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6년 03월 19일(목) 10시
장 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제2차본회의)
1. 시정에 대한 질문
부의된 안건
1. 시정에 대한 질문
(10시00분 개의)
○의장 남관우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28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지금 방청석에는 인후3동 이희택 님 시민모니터링단, 이호준 님 등 이십여 분의 시민들께서 오늘 본회의를 방청하기 위해 전주시의회를 찾아주셨습니다.
의정 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귀한 발걸음을 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전주시의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방청객 여러분께서는 원활한 의사 진행을 위해 방청객 준수 사항을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오늘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대한 질문과 이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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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남관우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대한 질문을 상정합니다.
오늘 시정에 대한 질문을 하실 의원님은 김윤철 의원님이십니다. 질문하실 의원님께서는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33조 및 제67조의2에 따라 본질문은 20분, 보충 질문은 15분 이내로 질문이 모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질문 내용은 전자회의 단말기에 제공해 드린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충 질문을 신청하실 의원님께서는 발언 통지서에 질문 내용과 답변 대상자를 기재하여 제출해 주시고 추가 보충 질문을 신청하실 의원님께서는 발언 통지서에 본질문 의원님의 동의를 받으신 후 본질문의 범위 내에서 질문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시정에 대한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김윤철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윤철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항상 시민만을 믿고 시민 곁에 머물겠다고 약속드리는 중앙동·노송동·풍남동·인후3동 출신 김윤철 의원입니다.
오늘도 선진 의회 구현을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존경하는 남관우 의장님과 최주만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시민들의 행복과 시정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존경하는 윤동욱 부시장님, 오늘은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20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민선 8기가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에서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이 과연 당초 목표를 이루어내도록 내실을 갖추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정책의 방향과 실적에만 치중한 나머지 이를 뒷받침할 필수적인 요소들을 꼼꼼히 챙기지 못해서 사업의 실효성을 해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하여 시장께 질문을 드리고 그리고 행정의 난맥상을 지적하고 향후 대책에 관하여 개선할 의지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합니다.
먼저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에 대해 질문하겠습니다.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은 시장 핵심 공약이자 전주를 명실상부한 스포츠관광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시장께서 복합스포츠타운이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 스포츠 행사와 여가·문화의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신 바와 같이 전주가 2036년 하계 올림픽 후보 도시로 이름을 올린 현시점에서 복합스포츠타운은 전주 올림픽의 심장부가 되어야 할 공간입니다.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보면 지금과 같은 계획으로는 올림픽과 같은 국제 대회 유치 자체가 어렵다고 판단이 됩니다. 설령 올림픽이 유치되더라도 복합스포츠타운이 그 중심에 서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리고 또한 우려가 심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2036년 하계 올림픽이 전주에서 개최가 되더라도 총 33개 종목 가운데 전주시에서 열리는 종목은 11개 종목뿐이고 나머지 22개 종목은 서울, 대구, 광주 그리고 청주 등 타 지역의 시설을 사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개최 도시로서 위상과 그 상징성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본 의원은 이미 3년 전 2023년 제404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서 국제 대회 유치를 위해서는 주 경기장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몸을 풀고 준비할 수 있는 보조 경기장 건립이 필수라는 점을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당시 시장께서는 보조 경기장이 국제 대회 유치에 필요한 시설이라는 점에 공감을 하면서 주 경기장 완공 시기에 맞춰서 준공될 수 있도록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하겠다고 답변하셨습니다.
그런데 2026년 지금까지도 보조 경기장 건립을 위한 예산은 한 푼도 확보되지 않았고 착공은커녕 구체적인 계획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국제 대회의 기본 요건인 보조 경기장을 착공할 계획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복합스포츠타운을 국제 행사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인지 허공 속에 메아리처럼 들려옵니다. 완전 헛구호에 그쳤습니다.
이와 함께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바로 복합스포츠타운의 주차 공간 확보 문제입니다.
현재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243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으나 인근 주민들과 그리고 호남제일문 버스 이용객들의 주차 수요까지 더해져서 평소에도 주차 공간이 결코 여유롭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K-리그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 인근 도로를 임시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교통을 통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참 부끄럽게도 이런 현상은 후진국에서나 연출되는 촌극입니다.
경기 때마다 되풀이되는 정체와 불법 주차 그리고 주민 불편은 이미 예고된 문제이며 시민들은 경기장을 찾을 때마다 불편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복합스포츠타운이 조성이 되면 주차 문제가 지금보다 훨씬 심각해질 것은 불 보듯 뻔합니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복합스포츠타운에는 육상 경기장, 야구장, 실내 체육관 등 6개의 주요 체육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들 체육 시설에 수용 인원 즉 좌석 수만 합해도 2만 7000여 명에 달합니다. 여기에 연계될 문화 관광 기반 시설까지 조성이 된다면 실제 해당 지역으로 유입될 인파와 차량 수요는 이보다 훨씬 더 커질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건립 중인 주차장 규모를 보면 육상 경기장 102대, 야구장 93대, 실내 체육관 58대로 수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 규모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합니다.
