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3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문화경제위원회 회의록

  • 제 1 호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20년 07월 17일(금) 10시
장 소 : 문화경제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심사된안건
1.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10시01분 개의)

○위원장 김승섭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73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문화경제위원회 개의를 선포합니다.
  이번 회기 의사일정은 의석에 배부한 바와 같이 부위원장과 협의하여 정하였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오늘은 문화관광체육국,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전주문화재단, 한국전통문화전당 소관 업무에 대한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및 청취를 진행한 뒤 산회 후 바로 이어서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간담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1.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처음으로22222

○위원장 김승섭   그럼 의사일정 제1항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및 청취의 건을 상정합니다.
  최락기 문화관광체육국장께서는 나오셔서 간부 소개와 간단한 인사 말씀을 하시고 금년도 주요 사업 위주로 핵심적인 부분만 간략하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안녕하십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입니다.
  존경하는 김승섭 위원장님, 그리고 송영진 부위원장님을 비롯하여 항상 전주시 문화 발전을 위에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고에 앞서 문화관광체육국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문화정책과 서배원 과장입니다.
  관광산업과 정상택 과장입니다.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과장입니다.
  한옥마을지원과 김용태 과장입니다.
  체육산업과 안재정 과장입니다.
  예술단운영사업소 장진영 소장입니다.
  참고로 지난 7월 1일 자 인사발령에 따라 이영섭 체육산업과장은 자전거정책과장으로 전보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럼 의사일정 제1항 문화관광체육국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직제순에 따라 문화정책과부터 의석에 배부해 드린 유인물 순서대로 간략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참 조)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문화관광체육국
(부록에 실음)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을 하겠습니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국 직제순으로 질의하겠습니다.
  먼저 문화정책과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송영진 부위원장님.

송영진 위원   수고 많으십니다.
  송영진 위원입니다.
  문화정책과에 질의 좀 드리겠습니다.
  6쪽 전주대사습청 조성 및 운영, 만약에 청을 신설한다면 운영은 어디에서 하는 거예요? 운영의 주체가.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저희가 조례를 제정해서 진행할 예정인데요. 운영 주체는 대사습에 대해서 이해도가 넓고 전문적인 단체에 맡길 예정입니다.

송영진 위원   그러면 대사습보존회 이런 데에서 운영할 계획인가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 단체가 이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고 판단하시나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지금 내부인력에 전문인력이 있고요. 그다음에 이사진 중에서도 충분히 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래요? 본 위원이 대사습위원회 감사로 되어 있는데 그때 김선옥 계장님한테도 말씀드렸듯이 정산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 단체예요. 어떻게 감사의 승인 없이 정산이 되고 그런 룰 자체도 모르는 보존회에게 대사습청을 만들어서 맡긴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위원님,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요. 지난번에는 절차를 처음으로 하다 보니까 몰라서 그랬던 것 같고······.

송영진 위원   그동안 대사습놀이가 한두 해 한 게 아니잖아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전에는 대사습보존회 자체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면 2017년도에 약간 불미스러운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운영 방식은 전주시와 대사습보존회, 그리고 MBC 삼자가 같이 공히 운영하는 조직위를 저희가 만들어서 운영하고 거기에 감사를 둔 겁니다. 그래서 검사제도가 그때 처음 시행된 겁니다.

송영진 위원   어느 집단이든 회계 정산을 마무리할 때는 행정사무감사, 행정감사, 회계감사가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런 시스템 자체도 이해를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대사습청을 만드시는 것은 대사습 보존을 위해서 좋은 일인데 운영의 주체를 맡길 수 있는 능력이 되는 단체에다 맡겨서 운영해야 된다, 그 말씀드리고 싶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잘 알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추가로 이어서 하겠습니다.
  8쪽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에 대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지금 부지는 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로 확정이 된 건가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쪽 부지를 유력하게 보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러면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가 5회 있을 때까지 우리 상임위원회인 문화경제위원님들과는 소통이나 논의를 해본 적 있으신가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기본 구상 컨설팅을 올해 3월에 체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컨설팅 업체가 한 번 바뀌면서 사업 진도가 나가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본궤도에 올라와 있고 저희 시 내부적으로도 시장님한테 6월 말에 처음 보고가 되었습니다, 중간보고가.
  그러니까 그전에는 예를 들면 6월 임시회 때도 간담회 같은 것을 통해서 말씀드리려고 했으나 결산 이런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간담회를 못 했고요. 지금 보고드리는 것은 늦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절차상 보면 크게 늦었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송영진 위원   미술인들한테 꼭 필요한 공간이고 전주시 문화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공간이라고 본 위원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하는데요.
  이렇게 500억 원이 투자되는 중차대한 일을 우리 상임위원님들이 언론보도를 통해서 알게 되고 또 저 같은 경우는 지역구 의원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전혀 논의된 바도 없고 이야기 들은 바도 전혀 없는 내용을 이렇게 언론보도는 마치 "전주시의 노른자 땅에 펼쳐질 전주시립미술관" 벌써 다 지어졌어요. 이런 부분을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미술관이 아니더라도 경기장이 전주시의 뜨거운 감자잖아요. 어떻게 개발해야 될지 어떤 개발 방식을 취해야 될지, 그래서 일반 주민들은 의구심이 드는 거예요. 이게 경기장 개발을 롯데와 임대 100년을 주기 위한 하나의 술수로 가는 건지?
  주민들 의견도 들어봤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지금 절차 진행 중에 있고요. 다음 주에 공청회 준비 중에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런데 그런 것이 수반되지 아니한 상태에서 언론보도가 나가고 하니 지역구 주민들도 굉장히 술렁이는 게 사실이고 저는 개인적인 사견을 말씀드리면 앞으로 부지가 어떤 방식으로 개발이 될지 아직 확정이 불분명한 부지보다는 여기 보면 야외 예술숲 조경 등도 포함이 됐는데 최초에 논의되었던 덕진공원 내 야외수영장이라든지 아니면 로파크(law park)가 안 된 법원, 검찰청 부지라든지 이런 데로 가서 원활하게 추진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는 지금 시의회에서도 일부 의원님들이 시청이나 시의회 이전을 염두에 둔 부지예요. 그런 부지에 500억 원을 들여 가지고 미술관을 짓는다?
  해당 과하고 상관없지만 700억을 들여서 2청사를 짓는다? 그럴 바에는 1200 합쳐서 거기다 시청, 시의회 짓자. 지하 1층을 갤러리로 만들어서 미술관으로 주고 이런 의견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미술관 추진 건립에 대한 부분은 향후에라도 우리 문화경제위원님들한테 설명을 드리고 충분한 소통이 있어야 이 부분이 원활히 추진되지 이런 식으로 언론을 통해서 알게 되고 의회를 어떻게 하면 패싱 하고 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 자리를 빌려서 굉장히 유감스럽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위원님, 변명 같지만 제가 좀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토론회, 공청회를 거쳐서 용역이 완성되면 당연히 의회와 소통하게 될 예정이었습니다. 지금 절차 과정에 있어서 토론회 때 언론보도가 좀 나간 것 같은데요.
  그리고 현재 기본 구상이라서 예를 들면 규모라든지 이런 게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용역안이 나와야 소통을 저희도 내용을 가지고 말씀드릴 수 있다 이렇게······.

송영진 위원   용역안은 벌써 자료가 어디든 흘러 다녀서 주워서 봐봤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거기 내용 보면 규모라든지 이런 게 전혀 없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러니까 전주시 행정이 제일 잘하는 게 하기도 전에 언론에다 보도하는 거잖아요. 이것뿐만 아니라 우리 전체 서른네 명의 의원들이 굉장히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회의 권위를 부리려고 하는 게 아니라 사전에 얼마든지 "이런 계획이 있고 이렇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협조해 주시고 이렇게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이게 어려운 게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미 보도를 보면 다 지어졌어요. "전주의 노른자위 땅에 펼쳐질 전주시립미술관" 의회는 바보가 된 거죠. 일단 이 질의는 여기까지 하고요.
  이어서 하겠습니다.
  10쪽 손의 도시 사업 확산에 대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동네손 상회 운영을 보면 주로 지역의 맘카페들을 지원해서 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이것의 기본 취지가 공예문화 확산이잖아요. 그렇죠? 과장님.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런데 맘카페 행사장 가보면 공예문화는 3분의 1이나 있을 정도고 외부의 학습지라든지 우유 대리점이라든지 이런 사람들이 와가지고 상행위를 하고 있어요. 이런 데에다가 계속 지원을 해야 되는 건지?
  순수하게 수공예로 본인들이 만들고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제품을 공유해 가지고 돌려쓰고 나눠쓰고 하는 게 취지 아닌가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 말씀이 맞고요.
  지난해에는 저희가 행사 처음으로 실시하면서 전당에 맡겨서 진행을 했었는데 그런 부분이 있다면 올해는 저희가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왜 이런 질의를 드리냐면 자기들만의 카르텔이 형성되어 있어요. 행정하고 이야기할 때는 나만 통해서 이야기해야 된다. 나름대로 자기네들끼리 서열이 정해져 있더라고요. 이런 부분 잘 파악해서 해 주시고 추가로 예술인 복지사업 추진에 대해서 예산이 어느 정도 반영이 된 거예요? 예산 내역이 안 나와 있어서······.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지금 예산이 반영된 건 아니고요.
  예술인 복지와 관련해서는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을 저희 과에서 총괄적으로 묶는 거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겁니다. 그래서 현재 별도로 저희가 예산이 서 있지는 않지만 개별적으로 예를 들면 창작지원금 지원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총괄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종합 대책을 마련하면 어느 정도 규모는 나올 것 같습니다.

송영진 위원   예,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전주시 문화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애써 주시기를 바라고요.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드렸던 내용을 잘 공감하셔서 시립미술관 같은 중차대한 일은 문화경제위원님들한테 추후라도 설명을 드릴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용역안이 구체화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김윤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윤철 위원   김윤철입니다.
  수고 많습니다.
  간략히 추가 질의부터 하고 한 가지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존경하는 송영진 위원께서 깊이 있게 질의하시고 나름대로 소신을 표명하셨는데 전주시립미술관 건립과 관련해서는 본 위원 역시 깊은 우려를 표명합니다.
  비단 문화경제위원회가 아니고 다른 상임위원회에서도 누차 지적되어 왔고 모든 것이 행정에서 계획된 바를 다 결정해 놓고 일차적으로 외부에 언론을 통해서 홍보하고 그러고 난 연후에 의회에 와서 승인 절차를 밟는다 하는데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볼 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절차가 진행되어서 의회 절차를 필요로 한 것이 아니었었고 의회는 이를테면 결재 절차로 보게 될 때 서명하는 정도에 그쳤어요.
  그리고 그 사업 내지는 정책에 반대 의견을 표명하는 의원들은 마치 적군 취급하게 부단하고 집요하게 설득하고 필요도를 높여왔다라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거예요.
  그런 연장선상에서 존경하는 송영진 위원께서 지적하셨듯이 이 500억 물론 부지는 확보되었다, 인정합니다. 그 용도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차치하고라도 500억을 투자해서 전주시립미술관을 건립해야겠다 하는 취지와 발상은 어디서 왔는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어요.
  방금 전에 지적된 대로 전주시청은 현재 더부살이하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현실이에요. 한 가지만 지적할까요? 우리 시민들께서 민원 차 방문했을 때 주차할 공간도 없어요. 선미촌 일대에 다른 직장인들의 주차도 있지만 우리 시청 공무원들 주차가 즐비해요.
  이러한 목전의 현실을 갖다가 체감하지 못하고 무엇부터 해야 될 것인가를 구분도 못 하고 마치 업적을 양산하기 위해서 포퓰리즘적으로 이런 것부터 한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되었다. 문제는 시장이 잘못하고 있으면 국장 및 과장들, 실무부서에 이르기까지 이것은 아니고 전주시 현실로 비추어볼 때 이런 사업보다는 우리가 이런 사업부터 해야 된다고 진정하게 간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충직한 공무원의 자세도 필요하다.
  질의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우리 국장께서 답변해 주시죠.
  문화경제위원회에서 모든 절차에 대해서 승인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은 무산됩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당연히 절차는 거쳐야 된다고 봅니다.

김윤철 위원   무산됩니까, 안 됩니까? 문화경제위원회의 모든 절차를 통과하지 않고 시립미술관을 건립할 수 있어요, 없어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우리 위원회도 있고요. 또 재산을 관리하는 공유재산 절차가 있기 때문에······.

김윤철 위원   그것은 행정위원회 소관이고 전문부서인 문화경제위원회에서 절차 이행이 안 될 때 미술관 건립할 수 있냐고, 없냐고요? 그것만 답변하세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절차를 잘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런 답변을 듣고자 하는 게 아니고 문화경제위원회의 절차 이행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술관 건립이 가능하냐, 불가능하냐 그 말씀을 제가 질의하고 있는 거예요. 답변해 주세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

김윤철 위원   답변이 어렵습니까? 답은 정해져 있는 것 아닙니까?
  좋습니다. 2년 남았습니다. 서로 간에 열심히 준비하고 서로 간에 열심히 명분 축적해서 한번 다투어 봅시다.
  이어서 과장께 질의하겠습니다.
  대사습청에서 할 일들이 많아요. 그러면 전주소리문화관 내에 대사습청을 복합적으로 설치하겠다는 사업인가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나름대로 따져보면 학문적 활동이 대사습청에서는 주요 업무가 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학문적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대사습을 재현하고 전승하고 체험하는······.

김윤철 위원   그러니까 그게 학문적 활동에 기초해서 나오는 것 아닙니까? 이해를 정확히 하시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렇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대사습을 무형문화 등재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제가 전통문화유산과 전라감영 재창조와 관련된 부분이니까 짤막이 연계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원래 대사습놀이의 본향이 어디입니까? 조선시대 대사습놀이가 어디에서 열렸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전라감영 통인청에서 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렇죠? 그러면 대사습청에서 대사습놀이의 본질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문화를 계승하고 창달하기 위해서 대사습청을 설치하는 것 아니겠어요, 그렇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소리문화의 가치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맞습니까?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러면 전라감영과 연계할 부분은 어떤 식으로 고뇌하고 논의되고 있습니까? 아직 없습니까?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지금 서편 부지 비어있는 공간을 말씀하시는······.

김윤철 위원   그렇습니다. 전라감영 서남측 부지 활용 및 정비계획 수립 관련된 용역을 2020년 7월에 준공한다고 되어 있어요. 용역 결과 나왔습니까?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아직 안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러면 2020년 7월이면 이제 불과 13일 남았는데······.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마무리 단계에 있으면 나름대로 답변할 수도 있겠네요? 용역 결과에 대해서 서편 부지 활용 계획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습니까?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입니다.
  현재 저희가 1단계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고요. 2단계 공사로 해서 저희가 서측하고 남측 부지에 대해서 용역을 해서 어느 정도 나온 부분은 단계별로 우선 2단계로 해서 서측 부지 부분을 발굴하고 나머지 3단계로 해서 완산경찰서가 있는 부지까지 단계별로 추진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것은 일상적으로 항상 하는 얘기고요.
  문화 발굴하는 부분도 중요한데 현재 일차적인 사업이 완료됐기 때문에 선화당, 관풍각, 내아까지 일단 기초적으로 완공됐기 때문에 서편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활용 계획이 명확히 나와줘야 돼요.
  좋습니다. 7월이 마감이 안 됐고 앞으로 13일 남았으니까 용역 결과가 나오게 되면 우리 문화경제위원회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고.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중요한 것은 여기에 문화정책과에서도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해서 제목을 이렇게 달았어요. "전라감영 복원하여 전북도민의 자존감을 높이고······." 그랬어요. "풍패지관과 연계해서······." 그랬어요.
  문화정책과장님, 국장님께서는 잘 들으세요.
  전라감영과 풍패지관 연계해서 건물 구경시키자는 것 아니잖아요. 그렇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앞으로 풍패지관에도 그 안에다 담아야 돼요. 개방을 하고 아울러서 나름대로는 현재 선화당에도 비품들이나 그때 실황을 고증을 통해서 많이 비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고 전실을 위해서 전라감영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앞으로 그 안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를 고뇌해야 돼요. 그래서 서편 부지와 활용 계획을 제대로 밀착감 있게 가지고 가셔야 돼요. 그래서 전라감영의 완성도를 높여가야 돼요. 복원의 완성도를······.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알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본 위원이 한 10월쯤 해서 여기에 대한 질의를 할 것이고 준비 잘해 주시고 국장께서는 이렇습니다.
  대사습청, 전주소리문화관 여기서 아까 나름대로의 역할과 기능은 다 있어요. 있지만 전라감영이 복원됐을 때는 대사습놀이의 본산이 어디예요? 바로 전라감영이라고 했잖아요.
  거기에서 전국적인 사람들이 다 모여서 사습놀이를 하고 그리고 장원에게는 정이품 벼슬까지 내려줬어요. 왜 정이품을 줬다고 생각하십니까? 국장님, 벼슬을 왜 줬다고 생각해요? 임금이 정이품 벼슬을 왜 줬다고 생각해요?
  그냥 쉽게 말하게요. 그만큼 소리문화가 그때는 조선이겠지만 백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화 중의 문화라고 인정했기 때문이에요. 그러면 지금에 와서는 그보다 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돼요. 그렇죠? 그런데 개념이 없어요. 전라감영을 재창조한다는 방향은 설정되어 있는데 거기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 개념이 없어요.
  문화정책과는 문화 전반에 대한 틀을 짜고 가지만 문화정책과와 전통문화유산과는 전라감영 문제 하나를 놓고도 서로 유기적인 협조와 머리를 맞대고 공부하고 치열하게 논의하고 토의해야 돼요. 그래서 어떻게 진짜 제대로 담아낼 것인가를 논의해야 됩니다. 지금 각 놀고 있어요.
  국장께서는 앞으로 이 부분을 명확히 짚어서 제대로 집행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고 문화정책과, 전통문화유산과장께서는 다시 말씀드립니다. 용역 결과 나오는 대로 문화경제위원회 간담회를 통해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다시 한번 당부드리는데 국장께서는 시간이 없으니까요. 방금 본 위원이 말씀드린 내용 문화정책 전반에 관해서 과별로 서로 간에 유기적인 협조와 공유를 통해서 모든 사업들이 완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보충해서 짧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사습청과 전라감영이 필수로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100% 저도 동감을 하고 있고 관련해서 여기의 핵심적인 대사습대회도 금년에 대회 자체를 전라감영에서 하는 것으로 기본계획을 세우고 있고 중요한 콘텐츠 관련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내부적으로 저희가 와서부터 계속 콘텐츠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집중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관련한 프로그램이나 콘텐츠 내용이 나오면 그때 다시 의회에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예, 감사한 내용이고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당부드리면 콘텐츠 자체를 전주의 향을 느낄 수 있도록, 건물 구경하러 온 것 아니기 때문에 전주에 오면 전주만의 문화의 향을 제대로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우리가 준비하고 배려해야 된다. 그 점을 제가 역설하고 있는 거예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남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남숙 위원   반갑습니다.
  복지에 있다가 문화 쪽으로 오니까 다양하게 노력하시고 연구하시는 우리 공무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9페이지 보니까 청년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이게 총 16명이 되어 있고요. 그다음에 14페이지도 보면 예술인 복지사업 추진이라고 해 가지고 여기도 19세에서 34세 16명 대상으로 복지사업이라고 해서 300만 원씩 지원해 주는데 앞에 활동 지원사업하고 복지사업하고 차이점은 뭐고 어떻게 16명이 똑같은데 같은 대상자를 지원하는 거예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동일한 사업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예술인 복지가 청년 예술인부터 다양하게 있는데 지금 진행되고 실적을 낼 수 있는 것들은 여기에 포함을 했고요. 6번에 있는 청년 문화예술활동 지원은 별도로 한 꼭지를 뽑아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남숙 위원   그러면 같은 19세에서 34세 16명을 대상으로 활동지원금 300만 원씩을 지원해 주고 여기도 보면 1억이 되어 있잖아요. 16명에 대해서 1억을 활동할 수 있도록 나눠주고 지원해 준다는 얘기인가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이 사업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술 분야를 전공한 청년 예술가들이 사회의 진입장벽이 어느 정도 높아 있기 때문에 현재 대학교 등 예술 관련 전공 학과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청년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그러한 사업을 추진해서 예술 하기 좋은 환경, 그리고 추후에 예술 전문가로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내용이라고 보면 되겠고요.
  여기에는 강사진도 들어가 있고 또 다른 예술가들과 멘토, 멘티 이렇게 하는 역할도 되어 있기 때문에 일부 다른 비용도 그쪽으로 들어가는 비용도 있고 또 이분들이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부 창작지원금을 개별적으로 줘서 연말에는 그 작품에 대해서 공유도 하고 전시도 할 사업입니다.

이남숙 위원   제가 느끼는 게 뭐냐면 양적 확대가 아니고요. 질적 확대를 했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우리가 일례로 미술을 그리기 위해서 붓이 필요하고 물감이 필요하고 도화지가 필요하잖아요. 그러면 그 전반적인 세트를 싹 해서 정말 완전한 그림체가 나와서 이 사람이 그림을 통해서 생활을 할 수 있는, 그림 연습을 통해서라든지 작품활동을 통해서. 그런데 많은 양적으로만 하다 보니까 그냥 붓 하나 조금 주고 여기는 물감 하나 조금 주고 그러다 보면 예술인들 양성이 결국 안 되고 창작활동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드는 것들이 복지에서도 마찬가지고 여기에서도 그렇게 보이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노력을 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당연히 위원님 말씀은 그런데요. 이 사업을 저희가 준비하기 위해서 사실 지난해부터 전주대, 전북대 다니면서 청년들, 예술대 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수요조사고 했고 간담회도 해서 만들어진 사업입니다. 그들이 요구했던 내용들을 담은 사업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리고 이런 게 유기적으로 연계가 안 된다는 게 문제인 게 뭐냐면 청년청도 생기고 청년 일자리사업도 생기면서 청년 주거비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의 것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그러면 여기에 이렇게 창작활동 지원을 하기 위해서 이들이 그림을 그리기 위한 화실이 있어야 되고 그런다고 하면 청년 주거사업 지원하는 것도 연결이 쭉 돼서 하나를 주면 1, 2, 3, 4, 5, 6, 10가지가 쭉 연결이 됐으면 좋은데 부서마다 따로따로 청년사업이라고 해서 여기는 이거, 저기는 저거 하다 보니까 하는 사람은 조금씩 각각 받고 여기에 해당이 안 되거나 아니면 이것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전혀 해당이 안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유기적으로 연계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복지 쪽에서도 주거사업부터 시작하니까 그러면 이들이 창작하기 위해서 화실이 필요하다든지 음악실이 필요하다든지 하면 거기하고도 연결시키면 더 좋은 청년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김윤철 위원님이 말씀하신 전라감영, 지금 BF라고 하잖아요. 장애 없는 놀이시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이렇게 해 가지고 모든 부분에 장애가 없는 거라고 했는데 "이동식 경사로 좀 만들어 주세요." 했는데 이런 문화재 시설이 있는 곳에서는 경사로가 안 된다, 그러면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은 이런 문화재 시설을 구경할 수도 없고 그나마 현재도 주차장이 없어서 과연 문을 열었을 때 많은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을 텐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해 주신다고는 했는데 확실히 해 주실 수 있는 건지 어떻게 된 건지 설명 좀 해 주세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저희 전라감영 부분만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주에 장애자협회에서 오셔 가지고 저희한테 의견을 주셨고요. 저희가 이동식 경사로 그런 부분까지 전부 다 할 수 있도록 결정을 하고 그렇게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남숙 위원   예정에서만 끝나지 마시고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확실히 하겠습니다.

이남숙 위원   실질적으로 그들이 오기 전에 지금 모든 사회가 장애 없는 안전한 시설물을 만들고 놀이환경도 만드는 거니까 사전에 이런 시설은 어떻게 해볼 수 있을까 그러면 예산도 조금 들어갈 거 아니에요? 처음부터 시행을 했으면. 그런데 나중에 이렇게 하다 보니까 다시 어디를 부숴야 되는 거고 다시 예산이 재투자되는 거고 이런 거여서 이런 부분에서 심히 염려가 되는 부분이 있어서 질의를 드렸고요.
  그다음에 상상으로 크는 예술교육도시 전주 있어요. 서학동 예술복합문화센터 이것에 대해서 잠시 설명 좀 듣고 싶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여기는 예술전문도서관을 저희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학동 마을 내에.

이남숙 위원   서학동 마을 내에 예술전문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신가 봐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러면 이것에 대한 계획서는 있으시겠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현재까지는 부지에 대해서 매입 절차를 진행 중에 있고요. 여기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앞으로 예술전문도서관을 만들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해서 이 공간을 어떻게 꾸며갈까 이것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이남숙 위원   서학동에 주차장 부지 마련하기 위해서 여러 군데 부지를 선정하고 있고 마련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저는 그것인 거죠.
  그러면 예술전문도서관 땅을 10평 살 것을 주차장 하는 곳에 거기 주차장 10평이면 그곳에 20평을 사서 건립도 하고 주차장도 되고 이렇게 하면 서로 유기적인 관계가 돼서 좋지 않을까 해서 말씀드린 거거든요. 이것도 한번 주차장 부지 한다고 하는 부분이 있으니까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김남규 위원   위원장님, 출석 안 한 과장 누구인지 알고 있어요? 나 쭉 한번 가서 봤어요. 위원장님 직제 한번 봤어요? 한번 보고 말해 주세요.
  국장님, 출석을 하지 않은 과장이 있네요. 아까 그 말했어요? 관광TF는 아니에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거기는 직제가 7월 1일부로 승인이 돼서······.

김남규 위원   7월 1일부로······.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그래서 현재 거기는······.

김남규 위원   그런데 업무보고서 1쪽에는 관광거점도시추진단.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사무는 지금 분장이 되어 있고요. 그 일을 하는 담당······.

김남규 위원   그럼 언제부터 돼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현재 공모를 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런데 업무보고서에는 관광거점도시추진단이 다 있는데 오늘 그러면 이것은 국장님한테 질의하면 되는 건가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국장하고 관광산업과장이 같이······.

김남규 위원   관광산업과장이 아니지.
  왜 그러냐면 며칠 전에 안동에서도 오고 그런 것도 있고 스마트폰 관광토론회 이것도 있고.
  (자료를 들어 보이며)
  그리고 용역 3억짜리 하는 국도관광 거기도 거기잖아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관광거점도시에서 그것도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그분이 안 와서.
  7월 며칠 부로 직제가 법적으로 용인된다고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7월 1일입니다.

김남규 위원   오늘이 7월 며칠이에요? 그럼 와도 되잖아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사람은 지금 공모 중에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김남규 위원   정명희 단장님이 아니세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현재는 기획예산과 소속입니다.

김남규 위원   내가 그래서 어제 한승진 위원님한테도 조직개편이 되었냐고 어제 애프터 타임에 물어봤어요. 그래서 안 와서 혹시 그런 것이 있으면 분명히 말을 했었어야 한다. 전체 위원이 알고 있어야 하는데 업무보고서에는 있는데 없기 때문에 제가 확인을 했던 것입니다.
  저는 쪽별로 하겠습니다.
  대사습청 송영진 위원, 김윤철 위원이 말을 했습니다.
  이게 판소리청인지 대사습청인지? 언어에 대한 개념부터 하자. 대사습은 1975년도에 손주항 의원이 부활시켰어요, 중간에 일제시대 때부터 어느 때 중단되었다가. 조선후기부터 있던 것을 손주항 국회의원이 저한테 말했어요. 그래 가지고 세운 데가 어디냐? 현재 덕진에 있는 도립미술관이에요. 그런데 "대사습청으로 하지 왜 도립미술관으로 했어요?" 물어보니까 뭐라고 말했냐면 "대사습청으로 하면 예산 지원을 안 해 준다. 도립으로 해야만 된다." 그 말을 들어서 그게 대사습청이었던 거예요. 그래서 도립국악원으로 이름을 바꿨어요.
  대사습과 판소리는 다르죠? 습은 활을 쏘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소리문화관에서 활을 쏠 수 있겠어요? 나는 그래서 도대체 공간에 대한 개념이 이해가 안 가. 천향정이 떠올랐었어요. 전주부윤과 고종 후기에 통인청에서 아까 김윤철 위원님이 말한 대로 기록에 다 남아 있어요.
  그런데 대사습이라는 것이 뭐예요? 활쏘기대회를 하고 서예대회하고 소리도 하고 한 다섯 가지 장르가 있어요. 그런데 여기서는 판소리청이라고 하면 이해가 가. 그런데 대사습은 활을 쏘고 하는데 이게 대사습이 될 수 있을까? 공간에 대한 이해가 안 가요.
  그리고 지금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문화유산이 두 개가 있을 거예요. 하나는 동학기념 맞죠? 오재수 과장님.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김남규 위원   지금 그것도 ing 중에 있죠?
  그리고 새로 시작할 것이 대사습이죠. 맞죠? 판소리가 세계문화유산이니까 당연히 대사습도 세계문화유산이 되어야죠. 그것 용역을 해서 하고 있어요? 대사습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살짝 나오길래 나도 물어보는 거예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아뇨, 그것은 아직 아니고요. 지금 이것은 무형문화 등재를 궁극적으로 목표를 하고 있다 그렇게 말씀드린 겁니다.

김남규 위원   그래서 제가 여기서 답변을 못 할지는 모르지만 대사습과 판소리청에 대해서 이해도를 다시 전문가들한테 모여서 이름을 판소리청으로 해야 할지 대사습으로 해야 할지는 공간과 세계문화유산과 이런 것이 다 다르다. 또 운영 주체도 다를 수 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실수가 아니라 짧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영동군의 난계단, 남도소리울림터, 부여 국악 여기하고는 달라요. 대사습은 고종임금이 대원군 때부터 시작해서 왕에서 아까 기록에도 나와 있어요. 국가에서 한 거예요.
  그런데 왜 우리가 쪼그라들었냐? 전라남도, 호남 자꾸 전라북도를 먹어대게 하니까 축소된 거예요. 대통령상이 하나 있었던 것도 대사습뿐이 없었어요.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이 있으면서 남도에 하나 뺏겼고 남도 쪽으로 대통령상이 두 개 가면서 대사습이 쪼그라든 기원이 있어요.
  그래서 대사습은 다시 한번 판소리청인지 대사습인지 언어에 대한 구분을 해서 저희 업무보고 때 다음에 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서배원 과장께서 답변해 주십시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일단 전국적으로 전주대사습이 굉장히 유명하고 또 전주대사습은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고 전승해야 된다 이런 것에 대해서는 위원님이나 저희 집행부 다 공감하는 사항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니까 나는 소리문화관을 판소리청이라고 하는 것은 이해가 가요. 대사습이라고 하는 것은 나중에 활쏘기를 하고 천향정이 이기동 위원 지역구에 있어요. 그게 대사습의 한 분야로 빠져나갔던 거예요. 전주부윤에 동짓달에 소리를 하고 또 여름에는 이렇게 되고 그래서 권역이 넓었는데 그게 대사습이라 이거지.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러니까 공간적인 개념으로 보면 예를 들면 대사습청이 있는데 그 안에 활쏘기 공간까지 다 넣을 수 있느냐, 아니면 옆에 천향정에서 할 수 있느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여겨집니다.

김남규 위원   왜냐하면 다른 관광객이 와서도 전주도 문화도시이기 때문에 대사습이 차지하는 것이 국가적 행사였었다 이거지. 그러면 전주가 전통문화 중심도시이고 관광거점도시가 된다고 했을 때 국가적 사업으로 이것을 올려서 여기서 시작했지만 예산을 크게 따와 가지고 도립국악원 있는 데에다가 대사습청을 소리문화전당이든지 거기에다가 크게 하나 만드는 그 계기로 삼자 이거죠, 제 얘기는 고리를 걸기 위한. 알죠?
  그래서 우리는 소리에 관련된 것들이 많이 있어요. 도립국악원, 소리문화의 전당, 소리청, 소리문화관.
  대사습은 또 다른 장르기 때문에 용어를 잘 쓰자. 쓴다고 한다면 시작은 이렇게 했지만 역사성이 있으니까 국비를 큰 것을 따오자. 그렇게 말씀을 권고드리는 거예요.
  국장님, 제 얘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름을 좁게 써서 그래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대사습청 하면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의미가 국가적인 거고 그 유래를 보더라도 판소리를 가장 대표하는 거고 판소리하고 대사습청은 그 안에서 진행되는 내용들이 말씀하신 대로 습이 있기 때문에 분명히 의미가 다르다고 봅니다.
  의미가 다르다고 보기 때문에 이 부분은 공간적인 범위로 보면 과연 이게 대사습청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냐라고 하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김남규 위원   예, 그것이 의문이 들어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이 부분은 공간의 문제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더 논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여기서는 습이라고 했을 때 연습하는 기능도 있지만 조선 후기에서부터 지금까지 아카이브 기능까지 있습니다. 뮤지엄 기능도 있어요. 그래야 국가기관으로서 승격해서 전통문화 중심도시의 핵심사업은 아니지만 무형문화사업의 핵심으로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말씀을 낸 것입니다.
  두 번째 질의를 하겠습니다.
  시립미술관 8쪽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는 요구해서 다 봤습니다.
  6월 26일 자문회의를 했는데 시장실에서 했어요. 김선옥 계장님께서 자료 줘서 했어요.
  그러면 예산에 대해서 순수한 500억 예산이 추계되고 있는데 국비나 도비는 딸 계획이 없는가 이것을 묻고 싶어요. 예산을 순수한 시비로만 할 것이냐?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아니, 당연히 국비·도비·시비 다 확보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남규 위원   예, 제가 전문가한테 물어보니까 이제 조금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국비도 확보할 수 있고 도비도 확보할 수 있다.
  도립미술관과 시립미술관이 있었을 때 어떻게 문제가 되냐? 전문가한테 물어보니까 서로 상승작용을 할 수 있으니까 시의원들하고 잘 상의해서 시립미술관은 시립미술관의 역할이 있고 도립미술관은 도립미술관의 역할이 있다 이렇게 말을 했어요.
  그런데 여기에서 자문한 사람들의 전문가라고 하는 여덟 명의 몇 명을 보니까 골목대장들이에요. 조금 유감이었어요.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을 빼놓고는 다 골목대장입니다.
  이흥재 제1회 도립미술관장, 나 이광철은 잘 몰라. 엄혁용 전북대 조각과 교수, 김완순 관장님은 교동아트센터, 김선태 원장님은 전통문화원장, 백승관 회장 몰라요. 곽승호 씨는 근대 건축하는 사람, 토목 하는 사람, 목공이라고 봐야지. 나유미 팔복예술공장 이분들이 왜 전문가일까요? 500억 규모에 맞지 않는 전문가다 이거지······.
  500억 예산은 국가로 말하면 예비타당성을 해야 하고 우리 전주시로 말하면 투융자 심사를 받아야 하고 중기지방재정계획을 받아야 하고 행정위에서 공유재산을 한 이후에 해야 하는데 용역과제를 안 거치고 민간경상보조로 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것은 기본 구상을 저희들이 하였던 거고 미술관은 어떤 규모나 모양으로 건립을 하는 것이 적정하냐 그런 것에 대한 컨설팅을 받은 겁니다.

