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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상수원 바이러스 검출에 대해서 (4분 자유발언 내용)
작성자 최동남 작성일 2001-07-09 조회수 2,144
4분 자유 발언 (2001. 7. 10일 실시예정)

"전주시 상수원 바이러스 검출에 대하여"

사회문화위원회 최동남 의원 (진북2동)

완주군 정수장 상수원인 고산천의 바이러스 검출에 이어서 전주시상수도의 약 20%를 담당하고 있는 대성정수장의 상수원인 방수리 취수장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어서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환경부가 전국 소규모 정수장 40곳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5월말까지 1년동안 실시한 상수원수와 수돗물의 조사결과이며, 검출된 바이러스는 뇌막염이나 호흡기질환, 설사, 심금염을 일으킬 수 있는 엔드로 종류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바이러스 검출원인은 상수원의 오염, 정수장 소독 미비, 노후급 배수관, 정수장 위치의 부적절 등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전주시의 경우 각 가정으로 연결된 관의 약 45%가 15년 이상된 노후관으로서 수질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전주시 급수의 65.6%에 해당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물 저장 탱크의 청결관리 여부도 수돗물 불신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1곳의 검사비용이 약 150만원 정도이고 기간은 8∼10주가 소요되며 검사기관은 서울을 포함하여 7곳이 있는데 지방에는 전무하며 앞으로는 6개 광역시에도 바이러스 검사시설을 갖추도록 한다고 합니다. 전주시에서도 지난번 환경부 조사가 표본조사였다는 점을 감안해서 수돗물, 간이상수도, 약수터 등 마시는 물 전체에 대한 바이러스 전수검사를 실시해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시키고 바이러스 검사시설을 도입하는 문제도 적극적이고도 긍정적인 검토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의 공급을 위해서는 정부나 자치단체는 지금부터라도 우선적으로 투자를 해야합니다. 우리에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시민 모두의 건강과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R,리고 이번 발표에 따르면 정수장의 철저한 소독만으로도 바이러스 오염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고 하니 먼저 먹는 물에 대한 정밀하고도 엄격하게 수질검사를 강화해야 하며, 정수장의 실제 근무인력의 적정선 여부도 재검토를 해야하고 가능한 한 노후관을 빨리 교체해야 합니다.

최근 전주시에서 민관합동으로 먹는 물 48개소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한 일입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문제가 증폭되고 있는 바이러스 검사항목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서울시에서는 현재 바이러스를 포함해서 105개 항목을 검사중이며 내년부터는 세계 보건기구의 권장 기준치인 121개 항목을 (부산시가 147개, 울산시 119개) 검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주시 상수도사업소에서도 바이러스를 포함해서 검사항목을 대폭 확대하고 검사횟수도 더욱 늘릴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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