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제 1 호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8년 01월 17일(토) 10시 10분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1. 제142회전주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2. '98년도시정주요업무계획보고

   부의된안건
4분자유발언
4분자유발언
4분자유발언
1. 제142회전주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2. '98년도시정주요업무계획보고

(10시11분 개의)

○의장 최진호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 김진호   사무국장 김진호입니다.
  박종헌 의원외 15분으로부터 제142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집회요구가 1월 5일자로 접수되어 운영위원회와 협의하고 1월 12일 집회공고와 함께 의원님에게 소집통지 하였습니다.
  다음은 안건 제출 사항입니다. 1월 12일 전주시장으로부터 6건의 조례안이 제출되어 전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운영 조례안, 전주시세 감면조례 개정조례안 등 2건은 기획경제위원회에, 전주시 행정정보 공개조례 폐지조례안, 전주시 제증명등 수수료 징수 조례중 개정조례안등 2건은 총무문화위원회에, 전주시 간이 상수도 조례안, 전주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중 개정조례안 등 2건은 사회환경위원회에 동일자로 각각 회부하고 의원님댁에 송부하여 드렸습니다.
  그리고 '97년 12월 31일 전주시장으로부터 전주시정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에대한 처리결과 보고서가 접수되어 오늘 의원님 의석에 배부해 드렸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진호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을 상정하기전에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34조의 2의 규정에 의거 4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세분의 의원에게 발언의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황만길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4분자유발언     처음으로

황만길 의원   덕진동 출신 황만길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최진호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여러분!
  IMF 시대를 맞이하여 시정에 많은 애를 쓰시고 계시는 양상렬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우리는 이제 IMF의 한파를 맞이하여 어려움이 많은 이시대에 2002년 월드컵 축구 경기까지 치루어야 할 숙명적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채무국이 되었으며, 그 외채가 무려 1,650억 달러나 되며, 금년 6월말까지 갚아야할 단기채권이 702억 달러나 된다고 합니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입니다.
  몇 개월 전만해도 돈을 흥청망청 물쓰듯 했으며, 세계 열강들도 우리나라를 부러워할 때가 얼마 전이었는데 '97년 12월 국가가 부도가 날 뻔해 우리들의 충격은 너무나 컸으며, 배신감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왜 나라가 부도가 날 뻔 했을까요. 우리나라가 부도날 정도로 어렵게 된 것은 재정적 형편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게 나라살림을 잘못 운영해 왔기 때문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본 의원이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우리 전주시의 재정적 형편을 감안하여 다름아닌 2002년 월드컵 경기를 치루어야할 숙명적 현실을 좀더 냉철하게 판단하고 또한 서두르지도 말 것이며, 알차고 짜임새있게 계획을 세워 대회 경비를 최대한 적게 들게끔 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월드컵 경기장을 신축하지 말고 현재 덕진 종합경기장을 최소한의 규정에 맞게 증개축하여 사용하는 방안 강구로 최대한의 경비를 줄이며 경기를 치루자고 하는 제안을 드리는 바입니다.
  우리는 이제 국가를 생각하고 또한 전주시민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전주시의 기채가 현재 무려 2천억원이나 되는데 만약에 당초 계획대로 1,301억원을 들여 월드컵 경기를 치뤘을때 우리 전주시는 엄청난 빚을 또 떠맡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난 동계 U대회를 생각해야 합니다. 동계 U대회를 치루고 나서 우리 전주시는 사상 유래없는 '97년 추경예산때 400여억원을 삭감케 하는 일이 발생하였으며, 또한 빙상경기장을 신축해 놓고 관리비 등만해도 연간 5억여원을 지출하고있는 형편이며, 4억 4천여만원을 들여 종합체육관으로 개보수하였으나 그 이용은 단 2건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우리는 이제 IMF 시대를 맞이하여 긴축 정책을 수립하고 다같이 고통분담을 해야지 2002년 월드컵 경기에만 치중하여 들떠있는 마음으로 시민들의 고통을 잊는다면 시민들의 크나큰 원성을 들을 것입니다.
  또한 전주시민들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고 그 뜻을 받들어 시민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이나 전주시의회 의원들로부터 오해나 불만이 없도록 충분한 사업계획과 설명으로 이에대한 지원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자료에 의하면 2002년 월드컵 경기장을 신축했을때의 신축비가 무려 1,301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고, 이후 물가상승을 감안한다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추가될 것이 예상되는 바 이는 엄청난 모험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해야 할 것입니다.