김남규 위원   제가 아는 체 좀 하겠습니다.
  루브르박물관처럼 갈 것이냐, 오르세미술관처럼 갈 것이냐?
  오르세미술관은 프랑스의 근대 미술로 사실주의와 낭만주의만 모집해 놨어요. 루브르는 메소포타미아에서부터 제국주의 모든 미술품부터 해 가지고 시대 구분을 다 해 놨어요. 그래서 미술사 미술관이에요.
  전주시립미술관은 어디로 갈 것이냐? 그 방향 설정이 제일 중요한 앞머리예요, 기차의 앞머리가 방향을 잡아주듯이. 이것이 설정이 안 된 상태에서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전문가가 이 내용에는 하나도 없어요. 2차 토론회를 보니까 팔복예술공장을 지었던 건축가 황순우 씨부터 미술관의 정책과 미술사와는 관계가 없는 전문가들만 있어요. 깊이 유감입니다.
  깊게 또 안 들어가겠습니다.
  그래서 누가 했냐, 서울 김준기 씨가 했는데 이분은 자문을 해 주다가 다른 데로 떠나버렸어요.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으로요. 그러니까 벌써부터 사람 뽑는 것을 좀 잘못했고 의원들한테 업무보고를 하겠습니다.
  시립미술관 건립 기본 구상 컨설팅 보조금이 5000만 원인데 가나문화재단으로 줬는데 민간경상보조를 이렇게 해야 할 것인가? 500억 정도면 큰 예산이니까 나는 용역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 국비를 확보해야 하고 도를 통과해야 하고 그래서 시비를 부쳤을 때 이 미술관이 왜 그러냐, 전주시립미술관에 대해 미술인들이 아니라 전주시민들의 기대 가치가 커요. 그래서 나는 용역을 했어야 한다고 말씀······.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래서 그 이후 단계에 기본계획 용역이 또 필요한 거고요.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전주 미술사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김남규 위원   예, 하여튼 인정을 하니까 그래서 그렇고 또 하나 제가 며칠 전에 덕진 뮤지엄밸리 조성사업 뮤지엄과 미술관은 제가 설명을 해 드릴게요. 뮤지엄은 박물관 플러스 미술관을 뮤지엄이라고 해요. 그래서 우리가 전주시립미술관도 뮤지엄으로 가야 할지 미술관으로 가야 할지 언어 선택부터 잘해야 돼요.
  그런데 덕진 뮤지엄밸리는 뭐냐, 법원 청사를 두고 말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것에 대해서 전임 국회의원께서 플래카드에 한류박물관 해 가지고 예산 확보했다고 했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거기에 대해서 경과 보고를 하여 주십시오. 업무보고니까······.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법원, 검찰 부지는 현재 국비 확보를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고요. 현재 법원 부지에는 한국문화원형콘텐츠 체험·전시관이라는 국비 확보사업으로 올해 10억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10억이 반영되어 있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반영되어 있어서 현재 문체부에서 타당성 연구조사 용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10억의 확보 예산은 용역비예요, 사업비예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용역비입니다.

김남규 위원   용역비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김남규 위원   그 용역비에 대해서도 업무보고를 10억을 확보했으면 노은영 과장이 국회에서 열심히 해 가지고 된 예산으로 저는 그렇게 알고 있어요. 당연히 국장님, 과장님도 수고했고요. 그래서······.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리고 검찰 부지는 로파크(law park) 조성사업으로 지금······.

김남규 위원   그런 것들이 여기 업무보고서에 들어가 있어야죠. 왜 뮤지엄밸리사업은 업무보고서에 안 들어가 있어요? 새로운 신규사업을 의원들이 보고자 하지 지나간 것 또 보면······.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이것은 국가가 직접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이라······.

김남규 위원   그래도 해야지. 국비 사업은 업무보고서에 안 들어갑니까?
  그래서 앞으로 시립미술관은 본 위원이 5분발언을 통해서 할 테니까 뮤지엄밸리사업에 대해서도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에 대해서 위원장님을 비롯한 새로 오신, 왜? 10억이 용역 사업이니까 어떻게 그 버전이······.
  왜냐하면 송영진 위원 같은 경우는 본인의 지역구이고 덕진구에서는 대표적인 덕진공원과 연계된 상당히 큰 문화벨트사업으로 희망을 걸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은 당연히 업무보고서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좀 해 주십시오.
  또 질의하겠습니다.
  10쪽 손의 도시.
  (자료를 들어 보이며)
  제가 자료는 이렇게 많이 준비했어요.
  이 자료만 한 것이 아니라 20쪽을 다 읽고 와서 했어요. 몇 년도부터 했냐, 2015년도부터 했어요. 벌써 6년이 되었다 이거지 수공예 전주 조성사업 전주형으로,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쪼그라들었냐? 공예품전시관에서 공예 작가들 전시하는 정도로 했고 전통문화의전당에서 수공예 아카데미 하는 정도로 그냥 축소되고 있어요.
  그런데 돌아가신 박원순 시장이 저하고 송영진 위원한테 이런 말을 했어요. 서울시청사를 방문했을 때 이기동 위원도 있었어요. 뭐라고 말했냐? 전주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민선 7기 들어와서 수제의 도시인 것 같다. 참 칭찬한다는 것을 당원 교육에서도 그렇게 말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전주가 한옥마을이나 문화관광 거점 도시도 있지만 전주에는 문화·예술 재능인들이 많아요. 그래서 손의 도시 전주사업을 아주 잘할 수 있는데 지금 진행 상태는 상당히 6년 차 해 놓고는 가지가 늘어나지 않고 뿌리만 깊어지고 있다.
  그래서 어떻게 진행될 것이냐? 내가 예산별 2017년 6000만 원, 2018년 8000만 원, 그 이후에 계속하다가 전통문화전당으로 갔어요. 내가 연도별로 예산 들어간 것을 다 보면서 얘기를 해 드리는 거예요. 그리고 용역 세우는 것도 있고요. 그래서 이것이 어떻게 더······.
  그런데 아까 송영진 위원이 말했듯이 맘카페 우유 배달원, 학습지를 에코시티 세병호에서 그렇게 하고 있고 기지제나 호반베르디움아파트에서 그렇게 하고 있죠. 그런데 이 사업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해서 과장님께서 말씀을 해 주십시오, 확장형을.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손의 도시 전주사업은 처음부터 의욕적으로 진행했던 사업이고 현재도 그렇습니다. 지금 매년 6억에서 10억 정도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고 사업 내용도 역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생활 속 공예문화 확산이라든지 전주 수공예 종합 플랫폼 운영이라든지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색다른 사업이 있다면 전주가 일본 가나자와의 직인대학처럼 현재 공예장인학교 설립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지금 보고서에도 있는데요. 그렇게 해서 수공예인들을 전문인력으로 저희들이 직접 양성하는 사업도 진행을 한번 해 보려고 합니다.
  어쨌든 위원님이 지적하신 내용들 분야를 조금 다변화하고 또 사업을 넓혀 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해 가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장인학교 설립을 위한 컨설팅 중에서 어떤 분야인가? 일본 가나자와 직인대학은 석공예가 들어가 있고요. 목조가 들어가 있고 다다미 짚풀이 들어가 있고 다섯 가지 항목이 있는데 우리는 무엇무엇이 들어가는가에 대해서 얘기해 주십시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공예를 크게 말씀하신 바는 한 일곱 가지가 있는데.

김남규 위원   그래도 일곱 개 분야를 말해 주십시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를 들면 목공, 유리공, 옻칠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저희들은 무형문화재 선생님들하고 이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무형문화재 선생님들이 활동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까 합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이게 온브랜드 사업과 연계가 될 수 있을까요? 있어야겠다 그런 의사를 가지고 있어요.
  왜냐하면 이게 일본의 직인대학에 가보니까 석조는 바로 정원 조성할 때 쓰고 있고 다다미는 주거문화가 그렇게 되어 있으니까 계속 쓰고 있고 목공은 이 학교를 나와야만 문화재 수리에 참여를 하더라고요. 제가 직인대학에 가서 자세하게 물어봤어요.
  그러니까 이런 분들이 직접 온브랜드 사업화해서 일거리로 연계가 되어야 한다 이런 것이죠. 맞죠, 과장님? 그렇게 해 주실 겁니까?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전주시가 지금 수공예를 하는 층들이 예술가가 하는 경우가 있고 장인들이 있고 플리마켓 하는 사람들이 있고 아카데미 수준을 뛰어넘는 샵을 내서 서학예술촌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있어요. 층이 한 5개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맞습니까? 과장님.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구분을 한다고 보면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렇게 되죠? 그런데 또 하나는 플리마켓과 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 중에 생계형들이 있어요. 플리마켓 플러스 손의 도시와 약간 융합형으로 하는 분들, 이름을 밝혔습니다. 경기전 앞에서 한 10년 하다가 최근 3년은 전동성당에서 한다는 권금희 선생님한테 민원이 들어왔어요.
  "우리 10년 동안 생계형으로 했는데 이제는 못 하게 한다." 담당 부서는 한옥마을사업소입니다. 그런데 이게 손의 도시하고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문화정책과에서 이 사람들을 키우더라도 장소에 대한 확보라든지 플리마켓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없으면 이게 안 되더라고요.
  제가 세병호나 엽순공원 하는 것을 가서 보니까 문화 5일 장터처럼 장소의 고정성이 있어야 돼요. 그래서 그 대안으로 나는 덕진공원을 생각했었어요. 경기전은 하도 사람이 많이 와서 번거롭다고 한다면 덕진공원이라도 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관련 부서와 협조할 의향은 있습니까?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협조해서 깊이 있게 검토해 보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래서 문화장터 민원에 대해서도 손의 도시와 한옥마을사업소가 협력해서 공예인들이 위축되지 않고 장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손의 도시는 마치고요.
  그다음에 예술교육도시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15쪽입니다.
  자료는 국제예술교육 전주포럼 성과에 대해서 제1회 예술교육 국제포럼을 했어요. 19년도 11월 5일에 팔복예술공장에서 선포식을 가졌죠. 그다음에 이 후속작을 했는데 이 의의는 무엇입니까? 예술교육 국제포럼을 하고 후속으로 앞으로 이어질 사업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위원님 잘 아시다시피 예술교육을 저희가 처음으로 도입하고 진행한 것은 유럽에서도 이런 것들이 한 10여 년 전부터 진행됐던 사업들이고 벨기에라든지 선진국들에서 예술교육 하는 내용들을 저희가 벤치마킹하고자 이렇게 진행했던 거고요.
  지난해 저희가 예술교육 국제포럼을 했고 올해도 하려고 했습니다만 현재 코로나 사태 때문에 저희가 국제적인 포럼은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올해는 국내적으로 할 예정인데 그렇지만 지난해 저희하고 인연을 맺었던 벨기에의 ABC센터의 게르하르트 이분과는 지금도 계속 지속적으로 교류를 하고 있고요. 예술교육 관련 종사자 워크숍도 10월 중에 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당시 호주 아트플레이에서 활동했던 아트디렉터하고 같이 저희가 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10월 워크숍에서 핀란드에 있던 단 헨릭슨이 작년에 왔었던 분입니다. 그분 사례 발표와 벤치마킹도 현재 준비 중에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하여튼 수고하셨어요.
  호주까지 연수를 갔다 오면 이 사람들 초청해서 이렇게 한 것이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김남규 위원   만찬장에 간 내빈을 보니까 저희 문화경제위원들은 얼마 없어요. 유감이에요. 곽승호라는 미술관 했던 서학예술촌장, 김성균이라는 커피숍 하는 사람, 통역자, 그리고 다 관료들이고 CBS 이균형, 황순우는 항상 있고 왜 이런데 우리 시의원이라도 해서 우리 시의원 국제 교육 좀 시켜주지 나 명단 보고 얘기하는 거예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지난해요?

김남규 위원   예, 2019년도. 만찬장에 온 사람 명단까지 다 받았어요.
  앞으로 신규사업이 됐을 때는 의원들도 그런 행사에 참석하고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알아야만 우리가 업무 협조를 할 수 있지 행사 따로 의회에 보고 따로 이렇게 하지 말자 이거지. 의회와 행정도 거버넌스 하자 이게 제 요지예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유념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앞으로 과장님 부서에서 일어나는 국제행사만은 꼭 의원들을 전체 초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것은 국제행사잖아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해가 가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김남규 위원   수없이 통행료까지 주고 번역료까지 주고 하면서 국제행사에 시의원들 참석을 안 시킨다는 것은 그렇죠.
  그러면 옆자리에서 들어요. 우리 관광과장도 마찬가지예요. 며칠 전에 관광거점도시 하면서 다섯 개 도시가 모였죠. 안동, 강릉, 전주 또 어디 어디 모였죠?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부산시입니다.

김남규 위원   왜 시의원들은 초청 안 했어요? 관광거점도시 중요한 행사예요.
  예산만 패싱 하면 시의원들이 됩니까? 예산이 어떻게 물처럼 흐르는가 이것을 보는 것이 업무보고의 첫 단추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문화부에서 거점도시들을 돌아가면서 워크숍도 주체가 문화부이다 보니까 그런 점도 있었는데요.

김남규 위원   문화도시가 되더라도······.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간과를 한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김남규 위원   예, 알았습니다. 인정을 했으니까 그것은 패싱 합니다.
  저는 예술교육도시에 대해서 추가 발언을 하겠습니다.
  최근에 호남오페라단 단장으로부터 식사를 하면서 들은 얘기가 있어요. 외국에서 성악을 공부하고 첼로나 바이올린을 공부한 사람들이 경상도나 부산 가서 노가다를 한대요. 이 말은 심각한 얘기죠.
  재난기본소득이 주어지고 있는데 가장 힘든 것이 첫째는 여행사, 두 번째는 문화예술인들, 글쓰기 하는 사람들, 작곡가. 그래서 문화예술인을 공적 예산을 들여서 재난기본소득처럼 예산을 편성해서 일시적으로 사진가가 됐든 그림 그리는 사람한테는 작품을 사주든지 이런 순환체계 아니면 공공예술인들이 다 굶어 죽게 생겼고 예술이 싹 뿌리째 뽑히게 생겼다. 이것에 대해서 과장님께서는 예술교육도시에서 정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래요. 왜, 연계할 때······.
  음악 분야도 마찬가지예요. 시립합창단을 하는 사람들은 아주 행복한 사람들이에요. 거기에 못 들어가고 노가다 한다는 사람들이 많아요. 미술가들은 돈을 못 버니까 디자이너도 아니고 목공소 가서 실내대자인을 하고 있어요. 이게 문화예술인들의 배고픈 현실이에요. 이것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 부분 깊이 공감하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예술인복지팀을 만든 것도 그러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시스템을 저희들이 만들려고 준비 중에 있고요. 저희가 조만간에 종합대책을 마련해서 예술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그런 체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문화재단이 할 일 중의 하나가 예술인들의 복지예요. 이것은 시에서는 정책이고 문화재단에서 이런 일들을 해야죠. 맞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맞습니다.

김남규 위원   최근에 완주문화재단에서는 그런 것을 활발하게 하고 있어요. 방송에서 완주문화재단과 전주문화재단을 비교해서 한 거예요. 완주문화재단은 업무의 진행이 60%인데 전주문화재단은 지금 30%뿐이 안 돼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래서 저희가 종합대책 세울 때 전주시가 할 일, 재단이 할 일, 그리고 앞으로 새로 오시게 될 대표님이 선정되면 그분하고도 충분히 소통해 가지고 재단에서 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인력 배치라든지 이런 것도 요청할 예정입니다.

김남규 위원   재단의 직원들이 32명이래요. 그런데 이런 일을 하나도 않고 있어요. 왜, 기존 사업의 매너리즘에 쌓여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과장님께 업무보고 시간에 정식으로 요청하려고요. 전주에 이런 예술인들이 분야별로 사진은 동호회 성격이니까 사진은 빼고 4년제 대학을 나왔던 어떻든 간에 그 기준을 내 가지고 그림 그리는 작가, 작곡가, 합창, 바이올리니스트 이런 분들을 다 한번 전수조사를 해야 돼요. 작곡가, 글 쓰는 작가들까지 이분들이 고사하면 전주는 예술도시라는 표명은 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래서 저희가 예술인 실태조사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것은 잘했습니다. 실태조사를 해서 이분들에게 어떻게 지원책을, 작가에게는 그림을 사줘야 할 사람이 있고 글을 쓰면 창작지원금을 줘야 할 예가 있고 문예진흥자금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이것을 재난기본소득처럼 일정 정도 문화예술 복지기금을 만들든지 해서 수시로 쓰고 갚게 할 수 있도록 이런 사업을 펴줘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돈도 쉽게 하고 쉽게 뺄 수 있도록 민간경상 보조같이 까다로우면 이분들이 또 안 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맞습니다. 그 점 깊이 공감합니다.

김남규 위원   깊이 공감하죠?
  그리고 영상위원회가 정진욱 씨하고 영화촬영소가 과장님 소관이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맞습니다.

김남규 위원   올해는 로케이션이 얼마나 됐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한 40여 편 지금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타 도시에 비해서 의외로 많이 되고 있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런데 이것을 홍보를 왜 안 하냐고 했더니 제작사 쪽에서 안 하려고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런 요청이 많이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실제로는 많이 하고 있는데 그렇지만 우리 내부로 의회 보고서에는 영상 산업에 대해서 전혀 업무보고조차도 없어요, 이 책에 한 쪽도.
  그게 위원장 지역구던가요, 맞죠?

○위원장 김승섭   예, 맞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리고 이번에 이상직 의원이 거기에다가 공약을 걸었죠. 이미숙 부의장이 또 5분발언인가 했었고요.
  그래서 촬영소 쪽에 대해서 왜 제가 이 말을 하냐면 김현숙 새만금청장님을 만나니까 새만금의 땅이 넓다 보니까 군산, 익산, 부안에서 영화촬영지를 하겠다고 타 도시에 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전주가 이제까지 모든 로케이션의 선점 지역을 했다가 타 지자체하고 경쟁 관계로 될까 봐 그래서 인프라를 어떻게 깔아줘야 할지 이런 고민들이 드는데 새만금의 영화세트장 이것과 전주영화촬영소를 비교하면서 과장님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야외종합촬영소가 있는 상림동 일대를 현재 국회의원님께서 크게 전라우드라는 타이틀로 지금 공약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내부적으로는 보좌관들하고 이 사업 내용에 대해서 서로 소통하고 있고요. 어느 정도 확정이 된다고 보면 국비 확보를 위해서 더 노력하고 또 이 공간이 현재로서는 영화촬영소가 외부에서 찾아와서 관람하거나 관광할 수 있는 여건은 되지는 않지만 이런 분야까지 앞으로 공간을 넓혀서 인프라를 좀 넣어서 복합 랜드화 해서 관광지 하는 것도 깊이 있게 검토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민간위탁부서는 어디에서 총체적으로 담당을 해요? 한옥마을사업소하고 문화유산과에서 하지만 총체적으로는 과장님이 하는 것 아니에요? 위탁을 공모하고 하는 것을 말하는 거예요. 공모하고 준비하고 이런 것······.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제가 총괄적으로 이따 오후에 한옥마을 시설들에 대한 민간위탁 내용들에 대해서 간담회 때 진행할 예정인데요.

김남규 위원   간담회가 있고만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간담회 때 그 내용들을 설명드릴 예정에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왜 그러냐면 지난번에 민간위탁이 박화성 과장님 있을 때 역사박물관을 딜레이를 시켜줬잖아요. 민간위탁의 시기가 언제쯤 도래가 돼요? 종료 기간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올해 말까지로 되어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올해 말까지잖아요. 그러니까 위원들한테 이것이 중요한 문제거든요.
  민간위탁시설이 3년이 되는 것이니까 저희가 현역으로 있을 때 그리고 이게 딱 선거 시기에 걸려, 제가 오랫동안 해 보니까. 그러니까 올해 민간위탁을 잘해야 하기 때문에 위원들에게도 보고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민간위탁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서울역사박물관부터 다 갔다가 이게 서울역사박물관 갔다 온,
  (자료를 들어 보이며)
  안 갔다 왔으면 거시기할 것 같아서 서울역사박물관 자료를 전주역사박물관하고 비교하려고요. 전주역사박물관 자료 요구 다 했습니다. 나머지 민간위탁시설 자료 요구 다 했습니다. 신문에 나온 거 스크랩 다 해 놨어요. 왜? 의원이 알고 있어야 공무원이 나를 눈먼 봉사로 안 보니까 또 슬쩍 넘어갈지 몰라서 업무의 연속성 때문에 제가 이 말을 하는 거예요.
  지난 과장이 한 업적이 훌륭했기 때문에 차기 과장님도 그 업무의 연속성을 가져야지 과장이 바뀌면서 업무가 다 흐트러지면 위탁을 받는 자들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업무의 연속성 때문에 그런 것이니까.
  오후에 간담회가 있다고 하니까 이상으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윤자 위원님.

이윤자 위원   반갑습니다.
  후반기에 문화경제위원회를 와서 보니까 복지환경위원회보다 훨씬 화려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기대가 큽니다.
  저는 독립영화의집 건립에 대해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현재 옥토주차장에다 건립하는 거잖아요. 부지 매입도 267억이 들어갔는데 송천동 부지와 맞바꿨는데도 이렇게 많이 들어간 거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이게 추가로 들어가는 돈이 아니라 그 부지가를 이야기한 거고 송천동 부지와 교환해서 시비가 들어가는 돈은 차액만 들어갑니다.

이윤자 위원   이게 267억이 아니고 차액만 들어가는 거예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차액만 들어갑니다.

이윤자 위원   그렇게 해서 이 금액이 나온 거예요?
  그리고 영상산업과 영상문화, 야외 다목적광장 이렇게 해서 짓는데 9월에 매입해서 착공할 계획이네요.
  그러면 아까 우리 김남규 위원님께서 얘기한 것처럼 상림동 영화촬영소 있죠. 거기를 전주우드로 만든다고 했잖아요. 거기하고 여기하고 간단하게 비교해서 한번 설명해 주세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저희도 영화영상입니다. 그러니까 사업 내용이 이쪽은 영화 쪽이 조금 가깝다고 보고요.

이윤자 위원   영상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러니까 한마디로 얘기하면 독립영화의집은 전주가 전국적으로 대안영화, 독립영화의 성지로 알려져 있고 전주국제영화제가 그것을 모토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데 많은 독립영화인이 상업영화에 밀려서 상영작을 개봉할 수 없는 상황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역할을 독립영화의집이 독립영화인들의 작품들도 걸어주는 산파 역할을 하는 거고 또 예술영화 이런 것들을 상영할 수 있게 해 드리고 영화인들의 수준을 올려주는 교육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상림동에 있는 곳은 전국의 많은 감독들이 영화촬영지를 찾는데 예를 들면 실내스튜디오나 실외스튜디오가 없는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시대적인 상황을 촬영할 때 그러한 세트장이 준비되어 있는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윤자 위원   그러면 전주우드로 키운다면 앞으로 계획을 거기는 더 확장할 건가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러니까 상림동에 있는 공간에 대해서 현재는 앞서 말씀드렸지만 관람을 하거나 관광을 할 수 있는 여건은 안 됩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국비나 이런 것들이 도움이 된다면 주변 부지 또는 기존에 있는 야외촬영소 부지를 활용해서 거기에 볼거리나 체험거리를 넣어서 관광할 수 있고 사람이 찾아올 수 있는 그런 곳으로 바꿔 나가겠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윤자 위원   예, 국비가 확보되면 앞으로 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얘기시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맞습니다.

이윤자 위원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이기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동 위원   좋은 말씀들 많이 해 주셔서 거의 다 정리가 된 것 같은데요. 간단하게 하나만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시간이 업무보고 시간인데 어떻게 보면 업무보고 하는 내용들이 2020년도에 어느 정도 사업 계획이 승인된 것 중에 중요한 부분들을 업무보고 해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돼요. 그렇게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어때요?
  문제점은 뭐냐면 대사습청이나 미술관이나 이런 내용들은 2020년도의 사업 계획이 없었어요. 그렇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대사습청은 있었고요. 미술관은 없었습니다.

이기동 위원   2020년도 예산에 이 예산이 들어가 있나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산은 없습니다.

이기동 위원   예산에는 없었기 때문에 대사습청 얘기는 어떻게 보면 처음 들어보는 것 같기도 해요. 작년 말에 대사습대회를 끝내놓고 조직위원회에서 주제 발표를 하면서 대사습청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의원들 간에는 얘기가 처음 거론되는 거죠. 그렇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연초 업무보고 때 보고를 드렸었습니다.

이기동 위원   업무보고 때 있었나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이기동 위원   그러면 내가 잘못 들은 것 같고요.
  그리고 예산 부분들도 정확히 편성이 안 되어 있던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이것은 시설비 리모델링하기 위해서······.

이기동 위원   리모델링이지 대사습청으로 가기 위한 리모델링이다 이런 것은 없었죠. 그런 부분들을 명확히 한번 구분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런 얘기고요.
  시립미술관도 자체적으로 500억이라는 예산들이 어디에도 편성되어 있는 것이 없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맞습니다.

이기동 위원   이런 부분들을 업무보고 시간대에 명확히 확정된 것처럼 올라온 것 자체가 조금 잘못되었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 거죠. 만약에 하고 싶다고 하면 이것을 '사업비(예정)' 이렇게 써 준다든가 표기를 명확히 해서 이 사업은 지금 계획 중이다 이런 것들을 얘기해 줄 필요성이 있는 거고 만약에 이것을 하고 싶다고 하면 간담회를 통해서 이런 식으로 업무보고가 되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업무보고 절차에 관련돼서 명확히 해 주셨으면 좋겠고 저 나름대로도 상당히 많은 시간들을 문화경제에 있었는데 많이 아쉬웠던 부분들이 뭐였냐면 상당한 사업들을 장기적으로 계속해 나가죠.
  손의 도시 가지고 얘기하는 건데 손의 도시 같은 경우도 한 5년, 6년, 7년 이 정도 계속적으로 해 나가고 있는데 해 나가면서 여기에 대한 결과물이 하나도 만들어져 나가는 모습들이 안 보이는 거 자체가 저는 굉장히 아쉽거든요.
  그래서 손의 도시의 금후계획도 쭉 보면 공예품전시관 소식지 발간, 마케팅, 워크숍 해서 5억이라는 돈이 그냥 휘발성으로 날아가 버린다는 거죠. 이런 부분들이 너무 아쉬워요. 뭔가 하나를 이룩해 나갈 수 있는 사업을 계획하고 뭔가 하나씩 하나씩 덧붙여 가서 다음 과에서도 나오지만 대표관광지 덕진공원 너무나 아쉬워요.
  그래서 손의 도시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어떤 행사 가서 플리마켓을 보면 전부 다 손으로 작은 작품들을 만들어서 전시하고 그것을 육성해 나가는 그런 느낌만 드는 거죠.
  작년에 공예주간을 일주일 동안 했는데 전주시민들이 공예주간을 했는지조차도 모르고 어디에 플래카드 하나 제대로 걸려 있지도 않고 그냥 체험기관 앞에 간단한 마크 정도 하나만 붙어 있었어요.
  그런데 올해도 이렇게 된다고 하면 너무나 아쉽고 그래서 제가 제안한다고 하면 손의 도시 그동안 수공예도시, 핸드메이드시티 이제는 손의 도시라고 했는데 명칭도 일괄적으로 이제 손의 도시로 갔으면 좋겠고, 분야도 아까 일곱 개 분야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일곱 개 분야를 분야별로 전시회를 한다든가 이 분야를 성장화시킬 수 있는 계획을 잡아서 거기에서 분야별로 투자를 해 준다든지 한 해는 목공, 한 해는 유리공, 한 해는 옻칠 이런 식으로 돌려가면서 '이런 것이 있구나.' 시민들이 좀 보고 관광객도 보고 그런 아이템을 잡아갔으면 좋겠다 싶어요. 어떠신지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결과물이 안 보여진다 이런 말씀에 대해서 어쨌든 저희가 반성하고요.
  하지만 저희들이 이 사업을 펼치면서 예를 들면 공예인들이 요구하는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편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수회의 간담회를 거쳐서 공예인들이 필요한 것이 뭐냐 그런 것에 대해서 저희들이 답을 해 주고 있는 사업들이거든요. 그런데 조금 더 장기적으로 봐야 된다는 말씀에는 공감하고 어떤 결과물이 만들어지는 것도 저희들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온브랜드에 이어서 전주만의 공예상품, 또 공예인들을 위한 지원 정책 이런 것들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이 있게 고민해서 만들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기동 위원   그래서 수공예 하시는 분들 개개인의 어떤 의견이나 이것을 들어서 하다 보면 뭔가 정책의 결과물이 나오기가 힘들어요. 그러면 올해는 목공 분야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전시를 할 수 있게끔 공예품, 공예주간에 만들어 주든지 그렇지 않으면 공예주간에 일곱 개 항목들을 거기다 명확하게 누군가 나와서 전주에 이런 장인이 있다는 것을 표현해 주든지 해서 과감하게 적극적으로 대시해 주면 그게 더욱더 빛나는 사업이 되지 않을까, 그러면서 이게 더욱더 산업화가 이루어져 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됩니다. 그렇게 좀 해 주세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한승진 위원님.

한승진 위원   한승진 위원입니다.
  곧 점심시간 되니까 질의 짧게 짧게 넘어가면서 진행하고 가겠습니다.
  문화정책과 문화예술계 비대면·온라인 환경 조성 있잖아요. 이 부분 관련돼서 각 부서별로 코로나19가 발발되기 전에도 기존에 원래 1인 미디어가 다른 부서에서도 얘기가 너무 많이 나오거든요.
  그런데 이런 부분은 국장님이 신경 쓰셔서 시정조정위원회나 간부급들 회의할 때 얘기해서 저는 다른 부서들에서 개별로 1인 미디어 관련돼서 진행하는 게 아니고 각자 잘 얘기하셔 가지고 한 부서에서 통합해서 진행하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저희들이 내부적으로 예를 들면 행정협의회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원하는 단체는 다르더라도 공간에 대해서 그러니까 플랫폼에 대해서는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가겠습니다.

한승진 위원   그리고 뒤에 문화콘텐츠 보면 청년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 있잖아요. 존경하는 이남숙 위원님과 다른 분들이 질의해 주셨는데 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하면 면접을 보는 것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전부 26명이 이번에 공모를 했었고요. 거기에 저희가 심사위원들을 일곱 명 해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한승진 위원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이 진행되는 데 있어서 근거하고 있는 조례가 있나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문화예술진흥 및 예술인 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가 있습니다.

