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0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제 1 호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0년 07월 06일(목) 10시
장 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1. 제170회전주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2. 의장.부의장선거

   부의된안건
1. 제170회전주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2. 의장.부의장선거

(10시17분 개의)

○의장 신치범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70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 김황용   사무국장입니다. 지난 6월 23일 김병문의원외 16인으로부터 제6대 후반기 의장, 부의장선거 및 상임위원회 선임과 상임위원장 선거등 안건심의를 위한 제170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소집요구가 있어 운영위원회와 협의에 따라 6월 28일자로 집회공고를 하였고 동일자로 의원님에게 소집통지를 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제170회전주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처음으로

  (10시19분)

○의장 신치범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제170회 전주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지방자치법 제39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해서 김병문의원외 16인으로부터 집회요구된 제170회 전주시의회(임시회)회기는 운영위원회와 협의한대로 2000년 7월 6일부터 7월 8일까지 3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이의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회기동안 의사일정은 당초 운영위원회와 협의한 의사일정안중 제3차 본회의에 상정심의할 예정이던 행정사무감사실시에 관한 건은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하여 심의하는 것으로 의석에 배부해드린 유인물과 같이 변경하였으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의장.부의장선거     처음으로

  (10시21분)

○의장 신치범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의장.부의장선거를 상정합니다.
  의장.부의장선거는 지방자치법 제42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의장 1인과 부의장 1인을 선출하게 되며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해서 무기명투표로 각각 선거를 실시하여 재적의원 과반수이상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자를 제6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부의장으로 선출하게 됩니다. 그러면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42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해서 감표위원을 지명하겠습니다.
  오늘 투표시 감표위원에는 양구청별 행정동순서에 따라 문홍렬의원, 유창희의원, 태광호의원, 정우성의원 이상 4분을 지명코자합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표위원으로 지명된 의원께서는 감표위원석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선거가 진행되는 동안 집행부 시장님을 비롯해서 간부공무원께서는 나가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투표준비가 완료되었기 때문에 먼저 의장선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투표방법에 대해서는 의사담당으로부터 설명이 있은 다음에 바로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사담당은 나가셔서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이충로   의사담당 이충로입니다. 투표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호명순서는 의원님석을 기준해서 앞줄 오른쪽 의원님부터 호명하겠습니다. 호명을 받으신 의원님께서는 전면 우측 직원석에서 투표명패와 투표용지를 받으신 다음 앞에 설치한 기표소에 가셔서 투표용지 뒷면 기명란에 의장으로 선출하고자 하는 의원님의 성명을 의석에 배부해드린 의원님 명단을 참고하시여 한글이나 한자로 기재하시되 가급적 한글로 기재하신후 비밀이 유지될수있도록 하시고 명패는 명패함에 투표용지는 투표함에 넣으시면 됩니다. 성명을 기재하실 때 선출의원의 성명을 잘못기재하실 경우에는 무효로 처리하게 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투개표과정에서 문제가 생길때는 4분의 감표위원님의 의견에 따라 적이하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고 의원님을 호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호명)

○의장 신치범   그러면 투표를 안하신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있음)
  투표를 다 하셨다면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수를 계산해본 결과 40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수를 계산해본 결과 40매로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결과는 나오는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계 표)
  투표집계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투표 40표중에서 이원식의원 30표, 이희봉의원 4표, 최진호의원 2표, 김성근의원 2표, 무효 2표로서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이원식의원이 전주시의회 제6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당선자의 인사는 부의장당선자 인사와 같이 하겠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부의장선거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장선거시 수고해주신 감표위원께서는 계속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는 의장선거때와 같은 방법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의사담당은 호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이충로   의원님을 호명하겠습니다.
  (의원호명)

