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2회 전주시의회 (임시회·폐회중)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인사청문특별위원회회의록

  • 제 2 호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24년 07월 11일(목) 10시
장 소 : 특별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의 건
2.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심사된 안건
1.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의 건
2.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10시01분 개의)

○위원장 최주만   성원이 되었으므로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는 전주문화재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대표이사 후보자를 검증하는 자리입니다. 따라서 위원님들께서는 인사 청문 취지에 맞게 후보자의 전문성과 업무 수행 능력, 도덕성 등에 대해서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의 건     처음으로22222

○위원장 최주만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건은 2024년 7월 1일 전주시장으로부터 인사 청문 요청서가 의회에 접수되어 인사청문특별위원회로 회부되었습니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7월 3일 부위원장 선임과 함께 인사 청문 실시 계획을 수립하였음을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청문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후보자의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선서,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서합니다."
  2024년 7월 11일
  임명후보자 최락기

○위원장 최주만   최락기 후보자는 자기소개와 직무 수행 계획을 10분 이내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직에 응모한 최락기입니다.
  인사청문위원회 최주만 위원장님, 천서영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서 전주문화재단 직무 수행 계획을 설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자기소개는 청문회 자료에 있으니까 소개로 갈음하도록 하고 직무 수행 계획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자료를 준비했기 때문에 PT로 보고를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먼저 1쪽이 되겠습니다.
  재단의 운영 방향 및 목표입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이에 대응하지 못하면 낙후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또한 그렇다고 봅니다. 따라서 저는 두 가지 방향으로 접근을 해 보았습니다.
  첫째, 재단이 정부나 자치단체의 문화예술 정책과 함께 동반 성장하고 도약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제2차 문화 진흥 계획에서 문화로 인류 국가로 도약하고 스며드는 문화 매력 한국을 지향하고 있고 전주시는 2007년부터 20년 계획으로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통문화 도시 사업을 통해 비약적인 역사 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루어 왔고, 문화도시 또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도시로 선정이 되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여기에 문화재단이 적극 연계 협력해서 시민 주도형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둘째, 눈앞에 닥친 현실적 환경에 슬기롭게 대응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0.7명, OECD 평균 1.6명에 비해서 현저하게 낮은 출생률을 보이고 있고 또한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 비율도 19%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구 5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정부는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특별법을 제정하기에 이르렀고 우리 전주시도 전북의 중심 도시로서의 역할과 기대가 만만치 않은 그런 상황입니다.
  반면에 정부 자료에 의하면 문화예술 관람 향유 실태 조사를 보면 관람 향유는 10대에서 40대에 집중돼 있고, 참여는 10대에서 30대, 60대 이상이 집중돼 있는 것으로 그렇게 나타나고 있고 청년이라든가, 어르신이라든가 생애 주기를 고려한 정책의 다양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디서나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다 창조적인 예술 역량이 발휘되고 수요자 중심의 문화를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과 요구에 적극 대응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을 고르게 향유하고 지역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단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시 기반 시설은 많은 예산이 소요가 됩니다. 그러나 시민 모두가 제한 없이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반면 문화예술은 보편적으로 누리고 향유하는 데 있어서 상대적인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지역이나 계층에 관계없이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어야 되고 이것이 시대의 가치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주문화재단의 미션을 시민에게 두고 동시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해서 누구나 가치 있고 그 삶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문화재단이 전국 문화지수 1위 도시를 온전히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여기에 지자체, 의회, 재단, 문화예술인들이 서로 창의적인 역량을 끌어올리고 이를 기반으로 해서 함께 도약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실현하는 데 있어서 열린 경영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를 토대로 해서 연차별 계획을 수립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세부 직무 계획입니다.
  큰 틀에서 저는 두 가지로 보편적 문화 향유 기반을 마련하는 것과 문화 융합 콘텐츠를 개발하고 연계한 일자리를 만드는 것으로 봤습니다.
  먼저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연계 협력 추진입니다.
  정부는 문화 균형 발전을 이끌 대한민국 문화도시 7곳을 지정해서 4년간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전주시에서는 팔복동을 주요 거점으로 주요 앵커 사업 3가지 즉 K-컬처 캠퍼스 기반 구축, 미래 문화 산업 생태계 조성, 문화 산업 관광 벨트 구축, 그다음에 기본 사업으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문화도시 운영 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과 예술인, 기업 모두가 동반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고 팔복권역이 전주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재단이 연대하고 협력해서 함께 도약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음은 지역별, 권역별 문화예술 불균형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재단에서는 동별로 조사가 된 마을 조사 자료라든가, 유형·무형의 문화재 및 향토 자원을 비롯한 새로운 유형의 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공·사립 미술관이라든가 박물관, 공공 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공공 기관을 활용을 해서 모든 시민이 15분 이내 근거리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불균형을 완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보편적 문화 향유 및 예술인 지원입니다.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및 가족 등 수요 맞춤형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잘 들여다보고 혹여 빠지거나 보완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특히 청년 예술가들이 창작에서 기획, 공연에 이르기까지 미래 문화예술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원로 예술인이라든가 예술인들의 창작 지원을 통한 세대 통합 콘텐츠를 개발하는 거라든가, 법률 상담 또는 심리 상담 이런 부분들도 연계해서 권익 보호와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기초를 다져 나가고자 합니다.
  둘째는 문화 융합 콘텐츠 개발과 일자리 연계입니다.
  우선 미래 기술과 문화 융합 콘텐츠 개발과 실험이 매우 필요한 시점입니다. 다보스 포럼의 직업의 미래 보고서를 보면 무섭게 성장하는 AI라든가 챗GPT 등 미래 신기술에 따른 새로운 창출 직업군 중에 그래도 예술이라든가 문화, 음악 관련한 엔터테인먼트 이런 직종들이 감성과 상상력을 불어넣어 산업의 일자리 비중이 높을 것으로 그렇게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첨단 기술과 달리 문화는 국가마다, 지역마다 그 특성이 다르고 미래 기술과 문화 융합을 통해 과학에 기반한 국가나 지역의 경쟁력을 저는 높여갈 수 있다라고 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창작에서부터 기획, 무대 기술, 공연 예술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의 양성이 요구되고 있고 다양한 실험이 필요로 합니다.
  청년이 도전할 수 있도록 문화 산업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에 대한 발굴 지원이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는 물론 콘진원(콘텐츠진흥원), 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도 유기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서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서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우리 첨단 기술을 융합해서 K-문화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터를 한번 일구어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문화도시를 통해서 3년간 1700개의 문화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 있습니다. 미래 기술의 발달에 따라서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가들의 작품이나 기록이 삽시간에 도용되거나 둔갑될 우려도 있게 됩니다. 따라서 예술가들의 기록을 정리하고 디지털화해서 지식재산권과 더불어 빅데이터 노출 빈도를 높여감으로써 전주를 홍보하는 매개 역할도 할 수 있겠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재단과 관련해서 제가 들어오기 전에 느꼈던 것들을 크게 세 가지 정도로 고민을 해 보았던 부분입니다.
  전주문화재단이 구도심 노송동에서 한옥마을, 산업단지에 이르기까지 이제 새롭게 뿌리를 팔복동에서 내리고자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문화예술인들은 더 많은 예술 작품을 생산하고 보급하기를 희망하고 있고 또 시민들은 문화예술을 보다 많이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이라든가 역할을 재단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응하는 것이 재단이 해야 될 역할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재정을 확대해 나가는 것입니다.
  문화예술의 특성상 지원 없이 성장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운영비와 사업비, 출연 보조금, 사업 수익의 기울기를 저는 조금씩이라도 균형 있게 가져가는 그러한 노력은 필요하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출연금 상향이라든가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을 하는 거랄지 또는 후원 활성화를 통해서 이를 개선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음은 AI 등 신기술과 융합 문화예술을 실험하는 겁니다.
  앞서 설명을 드렸습니다마는 문화예술인, 청년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끊임없이 듣고 시대 상황에 뒤떨어지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실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 그런 부분에 관심을 가져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의 청년 정책을 좀 더 다양하게 수렴하고 이 부분을 정책화해 나가는 이런 루트를 저는 만들어서 접근 구조를 보다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보겠습니다.
  종합적으로 저는 크게 세 가지로 일을 꾸려나가야 된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문화의 불모지 팔복권역에 새로운 문화예술을 입혀서 색다른 팔복 문화예술을 내는 것이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미래 기술과 전통문화, 지역 문화, 전주 문화를 융복합해서 문화 생태계를 새롭게 전개해서 인구 성장률 감소라든가, 고령화, 지방 소멸 등 위기에 창조적으로 대응해서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부분적인 역할을 해야 된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화예술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간, 계층 간의 문화 불균형을 완화해 나가는 것이 또 한 가지 과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과제들을 잘 수행해 나간다면 전주문화재단이 또 전주시가 문화예술을 통해서 함께 도약하고 그 도약을 통해서 새로운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회를 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 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주만   후보자, 수고하셨습니다.
  후보자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는 업무 관련 질의를 먼저 하고 2차로 도덕성 검증 순으로 할 것이며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실시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업무 능력 분야 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학송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학송 위원   전에 시에서 만났다가 또 여기서 만나니까 반갑습니다.
  91년도에 입사를 하셨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예, 그렇습니다.