한승진 위원   그 조례에 근거해서 면접 보시는 면접 인원들이 구성된 건가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면접 인원을 조례에 근거해서 하는 것은 아니고요. 면접 위원들은 저희들이 전문가라고 보여지는 청년 예술인들이기 때문에 조금 더 연륜이 있는 예술인들 중심으로 면접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한승진 위원   예, 일단 질의 마무리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할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제가 마무리로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심도 있는 질의를 해 주신 우리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리고요. 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신 우리 국장님, 과장님 고맙습니다.
  한 말씀드리자면 아까도 질의 과정에서 나왔습니다만 우리 위원회에서 알지 못하고 언론부터 나가는 그런 사례가 가끔씩 있습니다. 앞으로 그런 사례가 나온다면 우리 위원회에서 통과할 수 있는 어떤 방법이 굉장히 어려워질 것이라는 말씀을 각 과에 드리겠습니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사전에 위원회 위원님들께 알려주시고 나서 어떤 사업이 진행돼도 되어야지 알지 못한 게 언론부터 흘리고 나서 나중에 안다면 이것은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문화정책과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그리고 중식 시간이 되었으므로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서 오후 2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52분 회의중지)
(14시01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승섭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오전에 이어서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및 청취를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관광산업과와 관광거점도시추진단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김남규 위원   17쪽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조성사업 관광산업과에 말씀 올리겠습니다.
  전라북도 대표관광지로 전주시가 신청해서 2020년도에서 2024년도까지 5개년 계획이 됐죠?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2차 연도가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1차 연도도 5개년 계획이었죠?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매년 10억씩 줬죠? 그래서 50억이었죠?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사업 계획에 따라서 다른데요. 총규모는 도비 50억 맞습니다.

김남규 위원   저는 덕진공원 명소화 사업을 했었어요. 그리고 동료 위원인 송영진 위원과 함께 덕진공원, 건지산을 자주 걸었어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요. 의도적으로 초선 의원님들 길들이기 좀 하려고. 그래 가지고 거기에서 이런저런 설명을 많이 했어요. 혼자 의원 생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주시 출향 행사를 상대로 해서 가장 인상에 남는 지역이 완산구는 한벽루였고 덕진구는 덕진공원이었어요. 정상택 과장님은 그 옆에 학교를 나오셨으니까 알겠지만 결혼식 피로연이 부족했던 시절 거기서 다 사진 한 장 찍는 그런 추억의 명소이고 새로운 세대에 맞는 덕진공원이 아니다. 이제 우리는 미래세대를 위한 덕진공원으로 가야 한다.
  그래서 최근 최신현 씨가 연화교를 잘해서 무안의 연꽃공원을 본따 가지고 다리를 낮추고 연꽃을 높여 가지고 자연경관 위주로 연화교를 지금 설계 중에 발주해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근본적으로는 수질 개선이 문제가 되겠죠. 그래야 단오제 때라든지 연꽃축제라든지 여러 예총 행사라든지 기존 행사와······.
  그런데 제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첫째, 덕진공원을 덕진공원 권역으로만 봐야 할 것이냐? 왜 그러냐면 최근 아중공원이 더 뜨고 있어요. 아중공원은 실제 소유주가 농조 소유주예요. 그리고 우리가 인프라를 깔아주고 있죠. 그런데 아중저수지가 뜨는 이유는 물이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데 덕진공원은 물이 없어요. 다 말라버렸으니까 유입수가 없죠, 그것을 탓하는 것은 아니고.
  그래서 권역을 전북대학교도 건지산 둘레길로 해서 꽤 많이 돈을 투자했더라고요. 한번 가보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동물원이 평균 1년이면 100에서 80만 사이, 덕진공원 평균 자유관람객들이 통계에 의하면 80만, 소리문화의 전당, 팔복예술공장까지 건지산, 전북대 권역을 확대해야 하는 것 아니냐, 그 핵심에는 덕진공원이 있고 혹시 거기에 대해서 동의하십니까?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충분히 동의하고요.
  저희가 덕진공원을 대표관광지 사업도 하고 있지만 관광거점도시로 선정이 됐기 때문에 관광거점도시 내 사업에 북부권 한 축의 중심이 덕진공원입니다. 지금 기본계획 수립을 하고 있지만 덕진공원을 중심으로 해서 팔복예술공장까지 연계되는 이런 부분들을 발굴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특히 저는 첫 마중길과 전북대까지 백제로를 연결하는 그 동선을 잘 활용하고 전북대학교 구정문에서 덕진공원까지 그 도로를 활용해서 자전거 여행객들을 활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
  특히 전주시에 젊은 세대들이 카카오자전거를 많이 하다 보니까 눈에 많이 띄어요. 그래서 그렇게 방문의 일번지는 여기를 먼저 찍고 한옥마을 쪽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관광 쪽에서 어떠한 동선을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이런 개념인데 거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십시오.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위원님이 말씀해 주신 대로 코로나19가 관광의 패턴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규모 관광, 생태관광 그중에 한 곳이 MTB, 또 자전거 해서 소규모로 관광지를 안전하게 자전거로 여행하는 그런 추세가 늘고 있습니다. 카카오티바이크는 민간이고요. 우리 시에서도 공영자전거가 있기 때문에 보도에도 났습니다만 꽃싱이라는 명칭을 붙여서 자전거와 관광지를 연계해서 코로나19에 대비한 관광상품이 곧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 부서하고 자전거정책과하고도 어제, 그제도 협의를 했는데요. 자전거를 활용해서 예를 들어서 레일바이크도 6월 하순에 오픈을 했거든요. 그쪽에 공영자전거 주차하는 데를 만들고 또 북부권에 더 확충할 계획으로 있기 때문에 생태관광 쪽으로 관광상품들을 더 개발해서 한옥마을뿐만 아니라 북부권 생태관광 쪽에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방향을 잘 잡아주신 정상택 과장한테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런데 저는 최근 전주천과 덕진공원과 만경강의 생태관광을 자전거를 잘 활용해서 그 중심에 덕진공원의 자전거 플랫폼, 한옥마을도 있을 수도 있고 그래서 그 동선에 따라서 제가 답사를 했는데 좋은 코스였던 것 같아서 과장님도 직접 한번 체험을 했으면 좋겠다.
  덕진공원에 보강해야 할 사업이 있어요. 제가 며칠 전에 여수의 예술랜드를 갔다 왔어요. 한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최근 2019년도에 개장을 했는데 사진을 많이 찍으러 오더라고요.
  요새는 젊은 친구들이 인증샷과 포토존이 보편적인 세대예요. 그런데 덕진공원이 수원에 있는 만석공원과 더불어서 대한민국의 아주 유명한 공원에 해당되는데 최근 침체기를 겪고서 새로운 세대에 맞는 것을 어떻게 엮어야 할까 그래서 제가 생각했던 것은 포토존이었습니다.
  그런데 과장님 부서는 아니고 서배원 과장님 부서에서 온고을예술대전을 미술인들한테 하고 있는데 조각을 하면 거기다 조각작품을 다 갖다 놓았어요. 좋더라고요. 대상 탄 것들을 노송광장 아니면 거기다 갖다 놔요.
  덕진공원 곳곳에 포토존을 잘했으면 좋겠다. 꽃으로 입구나 이런 것은 잘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에서 희귀하고 유명한 것들을 해서 포토존을 잘해 놓는다면 젊은 친구들이 사진 찍고 덕진공원이 자연풍광이 좋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의 예산이 배치되어야 되겠다.
  대표관광지 사업에 그간 조용호 계장님이 너무나 사람 위주로 했어요. 5년간 기록 다 봤어요. 이기동 위원님이랑 제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미 다 했기 때문에 재거론은 하지 않고 콘텐츠 중심을, 프로젝트 중심도 있지만 새로운 것 그래서 여수의 예술랜드를 한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집라인까지 해서 바다 뷰를 활용해서 조각을 했는데 마이더스의 손 앞에서는 줄을 대기하고 있어요. 한 5분에서 10분 걸리더라고요. 워낙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은 못 찍고 왔어요. 입장료는 1만 원, 저도 강동화 의장님이랑 같이 갔다 왔어요. 며칠 전입니다, 의도적으로. 그래서 조각으로 여수의 예술랜드처럼 미디어아트를 하고 입체예술을 해서 결론은 포토존을 했으면 좋겠다.
  세 번째는 해설사 문제입니다.
  한옥마을에는 상주하는 해설사가 있는데 거기에는 한무리회인가 덕진노인복지관에 있는 어르신들 위주로 있는데 그분들도 오랫동안 훌륭한 해설사입니다. 그런데 젊은 분들을 배치해 가지고 타깃을 젊은 층으로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세요. 해설사 부분에 대해서······.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덕진공원의 어르신 해설사분들은 다른 사업을 하면서도 뵈었었고요. 그분들의 경륜이라든가 역사적, 문화적 지식은 정말 굉장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시에서 더욱더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금방도 지적하신 젊은 층의 흡수 부분도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제가 최근에 완주의 오스갤러리, 아원을 갔다 왔어요. 방탄소년단(BTS)이 일주일 동안 머물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전해갑 사장님하고 통화하니까 30만 부를 찍었는데 완전히 절판돼서 구하지를 못했어요.
  그리고 이것은 서울신문이 낸 BTS가 완주의 아원을 갔다 온 사례예요. 전해갑 사장님이 김윤철 위원님 후배인데 내가 만났어요. 어떤 효과가 있냐면 아원이 주말이면 800명을 찍어요. 그런데 유료 입장료가 1만 원이에요. 주중 말고 주말에 제가 직접 찍어보고 오전에 400명 돌파했더라고요.
  어떤 효과가 있냐 물어봤더니 전라북도 사람들은 10%도 안 온대요. 완주 IC가 있어서 다 수도권, 광주, 충청. 그러니까 고급잡지에 이러한 방탄소년단이 왔다 간 효과가 엄청나게 나니까 돈 1만 원 쓰고 커피 1만 원 먹고 사진 찍고 그래서 사회적 거리가 유지가 안 될 정도로 잘해 가지고 내가 사진을 다 찍어놨어요. 그래서 나도 한옥마을이 됐든 남고산성이 됐든 위봉산성과 다 연결되니까 전주에도 이런 대표적인······.
  여수, 목포가 유달산이다 해양관광을 활용해서 포토존을 잘 만들고 있어요. 그래서 감수성이 예민한 젊은 층들에게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전주에도 덕진공원 아니면 한옥마을에 포토존 작업을 해야겠다.
  포토존을 막 퍼 날라요. 방탄소년이 그 효과가 있더라고. 30만 부가 방탄소년 팬들이 다 사가서 절판됐더라고요. 저도 사려고 하는데 절품이 됐어요. 판매 계획도 없고요.
  그래서 제가 덕진공원을 대표관광지로 하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군산에서는 은파유원지를 이렇게 하고 있어요. 전주는 물이 있고 가장 한국적인 정원 조성을 할 수 있는 데가 덕진공원이에요. 그래서 관광 쪽에서 어떻게 덕진공원을 활용할까 이것을 관광추진단과 함께 연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과장님의 마무리 이야기를 좀 듣고 싶습니다.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요즘에 젊은 사람들이 인증샷, 포토존 해서 억지로 사진을 찍기 위해서 여행을 하고 관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군산, 목포 최근에 다 다녀왔는데요. 일단 물의 중요성은 제가 실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덕진공원 못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들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게 되면 독특한 관광지가 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하고 있고요. 거기에 따라서 다른 콘텐츠들을 도입해서 젊은 사람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그런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과장님 부서 19쪽을 한번 봐주시죠.
  서학예술마을 아트로드 참 훌륭한 사업입니다. 5억입니다. 여기가 전동성당에서 남부시장 싸전다리까지 연결한 아주 중요한 도로입니다, 풍남문광장에서 싸전다리까지. 그러니까 관광객들이 한옥마을, 서학예술촌, 전라감영 쪽으로는 핵심지역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전주시가 5억의 예산을 들여서 관광자원화 루트를 만든다 이렇게 됐는데 저는 여기에 대해서 관심이 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서배원 과장님께서 서학예술마을에 아이들을 위한 예술전문도서관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디테일하게 관광객을 흡입할 수 있는 광장 조성에 대해서 과장님께서 업무보고니까 한번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아까 위원님께서도 말씀해 주셨지만 한옥마을을 위시한 전주천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아직 잘 드러나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또한 전주를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한옥마을만 다녀가는 그런 추세도 있고요. 그래서 한옥마을 건너편에 풍남문광장, 한 축은 전라감영, 객리단길, 영화의 거리로 빠지는 추세가 있고요.
  저희는 반대쪽에 남부시장과 전주천과 서학예술마을로 유인할 수 있는 관광 루트를 전주를 찾는 분들한테 제공하고자 풍남문광장에서 싸전다리까지의 보행동선, 보행로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개선하는 것, 그리고 서학예술마을 사업은 싸전다리에서 서학예술마을로 유인하기 위해서는 거기가 너무 답답합니다. 앞에 교대부속 쪽 말씀드리는 건데요. 그쪽을 뭔가 매력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이라고 보시면 되겠고 그 옆에가 아까 문화정책과에서 하는 도서관하고 연계되는 사업입니다.
  그렇게 이어지게 되면 전라감영 쪽도 그렇고 남부시장 쪽도 저희가 크게 보면 한옥마을은 전통문화, 그리고 남부시장은 생활문화, 그리고 서학예술마을은 예술문화, 그리고 남부시장 건너편에 완산도서관이라든가 벙커라든가 그다음에 그쪽은 새로운 역사문화, 녹두장군 그런 쪽까지 해서 그렇게 보면 하나의 관광존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외연 확장 기반사업이 올해 첫해는 그런 쪽에 염두를 두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이 500만 원 사업은 착수됐습니까, 사업비입니까?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아직 착수는 안 됐고요. 관광거점도시 선도사업으로 배정된 사업이 되겠고요. 사업비도 이 정도 배정되어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저는 이 사업에 기대가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자료를 하나 준비했습니다.
  이게 우리 의원님들과 같이 갔던 프라하의 카렐다리예요. 양쪽에 예술인들이 다 있어요. 다 다녀왔으니까 알 거예요. 이게 한 2019년도 9월 20일경에 다녀왔을 거예요. 의원님들 합동연수 갔을 때요. 프라하의 구 시청으로 가는 길에 있거든요. 이 다리가 예술의 다리라고 해요. 이게 카렐다리예요. 남부시장의 싸전다리를 이 정도는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안전상의 그런 것을 고려하면서 인도를 넓혀서 거기서 바이올린도 켜고 여기는 음악 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림 그리는 사람도 의외로 많더라고요. 그때 동유럽 같이 갔다 온 분들은 다 다녀오셨으니까······.
  서학동을 가는 초입의 길목이고 구도심과 외곽도시를 연결하는 아주 중요한 지점이기 때문에 예술가들이 여기서 플리마켓을 하든 그림 전시를 하든 아니면 연주를 하든 카렐다리는 공무원들도 웬만하면 다녀온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그것을 벤치마킹해서 남부시장 싸전다리를 어떻게 할 것이냐? 야간에는 야간 조명을 집어넣는다든지 뭣을 해서 전주천의 생태관광과 청년몰과 연결하고 그래서 야간도 잘 활성화할 수 있고 주간에는 작가들이 플리마켓 해서 아주 고급스러운 거리 갤러리를 만든다든지 해서 아주 기대가 큰 지점이니까 아까 위원님들도 과장님이 말씀 올려주셨듯이 관광거점의 선도사업으로 잘 선택한 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이 일을 잘 마무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리고 관광거점도시추진단 26쪽 3억의 예산인데 기금은 어떤 기금이에요? 국토개발연구원이에요? 기금부터 먼저 얘기해 주세요.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이것은 일반회계 예산이 아니고 관광기금입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이번에 안동, 강릉 어디예요? 다섯 개.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강릉, 안동, 전주, 목포, 광역 지자체는 부산이 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부산이요. 그러면 이것이 되면 우리에게 5년간 돈이 얼마 떨어져요, 총금액이?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당초에는 5년간 국비 500억 지원입니다.

김남규 위원   이것은 앞으로 5년간 전주시의 아주 중요한 핵심사업이죠?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그렇습니다. 국가에서도 관광거점도시를 통해서 외래 관광객들을 확산시킨다는 정책하에 관광 분야에서는 유사 이래 가장 큰 프로젝트가 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런데 안동, 강릉, 전주, 목포, 부산 이렇게 있는데 이 도시들과 확정이 되었으니까 예산을 얼마나? 정권이 바뀌더라도 500억을 다 공히 보내줄 것인데 정권이 유지되면 더 많이 올 것이고······.
  내가 지난 2006년도에 전통문화 중심도시 용역 때 보니까 파생 효과가 더 크더라고요. 500억은 종잣돈이고 이것과 관련해서 도시재생으로 엮어서 돈 200억 따오고 노송천 예산사업 있잖아요. 그것도 전통문화 중심도시의 한 축으로서 도시재생으로 따온 예산이고 그런 예산이 전주시에 많아요. 그러니까 500억 가지고 어떻게 1000억을 만들 것이냐 이게 중요하다 이거지.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옳으신 말씀이고요. 문화부에서도 500억이기는 하지만 두 개로 나눠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본 사업이 500억이고 여기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범부처 연계 협력사업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500억 외에 부처에 제안하는 사업, 해당 관련 부처에 제안을 해서 쉽게 국비 확보를 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고 있고요.
  또 하나는 관광공사라든지 그다음 장에 K-컬처페스티벌처럼 문체부 산하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이 사업과 별도로 관광거점도시에 따로 전에 10억을 지원해 주는 그런 사업, 그래서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500억은 500억이지만 파생되는 관련 부처, 그리고 기관들에서 지원해 주는 그런 사업들도 꽤 많을 것으로 저희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제가 이 질의를 하게 된 핵심은 지금부터입니다.
  국토연구원에 줬는데 용역을 아주 잘해야 한다 이거죠. 그렇기 때문에 500억이 파생 효과로 2000억이 될지 1500억이 될지 이렇게 뛰는데 용역을 참 잘해야 하는데 용역이 깜깜하다 이거지, 계약해 놓고.
  그래서 겨우 8월 중에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와 간담회가 있고 세부 심의를 한다고 되어 있어요. 예전에 전통문화 중심도시 했을 때는 수시보고, 중간보고 발표회를 많이 했어요. 시장실에서, 상임위원회에서 한 네 번을 했어요. 그리고 용역 마무리 단계에서는 수시로 간부회의를 했어요. 최근에 이것 가지고 간부회의나 관광거점도시 직원들 빼고 국장급하고 시장님이랑 배석해서 회의해 본 적 있어요?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전주에서 관광거점도시 워크숍을 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때 말했잖아요. 안동, 강릉, 전주, 목포······.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선정된 도시들 다섯 군데······.

김남규 위원   이것하고는 다르잖아. 그것은 협의체들끼리 협의체를 만들어서 하는 것이고······.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아닙니다. 중요한 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기본계획 수립을 어떻게 해라라는 부분이고요. 그다음에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신 대로 기본계획 수립을 해서 5년간의 플랜, 그리고 사업비 이런 부분이 돼서 이게 9월 국무회의에 상정돼서 이 결과들을 가지고 결국은 결정이 될 것이기 때문에 기본계획 수립이 중요한 만큼 PD 역할을 하고 있는 문화관광연구원이랑 같이해서 그런 부분에서 방향성에 대해서 지시와 논의가 있었고요.
  저희도 기본계획 수립에 의해서 국토연구원하고 실무적으로는 논의를 하고 있고요. 다만 전체적으로 보고회는 없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지금 기본계획이 제일 중요한 만큼 말씀해 주신 대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자료를 들어 보이며)
  5월 19일에 제가 이순자 박사를 만났어요. 이 자료가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기본수립 계획안이에요. 몇 쪽까지 되어 있냐면 13쪽으로 되어 있어요. 이 정도 중요한 500억 사업, 1000억 사업이라면 시장과 국장님들 전체 회의를 두세 번 정도는 했었어야 돼요.
  계약은 몇 월에 했죠?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계약은 4월에 했습니다.

김남규 위원   4월에 했잖아요. 그러면 4, 5, 6 기본 프레임을 전주시에서 국장 간부회의에서 주고 문화경제위원들 현장의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여기에는 지금 국토개발연구원한테 줬기만 줬지 지역 전문가가 전혀 문외한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대안을 마련해 주십시오. 지역 전문가······.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말씀드리면 문화부에서 컨설팅단을 전주에서 할 때 처음으로 만들어져서 조우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역 전문가는 호원대학교 장병권 교수님이 됐고요, 각 지역마다 여섯 분의 분야별로 해서 컨설팅단이 꾸려졌고.

김남규 위원   국토연구원에서 한 명을 원한 거예요? 전통문화 중심도시 했을 때 들어간 사람들이 추진단의 조성위원들이 다 들어가 있어요. 건축·도시계획인 최병석, 문화정책 이종민, 언론 김은정, 홍성덕, 예원대학교 문윤권 제가 다 기억하고 있어요.
  지역 전문가가 들어가 있어야 지역의 사업을 더 확대 생산할 때 필요한 요소가 들어가지 국토연구원은 자기들 용역에서 3억짜리 용역만 수행하면 되는 거예요. 정명희 단장님이 그쪽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잘하겠지만 장병권 호원대학교 교수 잘합니다. 그렇지만 지역의 관광 쪽이지 관광이 관광 하나로 되는 것은 아니에요.
  도시계획, 토목, 공간사업, 문화 콘텐츠, 관광, 여행 이런 것이 다 종합되어서 이렇게 되는 것이지 어디 한 분야 가지고 됩니까?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맞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장병권 교수님은 관광 쪽이고요. 그다음에 건축이라든지 교통이라든가 도시계획 이런 부분이 각 분야에서 컨설팅하시는 분들이 문화부에서 위촉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다섯 개 도시에 골고루 배치를 해서 기본계획 수립하면서 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해서 7월에도 문화관광연구원에서 회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이 얘기만 하고 관광거점도시 기본계획안 수립에 대해서는 정리해야겠네.
  8월 중에 문화경제 간담회 개최할 수 있습니까?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할 수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저는 특히 중요한 것이 우리 국장님들과 시장, 간부들하고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왜냐하면 집행부의 국장님 정도라면 다 전주시에서 30년 이상 순환 보직을 하면서 정보가 가장 많은 분들이고 현실을 가장 많이 아는 분들이에요. 그래서 예산이 어떻게 나온다는 고리를 알아요. 그래서 생태도시국, 교통, 맑은물사업본부 다 들어가서 간부들이 이것을 봐야 해요. 왜, 전주시 5년간의 명운이 달린 사업이기 때문에. 그래서 간부회의를 꼭 거치고 의회를 와야 할 것 같습니다.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렇게 하겠죠? 그래서 그것하고 그다음에 과장님, 이것은 6월 16일에 코로나 이후에 전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토론회, 설명회가 있었죠? 스마트관광협회.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한국스마트관광협회하고 했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것은 어떻게 또 문화관광 거점 도시사업에 접목을 할 거예요? 이것도 중요한 것인데 이때도 시의원들 안 불렀어요. 6월 16일에 풍남관광호텔에서 했는데 왜 이런 중요한 회의에 시의원들은 또, 이게 선거철이었는가? 아까 중요할 때는 시의원들을 요새 안 불러요. '패싱'이라는 단어가 지금 쌓여 있어요. 미술관 그것이 아니에요. 예술인들 국제포럼 작년에 이런 것, 한두 건이 아니에요. 내가 자료 계속 내놓을 참이에요.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죄송하게 생각하고요. 의장님, 부의장님께 말씀······.

김남규 위원   의장, 부의장님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임위가 중요하다고 상임위 업무보고에서 말하잖아요.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겠고요. 다음부터는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정리된 내용을 어떻게 이것을 관광거점에, 왜 그러냐면 이것은 매개체예요, 기구. 콘텐츠는 아니에요. 이해가 가죠? 제가 이해 잘하고 있죠?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김남규 위원   이것을 어떻게 코로나 이후에 SNS를 잘 활용할 것이냐 이것에 대해서 위원님들한테 보고해 주십시오. 업무보고 시간이니까 짧게 말씀해 주십시오.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토론회 때 토론회 겸 조직에서 회원사들이 하는 설명회가 같이 있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코로나19에 비대면, 비접촉 이런 부분이 결국은 스마트관광 쪽으로 맞아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기술적인 부분, 그다음에 관광 통합 플랫폼 구축이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저희도 필요하다고 공감을 하고 있고요.
  이번 달 아니면 8월에 2차 하기로 했습니다. 그때는 위원님들 꼭 모셔서 앞으로 전주가 코로나19에 대비해서 나아갈 관광 방향에 대해서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미리 요구하겠습니다.
  그때는 발제문을 의회에다 일찍 보내주십시오. 의원들이 발제문이나 토론자 정도는 알고 가서 질의응답도 할 수 있어야 하고 왜? 시민을 책임지는 사람이에요. 우리가 민원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상임위 자체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요. 이해가 갔죠?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그렇게 만드는 것도 그 당일에 자료를 받아 가지고 그렇게 제작할 수밖에 없었······.

김남규 위원   예산 줘놓고 왜 미리 의원들한테는 회부를 안 하고 그날에서야 하냐 이거지, 발제자나 패널 위주로 끌려다니냐 이거지. 그럼 조직화 작업이 잘못했다는 업무보고죠.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시정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리고 유튜브 관광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결국은 코로나 이후의 관광은 유튜브를 생산해내는 거 아니에요. 그날도 그런 이야기가 됐었죠?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있었습니다. AI하고 VR, 유튜브······.

김남규 위원   아주 중요한 얘기예요. 그래서 관광거점도시 했을 때 어떻게 유튜브를 활용해서 전주의 문화자원을 세계적으로 많이 알릴 것이냐. 그것은 관광공사와의 관계예요. 그래서 작년에 저랑 비빔밥축제 때문에 관광공사를 다녀왔지만 올해는 국제부서와 협력을 더 많이 해야겠다. 왜? 유튜브로 송신을 해야 하니까. 그래서 인지도, 브랜드 효과라도 더 높여야 되겠다.
  이것에 대해서 원주에 있는 관광공사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대해서 업무보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문화부 산하기관인 한국관광공사하고 거점 도시 된 다섯 개의 도시들 해서 홍보 마케팅에 대해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을 체결하고 서로 협력하기로 했고요.
  말씀해 주신 대로 유튜브든 AI든 VR이든 코로나19로 트렌드 변화에 따른 관광 변화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소중하고 또 그쪽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부분은 공감을 하고요.
  원래는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상반기에 두 차례 정도는 한국관광공사하고 해외 박람회나 이런 부분이 진행됐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그게 하반기로 돌려졌고요. 말씀해 주시는 한국관광공사하고는 협약도 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일이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 기사는 2020년도 5월 21일에 동아일보예요. '코로나 때문에 관광 천국 유럽의 비명' 관광객 수용 현황, 관광 종사자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 이런 것이 다 나와서 저도 업무보고 하려면 공부하고 옵니다.
  이것은 작년도 저희 2차 추경의 예산서입니다. 그래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입니다. 19쪽까지 있는 모든 업무를 다 읽고 왔어요. 왜? 나도 업무보고 때는 과장님한테 다 점검을 해야 하니까. 아트로드부터 다 있어요. 그러니까 이 일을 꼼꼼히 잘해 주시라 이 말을 하는 거예요. 지금 이 계획도 문화경제위원회에 전혀 보고가 안 됐어요.
  여기 보면 위원님들한테 보고를 해야 하는데 한 예를 들게요. 관광거점도시에 대해서 27개 사업이 있어요. 저희 상임위원들이 아무도 모를 거예요, 예결위 때 나왔던 문제이니까. 이것도 다 위원님들한테 사실은 설명을 해 줘야 해요. 거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십시오. 업무보고니까······.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그런데 공식적으로 간담회를 통해서 전체적으로 말씀을 못 드린 것은 죄송합니다. 그런데 그전에 개별적으로 보고를 드린 바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새로운 위원님들이 오셨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래서 관광거점도시는 8월에 저희 상임위에 국토연구원에서 직접 하고 그전에 관광거점도시사업 27개 사업에 대해서는 우리 상임위원장과 상의해 가지고 전체를 다 PT를 해 줘야 할 것 같아요. 위원장님도 약속, 27개 사업이 여기 있습니다. 새로 위원들이 바뀌어서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해 주세요.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윤철 위원님.

김윤철 위원   김윤철 위원입니다.
  보충해서 말씀드리고 한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움직이는 문화박물관 존경하는 김남규 위원님께서 하신 말씀을 잘 귀담아들으셔야 돼요. 행정에서 의회 상임위원회에 갈음해야 할 부분을 오히려 의회에서 행정을 향해서 하소연하는 느낌이 들어요. 조금 안타깝습니다. 국장께서도 그 내용에 대해서는 가슴에 깊이 새겨주시고 앞으로 업무 집행할 때는 그러한 부분들이 여과 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예를 들어서 아까 말씀하신 스마트관광포럼에 관계해서도 물론 본 위원도 회람을 통해서는 봤어요. 진건우 전문위원실 주무관께서 문자를 통해서 보내주긴 보내줬어요. 그러면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생각할 때는 관심 있는 사람은 오려면 오고 안 와도 무방하다는 던져주는 식, 이를테면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업무와 관련된 모든 행사나 업무는 적어도 해당 상임위원회 위원들과는 소통하고 그리고 동반자적 관계 설정을 제대로 해야 되지 않겠냐 그것에 동의하시죠?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동의합니다.

김윤철 위원   그게 부족했다. 모든 것에 예산을 필요로 하고 예산 성립을 위해서 할 때는 발바닥이 불이 나게 한 분 한 분을 귀찮을 정도로 찾아다니면서 설명을 하고 그 시절이 끝나면 꼭 나머지 사람 취급하듯이 그러한 한 단면을 말씀드리는 것 같아요.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앞으로 그러한 사례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해 주시고 곧 그것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행정에서 감히 생각지 못하는 것을 오늘만 봐도 많은 것들을 우리 선배 위원께서 지적해 주시고 제안해 주세요. 그렇죠?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바로 이게 생산적인 행정을 향한 발걸음이라는 얘기예요. 그래서 의회도 있는 거예요. 그러한 내용을 깊이 서로 간에 성찰합시다.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성찰하시고 시간이 없으니까 바로 간략히 질의하겠습니다.
  19쪽에 전주 관광객 외연 확장 기반사업과 관련해서 아중호수 관광자원화 사업 관련해서 본 위원이 전반기 때 5분발언한 내용 갖고 계시죠?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알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지금 11월까지 용역이 완료되나요?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저희가 용역 준비를 하고 있는데 두 가지에서 조금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위원님 5분발언 내용뿐만 아니라 다른 건으로도 소유 주체인 농어촌공사를 수차례 방문을 했습니다. 아중호수 소유주가 농어촌공사이기 때문에 그쪽에서 진행되기 위해서는 거기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김윤철 위원   사용 허가?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허가가 필요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논의를 계속하고는 있습니다만 결국 그쪽에서는 관리 전환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관리 전환이 되기 위해서는 몽리 면적이 없어지거나 아니면 대체 시설을 해 주고 아중호수를 시에서 매입하라는 의견을 한번 주셔서 그러면 "그것을 하는 비용이 어느 정도나 됩니까?" 제가 한번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자세한 파악이나 판단은 그쪽에서 해야 되겠지만 수백억 이상 들 것이다."라는 말씀이 계셨고요.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부분에 있어서 제가 목포라든가 군산이라든가 이런 데 벤치마킹도 다녀왔고요. 그래서 이런 시설을 하기 위해서는 농어촌공사의 허가를 득해야 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이 문제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서 조금 더 큰 틀에서 용역을 구상해야 되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아중호수에 콘텐츠만 집어넣기 위한 소규모 용역보다는 종합적으로 한옥마을과 세계평화의전당, 치명자산, 아중호수, 그리고 지방정원이 조성된 양묘장이라든가 한옥레일바이크 이렇게 동부권의 관광 개발 이런 부분에서까지 크게 봐서 큰 용역을 해야 되지 않는가 그런 부분이 있고요.
  다만 위원님께서도 말씀해 주신 시설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농어촌공사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본 위원이 제안한 사업 내용에 관해서는 후차적인 문제고 아중호수 관광자원화 사업과 관련해서 용역을 일단 우리가 추진하는데 용역 주제를 아까 말씀하신 두 가지로 정돈해서 말씀해 주세요. 한옥마을과 연계해서 콘텐츠 부분하고······.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콘텐츠 부분으로 간다고 하면 소규모 용역으로는 가능하고요. 말씀드린 동부권 그러니까 한옥마을에서부터 지방정원이 조성된 양묘장 그리고 한옥레일바이크, 아중호수 이런 부분까지 관광 개발 측면에서 간다면 대규모 용역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연계 관광을 광역 쪽으로 일단 보신다 그러면 용역비도 현재 예측이 안 되었겠네요?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소규모는 아까 콘텐츠 그런 부분을 하기 위해서는 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큰 틀에서 논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용역비가 크기 때문에······.

김윤철 위원   예, 정리합시다.
  단위적인 인공폭포다, 또는 야간 음악분수대다 이런 것을 위해서는 농어촌공사와 개별적인 협의를 통해서 사용 허가를 득할 줄로 믿고 다만 아까 얼핏 말씀하셨는데 매입 조건 그러한 것들은 사실 소모적인 예산이 아니잖아요. 일단 시 자산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항구적으로는 즉 백년대계를 기약하는 사업 목표라고 봐서는 시민들도 말씀하세요. 꼭 관광 목적이 아니고 시민들의 공간으로 재단장을 하고 시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서는 매입하는 것도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도 감안을 해서 잘 살펴주시길 바라고요.
  아직은 용역비도 산정이 안 되어 있고 예측도 아직 못 한다 그러면 기왕에 작은 콘텐츠로 가지 마시고 큰 틀로 봐서 용역이 알차게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고 여기에 관해서는 역시 우리 한옥마을이나 덕진웰빙공원 못지않게 아중호수는 관광 자원화 문제에서 세 꼭지 중에 하나니까 내용을 우리 문화경제위원회 위원님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짤막한 것 한 가지 더, 원래 얼굴 없는 천사길이 남노송동 천주교구청에서 쭉 올라와요. 허접하지만 천사길을 일부 조성했어요. 그런데 그것은 천사길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인위적으로 우리 시에서 명명한 거예요. 그건 아시죠? 얼굴 없는 천사는 물왕멀, 서해그랑블아파트······.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노송동.