○의장 신치범   그러면 투표를 안하신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있음)
  투표를 다 하셨다면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수를 계산해본 결과 40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수를 계산해본 결과 40매로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결과는 나오는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계 표)
  투표집계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투표 40표중에서 심영배의원 27표, 김진환의원 4표, 이석환의원 2표, 최진호의원 2표, 최태호의원 1표, 박창수의원 1표, 문홍렬의원 1표, 무효 2표입니다.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심영배의원이 전주시의회 제6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진행발언요청하는 의원있음)
  최태호의원 의사진행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태호 의원   시간을 낭비하는 듯 싶어서 죄송합니다. 저는 먼저 의장선거에 무효표를 확인해 주십사하는 하소연을 하는 바입니다. 먼저 그것을 확인함으로서 제가 잠깐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님 용납이 됩니까. 무효표가 무엇이 무효표인가 그것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신치범   방금 나온 무효표를 얘기하는 것입니까.

최태호 의원   예. 그렇습니다. 무효표가 있다고 하니까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하고자 합니다. 부탁합니다.

○의장 신치범   의사진행발언을 계속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태호 의원   그것을 보고 한말씀만 드리고 들어가겠습니다.

○의장 신치범   끝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최태호 의원   그것을 보여줄수있습니까.

○의장 신치범   그것은 제가 보여줄 수 없습니다.

최태호 의원   그러면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완산지구당에서 사회문화위원장에 출마했습니다. 그런데 동점은 연장자가 당선되는 것으로 아는데 무효표 예를 들어서 위에다 최태호 밑에다 박창수를 써서 이것은 분명히 무효표로 알고 있는데 이것을 유효화시켜가지고 저는 거기서 낙선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은 저는 동점이라고 하더라도 좋습니다. 박창수의원에게 저는 지원하겠습니다. 나이 먹은 사람이 뭘 어쩌겠습니까. 다만 늙은 사람이 너무 괄세를 받는다 싶어서 여기서 한풀이로 한말씀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에게 두서없는 말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이렇게 억울할 수가 있습니까. 앞으로 우리 의회는 2년동안은 이런 일이 없기를 빌면서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신치범   방금 최태호의원으로 부터 의사진행발언겸 신상발언을 하신다고 해서 기회를 드렸습니다. 방금 부의장 투표결과를 말씀드렸습니다. 무효투표가 나온 표를 보여줄수있겠느냐고 저에게 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을 보여줄수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방금 말씀중에 완산지구당에서 사회문화위원장을 임의적인 투표행위를 했습니다. 그것은 완산지구당에 소속되어 있는 시의원들이 공명한 정말로 공정하고 투명한 투표를 통해서 위원장 후보를 우리들이 누가 가장 적정자인가 알아보자해서 귀속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한바가 있습니다. 며칠전에.
  금방 최태호의원께서 최태호, 박창수이름을 썼는데 무효표를 시키지않고 박창수로 유효표를 시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들도 다 들으셨습니다. 그것은 그 내용과 다릅니다. 최태호이름을 썼다가 지웠습니다. 지우고 밑에다 박창수를 썼습니다. 왜 지웠다는 표현은 안하십니까. 지우고 밑에다 썼다는 표현을 안했습니다. 두사람 이름을 썼는데 마치 박창수쪽으로 유효하게 표를 썼다
  제가 발언기회를 드리지않았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정회요청하는 의원있음)
  여러 의원님들과 또 이 자리에 계시는 언론인 여러분께서는 그것은 저희들이 임의적으로 소속되어있는 의원들이 정말로 어떤 의원이 후반기에 상임위원장 또 부의장으로 나가야 우리 의회를 위해서 열심히 봉사할수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저희들이 행위를 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 그 투표용지는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만 어떤 의원이 최태호의원을 썼다가 지우고 다시 박창수를 썼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방금 최태호의원은 이 자리에 나오셔서 최태호를 쓰고 박창수를 썼는데 무효를 시키지않고 박창수표쪽으로 표계산을 했다고 표현을 하셨는데 그것은 아닙니다. 여러분께서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금 정회를 하자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약 5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18분 회의중지)
(11시32분 계속개의)