김학송 위원   32년 7개월 근무를 하셨는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좀 존경스러워요. 그리고 우리 후보자를 보면서 그때 인사 나누면서 우리 동료들이 하는 말씀들이 그렇더라고요.
  여기 거쳐 갔던 우리 국장님들이나 많은 공무원들이 계시는데 "후보자님께서는 동료들한테 많이 존경받고 존중받는 분이다. 참 안타깝다."라는 말씀을 들었고요. 그래서 '얼마나 그렇게 존중받을 만한 분인가?'라는 생각이 좀 있었어요.
  또 제가 전주문화재단을 잘 이끌어갈 인재인가 싶어서 한번 자료를 봤더니 전에도 문화 쪽에 많이 근무를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의를 하자면 좀 전에 PPT를 봤는데 기관의 미션과 비전, 중장기 관련해서 보면 2023년도 전주시 출연 기관 경영 평가서를 보면 리더십과 전략 평가 부분에서 점수가 좀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주된 이유가 전주문화재단 조례의 목적 그리고 기관이 정한 미션 차이라고 보는데 후보자가 제출한 직무 수행 계획서를 보게 되면 이 역시 큰 틀에서는 차이가 별로 없어요. 좀 추상적이라고 할까요? 그런 것도 있고 또 예술인 복지 지원 향상이라는 추상적인 표현보다는 이 지원을 언제까지 또 어떻게, 어떤 수준으로 지원하겠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취임 시 비전 전달을 위해서 구체적인 목표와 달성 방안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 좀 해 주세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감사합니다. 제가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을 했던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일반 경제적 지표가 아니고 문화예술의 지표 특성상 정량보다는 정성적인 부분이 있어서 그 단어를 선택하는 데 있어 굉장히 저는 고민을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서 경영 평가 부분에서 저도 그 부분을 살펴봤고요. 그래서 저는 기존에 있는 재단의 비전을 좀 더 고도화해서 가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일단 재단의 주요 고객은 분명히 문화예술을 생산해 내는 창작자이고 또 소비하는 향유자 즉 시민이 투 트랙의 주체가 될 수 있다라고 보겠습니다.
  그런데 재단의 미션이나 정관을 보게 되면 사업 내용이나 중장기 발전 계획에 부합해서 미션이나 비전 등이 이렇게 가야 되는 것은 저는 지적하신 대로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다만 재단의 리더가 바뀔 때 저는 목적은 분명히 같다고 봅니다. 목적은 같은데 핵심 가치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가져갈 거냐 이런 부분은 부분적으로 조금 차이는 있을 거라고 그렇게 보고 있고요.
  그래서 제가 지원을 하면서 전주의 유무형의 다양한 전통문화 그다음에 전통도 있고 현대도 있고 이러한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현재 시점에서 뒤떨어지지 않게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라는 그 부분에 고민을 많이 했고 이 부분을 적기에 시민들한테 잘 제공을 해야 된다 그런 관점에서 저는 접근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인해서 시민의 삶의 가치가 좀 더 향상되지 않을까 그런 관점에서 접근을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런 미션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앞서 제가 보고를 드렸습니다만 전주가 대한민국 문화 실태 조사를 보면 계속해서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저희가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해야 되고 덧붙여서 문화 수준을 높이는 노력들을 우리 시도 하지만 우리 출연 기관 재단도 같이 해야 된다고 보고 또 특히 요즘에 노인 고령층의 인구들이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서 이런 부분들도 저는 소외되지 않고 함께 공유하고 누릴 수 있어야 된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좀 더 주안점을 두고 공간이라든가 그다음에 지역이나 이런 부분을 좀 더 높이고 펼치는 데 주안점을 둬서 그렇게 설정을 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비전을 달성하는 데 있어서 아까 목표치 그다음에 이런 부분들을 계량화하는 수치가 정확하게 나와야 되는 것은 저는 당연히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 계량화된 수치는 재원이라든가 그다음에 사업 내용을 좀 더 제가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고 분석을 해서 데이터 행정을, 데이터 재단을 꾸려갈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학송 위원   감사하고요. 제가 이걸 준비하면서 공교롭게도 7월 8일 자 신문 기사를 봤어요. 수원특례시인데 수원에도 문화재단이 있잖아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예.

김학송 위원   수원의 문화재단하고 국립농업박물관이 협약식을 했다고 그 자료를 우연치 않게 봤거든요.
  수원문화재단이 잘되고 있을까 해서 그 기사를 쭉 보니까 상당히 잘돼 있더라고요, 다른 지역보다도. 물론 전주도 잘돼 있기는 하지만 전주보다도 수원이 잘돼 있는 것 같은데 혹시라도 수원문화재단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한번 보신 적 있으세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전주문화재단이 수도권에 위치하지 않고 지역에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전주시 문화행정을 할 때나 현재 재단에서 역할들을 꾸려갈 때 저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대상은 항상 서울이나 수도권의 경쟁력 있는 도시들하고 비교 견주어서 대응을 해야 된다라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수원이나 성남 그다음에 부천이 수도권 쪽에서 대표적으로 문화예술행정을 잘하는 그런 도시라고 저는 그렇게 알고 있고 그런 부분들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수원 같은 경우는 재단의 규모를 보면 저희보다 한 3배 정도 규모가 크고요. 그다음에 사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 저희는 재단의 원래 고유 업무에다가 시에서 공연장이라든가 이런 시설 위탁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의 모든 재단들이 대부분 시설 위탁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원 같은 경우는 어린이도서관하고 그다음에 수원에 이를테면 핫플레이스이면서 뭐라고 그럴까 굉장히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 중의 하나가 화성 능 행차 사업입니다. 능 행차 사업을 수원문화재단에서 위탁을 받아서 재단이 좀 더 주도적으로 지금 그런 부분들을 추구하고 있어서 수원문화재단이 그런 부분에서 좀 다른 면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저희도 많이 배우고 또 해야 할 그런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학송 위원   꼭 수원문화재단을 답습할 필요성은 없고 그래도 분야별로 잘된 분야가 있으면 전주문화재단에 맞는 분야를 배워서 같이 연계해서 했으면 좋겠고요.
  또 하나 질의드리자면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잖아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예, 그렇습니다.

김학송 위원   다른 유관 기관은 차등 지급을 하는데 여기 문화재단은 차등 지급은 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어요, 자료를 보면.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혹시 후보자님 가시게 되면 이 차등 지급에 대해서 일괄적으로 노사 합의 사항이기 때문에 그대로 똑같이 일률적으로 할 거냐, 아니면 저성과도 있기는 하지만 성과별로 차등 지급할 거냐? 혹시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부분들은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저도 자료 제출하면서 이 부분을 들여다봤고요. 원래 성과급은 차별화 하자라고 하는 개념이 아니거든요. 차별화 하자라고 하는 개념이 아니고 조직 발전을 위해서 필요로 하는 그런 부분으로 이해를 했고 또 그런 부분들이 공통적으로 사실은 적용이 되고 있어요.
  그래서 혹여 다른 출연 기관들도 유사하게 지급이 되고 있는지를 한번 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이렇게 살펴보니까 우리 문화재단만 이렇게 성과급을 일괄적으로 지급을 하고 있어서 이 부분은 굉장히 고민의 지점이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재단도 역시 같은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저도 보고 있고요. 다만 이 부분이 보니까 단체 협약에 규정이 돼 있고 단체 협약을 통해서 이렇게 지금 지급이 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단체 협약 내용을 들여다보니까 임금 체계 개편과 관련해서 성과급을 균등하게 줄 수밖에 없는 그런 단체 협약이 이루어졌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혹시 가게 되면 이 부분은 굉장히 어려운 문제이긴 하나 계속 설득하고 대화해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학송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10분을 잘 맞춰 주셨습니다.
  다른 위원님들도 참고로 10분 하시고 다 끝난 뒤에 또 질의 시간이 얼마든지 있으니까 후보자께서도 답변을 요약해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위원님 질의하시기 전에 제가 한 가지만 질의하고 다른 분 죄송합니다, 그럴 이유가 조금 있어서.
  문화경제위원이 아니면 그 구조에 대해서 익숙지 않습니다. 그런데 후보자께서는 짧게 조직의 규모나 예산 단답으로 한번 말씀해 주시죠.
  조직.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조직은 1국 1관 체제로 운영이 되고 있고요. 정원은 47명으로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 예산은 본예산에 59억이 반영이 되어 있고 추경을 통해서 101억이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추경까지 포함해서······.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예, 자체 추경 보조금······.

○위원장 최주만   보조금까지 101억······.
  그리고 또 한 가지 물론 PPT에서 봤지만 지금 문화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시설이 만약 후보자로 채택이 된다면 그 시설이 지금 몇 군데 어디 어디 있어요? 아까 언급은 있었지만 다시 한번······.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전체적으로 지금 전주시 재산으로 되어 있는 시설이 3개가 있고요. 재단에서 임대나 전세 계약을 통해서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 3개가 있고 그래서 총 6개가 있습니다. 6개가 있고 큰 공간은 한벽문화관, 팔복예술공장, 공연 예술 연습 공간 그렇게 3개가 있고요.
  그다음에 우리 문화예술인들 창작 활동을 위해서 동문거리를 중심으로 해서 3개의 문화 시설들이 현재 있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복습하는 의미로 한번 상기를 했고요.
  그중에 한벽문화관이 준공 때부터 하여튼 말이 많았던 곳이에요, 그리고 가슴 아픈 일도 참 많이 있었고 그동안에. 그런데 거기 지금 한벽문화관에 대해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알고 계시는지.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한벽문화관은 당초 문화재단이 사용을 하다가 현재는 한옥마을사업소가 입주를 해 있고요. 전체 공간에 대해서는 재단이 시로부터 위탁을 받아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 공간은 벌써 20여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그 공간 구조를 보면 현재 추세로 본다면 상당 부분 개선할 부분이 많이 있고 지금도······.

