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3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사회환경위원회 회의록

  • 제 3 호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7년 03월 22일(토) 10시 05분
장 소 : 사회환경위원회실

   의사일정
1. 완산보건소업무보고
2. 덕진보건소업무보고

   심사된안건
1. 완산보건소업무보고
2. 덕진보건소업무보고

(10시05분 개의)

○위원장 박대평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33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3차 사회환경위원회 개의를 선포합니다.
  위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계속되는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에게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 참석하신 관계관 여러분에게도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오늘은 완산보건소와 덕진보건소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의 건으로 진행하겠습니다.

1. 완산보건소업무보고     처음으로

○위원장 박대평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97년도 완산보건소 업무보고청취의 건을 상정합니다.
  완산보건소장께서는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완산보건소장 정영원입니다. '97년도 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업무계획보고를 드리기에 앞서 저희 계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춘갑 보건행정계장입니다. 김익창 가족보건계장입니다. 박준길 예방의약계장입니다.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97년도업무계획-완산보건소소관
(부록에 실음)


○위원장 박대평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유복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유복 위원   김유복 위원입니다. 현재 AIDS 검진실적이 11,000명으로 되어있어요. 보건소에 찾아와 검진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이 부분은 의무적으로 검진을 받도록 되어있는 사람들입니다. 건강진단증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고요. 아주 드물게 스스로 와서 검진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김유복 위원   일반 공직에 있는 사람들이예요. 일반 시민들이예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아직까지 공직에 있는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일반 시민들이 드물게

김유복 위원   여자나 남자나 구별없이?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그렇습니다. 그렇게 해서 오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비밀을 보장해주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아예 이름이나 성을 물어보지않는 경우도 있고 본인이 번호로만 요청해도 해주도록 되어있습니다.

김유복 위원   그러면 완산구 관내는 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를 격리수용시켜서 치료하는 사람없어요. 비밀로.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현재로서는 관내에서 발견한 환자는 없고 다만 외지에서 감염이 되어가지고 저희 관내에 온 환자가 몇 명이 있습니다. 다만 격리문제는 항상 말씀드렸다시피 격리는 법적으로나 일반적인 개념에서 전혀 필요하지않고 의학적인 개념에서도 격리치료는 전혀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김유복 위원   방문보건사업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현재 거동불편한 환자, 독거노인, 성인병, 중병, 만성질환자등 저소득 집단영세민이 살고있는 아파트세대에 현재 시범적으로 평화동 1단지만 하고 있지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그렇습니다.

김유복 위원   4단지는 가장 영세민과 더불어서 장애인이 많이 살고 있는데 확대시킬 수없어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아까 말씀드린바와 같이 저희가 인건비가 없어가지고 여기에는 사람을 필요로하는데 사람을 늘리지못하기 때문에 사업확장을 못하고 있습니다.

김유복 위원   그것을 확대시켜주십시오.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계속 저희가 건의하고 있고 예산계상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예를 들면 7월경에 보건소는 내무부로부터 조직개편안이 내려올것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혹시 그때 확정이 된다면 사업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유복 위원   지금 전주 완산보건소 재정규모가 세입이 6억이고 세출이 19억인데 갭이 어떻게 되는거예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저희 보건사업은 원래 일본에서는 거의 돈을 받지않고 있습니다. 완전히 투자사업기관인데요. 시민을 위한 서비스기관인데 오히려 저희같은 경우는 19억중에서 무려 6억을 벌여들었다는 오히려 더 큰 수익을 올린 결과가 되겠습니다.
  특히나 진료비만 하더라도 일반의료기관에 비해서 약 3분의 1이나 4분의 1밖에 안되기 때문에 만일에 여기에 4배를 곱한다면 오히려 우리가 세출하는 돈보다도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어서 지역주민들에게는 수익이 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김유복 위원   앰블런스가 20대있다고 하는데 20대가 날마다 뭘하고 있습니까? 환자를 매일 수송해오는 가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그것은 저희 보건소 앰블런스가 아니고 저희 관내 앰블런스이기 때문에 각병원에서 활용하고 있는 앰블런스가 되겠습니다.

김유복 위원   병명에 관계없이 찾아오는 환자가 평균몇 명이나 됩니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계산하는 방식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마는 약150명에서 200명가량되고요. 진료환자만 말씀드린다면 거의 110명, 120명 그렇게 보고있습니다.

김유복 위원   우리 직원들이 그 진료환자를 다 감당해 내고 있습니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지금 감당은 하고 있습니다만 양질의 서비스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유복 위원   양질의 서비스를 못하고 있다면 아까 어떤 불평을 하고 간다고 했는데 그 사람들의 대책을 무엇입니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그래서 인력을 계속 요청하고 있고요. 다만 시자체에서도 마음대로 늘리지못하기 때문에 현재 지역보건의료법시행규칙에 의해서 최소정원이 규정되었습니다. 그 규정에 따르면 저희가 약 현재 20에서 37명, 17명정도를 더 늘려야 되겠습니다. 그 숫자를 늘리면 상당히 해소가 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유복 위원   문제는 보건소를 찾는 환자가 다 그렇지는 않겠습니다만 어떤 환자는 보건소에 대해서 나쁘게 매도하는 것같이 치료를 잘 해주는 것이 아니다는 말이 나오는데 그것은 어째서 그래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제 생각으로는 환자가 계속 늘고있고 이용자가 계속늘고 있는 것으로 봐서 그래도 보건소가 도움이 되고있다고 시민들에게 인식이 됐다고 보는데요. 다만 말씀하신것처럼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은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너무도 부족한 인력이기 때문에 아무리 노력해도 그런 현상이 오지않았는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김유복 위원   지금 유행성감기가 번창하고 있죠?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예.