전주 복합스포츠타운이 지향하는 바가 생활 체육 수준이 아니라면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거점이 되기 위해서라면 그 수준에 맞는 교통 및 주차 인프라를 마련하는 것이 필수 요건입니다.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겠다고 내세우면서도 교통, 주차 인프라는 시민 생활 체육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 이는 시장께서 스스로 설정한 목표와 정합성이 맞지 않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지향성이 없습니다.
이에 시장께 질문드립니다.
먼저 복합스포츠타운 내 보조 경기장 건립을 위한 예산이 지금까지 확보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현시점에서 보조 경기장 건립 계획은 사실상 무산된 것인지, 그것이 아니라면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준공 시점은 언제일지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현재 복합스포츠타운 내에 조성 중인 주차장만으로 향후 예상되는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추가로 건립을 계획 중인 주차장이 있다면 그 규모와 주차면 수는 어느 정도이며 각 체육 시설의 완공 시기에 맞추어 확보할 계획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복합스포츠타운에 조성되는 신축 야구장의 규모 문제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이 사안 역시 본 의원이 3년 전에, 2023년 시정질문을 통해서 이미 한 차례 지적했던 문제입니다. 프로 농구단의 연고지 이전으로 많은 시민들께서 깊은 상실감을 느꼈고 이제 전주에는 즐길 수 있는 프로 스포츠 경기가 없다는 아쉬움을 토로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프로 스포츠 경기를 유치하기 위해서 여러 종목과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습니다마는 그중에서도 지난해 누적 관중 수 12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최고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 야구를 전주로 유치할 수 있다면은 시민들께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 하는 데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시장의 야구장 신축 공약은 쌍방울 레이더스 해체 이후에 멈춰 있던 프로 야구의 바람이 전주에 다시 불 수 있다는 기대를 시민들께 안겨 주었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시장께서도 여러 차례 야구장을 신축해서 프로 야구 경기가 전주에서 열릴 수 있도록 하겠다 하고 공언을 해 오신 만큼 많은 시민께서 전주시에서 다시금 프로 야구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전주시에 신축 중인 야구장의 규모를 보면 이러한 기대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입니다. 다른 지역에 비하면 동네 야구 수준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축 야구장의 규모는 8176석으로 문화관광체육부와 그리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간한 야구장 규모 그리고 용도별 건립 가이드북에서 제시한 프로 경기 관람석 2만 석 이상 권장 기준에 턱없이 부족하고 KBO와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최소 기준인 1만 석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본 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께서 수차례 지적을 하면서 "이 규모로 과연 프로 야구 경기 유치가 가능하겠느냐?"하는 의문을 제기했을 때에 집행 부서는 "필요시에 가변석 설치로 좌석 수를 늘릴 수 있다."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설계상 가변석 설치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제는 가변은 추후 증축까지 포함한 개념이라는 설명으로 번복했습니다.
그야말로 말 바꾸기 잔치를 하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 계획은 일단 8000석 규모로 지어놓고 나중에 프로 구단 유치 등 필요성이 생기면 그때 가서 증축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거짓말 타령으로 들려왔습니다. 왜냐하면 증축 설계 자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정말 용감한 것인지 아니면 무능한 것인지 구분이 안 됩니다. 그렇기에 냉정하게 바라보아야 합니다.
새로운 프로 야구단이 창단될 수 있다고 전제할 때에 설령 신생 구단이 창단된다 하더라도 이미 2만 석 규모의 야구장을 갖췄거나 건립을 추진 중인 울산, 성남, 파주 등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8000석 규모의 전주 야구장이 과연 연고지로 선택될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얼마나 되겠습니까? 결과는 필패로 예측 가능합니다.
한때 기아 타이거즈의 제2 홈구장 활용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마는 최대 수용 인원 1만 1000명인 군산 월명야구장을 제2 홈구장으로 두고 있는데 이보다도 더 작은 8000석 규모의 전주 야구장을 굳이 사용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명백한 사실은 지극히 상식적인 논리입니다. 만약 8000석 규모를 강행한다면 전주에서 프로 야구 경기를 직관하는 것은 희망 고문이 될 것입니다. 언론 보도에서도 밝혀졌듯이 전주 신축 야구장은 관중석뿐만 아니라 조명, 설비 등 여러 측면에서 KBO가 권장하는 프로 경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결국 시장께서 프로 야구 경기가 신축 야구장에서 열릴 수 있도록 2만 석 규모로 신축하겠다고 하신 약속은 현재 계획대로라면 분명한 공수표로서 시민들로 하여금 상실감을 안겨주는 그야말로 시민을 기망했다는 의구심을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전주시가 주장하는 것처럼 일단 현재 계획대로 지어 놓고 나중에 필요하면 그때 가서 중축하면 된다는 논리는 과연 타당한 것입니까? 이런 행태는 명백히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작은 규모로 야구장을 건립한 뒤에 또다시 증축 공사를 하는 방식은 설계 변경과 공사비 증액 그리고 공사 기간 동안에 이를 이용을 제한해야 되기 때문에 행정력과 예산이 이중으로 낭비될 것이 뻔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지금이라도 설계를 재검토해서 야구장 규모를 조정하는 것이 미래 지향적이며 장기적으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소한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올림픽과 프로 야구 유치를 목표로 내세운 도시라면 적어도 경기장 하나만큼은 그 기준에 맞춰서 짓는 것이 상식 아니겠습니까?