○의장 신치범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조금전 의장. 부의장 선거를 통해서 의장에는 이원식의원이 당선되셨고 부의장에는 심영배의원이 당선되셨습니다. 우리 이제 모두 의장선거와 부의장선거가 끝났습니다. 이제 축제속에서 끝이 났습니다. 의원님 상호간에 다소 마음에 섭섭한 일이 혹 계시더라도 후반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가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 의회의 발전을 위해서 전주시를 위해서 우리 모두 같이 힘을 기울여야겠습니다. 그래서 서로 마음을 삭이시고 오늘 좋은 날로 좋은 축제의 분위기로 승화되는 날이 될 수있도록 우리 의원 모두가 제각기 노력을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다음은 의장으로 당선되신 이원식의원으로부터 당선인사가 있겠습니다. 경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원식 의원   친애하는 60만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먼저 여러모로 미력한 저에게 제6대 하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의원동지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와 함께 경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풀뿌리 지방자치라는 과도기속에서도 전주시의회를 선진의회로 정착시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므로서 오늘의 긍정적이고 성공적인 평가를 받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신치범 의장님을 비롯한 각상임위원장님과 모든 의원님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의회 민주주의는 토론문화이며 정책결정의 과정으로 지방자치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하고자하는 의욕과 창의성, 철저한 봉사정신, 주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 그리고 공무원의 변화된 의식과 능동적인 협조가 있어야만 올바른 지방의회가 정착되어 진다고 봅니다. 저는 앞으로 2년동안 이러한 일을 실천하기 위해 첫째, 흔들리지않는 강력한 의회상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의회운영의 자주성 발휘와 독자성의 확보를 위해 획일적이고 안일한 운영을 배제하고 창의력을 바탕으로한 시대적 환경적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므로써 집행부의 결정에 이끌려나가는 의회가 아닌 의회의 의사결정이 최우선시되는 강력한 의정구현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둘째, 생활속에 파고드는 시민본위의 생활정치실현을 위해 지역과 주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직접 현장을 찾아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지역 현안문제와 지역주민의 의사를 파악 수렴반영하는 한편 빈곤과 그늘진 곳에서 시달리는 불우하고 소외된 계층과 나약하고 힘없는 소수의 의견까지도 존중되는 의정운영과 함께 필요시 특위구성 등 상시가동으로 시민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파헤쳐나가는 생활정치를 실현해 나가겠으며 셋째, 생산적이고 경제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역전체의 입장과 모든 시민의 시각에서 균형적인 지역발전이 이루어질수있도록 시의 재정형편을 고려한 낭비요소의 제거와 함께 투자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추진에 노력해 나가겠으며 주민간의 이해조정과 우선시책의 결정을 포함한 구체적인 정책제언으로 행정의 간소화와 합리화 경비의 효율화를 꾀하는데도 진력하겠습니다.
  넷째, 끊임없이 노력하는 의회상 정립에 앞장서겠습니다. 의회의 고유권한인 조례의 제정, 개정 활동 강화와 함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방행정에 유입시키는 한편 의원간의 화합은 물론 전문성 확보를 위해 보좌역인 의회 전문위원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들의 교육확대등 지식함양에 힘을 기울이겠으며 또한 정보화시대에 발맞추어 인터넷등을 통한 주민과의 상호 교호성을 두텁게 하여 사회적, 경제적 성격이 고르게 반영될수있도록 힘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동지 여러분을 비롯한 전주시민 여러분! 사회는 다양하게 급변하고 있으며 전문화 세계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이러한 가파른 변화속에서 우리는 효과적인 응전으로 대응해 나가지 않으면 안될 것이며 특히 각종 법령과 제도적인 모순속에서 지방자치의 성패가 달린 매우 중요한 시점에 이러한 모든 일들을 원활하게 수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로 경험이 축적된 유능하고 참신한 우리 의원님 모두와 지역 주민의 참여와 협조속에서만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전주시의 발전을 위하고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해 지혜와 힘을 합해 실행하고 실천하므로써 모든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찬사를 받는 선진의회가 될 수있도록 정성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항상 변함없는 성원과 아낌없는 지도편달로 이끌어 주시길 당부드리면서 당선인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신치범   다음은 부의장으로 당선되신 심영배의원 나오셔서 인사말씀을 해주시겠습니다.