김윤철 위원   구 중노1동사무소, 2동사무소, 물왕멀샘터 근처에 사시는 분이 서해그랑블 앞에 길을 통해서 노송성당 앞 골목길을 통해서 쭉 가다 보면 바로 동사무소가 나와요. 그게 천사길의 원조랍니다. 그래서 성당 입구 아시잖아요? 얼굴 없는 천사길 이것은 공공 목적이니까 간판 하나 시민들이 설치를 요청하니까 고민해 주시고요. 과장님, 그 입구 아시죠?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김윤철 위원   얼굴 없는 천사길 그 내용을 담아주시라는 내용이에요.
  그다음에 우리 정명희 단장님이 보임은 받았는데 업무 준비는 아직 않고 있다고 그랬죠?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절차 이행 중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래요.
  후반기 업무에 관련돼서 오늘 중요한 자리니까 한 가지 더 말씀드릴게요.
  관광거점도시의 궁극적인 목표는 물론 전통문화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전주에서는 가장 필적할만한 중심 사업인데 전반기 때도 우리 존경하는 송영진 위원님께서도 지적을 하신 적 있었어요.
  한국문화를 얘기하면서 모든 제목들 명명할 때 영어권으로 간다. 앞으로는 지양을 하자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는데 '핸드메이드시티'를 갖다가 '손의 도시'라고 한 것은 참 좋다고 칭찬도 아까 해 주셨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전주는 가장 한국적인 것 속에서 한문화를 잘 접목시키고 한문화를 잘 표방할 때 우리 전주 문화도 같이 동반적으로 더 빛날 수 있다, 거기에 동의하시잖아요? 그래서 'K-컬처페스티벌' 이게 영어로만 써야 멋있냐. '한국문화축제공연' 해도 되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이런 부분을 앞으로······.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주최·주관하는 쪽과 논의를 해서······.

김윤철 위원   그렇죠. 그래서 앞으로는 여기도 나와요. K-컬처페스티벌 추진 이 내용이 주최·주관은 문체부의 진흥원 이름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에요. 여기도 한글로 써 있잖아요. 부처 이름을 어렵게 K-페스티벌로 바꿀 수 있겠죠. 왜 여기는 한글로 썼겠어요?
  즉 우리의 정체성을 스스로 포기하지 말자. 한글의 우수성은 이미 알려져 있잖아요. 가장 쓰기 쉽고 배우기 쉽고 그래서 문자가 없는 나라에서 우리 한글을 국어로 채택한 나라도 있고 그렇잖아요.
  그런데 한국문화의 중심인 전통문화 중심도시 전주에서 스스로 전통을 포기하고 가장 한국적인 한글을 포기하고 막 외국물을 들여 가지고 영어로 표현을 해. 이것은 아니라는 얘기예요. 나 스스로 정체성을 포기하는 거예요. 거기에 동의하십니까? 국장님 어때요? 제 얘기 지금 황당합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그 부분은 시장님께서도 우리 간부회의 때 계속 말씀을 하고 계시고 다만 우리 용어를 잘 살려서 가야 된다는 것은 100% 동감하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비근한 예로 중국을 우리가 미개 국가라고 막 했어요. 문화도 우리가 앞섰고 때로는 사대주의 사상도 갖고 있었지만 근대에 들어서는 중국을 하시했잖아요. 그런데 중국인들은 모든 것을 자기 글자로 다 표현해요.
  한 가지 참고로 알려드릴게요.
  우리는 '코카콜라' 부르잖아요. 그렇죠? 중국인들은 '커커우커러' 그래요. 可口可樂(가구가락)이에요. 그런데 발음할 때 코카콜라를 가장 근접하게 '커커우커러' 그래서 중국 글자로 표현해서 코카콜라와 가장 유사하게 불러줘요. 그게 자존감이에요. 그렇죠?
  그런데 우리 한국은 그냥 정체성을 상실하고 막 외국물 붙여 가지고 영어로 표현해야 가장 멋있는 줄 알고 아무런 감각도 없이 'K-컬처페스티벌' 한국관광거점도시라고 지정된 도시에서 이런 것부터 정체성 유지를 못 하고 간다. 그래서 이제는 이것부터 바로잡아야 관광거점도시가 되는 거예요.
  한국을 알리는데 모든 것은 외국어나 외래어로 포장해서 쓰겠어요? 이것은 아니잖아요. 정신문화 출발이 중요하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그 점을 우리 국장께서도 배석하셨으니까 문화경제위원회뿐만 아니고 모든 것을 시장께서 주도적으로 요청하셨으면 실무 공무원들은 거기에 더욱더 매진해야죠. 제일 중심적인 축에서 이렇게 실수를 하면 안 된다는 얘기예요. 그걸 지적하고 싶고요. 앞으로는 이런 부분을 더 노출시키지 않도록 노력하시게요.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이남숙 위원   제가 짧게 하나만 할까요?

○위원장 김승섭   이남숙 위원님.

이남숙 위원   지치시죠? 짧게 하겠습니다.
  아트로드 사업 있으시잖아요?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서학예술마을이요?

이남숙 위원   예, 서학예술마을. 그런데 아까 과장님 말씀 들으니까 큰 틀에서 관광 개발을 하겠다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치명자산, 한옥마을, 기린봉, 아중저수지를 매개로 해서.
  그러면 뒷장에도 보면 관광거점도시 기본계획 수립한다 해 가지고 나오는데 간담회를 한 것 보니까 전주시, 전주교대, 교대부속초 그리고 3월에서 5월에는 실시를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예술가 의견하고 교대부속초를 간담회를 한다고 되어 있어요.
  실질적으로 동서학동 같은 경우에도 단심가를 지은 정몽주의 우물터가 있는 것 아세요?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이남숙 위원   마을 주변에 우리가 모르는, 저도 동서학동 조금 살았었는데 그 옆에 바로 살았었는데도 거기에 우물터가 있었다는 것을 몰랐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관광거점도시를 하기 위해서 지금 한옥마을에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체류형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그냥 한옥마을에 많이 오시는 분들이 꼬치투어다, 잘되는 회오리꼬치 두어 개 사 먹고 그냥 가는 건데 이것을 외연 확장을 하기 위한 거라고 하면 사업은 조금 늦더라도 주민들, 우리 관광과에서 모르는 마을에 이런 문화자원이 뭐가 있는지 충분히 파악해서 하게 되면 지금 치명자산에 짓고 있는 그런 부분에서 충분히 숙박을 하고 묵고 갈 수 있는 체류형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디 딱 한 군데만 아중저수지 해서 그것만 하는 게 아니고 아중저수지에서는 예를 들어서 오리배, 케이블카를 타고 이쪽으로 넘어왔더니 여기에는 맛있는 한정식이 있고 한정식을 먹었더니 너무 피곤해서 발 마사지를 할 수 있는 이런 게 있다 그러면 여기서 유숙을 하고 이렇게 개발되어야 되는데 각각이 다 달라. 그러니까 뚝뚝 떨어져 있어서 '에이, 거기 볼 것 없어.' 그러면서 그냥 가는 이런 것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진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예요. 8년의 목표가 있으면 7년 동안 열심히 계획 세우고 또 논의하고 또 계획하고 또 논의하고 그래서 1년만 실행하면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우리 모든 행정은 그냥 7년 동안 계획이 잡혀져 있으면 6년 동안 실행을 해. 1년밖에 계획을 안 세워요. 그러다 보니까 부셔야 되고 또다시 도로를 헐어야 되고 파야 되고 이런 것들이 되게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확장 기반사업이 돈이 이월되더라도 뭔가 이월사업이 돼서 안 되더라도 이런 자원들을 충분히 다 지역주민들 아중리 쪽, 치명자산 쪽, 동서학동 동고사 같은 경우에도 전라북도에서 없는 절이잖아요. 그런 부분까지 충분히 공유를 해서 한옥마을을 거쳐서 투어를 하면서 거기 가서 미술관을 구경하고 이렇게 할 수 있는 사업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제가 왜 그 말씀을 드리냐면 이게 서서학동 소규모 재생사업이라고 해 가지고 국토부에서 2억 사업이 되어 있어요. 그러면 아트로드 조성사업을 하기 위해서 이거하고는 또 연계가 안 될 수 있는 부분이잖아요. 그렇죠?
  그럼 아트로드 조성은 한옥적인 기와를 짓는데 이 사업은 또 뚝 떨어져서 양옥으로 하게 된다면 연결이 안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전주시 서학마을에 관광과, 복지과, 체육과는 어떤 시설이 좀 들어가는가? 그러면 우리 함축으로 이어서 같이해 보자. 이런 것을 했으면 쭉 연계가 되는데 이게 연계가 안 된다는 게 너무 아쉬운데 과장님이 큰 틀에서 관광 개발을 조사해 보신다고 하니까 굉장히 좋은 것 같고요.
  그다음에 전체적으로 보면 팸플릿 제작들을 많이 하시거든요. 팸플릿은 사업부서가 딱 우리 시에서 하는 거예요, 아니면 각각 다르게 구성하시는 건가요?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관광 홍보가 온라인도 있고요. 시정 전체를 하는 부서가 따로 있고 관광 쪽에서도 온라인으로 하고 오프라인으로 하는데 오프라인으로 하는 경우는 안내문들을 책자형이 있고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는 지도형 이렇게 해서 꾸준히 제작하고 있고 저희도 스마트 관광 시대라 그것을 줄여가려고 하는데 관광안내소나 한옥마을, 타지역에서도 요구가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 쉽사리 줄이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이남숙 위원   우리 시를 홍보할 수 있게 만들 수 있고 디자인을 연구할 수 있는 부서들이 충분히 있잖아요. 그래서 거기서 같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야 연계가 되는 부분이니까.
  우리 지난번에 순천 쪽에 갔다 온 데는 이만하게 안내책자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거기서 식사를 하고 나왔는데 거기 '100선의 음식' 해 가지고 이만하게 책자가 아니고 손바닥만 한 거예요. 그러니까 딱 들고 와서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우리는 안내지도 하면 8면, 12면 접어져 가지고 막 펼쳐서 보다 보면 그게 안 보여지는 거고 안 보게 되는 거니까 이런 것들도 정책적으로 연구를 해서 간단하고, 그리고 소규모적이고 비용도 훨씬 적게 들어가지만 딱 봤을 때 '전주시는 이렇구나. 여기를 가봐야지. 이 음식을 먹어봐야지.'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 연구가 되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알겠습니다.

이남숙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시간이 계속 길어지는데 우리 위원님들께도 부탁을 드리고 우리 집행부께도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질의답변을 하는 데 있어서 너무 길게 하는 것보다도 팩트를 짚어서 해 주시고 답변도 마찬가지로 팩트로 간략하게 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시간이 좀 돼서 잠깐 정회하고 나서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서 약 5분간 정회를 하고 나서 다시 속개하려고 하는데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5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01분 회의중지)
(15시09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승섭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송영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영진 위원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조성사업에 앞서서 과장님도 숙지하셔야 될 내용 같아서 저도 짧게 말씀드릴 테니까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덕진공원 연못의 유래에 대해서 아십니까? 과장님.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알고는 있습니다. 고려시대 때 북부권으로 빠져나가는 길을 막는 차원에서 거기에 인공 저수지를 조성했다는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송영진 위원   예, 맞습니다. 후백제 때 견훤 대왕이 진지 구축을 위해서 유서 깊은 연못이거든요. 그다음에 고려시대 때 만들어진 원형 그대로 유지가 되는 거고 이것을 왜 여쭤보냐면 덕진공원이 70년대에 시민공원으로 바뀌었는데 지금 보면 역사 유래가 있는 공원을 대표공원으로 조성하는 데 있어서 친일 잔재의 문화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덕진공원 내에 그 부분 알고 계세요?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제가 자치과에 근무할 때 조사를 했었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래서 저는 질의가 아니라 공유를 하고 싶어서 모처럼 거액을 들여서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조성사업 하는데 취향정은 박기순이라는 사람이 자기 환갑잔치를 위해서 친일파 박기순이가 취향정을 지은 거고 아홉 장사라는 칭송 시를 썼던 김해강의 시비가 아직도 덕진공원에 잔존해 있습니다.
  또 박기순이는 조선총독이 전주에 방문해서 칭송 시를 바친 그런 사람이에요. 그리고 친일파뿐만 아니라 그 지역 유지들의 출처 모를 표지석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왜 정비를 해야 되냐면 전라남도 광주, 전남도청, 제일빌딩 같은 데 혹시 가보셨나요?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아직 못 가봤습니다.

송영진 위원   제가 마지막으로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표관광지 조성인 만큼 친일 잔재 청산이 우선 되어야 되고 역사적인 고증을 통해서 덕진연못의 유래나 역사가 우리 시민들이 많이 알게끔 홍보가 되어야 될 것 같아요. 후백제 견훤 대왕이 이렇게 해서 방어진지가 구축된 거고 마지막으로 친일 청산을 못 한다면 그 옆에 단제비라도 세워야 된다 그것을 좀······.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제가 알기로는 박기순 그쪽에 세웠다는 정자 앞에 아까 지적하신 부분의 안내문은 따로 있습니다. 다만 덕진공원 큰 틀에서 볼 때 너무 비석이 많고 여기저기 친일 잔재가 아직도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저희 관광 파트에서만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송영진 위원   예, 알겠습니다.
  제가 그래서 관광과, 자치행정과에 요청을 드리는 거고요. 100억 가까운 돈을 들여서 대표관광지 조성하는데 앞서 이런 친일 잔재 청산이 우선되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부탁드릴게요.
  우리 전주에는 5·18 민주화운동의 최초 희생자인 이세종 열사가 있고 1988년도 명동성당에서 민주주의 석방을 외치면서 홀로 할복 투신한 조성만 열사가 있습니다. 이 두 분에 대해서는 숭고한 뜻을 아무도 기리지 않아요.
  그래서 전남도청 아카이빙 사업으로 많은 관광 자원을 개발해서 저도 한 달 전에 갔다 와 봤습니다. 엄청난 인원들이 오고 가고 그 앞에 있는 전일빌딩 243빌딩인가 총탄 243발 맞은 빌딩을 역사적으로 고증해서 많은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저희는 동학도 우리 전주에서 기득권을 갖고 동학농민 지도자에 대한 진혼제를 지내고 하듯이 앞으로 조성될 덕진공원 내에다가 민주화공원을 만드셔서 숭고한 민주화의 발자취를 남기신 이 지역의 열사들의 뜻을 기리는 것 또한 대표관광지 조성에서 큰 의미 있는 일이다.
  그리고 동시대를 살아왔던 젊은 기성세대들이 전주에 오면 꼭 들러볼 만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조성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과장님.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관광 파트에서만 고려할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관련되는 부서들하고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한승진 위원   저 하나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한승진 위원님.

한승진 위원   한승진 위원입니다.
  과장님, 지역기반 공정관광 조성 예산 삭감된 것을 제가 오늘 삭감액조서 봐가지고 왜 삭감된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그 부분은 먼저 죄송스럽게 생각하고요.
  올해 진행할 부분이 사실 공모를 통해서 전주형 공정관광상품 개발하는 것이고 그 후에 그 결과를 가지고 상품 개발을 진행하는 것까지 나가려고 했었는데 그런 부분이 올해는 어렵겠다 싶어서 삭감을 했습니다.

한승진 위원   제가 이 말씀을 왜 드렸냐면 존경하는 김승섭 위원장님과 김윤철 위원님과 다른 여러 위원님이 말씀해 주신 게 의회와 행정의 관계인 거잖아요. 공정관광 예산도 한옥마을에서 새로운 공정관광 모델을 만들어서 지역에 도입하는 그런 내용인 건데 저는 이게 만약에 삭감되는 과정에 있었다고 한다면 적어도 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발언으로 나왔던 내용이기 때문에 저는 5분발언을 했던 의원에게 가서 설명은 해 주시는 게 맞지 않았나 싶은 생각은 들어요. 그런 부분에서 의회랑 소통을 잘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많이 얘기하셨으니까 짧게만 얘기하겠습니다.
  관광 외연 확장 기반사업으로 해서 원래 기존에 천만그루정원도시과 쪽에 3000만 원으로 초록바위 예산이 세워져 있는 게 있었어요, 초록바위로 해 가지고. 그런데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가 물론 외연 확장 기반사업이 나와 있지만 확장 기반사업이 향후에 남부시장에서 서학예술마을까지 가는 부분이 있지만 앞으로 그런 사업이 진행되면서 죽어가는 남부시장 청년몰이나 싸전다리 옆으로 해서 그런 시장까지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가 있거든요.
  지금 속기에 이런 표현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3000만 원에 풀비 2000만 원이 포함돼서 5000만 원에 기본 구상 용역이 발주가 됐다는 거예요.
  그래서 외연 확장 기반사업을 바라보실 때 향후에 전주시장님의 의지로 초록바위 위편에 달맞이동네 만든다고 그런 사업의 의지가 있으니까 그쪽 부서랑도 한번 잘 얘기하셔서 외연 확장 기반사업을 진행하실 때 그 부분도 바라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그 부분은 저희 과하고 같이 소통하면서 국비 확보사업을 진행 중에 있고요. 말씀하신 대로 초록바위 쪽은 이 사업들의 다음 사업으로 구상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한승진 위원   어쨌거나 국비 확보 관련돼서도 그렇고 꼭 외연 확장 기반사업에 포함되는 내용이니까 그것은 향후 국비 확보 절차에 대해서도 저희 위원님들과 꼭 소통해 주세요.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예, 알겠습니다.

한승진 위원   위원장님,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또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할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위원장으로서 제가 한 말씀만 드리고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거점도시도 됐지만 현재 우리 전주 하면 한옥마을이 대표적입니다.
  제가 며칠 전에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코로나가 오기 전에 경상도 쪽에서 굉장히 많은 관광객이 와서 택시를 타고 한옥마을에다가 모셔다드리고 하는데 꼭 하는 말씀이 가족끼리 처음에 와서 보고 다시 돌아가서 그다음에는 친구들을 한번 데리고 온다는 거예요. 한 번만 왔다 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한 번 와서 보면 다시 한번 와서 보고 갈 수 있는 곳이 한옥마을이다.
  대표적인 것이 한복이에요. 젊은 사람들이 와서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게 그렇게 좋다는 이야기를 했고 두 번째 조금 아쉬운 점은 전주 한옥마을에 가면 한복을 입고 관광을 할 수 있고 먹을 것을 먹을 수 있어서 오는데 한 가지 부족한 게 볼거리가 부족하다.
  그래서 대표적으로 거리공연을 가끔씩 하기는 하지만 거리공연을 조금 더 활성화시켜서 구체적으로 횟수를 늘려서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앞으로 조금 더 추가해서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관광산업과장 정상택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관광산업과 및 관광거점도시추진단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을 종결합니다.
  이어서 전통문화유산과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송영진 위원님.

송영진 위원   과장님, 39페이지 전주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 조성에 대해 질의드리겠습니다.
  전주시에서 지속적으로 동학농민혁명에 관련돼서 예산을 투입해서 파랑새관, 녹두관, 진혼제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송영진 위원   얼마 전에 진혼제를 열었던 동학농민 지도자의 고향이 어디입니까?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고향은 저희가 확인할 수는 없고요. 유골이 일본에서 발견은 됐지만 1906년도에 진도에서 회수된 '한국 동학당 수괴의 수급'이라는 문구만 있었고 실제적으로 고향은 없지만 저희가 96년도에 훗카이도대학에서 반환을 받아 가지고 처음에는 정읍 황토현기념관에 임시로 안치를 했고 2002년도에 저희 역사박물관에 안치를 하다가 작년 6월 1일에 실질적으로 녹두관에 영구히 안장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진도군하고 저희하고 소송 중에 있는데요. 작년 8월에 진도군에서 소송을 해서 올 1월에 1심에서 저희가 승소를 했고 2심 바로 진도군에서 항소를 했습니다. 항소심이 7월 23일에 다음 주에 결정되는데 현재 분위기는 고향이 어디냐 하는 것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저희 전주시에서 동학혁명군 지도자에 대한 안장을 위해서 많이 노력했고 그런 부분이 감안돼서 2심에서도 저희가 승소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제가 그 질의를 왜 드리냐면 과장님께서 굉장히 많이 공부하셔서 알고 계시네요. 저도 이 부분의 언론보도 내용이나 이런 것을 보다 보니 유골함에 메이지 39년 1906년도에 진도에서 회수된 '동학당 수괴의 수급' 이렇게 써 있어요.
  DNA 결과 토지나 이런 것들이 진도에서 출토돼서 반출됐던 그 흙하고 비슷하고 그런 부분은 진도가 소유권을 주장할 만한 부분은 맞는데 방금 말씀하신 대로 2019년도 8월에 인도 반환 청구 소송을 했단 말이죠, 진도군이 전주시에다가.
  그런데 그것은 좋다 이거예요. 우리가 일본에서 반환이 돼서 오갈 데가 없는 유골을 맨 처음에 정읍으로 갔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그렇습니다.

송영진 위원   정읍 동학혁명기념관으로 갔다가 그것을 추진했던 전북대학교 영문과 교수님께서 진도군한테도 여섯 차례 요청을 했어요. "니네 거니까 진도에서 해 달라." 그런데 진도군의회에서 예산이 없다고 안 받았던 것을 전주가 그나마 예산을 들여서 품어줬는데 이것을 자꾸 다시 돌려달라고 소송을 하고 이런 상황에서, 여기서 중요합니다.
  과연 그러면 우리 전주가 동학농민혁명과 어떤 역사적인 연관성이 있는가? 본 위원이 알기로는 전주에서 화약을 했다는 거잖아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송영진 위원   이미 기득권은 정읍의 동학농민기념관으로 정부에서 다 가져갔어요. 그래서 구천을 떠돌던 우리 민족 지도자의 유해를 모신 것은 참 잘하신 일인데 소유권에 휘말려 가지고 이런 상황에서 계속 어떻게 보면 전주시가 뺏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녹두관을 짓고 파랑새관을 짓고 계속 돈을 투자하고 있단 말이에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이 부분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진도군에서 유골을 안장할 수 있도록 몇 번 권유도 했지만 그쪽에서 안 했기 때문에 저희 전주시에서 안장을 했고 저희 전주시의 의지를 재판부에서도 충분히 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래서 저희가 승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제 개인적으로 파악하기로는 진도군에서 항소할 의지보다는 진도군에 있는 동학혁명위원회에서 압력을 넣기 때문에 진도군에서 어쩔 수 없이 항소를 하고 아마 대법원까지도 갈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송영진 위원   알겠습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진도군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본 위원이 이렇게 질의드리는 중요한 이유는 뭐냐면 제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소유권에 대해서는 진도가 맞는 것 같아요. 유골함에도 그렇게 적혀 있고 유골에 또 그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보셨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송영진 위원   그래서 그게 맞는 것 같은데 그래도 어려울 때 우리 전주가 품어서 했다는 것은 굉장히 잘하신 일이고 앞으로 소송에 만전을 기해서 우리 전주가 고향은 아니지만 그 어려운 과정 속에서 전주에다 안장했기 때문에 이어갔으면 좋겠고요.
  그렇지만 역사적인 고증을 보면 고부봉기, 무장봉기, 백산봉기, 그다음에 황토현에서 중앙군을 대파하고 우금치에서 패전하고 이러잖아요. 실질적으로 본 위원이 보기에는 전주와의 큰 역사성은 많이 있다고 생각이 안 돼요. 다만 전라감영이 전주에 있었기 때문에 성난 농민군들이 감영을 접수하러 온 거지.
  그런데 이런 부분을 철저히 고증을 해서 지금까지 한 것은 그렇다 치지만 기득권도 이미 동학농민 봉기일도 정읍으로 다 가져가 버렸어요. 이것을 계속해서 우리는 예산을 투입해야 되는지는 한번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지도자의 유해가 떠돌 때 받아서 우리 품으로 가져온 것은 높이 살 일이지만 저 개인적으로 앞으로 동학농민의 건물을 짓거나 이런 것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인 시각이 사실 있습니다.
  이 정도 해서 동학 정신을 기리는 것까지는 좋지만 앞으로 해당 과에서 그런 부분은 분명히 깊이 살펴봐야 될 필요성이 있고 앞으로 진도군하고의 2심도 남아있겠지만 우리의 뜻이 지켜질 수 있도록 당부드리겠습니다.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위원님 말씀도 맞지만······.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위원님, 제가 보충해서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동학은 정읍에서 전체적인 사업을 가져가는 것은 국가사업으로 가져가는 거고요. 이게 비단 고창이라든가 정읍이라든가 전주라든가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고 지금 전주가 동학농민혁명의 중요성을 가지는 것은 전주 화약을 통해서 폐정개혁을 단행하고 집강소를 설치하고 이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근대민주주의의 싹이 전주에서 최초로 발아가 됐다, 그런 정신을 사실은 굉장히 높이 사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녹두관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중요하게 역할을 하지만 핵심은 저는 동학농민군 유골이 안치되는 것보다는 그 기저에 근대민주주의 싹을 전주에서 잘 틔워왔다. 그래서 그 정신을 잘 발현시켜서 가야 될 것이 저희 몫이라고 보고 있고요.
  추가적으로 새롭게 시설물을 다시 별도로 해서 하거나 그런 것보다는 어떤 역사적인 고증이나 이런 것들을 중심으로 해서 정신사적으로 저희가 잘 끌어나갈 수 있도록 그렇게 집중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국장님 말씀에 간단하게 한 말씀만 더 첨언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저도 국장님 뜻대로 민주주의 최초의 발아, 집강소를 설치하고 폐정개혁에 맞서서 실제로 내가 살고 있는 내 사회와 경제를 지키겠다 이런 농민운동이 시작됐고 나아가서 남원이지만 4·19의거도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마산에서 발견되면서나 4·19가 일어났고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이세종 열사가 5월 18일 새벽에 돌아가셔서 광주 민주화항쟁의 시발점이 되었고 바로 이런 것들입니다.
  이런 것들을 동학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우리 전주가 민주주의의 발상지라는 것을 조금 관광상품이라 표현하기는 뭐하지만 민주화 관광 마케팅을 통해서 관광산업과하고 유관 과가 만들어야 되지 않나, 그래서 우리 국장님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니까 저는 굉장히 고맙고요. 앞으로 그런 것을 이어서 전에 말씀드렸던 민주화공원 이런 것도 필요하니까 각별히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윤철 위원님.

김윤철 위원   풍패지관 서익헌 해체보수공사 관련해서요. 준공 시점을 현재 내년 4월로 잡았네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김윤철 위원   목조공사이기 때문에 공기를 단축해라 하는 것은 감히 언급하지 않겠어요. 단, 현재 서익헌 건축물 앞쪽에 있는 건물이나 부수적인 물체들 전체 보수 다 끝냈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현재 건물 철거 중에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러니까 거기 보상 다 끝냈잖아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김윤철 위원   속도감 있게 해 주세요.
  왜냐하면 소위 객사 풍패지관 쪽으로 관광객도 많이 유입되는데 거기가 조금 시들어서 그렇지 그래도 전주 복판 아니겠습니까? 이 일대 코너 부분이 옛날 신원예식장 자리부터 시작해서 거기가 지금 휑하니 비어있고 시골로 말하면 흉가예요. 그런데 철거가 너무나 오래 걸려요.
  국장님, 앞으로 고삐를 조이세요.
  우리 공직사회의 기강이 흐트러졌다는 얘기는 아니고 솔직히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업무를 추진하는 면에서 속도감이 떨어져요. 많이 느슨해요. 쉽게 해서 승진해서 나가시고 보직이 이전되고 그러다 보니까 그런 현상도 없지 않아 있을 수 있는 일시적인 현상이 될 수 있겠는데 느슨합니다. 조금 속도감 있게 땀 좀 더 투여해서 진행했으면 쓰겠어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그 부분에 대해서 잠깐만 말씀드리면 서익헌 해체보수는, 하여튼 그동안 70년대부터 여섯 번에 대해서 보수가 됐었는데 밑에 지내력 검사를 충실히 하다 보니까······.

김윤철 위원   아니, 그런 말은······.
  서익헌 문제는 전체 공기에 대해서 단축시키면 안 된다니까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그렇게 하고요.

김윤철 위원   그건 특히 목조공사의 특성상 사족을 붙이면 안 돼요. 주변······.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주변도 저희가 최대한 빨리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보상을 마친 건물하고 주변 정비를 빨리 먼저 해 주라 그거예요. 거기가 현재 우범지대화되어 있다니까요. 그리고 관광객들이 와서 볼 때 공사를 하는가 보다 치지만 그 주변 신원예식장 건물 충경로 부분에 큰 도로변에 있는 것이 휑하니 빈 건물이잖아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그다음 달까지는 그게 철거가 완전히 완료가 되고요. 철거가 바로 끝나면 시굴조사 해서 저희가 관리를 하게 됩니다.

김윤철 위원   그렇죠. 그러면 관광객들이 볼 때도 여기는 현재 작업 중인 것은 알지만 그 내용을 관광객들이 다 모르지 않습니까?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김윤철 위원   그러면 전주는 한복판인데 건물이 비어있어. 그것은 전주 이미지의 훼손이죠. 그래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정비할 것은 빨리빨리 하고 여기서 무슨 일을 하는가를 명백히 보여주라 그거예요.
  이상입니다.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이윤자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윤자 위원   풍패지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질의할게요.
  2016년, 2017년도에 전통놀이 공간으로 내준 적이 있죠? 풍패지관 밑에 마루에서 놀고 마당에서 놀 수 있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저희 자체적으로 콘텐츠 사업을 했었습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거기에서 전통놀이를 진행했습니다.

이윤자 위원   그러면 전통놀이를 지금 목조 건물이고 하잖아요. 거기를 단발성으로 내준 이유는 뭐예요? 지금은 거기서 하지 않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맞습니다.

이윤자 위원   2년인가 할 때는 제가 보니까 선비 체험해 가지고 선비 옷 입고 사자소학, 천자문 가르치고 예를 들어서 고누놀이나 사방치기나 전통놀이에 대한 것을 외지에서 와서 되게 많이 하고 놀다 가고 이렇게 했거든요.
  그런데 거기가 가장 걱정이 되는 게 풍패지관은 보물로 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거기를 내주었다가 안 내준 이유는 뭐예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그것은 제가 보충해서 설명을 드릴게요.
  전통놀이라든가 선비 체험을 했던 것은 요즘에 문화재를 가만히 그냥 모시고 사는 것이 아니고 문화재를 활용하고 이해하고 그렇게 해서 문화재에 깃들여져 있는 스토리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서 그런 사업들을 많이 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 된다고 봅니다.
  다만 우려하신 대로 목조 건물이어서 화재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은 안전요원들을 배치해서 거기에 대응을 하고요. 대신 야간에는 그런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현재는 하지 않는 것은 아까 서익헌, 풍패지관 주변 정비사업을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그 공간을 활용할 수가 없어서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윤자 위원   해체보수가 다 끝나면 다시 할 수도 있나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다시 공간 활용은 할 수 있습니다.

이윤자 위원   다시 공간 활용하실 거예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이윤자 위원   그래서 지금 한 2년 하다 안 했다는 얘기죠?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이윤자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기동 위원님.

이기동 위원   하나 여쭤볼게요.
  2018년 말부터 해서 조경단하고 조경묘하고 국가 사적지를 추진하다가 지금 어떻게 됐는지 궁금해서 한번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현재는 진행 중이고요. 저희가 조사를 해서 금년 중에는 별도로 사적 신청을 하려고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자세한 부분은 저희가 별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기동 위원   어떻게 가능성이 있나요, 전혀 없나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문화재위원회에서 판단하기 때문에 저희가 최대한 자료를 준비해 가지고 올릴 수 있도록······.

이기동 위원   적극적으로 해 주셔야 돼요.
  이게 어떻게 보면 전주가 그래도 조선왕조 500년 역사의 증거가 있는 지역인데 이런 부분들을 해 나가기 위해서 국가 사적지를 하나라도 더 적극적으로 만들어야 되는데 진행을 하다가 멈춰있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아니,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요.

