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0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제 3 호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12년 06월 29일(금) 10시
장 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제3차본회의)
1. 제9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2. 제9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선거

   부의된안건
1. 제9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2. 제9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선거

(10시05분 개의)

○의장 조지훈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90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먼저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의회관련 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께서는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무국장 송기항   의회사무국장 송기항입니다.
  의회 관련 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9대 후반기 의장, 부의장 입후보자 등록 사항입니다. 2012년 6월 28일 18시까지 의장 선거 후보로 등록하신 의원님은 김남규 의원님, 이명연 의원님 이상 두 분이며 정견 발표는 후보 등록 신청하신 의원님 모두 신청하셨습니다.
  부의장 선거 후보로 등록하신 의원님은 구성은 의원님, 박현규 의원님, 윤중조 의원님 이상 세 분이며 정견 발표는 후보 등록 신청하신 의원님 모두 신청하셨습니다.
  다음은 9대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관련하여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9대 후반기 상임위원 선임에 있어 전체 의원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고자 반영하고자 하오니 의원님께서는 본회의장 의석에 배부해드린 상임위원 신청서를 작성하시어 의석에 놓아두시거나 금일 18시까지 의회 사무국에 제출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지훈   오늘 제3차 본회의에서 실시되는 제9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부의장 선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선거 실시에 앞서서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의결됨에 따라 의장, 부의장 선거 관련 규정이 일부 개정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회의규칙 제8조에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은 전반기 의장의 임기 만료일 5일전까지 선출할 수 있다는 조항이 신설되었고 정견 발표와 기표식 투표 용지의 작성 순서는 후보자 성명 가, 나, 다 순에 의하여 의한다는 규정이 추가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제9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 선거는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대로 후반기 의장 임기 개시일 이후인 7월 9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이틀간의 일정으로 실시하게 됨을 안내하여 드립니다.

