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5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제 1 호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8년 07월 01일(화) 10시 10분
장 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1. 제255회 전주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제8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3. 제8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선거

   부의된안건
1. 제255회 전주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제8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3. 제8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선거

(10시10분 개의)

○의장 정우성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55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의회 관련 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께서는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무국장 강순풍   의회 사무국장 강순풍입니다.
  의회관련 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임시회 집회 요구안입니다.
  2008년 6월 17일 지방자치법 제45조 2항의 규정에 의거 김창길 의원님외 열 한분 의원님으로부터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 원구성 등을 위한 소집요구가 있어 6월 20일 운영위원회와 협의하여 6월 23일 집회공고를 하고 의원님들께 소집 통지를 하였습니다.
  오늘 의사일정은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금번 임시회 회기 결정을 하고 제8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하게 되겠습니다.
  다음은 제8대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 입후보 등록 신청 접수 사항입니다.
  2008년 6월 30일 18시까지 의장선거 후보로 등록 신청하신 의원님은 김철영 의원님, 최찬욱 의원님이며 정견발표 신청은 후보등록 신청한 의원님 모두 신청하셨습니다.
  부의장선거 후보로 등록 신청하신 의원님은 여성규 의원님, 임병오 의원님, 조지훈 의원님이며 정견발표 신청은 후보등록 신청한 의원님 모두 신청하셨습니다.
  방금 호명해드린 순서는 성명 가나다순임을 말씀드립니다.
  참고로 오늘 당선되신 제8대 후반기 의장님 임기 개시일은 전반기 의장님 임기가 7월 4일 만료되므로 7월 5일임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오늘 선거와 관련하여 6월 20일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미 의원님들께 임시회 소집 통지시 알려드린 바와 같이 정견발표 순서는 성명 가나다순으로 하고 정견발표 방법은 본회의장에서 안건상정후 10분 이내로 하며 이번 선거의 감표위원은 운영위원중 이원택 의원님, 김현덕 의원님, 양용모 의원님, 박혜숙 의원님으로 지명되었습니다.
  상임위원장 선거시 정견발표 여부 등에 대한 사항은 오늘 본회의를 마치고 의원 총회를 거쳐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은 의원님들께 공지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8대 후반기 상임위원회 선임 계획에 따라 의석에 배부해 드린 상임위원회 위원 신청서를 금일 본회의 종료시까지 작성하여 의석에 놓으시거나 우리 직원에게 제출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제255회 전주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처음으로

○의장 정우성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제255회 전주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제255회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45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김창길 의원외 열 한분으로부터 소집요구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금번 회기는 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2008년 7월 1일부터 7월 2일까지 2일간으로 하고 회기중 의사일정은 의석에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제255회 전주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하겠습니다.
  서명의원은 순서에 따라 김현덕 의원, 장태영 의원으로 하고자 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제8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처음으로

○의장 정우성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제8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를 상정합니다.
  의장·부의장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48조 및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의 규정에 의하여 의장 1인과 부의장 1인을 각각 선출하게 되겠습니다.
  선출 방법은 무기명 투표로 하고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됩니다.
  만약 제1차 투표에서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2차 투표를 실시하고, 2차 투표에서 과반수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최고 득표자가 1인이면 최고 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하여, 최고 득표자가 2인 이상이면 최고 득표자에 대하여 결선투표를 하여 다수 득표자가 당선자로 결정되겠습니다.
  결선투표에서도 득표수가 같을 경우에는 연장자를 당선자로 결정하게 되어 있음을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투표에 앞서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5항에 의거 의장선거 후보 등록을 하신 의원님중 정견발표를 신청하신 의원님의 정견발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견발표 시간은 10분 이내로 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정견발표 하시는 의원님께서는 발언대 마이크가 10분이 경과되면 사전 예고없이 자동으로 꺼지도록 시간이 설정되었다는 점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을 마치지 못한 부분은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33조의 규정에 의거 회의록에 게재토록 하겠습니다.
  정견발표 순서는 성명 가나다 순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발표 순서는 김철영 의원, 최찬욱 의원 순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김철영 의원 나오셔서 정견발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철영 의원   사랑하는 63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의장 후보로 출마하게 된 김철영 의원입니다.
  지방자치가 본격 시행된지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제8대 후반기에 와서야 교황식 의장단 선출방식을 과감히 배제하고, 그 개혁의 일환으로 후보자 정견발표를 하는 첫 무대의 중심에 본 의원이 서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은 저 혼자만의 영광이 아니고 그간 의회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자 했던 의원들님 모두의 영광이기도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은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공동주택 지원조례를 개정하여 지원을 확대 하였으며, 시민단체인 소비자 정보센터와 함께 대형매장의 비상구와 비상계단을 점검하여 우리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쇼핑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기초의회 중 전국 최초로 위원회 조례를 개정하여 이해관계가 있는 상임위원회에는 위원선임을 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주시 열섬 현상에 대해서는 열섬저감을 위한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하여 정책대안을 제시 하였으며, 하수종말처리장의 불합리한 민간위탁을 지적하여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을 출범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으로써의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 TV토론회 및 MBC, KBS, CBS 라디오 방송에 수차례 출연하여 전주시의회를 대변하였습니다.
  이런 성과는 도시건설위원장 저 개인의 성과가 아닌 도시건설위원님들과 정우성 의장님을 비롯한 여기에 계신 의원님들 모두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으로 의장이 된다면 첫째, 연구하는 의정풍토를 마련하겠습니다.
  갈수록 전문화와 세분화되어 가는 행정조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요시책 및 시정 관심사항에 대한 의원 공동의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규칙을 제정하여 의원의 연구활동·공청회·심포지움 등을 적극 지원하고자 합니다.
