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제 1 호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3년 01월 26일(화) 14시 14분
장 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1. 회기결정의건
2. 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3. 시정에관한보고

   부의된안건
1. 회기결정의건
2. 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3. 시정에관한보고

(14시14분 개의)

○의장 강길구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으로부터 제92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 강신영   사무국장입니다. 1993년 1월 13일 노승석 의원외 14분으로부터 제92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집회 요구의 건과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이 발의되었습니다. 또한 1993년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의원이 발의한 2건의 안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4건의 안건이 접수되어 1월 25일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한 의안을 보면 운영위원회에 회부한 배창곤 의원이 발의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 소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회부하였으며, 내무위원회는 이희봉 의원이 발의한 부동산소유권 등기 이전에 관한 특별조치법 적용건의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전주시 사무의 구 및 동의 위임 조례중 개정 조례안과 전주시 시립도서관 설치 및 열람 조례중 개정 조례(안)을 회부하였습니다. 사회산업위원회에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전주시근로청소년 복지회관 설치 조례(안)을 회부하였으며, 도시건설위원회에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전주 도시계획 안행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시행 조례(안)을 회부하였습니다. 또한 1993년 1월 18일 집행부로부터 93년도 전주시 주요업무 보고의 건이 제출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1. 회기결정의건     처음으로

○의장 강길구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92회 전주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회기결정의 건은 운영위원회와 협의 결정한 바와 같이 93년 1월 26일부터 1월 28일까지 3일간으로 결정코자 합니다. 이에 다른 이의 없습니까?
  (의원석 :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다른 이의가 없으므로 회기 결정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회기중 의사일정은 의석에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처음으로

  (14시17분)

○의장 강길구   다음 의사일정 제2항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을 발의하신 노승석 의원은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승석 의원   노승석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강길구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전주시장님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당초에는 1월 16일 전주시정에 관한 보고와 실국 업무보고를 청취한 다음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시정 질문을 할 계획으로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본의원이 발의했던 것입니다. 오늘 시정 보고가 있고, 또 내일 실시하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실국별로 업무 보고시에 아마 질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계로 또한 해외연수 등을 다녀온 후에 보다 더 심도있는 시정 질문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차기 제93회 임시회의때 시장 및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켜서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금번 발의에 찬성해 주신 의원님들의 양해가 있으시기를 깊이 당부드리면서 차기 회의때까지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보류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하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강길구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제안설명을 들으신 내용과 마찬가지로 본 안건은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하여 심도있는 시정 질문을 위해서 차기 회의때까지 보류해 달라는 제안설명이 있었습니다. 이에 발의하실 때 찬동하신 의원님께서 이에 협조하시고 다른 이의가 없으시다면 제안설명한대로 차기로 시정 질문을 연기했으면 하는 그런 제안설명자의 요청입니다.
  먼저 전제 조건은 발의에 찬성한 의원님의 협조와 동의를 구하고 그 다음에 연기해 달라는 요청입니다. 이에 다른 이의 없으십니까?
  (의원석 : 의사진행 발언 요청하는 의원 있음)
  장대현 의원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대현 의원   장대현 의원입니다.
  본 의사진행 발언 제 요지는 지금 제안설명하신 노승석 의원님께서 시장 및 관계 공무원의 출석 요구에 대한 제안설명이 아니고 철회나 보류 동의를 요청하는 제안설명이 되었습니다. 의장님이 설명하신 대로 절차상으로 이 절차는 발의자 전원이 서면이나 다른 방법으로 철회나 연기 조치가 되어있지 않는한, 그런 절차를 밟지 않는 한 이 자리에서 관계 공무원의 출석요구 자체를 인정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그런 부분에 대한 것만 논의가 되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가 있는 진행을 수정해 주시기를 의장님에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장 강길구   수고하셨습니다.
  (의원석 : 의사진행 발언 요청하는 의원 있음)
  김진환 의원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진환 의원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10분간 정회할 것을 요청합니다.

○의장 강길구   원활한 회의 운영을 위해서 10분간 정회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다른 이의 없으십니까?
  (의원석 :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지금부터 10분간 정회할 것을 선언합니다.
