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1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제 1 호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14년 07월 07일(월) 10시
장 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1. 제10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
2. 제10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선거
3. 제311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부의된안건
1. 제10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
2. 제10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선거
3. 제311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사회 : 의사과장 이규수)

(10시01분 개의)

○의사과장 이규수   의사과장 이규수입니다.
  먼저 의원님들의 등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6회 6·4 전국동시지방선거 후 소집된 제10대 의회 최초의 임시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의회 관련사항을 보고하시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 송기항   보고에 앞서 먼저 인사드리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 송기항입니다.
  먼저 전주시의회 제10대 의원님들의 등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본회의 개의에 앞서 의회 관련사항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6월 4일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4분의 의원님이 당선되어 모두 등록을 마쳤습니다.
  오늘 개회되는 제311회 전주시의회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45조 제1항의 규정에 의거 의회사무국장이 소집하여 집회하게 된 것입니다. 참고로 금번 임시회 의사일정을 말씀드리면 7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3일 동안 제10대 전반기 의장, 부의장 선거와 각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및 그리고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게 되겠습니다.
  오늘의 의사일정은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원구성을 위한 의장, 부의장 선거를 실시하고 이어서 금번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는 순서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의장 선거를 위한 사회는 지방자치법 제54조 규정에 따라 출석의원 중 최다선 의원이신 최찬욱 의원님께서 주재하시게 되겠습니다.
  참고로 현재 앉아 계신 의석은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3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맨 앞줄부터 지역 선거구 순서에 따라 임시적으로 배정하였으며 추후에 운영위원회가 구성되면 협의를 거쳐서 의원님 의석을 확정할 예정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또한 오늘 제1차 본회의 산회 후에는 오후 2시부터 이 자리에서 개원식이 거행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과장 이규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최찬욱 의원님께서 회의를 주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직무대행 최찬욱   안녕하십니까? 최찬욱 의원입니다.
  먼저 동료 의원 여러분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방금 사무국장께서 보고하신 바와 같이 지방자치법 제54조의 규정에 의하여 본 의원이 의장 직무대행으로 의장 선거를 위한 회의를 주재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부푼 꿈을 안고 희망과 번영을 향해 새로운 장을 펼쳐갈 제10대 전주시의회 의원님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보람과 성취의 기쁨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오늘 실시하는 의장 선거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그러면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11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1. 제10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      처음으로22222

○의장직무대행 최찬욱   먼저 의사일정 제1항 제10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를 상정합니다.
  의장 선출방법은 기표방법에 의한 비밀투표로 하되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됩니다.
  만약 1차 투표에서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2차 투표를 실시하고 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고득표자가 1인이면 최고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하여, 최고득표자가 2인 이상이면 최고득표자에 대하여 결선투표를 실시 다수득표자를 당선자로 결정하겠습니다.
  결선투표에서도 투표자가 같을 경우 다선의원을 당선자로 결정하되 다만 선수가 같을 때에는 연장자를 당선자로 결정하게 되어 있음을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투표에 앞서 회의규칙 제8조 제6항의 규정에 의거 의장 선거의 후보자로 등록하신 세 분 의원님의 정견발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견발표 시간은 10분 이내로 규정되어 있어 정견발표를 하신 의원님께서는 발언대 마이크가 10분이 경과하면 사전 예고 없이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정되어 있다는 점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발언을 마치지 못한 부분은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33조의 규정에 의거 회의록에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정견발표 순서는 후보자 성명 가나다순으로 하게 되어 있는 회의규칙 제8조의 규정에 따라 박병술 의원님, 박현규 의원님, 황만길 의원님 순으로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박병술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병술 의원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전주시의회 제10대 전반기 의장 후보로 출마하게 된 박병술 의원입니다.
  먼저 시민의 대변자로서 열심히 지역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결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하시어 이 자리에 함께 하시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펼쳐나가게 될 전주시의회 제10대 전반기 의회가 오늘 큰 꿈을 안고 새로운 항해를 막 시작하려 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하기만 한 저는 감히 큰 용기를 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들을 모시고 밝은 내일을 향해 출발하는 전주시의회 의장직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의장 출마를 결심한 제가 물론 많이 부족한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난 8년간의 의정생활을 통해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끈기와 노력만 있다면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배웠습니다. 이제 그 믿음 위에 진심이라는 마음을 얹어 몇 가지를 약속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소통으로 신뢰의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옛말에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반드시 진실은 통한다는 것입니다. 저의 61년 동안에 살아온 인생철학이기도 합니다. 의회 내에서는,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의원님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소통의 부재를 없애고, 의회 밖으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마음을 열고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특히 옳고 그른 일에 있어 분명한 기준과 신념을 제시함으로서 신뢰를 주고 신뢰를 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겠습니다.
  둘째,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의회 내의 모든 결정사안에 대하여 의원 전체회의 또는 의장단의 의결을 거친 후에 실행에 옮김으로써 한 분의 의원님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2000여 공무원들과 함께 시민을 섬기고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회를 만들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셋째, 의정활동 공통경비를 상임위원회로 이관하여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예산의 투명화를 실현하겠습니다. 공통경비는 시민들의 혈세로 시민들의 위임을 받으신 서른세 분 의원님들의 몫이기에 의원님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균등 배분하여 상임위원회의 특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동감하시겠지만 예산안 심사를 하다보면 상임위원회와 소통 부재로 갈등이 자주 발생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평소 예산을 연구해온 위원님들이 예산안 심사 및 결산감사에 참여함으로써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조례 제·개정 특별위원회를 상설하도록 하겠습니다. 의회가 매년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하는데 있어 시간적, 전문적 정보의 결여로 인해 많은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상설된 조례 제·개정 특별위원회 위원님들이 본연의 조례 제·개정 연구와 함께 평소 행정사무 전반을 검토한 자료와 전문성을 살려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함으로써 심도 있는 효율적인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의장직에 출마하면서 주민들과 약속한 서른세 분 의원님들의 정책 및 실천사항에 대하여 한 분 한 분 꼼꼼히 모두 읽어 보았습니다.