이기동 위원   확실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십시오.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위원장 김승섭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김남규 위원   오재수 과장님, 35쪽 미래유산에 대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지금 미래유산이 몇 군데나 인증되어 있어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지금 43개소가 진행되어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자료를 들어 보이며)
  제가 이 자료는 2016년도 5월 자료 전주미래유산 1차 포럼, 2016년도 7월 미래유산 100인 라운드테이블 좋은 것이죠.
  최근에 혹시 비사벌초사 중노송동 신석정 시인이 머물던 집이었죠. 그분이 뜨고 있어요. 부안에서는 문학관을 만들고 있고 왜 그러냐, 채만식이나 서정주는 친일 행위를 했는데 이분은 민족 행위를 하다 보니까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뜨고 있어요. 정상택 과장님은 국문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더 잘 알 거예요.
  그래서 이 집의 매수 요청이 왔어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의향은 왔었는데요. 아마 몇 년 전에 한번 매수를 하려다가 못 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송하진 시장님 시절에 하려고 했었어요. 주차장 문제 때문에 못 했어요. 그런데 보존 상태가 무척 좋고 정원이 좋고 왜 제가 이것을 매입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드렸냐면 나는 통영을 생각하고 있어요. 통영을 가니까 박경리, 김춘수, 전영림.
  통영에는 문화예술인들이 많이 있는데 그분들의 집을 시에서, 인구 20만 가까이의 도시예요. 우리보다 3분의 1의 재정도 낮은 도시인데도 그런 것만을 잘 챙기려고 하더라 이거지. 그래서 이분도 내놓을 의사가 있으니까 예산을 해서······.
  통영은 제가 과장님, 국장님한테 신문 스크랩에 통영은 근대거리 공식 문화재로 지정해 가지고 어디 어디냐? 여관, 상가, 여인숙, 목재상, 김상옥 생가 이런 것들을 근대문화유산으로 들렸어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중반까지.
  전주의 미래유산은 어떻게 보면 사실적으로는 근대문화유산이에요. 전주는 조선만 강조하고 있지 최명규 부시장님 때문에 갑자기 후백제 예산 445억이 올라와 있더라고요.
  그런데 근대가 왜 중요한가에 대해서, 근대는 우리가 살고 있었던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를 가서 볼 수 있는 데예요. 과장님, 맞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맞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래서 친근하게 느껴져요. 그런데 우리 전주에도 근대적 삶이 있었어요. 목포, 인천, 군산 해양도시만 근대도시로 하는 것이 아니고 내륙에도 대구하고 전주가 근대도시를 대표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것을 미래유산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공식화된 문화유산으로 지정했으면 어떻겠느냐? 이것에 대해서 책임성 있는 말은 못 하지만 지향성을 가지고 얘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국가 또는 전라북도 지정 문화재가 아닌 부분은 저희 전주시 미래유산으로 지정을 해서 관리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이런 전주만의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미래유산은 충분히 발굴해서 시민들과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그래서 미래유산 중에서 아까 43개가 계속 추가 발굴했는데 근대문화유산으로 할 수 있는 데는 공식화해서 문화재 심의를 거치고 문화재청에 올려 가지고 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준비하고 있는 내용을 업무보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43개 중에 우리 시의원들이 기억에 남을 만한 건물들.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저희 미래유산 중에도 있고요. 별도로 예수병원 관련해서 여러 가지가 있고요. 그다음에 이창호 생가인 이시계점이나 그런 부분은 저희가 전체적으로 조사한 부분이 한 23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문화재청에 별도로 신청하려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필요하면 자료에 대해서는 배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38쪽을 보겠습니다.
  거기는 전주부성 성곽이에요. 예산 규모가 얼마예요? 저 못 읽어서 그래요. 344억이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김남규 위원   전주부성을 발굴하기 위해서 국비, 도비, 시비는 344억이고 근대문화·미래유산은 겨우 1억이에요. 근대문화유산, 미래문화유산에 대해서 너무나 등한시하는가 예산으로 대비돼서 제가 본 거예요.
  전통문화전당이 있는 시민놀이터 부근에 성곽 발달, 경기전 뒤에 있는 성곽 발달 그게 경기전 동문에서 북문으로 이어지는 거리지 민정당사 동문. 그것을 복원하는 데는 완전 복원도 아니고 중간중간 중앙초등학교, 감리교 제일교회, 전통문화의전당 이런 쪽에는 344억이 들고 미래유산, 근대문화유산은 1억이 든다는 것은 우리가 살고있는 현시대의 뜨거운 피가 흘렀던 지역에 대해서는 전주시는 너무나 예산 편중에서도 소홀히 하지 않느냐 이것과 비교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미래유산 부분에 대해서 예산이 1억이라는 부분은 미래유산은 국비, 도비 없이 시비로 하다 보니까 나름대로 소규모의 보수나 그런 부분이 있어서 했고요.
  앞으로 이 부분은 미래가치를 높이려면 충분한 예산을 가지고 미래유산이 지정된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전주부성 일부 복원 부분은 여기에는 예산이 전주부성 성문이랑 들어가 있어서 현재 풍남문 쪽에 배불림 현상이 있어 가지고 정밀안전진단하는 중이고 거기에 따라서 전체 보수냐, 부분 보수냐 하지만 전체 보수로 잡았을 때 그쪽이 한 100억 정도 들어가는 부분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전주 북동편 부분에 대해서는 토지 매입하고 복원하는 데 그쪽이 한 115억 정도 들고 여러 가지 부분에서 토지 매입비가 많이 들어가서 예산이 많이 잡혀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금방 복원한다는 말이 구 홍지서림 그 동문을 복원한다는 말이에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여기는 뭐냐면 북동편은 전통문화전당의······.

김남규 위원   사형수터 거기는 알고 있고······.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현재 여기는 풍남문하고 북동편 전당하고 경기전까지 전체적으로 했을 때 금액이 들어가지만 이것은 단계적으로 저희가 30년까지 계상이 되어 있기 때문에요.

김남규 위원   2030년까지 추계고만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전체적인 예산이지.

김남규 위원   사업비를 확보한 것이 아니라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전혀 확보한 것은 아닙니다.
  일단 북동편 성곽 토지 매입비만 서 가지고 현재 집행을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너무나 이렇게 애쓰니까, 이것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왜 그러냐면 2016년도에 전주미래유산 1차 포럼 했어요. 역사문화도시 근현대유산 가치 이런 것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미래유산이지만 근대문화유산과 역사유산을 내포하면서 가고 있다는 거예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가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런데 왜 계속 미래유산으로만 하다 보니까 문화재청이나 문화재로 지정을 못 하고 있다 이것을 갖다가 제가 업무보고에서 지적하는 거예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그래서 근대문화역사 공간으로 해서······.

김남규 위원   나도 이 자료 찾아오느라고 힘들었어요, 5년 전 자료 다 찾아오느라고.
  과장님한테는 근거를 가지고 얘기해야 할 거 아니에요? 오신 지 1년 되었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6개월 되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알았습니다.
  39쪽 동학혁명 역사문화벨트 조성, 저 127주년 때 꽃동네 갔었어요. 과장님도 보고 저도 봤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김남규 위원   그런데 부산에 가면 문재인 대통령께서 부산 79년도 10·26을 기해서 10·26기념관을 만들어 놓았어요. 알고 계십니까?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그건 제가 미처 몰랐습니다.

김남규 위원   몰랐어요? 그래 가지고 또 거기까지 30억의 예산을 들여서 민중·민주 그림을 많이 사들였어요. 이따가 직원들하고 네이버 검색해 가지고 10·26공원 이렇게 한번 쳐 보세요. 문재인 대통령 때 했어요. 대통령이 하나 되면 뭣을 하나씩 그 지역에 해 주더라고요. 나중에 몇십 년이 지나면 큰 의미가 있어요. 10·26, 12·12사태, 80년 민주화를 이끌었던 부마사태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거예요.
  그런데 그것보다 126년 전에 동학은 아시아에서 최초예요. 프랑스의 역사학자들은 동학을 주목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까 국장님께서 말한 근대민주주의 시초, 그리고 신분제에서 평등제로 가는 폐정개혁안, 토지, 여자의 문제, 재미있게도 젠더 문제를 최초로 제기했어요. 여성을 해방시키자, 과부는 결혼을 해라, 토지는 줘라, 이게 126년 전에. 그리고 비정규직 문제를 그때 얘기했어요. 노비를 해방시켜줘라. 최근 예로 말하면 비정규직 문제······.
  그렇게 우리 조상들은 폐정개혁안이 실패한 혁명이었지만 아주 상징적 의미로는 근대민주주의의 최초로 보고 있어요. 어떤 학자는 프랑스의 근대혁명과 비슷하게 보는 학자도 있어요. 프랑스 학자가 그렇게 보고 있어요. 제가 그 세미나까지 참석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어디 한편에는 제가 아까 10·26을 가지고 부산은 그렇게 하고 있다. 우리는 126년 전의 동학은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어디까지 된, 전주시가 하고 있어요, 정읍시가 하고 있어요? 국가에서 하고 있어요? 일단은 그것부터, 동학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중이니까 그것에 대해서 잠시 알려주세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저희 시에서는 아직 준비는 않고 있고요. 정읍에서 하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정읍에서요. 어느 정도 많이 진행을 하고 있더라고요, 세계문화유산에.
  그러면 세계문화유산이 정읍에서 하든 국가에서 하든 같이 하더라도 어차피 동학혁명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습니까, 안 됐습니까?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지정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되었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김남규 위원   그리고 또 조만간 보훈까지도 연계하려고 하고 있고요, 유공자까지. 국가기념일이라는 것은 국가가 기념 가치가 있기 때문에 하는데 정읍이 되었든 고창이 되었든 장성이 되었든 장흥이 되었든 호남에서 우금치까지 가다가 실패한 혁명인데 어떤 분은 근대민주주의의, 동학혁명기념사업회 이종민 이사장님께서 며칠 전 7월 10일 KBS 인터뷰에서도 그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파랑새관, 민의광장, 쌈지길 그래서 민의광장 정도의 어떠한 것을 이렇게 하자. 풍남문광장이 될 수도 있고요. 명명을요. 그러면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
  부산의 10·26과 광주의 5·18, 그런데 우리는 126년 전에 먼저 근대민주주의가 최초로 전주에서 폐정개혁안을 통해서 집강소 문제를 했다. 이런 의미에서 조금 학술대회를 한다든지 아니면 이런 기초를 다져줘야 할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 역사문화벨트 조성이 아니라 정신적·역사적 의의가 일단은 정체성이 확립돼야 문화벨트로 가기 좋은데 그 전 단계가 좀 부족했던 것 같아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그 부분은 저희도 이제 동학이 역사적 의의로 봐서 전주의 정신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고요. 아까 말씀하신 학술대회 부분은 저희가 검토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42쪽 말하겠습니다.
  전통한지 어느 단계까지 했어요? 서학동의 부지를 사가지고 펜스를 쳐놓았는데 설계는 끝났고 공사는 언제부터 착공을?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공사는 지금 했고요. 1층 콘크리트 타설까지 다 완료된 상태입니다.

김남규 위원   내가 며칠 전에 거기를 갔다 왔는데······.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거의 1층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런 것도 의회에다가······.
  몇억짜리 공사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83억입니다.

김남규 위원   83억 큰 공사인데 의회에 보고 한 번도 안 했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보고는.

김남규 위원   안 했을 거예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작년이랑 다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김남규 위원   그래요? 기억하겠습니다.
  그다음에 한지는 끝났고 제가 이 책을 밑에다가 숨겨놓았다가 한 7년 전부터 모집해 놓은 음식계 얘기예요.
  43쪽 유네스코 창의도시 기반 구축사업 9개 사업이 있죠. 2020년도 중점사업이 뭡니까?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금년도요?

김남규 위원   예.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관찰사 밥상 상품 개발 그것이 있었고요. 코로나19 발병으로 인해서 힐링체험 프로그램도 있고 그다음에 기존에 하던 전주음식 명인, 명가, 명소 그다음에 전주 맛매거진 제작이나 여러 가지 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초기에 우리가 한식계를 왜 만들었죠?
  한식계를 만든 것은 전주음식 한식을 세계화하자, 산업화하자. 어떻게 하면 홍보 마케팅 음식 관광화하자 그랬는데 계속 음식계, 한식계는 활동의 폭이 줄어들고 있어요.
  그러니까 전주음식 한식을 세계화하자 그래서 비빔밥축제가 만들어졌고 음식을 가지고 관광화하자. 그리고 음식을 가지고 산업화하자. 김치 이런 거 지금 도도동에 하려고 하는 것들······.
  그런데 그런 것들이 연계성이 없어요. 거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저희는 이런 부분이 각자 개별적으로 사업을 하다 보니까 체계적인 부분이 없어서 저희가 현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미식도시를 추구하기 위한 장기플랜이라고 해서 이 부분은 9월까지 전문가들 별도 용역을 않고 자문을 받아 가지고 작성을 하고 있고 8월 말이면 어느 정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체계적인 계획을 가지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자료를 들어 보이며)
  이것은 2020년 전주향토음식 지정계획 4월 14일에 유승희 주무관으로부터 받은 비공개 자료입니다.
  5쪽에 보면 향토음식, 왜냐하면 향토음식이 여기에 나왔으니까. 심의위원회 명단에 보면 15명이 있는데 음식과 관련이 없는 사람이 있어요. 그냥 속기해도 되니까 남상준 관광 서비스 연구하는 사람이에요. 조문규 요리 전문가가 아니고 서신동에서 근대 건축하시는 분 조선난장 대표예요. 그리고 6, 7, 8, 9명은 연번으로 되어 있는데 다 전주대 교수들만 있어. 전북대도 음식학과가 있고 우석대도 음식 관련이 있고 전주대도 있으면 대학을 좀 골고루 줘야 하는데 그래. 그리고 시의원은 있지도 않아. 이기동 위원 계시네. 향토음식심의위원회는 중요한 위원회이기도 한데 나 명단 읽으면서 얘기해 주는 거예요, 4월 14일에.
  앞으로 위원 할 때는 골고루 대학별로 음식 쪽의 현장 전문가들은 하나도 없어. 맛 장인들은······.
  그리고 여기에는 향토음식 장인으로 한 사람 정도는 한두 명은 집어넣을 수 있어, 실무에 능하기 때문에. 그런데 대개는 대학교수, 언론인이에요. 이것에 대해서 2021년 내년 4월 18일까지인데 차기 향토음식심의위원 명단은 조금 바르게 해 주십사 업무보고를 올립니다.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해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전주시가 한식 세계화를 위해서 음식관광 빅데이터예요. 음식을 가지고 관광화하라고 했어요. 읽어줄게요. 속기가 되어야 하니까 나도 읽을 참이에요.
  2015년도 전주음식 유네스코 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예요. 다 시민네트워크 있으니까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 자료 보고 하는 거예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 브랜드 육성, 자료가 있으면 이 자료를 가지고 어떻게 잘 활용할까? 다 덮어놔. 2년 만에 순환 보직되었기 때문에 다 잊어버렸어. 그래서 내가 벌써 5년 된 자료를 집에서 찾아 가지고 왔어. 나도 이거 자료 찾는데 무거웠어.
  2015년도 전주향토음식 조리백서 이렇게 용역 엄청나게 했는데 활용을 못 하고 있다. 2015년 전주음식 장인 맛 잇기, 그리고 2015년 전주음식 명소·명가 발굴 책 다 있어. 그러면 또 용역하고 용역하고 한 3년만 지나면 용역을 또 해. 전주시 예산 많네······.
  유네스코 창의도시 두 번째 용역,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위원님들도 보라고 하려고. 2014년 이야기로 만나는 전주음식 누가 했는가 색인까지 다 있어. 3대를 잇는 가문음식, 전주향토음식 발굴 두 번째 향토음식 가지고 한 거 또 했냐고 혼났어. 이것을 그대로 축소 복사했어. 그래 가지고 이거 감사 지적받았어.
  이렇게 중복, 반복돼서 무거울 정도로 있어. 그런데 이것을 사후 활용을 못 하고 있어. 내가 의원의 전문성을 가지고 여기서 계속 있으니까 이렇게 수집해 놓은 거예요. 필요하시면 복사해서 가져가세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런데 왜 음식계는 제가 그래서 아까 한식계를 자꾸 할 것 없으니까 유네스코 창의도시, 향토음식 지정 다 용역 속에 있어. 그래 가지고 행정 절차만 밟으면 돼. 이런 자료 봤어요? 솔직히 말해서 과장님은 처음 보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있습니다. 있기는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있는 것도 있겠죠.
  강현윤 계장님, 답변은 못 하지만 처음 본 것도 많이 있죠?

○한식팀장 강현윤   다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다 있어요? 그러면 공부가 되어 있어야지. 나는 공부가 다 되어 있어. 왜 그러냐면 내가 다 메모한 거 있어. 동료 위원 있는가 없는가 옆에서 봐봐요. 내가 얼마나 답답하면 이렇게 말하겠어요? 책만 보여주면 이 책하고 이 책은 또 비슷해. 똑같이 중복이에요, 중복. 음식 관광화 예산 1억인가 들었어요. 음식 관광 빅데이터 왜 이것은 우리 정상택 과장도 봐야 할 거예요. 왜? 관광거점화사업에 음식이 한 꼭지가 있으니까. 이런 좋은 자료가 있는데 재활용을 못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앞으로 업무보고 때 이런 식으로 하지 말고 있는 자료를 잘 활용해서 그분들의 인적 자원이나 자문위원을 잘 활용해서 행정 절차를 밟아라 이 얘기하려고 저도 이 시간을 기다려 왔어요. 여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십시오. 오재수 과장님.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미식도시를 추구하기 위한 장기 플랜을 저희가 짜면서 그동안 용역했던 용역 책자나 자료들을 참고해서 저희가 만들고 있다는 말씀드리고요. 앞으로 불필요한 용역이나 그런 부분은 없어지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런데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 브랜드 육성 43쪽에는 그대로 써 있어요. 5년 전 얘기가 지금도 반복되고 있어요. 이것은 신규 사업을 잘 않고 있다. 직원들이 변해서 그런 것도 있죠. 왜? 새로 오셨기 때문에 인수인계가 잘 안 됐다.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진다 이것을 지적하기 위해서 조금 감사같이 말하는 것은 아니고 그 부서에서 업무의 전문성을 갖자.
  곧 그 결과는 뭐냐? 한식을 어떻게 세계화할 것이냐. 음식 자원을 어떻게 미식도시로서 관광화할 것이냐? 왜, 유네스코 창의도시·미식도시로 전주가 선정됐기 때문에 이것을 활용 못 하고 있고 확대를 못 하고 있다 지적을 하는 거예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충분히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과장님도 단어부터 벙벙하다 보니까 더 이상 나도 할 말은 없어요. 행정과 기획, 총무, 예산 이런 쪽의 전문가지 음식사업부서는 처음 와가지고 이 일을 소화해 내기에는 참 무리인지는 알고 있지만 그 옆에 있는 직원들이 많기 때문에 또 전문가들을 잘 활용해서 전주 음식이 세계화되고, 왜냐하면 전주에서 사업체가 가장 많은 것이 음식점이에요. 제주도하고 전주만이 인구 98명당 음식점 한 개 있어요. 전국에서 인구 대비 최고 음식점이 많은 도시가 제주, 전주예요. 그 정도로 자부심이 큰 도시인데 이것을 관광가치로 활용을 못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거예요. 앞으로는 한식의 세계화, 전주음식 비빔을 위해서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마무리하기 전에 전라감영이 올해 마무리가 됩니까?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그러면 현재 전라감영 앞에 있는 우리 완산경찰서 그게 혹시 다른 데로 이전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까?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다음에 용역에 서측하고 남측 부분에 대해서 전라감영 복원 계획이 있는데요. 이 부분은 장기계획으로 해서 2030년도까지 계획을 하고 있고요. 우선적으로는 서측 부지에 대해서 개발을 하고 남측 부지를 개발하려면 완전 복원을 한다고 하면 완산경찰서가 다른 데로 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완산경찰서 위에를 올라가서 내려다 보니까 전라감영이 완산경찰서의 정원 같아요. 너무 멋지더라고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예, 전경이 너무 좋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잘 알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전통문화유산과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이어서 한옥마을지원과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을 하기 전에 너무 장황한 설명보다는 답변도 간략하게 해 주시고 질의도 간략하게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송영진 위원님.

송영진 위원   과장님, 짧게 하나만 질의할게요.
  경기전 내부에서 한옥마을 전동성당 쪽 보면 옥에 티가 딱 하나 있습니다. 망고식스라는 간판 보셨나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송영진 위원   그게 한옥마을 지역 내에 영문으로 표기가 되어 있어요, 개인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그걸 저희가 누차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거기가 한옥마을지구가 아니라서 저희가 강제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서 계속 지금 권고는 하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강제할 수는 없지만 고즈넉한 한옥마을에 갈 때마다 보이는 게 한옥마을하고 안 맞는다는 생각이 있어서 힘드시겠지만 지속적으로 설득을 하셔서 정 안 되면 한글 간판으로라도 바꿀 수 있도록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지속적으로 설득해 보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예,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이남숙 위원님.

이남숙 위원   문화시설 환경개선을 하시잖아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한옥마을 부서에서 민간위탁관리도 다 하시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다섯 개의 민간위탁시설이 있습니다.

이남숙 위원   우리 서 과장님이랑 국장님한테도 한번 같이 여쭤보고 싶은 게 뭐냐면 제가 자료를 받아봤거든요.
  문화시설 현황을 보면 13개가 민간위탁이고요. 나머지 21개 중에 직영이 10개의 기관이 있어요. 그래서 그것에서 민간위탁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자료 요청을 해서 받아봤는데 이것에 대한 우리 예산에 대해서 아니면 이들 단체에서 민간위탁 보조금 신청할 때 부서는 어디에서 점검해요, 어디서 서류를 봐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저희가 3년 단위로 한 번씩 민간위탁시설에 대해서 오픈해 가지고 공고해 가지고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선정해서 인건비하고 운영비 정도 해 가지고 전체 운영비의 한 70% 정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익이 거의 없고 공익적 성격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런데 제가 간단히 해야 되니까 이거 하나만 가지고 설명해 드릴게요.
  보조사업 신청서 이렇게 신청서나 단체 소개서 같은 경우에 엉터리로 서류를 만들어 가지고 왔는데 이런 데 민간위탁 보조금이라고 해 가지고 시비를 1억 4600을 주고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 참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숫자부터 다 틀렸고요. 그다음에 재정 상태 이런 부분도 다 틀렸어.
  그러면 이들이 민간위탁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 얼마나 일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 이 서류부터 검토가 되어야 되는데 서류 검토도 다 엉터리로 되어 있고요.
  그다음에 이것은 그렇다고 칠 수 있는데 예산을 한번 보니까 인건비 나눠져 있어요. 거기에 인건비 봉급, 명절휴가, 직책보조, 초과근무, 일용잡금 해 가지고 1억 5964만 650원이 나갔어요. 전통술박물관만 가지고 일단 얘기해 보시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 시에서 보조하는 금액이 1억 4600이에요. 그러면 훨씬 많은 인건비를 보조금보다 더 가져가시고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인건비를요?

이남숙 위원   예.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작년 같은 경우는 인건비의 50에서 60% 수준으로 저희가 책정을 해서 민간위탁금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런데 여기 보면 실질적으로 인건비 비율이 다 85%예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저희가 지원을 했을 때 지원 총금액에서 인건비 비율이 85%고 운영비가 15%고 이런 형태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러면 민간위탁 보조금 줄 때 인건비·운영비 분리해서 줘요, 아니면 통으로 줘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저희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인건비를 우리가 지원해 주는 1억 4600만 원 중에서 85% 수준으로 인건비 수준으로 사용하라고 하고 운영비는 15% 정도로 사용하고 나머지 사업이라든가 기타 모자라는 운영비 이런 것들은 수익사업을 통해서 하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럼 인건비, 운영비 분류는 해서 주네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그렇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런데 여기 뒤에 보니까 퇴직연금, 사회보험부담금이 경상이전으로 되어 있어요. 보통 모든 시설들은 퇴직연금하고 사회보험부담금이 인건비로 나가잖아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별도로.

이남숙 위원   그런데 여기는 왜 경상이전으로 되어 있어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자체적으로 예산 편성을 해서 지출을 하는데 그렇게 편성을 한 겁니다. 우리 지침에 의해서······.

이남숙 위원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인건비가 훨씬 더 많이 나가는 비용이 되어야 하는데 그래서 제가 세입·세출예산서를 살펴봤어요. 인건비는 그냥 여기 나가 있는 대로만 되어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자료를 받아보지 않고 세세하게 세부내역을 살펴보지 않으면 인건비가 연금, 부담금을 합치면 2100만 원이 더 되어 있는 거예요. 그러면 1억 4900에서 1억 7000이 인건비예요. 그런데 여기 예산서에는 1억 4000만 되어 있고 나머지는 다 운영비로 되어 있는 거예요. 실질적으로 여기에서 위탁을 했을 때 통째로 나눠주지 않고 인건비, 운영비 분리해서 아까 몇 %라고 말씀하셨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지금 배분을 해 주는 데는 저희가 85 대 15로 해 주고요. 실제적으로 저희가 지원하는 금액은 한 60에서 65% 정도 술박물관 같은 경우는 지원을 해 주고 있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러면 다시 질의할게요.
  아까 민간위탁 3년이라고 말씀하셨잖아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그렇습니다.

이남숙 위원   3년을 할 때 1년마다 금액이 달라져요, 아니면 1년에 한 번씩 통으로 그 금액 그대로 나가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저희가 인건비 인상분을 반영해 가지고 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한옥마을지원과에서 운영하는 민간위탁시설이 5개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의 인건비 수준이 거의 최하 수준으로 굉장히 열악합니다. 열악해서 저희가 지원해 주고 있는 것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기준으로 적용해서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같은 경우는 이분들의 처우를 조금 더 개선하고 생산성 있는 일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 복리후생비라든가 이런 것은 조금 올려준 바 있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러면 제가 다시 질의해 볼게요.
  우리가 민간위탁 동의안을 쓸 때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으로 되어 있어서 그러면 획일적으로 3년 동안의 민간위탁이기 때문에 그 금액을 동일하게 줘야 되는 건지 3년이라는 위탁기간에 그 금액을 한다고 우리가 동의안에 통과를 시켜줬는데 1년에 한 번씩 금액이 조금씩 상향돼서 지출해야 되는 건지 이 부분에 대해서 대답 좀 해 주세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그래서 인건비 등 최소한의 인상하는 부분만 인상을 해 드리는 겁니다.

이남숙 위원   그러면 우리가 동의안을 1년에 한 번씩 인건비 비율이 올라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는 것이 동의안에 삽입이 되어야 되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은 거예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아마 예산추계서에서 그렇게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러니까 그건 비용추계서잖아요. 추계서에서 끝나는 건데 실질적으로 우리는 동의안을 보는 거니까 그런 부분이 있어야 되는 거고요.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민간위탁 보조금의 인건비, 운영비가 분리되어 있는데 실질적으로 경상이전을 해서 보통 우리들이나 우리 과에서 볼 때는 65%만 나가게끔 되어 있는데 퇴직연금, 그다음에 사회보험부담금을 인건비로 계산하면 비용이 훨씬 높다는 거예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경상이전이라는 부분을 가지고 말씀해 주시는데요. 거기에서 인건비라고 하시는 부분 경상경비도 크게 보면 인건비라고 볼 수도 있다고 판단이 되는데요. 저희가 그분들이 필요로 하는 인건비를 다 주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가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경비만 주고 거기서 수익사업을 통해서 자체적으로 사업비로 편성을 하고 경상경비 퇴직부담금이나 이런 것들은 자기들 사업비를 통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러면 경상비 회계 기준에 사회보험부담금하고 그다음에 퇴직금은 경상비로 그렇게 되어 있어요? 회계 기준에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민간위탁시설에서 운영하는데 경비를 나눌 때 인건비하고 경상경비하고 나눠서 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하는 데 있어서요. 저희가 그렇게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건비나 이런 것들은 매년 의회를 통해서 의회 예산 심의 때 심의를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남숙 위원   경상비로 넘어갔던 이유가 뭐냐면 실질적으로 여기서 이것을 보면서 얼마든지 오류가 있을 수 있겠다. 퇴직금이잖아요. 그래서 전체 직원들이 어떻게 변동이 있었고 1년 있었는지 3년 있었는지 한번 보고 싶었던 이유도 있었는데 아직 제가 자료 요구는 안 했는데 그러면 퇴직금을 1년만 지나면 지급하게 되어 있잖아요. 여기에서 자부담을 마련하기 위해서 퇴직금 일단 1년 지나서 나가고 신규로 다시 채용해서 적립을 해서 나가는 이런 오류 때문에 그러지 말라고 경상이전을 했다면서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그 부분을 저희 과뿐만이 아니라 기획예산과에서도 자체적으로 민간위탁기관 평가를 하고요. 감사담당 부서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오류가 있는 부분은 지적해서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래서 여기 보면 전체적으로 직원 회의비부터 시작해 가지고 물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조금 더 관찰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이남숙 위원   부서는 아니라고는 하시지만 관리하시잖아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알겠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리고 연계가 되어서 일이 되어야 되는데 물론 어렵고 힘든 과정에 전주시의 발전을 위해서 하시는 것은 좋은데 그게 유기적으로 연계가 되어야 되고 이들도 행복하게 해야 되는 일이 되어야 되는 거잖아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조금 더 세심하게 관찰해서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래서 법인에서 자부담을 인건비로 경상비를 잡을 수 있는가도 확인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퇴직금 같은 경우에도 한번 자료를 봐서 직원들이 제대로 퇴직을 하고 퇴직금을 제대로 지급하고 있는지 직원 입장에서도 봐야 되는 거잖아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남숙 위원   실질적으로 이것도 전주시에서 일자리 창출을 하기 위해서 이런 것들을 만들어 놓기 때문에. 그런데 그런 것들이 유용되지 못한다고 하면 이런 일이 사실 필요 없는 일일 거라고 보거든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말씀하신 사항에 대해서 저희가 검토를 더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남숙 위원   제가 이런 부분은 나중에 자료를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또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김윤철 위원님.

김윤철 위원   한옥마을지원과에서 한옥마을 위반 건축 발생방지 및 예찰활동 강화를 위해서 노력한 결과로 2016년부터 시작했는데 16년, 17년도에는 평균 40건에 달하는 단속을 했어요.
  이행강제금도 부과를 했고 그런데 올해 들어서는 현재까지 단 1건에 머물고 있는데 이 결과는 우리 국장께서도 잘 주지해 주셔야 할 것이 담당 과장께서 발이 부르트도록 한옥마을 골목골목을 누비고 다녀요. 그래서 단속을 위주로 하는 게 아니고 예찰활동을 통해서, 이를테면 불법 방지에 역점을 두고 있다는 방증이거든요. 평소에 공적인 자리를 떠나서 격려 좀 해 주시고 상임위원회 이름으로 격려와 치하를 드립니다.
  해서 한옥마을 주민들이 때로는 생계형 위반과 상업형 위반 두 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어요. 상업 행위를 하기 위해서 불법을 저지르는 경우가 있고 즉 자기 주거환경을 위해서 상업과는 별도로 조금 일탈하는 행위가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 것들의 구분을 명확히 하면서 앞으로 예찰활동을 잘해 주시기 바라고 다시는 한옥마을에서 이행강제금 걷기 위해서 단속한다는 얘기는 안 나올 수 있도록 기대해도 괜찮겠어요. 예찰활동을 조금 더 강화해 주시라.
  우리 해당 과장님 수고 많으셨어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감사합니다. 예방활동에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고맙습니다.
  그리고 쌍샘 문제 한 가지 짚고 갈게요.
  쌍샘우물 복원하고 광장 조성공사를 2016년에 시작했는데 주민 간담회, 공청회, 용역 등 절차 이행하는 데 3년을 보냈어요. 이 사업은 본 위원이 적은 예산, 진짜 그때만 해도 참여예산 몇천만 원 몰빵해 가지고 시작한 사업인데 3년 동안 절차 이행하는 데 보냈고 2020년 들어와 가지고 이거 보상하는 데 1년을 소모하고 있어요.
  그러면 현재 이 보고서상에 적시된 거 한번 보세요. 공사 제대로 착수하는데 앞으로 1년 뒤에 해 가지고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완공 목표로 하고 있어요.
  그 누구에게 이 문제를 질의해도 이 사업은 위험도가 높은 사업도 아니고 단지 보상하고 사업 진행하면 끝이에요. 그렇죠? 용역도 할 만큼 했고 100억대 공사도 아니고 이 문제를 6년 동안 끌고 가야 될 문제가 뭐냐?
  바로 이것은 행정이 이완된 것을 방증하고 있다. 시장이 새벽에 눈 비비면서 현장 가가지고 주민 설명회한 사업이에요. 본 위원도 그 현장에 있었어요.
  어떻게 해서 어려움이 있다면 어려움이 있으니 인정할 만도 해요. 이런 사업을 6년간 끌고 와서 앞으로 2021년에서 2022년까지 착공부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거예요. 진짜 이것은 납득할 수가 없다. 국장님, 시간 없으니까 답변 듣지 않겠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계획 수정해 주십시오. 본 위원이 얘기하는 거 무리 아니죠? 그것만 답변하십시오.
  어렵지 않은 이 사업을 6년간 끌고 와서 앞으로도 2021년부터 22년도까지 완공 목표로 가야 할 그게 정말 말 못 할 배경이 있습니까, 사정이 있습니까? 계획 수정해 줄 수 있죠?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예, 그렇게 하셔야 됩니다. 일 이렇게 하는 거 아니에요.
  한옥마을지원과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김남규 위원님.

김남규 위원   한옥마을지원과 한옥마을 정원계획 5월에 발표한 최종본이 언제 나옵니까? 완료됐어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오늘 전주시 정원 종합계획과 연계해 가지고 한옥마을 정원계획도 같이 시장님께 최종 용역 보고를 했는데요. 아마 조만간에 마무리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나오면······.