김유복 위원   무슨 감기인데 어린아이들이 치명적인 병을 앓고있다고 보도가 되고 있는데 어떤 감기입니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보도하고는 항상 일치하지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감기종류는 수천종류가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어떤 것일것이다라는 얘기만 있지 정확한 것이 안나와 있습니다. 그 감기마다 치료방법이나 예방접종이 틀리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통해서 다 예방할수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위원장 박대평   최태호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태호 위원   최태호 위원입니다. 환자수가 작년하고 금년하고 비교해서 차이가 있습니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예. 상당히 많이 차이가 있습니다.

최태호 위원   많이 늘어났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지금 제가 듣는 얘기로는 보건소의 약이 좋다라는 얘기도 있고 보건소에 오니까 치료가 잘된다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 보았을때는 저희가 영리와 상관없이 진료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분들이 더 편리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최태호 위원   특별히 증가하는 것은 없고 많이 찾아오신다는 말이죠.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주로 저희는 노인분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최태호 위원   소장님은 의료보험조합비 얼마내고 있습니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죄송합니다. 기억을 못하고 있습니다.

최태호 위원   조금 오른 것은 올랐어요. 20.9%가 올랐어요. 의료보험조합비가.
  본위원이 왜 질의하냐면 환자가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똑같다고는 못보지만 거의 작년에 비해서 금년에도 대동소이하지않냐 이렇게 본다는 말이죠. 그런데 의료보험조합비는 20%가 증가했다. 그것은 환자가 더 찾아왔다. 그런 측면이라는 말예요.
  그런데 사실 시의회가 병원을, 약국을 감독할 권한이 없다는 말이죠. 그런데 의료보험조합법을 살펴보니까 의료보험조합이 돈만 걷어서 주는 기관이예요. 감독이나 실사권이 하나도 없어요. 권한을 주어서가 아니라 가서 이 사람들이 가짜로 돈을 더 청구하지않냐고 볼 권한도 없다는 말예요. 그래서 소장님에게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지난번에 말씀을 드렸을 겁니다. 그런데 의료보험조합비가 20.9%가 인상이 되었다. 그것은 환자가 20.9%가 더 갔다는 것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작년에는 안아프고 금년에 계획적으로 아팠거나 아무리해도 그 숫자가 그렇게 증가할수가 없다.
  무슨 말이냐면 이번에 알아보니까 약국에서 의료보험조합비로 나가는 것이 무려 4억이예요. 완산구에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제까지 약을 사다먹어도 의료보험증을 가지고 가서 약을 산일은 한 번도 없다는 말예요. 그것이 제가 잘못해서 그랬는가는 몰라도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니까 그런 예가 없다는데 어떻게 4억이나 나갔다는 말예요. 그것은 실사권이라도 있으면 가서 보라고라도 할수있는데 의료보험조합직원에게 물어보니까 일체 그런 것은 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요. 이것이 어디있냐니까 보건소에밖에 없다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립니다. 왜냐하면 우리 시민이 조합비를 내기때문에 혹시 피해가 가지않냐 그러면 혹시 의사측에서나 약업사측에서는 좋지않은 생각을 할지몰라도 이런것을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대평   이덕승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덕승 위원   이덕승 위원입니다. 치매노인치료를 위해서 단기보호하는 방법에 있어서 치매노인을 일시적 노인시설에 보호한다고 했어요. 일시적 노인시설이 있는가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현재 저희 관내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노인복지시설이 있어가지고 하고있는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다만 저희가 말씀드리는 것이 노인치매요양시설을 했을 경우 거기에서 이런 사업을 할수있다는 것입니다.

이덕승 위원   그렇다면 시설장을 새로 신축한다든지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그렇습니다. 계획이 있습니다.

이덕승 위원   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저희가 지역의료계획에 넣어서 설명을 드릴려고 했습니다마는 이번에 상정이 못되어가지고 순서가 바뀐감이 있습니다.

이덕승 위원   그 사항을 말씀해 주세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저희 보건소와 치매요양시설을 구.승마장 부지에 옮겨서 짓기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 보건소에서는 진료문제나 이런 사업관리를 하고 치매요양시설에서는 치매환자중심으로 관리하는 이런 형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기본설계비가 세워져가지고 기본설계용역을 맡긴 과정에 있고요. 또 부지사용신청을 의회에 내놓았습니다. 그래서 의회에서 승인을 해주시면 이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이 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덕승 위원   그러면 현 보건소는 어떻게 됩니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현재 보건소도 그쪽으로 같이 이사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덕승 위원   이사를 하기전에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그 문제는 아직 시와 의논하지않았습니다. 저희는 원래 신축비나 비용이 부족할 것으로 봐가지고 만약에 국비지원이 없으면 그 보건소를 매각해서 그렇게라도 해서 진행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제시했었습니다.