  또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주시의회 의정자문협의회」를 구성하여 수시로 의회와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의회 운영위원회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운영위원회는 의회 운영의 통합적 의견수렴 및 조정적 역할을 수행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사일정이나 잡는 형식적이고 통과적 의례에 지나지 않고 있어서 그 개선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합니다.
  운영위원장으로 하여금 의회 대변인 역할을 하게하고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은 의무적으로 운영위원이 되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여 실질적인 의회 운영은 운영위원회에서 모두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의안이 의원님들께 도달되는 시간을 앞당기도록 의안 배부의 시기를 명확히 규정하겠습니다.
  현행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20조에 의안의 회부에 있어서는 「의원에게 배부한다」라고만 명기되어 있어 의안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의안을 검토할 수 있는 최대한의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기 위하여 의안이 접수 되면 익일 의원님들에게 발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습니다.
  넷째, 의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개선하겠습니다.
  매년 시행되고 있는 의원 해외연수가 관광성으로 치닫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 되고 있어 해외연수의 부담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집행부 관계 공무원과 공동으로 연수를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여 우리 시 정책에 입안 될 수 있는 내실있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후반기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가급적 시민과 언론으로 부터 질타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의정운영 공통 업무 추진비 및 의원 국내여비를 통합관리 하고있어 위원회 특성에 맞는 예산집행의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서 위원회의 현실에 맞도록 의정공통 업무추진비 및 국내여비의 일정부분을 위원회별로 배분하여 위원회 중심의 자료수집 및 정책연구의 풍토를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현행 의장의 권한으로 되어있는 의원 국내출장 결정 권한을 상임위원장에게 대폭 위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님들께서 필요에 의해 국내출장을 요구하는 경우 상임위원장님의 전결로 바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의회 운영에 있어서 의원간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고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서 산악회, 낚시·바둑 동호회등, 의원상호간 친선도모 및 의회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한 규칙을 제정하여 신바람 나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곱째, 의정 및 시정의 공통 관심사항에 대해서는 수시로 의원 총회를 통하여 현명하고 지혜로운 결론을 도출 하겠습니다.
  아울러 유급화가 되어 시의원도 하나의 직업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전주시의회 정도면 개개인의 집무실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후반기 최대 과제로 의원 개인연구실 확보방안을 마련하여서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반드시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덟째, 의회 내부 조직으로 공약실천 추진지원팀을 신설하여 출마 당시 의원님들께서 시민들에게 제시했던 공약사항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의사국장을 추진단장으로하고 의사과장 및 각 위원회 전문위원들을 실무 책임자로 하여서 의원님들의 지역구 공약 사항등을 정례적으로 점검하여 실천 가능한 공약에 대해서는 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예산심의시 순차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권의식을 버리는 일부터 하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기관운영 업무추진비의 부적절한 사용을 하지 않겠으며, 필요하다면 사용 후 시민들에게 당당히 공개하는 의장이 되겠습니다.
  또한, 각종 행사는 성격에 따라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들이 행사에 나누어 참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관용차량을 사용함에 있어 공과 사를 구분하는 의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대 집행부 관계에 대한 소견을 밝히고자 합니다.
  집행부와의 관계는 도울 것은 돕고 따질 것은 따지는 佑佑知知(우우지지) 정신에 기초를 두겠습니다.
  우리 전주시의회의 가장 중요한 소임은 전주시민의 민의를 수렴하고, 이를 집행부에 전달하여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펴나가는 것입니다. 잘못된 행정에 대해서는 엄중한 규명을 통해서 책임행정을 구현할 것이며 강력한 의회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무사 안일한 자세에 대해서는 과감한 의회의 권한을 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저 김철영은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마당발도 아니어서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의장 선거에 대한 도움도 별로 요청하지 못했습니다. 저의 든든한 빽은 앞으로 2년간 함께할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들입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과 힘을 합해서 지금까지의 전주시의회와는 다른 실력있는 강한 의회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영국의 토니블레어 총리,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 등 세계를 이끌었던 지도자는 40대의 젊고 유능한, 그리고 추진력을 겸비한 지도자였습니다.
  세계를 이끌어가는 강대국에서 경륜도 있고 중후한 지도자도 많을텐데 왜 하필이면 왜 젊은 지도자를 선택했겠습니까? 그것은 중후한 외형이 아닌 내면의 참신함과 능력을 평가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 전주시의회는 이제 과감한 변신과 탈피를 통해서 새롭게 진화해야 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만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가 될 수 있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강한 의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동료 의원 여러분! 저 김철영에게 힘을 주십시오. 강한 의회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실력있는 강한의회, 전주시의회는 다르다라는 소리를 듣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선봉에 저 김철영이가 서겠습니다.
  존경하는 63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정우성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찬욱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찬욱 의원   짙푸른 7월이 시작되는 첫날입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님 모두에게 푸르른 희망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먼저, 제가 지난 2년 동안 부의장으로서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해 주신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제8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나서게 되면서 ‘시의회 의장’이라는 직책과 책임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과분하게도 제가 4선의 의정생활을 해오면서 저는 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직이 얼마나 책임이 무겁고 막중한지를 여러 경험을 통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잘 알고 계시는 것처럼 의장은 63만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원입니다. 누구에게 물어 보아도 의장은 당연히 시의회의 위상에 맞는 인물이 선출되어야 한다는 대답을 할 것입니다.
  물론,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 한 분 한 분 누구나가 의장의 자질과 자격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의장직 출마신청서를 작성하기 전까지 정말로 겸손하고 겸허하고 또 심사숙고한 마음으로 제 자신을 여러 번 되돌아 보았습니다.