심영배 의원   감사합니다. 덕망과 경륜을 갖춘 선배의원님들이 많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를 전주시의회의 부의장으로 세워주신 의원님 여러분에게 다시한번 머리 숙여 감사를 표시하겠습니다. 저는 부의장으로서 의회의 얼굴이 되고 중심이 되시는 이원식의장을 보필해서 안으로 의원님 각자의 의정활동 수행에 부족함이 없도록 뒷받침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나아가서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 의회에 부여된 신성한 권한과 권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함으로서 의회의 품위와 위상을 지켜가는데도 힘을 쏟겠습니다.
  그리고 시민각자, 사회단체, 언론등 시민사회와의 원활한 관계에도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시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의회를 만드는 일, 시민사회의 전문능력을 의회에 결합해서 의회의 정책형성능력을 제고하는 일 그리고 언론들이 의회의 순기능과 발전적인 면을 많이 보도할 수 있는 일 등 이러한 일들에 저의 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제대로 일하고 일한만큼 인정을 받아서 주민대표로써 보람과 긍지가 있어야 된다고 하는 평소의 저의 소신을 실천하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그렇게되면 함께하시는 의원님 여러분에게도 주민대표로서의 긍지가 더 높아질 것으로 믿어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저에 대한 호불호가 있겠습니다만 기왕 부의장으로 세워주신 이상 이전보다도 각별한 이해와 사랑을 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자신을 돌아보면서 보다 성실하고 그리고 의원님들의 뜻을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에 이르는 동안에 갈등과 대립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것을 민주주의를 향해가는 도정에서 소외될 최소한의 비용으로 널리 해량해주시면서 오늘 제6대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함께 축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신치범   다음은 제170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하겠습니다. 서명의원은 순서에 따라 임병오의원, 이석환의원으로 하고자 합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진행발언 요청하는 의원있음)
  장대현의원 나오셔서 의사진행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대현 의원   장대현 의원입니다. 먼저 두분 의장, 부의장에 당선되신 분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오늘 투표과정을 잘 마무리 지으신 전반기의장님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다만, 투표과정의 말미에 있었던 불상사에 대해서 현재 우리 과정이 생중계되고 있는 상황이고 또 시민들이 다 알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사전에 어떤 형태의 정당내부의 일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문제가 내부적인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왜 공식적인 석상까지 비화되어서 문제를 야기시키고 시민들에게 불쾌함과 불안감을 주었다는 것에 대해서 저 개인적으로 이 자리를 빌어서 사죄를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울러서 저는 그 문제가 이미 회의록에도 기록되어있고 또 생중계로 나가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적절치못한 정당 내부적인 문제 또는 투표전의 문제를 가지고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서는 투표를 관리했던 사회를 보고 있는 의장이 당연히 시민들을 향해서 사과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은 의장님의 판단이겠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그렇게 요구하고 싶은 마음에서 신상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려를 끼쳐드린 시민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저 개인적으로는 사죄를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신치범   수고하셨습니다. 민주주의는 참 어렵고 힘듭니다. 참 힘든 것입니다. 전주시의회 6대후반기 의장, 부의장을 선출하는 모습을 시민들이 보고 계십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위한 서로의 노력들을 해 나가고 있는 중 원래 민주주의라는 것은 말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자기 내용을 다 발설할 수 있습니다. 제한되지않습니다. 억제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회의중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저런 얘기도 나왔습니다. 이 자리에 계시는 의원 여러분께서나 이 회의과정을 시청하고 계시는 시민여러분께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또 저희들이 발전과정에 있다는 것을 같이 인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이 회의를 진행했던 저로써는 60만 시민에게나 또 이 자리에 계시는 여러분에게 대단히 송구스럽다. 원만하게 회의진행이 안되어서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제가 마지막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 이임에 대한 인사를 드리지않으면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잠깐 이임에 대한 인사말씀을 드리고 산회를 할까합니다.