(14시20분 정회)
(14시56분 속개)

○의장 강길구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조금 전에 의사일정 제2항에 대하여 제안설명하신 노승석 의원께서 관계 공무원출석 요구의 건에 대한 배경 설명을 겸하여 유보 동의를 하신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만 동료애를 발휘하여 다소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이해를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장대현 의원께서 좋은 점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의회 운영의 발전을 위해서 잘못된 점을 하나하나 올바르게 잡아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당초 시장 및 관계 공무원의 출석 요구의 건을 발의하신 노승석 의원께서 제안설명을 하시고 그 다음에 유보 동의를 하시고자 할 때에는 별도로 정회를 요청한다든지 해서 따로 유보 발의를 해서 다른 의원으로 하여금 유보 동의를 제안해 가지고 가부를 물어서 결정 지어서 진행하는 것이 순서라고 봅니다.
  그러나 오늘과 같은 경우에는 노승석 의원께서 양해를 전제로 해서 차기 임시회의 때까지 유보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때에 전 의원이 거기에 이해를 해 주시고 동정해서 이의가 없으므로 전원 찬성해 주신다면 설령 절차에 다소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본 임시회의에서 이의가 없는 것으로 그것은 만장일치로 찬성하는 것으로 보고 그대로 유보를 선포할 수 있지만 다행히 장대현 의원외 김진환 의원께서 좋은 점을 지적해 주셔서 다행히 정회를 요청해서 이것을 원만하게 오늘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서 정회를 수락해 주셨습니다. 정회시간에 방금 발의하신 노승석 의원외 14인으로부터 전주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에 대한 철회 요구를 해 오셔서 정식 접수가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따라서, 철회 요구의 건에 대하여 가부결정은 질의, 토론을 생략하고 바로 표결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이에 다른 이의 없습니까?
  (의원석 :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다른 이의가 없으므로 표결할 것을 선포합니다. 철회에 대해서 다른 이의 없습니까?
  (의원석 :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이의가 없으므로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에 대해서는 철회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시정에관한보고     처음으로

  (15시00분)

○의장 강길구   다음 의사일정 제3항 시정에 관한 보고를 상정합니다.
  시장님께서는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명근   존경하는 강길구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밝고 희망찬 1993년 새해를 맞이하여 먼저 의원 여러분의 하시는 일 모두가 뜻대로 성취되어 더욱 보람있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에는 문민 새정부가 출범하는 해로서 국정 전반에 걸친 개혁과 쇄신으로 우리 사회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적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시정 또한 시민의 참여와 화합을 바탕으로 하는 시민을 위하고 시의 발전을 위한 시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금년에 추진할 시정의 중점 시책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기본 현황으로서 우리 시의 면적은 잘 아시는 바와 같이 198.22㎢이나 시가지 형태인 주거지역과 상공지역은 18%에 불과하고 농지와 임야가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구는 535,722명으로 전라북도 인구의 1/4이상을 점하고 있습니다. 이 인구는 92년 12월 31일 주민등록 수로 본 인구로서 해마다 예년에 실시했던 상주인구보다는 약 3만 내지 4만 정도가 적은 숫자로서 실제 우리 전주시에서 살고 있는 인구는 57만 내지 58만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구수가 143,223세대로 작년 한 해에 6,652세대나 늘어나서 인구보다는 가구 수의 증가가 현저히 높습니다.
  끝으로 자동차 보유 대수는 현재 6만 3천대로 우리 세대수 2.2세대당 한 대씩 되고 있습니다. 작년 1년동안 매일 36대씩 증가가 되어서 연간에 1만 3천대가 늘었고, 증가율은 약 26% 라는 경이적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년 말에는 8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지난해의 시정 성과로서 무엇 보다도 지난해에는 당면한 현안사업들을 추진하여 그동안 쌓여왔던 오랜 숙원이 해결되고 또 시정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나름대로의 보람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제 그 제목만 간단히 말씀을 드리면 아중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고 한옥보존지구를 해제하고, 제2공단지구 지정민원을 해소했고, 하절기 상수도 부족 대책을 추진하였고, 쓰레기 처리장 확보를 추진했고, 도심지역 교통난을 완화하는데 노력했고, 또 장기 미집행 소방도로계획 조정 작업을 추진했고, 공원 주변 녹지, 경관 훼손 대책을 추진하였고, 아파트 집단민원 예방 대책을 추진하였으며, 폐도, 폐천 구거부지 연고자 매각을 추진하였고, 가로등과 보안등 관리개선을 추진하였고, 그리고 강암서예관 건립, 호남제일문 건립, 또 시 청사 부족 대책을 추진하였습니다.