  본의원이 알아본 바에 의하면 현재의 종합경기장을 개보수 했을때는 단 500억원 이하의 시설비로도 충분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에대한 충분한 타당성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종합경기장에 대한 설계도면 및 시방서 등의 자료가 없다고 하는데 무엇을 근거로 타당성 조사를하여 결과가 나왔는지? 이는 현재의 종합경기장을 개·보수하여 사용할 계획이나 의사가 집행기관에서는 일절 없다는 생각으로 판단되는바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현재 계획하고있는 시설비의 약 3분의 1 정도면 2002년 월드컵 경기를 치룰 것을 굳이 1,301억원을 들여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물론 FIFA의 요구도 강력하겠지만 어떠한 대책을 강구해서라도 적극적인 설득으로 종합경기장의 활용을 경비가 절감되도록 시장께서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집행기관에서 배부한 월드컵 축구 전용경기장 건설 추진 현황을 보면 총 사업비 1,301억원중 부지매입비 301억원, 시설공사비 1,000억원으로 그중 국비가 260억원, 도비 390억원, 시비 651억원으로 되어있는데 본의원이 염려하는 것은 국비와 도비의 지원이 650억원이라고 되어있는데 이를 확실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지와 그리고, 사전에 도와 중앙과의 내부적인 협의라도 있었는지?
  현재 국가적으로 IMF 시대를 맞아 정부에서는 10조원 정도의 예산 삭감을 요구할 예정이고 경기침체 등으로 대형사업의 당초 및 설계변경을 하고있는 실정으로 국가나 도에서 막대한 자금을 지원받는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라고 보는데, 지원금을 믿고 2002년 월드컵 경기장 건설사업을 발주한 후 국가경제가 어려워 지원금에 차질이 발생했을 때는 엄청난 결과가 초래될 것이며, 또한 사업 추진계획에 나와있는 시비 651억원 목표도 현재와 같이 어려운 IMF시대에 전주시민에게 엄청난 재원을 부담하라고 하는 것은 너무나 가혹한 처사가 아닌가 생각하는 바입니다.
  월드컵 축구경기는 단 3게임에 불과한데 3일간의 대회를 치루기 위하여 이렇게 막대한 재원을 투자해도 되는지? 물론 월드컵 경기후 이지역 발전의 기대효과는 다소 있는 것으로 생각되나 지난번 U대회를 치루고 본의원은 물론 전주시민과 도민들도 큰 실망을 하였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동계 U대회를 마치고 얼마 안되어 우리 지역의 대기업인 주식회사 쌍방울이 부도가 났으며, 그 원인은 U대회를 치루기 위하여 경기장 시설비로 무려 5천억원의 재원이 투입되었다는 것이 항간의 후문입니다.
  이와같이 대기업도 무너지는데 재정이 열악한 우리 전주시는 사업가도 아니며, 단순히 우리 시민에게 상당액의 세금을 부과하여 그 재원으로 시민의 안녕과 복지 등을 위하여 집행기관이나 의회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월드컵 경기라는 미명아래 엄청난 재원을 투자하여 시민들을 담보로 모험을 한다는 것은 본의원에게는 용납될 수가 없다고 봅니다.
  서두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U대회를 마치고 우리 전주시는 '97년 추경예산시에 무려 400억원이라는 사상 유래없는 예산 삭감을 하는 등 가슴아픈 일들이 발생했습니다. 본의원의 심정은 이 어려운 시기에 2002년 월드컵을 반납했으면 하는 마음이오나 만약 2002년 월드컵 경기를 하려면 최소한의 예산을 절감하여 심사숙고하고 현재 종합경기장이 있으니 그 경기장을 확장 개·보수하여 경기를 치룰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했으면 합니다.
  물론 국가 경기가 좋을 때 같으면 현재의 계획이 참으로 좋으나 시장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현재의 IMF의 한파는 우리나라 최대의 위기라고 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전주 외곽지에 위치하고 더군다나 그린벨트 지역에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민자유치를 위한 방안이 타당하며, 과연 가능할지 의문스럽습니다.