김남규 위원   마무리가 되면 저희 위원회의 모든 위원들한테 최종본을 줘도 되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한옥마을 부분은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제가 이 자료를 입수하기까지는 참 헤맸어요. 천만그루정원도시과에 가서 헤매다가 다 천만그루 쪽만 갔다 왔어요. 그래서 이 자료가 나오더라고요. 의원도 이렇게 뺑뺑이 돌아요. 6선 했어도······.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죄송하다는 말씀, 이게 천만그루정원도시과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한 것이기 때문에요.

김남규 위원   그래서 제가 천만그루도시과 자료도 이렇게 복사해서 가지고 있냐, 국장님한테 말하려고요.
  한옥마을사업소 예산이 없으면 천만그루 예산 많으니까 거기다 낑겨서 한옥마을 정원도 집어넣고 아까 전동성당에서 싸전다리까지 이남숙 위원, 한승진 위원 그쪽 풍남문광장도 조경을 하자.
  한옥마을 정원 이것은 상당히 중요한 때가 되었어요. 전라감영이 있고 객사가 있고 풍남문이 생기니까 사람이 이제 전주를 빡빡한 도심이 아니라 여유롭게 봐. 과장님, 맞죠?
  한옥마을에 관광객들이 오면 쉬는 터가 없다, 정원이 없다. 이런 말이 있어서 적절한 용역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용역이 끝나면 사업비로 가야겠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사업비 얼마나 있어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저희가 한옥마을 향교길 정원 조성사업을 시범사업 형태로 올해 예산을 반영했고요.

김남규 위원   얼마, 2억?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올해는 5000만 원 있는데요. 다른 풀사업비라도 연계해 가지고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천만그루정원도시과 최신현 전문가가 하고 있으니까 여기와 연계돼서 전라감영, 객사 앞, 병무청거리, 민정당사, KT거리.
  객사 앞에 지금 그것도 하고 있죠? 첫 마중길같이 보행자도로 조금 확보하면서 하고 있잖아. 사실은 정원의 기능을 집어넣는 거 아닙니까? S자 곡선으로 맞죠?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김남규 위원   그러니까 그것과 연계해서 이 사업을 잘했으면 좋겠다, 업무보고니까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고맙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리고 경기전에서 10년, 전동성당에서 3년 권 누구 민원인.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아까 말씀해 주신 권금희 선생님.

김남규 위원   예, 문화장터 어떻게 할 거예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문화장터는 지금 운영을 하고 있고요. 코로나 때문에 경기가 어렵다 보니까 인근에 있는 점포들이 있습니다. 인근에 가게들 특히 공예를 하시는 분들에게서 며칠 전에도 민원성 대화를 한 적이 있는데요. 그분들께서 생계 유지도 못 하고 있다. 오히려 평일보다도 토요일, 일요일에 문화장터 때문에 장사가 안되고 있어서 이 부분을 해결해 주라는 민원도 받았습니다.

김남규 위원   일방이 아니고 쌍방이고만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그렇습니다. 일방이 아니고요.

김남규 위원   그럼 그 사람한테 그런 얘기를 해 주세요. "이분들은 샵을 내서 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포장마차다. 세금도 안 내고······." 그렇게 말해야지 나는 한쪽 얘기만 들으니까.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계속해서 논의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부분도 있고요.
  또 외곽에 계시는 장터 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틀립니다.

김남규 위원   한옥마을 정원은 최종본이 되면 전체 위원들한테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그러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게 왜 그러냐면 아까 싸전다리 그거하고 다 관련 있고 풍남문광장 조성하고도 관련이 있어요. 풍남문광장은 석조물로만 되어 가지고 숨 쉴 수가 없어요. 물을 집어넣든지 분수를 집어넣든지 정원을 어느 한쪽에다 집어넣어야 할 것 같아요. 전라감영로하고 연계돼서······.
  그다음에 과장님, 전주한옥마을사업소장 지금 몇 년째 하고 있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지금 2년 조금 넘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참 잘하시니까 오래 하시네.
  (자료를 들어 보이며)
  이게 월간한옥이에요. 여기를 쭉 보니까 우리로 말하면 학인당이 들어갈 수 있고 향교가 들어갈 수 있고 전라감영도 들어갈 수 있고 객사도 들어갈 수 있고 조경으로 말한다면 한옥 조경이 덕진공원도 들어갈 수 있고 아주 좋은 자료가 다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한옥마을 관광객들에게 팔 수도 있고 그래서 전주시가 이러한 월간은 아니더라도 1년, 3년에 한 번씩 만들어내서 딱 보니까 나주시에서 만들었어요, APC하고. 국장님은 이 책 가지고 있죠? 제가 드렸으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김남규 위원   내년도 예산에도 세워서, 왜냐하면 한옥마을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어디를 가서 진짜 고즈넉한 전주의 한옥인가? 한옥이 개인의 한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라감영도 깁니다. 맞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김남규 위원   객사도 기어요. 전통 정원도 한옥에 형성돼요, 마당을 하고 있으니까. 한옥의 아름다운 요소들이 이 책에 다 들어가 있어요. 이런 거 돈 얼마 안 들어가요.
  그래서 이런 거 APC하고 나주시에 문의하든 국장님한테 책은 내가 드렸어요. 그래서 이런 것 정도 한번 보세요. 그래서 우리도 이제는 아카이브 기능, 한옥마을을 이제까지 사업 위주로만 갔지 자료 위주로 간 적이 없어요. 자료 한 번쯤은 20년 만에 처음이에요. 20년 동안 이런 거 안 만들었어요. 한옥마을이 온 지가 지금 20년 됐어요. 2000년도부터 생각하면 거의 정확히 18년 되었어요. 이런 자료가 하나도 없어요. 이 업무보고 관련해서 과장님의 말씀을 얘기해 주십시오. 문화경제위원장님도 좀 보시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좋으신 말씀이십니다.
  지금 한옥마을을 많은 분께서 볼 것이 없다고 하시는데 한옥에 있는 부분도 그냥 단순히 한옥마을만 알고 있지 한옥마을 안에 들어가 있는 아름다움이나 이런 것은 잘 모르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만들 필요성이 있다고 저희는 공감대를 우리 직원들끼리도 형성하고 있어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여기 오길 잘했다.' 그 책 나왔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아주 불티나게 팔리고 있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비매품이고 홈페이지에 저희가 e북으로 게시를 해 놓았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e북으로. 그런데 그것은 여행지의 스토리를 많이 썼다면 이것은 한옥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각선미를 갖다가 했단 말이에요. 이게 포토존이에요. 이해가 가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잘 활용해서 돈 투자 대비 관광객을 더 끌어들이자 이런 말입니다.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할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한옥마을지원과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계속 이어 하겠습니다.
  이어서 체육산업과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김윤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윤철 위원   한 가지 당부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우리 국장께서 오랫동안 배석하셔서 애쓰시고 계신데 본 위원이 아까 이런 말씀드렸어요. 당부도 드렸지만 오늘 후반기 첫 업무보고 석상이기 때문에 나름대로는 당부드릴 것도 많고 요구할 것도 많을 거예요.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도 이게 업무보고하고 행정사무감사하고 약간 짬뽕이에요.
  그래서 문제는 뭐냐면 잘 아시는 것도 있고 칭찬받는 것도 있지만 나름대로 파행적인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오늘 행정사무감사의 성격도 현재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자. 자업자득이다. 그 부분을 다시 한번 짚고 싶고요.
  체육산업과 소관 현재 노송동 커뮤니티공간 조성사업과 관련해서 전체적인 39억짜리 합쳐서 제목이 나온 거고 노송동 다목적스포츠센터 1층 문제 해 가지고 내가 당부를 드리려고요.
  이 사업도 본디 더 컸습니다만 최종적으로 6억 9400 공사예요. 그렇죠?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김윤철 위원   7억 상당. 이 정도 규모의 사업이면 업무보고 책자에 들어가야 맞아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이 책자 속에는 2억짜리 사업도 있는데 7억 상당의 사업이 누락되어 있어요. 물론 금번에 보직 이동이 있어서 그런 면도 없지 않아 있었을 거예요.
  노송동 우리 이 사업 관련된 팀장님 오셨어요?

○체육시설조성팀장 전병구   예.

김윤철 위원   박정선 팀장님하고 인수인계 잘하셨어요?

○체육시설조성팀장 전병구   예.

김윤철 위원   해서 이 사업 역시 보직 이동 때문에 다시금 기본적으로 한 달은 또 가요. 그런데 원래 철거 시작해 가지고 "1층만큼은 3개월로 마무리하겠습니다." 하고 주민들과 약속을 했어요.
  왜냐하면 이 사업 대상지는 기존에 비어있는 공간에다가 건축 행위를 하는 게 아니고 사용하고 있는 공간을 사용 중지를 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거잖아요. 그렇죠?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래서 주민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하고 불만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 3개월 목표를 잡았어요. 업무보고 책자에는 아예 없지만 A4용지로 아까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서 주셨는데 여기 보게 되면 6월부터 7월까지 그냥 지나갔잖아요. 그럼 뭐 했냐, 석면 철거 물론 환경 문제와 밀접하기 때문에 석면 철거 잘해야죠.
  상식적으로 아무리 환경 문제가 대두된다 할지라도 40평짜리 건물의 1층 석면 철거하는 데 두 달 걸립니까? 그것은 납득이 안 가잖아요. 국장님, 그렇죠? 이렇게 사업이 진행되면 안 된다는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모두에 말씀드린 대로 우리 주민들을 더 좋게 해 드리는 것은 좋으나 무작정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행정의 도리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 부분······.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빨리 사업 추진될 수 있도록 제가 현장 나가서 직접 추진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본 위원이 질책하는 게 아니고 빨리빨리 한다고 해서 3개월 그냥 갔다니까요. 그리고 이제 장마 핑계를 또 대요. 팀장님, 박정선 전 팀장님하고 다시 한번 인수인계 확실히 하시고요.
  본 위원이 더 욕심 안 부리겠습니다.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꼭 준공해서 차질 없도록 진행해 주십시오. 국장님, 관리감독 잘해 주십시오.
  왜냐하면 지역구 의원이 지나치게 양치기 소년이 되면 안 돼요. 마치 이러한 것들은 지역구 의원이 여기에는 관심이 없어서 그렇게 방치하는 것처럼 보여지게 되면 저희들은 등에 칼 맞아요. 진짜 칼이 아니고 언어의 칼을 맞는다는 거예요. 이해하시죠?

○체육시설조성팀장 전병구   예.

김윤철 위원   지역구 의원들 힘들게 하면 안 돼요. 힘든 일이 있어서 하면 이해를 해요. 저라도 도와줄 수 있어요. 즉 일을 지지부진하게 하고 있단 말입니다. 이런 얘기가 다시 안 나오게 해 주세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한승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승진 위원   한승진 위원입니다.
  56페이지 직장운동경기부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존경하는 김윤철 위원님께서도 아까 좋은 말씀해 주셨는데 행정사무감사 같은 느낌이 있는 것도 일부 있지만 오늘 첫 업무보고이기도 하고 저도 문화경제위원회에 처음 와서 우리 국장님이나 담당 과장님들 처음 뵙고 대화 나누는 것이기 때문에 말씀을 드릴게요.
  전주시체육회라는 단체가 현재 있고 전주시체육회는 직장운동경기부의 사무에 대해서 위탁받지 않고 전주시가 이것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거잖아요. 국장님? 직장운동경기부를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한승진 위원   제가 이것을 관심 갖고 보게 된 계기가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 때문에 자료 요청해서 봤는데 체육계에 대한 문제가 2013년에는 야구부 문제가 한 번 있었고 18년도에는 빙상계 있었고 또 작년에는 체육계에서 여러 가지 성폭력, 미투 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계속 체육계에 문제가 됐었는데 먼저 이것을 물어보기 전에 전주시가 인권담당관 두고 인권 조례가 있잖아요.
  국장님이 보시기에 인권 조례에 의거해서 인권 실태조사와 인권에 관련된 업무가 진행되어야 되는 범위가 어디까지라고 보세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저희 조직은 당연한 거고요. 저희가 출연하는 출연기관, 그리고 기타 유관 업무까지 같이 공통적으로 인권 실태조사라든가 교육 이런 부분들을 병행해서 인권담당관실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승진 위원   직장운동경기부가 세 개가 있어요. 태권도부는 96년도에 창단해서 감독님 한 분 포함해서 7명, 수영부는 98년도에 창단해서 8명, 사이클부는 7명 이렇게 있는데 2019년도 3월에 시장님께서 공문을 보내셔 가지고 출연기관 및 위탁기관 내, 그리고 모든 소속 공무원과 직원들 해서 연 1회 인권 교육이나 이런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된다고 공문이 나갔어요.
  그런데 경주시를 예를 들면 경주시는 경주시체육회에서 직장경기부를 담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에다가 문제 제기를 할 거냐, 체육회에 문제 제기할 거냐로 나뉘는 부분이 좀 있는데 그런데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2013년도부터 체육계 선수들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 지속되어 왔는데 제가 확인해 보니까 선수단 내에 인권 침해 사례조사나 이런 게 한 번도 진행이 안 됐어요. 인권 실태조사가 진행이 안 됐고 성희롱·성폭력 4대 폭력에 대한 예방 교육이 진행 안 됐는데 이 부분은 우리 전주시가 안 한 이유가 있었나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저도 고 최숙현 선수 사건이 발생을 해서 한번 확인을 해 봤고요. 자체 점검을 통해서 인권 실태라든가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관한 부분을 한번 사실 확인을 했는데 현재 그런 사실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의 발생 유무에 관계없이 관련한 인권 실태, 인권 교육이라든가 성희롱·성폭력·갑질 이런 것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이라든가 이런 게 있었어야 되는데 확인해 보니까 그런 게 없어 가지고 다시 이 부분은 조속한 시일 내에 인권 교육 그다음에 상담 이것을 진행하도록 따로 지시를 했습니다.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위원님, 제가 답변을······.

한승진 위원   잠시만요.
  이 부분은 전주시체육회도 저는 포함된다고 봐요. 물론 직장운동경기부가 체육회에 소속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국민체육진흥법에 의거해서 이 단체들이 존재하는 거고 위탁사무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직장운동경기부가 대회를 진행하고, 또 생활체육인들이 있는 가운데에서 체육회 직원들에 대한 사례조사나 이런 것도 저는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는데 지금 제가 받은 자료에 누락된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체육회에도 일부 안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은 물론 민선 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시기고 전주시 지방자치단체의 입김에서 많이 벗어난 체육회라고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한 해에 민간운영비로 해서 7억 7000 정도 나가잖아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한승진 위원   그리고 사업비 다 따지면 거의 한 삼사 십억 나가는 것 같은데 그렇게 따지면 체육회도 저는 국장님이 관리해 주셔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과장님, 답변하세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아까 국장님 말씀하신 대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은 전주시 소속의 선수들이기 때문에 인권 교육하고 인권 침해 사례조사가 이루어지고 했어야 하는데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안 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은 사실이고 저희가 최숙현 선수 관련해 가지고 조사를 하고 또 개별 면담도 했는데 우리 시는 다행히 그런 사항은 발생하지 않았고 앞으로 시 인권담당관실에 저희가 교육도 의뢰를 하고 또 도 체육회 스포츠권익센터 인권 교육도 저희가 의뢰를 하고 앞으로 선수들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승진 위원   예, 어쨌건 업무보고 날인데 제가 이것을 말씀드린 것은 사실 중요한 사안이잖아요. 그래서 말씀드린 거니까 양해해 주시고 빠르게 몇 가지만 더 진행하겠습니다.
  저희 직장운동경기부 보면 관련 운영 규정이 있어요. 혹시 국장님, 그것 갖고 계십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규정은 지금 제가······.

한승진 위원   직장운동경기부 관리 운영 규정을 보면 제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본 위원이 보니까 어떻게 보면 직원들에 대해서 이런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도 사실은 이분들도 굉장히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란 말이에요.
  체육산업과에서 많이 관리를 해 주셔야 되는 부분이고 보면 1년 단위로 단기계약이 되시는 분들이기도 하고 특히나 비인기 종목 혹은 비인기 종목이 아니더라도 실업팀을 찾기가 굉장히 어려운 부분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운영 규정상에 문제가 있거나 계약상에 문제가 있어도 그것의 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진행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제가 꼭 국장님께서 봐주셨으면 하는 부분이 있어요.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규정 제6조에 7번을 보면 예를 들어서 "감독의 입단 계약기간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년 단위로 한다. 다만 특이한 경우 그러지 아니한다." 말씀드리는 부분은 다른 지역 서울이나 부산같이 체육회가 잘 운영되고 있는 곳이랑 비교해서 한번 봐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제가 말씀드리는 경우는 "특이한 경우는 그러지 아니한다."라고 했을 때 나중에 저희가 감독, 선수 채용하는 문제에 대해서 이것을 가지고 전주시가 일방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논란이 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과감하게 삭제할 수 있으면 삭제하는 것도 검토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두 번째, 제9조에 해약 부분 8번에 보면 "시장의 지시를 어길 때는 1회에 한하여 주의, 2회는 경고, 3회는 계약을 해약할 수 있다."는 부분이 있어요. 이것은 가능하시면 국장님이랑 과장님이 신경 쓰셔서 선수분들이라도 한번 꼭 간담회를 해 주셨으면 좋겠고 이것은 엄청 잘못된 조항이라고 생각해요, 국장님. 민선 체육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에서 운영 규정에 "시장의 지시를 어길 때는 해약할 수 있다." 이런 말이 나와 있는 것은 말이 안 되고요.
  그다음에 세 번째 보면 9번 "보수 및 예산 미확보 등의 시의 사정에 의한 계약 해지가 필요할 때······." 이 부분은 1년 단위로 단기계약이 되는 선수들에 대해서 잘못된 규정이라고 보여지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도 저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저희들이 인권담당관하고 상의하고 협의해 가지고 규정이 좀 일방적이다 이런 부분은 개정을 하겠습니다.

한승진 위원   이것은 인권담당관이랑 해석하실 문제가 아니에요. 이것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수들이랑 계약하는 것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검토를 하시고 이것은 선수들이랑 대화를 하셔야 되는 부분인 거죠. 운영 규정이니까 그렇잖아요?
  그리고 뒤에 보시면 별지 제2호, 제3호 해 가지고 서약서 나와 있고 입단 계약서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업무보고 시간이니까 제가 짧게 말씀드릴게요.
  입단 계약서 보시면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 관련돼서도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게 이 부분이에요. 선수들 입단 계약서 보면 "본 계약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은 갑의 해석에 따른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여기 계약서 쓸 때 갑은 전주시장이고 을은 선수입니다. 그런데 이런 조항이 없는 지자체들이 있어요, 국장님. 그래서 이런 부분은 저는 과감하게 빼야 된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운영 규정에 뭘 추가해 주셔야 되냐면 만약에 선수들과, 저희는 왜냐하면 체육회에다가 위탁을 하지 않고 진행을 하시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거예요. 만약에 앞으로 선수들과 우리 지자체가 계약을 할 때 연봉 협상 과정이나 혹은 여러 가지 직장운동경기부가 운영이 되는 과정에서 만약에 문제가 생긴다고 했을 때 앞에 조항에 추가되어야 되는 것은 분쟁 해결에 대한 조항이 저는 추가가 되어야 된다고 봐요. 분쟁 해결에 대한 조항이 추가가 돼서 분쟁 해결이 됐을 때는······.
  서울시체육회는 그런 조항이 있어요. "갑의 소재지에 있는 법원에 따른다." 이런 표현에서 차라리 법적인 해석의 요구를 받는 거죠. 그런데 저희 전주시 직장운동경기부의 가장 큰 문제는 뭐냐면 계속적으로 을에 해당되는 선수들의 해약 규정, 그다음에 이런 것은 다 문제가 되고 있고 갑의 해석에 따른다고 해서 이것은 선수들의 이런 것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조항들이 있는데 문제는 전주시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 어떤 것을 한다는 정확한 의무 규정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말씀하신 부분들 혹시 체크하셨으면 꼭 담당 직원분들이랑 상의하셔서 선수들이랑 꼭 간담회 해 주시고 간담회 해서 말씀하신 계약서에 "갑의 해석에 따른다." 이런 부분 삭제해 주시고 그다음에 서약서에도 그런 단어는 웬만하면 빼시면 좋겠어요.
  이제 민선 체육회로 넘어갔으니까 조금은 더 권한을 그쪽으로 주신다고 생각하시고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인 해약에도 이의 없음을 서약한다." 이런 부분은 과감하게 삭제해 주셔야 저는 전주시체육회도 앞으로 체육회가 운영되면서 선수들 사이에서도 문제점이 없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국장님 말씀 듣고 발언 마무리하겠습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글쎄요. 전체적인 규정이나 관련 보조 서식 이런 자료들이 독소조항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검토를 하고 타지역 사례 검토해서 합리적인 규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한승진 위원   어쨌건 업무보고 시간에 말씀 길어서 죄송하고요.
  이상으로 발언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이남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남숙 위원   저도 이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될 부분이어서 짧게 하겠습니다.
  직장운동경기부 육성 지원해 가지고 태권도, 수영, 사이클이 있어요. 전주시에서 육성하는 거죠?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직장부에 속해 있습니다. 전주시 소속······.

이남숙 위원   그런데 스포츠도시 위상 제고를 위해서는 직장을 위해서 사이클부랑 있는데 이것은 대회 유치라든지 이런 것들은 하나도 안 하고 배드민턴하고 월드인라인 마라톤, 수영대회 이것밖에 안 했네요. 그래서 지금 삼천동에 있는 체육관도 사이클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죠, 체육시설?

○위원장 김승섭   효자동.

이남숙 위원   효자동이에요? 삼천동 쪽 아니에요?

○위원장 김승섭   전주대학교 앞에.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전주대학교는 거기서 지금 훈련도 하고 대회도 하고 있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런데 평일에 훈련을 안 할 때는 어떻게 이용을 해요? 문을 닫아놓죠? 선수들이 이용을 안 할 때······.
  선수들이 이용을 안 할 때는 아이들이 가운데에서 인라인이라든지 탈 수 있는 이런 것들을 그렇게 많은 6억인가 7억의 돈을 들여놓고 선수들 잠깐만 할 때 하고 그것의 이용을 못 하는 거예요.
  그래서 아이들이 사이클 올라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안 올라가게 가림막을 치고 그 안에서 충분히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활용 공간이 되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그 부분은 확인 한번 해 주시면 좋겠어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사이클 하기 위한 구장을 애들이 인라인을 타고 또 별도로 인라인구장이 있는데 그렇게 개방을 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비는 시간이라 하더라도 벨로드롬하고 롤러에 들어가는 바퀴 자체가 조금 틀리기 때문에 그것은 무조건 개방하기는 좀 어려운······.

이남숙 위원   거기 올라가지 않고 제가 사이클에 대한 용어를 잘 몰라서······.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벨로드롬이라고 해 가지고 이렇게.

이남숙 위원   거기 부분은 안 올라가도 가운데 평평한 부분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을 제가 확인을 했어요. 그런데 시에서 운행을 안 하고 있고 시의 홈페이지에도 운영을 안 한다고 문을 닫아버려야지. 시간이 거기를 운영한다고 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인라인 탈 수 있도록. 그럼 그것도 문구를 내려야 되는데 계속되고 있다는 거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제가 보니까 완산구하고 덕진구하고 나눠져서 보면 이번에 덕진구에 나비파크골프장, 그다음에 실내체육관, 혁신도시 다목적체육센터
  건립했는데 혁신도시 같은 경우에는 장동에서 중동으로 건립 위치가 변경되면서까지 체육센터가 건립되고 있고 하나는 서신동에 수영장 하나 되고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 설명 좀 해 주세요. 왜 건축 위치가 바뀌었는지?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중동 혁신도시 다목적체육센터는 원 부지가 조금 작아 가지고 수영장이 들어가다 보니까 더 큰 부지로 옮기게 돼서 위치를 옮기게 된 거고요.

이남숙 위원   혁신도시 장동에 있는 게 작아서?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장동 개발공사 옆에 있던 부지가 다목적구장만 들어갈 수 있는 부지밖에 안 됐었는데 수영장이 들어가게 되면서 부지가 좁다 보니까 위치를 변경하게 된 것입니다.

이남숙 위원   수영장이 나중에 또 추가로 조성된 거네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여섯 개 라인.

이남숙 위원   그래서 이런 개발에 대해서 제 지역구가 저쪽이다 보니까 이런 민원들이 너무 많은 거예요.
  왜 덕진 쪽에 소리문화의전당, 대학병원, 대학교, 덕진공원 그다음에 혁신에 수변공원, 세병호 모든 것들이 다 되고 있고 평화동 쪽에는 교도소부터 시작해서 장애인단체 시설만 혐오시설만 계속 들어서고 있잖아요.
  최근에 평화1동 같은 경우에는 밤에 몰래 건물을 짓고 있어요. 서울 중앙단체에서 돈을 내려 보내줘서 건물을 짓고 있대요. 제가 복지에 있을 때 우리 시의원들 아무도 몰라요. 그냥 주민들이 지나다니면서 뭣을 짓고 있는가 했더니 그런 기피 현상의 단체들을 짓고 있어서 이런 현상들이 너무 한쪽으로만 편중되어 있고 편의시설이라든지 체육센터라든지 이런 것들도 물론 평화동에 하나 건립되기는 했지만 우리 한승진 위원이 말한 부분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기는 있어서 이 시간이 짧아서 말씀을 못 드리겠지만 그런 부분이라는 거죠.
  그래서 인구 대비 골고루 나눠서 저기를 해야 되는 부분이거든요.
  일례로 평화1동 같은 경우에 7평짜리 아파트에 맨 장애인, 그러다 보니까 정신적으로 아프신 분들만 있다 보니까 매일 술 먹고 매일 싸움하고 매일 민원 오고 동사무소 와서 선풍기 들었다 놓았다 멱살 잡고 뿌리치고 이런 것만 있잖아요.
  혁신동 같은 경우에는 수급자가 6명밖에 없어요. 평화1동 같은 경우에는 수급자가 2900명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니네들은 운동도 안 할 거야.' 하고 이쪽으로 빼는지 뭐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역 안배를 잘해서 그들도 운동할 수 있고 그들도 참여할 수 있고 정신적으로 문제를 다듬어주고 끌어올리는 이런 편중되지 않은 사업이 시행되어야 되겠다. 이것을 보면서 조금 얘기를 드리고요.
  전체적으로 제가 예산을 보면 덕진구하고 완산구하고 예산 차이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냥 다선 의원님들이 많아서 덕진구 쪽에 예산이 많이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과장님들도 어느 한쪽에, 물론 지역구 의원님들이 계시니까 그쪽에 필요한 사업이니까 당연히 하시는 것은 알겠지만 좀 고르게 편중돼서 이런 사업들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간략하게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송영진 위원님.

송영진 위원   과장님, 답변을 잘하셔야 돼요.
  왜 그러냐면 지역구 의원들 간에 이런 오해가 있을 수 있고 완산구, 덕진구 간에 경쟁 구도로 가면 안 돼요. 제가 첨언을 드릴게요. 과장님도 잘 들으세요.
  혁신도시 다목적체육관은 혁신도시 자체를 국가가 기획한 도시입니다. 혁신도시를 보면 전주시 예산으로 지원된 건물이 단 하나도 없어요. 과장님, 이해 가세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송영진 위원   이 부지 변경은 동사무소 부지하고 체육시설 부지하고 교환을 한 거예요, 바꾼 거예요. 동사무소가 너무 큰 부지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바꿔도 충분하다. 그리고 다목적체육관이다 보니까 수영장이 논의되었던 부분이고 완산구였던 자리에 이상직 의원이 교부세를 가져와서 시작이 된 거고 그래서 혁신도시 하면 예산이 다 그리 가냐 하는데 제가 혁신도시 지역구 의원이지만 전주시가 예산을 들여서 지어진 건물이 하나도 없습니다. 앞으로 지어질 것들도 다 국비예요.
  이것은 뭐냐면 에코시티 같은 경우는 시가 기획해서 낸 도시지만 혁신도시는 국가가 기획해서 한 도시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예산도 보면 거의 국비가 절반이에요. 아직 지어진 것은 없지만 그래서 우리 위원님들 이 자리를 빌려서 오해가 없으시도록······.
  그리고 주민센터 부지가 너무나 설계를 잘못해 가지고 행정 공유재산 등록까지 끝났는데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서 왜 이렇게 주민센터 부지가 크냐 그래서 수영장을 시장님한테 직접 건의를 해서 이것이 공유재산 등록이 변경된 거죠. 이렇게 설명을 해 주셔야지 시에서 혁신도시에다가 수영장 때려지으려고 했다고 하면······.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제가 설명을 드릴 때 부지가 너무 작아 가지고 수영장이 들어가게 되면서 위치를 변경하게 된 겁니다. 그리고 덕진구 쪽에 스포츠컴플렉스단지가 있기 때문에 많이 하는 것같이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저희가 체육시설을 하는 것은 저희 체육시설 기본 용역을 합니다. 서부권·남부권·동부권 이렇게 해서 적정한 권역별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배는 하고 있습니다만 그게 다 자기가 바라보는 입장에서 약간씩 틀리기 때문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승섭   우리 과장님께서 권역별로 하신다고 그랬는데 그럼 제가 질의 하나 드릴게요.
  우리 전주시에 큼직한 운동시설이 갖추어진 데가 몇 군데인지 아세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큼직한 운동시설의 규모가.

○위원장 김승섭   동네에 조그마한 운동장 하나 이런 거 말고 운동할 수 있는 축구장이 있다면 농구장도 있고 종합적으로 대충 되어 있는 게 전주시내 전체에? 우리 전주시나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개소 수?

○위원장 김승섭   제가 말씀드릴게요.
  제가 자료를 작년에 받았을 때 스물한 군데예요. 스물한 군데 중에 용역해서 시민들이 아주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한다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이에요.
  덕진구에 열여섯 군데 있어요. 완산구에 다섯 군데 있어요. 이것은 지금 말씀하시는 것이 틀린 거예요. 물론 시설할 수 있는 부지도 중요하고 인구도 중요하고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과장님께서 말씀하셨을 때 용역해서 모든 시민이 편하게 쓸 수 있는 곳에 했다 이것은 틀린 거예요.
  앞으로 체육시설 하는 데 있어서 방금 말씀하신 대로 어떤 시민이 어떤 곳에서 생활하던 시민들이 우리 동네에 가서 운동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야지 한 군데에 편중되면 안 된다는 거 아셔야 되고.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제가 말씀드리는 중에 한 말씀 더 드릴게요.
  코로나로 인해서 시민체육대회를 올해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시민체육대회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실내에서 실외로 나갔습니다.
  우리 문화경제위원회 위원님들께서 종용해서 밖으로 나가게 됐는데 시민체육대회라 하면 66만 전주시민의 체육대회입니다. 그냥 운동회가 아닙니다. 작년에 예산 한 3억 갖고 했는데 66만이 쓸 수 있는 돈 3억 가지고 체육대회를 하다 보니 학교 운동회보다도 못했습니다.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예요. 프로그램 자체가 올해 예산도 그 정도밖에 안 세웠는데 코로나가 없어서 진짜 시민체육대회를 한다면 이것은 각 동별로 경쟁하고 이런 차원이 아니라 시민의 화합의 장입니다. 화합의 장······.
  처음에 시작해서 동네별로 출전하는 선수들이 나가는 것부터 시작해서 옛날에는 각 동네 특색 있는 것을 전부 가장행렬을 해서 입장식도 했어요. 그렇게는 못 할지언정, 그래야 자부심을 갖고 내 동네에 대한 자부심도 갖습니다.
  시민체육대회 하는 데 있어서 앞으로 조금 더 생각해서 정말 그야말로 "전주시민체육대회야." 이런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예산이 더 들어가더라도 잘 좀 만들어서 했으면 합니다.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올해도 추경 2억을 더 확보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예산이 확보가 안 됐습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하면 자문단 의견은 주로 참가하시는 분들이 사회에서 통장님이나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많은 활동을 하신 분들이고 또 연령대가 높은 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조금 안 하는 것이 좋지 않냐는 의견을 많이 피력하고 계셔 가지고······.

○위원장 김승섭   코로나가 없다고 생각했을 때 현재까지 시민체육대회라고 하면 주민자치위원, 동네 자생단체분들이 나와서 한 체육대회였어요. 동민들이 나와서 하루 축제로 놀 수 있는 체육대회를 만들어야 돼요. 그야말로 동민들, 예전에는 그 동네에 사는 선수들을 발굴하고 우리 동네에 사는 어떤 이가 서울에 있어. 3개월 전에 우리 동네에 있어야 게임을 뛰었어요. 3개월 전에 주민등록을 옮겨놓고 선수로 데리고 나오게 했어요. 그런 마음들이 있어요. 내 동네를 사랑하고 화합도 되고 살피는 거예요. 그런 체육대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앞으로 그렇게 준비해 주세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또 다른 질의 있으십니까?

송영진 위원   존경하는 한승진 위원님께서 직장경기부에 대해서 질의해 주셨는데요. 저도 첨언을 드리겠습니다.
  직장경기부가 다 숙소 생활하잖아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그렇습니다.