○위원장 최주만   제일 먼저 개선해야 할 점이 뭐로 생각하세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제일 먼저 개선할 점은 운영에 따른 시설 노후화에 따라서 계속 개보수가 이루어져야 된다는······.

○위원장 최주만   개보수도 있고 본 위원장이 알기로는 처음에 지을 때부터 부실 공사 그다음에 간판이 떨어진다든지 하여튼 부실로 9시 뉴스에도 여러 번 탔던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통문화센터냐, 센타냐 그러더니 이제 이름이 이쪽 전통문화전당으로 가고 지금 한벽문화관 그러잖아요.
  거기 구내식당 있죠?
  뒤에서 보조 발언해 주셔도 돼요.
  구내식당.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따로 없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따로 없어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예.

○위원장 최주만   전에는 거기에 전주시에서 우리 콩해서 함씨네 실명을 거론해서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렇게 했었는데 그분들이 참 언급하기 힘들지만 직원들 DC를 안 해 줘서 힘들게 하고 이런 민원이 들어오고 그랬었어요.
  그런 부분도 후보자가 채택이 된다면 정확히 해 주시고 거기 뒤에 우리 아까 부장님이시라고 그랬나요?
  식당은 이제 직접 재단에서 관여 안 하시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한벽문화관 내에 기존에는 민간 위탁으로 해서 우리 전통 식품 업소가 들어와서 운영이 되었는데 그 공간에 식당은 없어졌고요. 지금은 사무실 공간하고 회의실 그리고 전시 공간 그렇게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거기 정말 말이 많았었는데 처음 준공 때부터 말이 많아서 이렇게 잡음이 계속 들리나 이런 생각도 가져봅니다.
  하여튼 잘 운영이 됐으면 좋겠고 제가 자리 이석을 해야 되는 상황이어서 먼저 우리 위원님들 앞서 질의했다는······ 용서 바라고요.
  계속해서 우리 채영병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채영병 위원   저는 한옥마을 하면 먹거리, 먹고 즐기는 그리고 한복 입고 사진 찍고 자전거 타고 그리고 한벽문화관 거기에서 실내, 실외에서 행사 좀 하는 거 그 외에는 전주에서 한옥마을을 알리는, 전주를 알리는 그런 문화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공간도 많이 없고 그런 노력들도 좀 없는 것 같고.
  활성화인데 규제가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후보자님 생각은 어떤가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지구 단위 계획에 한옥마을이 한참 태동해서 성장할 때 직접 실무자로, 부서장으로 참여를 했던 그 경험치들이 있습니다. 그때 시점하고 지금 시점하고는 벌써 한 십사오 년 이렇게 시간이 경과됐기 때문에 시대 흐름이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을 하고요.
  한옥마을의 활성화하고 규제하고 저는 양면성이 있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옥마을이 그렇게 성장을 하게 되고 전통문화도시로서 자리매김을 했었던 것은 분명히 지구 단위 계획에 그러한 제한이나 규제나 이런 부분들이 성장을 저해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도 있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 이후에 앞서 말씀드린 대로 그러면 현재 한옥마을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콘텐츠 공연이라든가, 예술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각종 규제로 인해서 잘 노출이 되지 않는 것 같다라고 하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저는 일정 부분 동의를 합니다.
  그래서 저는 큰 틀에서 한옥마을은 기본적인 정체성은 가져가야 된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여기에서 시대 흐름에 맞는 합리적인 규제 완화는 시대 흐름에 맞게 조정할 필요도 있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채영병 위원   두 번째 질의인데요.
  후보자님 PPT 설명을 들어보니까 정부의 어떤 목표, 지자체의 목표 잘 들었고요. 우리 후보자님께서 생각하는 문화재단을 만들려면 직원들의 어떤 연구 역량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향상을 위해서 우리 후보자님 생각은 어떤가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제가 문화재단 정관을 보니까 여러 가지 사업들이 일고여덟 가지 이렇게 쭉 예시가 되어 있더라고요. 예시가 되어 있는데 그중의 하나 말씀하신 연구 역량이 재단의 사업 정관에 포함이 돼 있는 것을 알았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동안에 사실은 연구를 보다 심층적으로, 구체적으로 한 것은 없고 실태 조사나 그때 현상 조사 이런 부분들이 있었던 걸로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연구 역량 향상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지역 문화재단이 역할을 강화해야 된다는 것은 동의를 하고요.
  또 흐름이 지금 급격하게 AI 환경으로 변하고 있고 또 그동안에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라든가 이런 경험들을 겪어왔기 때문에 이제는 재단도 같이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고 아마 그래서 작년도에 중장기 발전 전략을 세웠다고 그렇게 들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문화재단이 해야 될 역할들이 좀 더 명확해지고 해야 될 일들이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동안에 필요한 정책에 대해서 그냥 이론적인 기초 자료 이렇게 제공하는 수준이었다면 앞으로는 좀 더 연구 조사 사업도 재단에서 해 나갈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재단이 2006년도에 설립이 됐습니다. 이제 20년 성인이 되어 가는데 여기에 맞춰서 재단도 다시 한번 성장을 해야 될 필요가 있고 조례를 살펴보니까 5년마다 계획을 수립하게 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계획에 맞게 5년마다 연구 용역을 진행해서 재단의 역량을 높여 나가고 재단 직원들의 역량도 함께 높여 나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해 보겠습니다.

채영병 위원   2026년이면 전주문화재단 출범 20주년이잖아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예, 그렇습니다.

채영병 위원   20년인데 비약적인 발전을 기대하고요. 전주문화재단 중장기 발전 전략 자료 요청합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예, 알겠습니다.

채영병 위원   이상입니다.
  (최주만 위원장, 천서영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대리 천서영   채영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기 전에 아까 위원장님이 말씀하셨던 한벽문화관 시설 보수 그런 걸 좀 더 생각하시고요.
  제가 근래에 갔을 때 내용 면에서는 굉장히 좋은 성과를 갖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는 공연이나 내용이 굉장히 부실한 면도 있었고 홍보나 이런 게 제대로 안 된 면이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올해 제가 공연이나 이런 걸 또 몇 군데 봤었는데 굉장히 잘 운영이 되고 내용도 대도시 못지않게 잘 운영이 된다 생각이 들었는데 그 반면에 홍보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길 수 있게 굉장히 좋은 공연이나 이런 것들을 해 놓고 아까운 면이 있어요. 홍보 부분에서도 어떻게 생각하시는 게 있으신가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재단에서 하는 홍보 방법이 크게 한 4가지 정도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일반적으로 우리 누리집을 통해서 하는 게 있고 그다음에 예술대학 그다음에 TV(팔복TV) 그다음에 웹진 그다음에 또 저쪽 격주마다 발행하는 자료를 통해서 홍보를 하는 것으로 제가 파악을 했고요. 홍보 부분은 아무리 강조해도 저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천서영   그런데 요즘에는 기성세대들은 그렇게 하고 인쇄물이나 이런 거 볼 수 있는데 젊은 세대들이나 보면 SNS 홍보나 쇼츠 이런 것들을 많이 해요. 그래서 그런 부분도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겠고요.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최서연 위원님.

최서연 위원   먼저 관련된 경험을 워낙 공직에서 많이 쌓으셨던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님들도 다 공감하시는 내용일 거라 생각이 듭니다.
  다만 후보자님께서 말씀하셨던 내용 중에 전주문화재단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연구 보고서 내용 중에서 전주문화재단의 역할에 대한 인식들을 살펴보면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게 있어요. 그 부분이 전주문화재단의 향후 역할 및 추진 과제를 살펴보면 시민 문화 활동 지원 사업 확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등의 다수 의견이 나타나고 있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지수로 보면 전주시가 문화적 지수가 높은 편이지만 과연 그걸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느냐라는 부분에서는 어찌 보면 부위원장님이 말씀하셨던 홍보적인 측면일 수도 있지만 공간과 인프라 참여 부분에 대한 분명 설계가 미흡했던 부분들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계시고 고민한다고 하셨는데 향후 추진 과제를 살펴보면 시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야 하는 사항들을 어떻게 반영하실 예정이신지에 대해서 질의드리고 싶어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작년에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용역에서 제시됐던 것이 시민 의견 중에 첫 번째로 전주시민만의 지역 콘텐츠를 개발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로 제시가 됐었고요.
  그다음에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그다음에 제시가 됐더라고요. 그리고 이건 홍보하고도 연관이 되겠습니다. 소통 창구를 좀 더 확대를 해 줬으면 좋겠다는 것이 지금 다수 의견으로 제시가 됐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 제시된 내용을 저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지는 못했지만 이런 부분은 적극적으로 제가 아까 비전 제시할 때 펼치는 것들에 대한 고민을 이제는 많이 해야 된다. 저는 거기에 굉장히 주안점을 두고 고민을 하고 있는 지점입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참여를 할 수 있는 그 방안은 저는 일차적으로 좀 더 상황 파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민센터라든가 그다음에 문화예술 단체 그다음에 예술인들 이런 부분들이 이미 나와 있는 자료이기는 하지만 제가 직접적으로 더 확인하고 들어볼 필요가 있겠다.
  그리고 특히 이게 지역별로 상당 부분 향유하는 이런 부분들 격차가 심한데 특히 구도심 권역이라든가 구도심에 있는 주민센터라든가 이용 실태 이런 부분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봐야 될 것 같고요. 제일 중요한 건 저는 공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공간을 앞서 제가 설명을 드린 대로 우리가 공공 기관이나 공공 시설물 중심으로 해서 그동안에 해 왔는데 제가 요 며칠 계속 그 부분을 고민하고 확인하는 부분들이 그럼 또 다른 공간은 없을까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 가장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고 그다음에 활동하기 좋고 그다음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뭐가 있을까라는 부분을 찾아보니까 지역에 새마을금고나 그다음에 신협이 많이 있다는 거를 봤고요.
  그래서 어제 제가 그런 부분을 좀 더 확인을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전주시 내에 본점을 가지고 있는 새마을금고가 한 12개소 정도가 있고요. 신협이 지금 보니까 21개소 이렇게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중에 이용률을 지인을 통해서 한번 확인을 해 봤어요. 확인을 해 봤는데 지금 새마을금고 같은 경우는 한 서너 군데 정도가 시민들을 위해서 회의실이나 이런 공간들을 활용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있고 신협도 1개소 정도는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을 제가 확인을 했었어요.
  그래서 새마을금고나 신협의 유휴 공간들을 활용하면 말씀하신 대로 이런 부분들이 시민들의 접근성이나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지원이나 이런 부분들이 지금보다는 좀 더 폭넓게 갈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고 그런 부분에 우선적으로 한번 협력을 강화해 보고자 합니다.