  (책자를 들어 보이며)
  저는 여러분의 홍보책자를 보고 너무나 감동도 많이 받았습니다. 이 책을 전부 본 결과 저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살기 좋은 구도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지런히 활동하시는 김윤철 의원님, 원도심의 미래를 책임질 각오가 되어있는 허승복 의원님, 전주의 중심권역을 사람답게, 살맛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이기동 의원님, 함께 나누고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따뜻한 정치를 시작하시는 백영규 의원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오평근 의원님, 불철주야 주민의 행복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계시는 이도영 의원님, 듬직하고 소탈한 참 일꾼 양영환 의원님, 한결같이 서민의 디딤돌이 되고자 하시는 김현덕 의원님, 봉사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시는 소순명 의원님, 이청득심으로 초지일관하시는 장태영 의원님, 주민들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기다리는 현장으로 온 마음을 담아 발로 뛰시는 서선희 의원님, 서신동을 고품격으로 지켜나갈 이완구 의원님, 벗으로서 이웃으로서 주민과 진정한 동행을 하고 계시는 박현규 의원님, 행복 배달만을 꿈꾸시는 박형배 의원님, 매사에 열정적이며 시민 행복에 앞장서시는 이미숙 의원님, 지역봉사 30년 활동으로 검증된 부지런한 참 일꾼 남관우 의원님, 지역사랑과 경륜의 조화로 믿음직한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최찬욱 의원님, 시민정치, 주민정치, 생활정치를 이루고자 노력하시는 강동화 의원님, 초심을 잃지 않고 해야 할 일 앞에서 주저하지 않는 이명연 의원님, 늘 처음처럼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김명지 의원님, 행복전도사로서 행복의 씨앗이 되고자 하시는 오정화 의원님, 검증된 일꾼으로 겸손한 이병도 의원님, 사람이 우선인 지역사회를 만드시는데 앞장서오신 김남규 의원님, 항상 섬김의 자세로 변치 않는 송천동의 며느리 박혜숙 의원님, 자연과 조화된 변화를 추구하시는 이병하 의원님, 삶의 현장 속에서, 지역주민의 곁에서 행복지수를 높여주고 계시는 황만길 의원님, 뜨거운 가슴과 순수한 열정을 가지신 김진옥 의원님, 친화력의 대명사이시며 능력 있고 듬직한 송상준 의원님,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의 소방관이 되고자 하시는 송정훈 의원님, 안전하고 행복한 전주를 만들고자 헌신을 결심하신 비례대표이신 김순정 의원님, 서난이 의원님, 고미희 의원님, 이경신 의원님!
  저는 오늘 소통과 함께 하는 의회를 통해 앞으로 2년 동안 제가 한 약속들이 한 분 한 분 소중한 사항을 반드시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실천과 행동으로 의원님들의 위상을 정립하고 주민과 신뢰를 쌓고 믿음을 줄 수 있도록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의회 안팎으로 시원하게 소통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이뤄내고 대외적으로는 전주시의회를 대표하는 적임자가 누구인지는 지금 존경하는 의원님들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어떤 바람이나 세월 속에서도 늘 한결 같은 마음을 가지는 여여부동의 사람, 저 박병술이 여러분과 함께 제10대 의회의 도약을 반드시 이끌어 가겠습니다. 그리고 늘 함께 하겠습니다. 믿고 맡겨주십시오! 신뢰와 열정으로 믿음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행 최찬욱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현규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현규 의원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현규 의원입니다.
  지방의회 의장이라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자리입니다. 시민의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고 그 기능을 어떻게 펼쳐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의 중심에 의장의 역할이 매우 크며 주민의 이익을 대표하고 행정을 올바르게 감시하고 견제하는 유일한 분립기관인 지방의회의 바른 시각을 담보해야 되는 막중한 역할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시민의 꿈과 희망은 물론 고통과 좌절까지도 나눠야 하는 우리 제10대 전주시의회의 힘찬 포부와 굳은 각오를 밝히는 매우 중요한 자리이기에 많은 분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오늘 제10대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는 이 자리는 66만 전주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유의 역할과 임무에 성실히 이행하고자 하는 약속의 시작점이 될 것이며 의회 운영의 모든 것을 통찰할 수 있는 능력과 34분의 의원 간 갈등을 치유하는 조정능력, 새로운 민선 6기 시정에 대한 적절한 통찰력을 갖춘 의장의 선출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저 역시 내가 과연 이러한 의장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에 고뇌도 해 보고 많은 분들께 여쭤도 봤습니다. 상당히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남다른 각오와 도전이 저에게 그 해답을 주었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 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앞으로 달려나가는 것이다.
