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조지훈
존경하는 65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님 여러분과 송하진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오늘 2011년도 의정을 총 결산하는 제2차 정례회를 개의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되어서 반갑습니다.
먼저 우리 시의회에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의정활동을 펼쳐오신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과, 가장 한국적인 도시를 구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계시는 송하진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송하진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뜨거운 희망과 설렘으로 맞았던 신묘년이 이제 마무리를 해가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참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겨울부터 시작된 구제역 방제와 재벌유통업체 규제개혁 촉구, 전주시내버스 파업과 LH본사 분산배치 요구, 전북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운동 등의 각종 지역현안은 물론 각종 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탄소산업구축, 아트폴리스 프로젝트 등 크고 작은 현안사업 추진에 정말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특히 우리 시가 2011년 도시대상 선도부문 특별상에 선정되고 제13회 대한민국 디자인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훌륭한 성과를 얻은데 대해 투철한 책임감과 열정으로 소명을 다해오신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이 다양한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살기좋은 전주시를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항상 이맘때면 더욱 어려워지는 우리의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다음달 21일까지 34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2011년도 시정과 의정을 총결산하고 우리 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이번 기간동안 시정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그리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및 201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등 당면한 주요안건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행정사무감사는 법과 조례에 근거하고 우리들이 그동안 펼쳐온 예산에 집행결과를 주목하여 행정사무감사를 펼치지만 그 보이지 않는 기준은 시민의 상식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예산심의는 우리 전주사회의 균형을 이루는데 그 초점이 맞춰지면서 예산심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장기간의 일정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무엇보다도 내년도 예산안은 시정추진에 근간이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효율적인 예산심사와 함께 상정된 안건 하나하나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검토해 주시고 한차원 높은 시정에 발전을 도모하는 알찬시간으로 만들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집행부에서도 이번 정례회가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충분한 자료제출은 물론 질문에 성실히 임하여 효율적인 회의진행에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당부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지방자치발전 촉구결의대회에 함께해 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당공천제의 개정, 중선거구제를 소선거구제로 환원, 의정비 심사제도의 폐지, 지방재정확충, 의회 인사권 독립 등은 절름발이에 그치고 있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현안들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지방자치의 불합리한 제도개선안 수용을 위한 앞으로의 행보에 우리 의원님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연초에 계획했던 모든 일들이 알찬 결실을 맺기를 소망하며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