송영진 위원   감독 세 분 빼놓고는 나머지는 하시는데 다시 한번 철저하게 조사해볼 필요성이 있으실 겁니다. 운동부라는 특성상 위계질서가 있기 때문에 같이 숙식을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을 거예요.
  실제로 권익위원회에서도 스포츠특별조사단을 만들 정도로 하고 있으니까 설문식으로 하지 말고 기회가 되면 우리 선수단 부분을 1 대 1 면담을 통해서라도 실제로 해야지 경주 사태도 그렇고 다른 체육단체들 사태를 보면 다 말하는데 안 들어줘서 터지는 겁니다.
  그래서 사전에 예방을 해 주시고 57쪽 국제·전국대회 개최로 스포츠도시 위상에 대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우리 체육과에서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나 큰 대회도 직접 서울까지 가셔서 잘 유치하셨고 여러 가지 코리아오픈도 유치해 줬는데 코로나 때문에 안타깝게 취소가 돼서 모처럼 찾아온 기회에 대해서 빛을 보지 못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이 노고에 감사드리고요.
  2023년도 국제선수권대회 공모가 7월 31일까지로 알고 있어요. 과장님, 이거 공모 신청 준비하고 계신가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배드민턴 코리아.

송영진 위원   예, 국제시니어대회.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준비하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도에서 추진하는 마스터즈대회보다도 규모가 더 클 겁니다. 50개국에 5000명이 오는 대회니까 부산이나 서울, 제주도하고 경쟁할 것 같은데 차질 없이 준비 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송영진 위원   장동에 지어지는 실내체육관에 보조구장이랑 다 들어가는 거죠?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장동 실내체육관 보조구장은 없고요. 실내체육관이 다목적체육관 아닙니까?

송영진 위원   다목적체육관인데 설계에 보조구장이 없어요? 지하에.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설계는 아직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니까······.

송영진 위원   모처럼 국제 규격에 맞는 체육관을 짓는데 보조구장은 필수로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참고해 주시고.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국제 규격에 맞게 최대한 지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짓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이게 전액 시비로만 해야 되는 상황인가요, 아니면 국비나 이런 게 가능한가요? 예산이.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어떻게 공표할 수는 없는 상황이고 현재는 시비만 되어 있는 상황이고······.

송영진 위원   국비 같은 것은?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국비는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규정상에?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송영진 위원   하나 더 할게요.
  나비파크 전용골프장은 만경강변에다 한다는 말씀이죠?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송영진 위원   이게 9홀, 9홀 나눠서 두 개 하는 거예요, 아니면?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기존의 파크골프장은 나인 홀이 있고 나인 홀을 더 넣을 수 있는 거고요.

송영진 위원   추가?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나비골프장은 나인 홀입니다.

송영진 위원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63페이지 실내 인라인경기장 공조설비 설치 이거 진행합니까? 10억.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지금 전문가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조설비를 해서는 그렇게 큰 효과가 없을 것 같고 우선 창호가 이중창으로 교체가 되어야지 이게 단열효과나 이런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공조설비보다 창호를 먼저 고치는 게 사업 우선순위라 그렇게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덕진실내배드민턴장을 보셨듯이 집진기를 설치한다고 막대한 예산을 들여놓고 그렇게 검은 주름관으로 엉망으로 해 놓았어요. 그래서 건축 전문가이시니까 제가 볼 때는 그렇게 설치할 집진기라면 안 하는 게 낫다 그 말씀드리려고 질의드렸습니다.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알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할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체육산업과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이어서 예술단운영사업소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윤자 위원님.

이윤자 위원   첫 번째 보면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시립예술단 운영이 있는데요. 네 개 단체에 148명이 있는데 어떻게 활동을 하나요?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일반적으로는 정기공연과 기획공연을 중심으로 해서 중요하게 기존의 공연들을 해 왔었는데 올해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19가 2월에 발생해서 교향악단만 첫 번째 정기공연을 발생하기 이전인 2월 이전에 진행했었고 한동안 쉬다가 코로나19로 인해서 정기공연이나 실내공연들이 다 취소되었고 그다음에 5월 중순경부터 해 가지고 '토닥토닥 힐링공연' 형식으로 소규모로 찾아가는 공연들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조금 마음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예술을 가진 마음 치료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윤자 위원   그럼 지금 몇 군데, 덕진구·완산구 어디 어디 했어요? 마음 치료로.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저희가 했던 찾아가는 공연 같은 경우에는 관공서 위주로 일반적으로 했었는데 실제로 그 당시에도 5월, 6월 같은 경우에도 저희가 공연할 수 있는 곳들을 의뢰했을 때 아무래도 꺼려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저희가 했던 곳은 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그리고 또 지적공사(LX), 시청, 양 구청, 보건소 이렇게 진행을 했었습니다.

이윤자 위원   그러면 앞으로 코로나가 있기는 하나 이런 식으로 공연하실 거죠?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아뇨, 그렇지는 않고요. 지금은 공연장 내에서 코로나로 인한 방역수칙이나 준칙들을 지켜가면서 공연장에서 공연을 직접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7월 2, 3, 4일에도 연합공연을 연지홀에서 진행했었고요. 정기공연들은 아마 특별히 현재보다 나빠지지 않는다면 공연하는 데 있어서 관객들 거리 두기를 하면서 진행할 것 같습니다, 기존과 같이.

이윤자 위원   찾아가는 공연이니까 앞으로 하게 된다면, 효천지구나 신시가지 쪽에는 공연장이 거의 없는 실정이잖아요?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예.

이윤자 위원   그쪽으로는 거의 안 되니까 골고루 배분이 잘되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역 문화예술단체 활성화 지원으로 지금 보조금이 71곳이 선정되었네요?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민간단체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71개 단체가 선정됐습니다.

이윤자 위원   그런데 이게 지금 코로나 때문에 하고 있어요?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그래서 예년보다 실시한 전체적으로 교부한 단체가 17개 단체밖에 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향후에 가을철에 일반적으로도 하반기에 많이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 같은 경우에 특별히 더 그랬던 것 같고 향후에 현재 방역 준칙들을 지켜가면서 실시하라고 교부하고 있습니다.

이윤자 위원   그러면 선정된 보조 지원단체가 71개하고 생활동호회 있죠. 52개 팀이 어디 어디이며 어떤 공연을 하는지 저에게 자료로 제출해 주세요.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예, 알겠습니다.

이윤자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할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예술단운영사업소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하여 약 5분간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김윤철 위원님.

김윤철 위원   문화관광체육국장께 한 가지 말씀드릴 게 있어서요.
  2017년도 예산 심의 당시에 소위 민선 6기 시장의 후반기 공약사항이었던 한옥마을 전망대 사업이 100억이 올라왔어요. 그 당시에 예결위원들께서 무조건 삭감한 게 아니고 100억짜리 전망대는 전국적인 추세로 보나 기존에 전망대의 내용들을 관찰했을 때 졸속 작품으로 비칠 염려가 크다.
  그다음으로 타 지자체의 전망대를 벤치마킹해서 조금 더 완성도 높은 전망대답게 만들어 보자. 한옥마을 조망권, 전주천을 끼고 남고산성 인근에 있는 완산칠봉에 이르기까지 아주 좋은 풍광을 조망하는 데는 전망대다운 전망대가 되어야 되겠다는 주제로 해서 삭감 내용을 명확히 제시하고 삭감을 했어요, 결국은. 그런데 2년이 경과하도록 현재 그 문제에 관해서 아무런 언급조차 없어요.
  이것은 시정 공백입니다. 오늘 시간이 없으니까 여기까지 질의드리고요. 차기 문화경제위원회 간담회 당시에 여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보고해 주시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서 약 5분간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5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7시15분 회의중지)
(17시30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승섭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계속해서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및 소관 출연기관 업무보고를 진행하겠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체된 관계로 업무보고는 배부한 책자로 갈음하고 간부 소개와 간단한 인사 말씀 뒤 바로 질의답변 하는 것으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하겠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이준동 집행위원장께서는 간부 소개와 간단한 인사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입니다.
  우선 저희 직원들 소개하겠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부집행위원장 민성욱 부위원장입니다.
  그리고 장성호 사무처장입니다.
  그리고 기획운영실 문병용 실장, 콘텐츠미디어실에 김성준 실장, 경영지원실에 엄은정 실장입니다.
  간단하게 인사 겸 경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원래 영화제 준비를 하고 마지막 준비를 하는 단계에서 코로나 사태를 겪었습니다.
  4월 30일에 개막 예정이었으나 3월 초에 코로나 사태로 5월 28일로 4주간 연기하였으나 코로나 사태가 안정되지 않아서 저희들은 세 가지 트랙으로 영화제를 치르고 있습니다.
  첫 번째 트랙은 무관객으로 해서 심사위원 상영, 극장 상영을 하고 경쟁 부문에 대해서 진행하였고 그리고 한 트랙은 온라인 상영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다음 주 화요일부터 시작하는 '폴링 인 전주(FALLing in JEONJU)' 9월 20일까지 장기 상영회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코로나 사태 이후로 전세계에서 열린 첫 번째 국제영화제이기 때문에 많은 국제영화제가 저희들의 영화를 지켜봤습니다만 코로나 사태에 대해서 잘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이상 간단하게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참 조)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부록에 실음)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바로 이어서 질의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남규 위원   (자료를 들어 보이며)
  저는 최근에 코로나 온라인 영화제에 대해서 스크랩을 많이 해 봤어요. 나올 때마다 5월 11일에. '의회에서도 영화제에 관심 있는 분이 있구나.' 하려고 계속했어요. 자료가 너무나 많아 가지고 여기까지 많은데 제가 왜 이 말을 하냐면 온라인 코로나 영화제가 상당히 성공을 했는데도 홍보 마케팅은 무척 부족하다, 역으로 이것 지적하려고, 거기에 대해서 집행위원장은 말씀하십시오. 의외로 많은 홍보가 안 되어 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김남규 위원님께서 기대하시는 만큼은 안 됐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저희들 입장에서는 꽤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생각을 하는데······.

김남규 위원   아니, 주목을 받았다는 것은 공감하는데 지방신문이 되었든 지금 전주국제영화제가 몇 년 됐죠, 몇 회죠?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21회입니다.

김남규 위원   21회면 이제는 전주를 뛰어넘어서 아시아, 유럽으로 가야 하니까 중앙지에 나와야 하고 인터넷신문에 많이 나와야죠. 제가 영화 마니아들을 의외로 많이 알고 있어요. 서울이나 이런 쪽에 오는 사람을 다 엮어놨어요.
  홍보가 안 됐다는 거예요. "도대체 온라인 코로나 영화제가 뭐야?" 좋은데, 그래서 이것에 대해서 후속으로 계속, 왜? 영화제 기간이 길기 때문에.
  저의 얘기에 동의를 좀 해 주십시오. 그리고 일문일답을 하자고요. 저도 이거 연구하면서 했어요.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돈 들여서 했어요.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제 말에 대해서 민성욱 씨가 답변해 주십시오. 집행위원장이 그 정도는 답변해야지.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요? 오랫동안 민성욱 씨가 이사로서 보좌를 해 왔으니까 언론 홍보에 대해서 저는 말씀드리는 거예요, 홍보 쪽만. 다른 거 말 안 해요.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위원장 민성욱   저희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많이 부족한 것은 지적해 주신 대로 사실인 것 같고요. 저희가 실질적인 예산을 많이 안 들이고 하는 홍보를 생각하다 보니까 그런 점에 있어서 많이 미진했다고 생각을 하는데 위원님 말씀대로 앞으로는 정말 명심해서 전주국제영화제를 저희가 내실 있게 치르는 것만큼 이상의 홍보 효과를 얻기 위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래서 유튜브상이 되었든 온라인상에서 어떻게 접근해서 조회 수가 많아야 할까? 이것을 세계적으로.
  이번 작품의 퀄리티는 엄청 뛰어났어요. 그것은 제가 인정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홍보가 안 되어 있다. 서울에 있는 영화 마니아들한테 궁금하니까 영화광들은 영화가 보고 싶어서, 왜? 다른 축제는 다 죽어버렸는데 전주영화제만 뙤똥하게 하니까 관심도가 엄청나게 높았는데 '어떻게 하고 어떻게 접속하라.' 이런 것들이 안 됐다는 거예요. 제 얘기에 대해서 집행위원장님 이해가 가겠어요? 답변해 보세요.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말씀하신 내용을 이제 이해했고요.

김남규 위원   그래서 여기 빨간책에 나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어떻게 볼 것이고 어떻게 할 것이냐 이것에 대한 홍보가 안 됐어요. 전북일보 일부 되어 있고 지방지만 되어 있지.
  그리고 이제는 조·중·동, 한국일보, 한겨레 정도의 문화부 기자와 식사를 하면서 홍보할 줄 알아야 한다. 전주영화제는 이제 대한민국을 뛰어넘고 있어요. 이해가 가죠? 전북에서의 로컬 지역신문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신문, 영향력이 큰 문화 전문잡지들 이렇게 가야 한다 이거죠. 제 얘기에 공감합니까?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예, 공감하고 명심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래야 브랜드 가치가 뛰어나다 이거지. 이번에 전주국제영화제를 세계적으로 주목한 것은 영화감독들이었어요. 그래서 전주영화제가 온라인 영화제를 하니까 부산영화제, 제천영화제가 힘 받아서 지금 밀어붙이는 거 아니에요? 시에서 그런 판단을 안 해 줬으면 대한민국의 영화제는 한 해 쉬는 것이죠. 내년에도 준비할 수가 없는 것이고.
  그런데 제가 왜 홍보를 강조하겠어요?
  첫째, 예산이 좀 남아있다 이거지 옛날에는 하고 싶어도 못 했어. 예산이 남아있으니까 예산을 충분히 쓰라는 말이 아니라 적절한 홍보가 중요했다. 삼성은 제품을 만드는 데 1%예요. 홍보가 99%예요. 옛날에는 홍보보다도 물건을 잘 만드는 것이 중요했었어요. 이제 전주국제영화제도 프로그램만 수준이 높고 세계적인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홍보 작전으로 가야 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십시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저희들이 코로나 사태를 맞이해 가지고 여러 가지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간다고 정신이 없어서 지금 위원님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 생각이 못 미친 점이 있는데 잘 명심해서 홍보에 조금 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래서 아시아·홍콩영화제가 있는 도시들의 매체들에게서 유튜브를 통해서라도 어떤 식을 해서든 인터넷을 통해서라도 전주영화제가 계속 송출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래야 '비대면 사회의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가치를 가지고 새로운 가이드를 가지고 영화제를 이렇게 끌고 가는구나.' 이게 전주국제영화제가 우리는 모르지만 이번에 잘해 가지고 파급력이 아주 크다.
  그런데 지역주민들한테나 영화 마니아들한테 이 프로그램이 더 중요했어. 세계적으로는 우리 영화제를 잘 치르고 있다. 칸, 베를린, 로테르담, 캐나다의 토론토영화제가 전주국제영화의 비대면을 받아 가겠죠. 그것은 우리 집행위원장의 역할도 컸고 우리 김승수 시장님의 판단도 컸었죠. 왜, 영화제를 않는 쪽으로 갔다가 그래도 이렇게 한 것이 인터넷을 통해서 상당히 많이······.
  그래서 그런 사례를 갖고 와서 여기서 업무보고를 해야지 지금도 진행 중이죠? 전주국제영화제는 언제까지 합니까?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9월 20일까지.

김남규 위원   이렇게 길어요. 그러니까 앞으로 홍보 마케팅을 하라는 말을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거예요.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 성과를 가지고 다음에 업무보고가 아니라 영화제가 종료될 때쯤 해서 우리가 어떻게 문화경제에다가 이야기할 거리가 있는가? 그래야 내년 예산이······.
  작년에 예산 저희 상임위에서 3억 삭감됐었어요. 그런데 이기동 위원님이 예결위 가서 살려주셨어요. 부담이 큰 위원이에요.
  저는 살리는데 참 삭감하려고 노력했는데 동료 위원들하고 표 대결할 수도 없고 웃을 일이 아니에요. 그런데 내년에 잘못하면 5억이 삭감됩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아니, 저는 감사해서 말씀······.

김남규 위원   아니, 준비를 잘못하면 전액은 아니고 삭감 위기가 있다 이거예요. 왜 그러냐, 미리 기분 나쁘겠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치러라 이거예요. 그리고 절약할 것은 절약하라 이거죠. 영화제가 너무나 슬림하고 다이어트해 가지고 방만한 콘텐츠보다 핵심 콘텐츠로 갔으면 좋겠다. 지역 주민들은 그 요구사항이 있어요. 다른 축제에서 부러워하면서······.
  지금 제가 하는 말이요. 집행위원장님한테 쓴 보약을 드리고 있어요. 혹시 도망갈지 모르니까 국장님도 이 말 못 하잖아요. 나는 쓴소리 해야겠어요. 알겠죠? 답변 한번 해 보세요. 앞으로 향후 9월 29일까지 어떻게 하겠다 그것을 업무보고 해 주십시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영화 프로그래밍을 장기 상영할 수 있는 것들을 잘 준비해 가겠고 특히 우리가 준비한 내용이 제대로 알려지는 방식으로 그게 중앙지든 아니면 외신이든 조금 더 홍보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있는 동안에는 전주국제영화제가 국제적으로 조금 더 위상이 높은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문경위 위원님들도 많이 도와주시면 저희들이 더욱 분발해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하나 지적할게요.
  7쪽 퀘이 형제를 갖다가 팔복예술공장에서 도미토리움 초대를 했는데 영화는 좋았는데 음향은 어쨌어요? 정확히 말해 주세요.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이게 특별히 저희들한테 사운드에 대해서 불만이 들어온 것은 지금 파악이······.

김남규 위원   저도 사운드 음향을 지적하려고 했었어요. 이게 음향시설이 전혀 안 된 데죠? 소리로 왔다 갔다 하고 지붕 위로 막 올라가고 그래요. 뒤에 말하려고 하니까 그 사람 보조받아서 얘기해요.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공간 자체의 소음도 하나 있고 그다음에 이게 워낙 옛날 작품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운드 자체가 요즘처럼 새로 믹싱 되거나 그런 게 아니어서 아마 두 가지 요인이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특별히 저희들한테 사운드가 왜 이러냐는 컴플레인은 없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퀘이 형제의 관중 수는 몇 명이나 됐어요?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현재 전주에서 끝나고 서울에서 하고 있는데 전주 관람객 숫자가 3000명이 조금 넘고 서울은 현재 2000명 조금 넘게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며칠 안 됐는데······.

김남규 위원   이것은 영화제와 함께 팔복예술공장을 홍보하기 위해서 여기에다 한 것인데 팔복예술공장을 지붕에서 드론을 촬영해서 좀 찍었든지 이팝나무의 아름다운 꽃길을 했든지 뭔가를 이렇게 홍보 작전으로 가라 이거죠.
  제가 귀하님께서 만든 자료 7쪽 보면 '언론이 본 20일 국제영화제' TV조선, 국민일보, 전북일보, 도민일보뿐이 없어요. 내가 말한 건 조중동 플러스 문화면 한국일보, 한겨레 정도는 나야 한다 이거예요, 예산이 있었으니까. 그럼 중앙지의 문화부 기자들 서울출장소는 뭐 하는 데예요?
  하여튼 저 혼자만 너무나 이야기 길게 할 수 없고 앞으로 9월 16일까지인가요?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9월 20일.

김남규 위원   20일까지 홍보 전략 좀 잘해서 온라인으로 접촉을 많이 할 수 있도록, 그래서 비대면 영화 나중에 9월 이후에 결산할 때 전주영화제가 정말 성공했다. 그런데 저는 홍보에 실패했다고 생각해요, 접속 빈도를 높이기에.
  좋은 영화는 분명히 많이 갖고 왔는데 많이 보지 못하고 있다. 접속을 못 하고 있다. 이런 부분에서 후반기에 어떻게 해야 할까? 8, 9가 있으니까 그것에 기대하겠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알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윤철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윤철 위원   보충해서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제영화제가 현재 20회 되면 성년을 맞이했어요. 거기에 걸맞게 마치 사람에 비유하면 성년에 맞는 사고를 하고 행동을 하듯이 우리 전주국제영화제도 그 궤적을 달리해야 돼요.
  그 연장선상에서 코로나19 때문에 금번 영화제는 아까 말씀대로 무관객, 온라인 상영, 장기 상영이라는 3대 지표 하에서 진행이 됐는데 무관객은 결정이 난 거고 앞으로 향후 9월 20일 남은 일정까지 소화할 내용이 온라인 상영의 실효성, 장기 상영을 통한 실익을 평가받게 되는데 문제는 전주시 재정자립도가 지극히 열악해요.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데 비해서 전주시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에 투여하는 예산 비율은 작은 편이 아니에요. 예산 비율은 높다는 얘기예요. 그럼 결국 뭐예요? 우리 지자체의 경우는 투자 대비 소득도 있어야 할 거 아니겠어요, 그렇죠?
  해서 아직은 영화제는 성년이 되었지만 전주의 특성상 재정 면에서는 아직 성년이 안 된 상태에서 무리한 투자를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런 만큼 우리 영화제 집행부에서는 그런 소명의식을 갖고 전주에 무엇을 뿌려줘야 할 것인가라는 것을 항상 고뇌해야 돼요.
  문제는 현재 문화경제위원회에 저를 포함해서 여덟 분의 상임위원들이 계시는데 주목해야 할 것이 있어요.
  다섯 분 위원님들은 고정멤버예요. 존경하는 이윤자 위원님, 이남숙 위원님, 한승진 위원님 세 분만 신진 수혈을 했어요. 나머지 다섯 분은 현재 고정멤버예요.
  명확히 말씀드리자면 작년 예산 심사 때 3억이 삭감되었던 부분은 영화제를 바라보는 문화경제위원회의 시각은 우호적이지 못하다. 직설적으로 부정적이다. 그런 만큼 채찍을 가하기 위해서 삭감했던 부분이에요.
  그 취지를 갖다가 물거품 만든 한 분이 계시지만 그 부분에서는······.

이기동 위원   아니, 그것은 분명히 말씀하세요. 그것을 내가 한 것은 아닙니다.

김윤철 위원   그러니까 그 취지에 대해서는······.

이기동 위원   거론은 하지 마세요.

김윤철 위원   아니, '그런 분'이라고 했어요.

이기동 위원   거론을 하지 마세요.

김윤철 위원   끝까지 들어봐요.

이기동 위원   아니, 내가 이거 정회라도 할 거예요.

김윤철 위원   그래서 문제는 뭐냐면 그분의 나름대로 생각은 있었을 거예요. 그것은 뭣이냐? 삭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금 살려낼 수 있는 나름대로의 충정은 뭐였냐면 충분한 회초리를 쳤기 때문에 이런 일련의 과정을 지켜본 영화제조직위원님들이 '아차, 뜨겁다.' 해 가지고 더욱더 각성하라는 더 큰 회초리인지도 몰라요. 저는 이 얘기를 하고 싶어요. 충분히 전달됐죠?
  해서 2021년 예산 심사를 앞두고 금방 몇 개월 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9월 20일까지 조금은 더욱더 고삐를 바짝 조이셔 가지고 본 위원이 얘기하고 우리 존경하는 김남규 위원님께서 지적했던 내용들 나름대로 잘 수집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그때 회초리를 치려다가 거두어 드리고 더 무거운 회초리로 딱 안아줬더니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잘 해냈구나.' 박수받을 수 있고 격려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이기동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김승섭   예.

이기동 위원   회의 중에 불미스럽게 한 사람을 갖다 지명하고 그런 부분들은 굉장히 불쾌해요, 김남규 전 의장님.

김남규 위원   예, 알았습니다.

이기동 위원   분명히 그것을 녹취를 확인해서, 저도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신성장 것은 내가 분명히 기억이 나요. 어느 요건에 의해서 내가 분명히 살려준 것은 기억이 나는데 이 부분은 내가 잘 기억이 나지를 않아요. 그래서 그냥 인정하고 넘어갔는데 김윤철 위원님이 또 지적을 하시는데 내가 상당히 기분이 언짢아요.

김윤철 위원   저는 지적이 아니고 제 얘기를 끝까지 잘 들으시고 말씀하셔야지.

이기동 위원   아니, 지적이죠.

김윤철 위원   아니, 그분의······.

이기동 위원   지적이죠, 그것을 연결해서 말하는 것은 지적이죠.

김윤철 위원   아니, 저는······.

이기동 위원   어쨌든 간에 말 끊지 마세요.

김윤철 위원   정회하고 하세요.

이기동 위원   말 끊지 마세요.
  분명하게 김남규 전 의장님도 만약에 이것을 내가 했다고 하더라고 그렇게 말하시는 것은 아니에요.

김남규 위원   예.

이기동 위원   어떻게 회의 중에 동료 위원님들을, 만약에 그랬다고 하면 그 상황에서 내가 "이렇게 해서 이렇게 했습니다." 하고 그런 것이고 예결위원이 저 혼자입니까? 거기도 기록하세요. 저 혼자예요? 김남규 전 의장님도 예결위원이고 다른 분도 예결위원이고······.

○위원장 김승섭   잠깐 정회를 하고 나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이기동 위원   정회 신청을 안 했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하세요.

이기동 위원   그랬으면 거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죠. 예결위원장님인데 만약에 그러고 제 의견이 잘못되었다고 하면 예결위원장님이 다시 그것을 했어야지 왜 저 혼자 책임입니까? 분명히 사과를 하세요.
  정회하세요.

○위원장 김승섭   정회하겠습니다.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서 약 5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7시51분 회의중지)
(17시58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승섭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장내 정리)
  다음은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출연기관에 대한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전주문화재단, 한국전통문화전당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전주문화재단 김성군 사무국장께서는 간부 소개와 간단한 인사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안녕하십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사무국장입니다.
  항상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우리 전주문화재단을 이끌어 주시고 적극 성원해 주시는 존경하는 김승섭 문화경제위원장님과 송영진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0년 우리 재단은 예술 하기 좋은 곳, 문화로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한 미션을 가지고 전주시민의 문화권과 예술가의 창작권 지원을 실행하는 전문적인 문화기관으로 거듭나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전주문화재단 소속 관장과 팀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성영근 한벽문화관 관장입니다.
  조정란 경영지원팀장입니다.
  장용기 정책기획팀장 업무대행입니다.
  김선정 문화진흥팀장입니다.
  변재선 생활문화팀장입니다.
  김정경 팔복예술운영팀장입니다.
  나유미 팔복창작기획팀장입니다.
  김철민 한벽문화관공간관리팀장입니다.
  박종진 한벽문화관콘텐츠사업팀장입니다.
  김범석 한옥마을상설공연단장입니다.
  그럼 우리 전주문화재단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은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각별한 배려와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보고 시 부족했던 내용에 대해서 질의해 주시면 보다 상세히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전주문화재단
(부록에 실음)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전주문화재단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남규 위원   19쪽 예술가에 관해서 관리하는 부서가 문화진흥팀인가?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예, 문화진흥팀입니다.

김남규 위원   팀장은 누구세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김선정 팀장입니다.

김남규 위원   김선정 팀장님한테 얘기를 들어서 전주에 예술가가 장르별로 많이 있지만 총 얼마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예술가 숫자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김남규 위원   예, 숫자 5000명, 2000명······.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예술인 증명 등록된 예술인은 한 1053명 정도 됩니다.

김남규 위원   얼마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1053명입니다.

김남규 위원   작가로서 공연자로서 연주자로서 활동하는 분들을 말하는 것인가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예, 예술인 등록을 하신 분들입니다.

김남규 위원   혹시 문화재단은 그분들에 대해서 실태 파악을 해 봤어요? 최근 코로나 이후에 그런 조사가 있어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코로나 이후에 저희 재단 측에서 한 것은 없고요. 지금 전주시 문화정책과에서 예술인 실태조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나는 문화재단이 전주시청보다도 더 빠르게 이런 일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진짜 기초 예술인들이 정말 얼마나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가?
  그래서 아까 정책과에다도 그 말씀을 했는데 문화재단이야말로 문화예술인들을 더 보호해야 하고 그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문화재단의 사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또 어떻게 보면 거버넌스의 출연기관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과 더 실질적으로 가까운데 그런데 시에다 의존한다는 것은 문화정책에서 파견되어 있는 공무원의 입장에서는 아직 이사장이 없고 상임이사가 없고 그래서 그런가 거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얘기해 주십시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아무튼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님 말씀을 명심하고 앞으로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전주문화재단에서 있었던 우수한 인재들이 완주문화재단으로 간다든지 타 재단으로 가는데 조직의 융합에 대해서 각 팀장님들 내부의 이런 것들은 어떻게 조직 관리를 하고 있는가 파견된 사무국장께서는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현재 저희 조직원 1국 1관 9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팀장 산하에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요. 팀장님들이 팀원들과 팀워크를 잘해 가지고 문제없이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무튼 위원님께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제가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팀원들 사기를 진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지난번 방송 보도를 보니까 완주문화재단은 업무 추진력이 한 40% 정도 되던데 전주문화재단은 바닥을 헤매고 있다. 그런데 전주문화재단은 출연기관에서 문화예술인들의 플랫폼이거든요. 정거장이죠. 그분들을 껴안아주고 위로하고 여러 가지를 해야 되는데 그런 기능이 전혀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분들이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그림 작품도 사주고 비대면 연주회도 할 수 있도록 해서 음악, 작곡, 글 쓰기 많은 분들이 있는데 이런 역할을 못 한다 이거예요.
  문화재단의 본연의 임무에는 인력 관리가 있어요. 100인의 자화상이라든지 원로라든지 아카이브 기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을 더 잘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예술 복지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요.
  이것에 대해서 향후 어떻게 할 것인가 다음 업무보고 때는 상임이사가 됐든 백옥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대표이사.

김남규 위원   대표이사가 됐든 차기 사무국장이든 그것에 대해서 의회에다 보고할 수 있도록, 기초 예술인들에 대한 생계 지원 쉽게 말하면 재난기금이죠. 작품을 사준다든지 연주할 수 있다든지······.
  한벽극장님, 그런 쪽에 관심이 많고 문화예술을 직접 현장에서 뛰니까 실태가 어떤가 한번 얘기해 주십시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우선 노력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아니, 나 성영근 한벽극장 관장님한테 물어봤어요. 더 잘 안다 이거지 현장에서 그런 분들의 실태를 한번······.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그 부분은 현재 시 정책과에서 예술복지팀을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차후에 아마 보고드릴 것 같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알겠습니다.
  팔복예술공장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팔복예술공장 정문을 닫았죠? 뒤돌아가야 하는데 이정표를 잘 못 찾겠어요. 저는 송천동 쪽에서도 오고 이쪽에서도 오고 그쪽을 잘 알아요. 일반 시민들은 찾을 수가 없는 거예요. 팔달로 입구에서부터 표지판도 작고 그다음에 거기 가서 갑자기 주차장이 옛날에는 이리 들어갔는데 저리 들어가다 보면 공단 저쪽으로 가서 다시 유턴해서 내비도 잘 안 알려주고 알려주는데 그 근방에서 멈춰버리고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데 이정표 문제는 어떻게 생각, 안내판이라고 해야죠? 그것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그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에 저희가 확인을 한 후 안내판을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것은 민감한 질의인데 조심스럽습니다. 그것을 전제하고 얘기하겠습니다.
  팔복예술공장에서 징계상황이 내려져 있죠? 그게 팀장님인가요? 그분 직위를 몰라서 그래요. 이름은 밝힐 수 없으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예, 맞습니다.

김남규 위원   요새 피해호소인으로부터 또 다른 어떤 피해라든지 클레임이 있어요, 없어요? 징계가 지금 어떻게 되어 있죠? 징계 상황이.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그 사안에 대해서는 징계까지 완료가 된 사항입니다.

김남규 위원   3개월 정직 어떻게 됐죠? 다시 한번 얘기를······.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징계 사항이 정직 2월로.

김남규 위원   정직 2월로?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처음에 저희가 강등 처리를 했다가요. 가해자가 다시 소청을 해 가지고 저희가 그것을 다시 구체적으로 감안해서 감경을 해 가지고 정직 2월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 가지고 그 기간은 지금 완료가 됐습니다.

김남규 위원   완료가 됐지만 복직은 안 됐죠? 징계하고 지금 며칠째예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징계가 6월 23일 자로 완료가 됐는데요.

김남규 위원   6월 23일 두 달이면, 언제 복귀합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그 팀장이 복귀는 24일에 해 가지고 7월 1일에 사임을 했습니다.

김남규 위원   사임을 했다는 것은 떠났다는 말?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그만 뒀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송영진 위원   저도 김남규 위원님하고 유사한 질의, 팔복예술공장을 일주일에 한 세 번 정도 갑니다.
  혹시 출입구를 막은 이유가 뭔가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출입구를 막은 이유가 교통사고 우려가 있어 가지고 거기를 막고 우회를 시킨 것입니다.

송영진 위원   아이들 예술놀이 프로그램 운영 때문에 그러신 거예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예, 그렇습니다. 유아·초등 예술놀이 교육 때문에 그렇습니다.

송영진 위원   저도 거기로 자주 드나들다가 돌아서 가려다 보니까 입구 찾기도 굉장히 힘들고 어떤 분들은 찾다가 그냥 가버리고 모처럼 예술공장이 인지도가 높아졌는데 굉장히 불편하거든요.
  애들을 위해서 돌아가는 것은 가는 건데 제 생각은 유아들이나 프로그램이 없는 날은 개방을 하든지 아니면 다른 보완책을 찾아서 외부에서 찾아오시는 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김남규 위원님 말씀대로 우회전해서 가다가 어디 공장 골목 같은 데에다가 조그마한 간판 하나 있어서 모처럼 찾아온 좋은 기회가 아쉽게 묻히지 않나 싶네요.
  추가로 질의드릴게요.
  제가 얼마 전에 전주에서 유치원을 하시는 분한테 민원을 받았습니다.
  유아 예술놀이 프로그램에 관련돼서 1인당 참가 비용이 얼마예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1인당 참가 비용은 1만 원입니다.