1. 제9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처음으로

○의장 조지훈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9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를 상정합니다.
  의장, 부의장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48조와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의 규정에 의하여 의장 1인과 부의장 1인을 각각 선출하게 되어있습니다
  선출 방법은 기표 방법에 의한 비밀투표로 하되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됩니다. 만약 제1차 투표에서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제2차 투표를 그대로 실시하고 제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최고 득표자가 1인이면 최고 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하여, 최고 득표자가 2인 이상이면 최고 득표자에 대하여 결선 투표를 하여 다수 득표자가 당선자로 결정되겠습니다. 결선 투표 결과 득표수가 같을 경우에는 다선 의원을 당선자로 하되 선수가 같을 때는 연장자를 당선자로 결정하게 되어있음을 안내하여 드립니다.
  그러면 투표에 앞서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6항에 의거 의장 선거 후보 등록 의원님 중 정견 발표를 신청하신 두 분 의원님의 정견 발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견 발표 시간은 10분 이내로 규정되어 있으므로 정견 발표를 하시는 의원님은 발언대 마이크가 10분이 경과되면 사전 예고없이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정되어있다는 점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을 마치지 못한 부분은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33조의 규정에 의거 회의록에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정견 발표 순서는 회의규칙 제8조 제6항의 규정의 의거하여 김남규 의원님, 이명연 의원님 순으로 하겠습니다. 먼저 김남규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 발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남규 의원   존경하는 65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입후보한 김남규입니다.
  저는 아직도 많은 것이 부족하고 더 배워야 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주시민의 삶의 질과 21세기 창조도시에서 광역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주시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또한 새로운 미래를 여는 의회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전주시의회 9대 전반기는 대한민국 지방의회 역사상 획기적인 일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 조정조례를 통하여 유통상생법의 개정을 불러 일으켜왔으며, 전국적 이슈로 경제 민주화의 시발인 재래시장의 골목상인, 중소상인을 보호했습니다.
  조지훈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님의 노고에 큰 기쁨과 감사를 드리고 한 획을 긋는 전주시 역사를 써왔습니다. 또한 20년 동안 노력해온 전주 완주 통합 발판을 가시화했고 전주 완주 통합에 구체적인 합의를 하여 엊그제 청주 청원의 통합사례 주민투표의 사례처럼 시민과 군민들의 공감대가 더욱 상승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6월 26일날 국회를 다녀왔습니다. 지역구 국회의원께서 한 말씀은 우리 지방의회의 현실과 중앙 정치를 갈음하는 연결고리였습니다.
  여의도에는 전북과 전주의 존재감이 없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왔습니다. 아무리 지방자치를 잘해도 중앙정치와 수도권과 기회균등의 균형발전이 없다면 고립된 섬처럼 된다는 지방의원의 사명감을 배우고 느끼고 왔습니다.
  21세기 창조도시는 미래의 가치를 여는 드림 쏘싸이어트 발전소입니다. 꿈과 희망의 의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소통과 참여와 공유라는 시대 정신을 준비하고 경주해 왔기에 이 자리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내용적 준비를 해왔으며 형식적, 제도적 절차를 통하여 전주시의회를 창조의회로 만들고자 하는 플랜을 34명의 유능한 의원들과 다양한 가치와 경험들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최찬욱 전의장님을 비롯하여 조지훈 의장님, 그리고 전반기 상임위원장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2011년, 2012년 두 가지 큰 의제를 전국적 이슈로 만들어낸 것은 전주시의회의 힘이고 증명 사례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이제 후반기 의회는 전반기 성과물을 더욱 업그레이드 상승시켜서 비전과 노선과 콘텐츠가 분명한 인물로 선수 교체 되어서 34명의 의원들이 더 유기적 협력체로 팀플레이, 의원 중심의 의회 화합을 이루는 것이 전반과 후반의 역할 교체로 보강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동의와 찬반이 팽팽하겠지만 오늘의 그 긴장의 순간은 의장이라는 형식을 선출하기도 하지만 역할과 기회를 균등하게 독립적 대표 기관인 의원, 소수당, 여성 의원의 기회라는 소통의 단초를 만드는 우리 스스로의 결의의 순간이 숨어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저는 한없이 부족합니다. 그렇지만 더 유능한 의원님들이 많이 있기에 집행부 견제가 두렵지 않습니다. 유능한 의원들의 소통과 협력플레이가 가능할 때 가장 강력한 의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장의 권한은 막강합니다. 이러한 막강한 권한을 의원 중심으로 하는 써전트 리더십을 준비해왔습니다. 의원 중심의 의회 내의 기능을 더 보강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하여 그간 선거 운동 기간동안 여러 의원님들을 인터뷰하고 모니터링하고 저의 경험과 지방의회의 논문을 통하여 선결과제를 공약과 제안으로 제시합니다.
  첫 번째, 안건설명회를 하겠습니다.
  의회는 수많은 안건이 상임위의 예비심사를 통하여 본회의에서 이루어지나 전문적이고 중요한 사안들은 이해부족이 사실입니다. 회기 전 전체 의원님들께 관심있는 사안에 맞추어 집행부가 안건설명회를 통해 안건의 본질과 쟁점을 토론 수렴하는 절차를 가지겠습니다.
  두 번째, 민원접수 처리 시스템을 보완하겠습니다.
  왜 비례대표 의원님이 계십니까! 전문성을 살리고 소신있는 의정활동에 표상입니다.
  의원님들이 너무 많은 지역구의 민원 시간을 보내다보니 연구하고 집중할 시간이 부족한 현실을 민원처리 시스템 보강으로 보완하겠습니다.
  전주시의회의 꽃이고 역할에서 당당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비례대표 의원님들의 소신있는 행위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지 않습니까?
  세 번째, 5분발언과 시정질문에 대한 지원 체계과 답변을 실천하겠습니다.
  5분발언과 시정질문에 대해서 회기별로 상임위에서 심도있게 다루어지도록 업무보고나 또 연말에 꼭 필요한 예산은 편성될 수 있도록 집행되는 프로세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수없는 준비와 연구를 통해 5분발언과 시정질문이 이어지고 있지만 허탈하고 공허한 메아리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 동료 의원들의 공통된 이야기였습니다.
  네 번째, 전주 완주 통합을 위한 의회의 구체적인 로드맵이 필요합니다.
  집행부가 제시하는 협의와 사안을 더 의회는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주시의회에 상설특위가 절실한 실정입니다. 특별위원회를 공론화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예산심사특별위원회를 상설화를 제안합니다.
  짧은 예산심사 기간으로 예산의 정책성과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애로점이 많이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수정예산, 본예산에서 삭감된 예산이 추경예산으로 부활되는 사례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여섯 번째, 의원간 소통의 역할을 자임하겠습니다.
  소통의 문화를 창조적으로 하는 동아리 활동, 여가 활동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의장단과 의원님들, 그리고 의원님들간에 건강한 소통문화를 하겠습니다. 문학적으로 표현하면 달팽이의 삶이 있고 저녁 여유가 있는 토크 문화로 의미합니다.
  일곱 번째, 의원님들의 정책개발과 정책간담회, 포럼 정책 역량을 전문화하는 자문연구단에 실비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문가를 찾아서 얼마나 발품과 시간을 쪼개시는 의원님들 얼마나 노고가 많으셨습니까?
  저는 이러한 공약이 실천될 수 있는 것은 수평적 세력교체를 통해서 역할 교대를 통해서 공약의 현실성을 필요성으로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약과 정책의 우위가 저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덟 번째, 정치적 사안으로서 소선구제의 부활과 의원님들의 의정활동비 동결을 공무원인상분에 맞도록 하겠습니다.
  소선거구제의 부활은 동료 의원들끼리의 그런 문제점을 우리가 당하는 고통이기때문에 하고도 있습니다.
  최근 전주시의회 의장 선거를 바라보는 언론, 집행부의 높은 관심, 시의회, 사회의 오피니언리더 그룹들의 회자되는 것이 왜 되고 있습니까? 의장 후보간의 능력과 자질보다는 단일화의 상승세를 세력적 교체를 통해서 수평적으로 이루어서 시민의 변화와 시대정신을 담아내는 바램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원님들! 시민 속에서 의회가 사랑받을 때 변화와 갈망, 시민의 소통, 의원 소통, 시민의 눈높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소통을 강조하는 것은 이번 선거운동을 통해서 의원 개개인, 독립된 기관입니다마는 그 의원 한 분 한 분의 가치와 판단이 존중되어야 하는데 개인이나 소수나, 조금은 불편한 관계로 대화의 가뭄이 의원들간에 의원 민심으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동료의원들에게 많은 심려를 끼쳤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친소관계의 선거문화를 정책선거 문화로 바꾸는 것도 향후에 내부의 관심 과제입니다. 2012년을 점령하라는 화두가 저에게 역사적 사명으로 있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신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의장 조지훈   다음은 이명연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 발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명연 의원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제9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 출마하게 된 이명연 의원입니다.
