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3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개회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9년 11월 13일(토) 10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163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정진환)

(10시05분 개식)

○의정담당 정진환   지금부터 제163회 전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대한 경레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전몰호국용사 및 민주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 동 묵 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신치범   오늘 우리는 새천년인 21세기를 불과 50여일 앞두고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여는 마음 부푼 설레임과 희망의 기대속에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주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계시는 의원동지 여러분과 전주 바꾸기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시는 김완주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63회 임시회를 갖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8박9일간의 일정으로 우리 전주시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중인 중국 소주시를 방문, 남아 계신 의원님들의 성원과 격려속에 소임을 마치고 어젯밤 무사히 귀국하게 된데 대하여 의원 동지 여러분을 비롯한 취재기자, 수행직원, 소주시 인민대표 회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언론보도를 통해 익히 알고 계시는 바와같이 지난주 인천에서는 큰 화재 참사가 있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인재라는 차원을 넘어 4개월전 화성 시랜드 참사를 되풀이 했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는 분노와 절망감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 대형참사가 일어난후 밝혀지고 있는 것은 관계 공무원들의 부조리와 비리가 연루되어 있으며, 이와 같은 비리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송두리째 앗아 갔다는 점입니다.
  이제 공직사회의 검은 비를 타파하지 않고서는 희망과 비젼의 21세기를 성공적으로 열어갈 수 없을 것이며, 또한 시민의 안전한 삶이 보장될 수 없음을 직시하여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갖가지 사고에서 배울 수 있는 모든 사례를 분석하고 검토하여 대비책을 사전에 강구하므로서 안전불감증에서 오는 인재가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야만 되겠습니다.
  특히 난방기구가 많이 사용되는 겨울철 화재 예방에 유념하고 소방서등 관련 기관과 협조하여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에 철저를 기해 나가야 될 것입니다.
  아울러 건설교통부의 지난 제4차 국토종합개발 시안에 10대 광역권의 도청소재지중 유일하게 전주권이 배제되어 본 의장은 지난11월 3일 이건춘 건교부 장관과 강윤모 차관을 비롯한 관련 국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61만 전주 시민과 200만 전라북도민의 굳은 의지의 뜻을 전달하고 몇 몇 사람의 횡포로 제외된 잘못된 점을 강력히 항의하여 이건춘 장관으로부터 원래 안인 국토연구원의 시안대로 반영 시키겠다는 약속을 받아 낸바 있습니다.
  이렇듯 전주시민과 전라북도민의 여망이 하루아침에 무너졌다가 되살아 나는 위기일발의 상황이 발생한 것은 안일한 자세로 인한 정보 수집의 부재와 늦장 대처로 일어난 누수현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러한 예로 본다면 2000년도 국책사업도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음을 인식하고 이제는 피동적이며, 쳐다만 보는 자세는 버리고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우리 고장의 발전을 위해 매진해 나가야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오늘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사안에 따른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쳐 '9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과 현안 각종 조례안 심의, 그리고 시급한 민원사항을 처리해야만 합니다.
  특히 정기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철저한 자료수집과 의견수렴, 현장활동 등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고, 관련부서에서는 정확한 자료제출과 성실한 답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려 마지 않습니다.
  61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동지 여러분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이제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이며, 이의 성공적인 추진이 지역사회와 주민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러한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여기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 또한 지대하다 하겠습니다.
  지방자치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필요 하겠으나 유능하고 능력있는 지방 의원들의 불타는 의욕과 봉사정신, 주민의 아낌 없는 성원과 참여 그리고 공무원의 변화된 의식과 능동적인 업무처리 자세가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되며, 이는 지식화, 정보화, 그리고 세계화 시대인 21세기에 번영된 전주를 만들어 내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얼마 남지 않은 금년 한해가 우리 모두 다 함께 열과 성을 다해 나가야만 하겠습니다.
  끝으로 의원님 여러분들의 건승하심과 공무원 여러분을 비롯한 61만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해 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정담당 정진환   이상으로 제163회 전주시의회(임시회)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7분 폐식)

○출석의원(39인)

○출석공무원(1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