최서연 위원   말씀 주신 내용들이 대부분 전문 예술인들이 쓸 수 있는 공간은 아닐 거라 생각이 들어요. 그런 공간들은 아마 생활문화예술동호회나 이런 부분들과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인 거 같은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사업을 전주재단이 할 때도 있고 또 다른 회사가 할 때도 있고 여러 방면으로 변경되는 부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그러나 어쨌거나 전주시 내에 있는 동호회나 예술에 관련된 부분들의 재단이 컨트롤하는 부분들은 분명히 있어야 된다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동호회나 이런 거에 대한 자료나 아카이빙이 잘되었으면 좋겠고 더불어서 그런 공간들과 협약이 맺어지더라도 현재 재단 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공간들의 대관이나 사용을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다른 지자체들 같은 경우는 그런 공간 대관이나 이런 것들이 이미 시스템화가 잘되어 있는데 저희 재단은 그런 부분들에 좀 미흡한 부분들이 있어서 저는 말씀하신 것처럼 시민들에 대한 공간들을 확보하고 제도를 만들어도 그것이 시민들에게 와닿을 수 있는 기로가 차단되어 있고 사용이 어려우면 결국에는 무용지물이 되는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만약 후보자님께서 이 역할을 수행하게 되신다고 한다면 그런 부분들을 꼭 열어서 저희 문화재단에 있는 문화예술이 특정 층에게만 향유되는 문화가 아니라 전주시민 전체에게 쓰일 수 있는 공간이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천서영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장재희 위원님.

장재희 위원   저는 중단된 선미촌 문화 재생 사업 관련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선미촌 문화 재생은 예술의 힘으로 여성 인권과 주변 주민들의 삶을 살려내는 것이 핵심인데요. 2017년에 8개월 동안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이 함께 핵심 문화 거점 공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안녕, 선미' 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어요. 알고 계신가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예.

장재희 위원   또한 2019년에 선미촌 문화적 도시 재생 사업은 당시 6억 원의 예산을 들여서 여러 공간을 조성하였는데 그 이후로부터는 늬우스박물관뿐만 아니라 놀라운 예술터, 뜻밖의 미술관 등 다양하게 조성된 공간들 활용이 거의 안 되고 있습니다.
  해당 부서에서는 서노송 지역 예술촌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관련 용역을 실시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여러 공간들이 방치되어 있어서 조성했던 목적에 맞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중단된 전주 선미촌 문화 재생 사업 문화예술 공간이라고도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 이곳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면 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말씀하신 대로 선미촌은 전주에서 사실은 가장 오점으로 작용했던 그 지역을 문화로 재생을 해서 민간 그다음에 행정이 잘 협력을 해서 문화예술 공간으로 그렇게 만들어진 것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좋게 평가를 하고 대표적인 문화 재생 사업이라고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그 당시 과정에 재단도 현장에서 지역 예술가들하고 또 주민들과 함께 말씀하신 대로 '안녕, 선미'라든가 같이 참여한 걸로 그렇게 알고 있고요.
  또 말씀하신 대로 노송동늬우스라든가 그다음에 뜻밖의 미술관이라든가 그다음에 책방 물결서사 이런 곳곳의 공간들을 통해서 계속 문화예술 활동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었습니다.
  그때 그런 활동들이 일어나는 그 과정을 크게 두 가지로 지금은 조금 변화된 모습을 저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선미촌이 완전히 우리 서노송동에서 없어지는 과정, 없어진 이후에 두 가지 과정으로 저는 구분해서 보여진다고 봅니다.
  그래서 없어지는 과정에서는 민간 거버넌스가 굉장히 활동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임이 있었고 말씀하신 대로 많은 예산이 여기에 투입이 됐었습니다.
  그래서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든가, 환경 개선을 한다라든가 그다음에 공동체 지원 사업 이런 부분들을 쭉 해 왔다고 보여지고요.
  그렇게 함으로 인해서 선미촌이 다 정비가 된 이후 이제는 그렇다고 그때 그 과정처럼 예산을 많이 투입할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은 고민의 지점이 저는 시에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좀 더 그간의 어떤 역량이나 이런 공동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형성이 돼 있었기 때문에 지금은 주민 공동체가 좀 더 주도적으로 나서서 이런 부분들을 끌고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보고 있고요.
  그렇다고 전적으로 주민들한테 이런 부분들을 맡겨서, 문화예술인들한테 맡겨서 갈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고 여기에 일정 부분 시의 정책 사업이 들어갈 수도 있지만 우리 재단에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이나 역할은 분명히 저는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안에 있는 빈 공간들 이런 부분들을 재단이 활용할 수 있다면 창작 레지던시 공간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활용할 수 있고 지금 다양한 신진 예술가들이나 이런 문화예술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전시라든가, 공연이라든지 이런 부분들도 이 안에서 조그맣게 찾을 수 있지 않는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장재희 위원   제가 말씀하신 것에 덧붙이자면 지금 서노송예술촌 2.0 행사가 올해 3회째 진행될 예정인데 예술 축제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민망할 정도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행사가 열리는 시기가 12월 너무 춥다라는 컴플레인 때문에 11월, 이런 식인데 밖에서 먹거리를 한다거나 규모나 홍보 이런 것들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라도 이 재단에서 선미촌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맡게 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이런 부분까지 책임져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예.

장재희 위원   아까 직무 수행 계획서 설명을 들을 때 기술과 문화를 융합한 콘텐츠의 개발에 관해서 언급을 하셨는데요.
  2026년 완공 목표로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이 건립된다는 거 알고 계시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예.

장재희 위원   한국 전통문화 자원을 과학 기술과 접목해서 독보적인 실감 콘텐츠를 구현함으로써 한문화의 세계화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공간이 될 것을 전주시 모두가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이 전주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고 디지털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 인공지능과 문화예술 산업 융합 활성화를 위한 어떤 계획과 전략이 있는지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지금은 뭐 AI나 챗GPT를 통한 기술의 발전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고 저희 문화예술도 여기에 편승해서 같이 가야 된다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제주를 가게 되면 문화예술 관련한 박물관, 미술관 이런 거점들을 꼭 갈 때마다 들러보는데 거기서 느끼는 바가 본태박물관이라든가 그다음에 예술 벙커를 가게 되면 놀라울 정도고 거기 전시물들을 보게 되면 거의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웠던 대표적인 그런 작품들을 이런 첨단 기술을 활용해서 전시하고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전주 입장에서 보면 아무도 가지지 못한 콘텐츠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게 있거든요. 그 대표적인 게 우리 전통이 있고 그 안에 소리라고 하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판소리 다섯 마당 같은 경우는 어느 도시 어느 지역에서도 해낼 수 없는 부분들인데 이런 것을 새로운 기술 융합을 통해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면 충분히 견주어도 경쟁력이 있겠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한 가지는 요즘에 버추얼 기술이라고 해 가지고 엊그저께 그런 기사를 제가 봤습니다. 고해상도 3D를 활용한 미디어 월(Media Wall)을 만드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걸 독립군들을 대상으로 해서 많이 하고 있던데 저는 전주 같으면 만약에 인물을 대상으로 한다라고 하면 우리 태조 이성계를 대상으로 한 그런 미디어 월을 할 수도 있고 또 견훤대왕도 할 수 있고 우리 녹두장군 전봉준 같은 그런 분들도 이런 기술들을 활용을 해서 충분히 공간에 이런 연출을 할 수 있는 게 있다.
  다만 이게 쉬운 것은 아니고 엄청난 기술이 필요로 한데 말씀하신 대로 그 계획과 전략이 필요로 합니다. 계획과 전략이 필요로 한데 이거는 굉장히 많은 비용이 수반됩니다. 비용이 수반된다고 해서 멈출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먼저 우리가 이런 기술들을 활용하고 익히는 게 필요하고 특히 문화예술인들이 이런 부분에 좀 취약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 교육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 그다음에 인력 양성을 하고 전주에 AR·VR센터가 지금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도 좀 더 연계해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보고 싶습니다.

장재희 위원   시대적 변화에 맞춰서 포괄적인 문화예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예.

○위원장대리 천서영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최서연 위원님.