이덕승 위원   현보건소가지고는 협소하다는 얘기입니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현재도 민원인들이 가장 불편을 느끼는 것이 차량이 들어올수가 없습니다. 좁아가지고 그러다보니까 불평도 더 많고 사고도 많고 그렇습니다.

이덕승 위원   치매치료센타까지 확장할려니까 더 좁다는 것이죠?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아닙니다. 보건소만 가지고도 적습니다.

이덕승 위원   보건소만 가지고도 적다?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예.

이덕승 위원   나중에 정식으로 올라오면 얘기가 되겠습니다마는 구.승마장은...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공개적인 것은 아니였습니다만 여러의원님들하고도 상의를 했었습니다. 거기가 가장 적지로 말씀해주셨고 노인들이 좀더 외지로 뺏으면 좋겠다는 말씀이 있었는데 사실상 노인요양시설같은 경우는 오히려 시내에다 두는 것이 좋은 것으로 그래서 많이 시내에다 두고 있습니다.
  잘아시겠습니다마는 노인들이 격리되는 것 사람과 떨어지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거든요. 그런점을 검토해보았을때 구.승마장부지가 적지라고 보고있습니다.
  특히 보건소와 노인치매요양시설 앞으로 나아가서 필요하다면 병원시설 또는 노인 운동시설이나 레져시설을 갖출수있다면 보통 말하는 큰 실버타운이 아닌 실질적이고 활용할 수 있는 그런 타운을 건설할수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덕승 위원   정식으로 얘기가 되면 다시 얘기하겠지만 그 부지만큼은 지난 4대때 논의가 된일이 있어요. 위치로 보나 뭐로보나 그 좋은 땅에다 이것을 한다는 것은 납득이 안가니까 참고해주시고 예를 들어서 보건소가 정 모자라면 용산다리 건너가면 노인복지회관인가 노인들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많이 치료하고 있는데 5, 6십명 수용할 수 있는 크고 좋은 건물에 7, 8명밖에 없어요. 그러면 그런곳에다 수용할수있지않냐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지금 제가 그곳을 정확하게 분석한 것은 아닙니다만 거기가 그렇게 넓은 수용인력임에도 불구하고 8명밖에 없다라는 것은 제가 보았을때 너무 외곽에 떨어져있거나 또는 시설이나 내용이 불충분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서울같은 경우는 밀려가지고 들어가고싶어도 못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그러거든요. 또 일본도 마찬가지거든요. 현재 수용능력이 부족해가지고 다 수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보다 4배, 5배 많은데도 그렇거든요. 그러면 저희 같은 경우에도 그 부지가 아깝다고 표현을 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어느 좋은 땅에다 노인시설을 하더라도 아깝지않은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자체가 사회적 영향을 주는 것하고 또 노인관리내용하고 또 보건시설에 중심지가 된다면 다른 어떤 시설보다 훌륭한 시설이 되지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덕승 위원   그 문제에 대해서 정식으로 얘기가 되면 하고 제가 바라고 싶은 것은 말씀드린바와 같이 비어있는 시설이 있으니까 그것을 활용할수있지않냐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보건소와 같이 움직여가지고 충분히 좋은 시설이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겠죠.

이덕승 위원   그 내용을 잘 모르시는데 저희 사회환경위원회 위원들이 방문을 한 일이 있어요. 시설이 초현대식으로 잘 되어있더라고요. 그런데 거기에 불과 7, 8명밖에 안되요.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예. 알겠습니다.

이희봉 위원   지금 치매센타 보건소 지을려고 설계용역을 주었습니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설계를 준 것은 아니고요. 다만 현재 하고 있는 것이 타당성 조사를 해보라고 해가지고 예를 들면 어느 규모로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는가

이희봉 위원   타당성조사는 어디에다 의뢰를 했어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전북대 의대에 의뢰를 했습니다.

이희봉 위원   이덕승 위원께서도 말씀하셨는데 그 얘기가 사실 언론에 보도가 되어가지고 사회환경위원회에 위원들에게도 얘기가 나왔는데 대체적인 의견은 장소가 부적합하다는 얘기입니다. 뿐만이 아니라 의원들 대다수 얘기가 그렇게 나오니까 자칫 타당성 조사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용역비만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고 청내에 3,000여 직원들 건강진단을 어디에서 하고 있죠?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정기적 건강검진은 지정해준 의료기관에서 하고 있는데요.

이희봉 위원   지정해준 의료기관에서 하고 예방적인 것도 그쪽에서 하죠. 보건소에서는 건강진단 못합니까? 시설이 안되어있습니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현재 수준으로는 불가능하고요.

이희봉 위원   시설 때문에?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시설때문에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할려면 인적자원을 먼저 구성해야 합니다. 물론 연계해서 의뢰하고 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이희봉 위원   자체적으로 할려면 인적자원이 없다. 지금 병원에서 건강진단을 하고 있는데 거기하고 보건소하고는 인적차원이 많이 차이가 납니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예를 들면 내과나 안과, 치과 이런 진료를 필요로 하거든요. 그런데 저희들이 그런것을 못하기 때문에 그 부분만큼 의뢰를 해야되는 결과가 생깁니다.