  먼저 전반기 의정 활동 중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심정으로 죽어가는 지역 상권 보호에 단초를 마련해주시고 전주시의회의 가치를 한 차원 높여주신 조지훈 의장님과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지난 의정 활동에서 제가 나름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오늘의 이 자리는 주민의 대표 기구인 의회가 또 다른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힘찬 도약의 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전주시의회는 선진의회 구현을 위한 과감한 변화를 이끌어갈 추진력과 안정되고 창의적인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평소 본의원은 원리와 원칙, 겸손과 겸양의 틀이 깨지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오늘의 실리보다는 내일의 가치에 무게를 두고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저는 지금 이 시간 의원님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에 약속을 드리고 그 약속에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저 이명연은 노력하고 연구하는 풍토를 조성하겠습니다. 정치와 행정의 궁극적 산물은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의회 역시 시대적 요구로 당연히 중점을 두어야할 부분이 바로 정책이며 정책 의회이며 이를 위한 우리 스스로의 전문성 강화는 필수이자 핵심이 될 것입니다.
  우선 의원님 스스로 정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연구단체 지원은 물론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망라하는 정책 자문 전문가 그룹을 운영하여 각종 정책을 입안할 때 시민의 시각으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상임위원회 중심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의회 정책에 실질적 구성 단계인 상임위원회 운영에 있어 권한과 책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 입안 단계에서부터 관련 상임위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수시 간담회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조례 의결후에 제정, 개정되는 규칙 내용을 관련 상임위에 정례적으로 보고하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서 규칙이 조례의 취지에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통제함과 동시에 진행 상황을 수시 점검하는 방안을 강구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예산 심의 중에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된 예산이 예결위에서 부활될 때에는 일정한 시스템이 작동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끼워넣기식 수정예산이 남발되는 일이 없도록 절차를 정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정 활동비 현실화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지방자치가 본격 시행된 지 이십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중앙 정부는 통제 위주의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의정활동비 역시 주민자치의 욕구 증진에 대응하는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 2006년 7월 지방의원 유급화가 실시되었지만 턱없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의원님 여러분!
  변화된 현실 정치에서 시민이 부여한 소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 지금 의원님의 의정활동이 시민 중심 정책 발굴이 우선할 수 있도록 의정비 현실화에 노력하겠습니다.
  공약 실천 추진단을 신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여기계신 의원님들은 하나이고 또 혼자였습니다. 적어도 스스로의 공약을 실천하는데는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의원님은 하나가 아니고 혼자가 아닙니다. 의원님의 공약 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공약 실천 추진지원단을 구성하겠습니다.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지원단에는 각 상임위 전문위원을 책임자로 지정하여 정례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실무적 사무를 지원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실현 가능하고 상식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공약사항을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 관리함으로서 의원님의 공약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방금 말씀드린 약속은 저 혼자만의 공약이 아닐 것입니다. 바로 함께 하신 의원님 모두의 공약이며 이를 실천하는 것 역시 저 자신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의원님 모두의 배려와 격려가 함께 해야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희망 전주를 준비하는 이 텃밭에 저 이명연은 한 그루의 나무가 되고자 합니다.
  자기 잎을 버리는 아픔으로 주변땅을 기름지게 하는 것과 같이 저 자신을 우리 의회의 텃밭에 내려놓고 의원님 모두와 함께 전주를 기름지게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전주시의회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해주십시오. 시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 전주발전을 위해 함께 뛰는 상생의 열린 의회, 반드시 이뤄내고 또 일궈내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들의 모아진 힘으로 시민의 행복을 우선하는 정책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조지훈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정견 발표를 마치고 의장 선거 후보에 등록한 두 분 의원님에 대하여 투표를 실시하고자 합니다. 투표 준비를 위하여 잠시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투표에 앞서 의원님 여러분께 안내 말씀드립니다. 투표를 실시하시면서 투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품이나 투표의 결과물을 기록할 수 있는 내용들은 선거법에 저촉되오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42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감표위원을 지명하겠습니다. 오늘 의장, 부의장 선거시 감표위원으로는 국주영은 의원, 박진만 의원, 선성진 의원, 최인선 의원 이상 네 분을 지명하겠습니다. 감표위원으로 선정되신 의원님들께서는 감표위원석으로 나오셔서 수고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표위원석이 정돈되었으므로 투표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으신 후에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사담당은 투표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여 주시고 이어서 의원님들을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송규만   의사담당 송규만입니다.
  먼저 투표 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투표는 호명 순서에 따라 하시게 되겠습니다. 호명 순서는 의원님석을 기준으로 맨 앞줄 오른쪽 의원님부터 호명하게 되겠으며 감표위원님 네 분은 맨 마지막에 호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호명을 받으신 의원님께서는 전면 우측에 있는 교부석에서 투표 명패와 투표 용지를 받으신 다음 앞쪽에 설치되어있는 기표소에 가셔서 의장님으로 선출하실 의원님의 성명 옆 빈란에 비치되어있는 기표 용구로 기표하신 후 비밀이 유지될 수 있도록 투표 용지를 한 번 이상 접으시고 명패는 명패함에 투표는 투표함에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기표하실 때 빈란 이외에 기표를 잘못하시거나 기표 이외의 이상한 표시를 한 투표용지는 무효로 처리하게 됨을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투 개표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때에는 네 분 감표 위원님과 의장님의 합의에 따라서 적절하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직원께서는 명패함과 투표함을 열어서 다른 어떤 것이 있는지 감표 위원님의 확인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투표함 확인)
  (10시35분 투표개시)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이어서 의원님들을 호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김도형 의원, 이옥주 의원, 김혜숙 의원, 이도영 의원, 송성환 의원, 이영식 의원, 김원주 의원, 이병도 의원, 이기동 의원, 강동화 의원, 이미숙 의원, 오평근 의원, 김윤철 의원, 서윤근 의원, 구성은 의원. 오현숙 의원, 박혜숙 의원, 송상준 의원, 남관우 의원, 최명철 의원, 박병술 의원, 이명연 의원, 장태영 의원, 박현규 의원, 김명지 의원, 윤중조 의원, 황만길 의원, 김남규 의원, 최찬욱 의원, 국주영은 의원, 감표위원님 나오십시오.