  이상 14가지 당면 현안사업들은 지난해에 착수하여 현재도 추진중이나 금년말까지는 대부분이 완료되겠습니다.
  다음은 금년도 중점 시책을 보고드리겠습니다. 1993년 지난해 기틀을 다진 시민을 위하고 시 발전을 위하는 시정을 구현하고 직할시 승격에 대비한 대도시로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한 중점 시책으로는 먼저 시민을 위하여 시민 본위의 편익 봉사 행정을 실천하고, 시민의식 전환과 선진사회의 조성, 그리고 서민 보호과 사회복지를 향상하는 한편 시의 발전을 위하여 직할시를 대비한 도시 기반 시설 확충과 지역경제의 활력화 추진, 특성있는 문화 예술 도시의 육성등 6가지를 중점 시책으로 책정했습니다.
  금년도 재정 규모는 3,269억원으로 지난해에 비교해서 약 39%가 늘어났습니다. 그 중 일반회계는 132,147백만원으로 일반회계의 세입면에서 보면 자체수입, 즉 재정자립도가 80.1% 이고, 외부에서 지원을 받은 수입 즉, 의존 수입이 19.9%이고, 세출면에서는 지역개발비가 33.1%로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일반행정비로 30.4%, 다음 사회복리비로 18.8% 등을 배분하였습니다.
  특별회계는 모두 12개 회계 194,765백만원인데 그 중에 공기업성을 띤 4개의 특별회계에 1,160억, 일반 특별회계 8개에 787억원이 되겠습니다.
  이상에서 총규모 3,269억 중에는 일반회계에서 특별회계로 전출되고 또는 특별회계에서 특별회계로 전출되어서 즉, 이중으로, 중복으로 계상된 예산이 326억 4천1백만원이 됩니다. 중복 계상된 것을 빼고 순계로 따지면 금년 우리 시의 예산은 2,942억 7천1백만원이 됩니다.
  금년도 중점 시책중 시민을 위한 시책으로 먼저 시민 본위의 편익 봉사 행정의 실천입니다. 이는 무엇 보다도 전공무원이 친절봉사가 몸에 배이도록 체질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민을 우리의 주인으로 보는 공직자의 의식을 먼저 전환하기 위하여 정신자각 교육과 매일 우리의 다짐 또, 우리의 반성의 시간을 운영하고 친절사례발표회, 시민이 뽑은 친절 공무원상, 그리고 친절을 주제로 한 연극을 공연하는 등 공무원의 친절에 대한 의식 전환에 보다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우리 시민을 위한 친절행정 실천수칙을 지난해부터 제정해서 이를 수첩을 만들어서 현재 실천해 가고 있습니다. 예로서 찾아오는 시민에게는 어떻게 하고, 시민과 대화할 때는 공무원들이 어떻게 하고, 민원인을 맞이할 때, 또는 전화를 받거나 걸 때 몇 가지 상세하게 행동지침을 만들어서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원인의 입장에서 모든 민원을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서 그 처리 원칙을 되도록이면 되는 방향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해서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토록 하고 그 내용이 불허 민원일 때는 그 사유와 대안을 제시해서 홍보하고 또, 불만이 있으면 이를 해소토록 하고 집단민원에 대해서는 대표자와 만나서 직접 대화로 해결하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시민의 불편해소와 편익 증진입니다. 지난해에 "시민을 위한 시정, 이렇게 하겠습니다"를 수첩을 만들어서 현재 75가지 편익 봉사 행정 실천사항을 선정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생활편익 증진 사항으로서는 생활쓰레기 즉시처리반을 운영하고 변방 오지나 농촌지역에 청소 CT박스를 설치하고 상수도 급수공사를 전화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무허가 건축물이 많이 있는 영세민촌 집단지역에 대해서 이제까지 상수도 공급을 해 주지 않았는데 여기도 상수도 시설을 하고 또, 보건소에서 진료 대기자가 공중전화를 많이 쓰고 있는데 그때 무료로 공중전화카드를 대여해 주고 또 응급환자 진료거부에 대한 병원 조정반을 운영하고 또, 체육시설을 연중 개방해서 우리 시민들이 활용토록 하고 전주천 고수부지에 게이트볼 경기장을 만들어서 특히 노인들에게 개방하고, 이동도서관 운영, 그리고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평상시에도 운영토록 개방하고, 임시 관외로 나가 있는 민방위 대원을 그 현지에서 돌아오지 않고 교육을 받도록 하는 등 편익을 증진하겠습니다.