  우리 다같이 심사숙고하여 현재의 종합경기장 활용방안을 다시한번 전문가와의 상의로 증·개축하여 활용될 수 있도록 검토함이 타당하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끝으로 2002년 월드컵 경기장 신·개축등의 시설문제는 시정질문을 통해서 충분한 답변을 들어야 하나 제142회 임시회 일정상 4분 자유발언으로 말씀드리게 됨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본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진호   수고하셨습니다. 회의규칙을 준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음은 박종헌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4분자유발언     처음으로

박종헌 의원   서노송동 출신 박종헌 의원입니다.
  무인년 새해를 맞이해서 존경하는 의장님과 동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시장을 비롯한 시산하 공무원 여러분! 60만 전주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길 기원하면서 시장께 식품 접객업소 영업시간에 대하여 한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같은 내용인데 발언을 해야할 것인가 말아야 할 것인가 많은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연장 허용과정에서 여론조사가 어떻고 연장후의 부작용이 어떻고, 에너지 절약이 어떻고, 한 번 이루어진 행정행위의 정당성이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생략하고 짧게 한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유흥업소 영업시간을 업소가 자진해서 12시까지로 단축시켜 줄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는 보도를 어제오늘 접한바 있습니다. 그렇게라도 다행스럽습니다.
  물론 업소의 성숙된 시민정신으로 효과가 있으리라 예상은 합니다. 그러나 그 효과가 불확실한 행정권고보다는 IMF 프로그램대로 움직여야하는 오늘 우리의 이 어려운 경제현실을 감안하시어 영업시간을 환원하는 것이 마땅하고 옳은 일이라 여겨집니다.
  시장의 소신있는 판단이 있으시기를 기대하면서 발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진호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장대현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4분자유발언     처음으로

장대현 의원   안녕하십니까. 장대현 의원입니다.
  저는 전 시민의 주요 관심사인 월드컵 경기의 전주유치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대다수의 시민들은 경기장 건설에 드는 막대한 재정부담과 투자효과의 불확실성, 그리고 경기장의 사후관리 대책이 없는 월드컵 대회의 추진에 대하여 많은 우려를 하고있습니다.
  더구나 지금은 유치를 추진할 때보다 상황이 더욱 나빠졌는데 이는 유치를 목적으로 국·도비 지원없이 시비만으로 경기장을 건립하겠다는 약속을 시장이 했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한 시민부담이 약 650억원이 불어났고 그 규모 또한 지금의 경제사정을 감안하면 2002년에는 약 2천억원에 달한다는 전망입니다.
  이는 우리시가 향후 4년동안 매년 500억원씩의 재원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으로서 우리시의 재정형편으로 보아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또한, 투자효과 면에서 보더라도 혹 우리시에 2천여억원의 재원이 있다면 약 200여개의 유망한 벤처기업을 창업 지원하고 전주 시민에게 약 1만개의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이 불과 3게임을 치루고 거대한 관리비만 먹어치우는 전용경기장 건설보다는 전주시의 발전을 앞당기는 길이 아닐지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월드컵의 전주경기는 가시화 되었고, 지금까지 다소 막연하게 접근해왔던 경기장 건설의 재원마련이 현안중의 현안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또한 구체적으로 이 문제에 접근할 때입니다. 즉, 원점에서부터 정리가 필요하고, 이는 우선 우리시의 정확한 재정형편의 파악과 투자가능한 재원의 산출부터 출발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리고 판단해야하며, 부족한 재원의 마련에 대한 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부족한 재원을 국비와 도비, 그리고 FIFA의 지원금, 시도민의 성금 등으로 충당되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는 월드컵 경기가 우리 시만의 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나아가서 전 도민의 행사이고, 더나아가면 국가적 행사라는 인식을 토대로 시도민은 물론이고 국가까지도 설득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재정적 지원이 없다면 궁극적으로는 유치도 반납할 수밖에 없다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일에는 유치전 우리의 태도와 그 태도의 변화에 대해서 따르는 부담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가능한 사항을 변화시킬 다른 묘책이 없는 상황인식을 주지한다면 그리 큰 문제는 되지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에 대한 부담은 우리 시장이 가장 클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된 모든 문제에 시장이 앞장설 수밖에 없습니다. 시장은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인식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전주시를 대표하는 시장이 앞장서지 않고는 의회나 언론이 앞장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시장은 물론 시비만으로 이 경기장을 건설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전주시의 향후10년을 결정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신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본의원은 이자리에서 이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전주시는 공정한 절차에 의한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을 제안합니다. 우리 의회는 시민 공청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합니다. 시민들에게 월드컵 유치에 대한 모든 기대와 부담등을 진솔하게 설명하고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어서 추진하는 그야말로 주민자치를 시행하자는 것입니다. 시민의 부담을 극소화 하고 전주시의 장래를 발전적으로 이끄는 것이 자치의 본질이고 시민들이 시장에게 바라는 것입니다.