○의장 조지훈   감표위원님들 나오시기 전에 잠깐만요. 국주영은 의원님, 의원님들 잠깐만 양해 말씀 올립니다. 기표를 잘못하는 경우에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합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투표를 했는데 그 투표를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잘못 찍었을 경우에 어떻게 해야 되는지, 투표함에 집어넣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면 투표 용지를 다시 재발급받아서 다시 투표해도 되겠습니까? 잠깐만요. 일단 우리 감표위원님들이 먼저 상의를 해주십시오.

○의사담당 송규만   투표 과정에서 이상이 있을 때는 감표위원님 네 분과 의장님이 합의해서 적절하게 처리하도록 사전에 공지해드렸습니다.
  (「의장」하는 의원 있음)

○의장 조지훈   잠깐만요. 투표 과정에 발언권 받지 않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잠깐만 기다려주십시오. 감표위원님 네 분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있습니다. 잠깐만 기다려주시고요. 의원님 여러분,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우리 의회의 선거는 우리 자체내의 선거이기도 하지만 의회내 모든 선거는 선거법에 적용을 받습니다.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 확실한 매듭을 짓기 위해서 잠시만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괜찮으시겠습니까? 죄송합니다. 잠깐만요. 제가 잠시 혼동했습니다. 투표 과정에서는 정회가 불가능합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시고요. 우리 의사국 직원들은 선관위에 이러한 경우에 어떻게 되는지 선관위에 문의하고 답을 받아오세요.
  이런 경우에 아니 특별한 경우에 투표 용지가 훼손되거나 이런 경우에 재발급하는 수도 있어요. 조금만 기다려주시고요. 일단 의원님 여러분, 감표위원님들의 투표까지는 진행하고 기다려도 되겠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투표중에는 발언할 수 없습니다. 감표위원님들의 투표는 진행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괜찮으시겠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예, 투표 진행해주세요.

○의사담당 송규만   감표위원님 투표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국주영은 의원, 박진만 의원, 선성진 의원, 최인선 의원, 조지훈 의원,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조지훈   의원님 여러분, 의석에서 조금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복수로 확인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직선거법에 저촉되는 공직선거법에 의한 선거가 이 현장은 아니라는 판단이고요. 그렇기때문에 감표위원님들과의 합의에 의해서 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감표위원들과 다시 한 번 조율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 자리에서 그대로 대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 여러분, 조금 시간을 끌어서 죄송합니다. 이명연 후보님과 김남규 의원님께서는 잠깐 단상 앞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김명지 의원님께서 잘못 기표하신 투표용지는 소각을 위해서 그 자리에 의사계장에게 주시고요. 투표용지를 재발급받아서 투표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용지가.
  투표를 안하신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54분 투표종료)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잠깐만요. 제가 사전에 말씀드립니다. 혹시 명패함과 투표함에 명패함에 투표용지가 들어가거나 투표함에 명패가 들어가거나 뒤바뀌는 그런 경우가 있더라도 실제 비밀이 보장되었기때문에 투표로서 인정하고 진행하겠습니다.
  명패함을 열어주십시오.
  (명패함 개함)
  계표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십시오.
  명패수를 헤아린 결과 34개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투표함 개함)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34매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 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34표 중 김남규 의원 16표, 이명연 의원 17표, 무효 1표입니다.
  1차 투표 결과 당선자가 없습니다.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3항의 규정에 의하여 2차 투표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표위원은 계속해서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 방법은 1차 투표와 동일함으로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하여 바로 호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담당은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1시02분 투표개시)

○의사담당 송규만   호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김도형 의원, 이옥주 의원, 김혜숙 의원, 이도영 의원, 송성환 의원, 이영식 의원, 김원주 의원, 이병도 의원, 이기동 의원, 강동화 의원, 이미숙 의원, 오평근 의원, 김윤철 의원, 서윤근 의원, 구성은 의원, 오현숙 의원, 박혜숙 의원, 송상준 의원, 남관우 의원, 최명철 의원, 박병술 의원, 이명연 의원, 장태영 의원, 박현규 의원, 김명지 의원, 윤중조 의원, 황만길 의원, 김남규 의원, 최찬욱 의원,

○의장 조지훈   의원님 여러분,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투표 지금 됐어요?
  감표 위원님들 호명해주세요.

○의사담당 송규만   지금 진행중입니다.

○의장 조지훈   잠깐만, 감표 위원님들 호명해주세요.