  제가 의장직을 시민의 편에 서서 올바르게 잘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를 스스로 물었고, 서른 세분의 의원님들을 잘 모시며 화합해 나갈 수 있을지를 또 자문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저는 그동안 4선의 의정생활을 해오면서 누구 보다 의원님들의 어려운 부분이 어떤 것들이며, 의원님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며, 의원님들에게 어떤 도움을 드려야 할지 소상히 알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 끝에 제가 용기를 내게 된 것은 바로 서른 세분의 의원님들께서 저를 도와주시고, 때로는 질책해 주시며, 의회를 위한 ‘도구’로 활용하신다면 저 또한 기꺼이 의회와 의원님들을 위해 제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찍이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는 '공직이라는 것은 죽음과 같은 것이며, 감투를 찾아다니는 것이 제일 어리석은 일이지만, 많은 사람을 위해 봉사할 경우가 있다면 이를 회피하는 것 또한 바보 같은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제, 의원님들께서 제게 기회를 주신다면 저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구도자의 마음으로 의장직을 수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여러분들께서 저 최찬욱을 의장으로 선택해 주신다면 여러 가지 해야 할일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첫째, 무엇보다도 시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의원님들이 존경받는 풍토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의원님들은 주민들이 직접 선출해 주신 전주시민의 대표이자 일꾼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고 각 동에서 발생하고 있는 민원처리를 놓고 유관기관의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을 불러오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문제들을 의원님 개인이 아닌 의회 차원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을 적극 돕고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또한 의원님들께 지방자치법에 부여된 권한을 제대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강화하여 전주시 공무원은 어느 자치단체보다 의원님들의 의정생활을 돕고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겠으며, 주민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봉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집행부에 대해 견제수단인 예산 삭감기능을 국회와 같은 형태인 가감기능으로 전환하여 혈세의 낭비를 막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앞장 서겠습니다.
  넷째, 매년 되풀이 되고 있는 해외연수 문제에 더 이상 시비와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해외 출장지에 대한 충분한 사전 검토와 연구를 병행하고 사후 관리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다섯째, 보다 투명한 의회운영을 위해 의장을 포함한 의장단의 업무추진비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의원님들의 의정활동비도 현실적인 수준에서 지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최근 행정안전부의 연봉 가이드라인 책정과는 별도로 선거직 공무원의 수당표준지침을 법령으로 제정하고 전액 국비로 전환하도록 전국의장단협의회 차원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의원님들의 전문적인 소견을 넓히고 보다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전라북도의회와 같은 형태로 의원님들을 보좌하는 전문인력 지원을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포지엄이나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구동아리 활동을 위해 예산을 포함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음은 대외적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현안문제로 부각된 전주-완주 통합을 위해 의원님들과 함께 뜻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전주-완주 통합은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우리의 과제입니다. 두 지역이 통합되면 광역시로 개편되면서 예산이 보다 확대되고 녹색 전주 발전의 큰 그림이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시민들이 크게 우려하는 전북도와 전주시와의 갈등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겠습니다.
  그동안 영·호남 갈등으로 우리가 많은 상처를 받아 온 산 경험이 있음에도 또다시 지방자치단체 간에 분쟁과 갈등이 지속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지역 주민 모두가 될 것입니다. 제가 앞장서 이 문제를 푸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초의회에 대한 공직선거법 개정을 위해 앞장 서겠습니다.
  새롭게 구성되는 전국의장단협의회와 함께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와 중선거구제 폐지를 위해 노력하고 소선거구제 부활을 위해 온 힘을 쏟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저는 그동안 많은 사회 봉사단체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을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시·군의장단 협의회 사무총장을 맡아오면서 풍부한 인맥을 형성해왔습니다.
  또한 4선의 의정생활과 상임위원장, 부의장 등을 역임했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전주시의회와 전주 발전에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합니다.
  저에게 후반기 의장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의원님들의 뜻을 받들고 섬기는 자세로 한 차원 높은 발전을 이루어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의회상을 반드시 정립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 모두는 의장직을 탁월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십니다.
  저는 우리 전주시의원 여러분을 존경하고 신뢰합니다.
  더욱이 오늘 저와 함께 의장에 출마한 김철영 의원님은 훌륭한 인품과 덕망을 갖춘 연부 역강한 의원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회는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다선 의원 중에서 경력과 연령이 많은 의원을 의장으로 추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무엇보다 다선 의원의 풍부한 의정경험과 연륜을 존중한다는 뜻이 담겨 있으며 대부분의 지방의회 역시 이런 원칙을 지키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 최찬욱은 질서와 순서를 존중합니다. 두 계단 세 계단을 급히 뛰어 넘다보면 안전에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정상에 오를 때 한 계단 한 계단 쉬지 않고 꾸준히 올라가면 안전하고 평화롭게 정상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세상 이치가 모두 이와 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히 제가 저를 평가한다면, 저는 한 계단 한 계단 안전하게 오르는 후자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의회의 발전과 의원님들의 차기 선거를 위해 모든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의원님들의 냉철한 판단과 지혜로운 투표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의원 여러분들의 위상이 격상되는 전주시의회를 만들어 나갑시다.
  사랑하는 우리고장 전주가 갖고 있는 맛과 멋, 그리고 소리, 한브랜드 등이 세계 속에 우뚝 솟을 수 있는 자랑스런 고장으로 만들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 최찬욱이가 의원님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해낼 수 있습니다. 의장으로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저에게 주십시오. 의원님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로 최찬욱을 밀어 주십시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정우성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정견발표를 마치고 의장선거에 등록한 두 분 의원님에 대하여 투표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투표준비를 위하여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 회의규칙 제42조 2항의 규정에 의하여 감표위원을 지명하겠습니다.
  오늘 의장·부의장 선거시 감표위원으로는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대로 이원택 의원, 김현덕 의원, 양용모 의원, 박혜숙 의원 이상 네 분을 지명하겠습니다. 감표위원으로 선정되신 의원님께서는 감표위원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 실시에 앞서 의원님들께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송경태 의원님에 대해서는 운영위원회에서 본인이 지명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표대까지 안내하여 투표하도록 결정하였는데 이에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방금전 양해하신 대로 진행하겠습니다.