  시장은 시민의 정확한 의사를 파악하고 경청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이는 성공적 월드컵 경기의 개최를 위한 시민의 동참을 유도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꼭 실행해 보았으면 하는게 본의원의 생각입니다.
  시민들의 진정한 자치의사를 반영할 때 시장의 대외적 체면도 손상되지않고 향상되며, 그 명분을 줄 것이고, 시민 다수의 여망에 따라 바뀐 여건에 새롭게 대처하는 용기가 진정한 용기입니다.
  시장은 감정이나 체면에 연연할 때가 아닙니다. 이런 난제일수록 많은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필요하고 시민의 동의를 얻는 절차가 다각도로 필요하기 때문에 반대되는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시는 아량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시장의 깊은 참고있으시기를 바라면서 본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최진호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4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1. 제142회전주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처음으로

○의장 최진호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제142회 전주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142회 전주시의회(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39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박종헌 의원외 15인으로부터 집회요구가 있었습니다.
  이번 회기는 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98년 1월 17일부터 1월 22일까지 6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있음)
  그러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회기동안의 의사일정은 배포해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 '98년도시정주요업무계획보고     처음으로

○의장 최진호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98년도 시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상정합니다.
  시장께서는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양상렬   금년 새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기 전에 엊그제 집행부 인사이동으로 교체된 새로운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먼저 이상두 완산구청장입니다. 다음 신임 김기천 덕진구청장입니다. 다음 김종엽 효자출장소장입니다. 그리고 전동순 총무국장입니다.
  존경하는 최진호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고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금년도 시정운영계획에 대해서 나누어드린 유인물을 중심으로 간략하게 설명을 올리겠습니다.
  일반현황으로서 우리 행정구역은 아시는 바와같이 206㎢이고 도시계획구역은 김제와 완주 일부를 포함해서 313㎢입니다. 인구는 '97년말 현재 58만 8,603명인데 이러한 추세로서는 2천년에나 가야 비로소 60만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조직은 1실 7국 5담당관 58과 11개 사업소로 편제되어 있으나 앞으로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도시기반시설은 도로율이 16.1%로 다른 도시에 비해서 낮은 상태이고, 주택보급율은 아파트의 급속한 보급과 함께 지금은 81.6%에 달하고 있습니다. 하수도 시설율은 69.5%로 현재 유입되고 있는 하수는 전량을 제대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재정규모로서 총 규모는 5,504억원이고 이중 일반회계가 2,383억원, 당초 예산대비 해서 12.5%가 줄어든 규모입니다. 일반회계의 세입구조는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1,746억원으로 73.3%이고, 교부세와 양여금 등 의존수입이 436억원, 18.3%입니다. 세출은 경상비가 43.6%, 사업투자비가 52.4%입니다. 총 3,121억원으로 구성된 특별회계는 공기업 특별회계가 공영개발, 상수도, 하수도사업으로서 그 예산 규모가 2,155억원이고, 그밖에 특별회계는 구획정리, 교통, 주택, 의료소득 사업등으로 모두 966억원이 되겠습니다.