  저는 오늘 제10대 전주시의회의 힘찬 출발점에서 전주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희망찬 바람을 만들기 위해서 33분의 의원님들과 함께 힘차게 달려 나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새로이 시작된 제10대 전주시의회는 초선 의원님들로부터 다선 의원님들까지 모든 의원님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민주적이고 생산적이며 효율적인 의회 운영이 필요합니다.
  저는 모두가 화합하는 의회, 상식이 통하는 합리적인 의회,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변혁적인 의회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초선의원, 여성의원, 소수정당 의원이라는 굴레를 과감히 뿌리치고 토론과 협의 중심의 하나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독선과 아집이라는 기득권의 행태로부터 오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관행적인 불합리의 무질서에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합리적인 의회로 이끌어내겠습니다.
  새로운 민선 6기 시대에 발맞춰 더 강하고 올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변화와 개혁의 중심에서 의정 전반을 펼쳐내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화합, 합리, 변혁의 가치를 가지고 저는 다음와 같은 공약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정책 결정의 개방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전주시의회는 그동안 임시회나 정례회가 시작되는 첫날과 마지막 날에 의장,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의장단 회의를 개최해 왔습니다. 물론 이러한 의장단 회의는 대표성을 가지고 중론을 도출해낸다는 긍정적인 효과 또한 적지 않았습니다만 모든 의원님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하지 못하는 아쉬움 또한 많았던 게 사실입니다.
  현재 제10대 의회 역시 이러한 의장단 회의의 관행이 지속된다면 다수당의 의결집약 구조의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칫 중요 정책이 일방적인 방향으로 흐를 우려가 있으며 소수의 의견이 다수의 의견에 묻히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그 해결 방안을 제시토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 귀찮으실지 모르겠지만 주요 현안이 있을 시 의원 전원회의 내지는 의원총회를 수시 개최하여 “아니오”라는 의견, 그리고 무소속과 소수당 의원님들의 의견을 반드시 수렴하여 대의정치라는 방식에 소수에 대한 배려가 절절히 함께 묻어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로, 의회 운영방식을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의장으로 집중된 권한을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분산토록 하여서 균형잡힌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각 분야별 상임위원회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의원님들이 소속된 상임위원회의 영역이나 범위 안에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지원체계를 공론화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주요현안에 대한 각 상임위원회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시스템을 제도화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관련 현안에 대한 별도의 상임위원회 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전체적인 해결방안이 강구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여 소통의 활로 및 공통 현안으로 함께 고민하고 보완하는 방식을 접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의원 연구활동과 대외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갈수록 세분화, 전문화되어 가는 행정조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요시책 및 시정 관심사항에 대한 의원 공동의 연구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기존 의원연구단체 및 신규단체의 지원 및 육성방안을 구체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각종 현안 및 분야에 대한 전문성 강화의 지표가 될 다양한 연구단체 지원 시스템을 만들고 예산 부분과 각종 기획적인 부분을 포괄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의정활동 외의 취미 및 동아리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여 의원 상호간에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3층과 4층에 설치되어 있는 의원 연구실의 경우 상임위원 전체가 하나의 방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러한 연구실을 1인 1실 내지는 2인 1실 정도로 재배치하여 의원의 독립적이고 집중화된 연구활동의 여건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대외활동 부분의 경우 타 도시 벤치마킹을 위한 출장과 해외연수 등 많은 부분에서 대외적인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어 꼭 상임위원회 중심의 출장이 아니더라도 소수로 구성된 출장도 적극적으로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넷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설화를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전라북도의회는 이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상설화하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예산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우리 역시 예산의 편성과 집행이 적절하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선 위원장의 임기를 1년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설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상임위원회 예산안 심사 결과가 예결위에서 일방적으로 번복되는 관행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상임위원회의 결정이 존중되는 방식의 제도화를 연구하고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전주시와 전라북도 간의 관계 개선에 앞장서겠습니다.
  우선 도지사와 전주시장, 도의장과 시의장이 모두 포함된 확대회의를 제안하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상설회의를 통해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상시적인 협의와 공존의 방식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도비 지원확대 및 예산 반영문제 그리고 인적 교류확대 등을 구체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정한 지역간 유기적인 협조의 방식을 구체화하고 개선해 나가는 가교 역할에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34분의 의원님들 간에는 결코 수직관계도 상하관계도 없습니다. 앞으로 저는 오로지 수평적인 관계만이 존재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4년간의 여정이 밝게 빛날지도 모르고 다소 험난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확신해 봅니다. 우리는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같은 곳을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시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책무를 다해야 하며 오직 시민이 바라는 희망을 함께 만들어야 합니다. 아브라함 링컨의 말처럼 저 역시 천천히 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결코 뒤로는 가지 않겠습니다.
  제가 약속한 부분에 책임을 지고 정도를 지키며 차분히 또 겸손하게 뚜벅 뚜벅 걸어가겠습니다. 함께 걸어 주십시오. 제 옆에서 손을 잡아 주십시오. 저 역시 34분의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손을 잡고 66만 전주시민이 밝혀주는 길로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화합하는 의회, 상식이 통하는 합리적이고 강한 의회,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의회,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변혁적인 의회를 위해 바른 생각과 실천으로 앞장서겠습니다. 기회를 주십시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행 최찬욱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황만길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황만길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전주시의회 10대 의원으로 당선되신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반갑고 고맙습니다.