이희봉 위원   오늘 보고받는 중에수익은 6억이고 세출이 19억이라는 통계를 보고 앞으로 우리시가 경영행정을 많이 운영하고 있지않습니까. 그래서 보건소시설이나 의료기를 현대화시킨다든지 활성화시켜가지고 보다 효율적인 시민들의 건강진단 진료 이런것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음에 그런 인력이나 장비가 보강되었을 경우는 청내직원들의 건강진단도 거기에서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또 나아가서 많은 시민들이 각의료보험조합에서 예방적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지않습니까. 그런 수익사업 또 일반 근로자들의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건강진단 이런 것도 앞으로 공신력있는 시에서 이루어져야 할것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방금 말씀하신 내용이 저희 지역의료보험계획에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사실 이것이 먼저 상정이 되어가지고 설명할 수있었어야 하는데 절차상 잘못으로 해서 늦었습니다. 혹시 상정이 되거나 안되거나 상관없이 기회가 되면 미리 따로라도 자세히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박대평   최수완 위원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최수완 위원   위생업소에 대해서 간혹 점검을 해보시니까 요즘 다방이나 다른 음식점이나 이용업같은 경우는 여자들이 감소추세에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반면에 남자들이 증가추세에 있죠?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환자말씀이십니까?

최수완 위원   종업원들.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종업원들. 예.

최수완 위원   예를 들어서 윤락여성이랄지 또 거기에서 안마시술사같은 곳을 보면 남자들이 하고 있죠? 종업원들.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제가 위생업소에 대해서는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최수완 위원   그러면 대략 성병같은 검사는 어떻게 합니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보건증을 건강진단증을 받도록 해야할 사람들이 와서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최수완 위원   그런데 남자들 같은 경우는 보건증 같은 것 검사를 안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만약에 안받고 하고 있다면 불법이죠.

최수완 위원   그것 조사해보았는지.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그 문제는 사실상 위생과하고 경찰에서 단속을 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거기까지는 미치지못하고 있습니다.

최수완 위원   그러니까 그것은 알고 있는데 그것을 경찰서나 위생과하고 합동으로 해서 점검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본위원이 생각하게 되어서 질의하는 겁니다.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필요성은 항상 제기되고 있고 저희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현재의 어떤 관례나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인력으로 봐가지고는 거의 불가능한 형편입니다.

최수완 위원   요즘 시중에서 나도는 소리가 경찰서나 위생업소에서 보건증단속을 잘않는다는 소리가 있더라고 그래서 참고로 질의하는 것입니다. 합동단속을 해서 점검을 하면 좋은 예가 되지않을까 합니다.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합동단속을 하겠다고는 말씀드리기가 어려울것같고 지금까지 관례로 봐서 저희들이 참여한 일이 거의 없거든요. 그리고 참여한다고 해도 참여할만한 인력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보건소에 보건직 남자는 현재 1명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사무실에 근무하는 남자인력도 기능직까지 합쳐가지고 3명밖에 없습니다. 저희가 숙직이 열흘에 한 번돌아오는

최수완 위원   보건소에서 즉 말하자면 환경검사시나 이럴때밖에 표가 나타나는 것밖에 안되겠네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저희들은 검사결과를 가지고 위생과에 통보해주는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최수완 위원   보고는 경찰서에 해주어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그쪽에다는 안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위생과에만

최수완 위원   위생과에서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그렇습니다.

최수완 위원   이것이 상당히 문제점이 있는데 이것 잘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계획을 한 번 만들어보겠습니다.

○위원장 박대평   김성태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태 위원   김성태 위원입니다. 여러위원님들이 질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중 대부분이 인력문제를 많이 거론하셨습니다. 인력이 많이 모자라고 장비도 많이 모자란다고 하는데 인력이 모자라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저희 행정이 중앙집권적인 일괄적인 행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행정규모를 축소시킨다는 대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축소되는 쪽이 오히려 늘어나야할 전문인력 저희같은 사업소는 오히려 더 늘어나야하는데 오히려 더 그쪽이 축소되지않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저희들 기능직 TO만 하더라도 2명이 감소가 되었거든요. 그 경우도 사실은 저희는 더 늘려야 하는데 시에서는 오히려 감축시켜버리는 그런 인력규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계속 정체되어있지않았나 생각합니다.

김성태 위원   의료서비스는 계속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보건복지부에서는 다른 대책을 가지고 있죠? 지침이나 이런 것이 있죠.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있습니다.

김성태 위원   인력을 보강해야된다는 원칙을 보건복지부에서는 내려보내고 있는데 그 내용을 설명해 주시죠.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보건복지부시행규칙에 의해서 보건소의 전문인력은 보건사회부령으로 한다.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대통령령으로 해서
  그래서 거기에서 만들어진 내용을 보면 의사정원이 예를 들면 저희 보건소같은 경우에 소장을 제외하고 3명, 치과의사1명, 약사 1명 이런식으로 해가지고 총 34명을 갖추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저희 정원이 18명정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머지 인력을 추가로 해야하는데 이것은 '98년 12월말일까지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다만 이 숫자를 저희가 먼저 내무부에 요청할것인가 아니면 내무부에서 순정으로 늘려줄것인가 아니면 시에서 다른 인력을 줄이고 이 숫자를 늘려줄것인가는 아직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성태 위원   지금 논란중이고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예.