이 시장께 다음과 같이 질문합니다.
먼저 신축 야구장의 프로 야구 경기가 열릴 수 있도록 KBO와 협의하겠다고 여러 차례 말씀하셨는데 현재까지 협의는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 그리고 KBO로부터 프로 경기 개최 가능성에 대해 어떤 답변을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금이라도 설계 변경을 통해서 관람석 규모와 조명, 부대시설 등을 프로 야구 정규 경기 기준에 부합하도록 조정해야 한다고 보는데 시장의 입장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서 집행부에서 말하는 추후 증축 방안을 전제로 한다면 그 증축은 언제, 어떤 조건이 충족이 될 때에 추진하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시기와 단계 그리고 예상되는 예산 규모와 공사 소요 기간을 이 자리에서 명백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공공 예식장 대관 사업의 실효성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본 의원은 역시 2024년 제414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서 전주시의 저출산 대응 정책 전반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면서 결혼식장 예약난과 과도한 예식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서 공공 예식장 지원 사업 도입을 제안한 바 있었습니다.
이후 존경하는 신유정 의원님과 김학송 의원께서도 시정질문과 5분발언을 통해서 사업 지원을 제안하셨고 이에 힘입어서 전주시는 2025년 7월부터 공공 예식장 대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사업 시작 후 지금까지 공공 예식장 대관을 신청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습니다.
이런 충격적인 빵점 성적표를 받았다면 사업 초기라 이용이 저조한 수준을 넘어서 실제적인 소요와 여건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책 설계 자체를 잘못한 것은 아닌지 냉정히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공공사업, 공공 예식장 본 사업의 취지는 청년들의 결혼 비용을 실질적으로 줄여주고 기존 웨딩홀 중심의 고비용 예식 문화를 개선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전주시는 공공시설 몇 곳을 선정해 대관할 수 있도록 개방만 했을 뿐 그 이외 결혼식 진행에 필요한 사안들에 대한 지원이나 연계 시스템은 전혀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전시 행정의 표본이었습니다.
결국 장소만 대여해 줄 뿐 식사와 음향, 조명, 무대 등 모든 준비를 예비부부가 직접 감당해야 하는 구조에서 오히려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로도와 시간 소모는 더 크고 총비용도 일반 웨딩홀과 비교해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심지어 공공 예식장으로 개방한 시설들 대부분이 음식물 반입 불가, 행사 장비 사용 불가, 소음 금지, 시설 훼손 시에는 원상 복구 및 비용 변상 의무 등 제약 조건이 너무도 많습니다. 이러한 조건 속에 예비부부들이 굳이 공공 예식장을 신청할 요인이 전혀 없는 것입니다.
사업 홍보에 있어서도 전주시는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본 의원이 집행 부서에 공공 예식장 사업 홍보 실적 자료를 요청한 결과 전주시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누리집 그리고 전주다움 등 기존의 정책 홍보 경로를 통한 안내에 그쳤습니다. 어떤 플랫폼을 통해서 어떤 방식으로 홍보를 해야만이 본 사업의 대상인 예비부부들에게 최대한 노출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적인 고민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공공 예식장은 허울 좋은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사업에 대한 안내도 매우 불친절합니다.
공공 예식장 사업을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의 경우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별도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공공시설이 실제 예식장으로 활용이 될 경우 어떤 모습으로 꾸며지는지 샘플 사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예식 시에는 어떻게 꾸며지는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비용은 어느 정도인지 그 정보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전주시가 이러한 식으로 공공 예식장 사업을 진행한다고 보아서는 우리 사랑하는 청년들에게, 예비부부들에게 희망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단순히 비용 지원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정책을 꼭 성공시키겠다는 자세로 사업 설계 자체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올해도 역시 빛 좋은 개살구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시장께 질문합니다.
먼저 공공 예식장 사업 시행 이후 신청자가 단 한 건도 없었던 상황에 대해서 전주시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실패의 원인은 무엇으로 판단하였고, 이에 대한 개선책은 무엇인지 종합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 의원이 드린 질문들은 공통적으로 정책의 방향에 부합되는 현실적인 준비와 설계가 부족하지 않았는가를 점검하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시민의 기대를 담아 추진하는 정책이라면 시작 단계부터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까지 함께 고려돼야 할 것입니다.