  다음 교통 편익 증진으로서는 심야에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고 가변 차선제를 실시하고 일방통행로와 노상주차장을 확대하고 교통섬등 교차로의 구조개선을 하고 교통안전표지 설치를 확대하고 출퇴근 시간에는 신호를 수동으로 조작하고 소방도로를 개설하고 자동차 매연을 사전에 무료로 점검해서 알려 주고, 다음 민원 편익증진을 위해서는 주민등록 온라인을 완성하고, 민원실에 동전 자동교환기를 설치하고 아파트단지 내에 민원실을 운영하고 위임해서 인감증명을 발급할 때는 본인에게 즉시 통보를 해 주고 민원실에 여러 가지 편익시설로서 민원대를 낮추거나 음료수대, 또는 안경, 우산같은 것을 비치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시민의 의식 전환과 선진사회의 조성입니다. 이제 까지의 우리 시민들의 의식을 바꾸는 대전환 운동을 전개해나가겠습니다. 종래 부정적인 시각으로 과거에 집착하여 낙후, 소외감에 쌓여서 방관하고, 비방하고, 체념하고 주저한데서 앞으로는 보다 긍정적으로 미래를 바라보고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참여하고, 찬양하고, 협조하고, 진취적인 생각으로 매사에 긍정적이고 협조적이며 진취적인 전주시민이 되자는 운동을 해나가겠습니다.
  먼저 시민의식이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자각의 동기를 부여하는 자각 사례를 모아서 VTR 교재를 만들어서 각종 행사나 집회시에 이 교육을 하면서 특히 지방 언론기관이 주도가 되어서 대대적인 의식전환 캠페인을 계속 전개하여서 지역 발전과 시민의식 전환의 상관성, 그리고 필요성을 홍보해서 모두가 주지토록 스스로 의식전환 운동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의식전환 운동에 동참 분위기를 더 확산하기 위해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나가는 실천사항을 제정해서 지도층과 공직자부터 솔선수범 파급토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남의 말을 좋게 하기라든지, 뒤에서 비방을 안 하기, 또는 지역일에 대해서는 앞장서기 등을 실천사항으로 정해서 한 가지 한 가지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공익과 질서를 우선으로 하는 사회풍토 조성을 해서 집단 이기주의등을 배제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우리 행정행태의 대전환으로 이는 이제까지 행정이 행정편익에 우선점을 두고 일방적이며 또는 행정만을 위주로 하여서 권위적이고, 통계적이고, 강행하고, 지배하는 방식에서 이제는 시민 편익에 우선을 둔 행정으로서 시민과 같이하는 쌍방적이며 민의를 수용하고 그래서 친절, 공개, 대화, 봉사하는 시민 편익 우선의 민주봉사 행정체제로 탈바꿈해 나가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공개 대화 행정을 실현하는데 주력하여서 시민과의 만남의, 대화의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위하여 주요시책에 대해서는 설명회, 또는 공청회, 또는 초청, 방문해서 대화를 많이 갖고 특히 금년도 시정 계획에서는 설명회를 약 30회 정도로서 3천명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겠습니다. 그리고 기관장실 즉, 시장이나 구청장, 동장, 그리고 간부실로서 실·국장실까지도 대화의 장으로 완전히 개방해서 언제나 우리 시민과 같이 하는 기관장 또는 간부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민주화 행정의 실천으로 숙원 해결에 우선을 두고 또 언행일치, 정직한 행정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에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의회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주요 현안이나 집단 민원 등은 사전에 의회와 협의해서 조정하고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겠으며 특히 의회의 건의나 시정 요구에 대해서는 이것을 전적으로 우리 시민의 의사로 수용할 원칙으로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선진사회 풍토의 조성입니다. 