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8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문화경제위원회 회의록

  • 제 2 호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21년 02월 23일(화) 10시
장 소 : 문화경제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전주영화제작소 민간위탁관리(재위탁) 동의안
2.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심사된안건
1. 전주영화제작소 민간위탁관리(재위탁) 동의안(전주시장 제출)
2.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10시03분 개의)

○위원장 김승섭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78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문화경제위원회
  개의를 선포합니다.
  이번 회기 중 의사일정은 의석에 배부한 바와 같이 부위원장과 협의하여 정하였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의사일정 순서에 따라 동의안 1건을 심사한 뒤 문화관광체육국과 소관 출연기관,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전주영상위원회에 대한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청취를 진행하겠습니다.

1. 전주영화제작소 민간위탁관리(재위탁) 동의안(전주시장 제출)     처음으로22222

○위원장 김승섭   의사일정 제1항 전주영화제작소 민간위탁관리(재위탁) 동의안을 상정합니다.
  최락기 문화관광체육국장께서는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안녕하십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입니다.
  전주시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김승섭 위원장님, 송영진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영화제작소 민간위탁관리(재위탁) 동의안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동의안은 2018년 3월 20일부터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에서 수탁 운영 중인 전주영화제작소 위탁 기간이 오는 2021년 6월 30일 자로 종료됨에 따라 효율적인 관리와 전문적 운영이 가능한 수탁기관을 재선정하여 영화제작소가 전주시의 영상문화 및 산업 발전의 중심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위탁·관리하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위탁 기간은 2021년 7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 6개월이며 수탁기관은 전주시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제4조와 전주영화제작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5조에 의거 영화·영상문화산업의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를 중심으로 공개 모집하고 민간위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전주영화제작소는 객사1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5층, 2480㎡ 규모로 1층에는 기획전시실 및 자료열람실이 있고 2층에는 입주업체 공간, 3층에는 후반제작시설, 4층에는 디지털 독립영화 및 휴게실, 5층에는 영사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장비로는 3층에 디지털 색 보정 및 입체영상 편집기, HD 디지털편집기 등이 있고 5층에 35㎜필름영사기 및 4K 디지털영사기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총 9명의 전문성을 가진 인력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안건에 대한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의석에 배부해 드린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질의응답 시 상세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으로 전문위원 검토보고는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배부해 드린 유인물로 대체하고자 하는데 이에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전문위원 검토보고는 배부된 유인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참 조)
전주영화제작소 민간위탁관리(재위탁) 동의안 검토보고서
(부록에 실음)


○위원장 김승섭   다음은 질의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예, 김남규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남규 위원   항상 맡는 데가 만년으로 맡다 보니까 프로그램 자체가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조만간 영화의 전당을 지을 것이고 그 오거리 골목을 보면 시네마타운이 됐든, 삼남극장이 됐든 이런 것들이 있는데 영화제작소는 조금은······.
  영화제작소에서 독립영화만 하지 그런 것들이 부족한 것 같아서 공고할 때 콘텐츠를 강화하는 것들을 제시해야 할 것 같아요. 항상 전주국제영화제가 당연히 받는 것처럼 돼 있거든요.
  전주는 서울이나 부산과 달리 영화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러는데 조금 격을 높여서 공고할 때 그런 조항들을 해서 '아, 이렇게 하지 않으면 심사에서도 탈락할 수 있구나.' 이런 것에 대해서 권고를 드립니다.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송영진 위원님.

송영진 위원   과장님, 공모를 하면 이전에 몇 개나 공모에 참여했나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지금 현재 수탁을 맡고 있는 단체만 들어올 때도 있었고 두 군데가 신청해서 들어올 때도 있었고 그렇습니다.

송영진 위원   거의 전주국제영화제가 독점해 왔다고 보여집니다. 실질적으로 이걸 수행할 만한 도내의 기관도 없는 것 같고, 맞나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단체는 독립영화협회랄지 영심회랄지 몇 군데 있기는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다만 위원님께서 우려하시고 염려하시는 부분들은 저희들도 공감하고 있고요. 어쨌든 저희들이 수탁단체를 선정할 때 보다 엄격하게 해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지금 하는 데가 제일 잘하고 제일 나은 것 같아요, 제 사견으로. 그래서 방금 존경하는 김남규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위탁을 줄 때 꼼꼼하게 세부적인 내용을 담아서 수행을 잘할 수 있도록 주는 게 어떨까 싶고요.
  제가 잘 모르지만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를 능가할 만한 인프라를 갖춘 단체가 특별히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물론 공모를 통해서 더 좋은 단체가 나와서 할 수는 있겠지만 우리가 위탁할 때 좀 꼼꼼하게 많은 내용을 담아서 수행기관이 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잘 알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질의 종결해도 되겠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를 종결합니다.
  다음은 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토론은 먼저 반대 입장이신 위원님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반대토론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반대토론 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 제1항 전주영화제작소 민간위탁관리(재위탁) 동의안은 원안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처음으로22222