송영진 위원   참가 비용에 비해서 제공된 소품이나 이런 게 너무 미미하다 유치원 원장님의 이런 민원이 있어서 "제가 자세히 확인해 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렸거든요.
  시에서 운영하는 만큼 만약에 1만 원을 받든 2만 원을 받으시든 받은 만큼 양질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수익기관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만약에 혹시라도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면 제공하는 서비스를 높여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질의가 중복되었는데 그러면 팔복예술공장의 가해자는 떠나셨고 자기 나름대로 명예 회복을 하고 가신 것 같고 피해자분은 그대로 거기 계시는 거예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예, 피해자는 현재 그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혹시라도 2차 피해가 없도록 당부드리겠습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예.

송영진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윤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윤철 위원   김윤철입니다.
  한 가지 당부 말씀만 드리고자 합니다.
  민선 6기에 비해서 7기 들어서 우리 문화재단의 조직과 업무가 방대해졌어요.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나름대로 전임 이사장께서 열심히 전주문화재단의 역할과 기능을 갖다가 십분 발휘하고 그것을 통해서 많은 것을 담아내려고 노력은 하셨는데 그것이 고생한 것에 비해서 칭송을 많이 못 듣고 본 위원의 입장에서는 연임을 해서 결실을 더 잘 맺도록 소망했는데 그것이 뜻대로 안 됐어요.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 문제는 현재 6개 팀 경영지원, 정책기획, 문화진흥, 생활문화팀, 그리고 팔복예술공장에 이어서 한벽문화관까지 각 분야별로 나름대로는 치열하게 열심히들 해 오셨어요.
  그런데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몇 가지 불편한 것들이 노정되다 보니까 고생한 것들이 보람을 거두지 못하고 싹 물거품이 되어 버리고 전체적으로 마치 잘못된 부분만 드러난단 말이죠.
  그래서 곧 이제 대표이사께서 보직을 명받아서 출근하시겠습니다만 앞으로 현재 여기에 계신 우리 간부님들 및 요직에 계신 공무원들께서 심기일전해서 용기 내시고 이전보다도 더욱더 열심히 본분에 충실해서 전주문화재단이 거듭나는 계기로 이제는 이전의 상황을 잘 숙고하고 돌아보면서 정말로 꼭 전주에서 전주시에 필요하고 시민에게 필요하고, 그리고 전주시가 발전하는 데 디딤돌이 되는 문화재단이 되기를 소망하고 앞으로 더 땀 흘림을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힘내십시오.
  이상입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위원님 고견에 감사드리고요.
  아무튼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남숙 위원님.

이남숙 위원   한벽문화관에 대해서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벽문화관에서 변사또 생일잔치 공연하고 있는데 지금 공연되고 있는 거예요?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예, 하고 있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런데 문화시설팀에서 보면 한벽문화관 야외마당을 공사하고 있네요. 그 사이사이 비켜서 하는 건지, 공연을 어떻게 추진하고 계시는 건지?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지금 어제부터 공사를 시작했고요. 공연은 저녁 7시 반에 시작하기 때문에 그 공사하고는 관계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래요? 문화시설 환경개선도 보면 공연장 안에 무대장치도 교체를 하고 야외공연장도 역시 공사를 하고 있는데 혹시라도 공사하는 중에 야간에 더구나 안 보이는 곳에서 하게 되면 부자재라든지 공사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안전을 기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아니면 공사하는 기간 동안에는 야외공간을 중단하든지 공사를 좀 단축을 시켜서 빠른 시간 안에 공사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요.
  제가 지난번에도 한번 질의드렸던 게 뭐냐면 여기에서 전통혼례를 할 경우에 거기 옆에 함씨네식당이 있잖아요. 그분들의 많은 민원인이 함씨네밥상 살리기 하시는 분들이 전통혼례를 치르게 되면 거기 식당하고 연계되어야 되는데 연계가 안 된다. 그래서 자료를 받아봤더니 3년 전에는 30건에 1건 정도 연계가 되어 있고 최근에 30건 했으면 한 10건 정도만 연계가 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런 이유가 뭐냐 그랬더니 "혼주가 함씨네밥상을 이용 않는다고 하는데 그것을 우리가 어떻게 할 수는 없습니다. 본인들이 외식업체를 모시고 와서 우리는 여기다 하겠다고 한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전통혼례를 할 때 전주시에서 혼례를 하는 분들한테 주는 혜택은 뭐예요?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한벽문화관의 전통혼례·전통체험은 우리 문화를 보존하고 널리 홍보하는 데 가치를 두고 있고요. 저희들이 최대한으로 전통혼례를 보존하기 위해서 최소한의 돈을 받고 그것을 보존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지 저희들이 돈을 벌려고 하는 목적은 아니거든요.

이남숙 위원   당연하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하면서 그냥 제가 여기에서 돈도 조금 받고 전통혼례도 보존·계승시키고 한번 결혼한다고 해서 계승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거기 오시는 하객분들이 이것에 대해서 '우리 전통혼례가 이렇구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은데 그런 부분들이 혼주도 힘들고 식당도 힘들었던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그냥 아예 한벽관에서 결혼하게 되면 식당에서 의무적으로 식사를 해야 된다를 계약에 넣었으면 참 좋겠다.
  어차피 지금 식당이 이사를 갔기 때문에 그 시설을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해야 된다고 하는데 거기에 관련되고 도움을 주신 많은 전주시민의 많은 분들이······.
  혹시 세를 다 받기는 받았어요? 밀려 있는 세.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한옥마을지원과 소관이라 그것은 제가 완료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남숙 위원   저는 아직 조금 덜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 부분들이 시장님 욕하고요. "내가 오고 싶어서 왔느냐? 시장이 오라고 해서 여기 왔는데 결국 이렇게 안 하고 연결이 안 되니까 이런 상태다." 또 행정에서는 "강의 나가고 저녁에 식당은 문 닫고 이러니까 안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하다 보니까 문화관의 관장님이 절충점을 좀 잘 찾아서 해야 되는 부분이 안 됐다 이런 얘기하고요.
  현재 그러면 한벽문화관의 예식이 이번 코로나 때문에 1건밖에 없었다고 얘기 들었어요.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예, 맞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러면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예식이 들어오게 되면 그분들의 식사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잠깐 설명을 드리고.

이남숙 위원   그냥 짧게.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예, 앞으로는 저희가 공개입찰을 통해서 곧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남숙 위원   그러니까 어차피 공개입찰을 빨리해야 되는 상황인데 미루고 미루고 하다 보니까 시민들이 계속 한 업체만 이렇게 밀어주려고 한다 불신하는 거예요. 그래서 공개를 하기로 했으면 4월의 공개가 지금 미뤄져 있는 거잖아요?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그것은 저희가 코로나 때문에 결혼도 예약을 했다가도 없어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남숙 위원   아니, 공고는 코로나하고 아무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그래도 그것은 저희가 준비해서 바로 시행토록 하겠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래서 민원인이 벌써 몇 번 찾아가서 과장님도 만나서 곧바로 하겠다 했는데도 안 되어 있고 저도 이것에 대해서 민원을 했는데 6월에는 하겠다 했는데도 아직도 공고가 안 올라오면 시민들은 한 업체만 밀어준다고 하니 그런 불신도 없애고 그다음에 공정하게 하는 이런 것들이 잘 되어야 되지 않을까?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래야 우리 위원들이 열심히 돕고 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시간이 자꾸 지체되니까 간단간단하게 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이기동 위원님.

이기동 위원   14쪽에 전주시 마을조사 자료 활용사업 간단하게 얘기 좀 해 주시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전주시 마을조사 자료 활용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33개 동에 대해서 마을조사서 '동심찾기'를 제작했습니다. 그 이후에 마을조사 자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그래서 저희가 세 가지 테마를 두고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마을술사를 양성하고 지원하고 양성된 마을술사와 함께 시민 대상으로 마을여행을 하고 그다음에 저희가 10월경에 동심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기동 위원   동심박람회 부스 운영을 하고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하는데 마을별로 콘텐츠가 지금 나와 있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아직 올해의 사업이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아무튼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심도 있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동심박람회가 올 10월로 계획이 되어 있네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예, 올 10월에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그런데 아직 콘텐츠가 안 만들어졌으면 이게 가능할까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그래요. 어떻게 보면 마을조사사업에 대해서 저는 상당히 고무적으로 생각을 하고 그랬는데 자료 활용 방법을, 이걸로 해서 사업이 끝나나요? 내년에 또 어떤 계획이 있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내년에도 계속합니다.

이기동 위원   그러면 이 박람회로 계속할 건가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예, 내년에도 할 계획입니다.

이기동 위원   그래서 마을마다 굉장히 귀중하고 소중한 자료들을 이 책을 통해서 끄집어냈는데 이것을 활용 가치가 조금 더 좋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보면 좋겠어요.
  일차적으로는 각 동마다 어떤 역사가 있는가 역사성을 한번 쭉 뽑아서 그것을 분석해 봐야 되겠고 역사성별로 서로 묶을 수 있는 동이 뭐가 있는지 그런 것들도 한번 연구해서 묶어진 동별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문화적인 자원을 개발해 나가는 게 마을조사의 의미가 더 강하다고 생각하는 거지 동심박람회에서 판매·교육·전시활동을 하기 위해서 소중한 이 사업을 했다고 보지는 않아요. 전주의 소중한 역사들이 마을마다 다 스며져 있는데 스며져 있는 역사를 빛을 보게 만들어주는 것이 이 사업의 포인트라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그것이 어떤 방법으로 빛을 볼 수 있을 것인가 그 계획을 잡아서 그 사업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얘기예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예, 위원님이 말씀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논의하고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한승진 위원님.

한승진 위원   한승진 위원입니다.
  너무 늦은 시간까지 고생 많으시고요. 짧게 몇 가지 여쭤볼게요.
  13페이지 문화벗담 발간 있잖아요. 이 부분은 제가 기존에 다른 상임위원회에 있을 때 이런 책자 관련돼서 예산이 많이 줄어들고 이러는데 이것은 해가 계속 지나고 거듭되면서 예산에 변경되는 부분이 있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올해 같은 경우는 예산이 삭감된 부분이 있어서 조금 그런 부분은 있습니다.

한승진 위원   삭감됐던 이유가 뭐예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전체적으로 작년 연초에 예산 편성할 때 자체 수입만큼 저희 예산이 삭감된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사업비를 조금 조정했습니다.

한승진 위원   이런 비평집 발간하시는 부분은 사실 시에서 홍보 측면에서 봤을 때 전달이 안 되는 부분이 많거든요. 그리고 그에 따라서 각 부처별로 평가가 안 되는 부분도 많고 그러니까 이런 부분은 계속 다른 부처들도 온라인 홍보 이런 쪽으로 생각하는 만큼 이것도 그렇게 진행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 한벽문화관에 평일 상설공연 있잖아요.
  관장님, 이 부분은 공연에 참여하시는 무용수라고 표현해야 되나요? 이런 분들이 몇 분이나 되나요?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전체 스탭까지 포함하면 30여 명이 넘게 참여······.

한승진 위원   30여 명?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예, 이 지역 예술가들 그다음에 지역에 있는 스탭들까지 포함해서 한 30명 정도 됩니다.

한승진 위원   이분들은 어디랑 계약을 해서 우리 상설공연을 하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떤 한 팀이 위탁사무 형태로 예산을 받아서 진행하게 되는 건가요, 아니면 한벽문화관이랑 계약을 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건가요?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결국은 저희 전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벽문화관에서 진행하는 겁니다.

한승진 위원   그럼 재단이랑 계약이 된 거잖아요?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예, 그렇습니다.

한승진 위원   이 공연이 사업비로 시비가 들어가고 있는데 기존에 코로나19 사태가 진행되기 전에도 수익성이 있나요?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작년 말씀하시는 거죠?

한승진 위원   예, 작년이든 재작년이든.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그렇죠. 저희가 올해는 6000만 원의 수입을 저희들이 벌겠다고 했고요. 19년도, 18년도도 저희들이 수입으로 그 정도는 벌어들였습니다.

한승진 위원   제가 여쭤본 게 이거랑 일맥상통할지 모르겠는데 작년에도 민원 들어오고 했던 게 도에서도 한번 시끄러웠잖아요. 문화관광재단에서 새만금 아리울예술창고 문 닫으면서 그때 1년 단기계약 되어 있는 무용수들 관련돼서 문제가 좀 있었는데 그런 부분 한번 잘 검토하셔서 혹시 아무래도 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이런 공연들이 일반 사설보다 실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나중에 또 공연이 없어지고 그로 인해서 일자리가 줄어드니까 그런 부분만 조금 무용수들이랑 요즘같이 힘들 때 예술인들 복지에 잘 신경 써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윤자 위원님.

이윤자 위원   저는 이기동 위원님에 이어서 14쪽 마을조사 자료 활용사업에 대해서 다시 한번 하겠습니다.
  현재 35개 동을 19년부터 21년까지 하는 게 2개년이에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예.

이윤자 위원   1차는 서른몇 권이 나왔어요? 제가 몇 권 보기는 했는데 다 보지는 못했어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현재 마을술사는 저희가 작년에 33명을 선정해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고요. 올해도 한 20여 명 정도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윤자 위원   그러니까 책이 나온 게 몇 권이에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책이 나온 건 33권입니다.

이윤자 위원   33권이요? 그 마을에서 내려오는 전통이라든가 물건이라든가 그 동네 80세 이상의 어르신이 돌아가시면 도서관이 하나 사라진다고 말을 하잖아요. 그래서 이런 사업을 하려고 하잖아요.
  그러면 1차에 33권이 나왔는데 지금 올해도 스물몇 명이 활용하고 있으면 언제 또다시 2차로 그 책이 나오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아뇨, 이미 책은 발간이 완간이 됐고요. 그 책에 나와 있는 그 마을의 유래라든지 역사에 대해서 저희가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윤자 위원   그 부분만 지금 하는 거예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예.

이윤자 위원   교육도 하고 그 책을 판매도 해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판매는 않고요. 저희 시 홈페이지에도 올려놔 있습니다.

이윤자 위원   시 홈페이지에 있는 것은 알아요.
  그러면 앞으로 거기를 보완해서 더 만들고 이런 계획은 없어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그것을 어린이들이 조금 더 쉽게 볼 수 있게끔 동화 형태로 제작할 계획은 지금 갖고 있습니다.

이윤자 위원   앞으로 언제쯤 할 계획이에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그것은 올해 한번 논의해서 내년 정도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이윤자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변사또 생일잔치 우리 위원님들 한번 가서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전주문화재단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장내 정리)
  이어서 한국전통문화전당 업무보고가 있겠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김선태 원장께서는 간부 소개와 간단한 인사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안녕하십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입니다.
  항상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저희 전당을 지원해 주시는 김승섭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님과 송영진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한국전통문화전당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고 질의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드리기 전에 저희 직원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사무국장에 탁영환 국장입니다.
  센터기획국에 박정선 국장입니다.
  정책기획팀에 이영욱 팀장입니다.
  공간운영팀에 유관희 팀장입니다.
  경영팀에 최재형 팀장입니다.
  전통놀이팀에 김은주 팀장입니다.
  공예진흥팀에 최용관 팀장입니다.
  공예산업팀에 김혜원 팀장입니다.
  한식창의팀에 신지혜 팀장입니다.
  연구개발실 임현아 책임연구원입니다.
  콘텐츠개발실에 인미애 책임연구원입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한국전통문화전당
(부록에 실음)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한국전통문화전당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송영진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영진 위원   원장님, 반갑습니다.
  전통문화전당에 관련돼서 저한테 여러 가지 민원을 제기하신 분도 계셨고 그래서 제가 나름대로 조용히 해본 결과 회계상의 부정은 없었던 것 같고 나름의 내부적인 조직원 간에 약간의 분쟁이라든지 불만이 있어 보입니다.
  이번에도 무슨 사고가 있었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맞습니다.

송영진 위원   잘 해결이 되었나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잘 처리됐습니다.
  상부, 그러니까 시 본청에 보고를 드렸고요. 매뉴얼대로 발 빠르게 움직여 가지고 잘 처리했습니다.

송영진 위원   다행이고요. 한지 부분은 민간기업이라고 하면 수익성이 없으니까 당연히 안 하려고 하겠죠. 그런데 우리 전주시가 한지산업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가져가야 될 사업으로 보고요. 어려운 일 수행하시면서 굉장히 고생이 많으신 줄 알고 있습니다.
  하나 더 여쭤보겠습니다.
  연구 과제를 하는 데 있어서 예를 들어서 연구하는 연구원들 계시고 또 행정에서 서포트하는 분들 계시잖아요. 급여 체계나 이런 것을 보면 같이 고생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급되는 부분은 물론 우리 전통문화전당 급여 규약에 따라야겠지만 조금 부족한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실제로 같이 고생하는 그런 팀이 있으면 서운한 사람이 없도록 예를 들어서 시간외수당은 다 같이 받지만 연구수당은 연구원들만 받는다든지 밑에서 고생은 자료 만드는 것도 행정이 다 하잖아요. 이런 부분도 순차적으로 고쳐나갈 수 있으면 당부를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알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또 해외출장에 관련돼서 예산상의 범위가 허락된다면 여러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나가서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이러한 방법도 적용해서 우리 전통문화전당에서 근무하시는 우리 직원분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배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알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김윤철 위원님.

김윤철 위원   김윤철입니다.
  우리 국장님 아침부터 지금까지 너무나 노고가 많으십니다. 이 부서만 끝나면 오늘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애쓰시네요.
  본 위원이 6월에 5분발언을 통해서 지역 예술문화인들을 지원해야 된다는 필요성을 강조했고 아울러서 우리 전통문화전당과 관련해서는 공예품전시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 지적을 했고 그다음에 소위 다른 사업 부문에서 외국공관사업의 예를 들면서 거기에서 앞으로 개선해야 될 점을 적시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현재 의회와 행정의 구조상 시민의 대표인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발언을 했을 때 적어도 한 달 내, 늦어도 두 달 걸쳐서는 거기에 대한 해당 부서의 답변서가 도착해야 되는데 본 위원에게 아직 이렇다 할 답변서가 도착 안 했는데 오다가 어디로 잘못 갔나요? 답변서가 중국으로 갔나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제가 그 부분은 잘 챙기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바로 오늘 질의가 있으신 후에 다음 주 월요일에 답변서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국장께서는 적어도 우리 문화관광체육국에서는 앞으로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의원 발언에 대해서 답변서가 두 달 경과되도록 도착을 않는다는 것은 직무유기입니다. 그렇죠? 앞으로 이런 일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드리고 공예품전시관 담당 팀장님은 누구십니까? 우리 김혜원 팀장님?

○한국전통문화전당공예산업팀장 김혜원   예.

김윤철 위원   본 위원이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잘 챙겨주시고 이를테면 센터장이 다 못 챙겨요. 어떻게 보면 나름대로 팀장급에서 잘 조율하고 업무를 잘 추진할 때 전체가 다 빛나는 거예요. 그렇죠?
  과실나무가 다 잘 영글었는데 하나가 거기서 병들어서 썩고 있으면 그것을 속고 하기가 쉽지는 않아요. 그렇죠? 김혜원 팀장님에게 기대가 큽니다. 그리고 앞으로 열심히 일한 만큼 저도 관심 갖고 지원하겠습니다. 센터장님께서도 더욱더 힘내서 김혜원 팀장님 금방 오셨으니까, 이제 오셨죠?

○한국전통문화전당공예산업팀장 김혜원   예.

김윤철 위원   오신 지 얼마 안 되잖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공예산업팀장 김혜원   예.

김윤철 위원   오셨으니까 본 위원이 발언하는 취지가 잘 반영되고 앞으로는 더욱더 일신해서 공예품전시관의 역할과 기능이 돋보일 수 있도록 많이 지원하고 격려 부탁드립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감사합니다. 고언 잘 들었습니다. 잘 챙기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나머지 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남숙 위원님.

이남숙 위원   공예용 천연접착제를 개발했네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이남숙 위원   여기 책자로 보면 시제품을 사용하는 평가보고서까지는 아니어도 시제품이 완성돼서 사용하는 단계인 것 같은데 어디까지 진행됐나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저희가 정성평가를 했거든요. 개발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하고 한서대학교하고 공동연구를 했고요. 공예인들하고 실제 사용해본 시제품을 가지고 하기 전에 접착제의 어려움 그런 것들을 설문을 통해서 조사를 했고요. 지금 완전히 접착제가 일단 시중에서 사용하게 시제품으로 나온 것은 없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럼 아직 완성 단계는 아니네요? 직원이 완성 단계가 아니라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 같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이남숙 위원   그러면 이게 완성되어 가지고 개발이 돼서 식물성은 해초풀로, 그다음에 동물성은 아교로 해서 이것에 대해서 획기적인 접착제가 나왔어요. 사람한테 전혀 무해한 해초풀이 나왔어요. 그럼 이것에 대한 개발권은 세 군데가 있는데 한서대학교도 포함하는데 어디로 가는 거예요? 전주시에 있는 거예요, 어디로 가는 거예요? 연구기관에 있는 거예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그것은 저희한테 개발권, 판매권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하나의 개발을 하는 데 있어서 한 분야를 연구하는 데 있어서 하나의 기관으로서 협조한 사항이기 때문에 특허권이나 그런 것은 저희한테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런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그냥 연구 개발에 참여하는 목적은 제품의 완성도에 따라서 내가 거기에 대한 이익의 기득권을 어느 정도 가질 수 있다, 이런 것들 때문에 참여하는데 그런 부분만 참여를 한 것 같네요.
  전부 다 국비라서 그런 거예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전주가 아무래도 공예인들이 많이 있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데 있어서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은 수요처가 전주가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우리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수행처로서 같이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남숙 위원   조금 안타까운 거네요. 이왕이면 좋은 풀이 개발돼서 전주시에 어차피 문화재단도 수익적인 것이 많이 도출되어야 되는 거잖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그 부분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이남숙 위원   예, 그래서 처음에 아예 계약할 때부터 이런 부분이 완성됐다고 하면 더구나 전주 같은 경우는 한지로 풀을 많이 이용하잖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이남숙 위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공유가 됐었어야 되는데 안 되어 있다고 하면 지금이라도 계약서를 작성하시든지 이것에 대해 필요한 서류를 만들어서 가지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상입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김남규 위원   먼저 김선태 원장께서 추진상황 보고를 이제까지 만든 것 중에서 제일 잘 만든 것 같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감사합니다.

김남규 위원   38쪽에 해당되고 위원님들이 알기 쉽게 아주 정성스럽게 잘 만들어줘서 수고했다고 노고를 치하드립니다.
  11쪽 좀 봐주시죠. 전주전통한지 상설판촉공간 구축사업 지금 1억 2000인데 진행 상태가 1층에 하고 있는데 어느 정도 진행됐습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저희 전당에서 곧 있으면 5월 말이나 내년 초에 전통제조시설도 만들고 해서 이구동성으로 전주를 오신 분들이 전주가 한지의 거점도시인데 전주전통한지 판매처가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사실은 전당이 제일 메인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깜장글씨라고 공방이 쓰고 있는데 그 계약이 8월에 끝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 있는 공진원인가요? 거기에 있는 한지 판매처도 견학을 했고요. 다른 디자인업체하고도 협업을 해서 11월에 착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11월에요? 잘 알겠고 그다음에 20쪽 전통한지 제조 닥나무 수매사업 574만 원 이렇게 했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김남규 위원   2020년도는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2020년은 지금 1500kg 이렇게 해서 판매수익금 7000만 원 가지고 추진 중에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닥나무 수매한 것은 어디로 갑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일단 장인들이 전통제조 하시는 곳으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장인들께서 닥나무를 받고 종이의 질이 어떻게 변화되었다 이것에 대해서는 어떤 평가를 받았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그 부분은 제가 임현아 실장한테 답변을 요구해도 되겠습니까?

김남규 위원   아뇨, 거기는 못 하니까 듣고 해야죠. 임현아 실장이 직접 해 주든지. 해도 되는가?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임현아 실장이 답변······.

○한국전통문화전당연구개발실책임연구원 임현아   지난 2019년도에 닥나무 수매한 것은 전주한지장인 네 분 각각으로 우리가 판매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피드백은 현재 계속해서 전주한지산 닥나무로 한 것을 제작하고 계시는데 굉장히 질기다는 표현을 많이 하시고 그간 이렇게 전주에서 나는 닥나무가 없었음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까워하셨고 올해부터 더 많은 양을 저희가 공급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굉장히 좋아하시고 그래서 앞으로 저희가 닥나무 쪽으로는 더욱더 확대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남규 위원   닥나무 종료가 많더라고요. 암수부터 해 가지고 꽃이 피는 거, 열매가 열리는 거 그런데 지금 닥나무 종류는 몇 종류를 하고 있습니까? 여섯 개 농가에서요.

○한국전통문화전당연구개발실책임연구원 임현아   여섯 개 농가에서 저희가 참닥이라고 해서 한 종류만 진행을 하고 있고요. 2020년도 3월, 4월에 저희가 네 종류 정도 한 농가를 더 선정해서 식재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 농가는 2년 동안 저희가 지원을 한 다음에 2년 후에 저희가 수확을 할 예정입니다.

김남규 위원   예, 이왕 일어난 김에 잘 알고 계시는 전문가니까 25쪽 장인 아카이브사업은 몇 % 정도 진행되고 있습니까? 언제까지 완료하고.

○한국전통문화전당연구개발실책임연구원 임현아   저희가 이 사업은 12월까지 완료 예정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1년 동안 진행할 예정이고요. 그리고 현재까지는 저희가 한 40% 정도 되는데요.
  장인분들에 대해서 채록작업은 다 마쳤고요. 그리고 채록작업을 지금 정리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채록작업이 정리가 되면 거기에 따라서 내일하고 모레도 저희가 재현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채록된 내용에 따라서 재현작업을 실시해서 영상을 촬영할 예정입니다.

김남규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다음에 재외공관사업에 대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국비가 많이 증액되었는가요? 인미애 실장님.

○한국전통문화전당콘텐츠개발실책임연구원 인미애   국비는 3억이고요. 도비는 3억이고 그래서 총 6억이 맞습니다. 그리고 올해 전주시는 원래 7000을 세웠었는데요. 일단 올해는 조금 상황이 여의치 않아 가지고 진행을 아직 못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올해 사업이 전혀 안 되면 명시이월을 하든 사고이월을 할 예정인가요? 일단 해외를 못 가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콘텐츠개발실책임연구원 인미애   예, 일단은 국비하고 도비 확보된 것은 아직 도에서 내려오지는 않았는데요. 그게 완전히 캔슬된 상황은 아니어서 이것을 어떻게 내년까지 이월해서 할 수 있을까 또는 직접 현지에 가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그런 고민들을 계속 서로 주고받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럼 2020년도에 해야 할 대사관이 어느 어느 나라의 대사관입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콘텐츠개발실책임연구원 인미애   일단 6억 안에 속해 있었던 것은 미국과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그다음에 가봉, 페루 이랬었는데요. 일단은 하늘길이 아예 막힌 곳이 있어서 현재 러시아하고 페루는 안 한다고 확정이 된 것처럼 일단 구두로만 들은 상태고 나머지 네 곳도 두 곳을 포함해서 전체 대상지를 다시 결정한다고 들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수고하셨습니다.
  최용관 계장님, 지금 공예품전시관 쪽이 나와 있는데 업무보고서 38쪽 개관이 언제 됐죠? 개관한 지가 작년에 개관했던가요, 올해 개관했던가요? 개관일자.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개관은 재작년 말에 했습니다.

김남규 위원   2018년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2018년 12월 17일에 했습니다.

김남규 위원   오시는 분들은 지금 카운팅을 하고 있습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자동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증가액이 어떻게 돼요? 아주 디테일하고 구체적으로는 답변을 못 할 것 같고 공예품전시관이 오랜만에 개관을 했는데 판매관, 명품관, 명인명장관, 체험관이 있는데 코로나 이전에 카운팅을 하니까 관람객 수가 어떻게 변했는가 이것에 대해서······.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2019년도를 예로 들면 대개 4·5월에 방문객들이 많았고요. 그때 매출이 가장 올랐습니다. 그리고 9월, 10월에 매출이 많이 올랐고요. 그래서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대비 월 거의 20%, 30%씩 꾸준히 증가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매출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고요. 그래서 온라인으로 집중적으로 판매 루트를 찾고 있고요. 이번에 마침 직원 한 분이 그만둬서 온라인 컴퓨터 쪽의 전공자 공고를 곧 낼 예정입니다.

김남규 위원   또 한지축제 산업화 부분과 공예대전과 한복 출연을 전당에서 맡고 있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번에 한지공예대전은 잘했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맞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출품작도 전년에 대비해서 많이 늘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산업화 부분의 계획은 후반기에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지금 어떻게 진행되는가 중간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현재 20개 업체를 선정했고요. 20개 업체 중에는 기업, 공방, 단체가 포함되어 있고요.
  그다음에 전당에서 온라인 방송 오픈스튜디오를 하고요. 유튜브하고 페이스북, 중앙에 있는 중앙일보나 조선, 동아 그런 큰 신문사에 홍보를 하고요. 해서 업체 소개를 직접 유튜브가 가서 제작한 것, 제작 방법, 상품 소개, 구입 방법, 영상 송출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영은 전당에서 이벤트로 몰빵데이라고 해 가지고 전주에서 생산된 순지, 색한지 해서 50% 특가로 판매하는 것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패션쇼는 8월 8일에 전주영화제작소에서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김남규 위원   저쪽 전주영화제작소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김남규 위원   전당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그렇게 지금 그쪽에서······.

김남규 위원   거기서 하면 생활적 거리나 사회적 거리가 유지되겠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거기 쪽에서 온라인 방송으로 하기 때문에······.

김남규 위원   온라인으로?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김남규 위원   잘 알겠고요.
  시루방 운영은 지금 코로나 때문에 전혀 정지된 상태인가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이번에 시민을 위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다섯 차례 진행을 했고요. 굉장히 호응이 좋고 시민들이 와가지고 세금 낸 듯한 기쁨을 느꼈다고 그래서 그것을 코로나지만 소수의 인원이라도 연이어서 계속 음식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김남규 위원   세입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간 2019년도 코로나 이전에는 전당이 대관 수입이 꽤 많았었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맞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런데 코로나 이후에 몇 %나 감소했는가, 프로 수로 대충······.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전당 대관료 같은 경우도 코로나 때문에 팔구십 프로 삭감을 해 주는 상태라도 사실은 수입이 굉장히 많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체험객들도 많이 하향되어 있고요. 프로테이지로 봤을 때는 작년에 비해서 거의 한 육칠십 프로 정도 줄었다고 볼 수······.

김남규 위원   육칠십 프로 세입이 줄었을 때 내년도 예산하고 연계가 되기 때문에 한번 물어봤었고요. 코로나 때문에 세입을 늘리라고 할 수는 없고 그래서 이것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할 텐데 생각하고 있겠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탁영환 국장님한테 말씀드리겠습니다.
  청계천에 한국관광공사 한식·한지 쭉 했는데 다녀오셨는데 전당과 비교했을 때 어떤 것을 느꼈습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사무국장 탁영환   말씀드리겠습니다.
  탁영환 사무국장입니다.
  청계천에 그때 위원님이 말씀하셨던 곳 다녀왔는데 일단은 잘 정비가 되어 있고요. 특히 장점으로 느껴진 것은 디자인적으로 굉장히 훌륭한 인테리어나 여러 가지 안내 책자, 홍보에 대한 부분들을 굉장히 신경 썼다는 부분을 강하게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전당도 올해 있는 예산안에서 홍보나 마케팅할 수 있는 예산을 충분히 활용해서 하나씩 하나씩 개선해 나가려고 하는 계획과 또 실행을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제가 봤을 때 그것은 똑같이 공유하고 있는데요. 거기는 외국인들이 많이 오더라고요. 한국전통문화전당에는 많은 시설들, 음식 아카이브, 한지, 또 후백제나 전주역사존, 시루방 이렇게 있는데 우리는 외국 관광객들의 유치를 못 하는 것 같은데 관광안내소까지도 거기는 있는데 이런 부분을 어떻게 외국 관광객, 지금 코로나 때문이지만 청계천,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처럼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 이것에 대해서 국장님도 좀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은데······.

○한국전통문화전당사무국장 탁영환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금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 언택트 문화 확산이 있기는 하지만 이게 풀릴 경우를 대비해서 저희들이 인터넷에 있는 여러 가지 매체들, 즉 유튜브라든지 여러 가지 SNS를 활용한 자료들을 미리 준비해 놓고 있다가 그런 부분들을 미리 선점해서 보여주고 있다가 나중에 코로나 사태가 끝난 다음에 외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방법을 더 적극적으로 모색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한국전통문화전당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이상으로 문화관광체육국 및 소관 출연기관과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업무에 대한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및 청취를 마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및 청취를 마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문화경제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제373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문화경제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18시55분 산회)

○출석위원(8인)

○출석전문위원(1인)

○출석공무원(7인)

○기타참석자(29인)

○회의록서명(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