먼저 선진사회의 지표를 전 시민이 법질서와 공중도의를 지키는 사회, 그리고 전 시민이 사익보다는 공익을 우선으로 하는 사회로 정하고 이와 같은 선진사회는 앞에서 말씀드린 시민의식과 행정 행태의 전환이 선행되어야 이루어질 것입니다. 3대 기초질서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어서 즉, 거리질서 확립이라든지, 교통질서, 영업질서 이것을 계도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해서 자율적으로 정착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선진사회 시민 실천운동을 지도층부터 실천, 확산하기 위하여 예로서 거리의 담배꽁초나 휴지 안 버리기, 담배꽁초나 휴지가 사소한 것 같습니다마는 거리 청소를 할 때 쓰레기중 약 80% 이상이 현재 담배꽁초라고 합니다. 그래서 담배꽁초를 시민들이 버리는데 이것만 안 버려도 거리의 약 80% 정도의 청소가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사소한 일 같습니다마는 꼭 전시민이 실천하는 운동으로 금년에 펼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가정마다 쓰레기를 30% 줄이고, 또 도심지에서는 적어도 1km이내의 거리는 차를 타지 않고 걷는 그런 시민운동을 금년에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서민보호와 사회복지의 향상입니다.
  먼저 어려운 시민의 생활보호로 총 5,839세대의 영세민층에 대한 생활안정을 위하여 7,185백만원을 들여서 생계지원과 자립지원, 그리고 학자금을 지원하겠으며, 또 불우시민 특별구호로서 비법정 영세민의 생계와 장애인 자활을 지원하겠으며, 현재 22개소의 복지시설에 32억원을 들여서 시설운영과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사회복지 향상으로는 먼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서 총 6억 8천만원을 들여서 노인종합회관과 취미교양관, 그리고 경노당 등 7개소를 신축하고 2억 9천5백만원을 지원해서 노인 건강활동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부녀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모자생활 보호에 153백만원을 들여서 보호시설운영과 모자 가정보호를 지원하겠으며, 여성 사회활동의 확대를 위해서 통·반장을 임용한다든지 각종 위원회의 위원으로, 또는 국민운동조직 요원으로, 또 여러 가지 봉사단체에 참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특히 여성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겠습니다.
  다음은 청소년복지 증진을 위해서 근로청소년 복지회관을 지난해에 건립해서 금년 2월 13일 예정으로 개관하고 136백만원을 들여서 운영하겠습니다.
  다음은 청소년 건전활동에 4억 4천5백만원을 들여서 어울마당, 야간 공부방, 수련실 기금조성 등을 하고 소년소녀가장 보호에도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음은 시민보건 증진을 위하여 방역 및 진료사업에 1,990백만원을 들여서 취약지방역 소독과 예방 접종을 철저히 하고 쾌적한 환경 보전을 위하여 3가지 실천운동 즉, 가정은 세제를 덜 쓰기, 공장은 폐수줄이기, 차량은 매연 덜 내기, 이와 같은 3가지 운동을 추진하겠으며, 시민 건강을 위해서 생활체육을 활성화 시켜서 8개 종목별로 동호인 팀의 조직을 확대 운영 토록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지난 60년대 폐지된 전주시 체육회를 다시 부활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시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서 먼저 직할시에 대비한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입니다.