김성태 위원   그러면 어떤 시장의 결단이나 이런 결단에서도 시행이 될 수있다 이런 것입니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가능합니다. 다만 다른 기구의 인력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점을 안고 있죠.

김성태 위원   그러니까 다른 기구에 있는 인력을 축소시키고 보건소 인력을 증가시키는 정원을 그대로 두고 하는 차원으로 시장이 할수있다라는 그 한가지 방법이 있고 또 한가지 방법은 내무부에서 결단을 해서 정원을 늘려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거의 불가능하고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현재로서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보사부

김성태 위원   내무부 방침상.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방침상은 그렇습니다.

김성태 위원   방침상으로는 불가능한 것으로 되어있죠. 그러면 저희 시의회나 아니면 보건소에서 시장에게 요구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겠고만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저는 옛날부터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습니다마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저희같은 경우는 전문인력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꼭 정규직이 아니더라도 비전임 전문직이랄지 아니면 강사형식으로도 시에서 노력만 한다면 저는 가능하다고 보아왔습니다.

김성태 위원   보건소에서 단순히 건강진단 내지는 건강체크정도가 아니고 전문치료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해야한다고 저는 봐요.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전문약사도 있어야 하고 약을 투약하는데 약사가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얘기아닙니까. 그리고 치과, 한의사 이런 것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야 명실상부한 의료기관으로서 위치를 가질수있지않겠느냐 하는 차원에서 그 문제점에 대해서 질의하였습니다.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아까 말씀드린 바와같이 지역의료보호계획에 그런 내용이 전부다 포함이 되어있기 때문에 책자로 받아보면 충분히 이해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이희봉 위원   질의에 대한 답변을 들어보니까 인원도 부족하고 장비도 부족하다 그러나 전주시의 덕진보건소가 있고 완산보건소가 있고 이것은 행정체계에 구색갖추기위해서 있는 것밖에 안되는 것 같아요. 과거에 같이 소득수준이 낮을때 또 진료기관이 없어가지고 병원찾기가 힘들었을때는 보건소역할이 상당히 컷으리라고 믿어요.
  그러나 지금 만불시대인 지금은 그런정도의 보건소를 운영해가지고는 시에나 시민에게나 큰 도움이 못될 것 같아서 차제에 덕진, 완산합쳐가지고 장비와 인력이 제대로 갖추어서 명실공히 진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이런 체제를 갖추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런 방안을 수립하셔가지고 예를 들어서 시립병원이라든지 아니면 공사화시킨다든지 이런 원대한 계획이 나와야 할것같습니다.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그 출발이 바로 노인치매요양시설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이희봉 위원   노인치매요양시설요. 덕진하고 합쳐서 한다는 얘기입니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그 이유는 저희들이 의료기관를 활용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경제적인 면을 고려해야 하거든요.

이희봉 위원   그런 계획이 있었으면 덕진하고 완산하고 합쳐가지고 계획이 있다면 보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예. 그러겠습니다.

○위원장 박대평   오정례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정례 위원   보건소 이용인구중에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어느 정도나 됩니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정확하게 수치는 빼지않았습니다마는 제가 진료하면서 느낀 바를 말씀드리면 거의 8, 90%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오정례 위원   그러면 노인인구가 그렇게 많다면 한의사의 필요성이 절대적이라고 봐야되겠네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노인들이 원하는 측면에서 본다면 그렇습니다.

오정례 위원   그런데 여기에서 '98년부터는 이런 추세로 한다면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것아니냐는 대책에서 그런 보고를 하셨잖아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그렇습니다.

오정례 위원   덕진구에서도 이 사업을 하고 있습니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예.

오정례 위원   그러면 거기에서도 그런 상황인가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저희는 거의 같다고 보고있는데 그쪽 설명은 어쩔는지 모르겠습니다.

오정례 위원   현재 정원중에서 5급 의무라고 하는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관리의사 TO한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정례 위원   이분도 양의이신가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그렇습니다.

오정례 위원   정원 보건사회부령에서 3명을 늘린다 이런 장기적인 계획에서는 양의, 한의 구분하지아니하지않고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그런데 의사로 되어있기 때문에 한의사는 포함되지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정례 위원   일반의사라고 하면 양의를 말한다.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의사라면 양의를 말하고 있습니다.

오정례 위원   그러면 보건소에서 한방치료사업을 할려면 특별히 채용을 해야겠네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예산사업이 되겠습니다. 예산만 충분히 확보가 되어진다면 가능합니다. 그러나 예산확보할려고 할 때 예산부서에서 어려운점을 표현하기 때문에

오정례 위원   덕진과 완산이 모두 실시하고 있다면 한분을 채용해서 안정적으로 치료하게 하는데 총예산이 어느정도나 소요됩니까. 한명의 한의사를 채용하는데 드는 비용이.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약 2,500정도 한의사 인건비가 그 정도되고 있습니다.

오정례 위원   아니면 강사방식으로 한다고 했는데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그 방법은 대학과 연계를 해가지고 지원를 받는 방법입니다. 거기에서도 인건비만 충분히 확보해주면 가능하겠습니다마는 대개 저희가 계상할 때 한의사는 인건비는 계상해주면서 간호사는 계상을 안해줍니다. 그러다보니까 저희가 다른일을 할 수 있는 인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그렇게 절름발이식 운영을 할바에는 차라리 안하는 것이 좋겠다는 얘기죠. 왜냐하면 자꾸 민원만 야기하니까.