○위원장 김승섭   의사일정 제2항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상정합니다.
  최락기 문화관광체육국장께서는 나오셔서 간부 소개와 간단한 인사 말씀을 하시고 금년도 주요 사업 위주로 핵심적인 부분만 간략하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입니다.
  존경하는 김승섭 위원장님과 송영진 부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전주시 문화경제 발전에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보내 주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앞서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정책과 서배원 과장입니다.
  관광산업과 김성군 과장입니다.
  관광거점도시추진단 정명희 단장입니다.
  전통문화유산과 조문성 과장입니다.
  한옥마을지원과 허갑수 과장입니다.
  체육산업과 안재정 과장입니다.
  예술단운영사업소 장진영 소장입니다.
  전주역사박물관·어진박물관 강숙희 관장입니다.
  문화관광체육국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직제순에 따라 문화정책과부터 예술단운영사업소까지 의석에 배부해 드린 유인물 순서대로 간략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참 조)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 문화관광체육국
(부록에 실음)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국 직제순으로 질의하겠습니다.
  먼저 문화정책과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님.

송영진 위원   업무계획서가 상대적으로 적은 예술단하고 전주역사·어진박물관부터 먼저 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계속 기다리셔야 되니까, 두 페이지 밖에 안 되는데.

○위원장 김승섭   그렇게 해도 되겠습니까?
  (「예, 동의합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럼 예술단운영사업소 소관부터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술단운영사업소에 대해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송영진 위원님.

송영진 위원   소장님, 두 페이지밖에 안 돼서 먼저 좀 하자고 했습니다. 좋으시죠?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예, 고맙습니다.