  저는 전주시의회 4선의원이며, 전체 의원들 중에서 나이가 제일 많은 의장 후보 황만길입니다. 연장자라하여 때로는 의원님들한테 따돌림을 받고 있지 않는가라는 생각도 잠시 했습니다만 많은 의원님들의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의원님들과 함께 융합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여러분은 지역에서 존경받고 사랑받는 전주시민의 봉사자이십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사리분간을 잘하시는 의원님들이라 생각을 하며 부디 의원 동지 여러분의 판단을 믿겠습니다. 연장자를 떠나 같은 의원 동지로서 자질과 능력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1995년도에 전주시 제5대 의원으로 첫 당선이 되었으며, 6대에 낙마하고, 7대에 당선 되었고, 8대에 다시 낙마하고, 9대에 당선되어서 후반기 행정위원장을 하였습니다.
  저는 현재 70대 인생을 살면서 참으로 파란만장한 세상을 살아왔습니다. 1998년도 6대에 낙마하고 저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부족한 점을 채워 나갈 수 있는 또 한 번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56살의 늦은 나이로 검정고시 공부를 시작하여 하루에 3시간 이상 잠자지 않고 공부를 시작하였으며 코피를 8번 이상 흘리면서도 멈추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 결과 1998년도에 고입검정고시에 합격을 하였으며, 1999년 7월 30일 57살의 나이로 대입검정고시에 합격을 하였습니다.
  또한 2000년도에 전주대학 경영학부에 입학하여 2004년 저의 환갑 때 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그때 그 희열은 참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기뻤습니다. 그리고 2005년도에 전북대학교 법대 법무대학원에 합격하였으며, 2007년도에 지방자치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방의회와 의원의 역할에 관한 연구를 하여 전북대학교 법대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전북대학교 초빙교수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여러분은 각자가 기관입니다. 누구의 지시나 간섭 없이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각자의 노하우를 쌓아야 합니다. 그래야만이 4년 후 재선하는데 큰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제가 4선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초선들이 낙마하지 않고 재선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여러 번 해 봤습니다. 저도 두 번이나 낙마를 경험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그 심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시민들에게 존경받고 또한 인격이나 실력이 있는 의원님들인데 재선을 하지 못하고 낙마하면 그 아픔과 시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도 저는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재선, 3선을 해서 의회의 전문지식을 쌓아 전주시 발전과 이 사회의 버팀목이 되어 이 지역에 큰 동량이 되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저의 석사논문을 보셨지요? 그 속에는 전주시의회 역사가 새겨져 있습니다. 저는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면서 나이가 많다고 나태하지 않고 항상 비전을 가지고 노력을 하면서 살아 왔습니다.
  제가 이번 전주시의회 제10대 의장으로 출마하게 된 동기도 이제는 전주시의회도 개혁하고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지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의장 선거 때만 되면 서로가 음해하고 상대를 헐뜯고 의장 선거가 마무리되어도 4년 내내 갈등과 반목이 되풀이되는 그런 실정이라 그 옆에서 봤을 때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그 해결책을 가지고 이번에 출마를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의장 임기를 1년으로 하는 것입니다. 물론 임기는 법적으로 2년입니다. 그러나 후보자가 공약을 하고 1년 후 사임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례를 이미 완주군의회에서는 성공적으로 실행을 해서 그 갈등과 반목을 해결한 사실이 있습니다.
  현재 전주시의회 의원님들 중 의장을 거치지 않은 4선 의원님들이 네 분이나 계십니다.
  그래서 본 의원이 제안합니다. 서로가 욕심 부리지 말고 서로 양보하고 배려해서 의장이나 부의장 임기를 1년으로 해서 서로의 갈등과 반목을 해소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에 저는 이와 같은 제안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 싸우지 말고 협력해서 우리 의원들의 본분인 집행부를 감시, 견제하면서 66만 전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현안들을 잘 살펴서 살맛나는 전주, 살고 싶은 전주,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제안을 하면서 제가 먼저 의장이 되어 먼저 실천하고 의장의 역할이 무엇인지 의원 동지 여러분에게 보여주고 실천한다는 그런 약속을 명철하게 공약하는 바입니다.
  이번 개혁은 초선의원님들이 앞장서주셔야 실행 가능하며, 무소속 의원님들이 동참해 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의장 선거가 관행처럼 완산구, 덕진구가 돌아가면서 의장을 해 왔다고 하는데, 그것은 관행이 아니며 의장 후보자들이 임의로 의장 선거 때만 되면 만들어낸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의원 동지 여러분! 개혁을 하려면 이번 짜맞춰진 의장단 선거에 동참하지 마시고, 의원님들의 객관적인 판단으로 의장단 선거에 참여해 주셔야 개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의장단 선거가 개혁을 하지 않으면 4년의 임기가 갈등과 반목으로 불안할 수도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제가 이렇게 결단을 내리게 된 동기는 10대 의회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서 이러한 제안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저의 고충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노력하여 의원 동지 여러분의 장형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또한 의장으로 당선된다면 몇 년째 동결된 의정비를 10%까지 상향 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한 달에 한 번씩은 초선 의원님과 무소속 의원님들과도 함께 연찬을 갖겠습니다. 그래서 초선 의원님들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노력할 것이며, 무소속 의원님들의 고뇌를 같이 고민하면서 풀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의원님들의 개개인의 고충 또한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박병술, 박현규 두 의원님은 저보다 훌륭하시고 좋은 분이십니다. 그러나 제가 두 후보님보다 10년에서 20년 나이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의장 선거를 출마한 두 분의 의원님들은 아직 젊으시므로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주시민들이 봤을 때 연장자인 저를 선택한 것을 아마 시민들은 잘했다고 칭찬해 주실 것입니다. 도와주십시오. 열심히 노력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행 최찬욱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정견발표를 모두 마치고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투표 준비를 위하여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먼저 회의규칙 제42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감표위원을 지명하겠습니다.