오정례 위원   안타까운 얘기인데요. 이에 대한 예산부서와 얘기는 해보았어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예. 충분히 얘기를 했었습니다.

○위원장 박대평   김유복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유복 위원   농촌동 오지마을에 진료소가 있지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예. 있습니다. 보건진료소가 있습니다.

김유복 위원   완산구에 중인동에 한군데인가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아닙니다. 상림에 또 한군데, 두군데 있습니다. 저희 완산관내만 두군데이고, 덕진관내에도 두군데 있습니다.

김유복 위원   전날 신문에도 보도되었는데 모시의 진료소에서 환자에게 처방하는 약이 떨어지고 알약하나, 주사한대놓아주는 정도 명실공히 진료소가 아니라 이름만 진료소라고 보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완산구 관내는 진료소가 잘 진료를 해주고 있습니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저희 관내는 잘되고 있다고 저는 믿고있고 그렇게 항상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만 앞으로 진료소가 변모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마는 앞으로 진료소는 노인환자를 주로 많이 관리하는 그런 형태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증축또는 시설을 개수해서 노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진료소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유복 위원   그러면 그 진료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완산보건소의 직원이예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별정 6급으로 되어있습니다.

김유복 위원   몇사람인가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한사람씩 근무하고 있습니다.
  간호사입니다. 진료를 할수있도록 허가받은 간호사입니다.

김유복 위원   이것이 신문보도에 나와있었어요. 유명무실한 진료소라고 잘해주세요.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예. 감독을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대평   오정례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정례 위원   내무부나 보건복지부의 안이 앞으로 보건소의 업무를 확대할 방향으로 기준을 잡아가고 있습니까?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확대해야할 방향이 아니고 이미 확대가 되었습니다. 국민건강증진법, 정신보건법 또 앞으로 노인보건법이 제정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런것등을 합쳤을때 지역구 의료보험계획에 포함이 되어있습니다마는 기존 저희 단위사무가 40개라면 거기에 포함되어서 증가된 사무가 약 27개입니다. 약 50%이상이 더 증가하게 되어있습니다.

오정례 위원   실지로 보건사회부령에서 정한 지침과 앞으로 7월쯤 내무부안이 제시가 된다고 하는데 내무부안은 보건사회부령 그 안에서 어떤 방식으로 증원할것인가에 대한 얘기가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그렇습니다. 현재 그것을 구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정례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대평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
  그러면 제가 한가지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레이져치료기라고 있죠?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예.

○위원장 박대평   얘기를 들어보면 전주시내의 병원에 몇군데 있는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중풍예방치료기라고 그런 얘기를 들었어요. 우리 위원님들 중에도 그 치료를 받으신분도 계시리라고 보는데 그 치료를 받으면 혈압이라든지 여러 가지 노인성 치매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그 기계를 보고온 사람인데 보건소에서 그런 레이져치료기를 구입해서 치매현상에 이르기전에 노인들을 치료할 계획은 없는지.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방금 말씀하신 내용은 제가 보기에는 공식적으로 인정되지않은 내용같고요.
  그러나 만약에 아까 말씀드린바와 같이 노인치매요양시설이 만들어지고 목적도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건의를 해서 추진중에 있는 것이고 그런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예방하고 치료하고 관리할수있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대평   침술이나 물리치료, 뜸뜨기 기타 그런것도 중요하지만 그 병원을 제가 가보았었는데 오늘 접수하면 10여일이나 10여일후에나 날짜가 나와요. 레이져치료를 하는데 10여일 훨씬 넘어야 나와요. 내가 맞을 시간에맞아보면 40분가량을 맞고 그러는 것 같은데 그것을 맞아본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보건소에서도 업무보고를 보면 그런 안이 안나와 있습니다. 유인물에.
  그래서 어차피 노인치매환자 수용이라면 어패가 있고 요양시설을 갖춘다고 한다면 거기에 곁들여서 의학적으로 확실이 나타난 것은 의사가 아니니까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주위의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기계를 갖추어서 함께 병행해서 어른들을 치료한다면 효과적이지않을까 해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니까 이 계획도 세워서 곁들여서 협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완산보건소장 정영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대평   그러면 이상으로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계시므로 완산보건소에 대한 질의를 마치고자 하는데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완산보건소에 대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03분 정회)
(11시14분 속개)

○위원장 박대평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2. 덕진보건소업무보고     처음으로

○위원장 박대평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덕진보건소업무보고청취의 건을 상정하겠습니다. 덕진보건소장께서는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덕진보건소장 이상석   덕진보건소장 이상석입니다. 시민의 보건향상을 위해서 애쓰시는 박대평위원장님을 비롯한 사회환경위원회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면서 '97년도 덕진보건소 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에 앞서 저희 계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충로 보건행정계장입니다. 고창환 예방의약계장입니다. 이화자 가족보건계장입니다.
  완산보건소와 보고가 중첩이 되기 때문에
  ( 의사진행발언요청하는 위원있음 )

○위원장 박대평   최태호 위원 의사진행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태호 위원   어느 직원은 소개를 하고 어느 직원은 소개를 안하고 그래요.