시장께서는 오늘 제기된 문제들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하고 보다 혁신적인 방안을 마련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의장 남관우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및 공공 예식장 사업 개선 방안에 대해 질문하여 주신 김윤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본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집행부의 답변을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윤동욱 시장권한대행님께서는 중앙 발언대에 나오셔서 김윤철 의원님의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의정 활동으로 바쁘신 중에도 시정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김윤철 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질문해 주신 사항에 대해 답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보조 경기장 건립 예산 미확보 사유 및 건립 계획 추진 일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복합스포츠타운 내 실내 체육관은 총사업비 809억 원으로 이 중 주 경기장의 경우 총사업비 652억 원 중 431억 원을 투입하여 공정률은 45%이며 내년 상반기 중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다만 의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보조 경기장은 당초 159억 원을 투입하여 실내 체육관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시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실내 체육관 주 경기장과 종합경기장 대체 시설인 육상 경기장, 야구장 등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편성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도부터 설계 검토 및 공사 발주를 위한 보조 경기장 건립에도 단계적으로 편성하여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말씀 올립니다.
다음은 복합스포츠타운 주차 규모의 적정성 및 근거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주차면 수는 2430면이며 향후 야구장 93면과 육상 경기장 102면, 실내 체육관은 58면, 남부 공영 주차장 326명 등 총 579면을 추가 확보할 계획입니다. 법정 기준으로 현재 야구장 113%와 육상 경기장 101%, 실내 체육관 118% 중 모든 체육 시설이 법정 주차 대수 기준 이상이나 최근 전북현대 홈 경기 시 혼잡도를 감안하면 주차 공간 부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선 복합스포츠타운 내 개별 주차장을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차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월드컵경기장 내 장기 주차 차량 문제를 해소하여 복합스포츠타운 내 주차장 활용도를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1994 버스 등 시내버스 특별 노선 증편과 노선 신설, 셔틀버스 운행 등 대중교통을 확대하고 대형 행사 개최 시에는 인근 한국수자원공사 및 전주공고 등 공공시설, 공공 기관 부설 주차장을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추가 주차장 건립 계획 및 주차장 규모, 체육 시설 완공 시기 대비 확보 시점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복합스포츠타운을 포함하여 호남제일문 대표 관광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해당 사업을 통해 북부 주차장 1420면과 광장 지하 주차장 1470면 등 총 2790면을 추가 확보할 계획입니다.
다만 해당 사업은 2040년까지 계획된 장기 사업으로서 실내 체육관과 육상 경기장, 야구장 등 완공 시기까지 확보하기에는 불가능한 측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부지 확보 및 행정 절차 등을 신속히 추진하여 최대한 일정을 단축하고 북부 주차장부터 단계적으로 주차장을 조성하여 주차면 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향후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인 체육 시설의 이용 상황과 수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인근의 추가 주차장 부지 확보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 복합스포츠타운에 조성되는 신축 야구장과 관련하여 프로 야구 경기 개최와 관련한 KBO와의 협의 경과와 KBO의 답변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국내 최고의 프로 스포츠인 프로 야구 유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지난 2023년 5월부터 허구연 KBO 총재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KBO 측과 신축 야구장의 프로 경기 개최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2023년 9월에 새 야구장 개장 시 선수들의 경기력과 관중들의 관람 환경을 보장할 수 있는 시설 수준 확보를 전제로 구단과 협의를 통해 1군 경기 및 퓨처스리그(Futures League, 2군 리그) 경기의 일부 개최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는 내용의 공문 회신을 받았습니다.
또한 2024년 6월에는 KBO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프로 야구단 유치 및 기아 타이거즈 제2 홈구장 활용 준공 시 이벤트 경기 개최 등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그 결과 11구단 창단 계획은 없으며 기아 타이거즈 제2 홈구장 활용 여부는 구단과 협의 후 KBO의 승인 사항이라는 답변과 함께 준공 이벤트 경기의 경우 시설 조건 충족 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현 시점에서 야구장 설계 변경 필요성에 대한 입장에 대해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축 야구장은 관람석 8176석, 좌·우측 펜스 98m와 중앙 펜스 121m 규모이며 야간 조명의 경우 내야 1500㏓(럭스) 조명 타워 6개, 개당 25개 등 설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라운드 규격은 프로 야구 권장 기준에는 부합하나 조명과 관람석은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권장 기준에 미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야간 조명은 프로 야구 권장 기준과 차이가 있으나 설계 변경 없이 기존 타워 내에 등 추가 설치를 통해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관중석 규모의 경우 프로 야구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설계 변경 또는 완공 후 증축이 필요한 여건으로 의원님께서 제안해 주신 설계 변경의 경우 최소 300억에서 500억 정도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며 최소 이삼 년 이상의 건립 기간이 소요됩니다. 현재 KBO가 11, 12구단 창단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만큼 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과거 수원 야구장의 경우 10구단 창단 시에는 1만 4000석 규모였으나 이후 2만 석 규모로 증축된 사례를 감안해 보면 현재 계획된 관중석 규모로 우선 추진하고 향후 프로 야구단 유치 여건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증축 여부를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아 타이거즈 제2 홈구장 활용의 경우 과거 롯데와 삼성의 제2 홈구장이었던 울산과 포항이 1만 2000석 규모였던 점을 감안하여 완공 이후 추가 가변석 설치 등을 통해 관중석 규모를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추후 증축 관련 시점, 조건, 예산 규모 및 소요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구장 증축의 경우 대규모 투자 비용과 유지 관리 비용, 수익성 등 종합적인 타당성을 고려할 때 프로 구단 유치 가능성이 전제되어야 하며 우선 KBO 차원에서 11, 12구단 창단이 현실화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창단이 현실화되면 치열한 유치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관중석 규모 증축을 포함하여 편의 시설 개선 등 종합적인 시설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프로 구단 유치에 적극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1, 12구단 창당과 유치 경쟁 전에 우선 아마추어와 생활 체육 대회, 전국 규모 대회, 프로 2군 주간 경기 등을 유치하여 야구장의 활용도를 단계적으로 높여 나가고 야구장 준공 시점에 맞춰 기아 타이거즈 구단, KBO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제2 홈구장으로서 프로 야구 일부 경기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예산 규모와 건립 기간의 경우 앞서 말씀드린 대로 최근에 개장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사례를 감안하면 최소 300억 원에서 500억 원의 재원이 추가로 필요하고 공사 기간 또한 최소 2년에서 3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세 번째, 공공 예식장 대관 사업의 실효성과 관련하여 공공 예식장 사업 실적에 대한 평가, 원인 파악 여부와 이에 대한 개선책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7월 사업 시작 이후 초기 신청 건수는 없었습니다.
