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회의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 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순국선열과 전몰호국용사 및 민주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온누리에 새봄의 기운이 완연한 오늘 제177회 임시회가 열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제 4월은 모든 공사와 현안사업들이 시작되고 본격적으로 영농준비를 하는 등 실질적으로 한해를 추진하는 중요한 달이라고 생각합니다.

  계획된 사업현장을 직접 살피고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의 바램이 무엇인가를 인지하고 대비하므로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알찬 행정을 펼쳐나가야만 되겠습니다. 아울러 4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전주문화축제 준비에 있어서도 전주를 찾아오는 외국인과 외래 관광객들이 마음껏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질서유지와 관광안내 등 불편함이 없는 행사준비와 진행에 철저를 기하여 문화의 도시, 예향의 고장인 우리 전주시민의 자긍심을 한껏 드높여 다가오는 2002년 전주월드컵 개최에 완벽을 기하는 좋은 기회로 삼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금번 임시회는 시급을 요하는 현안 조례안 심의와 함께 시정질문 보충답변에 따른 일문일답식의 회의진행방식이 처음으로 실시됩니다. 이는 보다 나은 시정을 구현하고 시정의 흐름을 낱낱이 밝혀 시민의 기대에 더욱 다가서고 시정을 올바르게 이끌어 나가기 위한 운영으로 의원님과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소기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산림과 환경, 재산피해 등 막대한 손실을 가져다 주는 산불 예방활동과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실업자의 증가 등 심각한 수준에 와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보다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주셔야만 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에는 62만 전주시민에게 새봄의 햇살처럼 희망과 용기를 주는 그리고 시정에 함께 적극 참여하여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내는 알찬 임시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의원님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하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