  투표는 의사담당으로부터 투표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으신 후에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담당은 나오셔서 투표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여 주시고, 이어서 의원님들을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채득석   의사담당 채득석입니다.
  투표 방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투표는 호명 순서에 따라 하시게 되겠습니다. 호명 순서는 의원님석을 기준으로 맨 앞줄 오른쪽 의원님부터 호명하게 되겠으며, 감표위원님은 맨 마지막에 호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호명을 받으신 의원님께서는 전면 우측에 있는 직원석에서 투표 명패와 투표 용지를 받으신 다음, - 투표 명패에는 의원님들 개개인 이름이 있습니다. - 앞에 설치되어 있는 기표소에 가셔서 투표용지 기명난에, - 투표 용지 뒷면에 보면 기명을 하게되어 있습니다. - 의장, 부의장으로 선출하실 의원님의 성명을 의석에 배부해 드린 후보등록 의원님의 명단을 참고하시어 한글이나 한문으로 기재하시되 가급적 한글로 기재하신 후 타인에게는 절대로 비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절반씩 두 번 이상 접어서 명패는 명패함에, 투표 용지는 투표함에 넣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성명을 기재하실 때 선출하실 의원님의 성명을 잘못 기재하시거나 성명 이외에 이상한 표시를 한 투표 용지는 무효로 처리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투·개표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때에는 네 분 감표위원님과 의장님의 의견에 따라서 적절하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직원께서는 명패함과 투표함을 열어서 어떤 것이 있는지 감표위원의 확인을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없습니까?
  (○감표위원석 : 이상없습니다.)
  이어서 의원님들을 호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진행발언 요청하는 의원 있음)

○의장 정우성   국철 의원님! 의사진행발언입니까?
  (○국철 의원 의석에서 : 예)
  나와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현숙 의원 의석에서 : 안됩니다.)
  의사진행을 할 수가 없고 아까 의사계장이
  (○국철 의원 의석에서 : 거기에 대한 의사진행이에요.)
  (○오현숙 의원 의석에서 : 안되는데요.)
  (장내 소란)
  무슨 얘기냐면 회의규칙 제38조에 의거 표결선포 후 안건내용과 관련된 발언은 할 수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국철 의원 : 안건에 관한 것이 아니고 투표 방식에 대해서 얘기를 할 것이 있어요.)
  투표 방식은 의사계장이 분명히 전달을 했습니다.
  (○국철 의원 : 그러니까 거기에 대한 의사진행 발언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나오셔서, 예.

국철 의원   의원님들 죄송합니다. 다른 이야기가 아니고 저희가 투표하고 이번에 선거법이 변화가 있어가지고 등록하에 투표를 하기 때문에 이것을 정확히 해야 후유증이 없을까 하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냐면 저번 전반기 저희 의장단 선거때 보기에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고 그런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계장님이 말씀하신대로 분명히, 전반기때 기표소에 안들르고 하신 분도 있었는데 그런 문제, 분명히 기표소를 들르고, 두 번 이상 접기로 했는데 그것을 명확히 한 번 접어서는 안되고 두 번 정확히 해주셨으면 해가지고 했습니다.
  이 얘기가 자칫하게 되면 의원들간에 불신이 쌓이고 선거 후유증이 있을까 해가지고 얘기를 드리고, 모든 전주시민들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있기 때문에 이점 우리 의원님들 오늘 이 선거가 끝나면 내일이 있기 때문에 후유증이 없기 위해서 이런 발언을 드렸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장 정우성   수고하셨습니다.
  국철 의원님! 조금전에 의사계장이 선거 방법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그것은 상식적이고 헌법에도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의원님들이 각자 알아서 투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채득석   그러면 바로 이어서 의원님들을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오현숙 의원, 권정숙 의원, 송경태 의원, 서윤근 의원, 구성은 의원, 김창길 의원, 국주영은 의원, 송상준 의원, 김상휘 의원, 남관우 의원, 백현규 의원, 유재권 의원, 국철 의원, 유영국 의원, 강영수 의원, 이명연 의원, 장태영 의원, 박현규 의원, 김명지 의원, 김종철 의원, 최주만 의원, 김주년 의원, 김광수 의원, 김철영 의원, 조지훈 의원, 김남규 의원, 최찬욱 의원, 임병오 의원, 여성규 의원, 이원택 의원, 김현덕 의원, 양용모 의원, 박혜숙 의원, 정우성 의원,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정우성   투표를 안하신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를 계산한 결과 34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34매로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 결과는 집계가 끝나는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집계)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34표 중에서 김철영 의원 16표, 최찬욱 의원 18표, 따라서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1항의 규정에 의하여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최찬욱 의원님께서 제8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장당선자의 인사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장으로 당선된 최찬욱 의원께서는 나오셔서 당선인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찬욱 의원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훌륭하신 여러 의원님들이 많이 계신데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제8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63만 시민의 대의기관인 전주시의회 의장이라는 자리가 저 개인적으로는 무한히 영광스러운 자리이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동시에 가지면서 전주시민의 기대와 바램에 부응하는 올바른 전주시의회 운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거울로 삼아 선배·동료 의원여러분들께서 이룩해 놓은 자랑스러운 업적과 명성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지 않고, 시민들로부터 진정한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산적한 지역현안의 슬기로운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동료의원님들의 지혜와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데 적극 나서겠으며,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전주시의 발전을 위해 의장으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방의회가 부활된지 올해로 17년째를 맞고 있으나 지방의회의 위상이나 지방의회의 자율적인 운영은 아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앞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더욱 꽃피우고 보다 성숙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존경하는 의원님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으며, 우리가 꿈꾸는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 전국 기초의회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저에게 부여된 의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는 것만이 의원님 여러분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길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실현하겠으며, 제8대 후반기 의회가 과거 의회운영의 연장선에 머물지 않고 우리 의회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위대한 전주시의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제8대 후반기 의회는 지역발전을 위해 새로은 장이 열리는 첫 출발점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희망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제가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또 앞으로 의원님들을 적극 섬기고 모시면서 의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변함없는 애정어린 조언과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우선 당선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3. 제8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선거     처음으로

○의장 정우성   수고하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제8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선거를 상정합니다.