이는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예비부부들이 공공 예식장을 신청할 유인책이 부족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사업 초기 개방 공공시설 발굴에 집중하다 보니 예비부부들이 필요로 하는 주차 공간, 피로연장, 음향 및 조명, 우천 시 대책 등 예식 환경이 충분히 고려되지 못했으며 예비부부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시간적 부담 완화 등 실질적 혜택이 부족했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단순한 공간 대여를 넘어 예식 전반을 지원하는 공공 예식장 대안 사업 운영 체계로 개선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역량 있는 웨딩 협력 업체를 선정하여 기획부터 상담, 운영, 안전 관리까지 원스톱 예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완산 벙커 등 지역 명소를 활용한 차별화된 웨딩 촬영 코스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또한 청년 부부 결혼 비용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예식 부대 비용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함으로써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췄습니다. 이러한 개선 노력 결과 현재까지 4건의 예약이 접수됐으며 관련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관련 예식 업계와 예비부부들의 의견 수렴을 하여 공공 예식장 대관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홍보 채널 다양화 및 전용 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공 예식장 사업 취지와 이용 방법 등 관련 정보가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정확히 전달되는 것은 사업 성공의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사업 초기 단계인 현재까지는 홍보 범위와 정보 제공 방식이 공급자 중심으로 다소 제한적이었던 측면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예비 후보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홍보 매체를 확대하여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은 물론 웨딩 박람회 등을 적극 활용하여 맞춤형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장소별 특징과 실제 외식 연출 사례, 협력 업체 리스트와 항목별 예상 비용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종합 정보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예비부부들이 선호하는 예식 공간을 선택하고 이에 맞는 예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며 전주시 행정에 대해 항상 깊은 고민과 아낌없는 조언을 해 주신 김윤철 의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남관우
수고하셨습니다.
또한 최승재 수어통역사님, 장시간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본질문에 대한 일괄 답변을 마치고 이어서 보충 질문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 질문을 실시하기에 앞서 집행부의 답변 준비를 위해 약 10분간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이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40분 회의중지)
(10시51분 계속개의)
○의장 남관우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그러면 보충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보충 질문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의원님께서는 나오셔서 보충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권한대행께서는 답변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김윤철 의원
부시장님, 오늘 시정질문 답변하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감사합니다.
○김윤철 의원
본 의원이 오늘 시정질문을 한 기본적인 취지는 민선 9기 출범 후에 시정 방향과 목표를 설정할 때 부시장님이 계실 거 아니겠어요? 특별한 변동이 없이는 있으리라고 믿고······.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의원
이 부분을 제대로 좀 반영토록 노력해 주십사 하는 부분이고요.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김윤철 의원
잘 아시다시피 저희 의원들은 이 시정질문을 준비하는 데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두 달 이상 모든 걸 준비하고 점검해서 한 번 시정질문 20분짜리 합니다.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김윤철 의원
그런데 민선 8기에서 본 의원이 제기한 네 가지 꼭지 중에서 공공 예식장 부문 조금, 올해 들어서 조금 흉내를 내고 있을 뿐 나머지 부분은 전혀 진척된 바가 없고 저는 소귀에 경 읽기를 한 격입니다.
이렇게 시민의 대표인 의회에서 많은 준비를 통해서 시정질문을 해서 정책을 제안했는데 그 제안된 정책에 관해서 심도 있게 정책 집행을 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한 직무 유기이고 이 자리에 서 계신 부시장께서도 민선 8기의 주요 핵심 요인이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 할 수는 없습니다.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의원
그래서 민선 9기 출범할 때 시정 방향과 목표 설정이 될 때에 잘 준비해 주시고 오늘 네 가지 꼭지 중에서 주차장 건에 관해서는 북부 주차장하고 광장 주차장에 2790면 준비를 한다 말씀하셨어요?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김윤철 의원
그것이 이번에는 계획이 계획에 그치지 말고 차질 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전주의 새로운 위상을 구축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옵고······.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명심하겠습니다.
