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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박선전 의원
제목 전주시청사 신축 이전에 대해서
일시 제358회 제2차 본회의 2019.03.21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첫 번째로 본 의원은 지난 제356회 임시회에서 청사 이전을 제안하는 5분발언을 하였습니다.
인구 10만 명 이하 시의 기준에도 못 미치는 청사 규모로 66만 전주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펼치기는 부족함이 크다는 것을 지적하였습니다. 청사 이전의 대상으로 현재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는 종합경기장 부지를 대안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지리적으로도 전주시 한가운데 위치하고 백제로 인근에 위치하여 접근성도 매우 용이함을 지적하며 종합경기장 부지로 새 청사의 이전 건립을 제안하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전주시는 현대해상 건물 매입을 통한 공간 확장만 고려하였고 언론에는 이를 당연시하는 보도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청사 이전 요구를 뒤로 하고 주변 건물 매입을 통한 업무 공간 확보로 방향을 정한 것입니다.
당시 언론에서는 시가 부족한 업무 공간을 확보하고자 청사와 인접한 현대해상빌딩과 삼성생명빌딩의 매입을 추진 중인 사실을 보도하였습니다.
최근 전주시는 현대해상빌딩을 감정평가한 후 1월 17일 현대해상 본사에 매입의향서를 전달했습니다. 이는 본 의원이 5분발언을 한 1월 29일 이전 2주 전인, 이미 전주시는 현대해상 매입의향서를 제출한 것입니다.
그러나 전주시는 1월 29일 자 본 의원의 5분발언에 대한 검토 의견에서는 "시청사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대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그중의 대안으로 현대해상 매입에 대하여 검토 중이나 현재 협의된 내용은 없는 상태이고 종합경기장 부지 신축 이전도 하나의 대안으로 검토될 수 있다"고 검토의견을 보내준바 있습니다.
이미 현대해상 측에 매입의향서를 1월 17일에 보내놓고 의원의 발언 답변서에는 분명하게 "현대해상 매입에 대하여 검토 중이나 현재 협의된 내용은 없는 상태이며 종합경기장 부지로 신축 이전도 하나의 대안으로 검토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께 묻겠습니다.
지난 1월 29일 본 의원의 5분발언에 대한 답변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아십니까? 결과적으로 의원 발언에 대해 두루뭉술하게 둘러대며 대처하고 행정은 따로따로 하는 것이 전주시 행정입니까?
이는 의원 공식 발언에 대한 성의 없는 답변이며 그 순간을 모면하려는 아주 잘못된 처사이고 나아가 전주시민을 무시한 것입니다.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시는 지난 2월 12일 현대해상 본사를 찾아 현대해상 총무부장 등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당시 전주시는 감정평가를 통해 나온 200억 원에 빌딩을 매입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논의들이 무색하게 시는 지난 2월 28일 현대해상으로부터 매각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전달받았습니다.
현대해상 측은 "200억 원에 건물을 매각한 후 비슷한 규모의 건물로 이전하려면 350억에서 400억 원이 필요하다"면서 "나머지 금액을 충당하면서까지 매각·이전할 이유가 없다라는 결론이 나왔다"라고 전주시에 전달했습니다.
시장께 묻겠습니다.
현대해상의 매각 거절에도 불구하고 전주시는 현대해상 건물을 매입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현대해상처럼 삼성생명 측에 매각제안서를 보냈습니까?
이것도 아니면 다른 인근 건물을 매입하겠다는 언론 보도처럼 주변 다른 건물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까?
답변 바랍니다.