  부의장 선거는 의장선거와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하겠습니다.
  후보등록 의원님중 정견발표를 신청하신 의원님의 정견발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견발표 순서는 성명 가나다순에 의하여 여성규 의원, 임병오 의원, 조지훈 의원 순으로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여성규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성규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63만 전주시민 여러분! 저는 호성동 우아1동 출신 문화경제위원회 부의장 후보 여성규 의원입니다.
  조금전에 두 분 의원의 훌륭하신 의회 운영에 대해서 너무나도 훌륭하게 정견을 발표하셨고, 또 훌륭하신 두 분의 의장님의 후보가 힘을 합해서 후반기 우리 의회가 잘 운영되리라 저는 믿고, 의회운영 부문은 저는 빼고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우리 의원님들이 저에 대해서 잘 모르시고, 또 전주시민이 잘 모르시기에 오늘 이 시간은 제가 저의 소개와 제 자랑을 하고 빠진 부분만 제가 정견을 발표하겠습니다.
  저 여성규는 1970년에 제2군 사령부 호남지방 문서인력병으로 육군을 전역한 후 1971년 낙후된 농촌운동을 위해서 가나안 농군학교를 수료하고 나서부터 호성지역개발센터를 설립하여 농촌살리기 운동인 새마을지도자로 11년 동안 농촌개발사업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우리 농촌이 잘 살 수 있는가를 연구한 결과 교인 45명을 조합원으로 시작해서 출자금 5만 4,250원을 모아가지고 전주가나안신용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출납직원과 상무, 전무로 34년을 근무한 신협이 지금은 자산이 약 300억원에 달하고 조합원은 약 6천여명으로 성장하여 전북신협 85개 신협중 경영실적이 상위권인 5위안에 항상 들고 있으며, 세 번의 의정생활을 통해서 결산검사 대표위원 두 번,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윤리특별위원장, 내무위원장직을 겸하며 의정생활을 모범되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신협에서 30년 넘게 근무하며 직원과 임원진 상호 협력을 통해서 조합원을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섬기고 사랑하며 솔선수범 봉사정신으로 조직을 관리해온 경륜의 결과인 것 같습니다.
  아울러 1992년도 제가 최초로 35사단 이전 사업을 시정질문하고 계속 촉구한 것도 주민과 함께 하면서 전주시에서 꼭 필요한 사업임을 몸으로 느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국에 1,600여개 신협조합이 있는데 정미소 사업을 저희 조합만 18년간을 운영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쌀 직거래 사업으로 우리 지역 농촌경제 성장에 기여한 바가 있으며, 한 번의 적자도 없이 신협 정미소를 운영하여 전북신협 6지역 평의회 실무책임자 협의회장과 전년도에는 이사장협의회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신협조직의 강력한 리더로 선봉장의 임무수행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제가 사회생활하면서 수상한 경력은 1976년 대통령 새마을 근명장을 수상하였고, 79년도 시민의 날 모범시민상, 황인성 도지사 표창, 전병우, 이길연 전주시장상, 신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하였으며, 신협 30년 근무시 금융감독원 감사 6회, 중앙회 감사 8회 등을 수감하였지만 큰 사고없이 정년퇴임을 하고 현재는 명예직 이사장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전주시에는 33개 신협이 있고 조합원이 20만 3,500명이 모아서 열심히 경제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신협 임직원중 최고 오래된 선배로서 그동안 4선 의원으로 항상 겸손한 생활과 양보의 미덕을 생활철학으로 삼고 이번 후반기 의장단 선출도 의회의 주인인 동료의원들을 섬기는 부의장직을 택해서 의회의 어머니 역할로 최선을 다해 봉사하려고 합니다.
  의회가 건전한 비판을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전주시 발전을 위한 대안제시를 통해 시의회와 시민이 공유하는 의회상을 정립할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중고생, 대학생들의 의정활동 견학 기회를 확대 제공하여 미래의 주인공에게 민주주의의 의미와 전주시의회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지난 선거시 지역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공약사업은 꼭 실천하여 약속을 지키고 정례적으로 의원들의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생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의정생활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회가 되어 시민과 소통하고 여러 의원들과 공유하며 봉사하는 부의장이 되겠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16분의 후배 의원들의 4대 건의문도 저와 똑같은 생각과 바램이어서 참고하여 제가 당선되면 시행하겠습니다.
  저는 항상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모든 시정을 내일같이 행하고 예산도 내돈같이 아끼고 절약하여 내 가정을 꾸려 나간다는 주인의식과 솔선수범하는 행동으로 본을 보이는 의정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본의원은 전주시 예산편성 절차에 시정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예산편성권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이지만 예산의 원칙은 예산은 시민의 것으로 시민을 위한 예산편성을 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전주시는 합리적이고 능률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집행되는 시민참여 예산제를 활용하고 있는데 저의 생각은 시민의 대표요, 시민들의 민원요구를 많이 접하는 의원들이 예산제안권을 발휘하여 지방자치단체장이 효율높고 공평한 예산편성이 될 수 있다고 보기에 제가 부의장으로 당선되면 의장단과 함께 전체 의원님들의 공약사업이나 시민들이 요구하는 시급한 사업에 예산이 반영되도록 집행부에 예산 반영권도 시행하겠습니다.
  지방의원의 의무는 공공 이익의 우선 의무와 청렴 및 품위 유지의 의무, 회의 출석 및 직무 전념의 의무, 직위 남용 금지의 의무, 일정한 직의 겸직 금지 및 질서유지의 의무가 있는데 우리 의원 34명은 전반기에 모든 의무를 잘 지키고 계시는데 제가 특별히 부탁하고 싶은 질서의 의무가 있습니다.