○덕진보건소장 이상석   방청객 이십니다.

최태호 위원   방청객. 방청객 누구라고 위원장께서는 소개를 했습니까. 누가 와서 앉아있는지는 알아야지.

○위원장 박대평   시정지기단인데요.

최태호 위원   시정지기단이란것이 무엇이예요. 우리에게 일을 잘하라고 정보제공하는 시민이 아니고 우리를 지킨다 그 말이예요. 시정지기단이 맞아요. 일어나서 답변해 주세요. 시정지기단이 무엇이예요. 시정을 지킨다는 그말이죠.
  ( 방청석 : 「그 얘기를 다시 언급해야하나요. 진작에 한 것으로 아는데」 )

최태호 위원   다시 해주어요. 지킨다라는 것이 무엇인지 이름을 바꾸지않았다는 말이죠. 그동안에
  다시한번 얘기를 하자면 시정을 도와준다. 잘못된것이나 잘된것이나 정보를 갖다주는 것이야 백번 민의의 뜻을 따라야지 그러나 우리를 지킨다는 것이예요. 잘한 것은 찬양하고 박수를 치고 배우는 것이지만 도둑이외에 무엇을 지킵니까. 지기단이 무엇입니까?
  ( 방청석 : 「시의회는 집행부를 지키고 의정지기단은 시의원를 지킨다는 것도 있고 이것이 전주만 있는 것도 아니고 대한민국 시정지기단으로 되어있습니다.」)

최태호 위원   대한민국이 아니라 세계에 있어도 지킨다는 그 이름자체가 추접하지않습니까. 민의가 뽑아놓은 민의의 대표가 여기 앉아있는데 무엇을 지킨다는 거예요. 뽑아놓고 무엇을 지켜요.
  ( 방청석 : 「다른 시.군은 이렇게 시끄럽지않다는데요.」 )

최태호 위원   잘된다는 말예요. 이것은 있을수가 없는 것예요. 시정지기단이 무엇을 지킵니까. 잘하라고 일을 갖다주는 것은 좋다는 말예요. 그런데 무엇을 지킨다는 거예요. 얘기해보세요. 무엇을 지킨다는 것인지.

○위원장 박대평   양해를 해주신다면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10분간 정회를 선포하겠습니다.
(11시17분 정회)
(11시20분 속개)

○위원장 박대평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 의사진행발언요청하는 위원있음 )
  박영기 위원 의사진행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영기 위원   10분간 정회를 하기로 했는데 벌써 10분 되었습니까? 쉬었다 합시다. 지금 격앙된 말씀을 하시고 그러는데 바로 회의하고 일방적으로 하시면 안되죠.
  서로 대화도 나누고 난다음에 방청을 한다든지 시정지기를 하신다든지해서 해야지 서로 위원들에게 예우가 아니지않습니까.

○위원장 박대평   좋습니다. 박영기위원님께서 이의를 제기하셨기 때문에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21분 정회)
(11시45분 속개)

○위원장 박대평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덕진보건소장께서는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덕진보건소장 이상석   덕진보건소장 보고드리겠습니다.


97년도업무계획-덕진보건소소관
(부록에 실음)


○위원장 박대평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찬욱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찬욱 위원   준비에 대단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덕진보건소 업무보고를 보니까 과거 보건소 운영스타일에서 아주 진일보한 대목이 몇가지 있어요.
  그중에서 물리치료실을 개소한다는 내용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잘아시다시피 노령인구가 계속 증가추세에 있고 주민보건및 노인복지차원에서 그런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지금 준비가 그런대로 되어가고 장소도 있는데 물리치료사를 확보하는 문제 거기에 소요되는 예산문제가 걸림돌이 되어있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 내용은 소장님 혼자만 그러지마시고 미리 좋은 계획이 있을때는 위원회에 와서 협조를 요청해서 같이 바란스를 맞추면 좋았지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 이런 좋은 계획은 자체에서 내부적인 결재만 득할려고 하지말고 미리미리 의회에 와서 내용을 보고하고 상의하고 힘을 넣어주면 좋지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현재 물리치료사를 확답은 못받았죠?

○덕진보건소장 이상석   예.

최찬욱 위원   그러면 아직 전망은 불투명하네요.

○덕진보건소장 이상석   '97년도는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에 있고 저희가 추경예산에 다시 올리기는 올렸습니다. 그런데 장비예산은 별문제가 없습니다. 그것은 2천몇백만원이면 되니까 그것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인력문제 때문에 시장님도 다른예산은 언제든지 지원해줄텐데 인력문제는 해결하기가 어려운점이 있다고 점차적으로 검토하자고 그러셨습니다.

최찬욱 위원   점차적으로?

○덕진보건소장 이상석   확답은 못받았습니다. 최소한 의료기술직으로 만드는 문제는 정규직 TO를 없애고 의료기술직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어려운 상황이고요. 물론 시장님 결단으로 할수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상용인부를 만드는 문제도 지금 시청내 상용인부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용인부가 자연감소할 때 다른 TO를 안쓰고 물리치료사를 쓰겠다 하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문제도 시장님에게 보고를 드렸습니다.