초선의원으로서 첫해를 지내면서 집행부의 불성실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5분발언과 시정질문을 준비하면서 보내오는 자료의 질이 너무 부실함을 느끼다 못해 실망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1월 29일 5분발언을 통해 청사 이전을 말했는데 이미 전주시는 1월 17일 매입의향서를 현대해상에 보냈습니다. 이후 2월 12일 전주시는 현대해상 총무부장과 면담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정보를 집행부를 통해서가 아니라 언론보도를 통해서 알아야 하는 것이 의원으로서 자괴감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지난 5분발언을 통해 종합경기장 부지 활용 방안으로 현 전주시청사를 이전 신축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전주시와 전라북도의 갈등으로 지난 12년 이상 전주시민은 고통을 받아 왔습니다. 특히 종합경기장 개발방식에 따른 도와 시, 지역주민은 서로 반목과 대립으로 지금까지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종합경기장의 대체시설을 현 월드컵경기장 일대에 옮기고 종합경기장은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였지만 시민공원만 조성하게 되는 경우 지역 개발에 따른 기대심을 가진 지역주민들의 기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은 당연합니다. 더욱이 개발축이 급격히 서부권으로 이전되면서 대학 인근의 상가도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전주시의회에서 여러 차례 제안했듯이 현 전주시 청사는 건물과 부지가 매우 협소하여 사무공간으로 인한 주변 여러 곳에 사무실을 임대하여 비싼 임대료를 전주시 재정으로 부담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사 부지가 매우 협소하여 민원인의 주차가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한옥마을은 1200만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고 시장님은 물론 전주시의회와 시민 모두가 특례시 지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특례시 행정에 맞는 품격 있는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서는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그동안 덕진동·금암동 일대 주민들은 종합경기장 개발과 관련해서 기대감이 무척 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법원, 검찰청의 이전으로 도심공동화에 대한 우려가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장께 질문하겠습니다.
지난 12년 이상 개발 지연으로 지역 주민들의 상실감은 무척 커지고 있으며 전주시 서부권의 편중개발로 도심공동화의 우려도 몹시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합경기장 부지개발에 대한 지역주민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이며 그러므로 전주시 청사 신축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할 것입니다.
이에 종합경기장 부지에 시민공원과 함께 전주시 청사를 신축하면 종합경기장 일대가 활성화될 것입니다.
이와 관련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근본적으로 주차문제와 부족한 업무 공간을 확보하려면 청사 이전이 유일한 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시청사의 이전과 시민공원을 함께 추진한다면 완산구와 덕진구의 균형감 있는 개발이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시장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묻겠습니다.
물론 현 청사 이전을 하게 되면 이전에 따른 구도심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그에 대한 대안도 반드시 세워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언급된 사항으로 완산구 내 공공기관 및 시 산하기관 이전으로 공동화 방지가 충분할 것입니다.
먼저 전라감영 바로 앞에 있는 완산경찰서 부지는 본디 감영터였습니다. 경찰서 부지를 포함하여 전라감영 복원계획을 확장하면 한옥마을 연계 사업의 확장 추진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현 완산경찰서를 현 청사부지로 이전할 계획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행정안전부, 경찰청의 협조를 먼저 받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청사 이전 시 완산경찰서뿐만 아니라 맑은물사업소, 완산구청 등 산하기관의 이전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는데 시장님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시의 구상대로 인근 건물을 사고 인근 주차장 부지와 주변을 사들여 시청사 면적을 늘리는 비용이 약 300억 이상 예상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여 일부 건물을 보충한다 하더라도 부족한 청사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없어 땜질 행정에 불과할 것이므로 청사를 이전하여 건립하는 것이 장래를 위하여 좋겠다는 시민들의 여론이 들끓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집행부는 전문가 의견수렴과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전주시민의 뜻을 대의하는 의회와 충분히 대화하고 협의해야 할 것입니다.