  지난 7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되돌아보아 뼈저린 뉘우침과 선배의원으로서 건의하고 싶은 것은 국회나 도의회, 시의회 모두가 공동으로 지켜온 다선, 선배, 후배 의장단 선거입니다. 아무리 똑똑한 아들이 있다해도 부모 노릇은 할 수 없고 동생이 유능하다 해도 형이 될 수가 없듯이 의회 의장단 구성이 잘못 구성된다면 엄청난 폐단이 올 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날의 폐해를 거울삼아 34명의 우리 전주시 의원들은 이 관습법이 존재하듯이 의회의 좋은 전통을 이어받아 의장단 선거와 상임위원장 선거가 우리 시민들이 바라는대로 질서있게 하반기 원구성을 하여 한 의원이라도 상처받지 않고 후반기 의정활동을 한다면 2010년 지방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저 역시 동료의원들과 뜻을 모아 우리 전주시의회가 시민들로부터 칭찬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현명한 선택을 기대합니다. 의회운영의 모든 문제점은 당선되신 최찬욱 의장님과 김철영 도시건설위원장님께서 하신 그 내용이 저와 똑같은 의회 운영의 묘안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여러 의원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함께 후반기 의정활동 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정우성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임병오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병오 의원   존경하는 정우성 의장님! 사랑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무더운 장마철인데도 날로 치솟는 물가와 광우병 촛불시위 등으로 인해 국민 모두가 시대적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여건속에서도 전주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구 발전은 물론 성숙된 지방자치 정착 및 선진의회 실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시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제8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새로운 패러다임과 함께 역사적 전기를 마련하고자 부의장에 출마한 임병오 의원입니다.
  또한 제8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되신 최찬욱 의장님께도 감사의 말씀과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의원이 하반기 부의장에 출마했지만 34명의 의원님들께서도 부의장에 출마하셔도 전혀 부족함이 없으리라고 생각하고, 제가 부의장에 출마한 것이 오히려 과분하지 않을까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의원이 이 자리에 서기까지 뜨거운 애정과 열정으로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지금까지 의장단 선거를 공식화하지 못하고 교황선출 방식으로 처리해 오다가 그 틀을 깨고 개정규정을 입안하신 양용모 의원님과 그 뜻을 함께하신 전체 의원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본의원은 6대 운영위원장과 제7대 도시건설위원장 재직시 상수도 민간위탁사업을 포기시켰습니다. 본의원은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강한 의정활동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겠다는 소신과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본의원은 지난 1991년 3월 26일 전주시의원으로 첫 진출하여 의원 개념이 명확하게 숙지되지 못한 상태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집행부를 견제하고 시민을 위한다는 단 한가지 염원을 가지고 4대 의원직을 수행했습니다. 그 당시 집행부는 시민을 위한다기 보다는 행정편의적 일방적인 독주로 가다가 전주시의회라는 암초에 부딪혀 각종 부작용과 크고작은 문제가 속출하여 시민들로부터 가중시키고 있는 내용들이 파다하였습니다.
  수많은 문제중 몇 가지 대표적인 사례를 들어보면 타 지역 대구, 대전 등에서 발생한 산업폐기물들이 전주로 반입되고 있을 때에도 전주시민에게 돌아가는 피해는 생각지도 않고 사업주 이익만 발생하는 집행부 처사에 대해서 시정과 강력한 대책을 요구하였습니다.
  7대 임기중에는 당시 최대 현안문제인 그린벨트 해제 당면문제를 본의원은 동료의원들과 함께 삭발 투쟁을 주도하고 전주시민과 단결하여 2003년 6월 26일 마침내 전주권 그린벨트 해제를 성사시켜 전주혁신도시 건설사업, 35사단 이전사업들을 가능케 하였습니다.
  특히 2006년 6월 3일 새만금 전라북도 여의도 도민 궐기대회에서 본의원은 오른쪽 곤지를 깨물어 새만금 사업 말살정책 중단하라, 참여정부 각성하라는 혈서를 쓰고 전라북도 도민과 시민들을 위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싸워왔습니다.
  그러나 힘들고 어려운 의정활동 뒤에는 남다른 아픔도 적지 않았습니다. 5대때에는 제 인생의 가장 큰 시련기가 닥쳤습니다. 그 당시 4명의 의원이 당명에 불복하고 출마하여 전체가 당선되는 영광도 있었지만 본의원은 정치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쓰라린 좌절의 마음을 다스리며 당명에 승복하고 말았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저는 본래 1980년도 민주헌정연구회 DJ 사상연구단체 소속 산하 임원으로 민주정치 국민운동본부 집행위원으로서 우리지역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였습니다. 민주헌정연구회는 평민당의 전신이고 평민당이 오늘날 민주당입니다. 본의원은 적어도 가치관의 정립과 정통성 확립에도 손색이 없게 살아왔습니다.
  본의원은 후반기 부의장에 당선되면 다음과 같은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2010년 4대 지방선거가 돌아옵니다. 4대 지방선거 관련해서 후반기 원구성이 끝나면 의원님들의 충분한 자료수집과 개개인의 의정보고계획을 자문하는 대책기구를 의회내에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예산편성시 의장단에게는 사전 간담회를 갖는데 평의원에게도 그와같은 간담회를 가질 수 있도록 그런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의 의전관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관련해서 반드시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선배 동료 의원여러분께서 부의장에 당선되면 원칙적으로 1년에 한 번씩 의원평가를 받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음, 연찬도 1년에 1회인데 필요하다면 전·후반기로 나누어 실시하도록 하고 언론과의 관계에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하겠습니다.