○의사담당 송규만   감표위원을 호명하겠습니다. 국주영은 의원, 박진만 의원, 선성진 의원, 최인선 의원, 조지훈 의원

○의장 조지훈   의원님 여러분, 감표 위원석에 계신 감표위원님들의 요청에 의해서 34명 의원님들이 다 투표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한 분 의원님께서 지금 투표를 안하셨는데 기다리겠습니다. 감표 위원님들의 말씀은 투표 시간을 정하지 않았기때문에 기다릴 수 있다는 말씀이십니다.
  투표 진행중에 발언받지 않을테니까요. 하실 말씀 있으면 감표 위원석에 가셔서 감표 위원들과 상의해주십시오.
  감표 위원님들께서는 의원님들이 무한정 기다릴 수 없으니 합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 여러분, 원활한 의사진행이 진행되지 않아서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저는 의장으로서 의사진행을 해온 2년에 마무리하는 시점에 가장 큰 오점을 남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표 위원님들께서 12시 30분까지를 시간을 정해주셨습니다. 12시 반까지 기다리겠습니다.
  빨리 투표해주십시오. 투표를 종료합니다.
  (12시09분 투표종료)
  투표를 종료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감표 위원님들 아까 합의한 사항 서로 확인해주시고요. 감표위원 한 분이 안계시는데 명패함 열어도 되겠습니까?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명패함 개함)
  명패수를 헤아린 결과 34개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부터 확인해주십시오. 투표수를 확인한 결과 34매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 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의장 선거 2차 투표 결과를 말씀드립니다. 총투표수 34표 중에서 김남규 의원 14표, 이명연 의원 19표, 무효 1표, 재석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에 과반수를 득표한 이명연 의원님께서 제9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당선 인사는 부의장 선거후에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 의장단 선거와 관련하여 감표위원과 합의한 내용을 말씀드립니다. 지금 이 시간부터 의장단 투표를 함에 있어 마지막 의원님을 호명한 후 5분 이내에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의원은 기권처리하고자 합니다. 다른 의견이 없을 것으로 알고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제9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선거     처음으로

○의장 조지훈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제9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선거를 상정합니다.
  부의장 선거는 의장 선거와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보 등록 의원님 중 정견 발표를 신청하신 세 분 의원님의 정견 발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견 발표 순서는 신청서 성명에 가, 나, 다 순에 의하여 구성은 의원님, 박현규 의원님, 윤중조 의원님 순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구성은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 발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성은 의원님, 잠깐만 기다려주시고요. 일단 장내를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성은 의원님 정견 발표해주십시오.