최서연 위원   존경하는 장재희 위원님과 연결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질의를 드리려고 해요.
  말씀하신 것처럼 신진 예술가에 대한 부분들을 많이 얘기하셨고 또 변화되는 문화예술계에 따른 지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셨는데 전주시가 지금 지원하고 있는 부분들을 보면 많은 트랙을 갖고 있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청년 기획자 창작 활동 지원 사업이나 예술가 지원 사업 관련된 부분들이 있지만 신진 예술가 지원에 대한 부분들이 부족해 보이고 또 예술인 등록 자체도 지금 등록을 하기 위한 실적들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지원이라든지 신진 예술가 이런 부분들이 조금 없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주문화재단이 다양한 분야의 신진 예술가를 확대 발굴하는 데 있어서 대안이 필요해 보이는데 이에 대해서 질의드리고 또 나아가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변화된 사회 문화예술 분야에 따라 이모티콘 작가, 유튜버 그런 인터넷상에 되게 다양한 예술가들 그러니까 정형화되지 않은 예술 분야에 대한 다양한 예술가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거에 대한 지원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질의드립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신진 예술가 지원은 우리가 좀 더 고도화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관련한 예술가들이 더 많이 이 지역에서 배출되는 게 필요로 합니다.
  제가 재작년인가 도에서 한 문화예술인 조사한 걸 보니까 전라북도에 예술인으로 등록된 분들이 4100여 명 그리고 전주시에 예술인으로 등록된 분들이 보니까 한 2200여 명 정도 돼요. 그러니까 전라북도 전체 한 55% 정도가 등록된 예술인들이 전주에 이렇게 거주를 한다라고 볼 수가 있고요.
  그중에서 강조하고 계신 신진 예술가 지원 부분은 제가 어찌 됐든 청년 예술인을 성장시키고 육성하는 것은 재단이 꼭 해야 될 절대적인 과제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여기에 겹치는 부분이 신진 예술가 지원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조금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그런데 예술 지원에서 신진 예술가 지원을 보니까 3명, 단체 7명 이렇게 돼 있더라고요.
  그리고 또 공연 예술 지원하는 거 있고 시각 예술 지원하는 게 있고 그다음에 재단에서 오랫동안 해 왔던 '백인의 자화상' 이런 것들을 크게 지원 사업으로 하고 있는데 예산 규모를 제가 보니까 한 2억 2000 이 정도 돼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예산이 좀 더 추가적으로 증대돼야 관련한 신진 예술가 지원하는 대상 인원도 좀 늘어날 수가 있겠구나 그래서 그 부분은 제가 만약에 가게 된다면 시에도 적극적으로 구애를 해서 이런 부분에 좀 더 예산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이런 부분들 고민을 하고요.
  재단에서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사업 중에 이팝프렌즈 굉장히 높게 평가를 하고 있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재단에서 할 수 있는 이팝프렌즈 사업 중에 혹시 이렇게 지원해서 따로 재단에서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좀 더 저는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관심을 기울여 보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아까 등록 예술인 관련해 가지고는 제가 코로나 때 경험으로 말씀을 드리면 그때 소상공인부터 자영업자 해 가지고 각 계층별로 지원을 하는데 가장 취약한 부분이 문화예술인 지원 부분이었고 정부에서 지원 방향도 등록된 예술인들로 한정을 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국가 예산이나 지방 예산이 그렇게 편성이 됐었는데 전주시에서는 그때 문화예술인들 지원을 좀 확대해서 받을 수 있도록 해서 자체 어떤 조례나 이런 게 있는 게 아니고 지침으로 따로 만든 게 있습니다.
  이거는 뭔 얘기냐 하면 우리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예술인으로 등록이 되어 있지 않지만 전시도 하고 공연도 하고 이런 문화예술인들이 있거든요, 말씀하신 대로. 그런 예술인들에 대해서 인우 보증을 통해서 이렇게 지원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활용을 해서 저는 지원이 가능하다라고 대안을 그렇게 찾아볼 수 있다라고 보고요.
  그다음에 아까 이모티콘이나 요즘 새로운 트렌드로 나오는 문화예술가들이 있습니다. 저도 유튜브도 보고 이렇게 하면 그런 것들을 볼 수 있는데 중요한 거는 새로운 기술이나 현상이 발전해 나가면서 우리가 기본적으로 국가 통계 분류에 이게 직업 코드로 등록이 안 되는 부분들이 항상 따라가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중앙 정부라든가 단체 등에 제도 개선을 위해서 저희가 건의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재단에 있는 정책 자문 회의를 보니까 지금 한 두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을 하고 있던데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지원하는 방안이 구체화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서연 위원   말씀하신 부분들에 대한 부분에서 이런 얘기들이 청년 예술가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계속 나왔었던 이야기들이에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예.

최서연 위원   그래서 직무 수행 계획서에도 있는 내용이긴 한데 청년들이나 그런 예술가들의 이야기들과 제안을 정책화하고 이런 구조를 계속 만들어가시겠다라고 얘기를 하셨는데 이게 이전에도 계속 진행되어 있던 내용들인데 반영되지 않고 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것들이 정책화되는 것들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얘기를 하셨는데 접근 구조를 나아지게 만들겠다, 위원회든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그건 어떻게 구체적으로 생각을 하고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문체부 누리집을 보면은 청년 정책을 문화예술 정책 관련해서 별도로 받는 코너를 금년에 보니까 마련을 했더라고요. 그래서 거기에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오는 것을 봤어요.
  그런데 재단 누리집은 보니까 아직 일반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이렇게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어디에나 다 있는데 특히 특정 계층을 한정해서 하는 코너들이 문체부의 누리집에도 그런 부분들이 없었는데 올해 있는 것을 봤고 제가 그걸 보고 우리 재단에서도 그러면 별도 청년 문화예술 정책을 가져갈 수 있는 방을 하나 꾸려서 이 부분을 전담해서 하고 그 제안된 내용들에 대해서 토론하고 자문을 거치고 그것을 제안한 그 당사자하고 같이 토론하고 이것을 피드백해서 쉽지 않은 문제지만 계속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가는 그런 과정이 굉장히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해야만 청년들이 보다 관심을 가지고 우리 재단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고 그게 또 청년들이 찾고 방문하고 토론하면서 이런 부분들이 재단의 홍보로도 같이 연계되지 않을까 저는 그런 관점에서 이런 부분을 말씀드렸던 겁니다.

최서연 위원   청년들을 회의장에 불러들이기 시작한 건 꽤 오래됐는데 그 내용들이 반영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물론 행정에서 경험도 하셨고 그것을 개선하겠다는 내용들이신 것 같아요.
  그 부분이 꼭 제대로 반영되고 또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효용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재단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천서영   수고하셨습니다.
  최서연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얘기나 그렇지 않고 또 방안하고 계획을 세우셨으면 그게 실천이 되고 할 수 있도록 숙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우리 위원님들 질의 다 하시면 혹시 추가 질의 있으시면 다 하신 다음에 추가 질의를 받겠습니다.
  정섬길 위원님.

