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회의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순국선열과 전몰호국용사 및 민주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금년 여름을 뒤로하고 아침 저녁으로 서늘함이 더해가며 오곡백과가알알이 영글어가는 가을의 문턱에서 제182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게 되어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그동안 동료의원님께서는 혹독한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민생현장을 발로 뛰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민원을 해결하는 등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신데 대해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도 맡은바 직무에, 그리고 을지연습을 성공리에 마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금년도 상반기에 추진했던 업무 전반과 향후 추진계획 등 주요 업무보고 청취와 함께 시정에 관한 질문, 그리고 현안 조례안 등이 상정되어있는 만큼 어느때보다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회기에 임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집행부에서는 상반기에 추진해온 시정 전반에 대해 평가받는다는 입장에서 성실히 보고해 주시는 한편, 빈틈없는 자료준비와 답변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시정을 구현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가 지금까지 추진해온 시정의 주요사업과 향후 추진할 시책 전반에 대해 폭넓게 분석하고 발전적인 대안이 제시되는 귀중한 회기가 되어지길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이제 얼마후면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발전된 전주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므로써 즐거운 고향방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실것과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나보다 못한 우리 이웃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62만 전주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하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