○김윤철 의원
그다음에 공공 예식장 관련해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래도 문의 건이라도 들어오기 시작했으니까······.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김윤철 의원
정말로 우리 전주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공공 예식장 이 사업이 정말 그들에게 도움 될 수 있도록 좀 제대로 된 준비 이를테면 맞춤형 홍보를 위한 정보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 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김윤철 의원
그렇게 해 주시고 오늘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보조 경기장 건립의 필요성과 그다음에 야구장 신축 부문에 대해서 몇 가지 가볍게 확인하고 우리 시장권한대행과 의회를 대표하는 본 의원이 서로 간에 다짐하고 확인하는 자리로 가기를 소망합니다.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성실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의원
그런데 우리 평소에 전주시는 말로만 강한 경제를 주장하면서도 이번 시정질문 내용을 짚어봐도 정작 행정은 팔짱 끼고 먼 산 쳐다보는 격이라고 생각을 해요, 이루어진 것이 없으니까. 거기에 대해서 답변하실 내용 있으면 한말씀하십시오.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의원님이 시정질문 과정에서라든지 평소 때 의정 활동하실 때 좋으신 고견들을 많이 주셔서 또 좋은 정책들을 많이 주셔서 저희 집행부에서 최대한 노력을 할 수 있었지만 거기에 대해서 약간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제약 요인이 있었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의원님이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서 우리가 의도적으로 안 했다든지, 의도적으로 회피했다 그런 상황은 아니고요. 하는 과정에서 예산상 제약, 절차적 제약 그런 사항이 있었다는 걸 양해를 해 주시고요.
특히 이번 스포츠타운에 대해서 의원님이 말씀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저도 이번 시정질문 답변을 하는 과정에 스터디 과정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향후 민선 9기 때 이런 의원님이 주신 고견에 대해서, 정책 제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의원
감사합니다. 하여튼 좀 부족했던 것은 인정하시죠?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부족했습니다.
○김윤철 의원
그러면 질문하겠습니다.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의 궁극적인 목표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기존에 우리가 종합경기장이라든지, 야구장이 시내에 있다 보니까 또 너무 오래되다 보니까 시민들의 스포츠 욕구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그걸 우리 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 한 데 모으고 앞으로 국민들의 복지 향상이라든지 건강 지수 향상은 스포츠를 통해서 활성화돼야 됩니다.
추가적으로 국제 대회라든지 특히 올림픽에 대한 여망이 많잖아요. 특히 이번에 국내 후보지로 선정이 됐기 때문에, 올림픽을 위해서 스포츠타운을 짓기보다는 우리 전주시에 걸맞은 광역시는 없지만 우리 전라북도의 광역시 역할을 하는 전주시에서 이런 스포츠에 관련된 시설이 있어야 품격도 있고 또 시민들 만족도 높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서 추진했던 것 같습니다.
○김윤철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문제는 본 의원이 현재 주창하는 바는 전주가 복합스포츠타운 조성되고 실내 체육관도 들어서고 그러게 되면 그를 통해서 시민 건강 증진도 도모하지만 중요한 것은 관광과 스포츠, 문화가 접목되어서 결국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자 하는 데 취지가 있는 것입니다.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맞습니다.
○김윤철 의원
그래서 잘 경기장이 하나 지어지면 전주 경제를 살리는 요체가 될 수 있다고 3년 전 시정질문을 통해서 역설을 했어요.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김윤철 의원
그래서 밀양시에 건립된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을 예를 들어 가지고 출장 가서 한번 보고 제대로 배우자고 말씀드렸는데 우리 시장께서는 출장 보고 받으셨어요?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이번 시정질문 준비 과정에서 보고 받았습니다.
○김윤철 의원
시간이 없으니까 간략 간략하게요.
보고를 받았는데 그러면 우리 시장께서는 전주 출신 배드민턴 국제 대회 수상자가 몇 명인지는 아세요, 혹시?
얼른 그냥 생각나는 사람 몇 사람만 얘기해 보세요.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지금 제가 알기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김윤철 의원
아시안게임은 엄청 많고······.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김윤철 의원
제가 얘기할게요.
박주봉 선수, 정소영 선수 그다음에 김동문, 하태권 그다음에 장혜옥 선수 그 외에 정재성, 신승찬 선수까지 무려 7명이나 있어요.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맞습니다.
○김윤철 의원
7명, 그래서 우리 전주도 뭔가 배드민턴을 통해서 배드민턴 메카 도시로 나가기 위해서는 준비를 좀 잘해야겠다라는 강력한 제안을 했었고 그리고 국제 대회에서 국위를 선양했던 기라성 같은 우리 수상자들을 보유한 국내 으뜸 도시 전주에서 그 엄청난 자산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요.