  의원 개인 사무실 문제 관련하여 전국적으로 상당수 의회가 내 개인사무소 설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의회도 최대한 공실을 확보해서 시범적으로 운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양용모 의원을 비롯한 16명의 의원들께서 부의장 입후보자에게 건의한 4대 건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리며, 해외연수는 일회성 연수가 아닌 명확한 주제 및 과제 중심으로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운영위원회 중심으로 전원회의 도입과 운영위원회 규정 조례 규칙을 제정토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의장·부의장 기관업무추진비를 분기별로 공개하고 의장 공통업무추진비 계획 및 결산 등도 운영위원회에서 투명하게 공정하게 보고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여러분!
  꿈은 실천하는 자의 것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또 세상은 마음먹기 달렸다고 합니다.
  본의원은 군림하기 위해 부의장에 출마한 것이 아니라 동료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특히 지방의회의 의장단은 자질과 능력, 그리고 도덕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을 토대로 늘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시의회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본 임무에 충실하면서 능률과 실질을 추구하며 발전적 성장관계를 지향하는 강력한 시의회, 그리고 의정활동의 모든 것이 특히 한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이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공정성이 확보되는 전주시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선배 동료 의원여러분!
  역행하는 자는 망하고 순행하는 자는 흥한다고 하였습니다.
  본의원이 역행하는 일을 하지 않고 덕으로, 그리고 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후반기의회 부의장으로 직무를 다하고자 합니다.
  선배 동료 의원여러분!
  본의원이 부의장에 출마한 것은 즉흥적으로 출마를 결심한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이미 2년전부터 절치부심하는 자세로 부의장을 준비했습니다.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소중한 선택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의회의 힘! 우리와 함께 하고 의회의 위상과 함께 합시다. 의회의 발전과 함께 합시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십시오. 그리고 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정우성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지훈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지훈 의원   사랑하는 63만 전주시민 여러분!
  활기차고 희망찬 7월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3선의 의정활동중에 이렇게 떨려보기는 처음입니다.
  사회의 진보를 꿈꾸는 여성의 정형을 만들어가고 계시는 오현숙 의원님, 서민들이 그 어깨에 기대고 싶은 속깊은 큰누님 같은 이미지를 지니신 박혜숙 의원님, 의원들의 바른 활동과 의원으로서 자부심을 늘 일깨워 주고 계시는 권정숙 의원님, 장애는 불행이 아니라 불편할 뿐임을 보여주셔서 비장애인들에게도 희망과 꿈을 주고 계시는 송경태 의원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이 되고 대변인이 되어 주시는 서윤근 의원님, 그리고 늘 고맙고 감사한 전주시의 비타민이 되고 전주시의회의 소금이 되는 구성은 의원님, 그리고 언제나 저의 스승이 되고 절친한 친구이며 영원히 함께하고픈 동지 이원택 의원님, 누구와도 격없이 먼저 손을 항상 내밀어 주시는, 그리고 악수해 주시는 김창길 의원님, 눈앞에 이익을 던져버리고 의의와 의리를 위해 멀리 내다보시는 국철 의원님, 전반기 행정위원회 방짱, 그 별명만큼 8대의회 전반기 우리 의회를 행복하게 해주셨던 유재권 의원님, 그리고 멋진 시의원, 남아일언 중천금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시는 김현덕 의원님, 겸손함과 온화함으로 시민의 일꾼으로 성실한 지도력을 몸소 보이시는 백현규 의원님, 언제나 주민의 곁에서 주민과의 약속을 의정활동 최고의 덕목으로 실천하시는 남관우 의원님, 수준높은 논리적 준비로 전주시를 친환경도시로 이끌기 위해 노심초사하시는 김상휘 의원님, 지나온 삶의 괴적이 내공으로 쌓여 제갈량의 지혜를 지니신 송상준 의원님, 수식어가 필요없이 훌륭한 전주시의원의 최고 모델이 되고 계시는 국주영은 의원님, 그리고 양심이 무엇인지, 소신이 무엇인지 언제나 일깨워 주고 계시는 양용모 의원님, 언제나 온화함으로 의회를 통합하고 의회의 위상을 높이시는 유영국 의원님, 조용한 카리스마로 의회와 전주시의 화합에 중심이 되어 주시는 강영수 의원님, 저에게 어떤 고뇌와 어려움이 있어도 말없이 들어주시고 해결해 줄 수 있을 것 같은 이명연 의원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민들이 필요한 곳에 늘 자리를 함께해 주시는 장태영 의원님, 넓은 가슴과 호방한 웃음으로 사회복지위원회를 최고의 위원회로 이끌어오신 박현규 위원장님, 명석하고 현철하게 지난 2년간 의회를 이끌어오신 김명지 운영위원장님, 합리적 리더십으로 의회 전체를 조율하시기에 손색이 없으신 김종철 의원님, 그리고 늘 넉넉함과 부지런함으로 유권자에게 존경받는 의원상을 만들고 계시는 여성규 의원님, 주민과의 소통의 달인 4선의 임병오 의원님,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몸으로 실천하고 계시는 김남규 의원님, 밥값하는 시의원, 제가 경험한 역대 시의회중 가장 멋지게 도시건설위원회를 이끄신 김철영 위원장님! 올곧은 의원, 바른 의원, 양식있는 정치활동으로 전주시의회의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주고 계시는 김광수 의원님, 희망 두꺼비가 되겠다고 늘 뛰어 다니시는 김주년 의원님, 전주시의회의 그리고 전주시의 5대 신역동산업의 핵심을 관장하는 문화경제위원회를 손색없이 이끄신 최주만 위원장님! 그리고 지난 2년간 전주시의 자부심, 전주시의회의 얼굴이 되어 분초를 아끼지 않으셨던 정우성 의장님과 최찬욱 부의장님, 이렇게 훌륭한 의원님들을 모시고 감히 전주시의회 부의장이 되겠다고 겁없이 나온 조지훈입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저의 8대의회 남은 2년간의 의정활동은 '그저 그럴수도 있지, 그리고 예전부터 그러했어'라고 해왔던 관행과의 싸움이 되고 투쟁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될 것임을 말씀드리면서 저는 세 가지 실천과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의회 공통경비는 가장 투명한 방식으로 최고의 공통분모를 위해 최대의 합의를 통해 집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의회 공통경비는 엄밀하게 따져 시민들의 혈세이며, 전주시민의 위임을 받아 의원님들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의회 공통경비는 34명 의원님 모두의 것입니다. 그에 맞는 집행과 그에 합당한 절차, 그에 어울리는 명분을 위해 쓰여야 하며, 그러했을 때 우리 전주시의회는 미래지향적 활동과 화합을 통한 발전의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둘째, 당선되신 의장님, 그리고 여러 의원님들께서 동의해 주신다면 월 2회 찾아가는 민원 의회를 계획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의장님과 부의장 중 1인, 상임위원회별로 1인씩 총 5명 이상의 의원님들이 월 2회 각 동을 차례로 순회하여 정해진 시간동안 해당 지역의 민원과 숙원사업을 접수하고 접수된 내용을 각 상임위원회별로 검토 분석하여 실제 집행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래야 명실공히 전주시 집행부와 전주시의회가 수레의 양 바퀴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실천의회, 시민속에 뿌리내리는 현장의원의 상을 정립하는 것입니다. 힘을 모아 주십시오.