  감표위원에는 이병도 의원님, 이병하 의원님, 김순정 의원님, 소순명 의원님 이상 네 분이 수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표위원으로 지명되신 의원님께서는 지금 바로 감표위원석으로 이동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병도 의원님, 소순명 의원님!
  감표위원석이 정돈되었으므로 투표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으신 후에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사담당께서는 나오셔서 투표 방법을 설명하여 주시고 이어서 의원님들을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송규만   의사담당 송규만입니다.
  먼저 투표 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투표는 호명순서에 따라 하시게 되겠습니다. 호명순서는 의석을 기준으로 맨 앞줄 오른쪽 의원님부터 두 분씩 호명하게 되겠으며 감표위원님은 맨 마지막에 호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호명을 받으신 의원님께서는 전면 우측에 있는 교부석에서 투표명패와 투표용지를 받으신 다음 앞쪽에 설치되어 있는 기표소에 가셔서 의장으로 선출하실 의원님의 성명 옆 빈란에 비치되어 있는 기표용구로 기표하신 후 비밀이 유지될 수 있도록 투표용지를 한 번 이상 꼭 접으시고 명패는 명패함에 투표용지는 투표함에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기표하실 때 빈란 이외에 기표를 잘못하시거나 기표 이외의 이상한 표시를 한 투표용지는 무효로 처리하게 됨을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투·개표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때에는 네 분 감표위원님과 합의에 따라서 적절하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사무직원께서는 명패함과 투표함을 열어서 다른 어떤 것이 있는지 감표위원님의 확인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10시45분 투표개시)

  이어서 의원님들을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김윤철 의원님, 허승복 의원님, 백영규 의원님, 이기동 의원님, 박병술 의원님, 양영환 의원님, 오평근 의원님, 이도영 의원님, 김현덕 의원님, 장태영 의원님, 서선희 의원님, 이완구 의원님, 박현규 의원님, 박형배 의원님, 이미숙 의원님, 남관우 의원님, 강동화 의원님, 이명연 의원님, 김명지 의원님, 오정화 의원님, 김남규 의원님, 박혜숙 의원님, 황만길 의원님, 김진옥 의원님, 송상준 의원님, 송정훈 의원님, 고미희 의원님, 서난이 의원님, 이경신 의원님, 소순명 의원님, 이병도 의원님, 이병하 의원님, 김순정 의원님, 최찬욱 의원님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직무대행 최찬욱   투표를 안 하신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10시50분 투표종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명패수를 계산한 결과 34개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34매로써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 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계표)
  그러면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34표 중에서 박병술 의원님 12표, 박현규 의원님 16표, 황만길 의원님 5표, 무효 1표입니다.
  방금 발표해 드린 바와 같이 1차 투표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므로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3항의 규정에 의하여 2차 투표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투표 방법은 1차 투표 때와 동일하므로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바로 호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담당은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1시01분 투표개시)

○의사담당 송규만   바로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김윤철 의원님, 허승복 의원님, 백영규 의원님, 이기동 의원님, 박병술 의원님, 양영환 의원님, 오평근 의원님, 이도영 의원님, 김현덕 의원님, 장태영 의원님, 서선희 의원님, 이완구 의원님, 박현규 의원님, 박형배 의원님, 이미숙 의원님, 남관우 의원님, 강동화 의원님, 이명연 의원님, 김명지 의원님, 오정화 의원님, 김남규 의원님, 박혜숙 의원님, 황만길 의원님, 김진옥 의원님, 송상준 의원님, 송정훈 의원님, 고미희 의원님, 서난이 의원님, 이경신 의원님, 소순명 의원님, 이병도 의원님, 이병하 의원님, 김순정 의원님, 최찬욱 의원님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직무대행 최찬욱   투표를 안 하신 의원님 계십니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황만길 의원님 안 하셨는데요.」하는 의원 있음)
  안 하셨어요?
  (「예, 아직 안 했어요.」하는 의원 있음)
  우선 명패수부터 확인해 주시죠.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33개입니까? 우리 의회 회의규칙 제39조에 의하면 투표에 의하여 표결할 때에는 투표함이 폐쇄될 때까지 표결에 참가할 수 있다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명패함이 33개인데 제가 두 번 더 호명하고 만약에 그래도 참여 안 하시면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시죠?
  (「예」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황만길 의원님 다시 한번 호명하겠습니다.
  (○장태영 의원 의석에서 - 전화를 한번.....)
  (○강동화 의원 의석에서 - 전에도 이렇게 기다린 적 있었거든요.)
  (○장태영 의원 의석에서 - 한 시간 기다렸어요.)
  사실은 그렇게 까닭 없이 투표장을 나가서 계신 분한테 전화하는 것은 저희들이 좋은 예가 아닌 것 같습니다.
  (○장태영 의원 의석에서 - 아니, 그전에 한 시간도 기다렸다니까요.)
  아니, 좋은 예가 아니니까 우리 장태영 의원님이 이해해 주시죠.
  (○장태영 의원 의석에서 - 토론회를 하고 있는 사람을 한 시간을 기다렸다니까요.)
  하여튼 연락을 해 볼게요.