지극히 소극적이에요. 혹시 수상자들을 통해서 스포츠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계획 같은 거 세워보신 적 있어요?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지금 저희가 조금······.
○김윤철 의원
아니, 있다 없다만 말씀하세요.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아직까지는 없었습니다.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김윤철 의원
그래서 문제는 그겁니다. 입만 벌리면 '강한 경제', '강한 경제'하면서 실제로 우리 소상공인들이나 요식업체들은 막 신음을 하고 있는데 그 사람들에게 무엇을 보탬 될 것인가를, 무엇인가 행정에서 해내려고 하는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막 큰 그림만 그리려고 노력을 하고.
그래서 오늘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전주보다 작은 도시 밀양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한 사람이 있어요, 황지만 선수라고. 그 사람을 자랑하면서 역사관도 지었어요,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을 만들어서, 실내 체육관을 지어서, 물론 당연히 보조 경기장을 갖췄고요. 그리고 국제 경기 유치하는 데 제반 조건을 다 갖췄어요.
그렇게 해서 결국엔 체육관 근처에 숙박업소하고 요식업들이 줄지어 들어와 가지고 대형 상권이 형성됐어요, 그 작은 도시에. 지금은 대회 기간에는 예약을 해야 들어갈 정도로 붐비어요. 그러니까 사람이 오고 있어요. 그러면 선수만 옵니까? 가족들이 따라옵니다, 응원하러. 또한 팬들이 따라옵니다. 그러니까 그 밀양 소도시의 체육관 근처가 북적거리는 거예요. 이것이 바로 경제 활성화의 요체입니다. 왜 이런 것들을 알려줘도 안 하시냐는 얘기예요?
그래서 국제 경기의 필수 요건인 보조 경기장 건립을 강력히 요청했는데 시장께서는 시민 공개 석상에서 짓겠다고 공언을 해 놓고 지금은 식언을 해 버린 상태예요. 그건 인정하시죠? 왜 준비가 없으니까.
다시 말하지만 스포츠타운의 궁극적인 조성 목표는 전주 경제를 살리자는 것입니다. 현행대로라면 건물만 지어놓고, 실내 체육관 하나만 지어놓고 물론 경기도 하겠지만 유지 관리 비용만 들어가는 돈 먹는 하마 키우는 겁니다, 하마 키우는 거야 잘못하면. 그래서 결국은 비판을 하자면 업적을 내세우기 위한 허울 행정에 불과할 수밖에 없다.
질문하겠습니다.
만약 현재 밀양시하고, 밀양시는 갖춰졌다고 했어요. 밀양시하고, 전주시가 밀양시와 같은 국제 경기 규정을 준수하면서 다시 실내 체육관과 보조 경기장을 지어놓고 유치 경쟁을 한다면 제삼자 입장에서 어디로 가고 싶습니까?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당연히 전주시로 갈 겁니다.
○김윤철 의원
바로 그겁니다. 관광 인프라가 구축이 되었고 여러 가지 볼거리와 먹거리 제반 조건이 좋은 전주로 올 수밖에 없다. 그런데 단 한 가지 부족한 것이 뭐예요? 보조 경기장이 없으면 국제 경기는 고사하고 국내 유수한 선수권 대회도 유치할 수가 없어요.
우리 존경하는 송영진 의원께서는 사비 들여 가지고 해외 출장까지 가 가지고 배드민턴 국제 대회를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다니는데 전주시에는 거기에 10분의 1도 못 하고 있어요. 준비가 있어야 행사를 치르죠. 보조 경기장을 짓겠다는 그 어떤 계획서도 없지 않습니까, 현재?
있습니까? 있으면 내놔 보십시오.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아직까지는 보조 경기장에 대한 부분은 예산상 제약이라든지 그런 게 좀 있어서 저희가 계획만 세우고 있습니다.
○김윤철 의원
먼저 집을 지어놓고 손님맞이를 해야 되는데 집 지을 준비도 안 하고 터도 안 닦아놓고 해외 출장 나가 가지고 국제 경기 유치한다고 돈 쓰고 다니면 그것이 올바른 행정입니까? 이런 걸 이제 고치자는 얘기입니다. 먼저 집부터 질 연구를 해야죠. 상식적인 거 아니겠습니까?
각설하고요. 시간이 없으니까 야구장 문제로 넘어갑시다.
전주시 생활 야구단이 몇 개인지 아셔요? 시간이 없으니까 빨리 제가 말씀드릴게요. 평균 85개가 넘습니다.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야구 붐들이 많이 있어 가지고······.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실업팀들이 많이 운영된다고 하고······.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들었습니다.