답변자 : 시장 김승수
제목 전주시청사 신축 이전에 대해서
일시 제358회 제2차 본회의 2019.03.21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우선 5분발언에 대해서 집행부에서 좀 무성의한 답변이 있었다 그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의원님들께서 말씀해 주시는 5분발언, 시정질문 그리고 또 평소 때 상임위원회를 통해서 많이 제안해 주시는 내용들이나 또 지적해 주시는 내용들에 대해서 저희가 성실하고 성의 있게 함께 받아들이고 또 추진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리면서 의원님 질문에 답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종합경기장 부지에 전주시청사 이전·신축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먼저 사전에 현대해상 측에 매입의향서를 송부했음에도 지난 356회 임시회 5분발언 추진상황 보고에서 정확한 답변이 없었던 점에 대한 견해와 현대해상 측의 매각 거절에도 현대해상 건물을 매입할 의향인지, 삼성생명 측에 매입제안서를 보냈는지, 주변 다른 건물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답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시청사는 건립된 지 36년이 지나 건물이 노후화되고 행정수요 증가로 인한 사무공간 부족 등 불편 해소와 행정환경 변화에 대처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 시는 그동안 신성빌딩 매입, 현대해상 건물 매입, 민원실 옆 건물 증축, 현 강당 부분 철거 후 증축, 신축 방안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청사 대책을 심각하게 고려해 왔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지난 1월 29일 사무공간이 부족한 청사에 대한 개선 대안으로 시청사를 종합경기장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5분발언 하신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종합경기장 부지로의 신축 이전도 하나의 대안으로 검토될 수 있겠지만 현재 시청 주변의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또 구도심에 시청이 있다는 그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 의견수렴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신중하게 검토되어야 될 사안으로 판단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의견을 저희가 2월 14일 날 의원님께 제출했습니다. 이렇게 답변을 드리는 것은 당시 청사문제에 대한 어떠한 것도 결정된 바가 없던 상태였고 청사문제 해결을 위해서 폭넓은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그중에 시청과 인접해 있으면서 광장을 공유할 수 있는 현대해상 건물이 하나의 대안으로 검토되었고, 검토 단계에서 현대해상 측에서 매수의향서 송부가 있어야 협의가 가능하다고 해서 1월 9일 매입의향서를 보낸 후 현대해상 본사 방문 등 매입 협의를 진행했지만 2월 26일 최종적으로 임원회의 결과 매각 의사가 없다는 내용의 회신을 받은 상황으로 더 이상 검토 대상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삼성생명 측에는 건물 매입의향서를 발송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주변 건물 매입이나 제3의 부지에 신축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고민해서 청사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66만 인구 규모로 보면 시청사가 작은 것도 사실이지만 전주는 사실상 많은 민원들이 양 구청에서 해결되고 있고 또 동사무소도 있기 때문에 시청에서 모든 66만 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거나 그런 기관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또 이제 전주독립영화의 집을 구도심에 건립을 해야 합니다. 구도심에 지어야 될 여러 기관들이 있는데 이런 기관들을 구상하면서 어쨌든 우리 시민들께서 접근이 가능하고 또 주정차도 편하고 건물 속에서 일하는 우리 공직에 있는 공무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그 대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저희가 나서겠다는 말씀을 의원님께 약속을 드립니다.
두 번째, "종합경기장 부지에 시민공원 조성과 시청사를 신축한 후 현재의 시청사 부지에 완산경찰서 및 맑은물사업본부 등 시 산하기관을 이전하면 전주시의 균형발전과 구도심 전주시공동화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원님 의견에 대해서 답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종합경기장에 시청사를 신축하는 것은 기능적으로 보면 아주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것도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청사 신축에 1000억 이상의 재원이 필요하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구도심 공동화 현상과 또 상징성, 구도심의 다양성을 고려하는 측면에서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현재 종합경기장 부지에 대해서는 저희가 끈을 놓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과 대안을 마련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법원, 검찰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 현상 대책으로 지난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일입니다. 그래서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 용역이 이미 문체부에서 시작이 됐기 때문에 저희가 좋은 대안을 반드시 찾아내겠습니다.
그리고 법조삼현기념관도 저희가 건립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쨌든 많은 성과를 내서 법원, 검찰이 떠나더라도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저는 분명히 생각을 합니다.
법원, 검찰이 있을 경우에는 관련된 분들만 법원, 검찰을 찾았지만 이제 문화 공간이나 다른 시설로 바뀐다면 훨씬 더 많은 분들이 그 공간을 찾아서 더 많은 대안을 저희가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이것과 연계해서 팔복예술공장, 야호예술놀이터, 예술기찻길, 금학천 생태환경 복원, 지붕 없는 미술관 등 팔복예술공단 5대 사업을 추진하고 덕진동~팔복동을 잇는 덕진권역을 뮤지엄 밸리로 조성해서 전주북부권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아울러 전북대 한옥캠퍼스와 한옥컨벤션 건립, 덕진공원 수질개선, 또 전통정원 조성, 또 전북대 앞에 창업 공간인 오렌지팜 창업 공간을 통해서 이 구도심이 공동화되지 않도록 그렇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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