  (○장태영 의원 의석에서 - 기억 안 나세요? 한 시간을 기다리고 의회를 벗어나가지고 토론회에 참석하고 계신 분을 한 시간을 기다리고.....)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장태영 의원 의석에서 - 통화 중이에요, 통화 중. 끝내셔야겠어.)
  (○이명연 의원 의석에서 - 후보만 아니면 관계가 없는데 본인이 지금 후보잖아, 그러니까 지금 끝내면 안 돼.)
  (○장태영 의원 의석에서 - 그럼 찾아야겠네.)
  장태영 의원님! 우리 직원 보냈으니까 앉아계세요.
  우리 의원님들께 양해를 좀 구하고자 합니다. 황만길 의원님께서 직원 확인결과 투표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습니다.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서 본 의원이 지금 투표함을 열겠다고 하면 이제 다시는 투표 못합니다.
  이미 명패함은 제가 33개를 확인을 했습니다. 한 분 안 오셨는데 황만길 의원님인데 다시 한번 호명하고 만약에 안 오시면..... 오신다고요?
  어서 오십시오. 황만길 의원님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원 다 투표를 하셨습니다.
(11시14분 투표종료)

  명패함은 아까 이미 1차 봤기 때문에 이제 마지막 한 분 합쳐서 34개 감표위원님들 이상 없으시죠?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정식으로 제가 발표하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다시 한번 발표합니다. 명패수를 계산한 결과 34개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34매로써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계표)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34표 중에서 박병술 의원님 13표, 박현규 의원님 21표 따라서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박현규 의원님께서 제10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당선자 인사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장으로 당선되신 박현규 의원님께서는 나오셔서 당선 인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박현규   존경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먼저 저에게 제10대 전반기 전주시의회 의장으로서 지역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지난 6·4 지방선거를 통해서 새로이 구성된 제10대 의회에 선봉장이 될 첫 의장직을 오직 신뢰와 믿음으로 저에게 맡겨주신 것에 대해서 더욱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전주시의회는 전주시의 숱한 변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전주시의회 제10대 의회 역시 그 변화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입니다.
  제가 의장으로서 마땅히 그 앞을 이끌고 뒤를 밀면서 의원님 개개인 여러분의 잠재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의정활동을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의장이란 역할은 결코 혼자만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감싸주는 민의의 대변자인 것처럼 의장이란 역할 역시 의원님들의 마음을 읽고 보듬는 자리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의원님들과 소통할 것이며 전주시민 여러분과도 소통하면서 통합을 이끄는 의장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의원님 한 분 한 분이 가지고 계신 넓은 시야와 경륜, 지혜를 모아 전주시의회가 새로운 의정역사를 창조해 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지방자치 발전과 선진의회 구현을 위해 우리가 하나된 마음으로 전주시의회를 이끌고 나갈 때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받을 것입니다.
  아울러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전주시의회의 중책을 맡게 됨을 거듭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또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전주시의회 제10대 의회의 발전과 도약을 기대하면서 당선 인사에 갈음합니다. 의원님 여러분!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행 최찬욱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지금부터는 박현규 의장님께서 회의를 주재하시겠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임시의장으로서 원만하게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의원님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박현규 의장님! 올라오시죠.

○의장 박현규   지금까지 제10대 전반기 의장 선거를 위해 수고하여 주신 최찬욱 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 제10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선거     처음으로22222

○의장 박현규   그러면 계속해서 의사일정 제2항 제10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선거를 상정합니다.
  부의장 선거 방법은 먼저 실시된 의장 선거와 동일합니다. 따라서 의장 선거 시 세부적인 사항을 설명드렸기에 별도의 설명은 생략하고 곧바로 선거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투표에 앞서 후보로 등록하신 두 분 의원님의 정견발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견발표 순서는 후보자 성명 가나다순에 의해서 김명지 의원님, 송상준 의원님 순서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김명지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 발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지 의원   사랑하는 65만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0대 전주시의회의 힘찬 출발선상에서 전반기 부의장 후보로 출마하게 된 김명지 인사드립니다.
  지방자치의 시대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이제 과정이라는 수식어는 무의미하게 되었으며, 변화와 개혁이라는 가치 창조의 시대적 소명이 저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계신 33분의 선배 동료 의원님들의 어깨에 맡겨지고 있습니다.
  제10대 전주시의회는 시민이 화합하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희망의 산실이자, 민의의 전당으로써 앞으로 지역 주민의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먼저 그동안 충고의 말씀과 격려의 말씀을 주신 의원님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보다 더 유능하신 의원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제가 부의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은 단순히 명예심을 쫓아서가 결코 아니며, 지나간 9대 의회를 반추하며, 남다른 신념과 각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간의 전주시의회는 시민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에도 불구하고 다소의 문제점도 야기되었고, 적잖은 실망감도 드린 게 사실입니다.
  민선 6기의 출범과 함께 다시 출발하는 우리 전주시의회 역시 더 많은 기대치를 요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에 상응하는 의회상을 만들어 나가는 것 역시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제10대 전반기 의장단은 시민과 소통하는 역동적인 대외 활동에 주력해야 하며, 강한 의회로써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의회 내 환경을 마련해 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과거 부의장직은 실용적이고 실무적인 모습보다는 다분히 의존적이고 상징적인 기능이 더 크게 자리하고 있었으며, 저는 이러한 부의장의 역할에 나름의 소신을 피력하며, 여러분께 당당한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의장단의 역할에 다음의 임무를 강조하는 바입니다.