구성은 의원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9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후보로 출마하게 된 구성은 의원입니다.
  연일 시청 출입문 주변은 유례없는 장기간 버스파업의 외침이 계속되고 있으며 계란으로 바위를 쳐서 이뤄낸 대형마트 영업 제한과 의무휴업이 서울 행정법원의 부당한 판결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처해 모처럼 되찾은 재래시장과 영세 자영업자의 웃음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이 시민의 대변자로서 의원 스스로의 역할과 소임을 새삼 곱씹어볼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제9대 전주시의회 전반기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소통과 혁신을 이루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조지훈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우리는 뒤돌아봐야 합니다. 소통의 한켠에 그늘이 존재할 수 있음을, 혁신의 한켠에 소외가 존재할 수 있음을 모른척하지는 않았습니까? 저는 지금 도전합니다. 비록 재선에 불과하고 여성이라는 한계가 분명히 있음을 잘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부의장에 출마했습니다. 여러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고 한계가 있지만 그렇기때문에 소수의 입장을 잘 이해할 수 있고 작은 소리에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나만의 불만이겠지, 의회에서 이렇게 좀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들을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듣고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전주시의회를 꿈꿔봅니다. 경험의 좋은 이름은 관록이지만 나쁜 이름은 관성입니다. 관성과 관행에 젖어버린 틀에 갖힌 의회가 아닌 서로가 서로의 동료로서 안아주고 품어주며 생동감 넘치고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따뜻한 전주시의회를 여러분과 함께 그려보고 싶습니다.
  저는 의원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지는 부의장이 되겠습니다. 의원님 한 분 한 분을 모시고 뜻을 나누는 동지 이전에 삶을 나누고 공감하는 의원님들의 동료가 되겠습니다.
  여러분을 응원하는 부의장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동네에서 시의원을 뽑을 때도 두 가지를 봅니다. 과연 저 의원이 우리 동네를 대표하는 의원으로 선출되었을 때 우리의 대표라고 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을지, 내가 언제든지 편하게 심부름을 시킬 수 있는지, 저 구성은은 여러분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의장이 되겠습니다.
  언제든지 여러분이 편안하게 편안을 이야기할 수 있는 만만한 부의장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민생현안을 가장 잘살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견제와 감시를 제대로 수행한 강한 의회, 더불어 실질적인 정책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라고 자부하는 제9대 전주시의회 후반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저를 지지해주시기로 약속하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의원님들과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역동적인 의회,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소수의 의견을 제 가슴에 품어 의장단내에 큰 목소리로 만들겠습니다. 이제까지 저는 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여러분의 눈으로 세상을 보겠습니다.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눈으로 의회와 전주시를 보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님의 현명한 판단을 설렘과 두드림으로 호소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지훈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현규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 발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현규 의원   존경하는 65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여러 모로 부족한 저 박현규가 이렇게 봉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주시 의회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되는 오늘 영광스러운 이 자리에 서기까지에 사실 저는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어떤 선택이 우리 전주시의회와 전주시에 도움을 줄 것인지를 저 나름대로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끝에 부의장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존경하는 의원님들의 과분한 염려와 지원, 그리고 따끔한 충고와 질책 덕분에 운영위원장직을 큰 대과없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간의 보살핌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제 저는 하해와 같은 깊은 은혜에 보답하고 우리 전주시의회를 발전시키는데 한알의 밀알이 되겠다라는 심정으로 부의장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3선의 시의원과 운영위원장을 거치면서 우리 전주시의회의 장점과 단점은 물론 대내외적으로 개선하고 추진해나가는 사안들을 누구보다도 많이 생각해왔으며 실천해나갈 의지도 가지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제 근간이자 풀뿌리 지방자치제 정착을 위해 전주시의회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몇 가지 다음과 같은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화시키겠습니다.
  본예산이나 추경예산을 다룰 때 마다 의원님들간 모두가 공통적으로 느끼는 사안입니다마는 예산의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화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잘아시는 바와 같이 전라북도의회는 이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화했으며 매우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예산심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특히 시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쓰여지고 있는지 제대로 확인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산의 편성과 집행이 적절하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설화가 절실히 필요하며, 이와같은 활동을 통해 전주시의회의 위상을 확립하고자 합니다.
  특히 상임위원회 의사결정은 반드시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임위원회 위주로 의회를 꾸려나가도록 힘을 보태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상임위원님들이 합의해서 내린 의견 사항에 대해서 예결위에서 일방적으로 번복되어서는 안되며 상임위원회의 결정이 존중받는 풍토를 만들어야 합니다.
  예컨데 상임위에서 삭감한 예산을 예결위에서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임위원회와 협의를 거치도록 하는 절차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이런 절차를 거쳐야만 예산 심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갈등이 사라지고 예산심사 본연의 기능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둘째, 의정 운영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토록 하겠습니다.
  저는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님은 존경하는 의원님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생각하지 아니합니다. 결코 수직 관계가 아닌 대등 관계로서의 생각으로 의원님들을 모시면서 의원님들과에 관계된 모든 사안은 물론 의회사무국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에 이르기까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의원님들의 의견을 의사결정에 반드시 반영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부의장으로 당선시켜주신다면 누구보다 제가 앞장서서 의회 운영을 보다 투명하게 이끌어가겠으며 의회 운영에 있어서 단 한 분의 의원님이라도 섭섭하거나 불만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겠습니다.
  셋째, 정책 결정에 완전 개방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전주시의회는 그동안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각 상임위원장들과 부위원장이 참여하는 의장단 회의를 개최해왔습니다. 물론 이러한 의장단 회의는 긍정적인 효과 또한 적지 않습니다마는 모든 의원님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특히 우리 전주시의회에서는 통합민주당을 포함하여 새누리당, 통합진보당, 무소속 등 소수 정당 대표가 적지아니 계십니다. 이러함에도 지금까지는 소수 정당 의원님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현안마다 의원 전체가 참여하는 의원 총회를 수시로 개최토록 하여 소수당 의원님들의 의견을 최대한도로 수렴토록 하고 소수 정당 의원님들에 대한 배려가 함께 묻어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의원님들의 대외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현재 전주시의회는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중 타 도시를 방문하는 출장과 해외 연수 등 많은 부분에 대외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타 시도에 벤치마킹을 위한 국내 출장의 경우 의원님들께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의회내에 의정 활동 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의정 활동에 있어서도 전국 최고의 의회상을 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 째, 의회의 전문화입니다.