○김윤철 의원
전주시민의 야구에 대한 관심이 엄청 커요. 그런데 전주는 거기에 부합되지 못하고 있어요. 못 따라가요.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김윤철 의원
아까 야구장 갖고 가변석 설치를 오늘도 말씀을 하시던데 가변석 설치는 불가능하다고 판명이 났지 않습니까?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그래도 최대한 그 가능 여부를 계속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의원
가변석을 설치한다 할지라도 지금 이를테면 기반 기둥 설치 같은 증축을 전제로 한 설계 내지는 준비가 어느 정도 이루어져야 가능해요.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슨 가변석 설치를 논한다는 자체는 어불성설이에요. 행정이 요 모양 요꼴이라는 얘기입니다.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적극적으로 다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의원
2000년 1월 쌍방울 레이더스가 해체가 되어서 전주에서 직접 프로 야구를 구경하는 것은 이제 추억이 돼버렸어요.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안타깝습니다.
○김윤철 의원
제 딸아이도 야구 경기를 보기 위해서 기차 타고 서울로 가서 직관하고 와요, 1박 2일로.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은 우리 행정이 일상 속에서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무언가 노력하려는 자세를 보여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것은 행정의 책임 아니겠습니까?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더 열심히······.
○김윤철 의원
행정에서 깔아주어야 어떻게 뭘 하든가 말든가 하죠. 그런데 왜 지금도 전주시는 8000석 규모를 주장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본 의원이 본문에서 말씀을 드렸다시피 8000석 규모는 전주에서 저하고 눈 빼기 내기를 합시다. 프로 야구 경기 유치할 수 없어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구단주 입장에서요. 8000석짜리 야구장하고 1만 5000석짜리 야구장 2개를 놓고 구단주라면 어디 가서 경기를 하겠습니까?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당연히 좌석 수가 많은 데로 가서 할 것 같습니다.
○김윤철 의원
프로 야구입니다, 프로 야구. 프로가 뭐예요? 상업성을 동반하는 거예요?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채산성이 확보가 되어야······.
○김윤철 의원
채산성이죠. 상업성을 동반하는 것인데 8000석짜리 야구장 가 가지고 자칫 잘못하면 적자 나요. 구단주가 거기 가서 경기하라고 하겠습니까? 되지도 않을 일을 뭔 놈의 KBO로부터 회신을 받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은 지극히 탁상행정의 단면을 드러내는 거예요. 이건 상식적이지 않습니까?
지금, 시장권한대행께서도 방금 말씀하셨잖아요. "8000석 갈래, 1만 5000석 갈래?" 하니까 "1만 5000석 갈 수밖에 없다."
더더군다나 이미 월명야구장이 1만 1000석이 넘어요.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예.
○김윤철 의원
거기 가서 홈구장으로 활용하는 것이지 어디 전주로 온다는 얘기를 하는 것은, 그것은 인사치레죠, 인사치레. 지금 우리가 정신 차려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 초등학생들도 판단할 수 있는 명백한 사안을 놓고 2만 석 규모로 짓는다고 명백히 약속을 해 놓고 시민의 열망은 팽개쳐버리고 늘 예산 타령만 해요. 그리고 정작 증축 계획서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마무리 짓자면 전주에서 프로 야구를 볼 수 있다는 희망 고문 멈추시고 행정은 시행착오 인정하시고 최선의 타개책을 내놔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부시장께서 마지막······.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마무리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의원님께서 그동안 시정질문을 통해서 말씀하신 사항에 대해서 너무 미흡하게 우리 집행부에서 대응했다는 점에 대해서 시장님 대신께서 사과 말씀드리고 의원님이 제안한 사항에 대해서 더 깊이 의논하고 새로운 대안이 없는지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습니다.
○김윤철 의원
예, 수고하셨고요.
사실상 제가 볼 때는 우리 윤동욱 부시장님 정도 되시면 지금 선출직이 아니고 옛날 임기제면 시장을 몇 번 했을 정도로 능력이 있는 분인데 어떻게 제대로 의회의 제안들이 반영이 안 돼서 좀 서운함은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 더욱더 애정을 갖고 시민 사랑에 정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시장권한대행 윤동욱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의장 남관우
수고하셨습니다.
추가 보충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더 이상 보충 질문 신청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대한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시장권한대행께서는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는 김윤철 의원님의 시정질문 내용을 시정에 신속 반영하고 적극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휴회를 결의하겠습니다.
상임위원회 활동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3월 20일부터 3월 24일까지 5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합니다. 이에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시정에 대한 질문과,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신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답변해 주신 윤동욱 시장권한대행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제3차 본회의는 3월 25일 오전 10시에 개의됨을 알려드리며 제2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하겠습니다.
(11시11분 산회)
○출석의원(34인)
○출석공무원(16인)
- 시장권한대행윤동욱
- 기획조정실장최현창
-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김문기
- 완산구청장국승철
- 덕진구청장이기섭
- 경제산업국장임숙희
- 인구청년정책국장김은주
- 복지환경국장김현옥
- 문화체육관광국장노은영
- 건설안전국장국승철
- 자원순환녹지국장강병구
- 대중교통국장최준범
- 전주시보건소장김신선
- 농업기술센터소장강세권
- 상하수도본부장김인택
-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박남미
○회의록서명(4인)
- 의장남관우
- 의원김정명
- 의원양영환
- 의회사무국장소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