최찬욱 위원   앞서 완산보건소 업무보고시에도 그런 얘기가 일부에서 나왔는데 지금 한방병원에 가보면 레이져치료기가 있어요. 원래 소장님께서는 양의를 전공했기 때문에 공인화된 기구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지금 찾는 시민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또 바로 진료도 안되요. 그럴정도로 아주 인기가 있는 것인데 이 차제에 수지를 맞추는 물리치료사를 시비로 투입해서 무료로 값싸게 할것이 아니라 한방병원의 진료비의 3분의 1을 받든지 반절을 받든지 그렇게 하면 결국 경영차원에서도 맞지않을까 생각합니다만 그런 두가지 안을 입안해보시는 것이 어떤가 합니다.

○덕진보건소장 이상석   일단 계획은 해보겠습니다. 그 레이져치료는 사실 제가 알기로는 양한방에서 같이 하고 있습니다. 한방쪽에서도 레이져치료기를 가동하고 있고 요즘 새로 오픈하는 양의들도 수익사업을 목적으로 레이져치료기를 놓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값은 얼마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천여만원내지 3천여만원주면 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 기계가 나온 것은 중국에서 개발되어서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양의쪽에서 공인을 못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실제로 찾고 있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저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전주시내에도 몇군데 놓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문제는 저희 수익사업하고도 관련이 되고 같이 성인병관리라든가 또 물리치료실하고도 같이 연계해서 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최찬욱 위원   잘아시겠습니다만 과거에 보건소에 대한 인식은 예방접종이나 하고 방역소독이나 하고 이런 수준으로 보기 때문에 의료종합병원 여러 가지 판단으로 볼때는 정확한 진단도 할수없고 예를 들어서 시민의 인식이 무엇인가 정확히 진료를 할려면 보건소가서는 안된다 이런 인식이 팽배해 있지않습니까. 이런 것을 불식시키면서 이제는 경영까지 생각할때가 왔지않았나는 생각이 들어요. 심도있게 검토해 주시기 바라고 다음에 결혼적령기 미혼남.녀 건강진단서를 무료로 발급해주는 이 착상도 아주 마음에 와닿습니다.
  그런데 저 개인적으로도 우리나라 결혼풍습은 가문을 보고, 얼굴을 보고, 학력을 보고 진단서는 안받다는 말예요. 진짜 떳떳하게 진단서를 교환할 수 있는 때가 지금이 아니냐 여기에 시의적절한 착상이라고 보는데 숨기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자기의 결점이 있는 사람은 안올것이고 그러나 제가 볼때는 아주 좋은 착상이라고 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홍보를 이것도 물론 TV, 라디오 매체도 좋습니다만 우리 의원님들은 각지역구에 선거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의원님들에게 진작에 이런 내용을 미리 알아서 홍보하는 방향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알려주시면 대단히 좋은 일이 아니겠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차질없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덕진보건소장 이상석   예. 그러겠습니다.

○위원장 박대평   김성근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근 위원   김성근 위원입니다. 방문보건사업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의료기관에 근무하시는 모든사람들이 마찬가지입니다만 특히 간호사가 방문보건사업을 정말 잘하겠다하고 한다면 사랑의 정신, 투철한 봉사의 정신없이는 되지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랫부분에 '96년도 추진실적이 나와있습니다만 숫자적으로 명시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정말 사랑의 정신, 테레사수녀와 같은 사랑의 정신이 그 환자와 교감이 이루어질 수 있는 정도의 정신을 가지고 순회진료도 하고 순회방문을 해서 도움을 주어야 하는 것이지 이런 숫자적인 특히 현대는 사랑이 메마르고 봉사정신이 부족해가지고 간호사라는 직업에 형식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독거노인이라든지 거동불편한 분들에게 가서 형식적인 보건사업이라고 봐집니다.
  그러면 이것을 잘 실천하기위해서 우선 관리자들이 몸소 같이 물론 자주할 수는 없습니다. 같이 동반해서 방문도 해보고 같이 방문을 통해서 같이 관심을 가져줌으로서 사랑의 정신이 부족했던 간호사도 이것이 아니구나 내가 이제까지 잘못했구나 이런 깨우침도 가질수있고 같이 방문하면서 이 간호사가 이제까지 몇회몇회 다녔다고 하는데 같이 방문해보면 이 사람이 정말 애정을 가지고 했는지 안했는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이 훌륭한 방문보건사업으로 정착되어서 시민들로부터 환영받을 수 있는 사업이 이루어져야 되는것이지 형식적으로 잘못흐를 수 있는 사업이라는 생각입니다. 정말 어려운 사람들이 소장님이나 계장님이나 바쁘시겠지만 중간중간에 한두달에 한 번씩이라도 동반해서 방문해가지고 훌륭한 사업으로 정착되어질수있도록 당부 말씀드립니다.

○덕진보건소장 이상석   앞으로 제가 더 열심히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대평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계시므로 덕진보건소에 대한 질의를 마치고자 하는데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덕진보건소에 대한 '97년도 덕진보건소에 대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이상으로 완산보건소와 덕진보건소에 대한 '97년도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장시간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제133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3차 사회환경위원회 산회를 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제133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3차 사회환경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05분 산회)

○출석위원(11인)

○출석전문위원(1인)

○출석공무원(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