  2천년대의 전주시상을 규모가 인구 1백만명에 면적 5백㎢의 광역 도시로서 도시기능이 전북권의 정치, 경제, 행정, 문화의 중추관리 도시이면서 첨단 산업과 유통시장 중심의 내륙형 상공도시로 하고, 그 특성이 쾌적한 환경, 고유한 문화 예술의 생활 편익 도시로 정립해서 금년에는 광역 도시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직할시 승격에 대비한 광역 도시행정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도시계획 재정비 사업을 금년 6월까지 완전히 마치고 새로운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번에 재정비의 중점 방향은 2천1년까지 전주시의 인구를 86만명으로 보고 여기에 맞춰서 생활권역별 부도심 개발과 외곽순환 및 인접 연결도로망을 개설하고 특히 용도 지역을 조정해서 현재 녹지 2백 4만평을 줄여서 주거지역 192만평과 상업 지역 12만평을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도시기반 시설로서 먼저 간선도로망의 확충입니다. 가로망 확충은 신규 사업을 새로이 착수하는 것 보다는 계속 구간 완공 계통 위주로 집중 투자 형식으로서 투자효과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백제로를 개설하여 연내에 개통하고자 금년에 910m에 50m폭으로 212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그 내용은 시비사업으로 250m에 60억원, 그리고 화산2구획 정리사업과 병행해서 660m에 108억원, 또 아파트 사업과 연관해서 44억원, 이렇게 해서 금년에 총 212억원을 투자하면 금후에는 반폭구간인 900m는 남고 완전히 개통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영광주유소에서 삼천택지지구까지 약 163억원이 있어야 반폭구간을 완전히 확장하는데 이것은 명년으로 미루고자 합니다.
  다음은 송천로 확장 구간입니다. 구간은 원대 한방병원에서 송천역까지 약 2천5백m입니다. 노폭은 35m에서 총 303억원이 드는데 그동안에 송천교까지 500m를 25m구간으로 확장하고, 다행히 용지를 35m폭으로 960m되는 용지를 매입을 해 놓은 바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2천m를 완전히 개통하기 위해서 130억원이 드는데 현재 예산이 46억원만 당초 예산에 계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시의회와 다시 협의가 되어야 겠습니다마는 채무부담으로 약 30억원, 그리고 나머지 약 54억원을 별도로 사업비를 확보를 해서 금년에 송천로도 개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장승로의 확장입니다. 장승로는 전주교에서 평화동 사거리까지 2,500m에 일부 25m 구간이 있고, 또 35m구간입니다. 금년에는 1,560m, 즉 공수교에서부터 평화동 사거리까지 35m폭으로 272억원을 투자를 해서 개통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 내용은 시비 사업으로 1,180m에 180억원이 예산에 확보가 되었고 구획정리사업을 실시해서 약 380m 92억원은 병행해서 추진을 하면 금년에 개통이 되겠습니다.
  다음, 역천로 확장은 금년에 잔여구간 160m를 20억원을 들여서 완전히 개통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 도와 정부사업으로 이동교에서 이서쪽으로의 김제선과 동부 우회도로, 또 3공단 진입로, 또 금구선, 봉동선, 이렇게 5개 노선 15.9km에 330억원이 투자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상·하수도 시설의 확장입니다.
  먼저 전주권 광역 상수도 수수사업은 하루에 10만톤 시설 규모로서 총 131억원이 드는 사업입니다. 금년에는 실시설계와 용지 매입, 그리고 배수지 시설에 4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서 추진하겠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은 본 사업은 건설부가 시행하는데 당초 건설부 계획대로 한다면은 91년도에서 94년까지 이 사업을 마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금년과 명년 적어도 총 7백억원이 들어가니까 1년에 300억 정도는 금년에 투자가 되어야 하는데 금년 건설부 예산에는 70억원밖에 확보가 되지 않아서 이런 사정으로 간다면은 적어도 이 사업이 95년 통수계획이 2년∼3년의 늦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와 같이 사업이 지연된다면은 우리만 수수사업을 먼저 투자해서 해 나가고 여러 가지 예산 낭비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에 건설부의 사업과 맞춰 가지고 사업시기를 조정을 하겠고, 특히 전주권 광역 상수도는 용담댐의 물이 나오기 전까지 대아 저수지 물을 쓰게 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전북농조와 물값을 선불로 주기로 현재 약정이 되어 있는데 물값도 이미 10억원을 주었는데 금년에 줄 것도 시기가 늦어지면 전북농조와 협의를 해서 연기해서 주는 것으로 이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음, 상수도 기존시설의 보강입니다.