정섬길 위원   우리 후보자님께서는 행정가 입장에서 문화예술 쪽으로 오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행정 쪽에서는 너무나 잘하신 부분에 대해서 한번 말씀해 주시면 어떨까 하는데 그 말씀 한번 듣고 싶습니다, 32년 공직 생활 거의 마무리 단계에서.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저는 행정을 하는 사람이고 뛰어난 전문가는 아닙니다.
  전문가는 아니고 오랜 공직 생활을 하면서 다양하게 실무 경험부터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을 펼치는 것까지 쭉 연계해서 해 왔는데요. 나름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해 왔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문화예술과 관련한 이 부분은 원래 제 전공도 아니고 제가 원해서 이 업무를 찾아서 했던 것은 아닙니다만 업무를 맡게 되면서 관심을 보이고 하면서 하다 보니 이쪽 문화예술, 체육 쪽에 상대적으로 많은 기간 근무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훨씬 유능하고 잘하는 문화예술인들 많이 있고 또 잘하는 우리 전문가들, 직원들 많이 있고 저는 행정을 하는 사람으로서 행정 관련한 그 분야에서는 경험이나 실무에서부터 정책의 집행 과정들을 봐왔기 때문에 이 부분은 나름대로 비교해서 조금 더 잘해 볼 수 있지 않겠냐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섬길 위원   잘 들었고요. 우리가 행정가 입장이었고 문화예술에 대한 것을 접목해야 되는 후보자님께서 앞으로 전문가 그룹을 10대, 20대, 30대 두루 해 보실 생각은 어떠신지 한번 듣고 싶습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지금 재단에 보니까 정책자문위원회가 있고 그다음에 재단에 직간접적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재단의 정책 고객들 이렇게 투 트랙으로 있더라고요.
  투 트랙으로 있는데 정책자문위는 보니까 전문가분들, 현장에 계시는 분들, 연구하시는 분들, 교수분들 이렇게 해서 정책 자문 그룹들이 있고 그다음에 정책 고객들은 각각의 단위 사업별로 여기에 정책 고객들이 그렇게 되어 있는 걸 알 수 있었고요.
  제가 전체적으로 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하는 것은 계층 간, 지역 간 소외받지 않고 차별받지 않아야 된다라고 하는 겁니다.
  문화예술은 사실 직접 찾아가지 않으면 나한테 와닿는 것이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그런 부분들을 디테일하고 완벽하게는 할 수 없지만 그런 부분들을 해소해야 되는 것이 우리 시가 해야 될 일이고 그 중간 조직으로서 재단이 해야 될 일이라고 봅니다.
  그렇다 보면 거기에 연령대별로 다양하죠. 10대 청소년부터 시작해서 20대 청년, 30대 청년, 중장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그래서 그 계층별로 제가 곳곳에 찾아다니면서 그 의견들을 듣고 그분들이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현장 문화예술행정을 우리 중간 지원 조직에서 잘해야 되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제안해 주신 내용은 기회가 되면 실천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섬길 위원   문화예술에 보면 보통 고정관념을 딱 가지고 계시잖아요. 10대, 20대 표현들이 다 틀릴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이번에 후보자님께서 문화재단을 맡게 되신다고 하면 지역별이나 또 분야별, 세대별 그런 걸 잘 맞춤을 해서 그 자문 그룹을 잘 이끌어 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더 제안하고 싶은 것은 공직 생활 마지막 마치면서 우리 후보자님께서 제일 잘했던 부분하고 아쉬웠던 점 두 가지 한번 듣고 싶은데 말씀 한번 해 주시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어차피 재단 관련이니까 그냥 문화예술 부분으로 압축해서 한다고 그러면 특별히 잘한 것은 없는 것 같고요. 다만 그래도 뒤돌아보면 한옥마을에 씨를 뿌려서 꽃을 피우고 일정 부분 열매를 맺어가는 과정에 많은 부분 제가 한옥마을을 지날 때마다 그런 것들에서 일을 했던 부분들 이런 부분들이 저를 비롯해서 제가 모시고 있던 시장님들, 같이 일을 했던 동료들 이런 부분들이 그때그때 생각이 나고 기억이 됩니다.
  그리고 조금 아쉬웠던 그런 부분들은 어렵고 힘들기도 했지만 저는 개인적인 생각은 한옥마을이 마을로서 이를테면 우리가 순천 낙안읍성을 가게 되면 낙안읍성이 딱 시간제한 두고 읍성 안을 오롯이 그냥 사람들만 다닐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만 거기는 성이라고 하는 부분이 있어서 일을 하기가 상대적으로 좋았던 부분도 있지만 한옥마을은 특성상 사방팔방으로 뚫려 있어서 어렵긴 하지만 한옥마을 전체에 차 없는 그런 마을이었으면 얼마나 이게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그런 문화예술 관광의 핵심 거점이 되지 않았는가 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좀 아쉽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섬길 위원   물론 저희도 해외를 가면 대한민국에서 한옥마을이 전주를 명칭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옥마을 하면 전주의 명소로 굉장히 자부심을 많이 갖게 되더라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그래도 우리 후보자님께서 그 아쉬운 점에 대해서 그렇게 또 말씀을 해 주시고 앞으로 우리 전주문화재단이 발전을 해야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더 고민을 한 번 더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 후보자님께서 뛰어난 능력과 우리 행정에서 이렇게 보여줬던 부분 공무원한테, 주민들, 시민들 또 의회와 소통한 부분이 너무나 잘해 줬던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마 문화재단도 잘 이끌어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튼 더 훌륭하게 잘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천서영   수고하셨습니다.
  이성국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성국 위원   먼저 후보자님, 다시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오늘 검증 잘 받으시고 전주시 문화 발전에 큰 도움 주시길 바랍니다.
  질의드리겠습니다.
  문화 시설 성장 기반 구축 사업 영역 들어보셨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예, 그렇습니다.

이성국 위원   최종 결론이 도출됐나요, 혹시?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최종 결론은 아직 도출이 안 된 걸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이성국 위원   조직 내부에서 계속 여러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후보자님의 입장을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지금 논의가 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일단 문화재단하고 한국전통문화전당 출발점은 굉장히 다릅니다.
  문화재단은 2006년도에 전주시 지역 전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서 그다음에 문화예술인들의 복지를 위해서 그렇게 처음에 설립이 됐고요.
  한국전통문화전당은 한스타일 사업이 있습니다. 아마 그때가 노무현 정권 때입니다. 우리 전주시가 2007년도부터 20년 계획으로 전통문화도시 사업을 그때 1조 7000억 프로젝트로 진행을 하고 그 전통문화도시 사업을 국가로부터 승인을 받아서 추진을 하게 됩니다. 추진을 하는데 그중에 문화예술 핵심 거점 공간으로 한스타일진흥원이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현재 전통문화전당이 그 이전에 만들어졌을 때 한스타일진흥원으로 처음에 만들어졌고 그때 한스타일의 7가지 중에 전주가 가져갈 수 있는 핵심 잘할 수 있는 게 뭐냐 했었을 때 제가 알기에 한지, 한식 그리고 한옥마을의 한옥 이 세 가지를 중점 사업으로 했었고 한옥은 한옥마을에 있고 그다음에 한지는 한지산업지원센터가 별도로 따로 있었고요.
  그래서 그 공간은 한식을 중심으로 해서 그렇게 진행이 됐던 걸로 알고 있고 그 이후에 저희가 잘하는 것이 판소리 그다음에 한복 이런 부분들을 가져갔던 그 핵심 공간으로 돼 있었고 그 이후에 정부가 바뀌고 이렇게 하면서 한스타일이라고 하는 이런 부분들이 사실 사용하거나 예산을 지원받는 구조가 상대적으로 어려워져서 전통문화전당으로 해서 명칭이 바뀌게 되고 그걸 기화로 해서 전통문화센터가 다시 한벽문화관으로 바뀌는 그런 과정들을 겪게 됩니다.
  그런 과정을 겪게 되는데 처음에는 재단이나 전통문화전당이 각자 고유의 목적 사업들이 있었고 그것을 저는 잘해 왔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지금도 그렇다고 봅니다.
  그런데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고 재단이나 전통문화전당도 시대 흐름에 맞게 재정이라든가 그다음에 조직의 효율성이라든가 이런 부분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고 또 의회에서도, 지역 사회에서도 그런 부분들을 끊임없이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논의는 저는 당연하다고 보고요.
  그래서 그 관련한 문화 시설 성장 기반 구축 사업 용역을 작년에 부서에서 진행을 했고 그 결과물들이 아직 최종 나오지 않은 걸로 그렇게 알고 있고 지금 또 다른 부분에서 심층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흐름 추세를 보면 저는 유사 기관을 통폐합하는 것이 요즘 흐름이고 또 행정 또한 광역화해서 지금 가고 있는 흐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습니다마는 그 결과는 좀 지켜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에 의해서 저희 재단도 그 역할을 해야 된다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성국 위원   제가 이 질의를 드린 이유는 통폐합이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만약에 된다고 하면 조직 체계도 바꿔야 할 거고 분명히 조직도도 변경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거기다가 지금 관광재단도 거론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중첩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니까 후보자님이 만약에 들어오시게 되면 업무 중첩이 되지 않고 기관 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말씀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말씀을 드린 거고 답변을 한 2분 이내로 정리해서 주시면 좋겠습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예, 알겠습니다.

이성국 위원   다음으로 재단 인사 조직에 관련해서 질의드릴게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정원이 47명이고 지금 결원이 총 3명 정도 있어요, 그 이상의 직급은 현재 꽉 차 있고.
  이 재단의 조직을 봤을 때 본 위원이 느끼기에는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다라는 표현을 빗대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일을 열심히 하면 승진도 할 수 있는 거고 포상도 받을 수 있는 건데 무언가 정체돼 있는 느낌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그리고 이렇게 계속 정체돼 있으면 업무 능력도 떨어지고 타 문화재단으로 인력 유출 또한 진행될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보면 하위 직급 8급, 9급, 운영직 퇴사율이 91% 정도에 달해요, 자료 수치상으로만 보면. 5년간 퇴사 현황인데 그래도 문화도시라고 하는 전주에서 지금 이런 상황에 대해서 후보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복안이 좀 있으면, 대안이 있으면, 해결 방안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게 있으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일단 하위직 직원들이 퇴사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굉장히 안타깝고 돌이켜보면 저도 공직 처음 시작했었을 때는 늘 그런 심정으로 일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현 조직 체계에서 지난해 경영 성과 평가한 것을 보면 조직과 관련해서 현재의 1국 1관 체제는 불합리하다 이런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에 대한 요구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 저는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또다시 조직 개편을 했었을 때 제시된 제안 내용이 팀을 축소하는 거였는데 그러면 오히려 지금보다 상황이 더 악화될 그런 가능성도 있다라고 보여지고요.
  현 조직 체계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뚜렷한 해법이 많이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조직이라고 하는 것이 직위라는 게 있고 직급이 있는 거기 때문에 대안을 찾아본다면 저는 아직 구체적으로 들여다보지는 못했지만 하위직에 대해서 직급 대우 제도를 도입을 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게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고 대우를 통해서 다음에 내가 다시 또 성장할 수 있고 대우를 통해서 급여라든가, 수당이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일정 부분 보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한번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이성국 위원   구조적으로 내부 승진이 가능하다고 혹시 보시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현재로서는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성국 위원   그러면 지금 성과급도 아까 김학송 위원님께서 얘기해 주셨었고 포상 제도 있는데 포상 지급 내역 혹시 제가 자료 요청했는데 파악되셨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예, 제가 봤습니다.

이성국 위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

이성국 위원   시간이 많이 없으니까 제가 그냥 간단하게 설명드릴게요.
  5명한테 5만 원씩 줬어요.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하는 문화재단의 특성상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열정도 분명히 있으신 분들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이런 분들이 사실 현실적으로 전주시의 재정 문제도 있기 때문에 비정규직보다 생활 임금이 더 많이 받으니까 생활 임금을 받을 수밖에 없으니까 급여도 많이 힘들고 전주가 문화도시를 쫓아가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업무량도 많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이런 포상 제도가 좀 더 개선되면 뭔가의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말씀을 드린 거고 제가 요약해서 하나를 더 말씀드리자면 아까 말씀드린 조직 개편 그러니까 지금은 1국 1관 그리고 10개 팀 그리고 한벽문화관에 3개 팀이 있잖아요. 이 시스템을 조직 개편을 통해서 본부 체계로 가면 어떨까 싶어서 한번 말씀을 드린 거거든요.
  전주문화재단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연구 보고서에도 그렇게 나와 있더라고요. 혹시 보셨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예.