  친애하는 60만 전주시민여러분! 평소 존경하는 이원식 신임의장님! 그리고 심영배 신임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동지 여러분! 전주바꾸기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는 김완주시장님 그리고 전희재부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협력과 성원을 아끼지않으시는 유관기관장 및 사회단체 임직원과 회원 여러분! 흐르는 물과 가는 세월은 막을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2년전인 1998년 7월 7일 본격적인 지방자치체제로 힘차게 발을 내딛었던 제6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2년이 이제 어느덧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예상하고 있었던 일이지만 막상 이렇게 고별의 자리에 서고 보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먼저 그간 부족한 저에게 끊임없는 성원과 함께 격려를 보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저는 제6대 전주시의회 전반기의장으로서 의원동지여러분과 열린의회 지향, 의정활동보장, 토론문화정착이란 3대 슬로건아래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지난 2년동안을 돌이켜 보면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22회 총 164일의 회기를 통해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 동의안등 399건을 의결처리하였고 수시로 민원현장을 확인점검하고 집행부에 대한 256건의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및 사회복지시설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견제와 감시등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담배인삼공사 전주제조창, 한국산업인력공단전북사무소 존치와 35사단이전가시화, 제4차국토종합개발계획에 전주권포함등을 해당부처와 관계요로에 촉구하여 정치권과 시민과 함께 성사시키는 노력을 같이 하여 왔습니다. 전라북도 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의장단회의를 사단법인으로 공식기구화하여 제도권내로 진입시켜 기초의회의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통로를 마련하였습니다. 이제까지 총 15회의 협의회를 통해 시.군의회간 상호 관심사항을 논의하여 3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모든 사업들을 대과없이 마무리지을수있었던 것은 60만 전주시민 여러분과 의원동지여러분 그리고 시.도 기관장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년간 의원님들과 동거동락하며 시의회발전을 위해 함께한 세월이 개인적으로도 유익하고 보람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재임중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어 천만이산가족의 한을 풀고 민족의 염원이 앞당기게될 역사적이며 감동적인 모습을 보게 된 것도 역시 기뻤던 일이 아니였는가 생각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많은 시민들의 고통을 알면서도 현행 법령의 제약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못한 것을 생각할 때 고통스럽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유달리 정이 많고 자상하며 제6대 의장선거시 임시의장을 맡았던 동료 고최수완의원님께서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하여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것도 애석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금전 이 자리에서 제6대 전주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이원식 의장님께서 당선되셨습니다. 이원식 신임의장님은 높은 덕망과 지도력을 겸비하신 훌륭한 분으로 우리 전주시의회 발전을 위하고 성숙된 의정을 이끌어 가시리라 믿어의심하지않습니다. 또한 심영배 부의장께서도 원만한 인품을 소유하신 분으로 의장과 동료의원사이의 가교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나가리라고 믿습니다. 이원식신임의장님, 심영배부의장님을 정점으로 우리 전주시 40명의 의원들이 합심단결하여 의회발전에 열과 성을 다하여 주실 것을 진심으로 부탁해 마지않습니다.
  이제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이 자리를 떠나 갑니다만 평의원의 한 사람으로 의정발전에 더욱 정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지난 2년간 제가 원만히 의장의 소임을 다 할수있도록 성원과 우의를 보내주신 60만 전주시민과 김완주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여러분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 아울러 저와 함께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주신 이원식부의장님과 임병오, 남경춘, 최동남, 김봉기 위원장님 그리고 간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생생한 의정중계와 홍보에 많은 수고를 아끼지않으신 언론사 사장님과 출입기자단 여러분! 그리고 의정활동보좌에 전력을 다해오신 김황용 사무국장을 비롯한 직원여러분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라고 또 여러분 앞날에 큰 뜻이 이루어지고 또 건강하시길 빌면서 이임사에 갈음하겠습니다. 여러분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제1차 본회의는 이상으로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이에 다른 의견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58분 산회)

○출석의원(40인)

○출석공무원(1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