  첫째, 강한 의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65만 전주시민이 부여한 대의기관으로써 확고한 원칙에 입각한 강한 의회가 정립되어야 하며, 시정의 절대적 감시자로서 성역 없는 의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의회가 되어야 합니다. 정당과 노선을 초월하여 의원 간 소통이 원활하게 그리고 자유롭게 보장되어야 하며, 삶의 가치가 공존하는 의회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기름진 토양이 일궈진 의회가 되어야 합니다. 34분의 의원님들이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 의회로써, 대내외적 환경에 흔들리지 않도록 잘 다져진 기반과 토양이 구축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역할을 오늘 선출되신 박현규 의장님과 더불어 앞으로 구성될 상임위원장님들과 함께 착실히 준비하고 또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저는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12년의 역사를 함께 해 왔습니다. 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각 위원회를 두루 경험했고, 각종 특별위원회 활동 역시 활발히 참여해 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저에게 큰 자산이자 자신감이 되었습니다.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고충과 어려움도 잘 알고 있으며, 의회의 고질적인 문제점 역시 잘 인지하고 개선의 방향도 충분히 고민해 왔습니다. 이제 이러한 부분을 여러분께 감히 약속드리고 반드시 실천해 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겠습니다.
  첫째, 의원 집무실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 약속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하실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선배 동료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영역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사항이며, 독립적인 집무실 공간의 확보는 효율적인 의정활동에 있어서 당연히 확보되어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라고 확신하며, 현재 의회 청사 내 죽어있는 공간을 십분 활용하여 제10대 의회 전반기 내에 반드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둘째, 부의장 집무실을 모든 의원님들에게 개방하고, 소수 의원님들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겠습니다.
  부의장으로서 권위를 내려놓고, 의회 내의 불협화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적인 합의 창구의 장으로 부의장 집무실이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의장단과 의원님들간에 작은 것부터 소통될 수 있는 통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섯째, 의원연구단체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저는 의회의 생산성은 의원 스스로의 역량 강화에 있다고 확신합니다. 제9대 역시 3개의 연구단체가 각기의 주제를 선정하여 역동적인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습니다. 제10대 의회 역시 이러한 의원 개개인의 연구활동 영역을 적극 권장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저 역시 전반적인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무위지치라는 중국의 고사성어를 상기해 봅니다. 정치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정치다라는 뜻을 깊이 새기고 부의장으로서 소임이 주어진다면, 오늘 당선되신 박현규 의장님을 중심으로 항상 겸손한 자세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있어야 할 곳에는 반드시 자리를 지킬 것이며, 싸워야 할 일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겠습니다. 그간 저에게 좁은 마음, 굽어진 마음이 있었다면 더 넓히고 바로잡겠습니다. 부족한 점은 하나 하나 채워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굳은 다짐과 의지에 함께 해 주시고 또 힘이 되어 주시기를 다시 한번 정중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박현규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송상준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송상준 의원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전주시의회 제10대 전반기 부의장에 출마하게 된 송상준 의원입니다.
  먼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전주시의회를 훌륭히 이끌어 오신 제9대 의원님 여러분과 김남규 전 의장님을 비롯한 의장단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새로운 비전과 열정으로 뜨거운 지지를 받고 선출되신 제10대 의회 의원님 여러분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오늘 제10대 전반기를 이끌어갈 전반기 의장단의 선출이 전주시의회의 도약을 선도할 수 있는 중대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의원님 여러분! 제가 오늘 출마하는 부의장은 그 직책과 역할이 매우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안으로는 의회의 수장인 의장을 도와주고 업무를 추진하며 의회의 큰 방향을 잡아가는 동시에, 집행부와는 교류를 통한 소통을 책임지고 의회 내부의 화합을 도모해야 합니다.
  밖으로는 시민들의 어려움과 여론을 살피고 수렴하며 의회가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인지 의원님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치열하게 노력하는 의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버지와 같은 의장을 도와 어머니 같은 부의장으로서, 의회라는 가족을 두루 살피고 안아줘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제10대 전반기 부의장직을 통해, 조금 더 욕심내 봉사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여러분과 나누고, 받았던 신뢰와 사랑을 되돌려드리며, 베풀고 보답하는 송상준이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몇 가지 약속을 드립니다.
  첫 번째, 전문위원실의 전문성 배양과 위원회 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의정생활에서 아쉽게 느낀 것 중 하나가, 전문위원실의 전문성 배양을 위한 시스템 부족입니다. 전문위원실은 각 분야에 있어서 집중화된 전문성을 가지고 행정감사는 물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해야 하는 중요한 책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 전문위원실별로 각 분야에 대한 연구와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기적인 시간을 마련하고, 아울러 위원회간에 정보와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 의회 내 연구단체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의회에는 현재 기후변화대응연구회, 조례연구회 각 의원님들의 관심과 전문성에 따라 연구단체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지원과 관심, 홍보 등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양질의 지방자치 정책을 발굴할 수 있는 자원이 되는 각 연구단체를 적극 지원하며, 연구단체의 결과물이 소수의 의견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연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세 번째, 의원님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여러 현장을 돌아보며 민원을 청취하고 현안을 해결하는 등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에 상당히 노출되어 있습니다.