  저희 시정이 나아가는 기본 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전주는 어느때보다도 지역 발전을 앞당겨 나아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가고있다고 확신합니다. 모두 자부심을 갖고있는 문화예술 분야는 고 부가가치의 자원으로서 각광을 받고있고,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서 2002년 월드컵을 유치함으로서 우리 지역발전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아울러 다가오는 미래사회는 소득증가와 여가시간 확대등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지식 정보와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무한경쟁의 사회가 전개되며, 환경적으로는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이 중요시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가지고있는 발전 여건과 미래사회의 조망을 통해서 볼때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으로서 예향으로서의 이미지를 되살리는 가운데 문화예술의 진흥과 지역정보화, 그리고 영상산업 육성 등 전통 문화예술과 첨단과학이 조화되는 새로운 전주를 창출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금년도에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아홉가지 시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2002년 월드컵 준비입니다. 우리가 염원했던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해서 이제는 월드컵 개최에 따르는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시민의 역량을 모아 준비해서 전주는 무엇인가가 다르다라고 하는 것을 보여줘야 하겠습니다.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관광 영상산업 육성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하고 그동안의 소외의식을 탈피해서 진취적인 시민의식을 함양해 나가겠으며, 또한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선양하는 특색있는 대회로 준비할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서 조만간 추진 체계를 갖추도록 사회 지도층 인사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후원 협의체를 구성하여 중앙과의 교량역할등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고, 월드컵 준비단을 편성해서 관광, 교통, 숙박 등 종합적인 준비 계획을 상반기 중에 모두 수립하겠습니다.
  경기장 건설에는 주지하시는 바와같이 1,300여억원이 소요되는데 그 재원마련을 위하여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소요예산의 50%인 651억원을 우리시가 부담하여 매년 150내지 200억씩을 연차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설비가 적게 들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과 함께 경기를 치룬 후에는 종합경기장으로 활용하고, 또 중장기적으로는 월드컵 경기장 주변 30여만평을 종합 스포츠 관광 레저 단지화 하는 방안을 도와 협의하여 추진할 생각입니다. 금년에는 8월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제반의 행정절차와 부지매입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 문화예술 진흥에 관계되는 것입니다. 유서깊은 역사와 전통문화, 그리고 멋과 맛 등 예향의 고장으로서 그 이미지와 잠재력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가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겠습니다.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가기위한 사업으로 문화재에 대한 정비와 각종 향토자료 수집, 전통문화의 계승 활동을 지원하고 전라감사 행차, 무과급제 등에 대한 고증을 받아서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겠으며, 시립예술단의 수준을 최대한 높여나가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문화특성을 살리는 상품 개발을 위해서 우리들만의 음식과 풍류, 특산품 자원을 다른지역과 차별화 하고 그 지명도를 높여서 현대적 가치의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는 노력을 기울여 가는 동시에 관광코스 개발과 체계적인 관광 홍보로 우리 전주를 널리 알리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습니다.
  문화관광 자원 개발에 있어서는 전주 박물관 주변을 문화시설지역으로 조성해서 전시관, 민속박물관, 소극장 등 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금년도에 우선 부지매입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로 지역정보화 촉진입니다. 정보화는 사회 전반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길이고, 우리지역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촉진하고 영상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함으로서 우리 지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지역 정보마인드 확산을 위해서 지난해 성황리에 치룬 영상축제를 금년에도 그 규모를 확대하고 정보화 관련 세미나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우리 시민들의 정보화 마인드를 확산시켜 나가는 동시에 우리 시가 영상도시로서 대외적인 이미지를 굳혀갈 수 있도록 하겠으며,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우리 지역 정보센타는 지역의 모든 정보를 종합적으로 데이터 베이스화 함으로서 정보를 모든 사람이 공유하고 활용하는 것으로 지난해 법인설립으로 이미 운영기반을 조성하여 데이터 베이스 개발을 착수해서 진행중인 상태입니다. 그리고 금년에 서비스를 실시하고 많은 이용자를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정보환경 구축으로서 시산하 기관간에 근거리 통신망을 '99년까지 완전히 설치를 끝내서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넷째는 멀티미디어 기지 구축입니다. 정보통신과 멀티미디어의 눈부신 발달로 영상문화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고, 또한 영상산업은 문화적인 뿌리와 정서를 반영하는 동시에 창의력에 그 근간을 두고있습니다. 이와같은 영상산업의 특성에 입각해서 볼때 우리 전주지역은 여러 가지로 영상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여건들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 전주만이 가지고있는 우수한 문화 예술적인 특성과 그 잠재력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들과 비교해서 깨끗한 환경을 보존하고 있고, 또한 지리적으로도 우리 지역 주변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이 많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산업화 과정에서 낙후된 우리 지역으로서는 이러한 입지 여건들을 활용한 영상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서 뒤처진 지역발전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전주 영상종합랜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였고, 전주 첨단영상산업 추진협의회를 전문가들로 구성해서 추진체계를 갖추어 놓았습니다. 금년에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 단계로 전주 멀티미디어 폴리스의 지정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전주 영상산업 추진 기획단을 구성하여 기본조사 설계를 실시할 생각입니다.