  새로이 지방자치제가 실시된지 20년이 넘은 지금 전주시는 변화와 개혁의 시점에 서있다고 판단되어집니다. 20년이라는 세월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하지만 20년이나 지금이나 지방의회가 달라진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집행부가 달라진 것이 무엇인지 이제는 스스로 되물어볼 시점이라고 판단되어집니다.
  전주시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충분한 감시와 견제를 위해 무엇보다도 의원님들의 전문성 함양이 우선입니다. 저는 의원님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전문위원으로 위촉 도움을 받고 현안사업 마다마다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이나 연찬회를 수시로 개최해서 모두가 공감하는 의사결정 과정을 거치도록 하겠습니다.
  전주시의 미래 지향적인 사업들이 집행부에서 일방적으로 결정되어지는 일이 없이 시민에게 공개되고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민생을 돌보는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뛰어넘어서 근본적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는 조직 시스템을 구축해서 집행부의 제안에 대해서 형식적인 절차 과정을 거치는 의회가 아닌 집행기관이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움직이는 의회, 생동하는 의회, 활력이 넘치는 의회를 만들어서 전주시의회의 존재 가치를 확실히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부분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너무나 벅차기에 의정의 동반자로서 여기계신 의원님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많은 지지와 협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님!
  저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는 점 잘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운영위원장직을 수행해오면서 때로는 반성하고 때로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때로는 악역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이제 운영위원장직을 떠나면서 모든 것을 반납하겠습니다. 여러분들과 의장과 소통하고 의장과 의원님들간에 소통에 있어서 제가 따뜻한 가교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원님들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의원님들께 그 은혜를 이제는 갚아야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원님 여러분의 고견과 질책을 충분히 수렴하여 화합과 소통에 초점을 두고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바른 의회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님!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 그리고 많은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지훈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윤중조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중조 의원   제가 며칠전에 병원에를 좀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어제 굉장히 몸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선성진 의원, 이옥주 의원님 열정어린 의정활동을 보고 제가 아픈 몸을 이끌고 그대로 남아서 우리 의원님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고 이것이 진정한 의회라는거구나, 의회상을 이렇게 구현하는거라는 것을 보고 새삼 우리 선성진 의원님, 이옥주 의원님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의원님들 대단히 고맙습니다.
  저는 일전에 전반기때 부의장을 출마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신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전반기때 부의장 출마, 이번에 부의장 출마 이것은 의원님들 잘아실겁니다. 제가 부의장에 출마한 것은 현재 전주시의회가 어떻게 가고 있는가를 잘 아실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하면 봉합하고 어떻게 하면 같이 의회를 2년동안 더 상생하면서 협의하면서 갈 수 있는건가 생각하면서 이번에 다시 부의장 출마했습니다.
  의원님들 도와주십시오. 구성은 의원님, 박현규 의원님, 훌륭하십니다. 의원님들 한 분 한 분 훌륭하십니다. 그러나 구조적으로는 현재 그렇게 되어있지 않습니다. 저 부의장 윤중조 당선시켜준다면 저도 고집이 있습니다. 아집이 있습니다. 다 내려놓고 버리겠습니다. 그리고 의원님들 한 분 한 분 챙겨서 오늘같은 사례, 향후 2년에 마치는 임기동안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화합되고 웃으면서 의정활동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제 향후 2년후면 의정활동이 멈춥니다.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때 과연 우리 동료 의원이다 이렇게 하면서 애경사를 찾아갈 수 있는지 반문해봅니다. 애경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화합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그 윤중조가 꼭 역할 해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말 도와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의 건국자들이 대통령제를 만든 이유는 대통령을 중심으로서 리더십을 만들어서 강한 미국을 만들기 위해서 대통령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리더십이 필요할 때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후반기 의회 새로운 리더자가 되어서 이제 이명연 의장, 김남규 의원 같이 모시고 의원님들, 강한 리더십으로 해서 강한 의회를 구현하는데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일전에 미국에서 필라델피아에서 워싱턴DC로 수도를 옮길 때 국민들이, 건국자들이 조지 워싱턴 대통령께서 가장 국회를 백악관도 아닌 위싱턴DC의 중심부에 국회를 세웠습니다.
  그래서 국민 중심, 시민 중심, 의회 중심 이것이 강한 의회를 만들게 된 동기입니다. 거기에 맞춰서 루터킹 목사가 외쳤습니다. 의회에서 국회에서 외쳤습니다. 인종차별을 없애자, I have dream, 나에게 꿈이 있다, 인종 차별을 없애자 그러면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강한 국회가 되고 강한 의회가 되고 의원의 위상을 국회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이제 전주시 의회도 드높여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의회 구현상 몇 가지 말씀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향후 2년후에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저 부의장이 된다면 부의장이 아니더라도 의원의 신분으로서 여러분들 지방선거에 당선되도록 또 공천이 될 수 있도록 역할 충분히 해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앉아계신 최찬욱 의장님, 제가 일전에 신문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한 것, 구상하고 생각하고 있었던겁니다. 역시 선배 의원님이시기때문에 선배 의장님이셨기때문에 그런 구상이 있었구나, 소선거구제, 정당공천제 폐지한다.
  조지훈 의장님, 최찬욱 의장님 같이 소선거구제 없애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의원간의 갈등, 중선거구제 되니까 의원간의 갈등, 해소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부의장이 되게 되면 차도 주어질 것이고 넓은 방도 있고 비서도 있습니다.
  차가 왜 필요합니까? 대외적으로 활동을 널리해주라고 하는 것, 넓은 방이 있는 것은 의원간에 소통, 시민간에 소통, 이게 필요하지 않냐. 비서들 왜 있습니까? 의원들의 애로사항,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청취하고 거기에 반영하라고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충분히 반영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전주 완주 통합 문제, 태풍의 눈으로 뜨고 있습니다.
  전주 완주 통합하는데 최찬욱 의장님, 조지훈 의장님,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연설문 없이 이야기하다보니 두서없이 이야기했습니다마는 화합하는데 일조하겠습니다. 의원님 한 표, 한 표 꼭 도와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지훈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정견 발표를 모두 마치고 부의장 선거 후보로 등록하신 세 분 의원님에 대하여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투표를 위하여 사무국 직원께서는 투표소를 설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그리고 의장 선거시 수고하여 주신 감표위원님께서는 다시 한 번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 위원석으로 착석해주십시오. 박진만 위원님, 감표위원석으로.
  투표 방법은 의장 선거와 동일합니다. 먼저 우리 의사국 직원들께서는 명패함과 투표함을 감표위원님들께 확인시켜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투표함 확인)
  그러면 곧바로 의원님들을 호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담당은 의원님들을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2시45분 투표개시)