  저는 의원님 개개인의 조금 더 편안하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아울러 연구 활동 및 전문성 함양 등 의원님들의 자기계발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네 번째, 제가 제9대 운영위원장 재직 때 제안했던 의정운영 발전포럼을 더욱 활성화시켜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이 미흡한 현실에서 의정운영 발전포럼이 의원님들의 연구 활동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다섯 번째, 의원 공약사항 이행 추진단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제9대에 구성된 의원 공약사항 이행 추진단은, 의원 여러분께서 지역주민에게 약속한 사항이 제대로 반영이 되고 있는지, 의회 차원에서 검토해서 집행부에 반영을 요구하는 사항으로, 이러한 공약이 지켜져서 지역주민에게 신뢰받고 인정받는 의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바람막이가 되고 그늘이 되어주는 부의장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34명의 의원은 모두 각자의 역할과 목표가 있으며 지역구 민원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을 줄로 압니다. 친화적이고 소통의 대명사인 저는 그 치열한 고민과 의정활동 속에서 마음을 터놓고 기댈 수 있는, 벗과 같은 부의장이 되고자 합니다. 각자의 꿈과 이상을 더욱 높여주고 지지해 주는 부의장이 되고자 합니다. 초지일관 진실되고 겸손하며, 모든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추진력 있는 부의장이 되고자 합니다.
  의원님 여러분! 우보만리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우직한 소의 걸음이 만리를 간다는 뜻입니다. 변치 않는 마음과 부단한 노력으로, 전주시의회와 의원님 여러분의 가치를 빛나게 할 우직한 부의장이 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과 지지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현규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정견발표를 모두 마치고 투표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투표 준비를 위하여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전에 수고해 주신 감표위원님들께서는 다시 한번 수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석이 정돈되었으므로 바로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사담당께서는 나오셔서 의원님들을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1시46분 투표개시)

○의사담당 송규만   바로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김윤철 의원님, 허승복 의원님, 백영규 의원님, 이기동 의원님, 박병술 의원님, 양영환 의원님, 오평근 의원님, 이도영 의원님, 김현덕 의원님, 장태영 의원님, 서선희 의원님, 이완구 의원님, 박형배 의원님, 이미숙 의원님, 남관우 의원님, 최찬욱 의원님, 강동화 의원님, 이명연 의원님, 김명지 의원님, 오정화 의원님, 김남규 의원님, 박혜숙 의원님, 황만길 의원님, 김진옥 의원님, 송상준 의원님, 송정훈 의원님, 고미희 의원님, 서난이 의원님, 이경신 의원님, 소순명 의원님, 이병도 의원님, 이병하 의원님, 김순정 의원님, 박현규 의장님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현규   투표를 안 하신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11시52분 투표종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명패수를 계산한 결과 34개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34매로써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 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계표)
  그러면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34표 중에 김명지 의원님 19표, 송상준 의원님 15표 따라서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하신 김명지 의원님께서 제10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선거에서 부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김명지 부의장 당선자의 인사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명지 의원님께서는 나오셔서 당선인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의장 김명지   존경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님!
  오늘 제10대 전반기 전주시의회 부의장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에 서게 됨을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아울러 저의 비전과 열정을 믿고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의장님께서도 언급하셨다시피 전주시의회는 언제나 전주의 변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특히 이제 전주시의회가 제10대를 맞고 전주시는 민선 6기를 맞은 만큼 이제까지의 정책이나 비전을 계승하고 발전시킴은 물론 새로운 발상과 도전으로 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구성된 전주시의회 제10대 전반기 의장단이 그 선구자가 되어줄 것으로 믿으며 저 역시 박현규 의장님을 도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의장님이 의회를 강력히 이끌어가시고 저는 부의장으로서 작은 의견 하나 하나를 모아 수렴하며 하나되는 전주시의회를 만들 것입니다.
  여러분도 다가온 변화를 하나의 기회로 삼아 선진의회를 구현하는데 마음을 모아주시기 부탁드리며 아울러 6·4 지방선거를 통해 우리가 느꼈던 것들을 잊지 않고 초심의 정치를 해 나가는 우리가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저에게 부의장이라는 소중한 직책을 맡겨주신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리며 전주시민이 지방자치 발전을 직접 체감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전주시의회 제10대 의회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박현규   수고하셨습니다.

3. 제311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처음으로22222

○의장 박현규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제311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2014년 7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3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회기 중 의사일정은 의석에 제공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 조)
제311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부록에 실음)


○의장 박현규   다음은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하겠습니다.
  회의록 서명은 지방자치법 제72조 제2항과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46조 규정에 의거 매 회기마다 의장과 의원 2인 이상 그리고 사무국장이 서명 날인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효율적인 의사진행을 위하여 동료 의원님 여러분께서 양해하여 주신다면 매 회기마다 지역 선거구와 정당별 비례대표 순서에 따라서 2인씩 순차적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이에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회의록 서명의원은 지역구 선거구와 정당별 비례대표 순서에 따라 2인씩 순차적으로 선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제311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김윤철 의원님, 허승복 의원님이 되시겠습니다.
  산회 선포에 앞서 잠시 안내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는 이곳 본회의장에서 제10대 전주시의회 정식 출범을 알리는 개원식이 거행됩니다.
  동료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한 분도 빠짐 없이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내일 개의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위원을 추천, 선임하게 되오니 의원님들께서는 오늘 오후 3시까지 상임위원회 배정신청서와 직계존비속 직업신고서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상임위원회 신청서에는 제1지망, 제2지망을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제311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고자 하는데 이에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제2차 본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개의됨을 알려드리면서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05분 산회)

○출석의원(34인)

○회의록서명(4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