  또한 1차로 5대 광역시까지만 설치할 계획으로 되어있는 정부의 초고속 통신망, - 광케이블을 의미합니다. - 이것을 우리 전주까지 연장하여 앞당겨 설치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멀티미디어 컨텐트 진흥센터에 전주지사가 유치될 수 있도록 현재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우리 지역의 세계화 구현입니다. 지금 세계문화가 안방까지 들어오고있는 지구촌 시대에 우리 지역의 세계화는 지구촌 구성원으로서 뒤떨어지지않는 사고와 국제문제를 이해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고 사회적인 각종 제도를 세계적 수준으로 지역적인 차원에서 구현해 나가는 것입니다.
  외환 위기로 금년에 가시적인 사업추진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만 나름대로 시에서는 지역의 세계화 기반 확충을 위하여 민간단체 주도의 교류사업을 지원하겠습니다.
  시정의 국제화 역량 제고로서 앞으로 공무원 해외연수는 실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강구하겠고, 당분간 공무원들의 불요불급한 해외연수는 일체 억제하겠습니다.
  국제 도시간 교류에 있어서도 우리시와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샌디에고 시와 중국 소주시와의 교류 협력 사업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앞으로 자매도시를 체결하는데 있어서도 실이익을 추구하는 차원에서 통상 여건등을 종합적으로 신중하게 검토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광역화 도시개발입니다. 서해안의 배후도시로 그 기반을 구축하고 광역도시에 대비한 노력을 다해나가야 할 상황입니다.
  우선 장기계획 마련을 위하여 인구 140만명을 수용하고 2001년부터 2021년까지를 계획 단위로한 도시공간 구조와 도시기능, 그리고 토지이용에 대한 종합적인 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서 금년도에 용역을 시행하고 기본안을 마련하여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겠으며, 지하공간의 입체적인 활용에 대비하기 위한 지하공간 개발계획도 수립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지연되어왔던 서부 신시가지 조성사업은 금년에 도시계획법에 의한 제반의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짓고 부지매입을 추진하여 빠른 기간내에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시가 광역도시로 발돋움 하기위해서는 중앙의 적극적인 협조가 전제되어야 하는 만큼 의원님들을 비롯한 많은 지역 지도자들의 협조를 받아서 중앙의 지원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경제위기의 극복입니다. 지금 너나 할 것 없이 온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메고 지혜를 모아서 나라의 경제적 어려움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가야할 때입니다. 우리 시에서도 지역경제의 안정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 건전한 소비생활과 근검절약하는 지역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우리 전 공무원들이 고통분담을 솔선 실천해서 범 시민적인 동참을 이끌어 가겠으며, 공공요금과 개인 서비스 요금 등 물가인상요인을 최대한 억제하여 소비자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않겠습니다.
  특히 우리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있는 중소기업들의 지원을 위하여 현재 31억원인 중소기업 안정자금을 최대한 늘려서 실질적인 혜택이 이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전주 1,2 산업단지의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고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많은 관행들을 개선해서 이분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마련해 가겠습니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농촌지도소를 앞으로는 지역 영농개발센터로 육성한다는 기본계획을 가지고 금년에 전통 장류를 가공할 수 있는 제조장 등 우리 지역실정에 알맞는 특색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 보겠습니다.
  여덟 번째, 함께사는 복지사회 추구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생활보호대상자를 비롯하여 시설수용자, 장애인 등 사회적으로 보호를 받아야 할 어려운 시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분들에 대한 지원사업은 생활보호대상자의 생계와 자립지원에 56억원, 사회복지시설 개선과 수용자 구호사업에 28억원을 각각 투자하고 이와같은 법정 지원액 이외에 자매결연 체결 등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가겠습니다.