  셋째, 전주시의회 전원회의를 회의규칙에 명시하여 일상적이고 상시적 의사소통 시스템을 만들고 싶습니다. 시민의 상식이 의회에서 소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의정활동 과정에 수반되는 갖가지 활동 방향과 그리고 과제는 방금 말씀드린 세 가지 실천과제의 기본정신에 부합하도록 의원님들과 상의하고 합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의회활동을 담은 사진을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저는 늘 사진의 맨 끝이나 맨 뒤에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사진기 뒤에 있었습니다. 저의 역할은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빛나게 하는 것이지 제 얼굴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고 믿고 실천하면서 행정위원장직을 수행하였습니다.
  저 많이 부족합니다. 도와주십시오.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전 그리 지혜롭지 못합니다. 그래서 때론 불필요한 오해도 받습니다. 지도해 주십시오. 의원님들의 한마디 한마디를 지혜로 받들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큰 경험과 노련함도 갖고 있지 못합니다. 그래서 간혹 목소리가 커질 때도 있습니다. 그런 저를 따뜻하게 손을 붙들어 주십시오. 고개숙이고 따르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도와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의장 정우성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부의장 선거 정견발표를 마치고 부의장 선거 후보로 등록한 세 분 의원님에 대하여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의장선거시 수고하신 감표위원님께서는 다시한번 나오셔서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방법은 의장선거때와 동일하므로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하여 곧바로 호명토록 하겠습니다. 의사담당은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채득석   이어서 의원님들을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오현숙 의원, 권정숙 의원, 송경태 의원, 서윤근 의원, 구성은 의원, 김창길 의원, 국주영은 의원, 송상준 의원, 김상휘 의원, 남관우 의원, 백현규 의원, 유재권 의원, 국철 의원, 유영국 의원, 강영수 의원, 이명연 의원, 장태영 의원, 박현규 의원, 김명지 의원, 김종철 의원, 최주만 의원, 김주년 의원, 김광수 의원, 김철영 의원, 조지훈 의원, 김남규 의원, 최찬욱 의원, 임병오 의원, 여성규 의원, 이원택 의원, 김현덕 의원, 양용모 의원, 박혜숙 의원, 정우성 의원,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정우성   투표를 안하신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를 계산한 결과 34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34매로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 결과는 집계가 끝나는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집계)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34표 중에서 여성규 의원 4표, 임병오 의원 9표, 조지훈 의원 21표, 따라서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2항 규정에 의하여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조지훈 의원님께서 제8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부의장 당선자의 인사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부의장으로 당선되신 조지훈 의원님께서는 나오셔서 당선인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지훈 의원   조지훈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인사드리려고 왔더니 여기에 전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당선 인사말씀이 미리 와 있네요. 이게 누가 부의장이 되건 똑같은 내용을 읽으라고 하는 것 같은데 이런 것은 필요치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할 것 같고요.
  저는 제 원래 연설 원고에 없었던 내용을 제 연설중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것은 저의 남은 2년이라고 하는 기간동안 의정활동은 '그저 그러했다, 그저 그럴 수 있다, 그리고 예전부터 그러했어'라고 해왔던 관행과의 싸움이 되고 투쟁이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것은 당선 인사 말씀에서도 같은 내용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의장 당선자님과 상의해서 후반기 원 구성에서부터 누구누구를 무슨 상임위원회로부터 배정한다고 하는 그러한 얘기들은 일체 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상임위원회 배정부터 의원님들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원칙을 먼저 제시하고 그 원칙에 동의한다고 하면 그 원칙에 맞게 상임위가 배정되어야 하고 그에 맞는 역할들을 의원님께서 충실히 수행해 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선거에 출마했기 때문에 공통경비를 함께하고, 그리고 업무추진비를 공개하고 선거 끝나고 나면 그것은 지난 관행이었으니까 그냥 이것은 조금 이따로 미루자 이런 일은 앞으로 없도록 할 것입니다.
  지난 4대 전주시의회가 생긴 이래 전주시민들의 상식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납득하지 못했던 모든 관행을 타파하고 시민들의 의혹을 불식시키는 것이 부의장으로서 저의 책무라고 의무라고 생각하면서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정우성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제255회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각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및 각 상임위원장 선거를 위해 내일 오전 10시에 개의됨을 알려드리면서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51분 산회)

○출석의원(34인)

○회의록서명(4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