이성국 위원   그 부분을 좀 적극적으로 검토하셔서 만약에 문화재단에 들어오게 되시면 그전에 활동하셨던 그런 열정과 의지가 있으시면 충분히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씀을 드린 거고 어떠한 원칙을 가지고 이 조직을 어떻게 이끌어가실 계획인지 인사 운영 철학이나 원칙에 대해서 간략하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재단은 직원들 개별적으로 주어진 그 전문성이 저는 있다고 보고 말씀하신 대로 문화예술을 굉장히 사랑하고 처우나 여건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아마 열정을 불태워서 일을 하는 것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 조직 체계 내에서 어떤 형태로든 사기 진작을 해야 되는 것은 만약에 책임을 지게 된다면 그 부분은 분명히 고민을 해야 될 부분입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들은 또 예산이라고 하는 부분과 반드시 연계가 돼야 되는 거고요. 그래서 앞서 포상금을 5명에 대해서 이렇게 연말에 지급하는 형태 이런 부분들은 분명히 확대를 해 나가는 게 맞고요.
  포상금뿐만이 아니라 어떤 큰 대규모 행사나 프로젝트, 과업 이런 것들을 수행했었을 때 포상 휴가라든가 이런 부분들 그다음에 또 한 가지 좀 더 깊게 고민을 한다면 우리 시에서 다양한 정책 경험을 쌓기 위해서 해외를 가게 되고 우리 의회에서도 그런 정책 현장을 다니고 이렇게 하는데 이럴 때 우리 재단 식구들도 같이 참여하면 불편하기는 할 것 같아요. 그렇지만 굉장히 보고 배우는 것,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저도 그렇습니다만 한 조직에서 오랫동안 근무를 하게 되면 분명히 매너리즘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어느 일정 시점이 되면 느슨해지고 후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조직은 분명히 저는 순환이 필요하다라고 보고요. 그렇다고 해서 그 전문성이 녹슬거나 어디 날아가는 건 아니고 다른 경험을 통해서 좀 더 창의적인 발상할 수도 있다. 특히 문화예술 쪽은 그런 창의적인 생각들이 더 필요로 한데 그런 부분들도 저는 도움이 될 거라고 보고 있고요.
  또 시대 흐름에 맞게 우리 재단 직원들의 교육 시스템이 지금 어떻게 되는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필요하면 우리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라든가 이런 데를 통해서 좀 더 교육하는 부분도 저는 좀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성국 위원   말씀하신 거에 제가 조금만 덧붙여서 답변드리면 당연히 열심히 했으니까 요즘 워라밸이라고 하잖아요.
  포상 휴가도 있으면 좋을 텐데 전주문화재단 업무량의 특성상 열정도 있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휴가를 사실 내지 못하고 또 현장에서 계속 늦게까지 일하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정말 공감되는 것 중의 하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출장이라고 하나요, 연수 가서 많이 보고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릴 게 뒤에 계신 사무국장님도 그러고 전주에서 예술난장이 작년에 굉장히 성황리에 잘 끝났어요. 그러면 비교할 수 있는 국내에 있는 혹시 축제에 다녀오신 적이 있으신가요, 여기 들어오신 분들 중에?
  안산 국제거리극축제도 있었고 수원에서 축제도 있었고······.
  (○전주문화재단사무국장 임승한 - 저희 예술놀이팀에서 최근에 갔다 왔고요. 춘천 인형극축제도 갔다 왔고 그렇습니다.)
  그런 데 가는데 혹시 그분들 출장비가 나오나요?
  (○전주문화재단사무국장 임승한 - 예, 나옵니다.)
  그런 분들이 조금 더 원활하게 출장할 수 있도록 그리고 많은 분들이 배워서 오셨으면 좋겠어요. 저 역시도 다녀왔는데 가서 문화재단 직원 한두 분 정도 뵀었고 얘기 나누면서 실제로 보니까 대화가 나눠지는 질 자체가 달라지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직원분들이 적극적으로 그리고 그게 국내가 아니라 해외 나가서 또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고 말씀 나온 김에 아까 팔복권역 랜드마크 말씀하셨어요. 지금 문화도시 대비하고 있는데 팔복예술공장 외연 확장에 대해서 계획이 있으신지 그리고 그 인근에 BYC 전주공장이 있는데 짧게 한 1분 정도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저는 앞서 직무 수행 계획서도 보고를 드렸습니다만 제2의 한옥마을은 아니지만 제2의 문화예술의 거점이 한옥마을과 다른 거점을 새롭게 만들어야 된다. 그래서 한옥마을 1500만 관광객이 아니고 2000만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려면 새로운 문화예술의 거점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거점에 문화 불모지 팔복동이 가능하다고 보고 팔복예술공장이 씨앗을 뿌렸으니까 그 주변을 현재 근로자 예술복지센터를 설계해서 계획하고 있고 여기에 청년 창업 공간으로 활용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그다음에 시의회 저기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통과된 것으로 자료를 보고 알았습니다.
  그러면 새로운 팔복동만이 가질 수 있는 문화 거점이 하나 탄생할 수 있겠다. 그런 부분들을 문화재단이 적극적으로 거기에 깃발을 꽂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성국 위원   진짜 모든 일들은 다 사람이 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사람이 중심으로 하는 거니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직원들의 처우 개선 그리고 인사에 관련해서 정말 이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전주문화재단을 위해서 합리적으로 조직에 들어오시게 되면 이끌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천서영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그럼 저도 하나 질의드리겠습니다.
  후보자님, 근본적으로 지역 문화재단을 별도로 설치하는 취지가 뭡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지역 문화재단들은 문화진흥법에 근거해서 설립을 하고 있고요. 전주시는 다른 도시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일찍 재단이 설립이 됐고 전라북도에도 지금 기초에서는 여섯 군데 전국적으로 보면 한 130여 개의 문화재단이 생겨나 있고 아마 모든 자치단체의 문화재단 설립이 향후에는 될 거라고 보고 있고 문화재단은 시든, 군이든 여기에서 모든 현장의 접점에서 문화예술 행정을 펼칠 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중간 지원 조직이 필요한데 그 중간 지원 조직이 바로 저는 문화재단이라고 보고 설립의 필요성이나 이유는 그런 관점에서 이해를 하고 싶습니다.

○위원장대리 천서영   후보님, 제가 생각하는 별도 설립 이유는 그런 지역 정체성이나 특성에 맞게 문화를 또 진흥시키고 문화 사업에 대해 수반할 때마다 지자체 행정의 경직성을 극복하고 민간 전문성을 활용해서 자율적이고 유연한 운영을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예, 맞습니다.

○위원장대리 천서영   그런데 향후 다른 지역도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지역 사업들을 연계해서 위탁을 받아서 사업하는 게 많은데 오히려 그래서 그냥 하청 기관이다 생각되고 수행 사업만 한다 이런 게 많이 있어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저는 재단이 출연금도 많이 있지만 보조 사업 그다음에 대부분 문화재단들이 많은 위수탁 사업들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 위수탁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해서 그걸 단정해서 하청 기관으로 그렇게 이해하는 것은 조금 동의하기가 어렵고 나름 재단의 고유한 목적이나 역할들이 있습니다.
  그 역할이나 목적 수행을 재단이 한다라고 보고 있고 질의해 주신 내용 중에 저희가 보조 사업이나 위수탁 사업을 하고 있는데 지금 중앙 정부의 기본적인 중요한 프로젝트는 이런 겁니다.
  국가 관광거점도시나 대한민국 문화도시나 그다음에 그 이전에 진행을 해 왔던 국가 문화도시 이런 사업들은 사업 기간이 보통 3년에서 5년으로 이렇게 딱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면 그 사업 기간이 종료가 되면 그걸로 인해서 그 사업이 종료되고 거기에 관여했던 관계자들 이런 부분들이 그냥 뿔뿔이 흩어지고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정부가 하는 이런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들은 그 사업에서 해당 연도가 끝남으로 해서 사업이 종료되거나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고 다시 도약을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주기 위해서 이것을 지자체가 직접 수행하지 않고 지자체하고 관련된 단체들이 같이 연계해서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라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애시당초 처음부터 사업 계획 공모를 하거나 할 때 예전에 저희가 초창기에 일을 할 때는 지자체가 직접 사업으로 다 사업을 수행했습니다만 최근에 모든 정부의 사업들은 지자체 직접 사업보다는 연계 협력 사업으로 반드시 이렇게 공모를 하거나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가점을 주는 형태로 그렇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려하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연계 협력을 시하고 잘 소통을 해서 결국은 성공을 하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그걸 끌어내는 데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천서영   예, 맞습니다.
  제가 질의를 드린 이유는 그런 사업들을 문화재단에서 추진한다는 게 문제가 아니고 자칫 문화재단이 취지에 맞지 않게 독립성이나 자율성 또 전문성이 조금 떨어지고 또 전주시와 이렇게 연계가 되면 특히 우리 시에 오래 계셔서 그런 부분들이 상하 관계로 위축돼서 원래 취지에 맞지 않게 그렇게 되나 싶어서 우려가 되어서 말씀드린 거고요.
  그런 부분들을 잘하실 줄 믿습니다. 그래서 그런 재단의 취지에 맞게 자율성, 독립성 그런 전문성을 잘 운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예.