  이것은 매년 여름철이면 물이 모자라기 때문에 여기에 대비해서 하루에 약 5만톤정도는 여름철에 증산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서 이미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년에 28억원을 들여서 정수장 시설을 보강하고 상관 저수지 제방을 1.4m높여서 약 70만톤의 물을 더 저수하면 여름에 한 발때나 물이 더 필요할 때 약 1달 이상을 하루에 약 2만톤씩 공급하게 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수처리장 건설은 총 586억원으로 작년에 이미 실시설계와 부지를 매입하고 또 찻집관거 6km를 시설하는 등 약 64억원을 투입하고 금년에는 56억원의 예산을 확보를 해서 기반조성과 찻집관거 시설을 하겠습니다.
  또한 전주천 상류 정화사업은 전주천 정화사업이 남천교까지만 되어있기 때문에 남천교에서 원당보까지 약 2.5km에 29억원을 들여서 금년부터 새로이 시작되는 사업으로 금년에는 임업시험장까지 약 4억원을 들여서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택지 및 주택건설 사업으로 택지개발은 90년부터 95년까지 총 11개 지구에 175만 6천평에 4,531억원을 들여서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 중에서 구획정리사업 방식으로 6개 지구, 택지개발사업 방식으로 5개 지구, 이렇게 하고 있고 금년에는 총 1,158억원을 들여서 11개 지구를 추진을 하겠습니다.
  주택건설은 금년에 8,400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으로 시영아파트가 360세대, 주공아파트가 2,000세대, 민영아파트가 5,000세대, 개인주택이 1,040세대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쓰레기 처리장 사업으로 전주권 광역 쓰레기 매립장은 금년에 그린벨트행위 승인과 용지매입은 약 절반인 4,500평에 대해서 추진을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주민과 협의를 하고 착공이 되도록 하겠으며 민원 해소책으로 인접 상림지구로 일부 위치를 변경할 것을 적극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이 광역 쓰레기 매립장이 완공되기까지는 약 2년간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2년간 사용하기 위한 소형 쓰레기 매립장을 만들어서 광역 쓰레기 매립장이 완공되기까지 사용토록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쓰레기 소각장을 하루에 200톤 규모로 약 200억원을 들여 설치하기 위해서 금년에 타당성 조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6억 5천만원을 들여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도시공원 조성을 위해서 아중 유원지 개발을 적극 추진해서, 특히 민자 유치로 공사를 설립해서 추진하고, 또한 남고산을 사적공원으로 개발할 계획을 금년부터 추진을 하겠습니다.
  이미 산성 복원은 20억원의 국비로서 지금 착수가 되어 있고 여기에 약 3만평 규모의 민속촌을 조성할 것을 현재 검토중에 있습니다.
  다음의 지역경제의 활력화 추진입니다.
  지역경제를 활력화 하는 근원은 무엇 보다도 상공업의 진흥이고 그 중에서도 공업의 발전이 선두적인 역할을 할만큼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2천년대 우리 전주권 공업발전의 전략은 공업단지를 앞으로 계속 확대 조성을 해야 하고 유망 업종을 선정하여 유치해야 하고, 중소기업의 전문화와 기술인력의 확보등 이 4가지가 가장 핵심과제가 된다고 보고 이와 같은 방향에 입각해서 앞으로 지역경제의 활력화 시책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금년에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시책으로서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중소기업의 경영합리화기 위하여 지원하고, 또한 전주공단 경영애로 해결책으로 기반시설의 확충과 관리사무소 설치를 추진하겠으며, 지방업체의 보호를 위하여 금년에도 작년에 이어서 대형공사를 지방업체와 공동 도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방 물가의 안정 관리에 힘써서 97개 품목에 대한 물가동향 분석 및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44개 품목에 대해서는 주요품목별로 가격담당제를 실시하며 개인서비스 요금을 책임 관리토록 하겠습니다.
  다음, 지역 유통시장의 확충은 부 도심권에 종합유통센터를 개설해서 부 도심권 그 자체를 개발하고 또한 교통도 분산토록 하겠습니다.
  예로 동부는 아중택지개발지구에, 북부는 송천지구에, 그리고 서남부는 효자, 서신지구에 유통센터를 건립토록 추진겠으며, 지역상품 주요도시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서 계속 노력하겠으며,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에도 15억원을 들여서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개장 운영하고, 청과물 종합시장의 건설, 그리고 농산물 직판장 개설, 그리고 저온 저장고 설치 등을 금년에 하겠습니다.
