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회 전주시의회 (2차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 개회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0년 11월 27일(월) 10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174회 전주시의회 (2차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축 사
1.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윤재신)

(10시03분 개식)

○의정담당 윤재신   지금부터 제174회 전주시의회(제2차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 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전몰호국용사 및 민주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원식   친애하는 62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하여 주신 김완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희망과 기대속에서 출발한 새천년의 원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제2차정례회를 맞고보니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깊은 성찰과 함께 많은 감회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로 불비한 가운데도 열과 성을 다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와 경의의 말씀을 드리며 한편, 시정발전을 위해 노심초사하시면서도 의정활동에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김완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도 이 자리를 빌어 위로와 함께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올 한해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해로 6.15 공동선언으로 남북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동반자 시대를 열었으며, 또한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으로 한민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한껏 드높인 한해였습니다. 우리 전주시도 녹색 생태도시와 지식산업 기반도시의 확충으로 쾌적하고 살기좋은 고장을 건설하기 위해 매진하는 한편, 2002년에 펼쳐질 월드컵 축구경기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건설에 박차를 가해온 한해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기업과 금융권의 제2단계 구조조정에 따른 파장으로 전주시의 지역경제는 물론 국민경제가 위축되어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현재 우리 전주시는 지방재정 운영에 있어 매우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IMF 위기극복 과정에서 극심한 경기침체 및 고실업률에 따른 유효수요의 감소와 부동산 거래의 위축으로 지방세수가 정체 내지 감소 현상을 나타내 재정의 긴축운영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로 이번 제2차정례회는 이와같이 어려워지는 국내외적 상황속에서 우리 전주시가 처한 현실을 냉철히 판단하고 재정운영의 건전성,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비젼과 방향을 제시하는 소중한 회기가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2001년도 예산안 심의, 그리고 시정질문도 이러한 맥락에서 심도있게 함으로써 우리 의회가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이란 대명제하에 미래지향적이고 정책지향적인 심도있는 감사와 시정질문, 그리고 예산안 심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만 할 것입니다.
  이와함께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이번 행정감사를 통해 시정할 것은 과감히 시정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시고, 이를 토대로 새해 설계를 보다 내실있게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시정발전의 견인차로서의 사명감과 이 시대가 요청하는 공무원상에 적극 부응하여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맡은바 소임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해 마지않습니다.
  아무쪼록, 금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제2차정례회에서는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견제와 조화속에 우리의 좌표를 올바르게 설정하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어 희망찬 전주의 미래를 열어가는 회기가 되어지길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62만 전주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을 비롯하여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정담당 윤재신   이어서 전주시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전주시장 김완주   존경하는 이원식 의장님! 그리고 심영배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62만 시민의 여망에 시대적 소명을 받고 본격적인 민선자치2기의 개막과 함께 출범한 제6대 시의회가 새천년에 처음 맞이하는 제2차정례회 개회식에 참석해서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 시의회는 원활한 의회운영을 통해서 의회 민주주의의 산실로써 역할과 사명을 다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은 의원님 여러분들의 열성적인 의정활동의 결과라고 믿으며 이원식의장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이제 한달남짓 남은 금년도를 내실있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해야할 시기입니다. 따라서 금년 한해의 시정을 결산하고 내년도에 살림을 꾸려나갈 예산안 심의가 있는 제2차정례회는 여느 회기와는 다른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시에서는 금년한해의 시정을 겸허한 자세로 회고하고 반성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해를 준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세계는 경쟁력이 확보되지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특히 무한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국제적인 현실과 나라 전체의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2002년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도시, 녹색환경도시, 지식정보산업도시로 가꾸기위해서 앞으로 의회와 시가 더욱더 뜻을 모아 미래의 전주발전을 모색하고 매진해 나갈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오늘부터 25일간의 회기로 시작하는 제174회 제2차정례회가 알차고 보람된 의정활동이 되시길 바라면서 의원님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의정담당 윤재신   이상으로 제174회 전주시의회 (제2차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5분 폐식)

○출석의원(39인)

○출석공무원(1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