○위원장대리 천서영   그래서 우리 재단 자체가 시하고 상하 관계가 아니라 분리가 돼서 동등함으로 가야 되잖아요. 시하고 같이 함께 동등하게 가서 또 그런 부분들이 창의적이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계획하시고 또 새로운 대안과 방안을 많이 말씀하셨잖아요. 그렇게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민간 전문가들이나 또 우리 후보자님께서는 행정에 대해서 굉장히 탁월하게 훌륭하시지만 또 다른 민간 전문적인 거, 자율적인 거 이런 부분들을 함께 공존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관점을 볼 수 있는 기존의 틀에 박혀 있지 않고 새로운 관점에서 봐서 좀 더 도약할 수 있는 그런 재단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질의를 드렸습니다.
  이상이고요.
  다음 우리 위원님들 추가 질의를······.
  최서연 위원님.

최서연 위원   워낙 오랫동안 행정에 계셨던 부분이 있기도 하고 또 제가 기사를 봤던 부분들이 있어서 한번 질의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6월 16일에 한 일간지 보도 내용을 살펴보면 "우범기 시장은 최근 친밀한 인사들과의 자리에서 그동안 중앙 부처나 고시 출신 인사들을 발탁했지만 지역 주민들과 소통 부재 등으로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다. 앞으로는 지역 주민들과의 연대감 형성을 위해 지방에서 평생 공직 생활을 해 온 지방 공무원들을 중점으로 발탁하겠다고 밝혔다." 그런 언급이 되어 있어요.
  전주문화재단을 비롯해 여러 출연 기관 인사 청문회가 줄줄이 잡혀 있는 상황에서 또 논란을 초래할 수 있는 발언이었다라고 생각이 드는데 지금 또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님께서 제일 먼저 이런 자리에 대상자가 되셨고 후보자께서는 이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 주시기 바라며 지방 공무원 출신들이 출연 기관장이 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 여쭙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저는 이 기사는 보지를 못했고요. 일단 출연 기관장의 인사는 아마 기관의 성격을 봐야 된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그 업무가 어떤 흐름을 가지고 있는지를 또 봐야 되고 시기적으로 어떤 것인지 이런 부분들이 적절히 판단이 돼야 된다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것에 따라서 이를테면 중앙 행정 기관에 근무하셨던 분이나 중앙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이런 분들이 저는 올 수 있다고 보고요.
  또 지역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던 행정가가 됐든, 활동가가 됐든, 전문가가 됐든 올 수가 있다고 봅니다. 출연 기관장을 중앙 기관장이나 지방에 몸담았던 공직자나 이렇게 해서 제한하는 것은 저는 아니라고 보고요.
  시의적절하게 때로는 행정을 했던 행정가가 필요할 때도 있고 전문가가 필요할 때도 있고 활동가가 필요할 때가 있고 저는 기관의 업무나 성격에 따라서 그건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요.
  행정가라든가, 전문가든 저는 누구나 출연 기관장으로 올 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을 하고 아까 그 기사 관련해서는 그냥 단편적으로 봐지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행정가, 전문가 누구든 출연 기관장에 당연히 올 수 있다고 보고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고 무엇을 필요로 하고 있고 이런 것에 따라서 달라져야 되는 거지 딱 직렬이나 직능이나 이런 부분을 구분 지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최서연 위원   문화 정책의 기본이라고 얘기되는 것 중에 팔 길이 원칙이라고 있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물론 자질이 충분하신 분들이 서류와 면접을 통과하고 올라오고 또 그에 대해서 논의하는 게 맞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쨌거나 오랫동안 행정에 또 기조국장님으로 마무리하고 이렇게 나오신 후보자님이시다 보니 행정 출신이 문화재단에 오는 것에 대한 우려가 솔직히 없는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부분을 꼭 유념하셔서 독립되고 재단의 가치 지향점을 잘 찾아가시면서 재단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예, 맞습니다. 저는 행정을 했던 행정가지 전문가는 아닙니다. 전문가는 아니고 다만 제가 직무 계획서에서 우리 전주시나 그다음에 재단이 필요로 하는 게 있을 텐데 그게 무얼까 했었을 때 가장 현안으로 떠오르는 것은 현재 대한민국의 문화도시로 해서 저희가 새로운 거점을 만들고 성장시키고 하는 이런 일들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일들은 싹을 틔우고 기초적인 터를 닦는 거기 때문에 이런 터를 닦는 것은 행정을 하는 사람들이 절차나 방식이나 이런 부분들을 좀 더 알 수 있기 때문에 할 수 있겠다 이런 거고 이런 게 거점이 형성이 되고 완전히 마무리가 되면 저 같은 행정가가 해서는 안 되죠. 보다 전문가, 활동가가 좀 더 창의적으로 그 일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시기에 따라, 상황에 따라서 필요로 하는 자원이 다를 수 있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그 기준에 맞춰서 저는 일을 해 보고자 합니다.

○위원장대리 천서영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음 또 추가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면 제가 간단히 하나 질의드리겠습니다.
  아까 우리 장재희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선미촌 도시 재생 사업에 우리 후보자님께서는 거기가 굉장히 활성화가 잘되어 있고 성공적인 사례라고 말씀하셨는데 과연 그게 성공적일까요?
  지금 거기 총이용객 수나 그거에 대한 평가나 그런 게 나와 있으면 서면 주시고요.
  제가 생각할 때는 단편적으로 축제나 그런 기간 그럴 때 잠깐 반짝하고 굉장히 슬럼화되어 있고 그 거리 자체가 그런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그래서 본 위원이 국외 연수를 가보면 도시 재생 사업을 한 데를 보면 어떤 명품 거리나 명품관처럼 그런 도시 재생을 굉장히 잘해 놨더라고요. 그래서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활성화돼서 이용도 하고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런 사례들을 조금 참조하시고 그런 방안을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제가 아까 성공적이라고 했던 부분은 이런 겁니다. 대개 우리가 집창촌이라고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 모든 집창촌이 있는 도시들의 지역 시민들이나 오피니언 리더들은 그 고민을 하죠. 우리 지역에 그런 시설들이 있는 것들에 대해서 상당 부분 어떻게든 변화를 시켜 보려고 노력을 하는데요.
  그 정책을 시도하는 방향이 거의 이를테면 물리적인 방식을 선택해서 했고 그 결과는 결국은 다시 되돌이표가 되는 그런 과정들을 많이 겪었다는 거고 제가 성공적이라고 표현했던 부분은 그런 방식이 아니고 계속 설득하고 타협하고 이것을 강제나 물리력이 아닌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그리고 우리 전주시에 이를테면 그게 오점인데 그런 것들을 그런 도시 재생이라고 하는 방식을 도입해서 전주의 선미촌이라고 하는 오명이 있는 그런 부분들을 해소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그 방식이 성공적이라 그 말씀을 드리고요.
  그러면 그 이후에 그 공간이 잘 활성화돼서 이를테면 문화예술이 꽃을 피우고 관광지로 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은 성공적이었다라고 표현하기는 이르고 관심과 지원을 계속 시나 우리 재단에서도 노력을 해야 된다 그런 관점에서 답변을 드린 겁니다.

○위원장대리 천서영   만약 우리 후보자님께서 채택이 되시면 그런 부분들을 잘 생각하셔서 지속 가능한 연계성이 있고 연속성이 될 수 있는 그런 도시 재생 사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라겠습니다.
  다른 또 추가 질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들이 안 계시면 업무 능력 검증 분야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합니다.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업무 능력 검증 분야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중식을 위해 정회를 하겠습니다.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13시 3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51분 회의중지)
(13시33분 계속개의)

○위원장 최주만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다음은 후보자의 도덕성 분야에 대한 질의 순서입니다. 비공개회의로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후보자 및 회의 진행 관계자를 제외하고 모두 퇴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는 도덕성 분야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비공개회의 진행을 선포합니다.
(13시34분 비공개회의개시)
(13시35분 비공개회의종료)

○위원장 최주만   지금부터는 공개회의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 청문회를 마치기 전에 최락기 후보에게 최종 발언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최락기   행정의 경험을 현장에서 잘 추진해 보고자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직에 고민 끝에 지원하게 되었고요. 앞서 제가 직무 수행 계획서 보고드린 거하고 우리 청문위원님들께서 질의해 주시고 비판해 주신 부분 종합적으로 잘 검토해서 우리 전주문화재단이 좀 더 도약할 수 있고 다른 지역보다 훨씬 앞서 갈 수 있는, 리드할 수 있는 그런 조직을 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기회를 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최락기 후보자님은 퇴청하셔도 좋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처음으로22222

○위원장 최주만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대한 의견 정리를 위해서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정회를 선포합니다.
(13시37분 회의중지)
(13시49분 계속개의)

○위원장 최주만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의사일정 제2항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적합 의견으로 제출하는 것으로 하고 경과보고서의 세부적인 내용은 위원장과 부위원장에게 위임해 주시면 위원님 의석에 배부해 드린 내용과 조금 전 논의된 내용을 포함해서 작성토록 하고 본건은 채택하고자 합니다.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방금 말씀드린 내용과 같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장시간 수고하셨습니다.
  제한된 시간과 정보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정과 성의를 다해 인사 청문회에 임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산회를 선포합니다.
(13시50분 산회)

○출석위원(8인)

○출석전문위원(1인)

○기타참석자(1인)

○회의록서명(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