  다음은 우루과이 라운드에 대비하여 농업의 경쟁력 육성책으로서 경쟁력있는 품목 육성에 2억 2백만원을 들여서 복숭아라든지 포도, 또는 전주배, 장미꽃 등 10개의 작목을 지원하고, 성력농업의 확대를 위해서 기계화와 재배법 개선에 3억 4천5백만원을 들여서 위탁 영농회사와 기계화 영농단지, 어린모 기계이앙, 벼 직파재배등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특성있는 문화예술도시 육성입니다.
  먼저 주요 문화재의 복원사업으로 경기전 복원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객사복원과 전동성당 보수는 금년에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그리고 남고산성 보수는 95년까지 국비 20억원을 지원받아 마무리할 계획으로 금년에는 서부 성곽 복원, 배수구 시설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음 문화공간의 확충사업에는 9억원을 들여서 호남제일문을 건립하고, 강암서예관을 완공 개관하겠으며, 남고산성에 사적공원 개발과 병행하여 여기에 민속촌을 조성할 계획을 포함시켜 95년까지 부지 약 2만평에 민자를 합쳐서 약 120억원을 들여 전통 한옥이라든지 저잣거리, 구식 혼례장, 난장, 민속놀이마당 등을 시설할 계획으로 금년에는 위치를 선정하고, 기본설계와 부지매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이 민속촌은 당초 향교 주변에 약 1만평 규모로 조성할 것을 검토한 바 있으나 입지의 협소성과 대부분의 부지가 향교 소유지로서 80여세대가 가옥만 소유하고 있어 소액의 보상으로 이주대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 서서 위치변경이 불가피하였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은 근영여고 뒷편의 화산공원에 95년까지 151억원을 들여서 화산체육센터를 건설하겠습니다.
  먼저 체육진흥기금 106억원을 들여서 건물 2,700평 규모의 전주 생활체육과를 건립하고, 45억원의 예산으로 3,640평 규모의 실내 빙상경기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금년에는 30억원을 들여서 설계와 부지매입, 그리고 일부 착공을 하겠습니다. 이 사업은 2002년 동계 올림픽 유치에 대비하는 사업으로서 그 뜻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다음은 문예활동의 지원 사업으로 먼저 4개의 시립 예술단의 활성화를 위해서 상임단원의 증원과 공연기회의 확대, 공연장소의 다양화와 합동대공연 등을 지원하고, 또한 문예단체 활동을 지원하여 무형문화재 지정인 합동발표회 개최와 어머니 합창단, 어머니 무용단을 구성해서 공연토록 하고, 일요놀이마당 개장과 전통문화 교양교실 개설, 그리고 풍남제와 전주 대사습놀이등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문예지 발간도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이상 금년에 우리 시가 추진할 시정의 중점시책을 간추려서 보고를 드렸습니다. 보고를 마치면서 한 가지 말씀드리고자 함은 이상의 시책중 일부는 예산이 완전히 확보되지 않은 사업도 있으나 이는 앞으로 의회와 협의해서 추가로 확보토록 하겠습니다.
  이제까지 경청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이상 보고드린 금년도 중점 시책이 계획한대로 성공리에 추진되어 시민을 위하고 시의 발전을 위하는 시정의 성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강길구   수고하셨습니다.
  시정보고에 대하여 궁금하신 사항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만 내일 각 위원회별로 실·국 업무보고가 있기 때문에 질의하실 시간도 있고, 또한 차기 회의때 질문하실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상으로 시정보고를 종결했으면 하는데 이에 다른 이의 없습니까?
  (의원석 :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른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3항 시정에 관한 보고를 종결 선포합니다.
  다음은 제 92회 전주시의회(임시회) 회기중 의사록 서명 의원은 순서에 따라 강대선 의원, 설대규 의원으로 지명코자 합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은 모두 끝난 것 같습니다.
  1월 27일 즉, 내일은 위원회 활동으로 1일간 휴회하고 제2차 본회의는 1월 28일 오후 2시에 개의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제92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45분 산회)

○출석의원(45인)

○출석공무원(14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