○의사담당 송규만   호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김도형 의원, 이옥주 의원, 김혜숙 의원, 이도영 의원, 송성환 의원, 이영식 의원, 김원주 의원, 이병도 의원, 이기동 의원, 강동화 의원, 이미숙 의원, 오평근 의원, 김윤철 의원, 서윤근 의원, 구성은 의원, 오현숙 의원, 박혜숙 의원, 송상준 의원, 남관우 의원, 최명철 의원, 박병술 의원, 이명연 의원, 장태영 의원, 박현규 의원, 김명지 의원, 윤중조 의원, 황만길 의원, 김남규 의원, 최찬욱 의원, 국주영은 의원, 감표위원 되겠습니다. 박진만 의원, 선성진 의원, 최인선 의원, 조지훈 의원,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조지훈   투표를 안하신 의원 계십니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어주십시오. 잠시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를 계산한 결과 34개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를 확인하여 주십시오.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34매로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 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투표 결과를 말씀드립니다. 총투표수 34표 중 구성은 의원 12표, 박현규 의원 7표, 윤중조 의원 15표입니다. 방금 말씀해드린 바와 같이 1차 투표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습니다. 따라서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3항의 규정에 의하여 2차 투표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표위원은 다시 한 번 수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투표 방법은 1차 투표때와 동일함으로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하여 바로 호명하겠습니다. 의사담당은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송규만   호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김도형 의원, 이옥주 의원, 김혜숙 의원, 이도영 의원, 송성환 의원, 이영식 의원, 김원주 의원, 이병도 의원, 이기동 의원, 강동화 의원, 이미숙 의원, 오평근 의원, 김윤철 의원, 서윤근 의원, 구성은 의원, 오현숙 의원, 박혜숙 의원, 송상준 의원, 남관우 의원, 최명철 의원, 박병술 의원, 이명연 의원, 장태영 의원, 박현규 의원, 김명지 의원, 윤중조 의원, 황만길 의원, 김남규 의원, 최찬욱 의원, 국주영은 의원, 박진만 의원, 선성진 의원, 최인선 의원, 조지훈 의원,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조지훈   투표를 안하신 의원님 계십니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13시01분 투표종료)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십시오.
  (명패함 개함)
  명패수를 계산한 결과 34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34매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 결과는 집계 결과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34표 중에서 구성은 의원 13표, 박현규 의원 3표, 윤중조 의원 17표, 무효 1표입니다.
  따라서 방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제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므로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3항의 규정에 의하여 최고 득표자 윤중조 의원과 차점자 구성은 의원 이상 2인에 대한 결선 투표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표위원은 다시 한 번 수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투표 준비를 위하여 잠시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투표 방법은 1차, 2차 투표때와 동일하나 무효 표시가 되어있는 후보자의 기표란에 기표하지 않도록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 준비가 완료되면 호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준비됐습니까? 의사담당은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송규만   호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김도형 의원, 이옥주 의원, 김혜숙 의원, 이도영 의원, 송성환 의원, 이영식 의원, 김원주 의원, 이병도 의원, 이기동 의원, 강동화 의원, 이미숙 의원, 오평근 의원, 김윤철 의원, 서윤근 의원, 구성은 의원, 오현숙 의원, 박혜숙 의원, 송상준 의원, 남관우 의원, 최명철 의원, 박병술 의원, 이명연 의원, 장태영 의원, 박현규 의원, 김명지 의원, 윤중조 의원, 황만길 의원, 김남규 의원, 최찬욱 의원, 국주영은 의원, 박진만 의원, 선성진 의원, 최인선 의원, 조지훈 의원,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조지훈   투표를 안하신 의원님 계십니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마지막 의원을 호명한 후 5분이내에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의원은 기권 처리하고자 합니다. 투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13시14분 투표종료)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십시오.
  (명패함 개함)
  명패수를 확인한 결과 34개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십시오.
  (투표함 개함)
  투표수를 확인해주십시오. 투표수를 확인한 결과 34매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 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십시오.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투표수 34표 중에서 윤중조 의원 19표, 구성은 의원 15표, 이상 34표입니다. 따라서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3항의 규정에 의하여 과반을 득표하신 윤중조 의원님께서 제9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감표 위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주시고 회의장을 정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 부의장 당선자의 인사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의장으로 당선되신 이명연 의원님께서는 나오셔서 당선 인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명연 의원   존경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먼저 저에게 제9대 후반기 전주시의회 의장으로서 지역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의장의 자리 그 중요성과 무게를 잘 알기에 어깨가 무겁고 두려운 마음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어려움도 33분의 의원님과 마음을 열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해나간다면 모두 해결해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되돌아보면 지방자치 시대가 만들어온 지난 20여년의 역사동안 우리 전주시의회는 활발한 의정활동과 지역발전에 굳은 신념으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공헌을 해왔습니다.
  오늘은 그 모든 역사를 이어받은 제9대 후반기 전주시의회가 새로운 역사의 장을 펼치는 참으로 의미있는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앞으로 65만 시민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더 잘사는 전주,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선진의회를 구현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시민들로부터 존경받으며 어느 면에서도 당당하고 떳떳한 전주시의회 의장이 될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드립니다. 더불어 우리 지역 경제를 살리고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오신 의원님들의 뜨거운 열정을 후반기에도 보여주시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전주시의회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새로운 천년전주를 만들어가는데 있어서 훌륭하신 33분의 의원님과 함께 제9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되어서 거듭 크나큰 영광으로 되새기며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다시 한 번 지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역사에 남을 전주시 전주 의정사에 신기원을 기대하면서 당선 인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조지훈   다음은 부의장으로 당선되신 윤중조 의원님 나오셔서 당선 인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중조 의원   의원님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의원님들 표 한 표 한 표가 전주시민을 위해서 열심히 해주라고 그런 메시지라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전주시민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조금전에 말씀드렸던 의원님들의 갈등 해결하는데 적극 앞장서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돌이켜 보면, 왜 이렇게 부족한가. 지나온 세월 거울속같다고 항상 직역해보면 부족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의원님들 많이 협조해주시고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오늘 당선시켜준 것 고맙습니다. 이것 2년동안 꼭 기억하고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지훈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7월 7일부터 시작되는 의장과 부의장직의 임무를 수행하시게 되는 이명연 의원님, 윤중조 의원님 축하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제290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3시25분 산회)

○출석의원(34인)

○회의록서명(4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