  계층별 복지시책으로서는 노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고 건강하게 여생을 즐길수 있는 경노시설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여성들이 사회생활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여성 자치대학의 운영, 자원봉사 활동과 보육시설을 늘려나가겠고, 또 애향장학기금 8억원의 이자수입으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공부를 계속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건강증진 사업으로는 한방 진료, 저소득층의 무료 암 검진 등 적극적인 보건사업을 전개하고, 부지 1,500평에 건평 2천여평 규모의 완산보건소와 치매병원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청사를 2천년까지 건립할 계획으로 금년에 착공할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다음 쾌적한 도시기능 강화와 관련된 사항입니다. 먼저 쓰레기의 효율적인 처리로서 지난 한해 총 14만톤의 쓰레기가 발생해서 하루에 4톤트럭 115대분의 쓰레기가 매일 발생하였고, 이와같은 많은 양의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수거 등 우리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만 하겠습니다. 쓰레기 매립장은 지난해 1공구를 완공해서 2002년까지 사용할 수있게 되어있습니다만 그 이후부터 사용해야할 매립장 조성은 금년부터 착수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시가 해결해야할 어려운 문제중의 하나인 서신동 야적장의 쓰레기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효율적인 처리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는데 이 전망은 대단히 밝습니다.
  다음 수돗물 공급은 광역상수도 1차 수수사업 완공에 이어서 지난해 말 고산 정수장 준공으로 대아댐 물을 하루 10만 5천톤씩 받게 됨으로서 작년 이전과 같았던 그러한 모든 시민 불편은 해소되었습니다.
  금년에는 용담댐 물을 받게되는 광역상수도 2차 수수사업을 40억을 들여서 착공하겠고, 이 사업이 2001년에 완공되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우리 전주는 물걱정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계기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노후 배수관 교체등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도 연차적으로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하수처리시설 확충 사업으로 우리시의 하수처리시설은 하루 30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금은 유입하수를 모두 처리하고 있지만 앞으로 2~3년후에 용량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하여 금년에 하루 10만톤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는 하수종말처리장 3단계 증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수처리장에서 많은 양의 슬러지가 발생하고 있는데 앞으로 관련법의 개정으로 이 슬러지를 땅에 매립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우리시는 하루 200톤 가량을 소각할 수 있는 소각로 시설을 민자유치로 건설하도록 추진중에 있습니다.
  다음 맑은 하천 조성을 위해서 지난해 8억원 투자에 이어서 금년에도 3억원을 확보, 물가둠 시설과 편익시설을 설치하겠으며, 한벽당 주변을 수변공원으로 조성하기위한 도시계획 변경절차를 금년에 이행하겠습니다.
  푸른도시를 가꾸기 위해서 우리 시에서 직접 꽃묘를 생산 보급하여 시민들이 자기가 살고있는 마을 주변 공한지 등에 자신들이 꽃을 심고 가꿀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교통난 완화에 관해서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우리시는 지난해말 자동차 등록대수가 13만 4천대로서 1년동안에 2만 3천대가 증가했습니다. 앞으로는 이와같은 추세는 조금 제동이 될 것으로 봅니다.
  금년에 교통난 해결을 위한 도로개설 사업으로는 서신동 마전교와 효자공원묘지 사이에 이서선 개설을 하는데 140억원, 아중지구와 오목대 사이 견훤로 개설에 60억원을 비롯하여 소방도로 개설 110억 등 모두 330억이 투자될 계획으로 되어있습니다.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서 공영주차장을 최대한 늘릴 계획이며, 금년에 건산천 복개구간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도 금년에 기반정리와 입주시설물에 대한 민자유치를 추진하겠고, 아울러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효율적으로 펼칠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교통체계 구조개선사업으로 지금까지 95억원을 투입해서 교통정보센터와 주요노선에 대한 전자신호체계의 완료로서 교통소통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있으며, 금년에는 24억원의 예산으로 이 모든 사업들을 완결지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정비와 교통안전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1998년도 전주시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최진호   수고하셨습니다.
  본 안건에 대해서는 금번 회기중에 각 상임위원회별로 자세한 보고가 있으므로 질의를 생략하고 종결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있음)
  그러면 '98년도 시정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본회의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제142회 임시회 의사록 서명의원을 지명코자 합니다. 서명의원은 순서에 따라 최태호 의원, 신치범 의원으로 하고자 합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휴회를 결의하겠습니다.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해서 1월 18일부터 1월 21일까지 4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있음)
  그러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제1차 본회의는 이상으로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1월 22일 오후 2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있음)
  그러면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산회)

○출석의원(44인)

○출석공무원(14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