송영진 위원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시립예술단 운영에 관련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올해는 몇 회 정도 예정돼 있나요?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저희가 작년 같은 경우 코로나로 인해서 시민들에게 찾아가서 하는 힐링 공연들을 실시했는데요. 작년은 한 5월 중순부터 시작했었습니다. 11회 정도 찾아가는 공연을 했고 또 도서관 공연 같은 경우도 있었고 다양하게 있었지만 그렇게 많은 횟수가 있지 않았는데 올해 같은 경우에는 매주 1회씩 해 가지고 한 32회를 기본으로 잡았고요.
  그리고 도서관 공연 같은 경우에는 낭독 공연 중심으로 20회를 잡았습니다. 또 정기 및 기획 공연 같은 경우에도 기본적으로 올해 같은 경우에는 작년과 달리 거리 띄우기나 이러한 것들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기 공연 26회, 기획 공연 같은 경우도 39회 정도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많은 시민들이 우리 예술단사업소의 찾아가는 공연을 보고 듣고 하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정서 함양 및 힐링의 시간을 많이 갖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올해도 그렇게 많이 찾아가서 시민들에게 좀 보여주시고요.
  하나 더 말씀드리면 우리 관광거점추진단장님도 뒤에 계시는데 우리 전주시립예술단이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연극단이 전국적으로 봤을 때 상위 랭크에 있어요, 실력들이.
  그래서 저는 서도밴드만 전라감영에서 공연할 것이 아니라 우리 교향악단이랄지 국악단도 그런 기회를 좀 가져서 전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한테 전주가 예향의 도시다, 소리의 고장이다 이런 걸 알리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전라감영 숙원사업으로 잘 복원해 놓고, 물론 취향에 따라서 팝도 좋고 일반 트로트도 좋지만 저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진짜 훌륭한 자산인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연극단이 전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한테 전라감영이라는 아주 의미 있는 자리에서 공연을 선사하는 것도 굉장히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에 주문드리고요.
  마지막으로 청주시립예술단, 포항시립예술단이 많은 내부적인 문제가 있는 걸로 언론에 많이 비춰졌습니다. 그런 사례 잘 보시고 우리 전주시립예술단도 혹시나 하는 노파심에 그런 일이 없도록 우리 소장님이 잘 관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예, 노력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예,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김남규 위원   김남규 위원입니다.
  저도 송영진 위원과 생각을 같이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전주시 문화예술 쪽에서 교향, 국악, 합창, 극단의 수준이 정말 일취월장하는 것 같아요. 시민들의 반응도 좋고. 특히 합창단이라든지 교향악단 수준은 공연을 자주 보게 되면은······.
  그런데 이게 홍보가 좀 안 되는 것 같아서 언택트 시대에 어떻게 홍보를 하고 좌석 이런 것까지 잘할 수 있도록 해서 많은 분이 참여하고······.
  또 혹시 언택트 시대라 못 본다면 화면을 띄워 가지고 볼 수 있도록 하거나 유튜브를 통해서 볼 수 있도록 하세요. 저희들은 지금 유튜브를 통해서 보다 보니까 상당히 가슴에 와닿아요, 답답한 마음이. 그래서 유튜브 활용을 잘했으면 좋겠다. 그런 부분을 말하고 싶고요.
  또 하나는 제가 1월 29일 밤에 외국인들을 두고 팸 투어를 하다 보니까, 어제 외국인들 수용 태세를 보고받으니까 50만을 목표로 하는데 그것을 특성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주의 야경이 여수, 목포, 내륙에서는 전주를 보고 그런 야경과 교향악단, 합창단이 어울릴 수 있는 핫플레이스를 개발했으면 좋겠다. 제가 북경이나 남경을 가면 만리장성에서 공연하는 것을 많이 봤었어요, 택견이 되었든 여러 가지. 그래서 자연 유산을 잘 활용해서 교향악단에서 외국인들에게 '전주 가니까 원더풀이더라.' 이런 것을 주문하고 싶습니다. 다른 것은 다 말했었고.
  또 하나는 토종끼리만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예술이지만 지난번 송영진 위원께서 5분발언 통해서 스포츠와 예술단의 지역 할당제를 말씀하셨어요. 실력 있는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해 주는 그런 것들을 상위법이 있기 때문에 조례로 제도화는 못 시키더라도 가산점을 준다든지 해서 전북 출신을 하든지, 전북의 지역 대학을 말하는 것은 아니에요.
  전주 출신들이 서울로 안 가고 그런 것들이 제도화는 힘들지 몰라도 공고할 때 가산점 제도를 준다든지 했으면 하는데 저의 이야기에 대해서 총괄적으로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저희 예술단의 수준은 아까 말씀하신 대로 지속적으로 많이 높아진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교향악단 같은 경우에 전임 지휘자님들이 상당히 좋은 지휘자님들이 오셔서 수준이 굉장히 높아졌고 지금 현임 합창단 같은 경우에도 열심히 해 주셔서 굉장히 높은 평가들을 받고 있습니다. 다른 단들도 마찬가지고요.
  아까 말씀하신 외국인들을 위한 핫플레이스는 전주 야경과 관련된 공연 같은 경우 외국인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면 한옥마을이나 야외에서 공연할 수 있는 그런 것이라면 여름철이나 시기적으로 그런 부분이 가능하다면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고요.
  아까 말씀하신 지역인재에 대한 제도적인 부분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수준의 실력을 갖췄다면 당연히 지역인재가 저희 예술단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그런 제도적인 부분들이 보완될 수 있도록 해야겠죠.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또 하나 주문하고 싶은 것은 관광거점추진단과 사회연대협의회는 빠져 있지만 같이 일해서 외국인들이 왔을 때 공연을 갖다가 모악당이 됐든, 연지홀이 됐든, 덕진 예술관에서 외국인들을 먼저 배려하는······.
  지금 저희가 앞으로 4년이 남았는데 50만을 목표로 하면 음악도 큰 장르를 차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관광거점에서. 그래서 서로 업무 협조를 해서 외국인들이 팸 투어 왔을 때 그런 것들을 모객을 할 때 연주단과 같이 할 수 있도록, 쉽게 말하면 특히 가을에 그런 일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세심한 배려를 해 줬으면 좋겠다.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예,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리고 67쪽에 문화예술 단체 활성화 지원에 158개소가 있는데 동호회가 있고 문화재단에서도 하고 있고 예술단에서도 하고 있는데 수준들이 고급반 있고 중급반 있고 기초반이 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설정을······.
  기초반은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중급반이라든지 고급반이라든지, 너무나 단체가 많다 보니까 이것에 대한 갈등들이 많아요. 문화재단에서도 하고 있고 예술단에서도 하고 있으니까요.
  이런 금액은 위원님들께서도 예술단에다가 예산 편성을 더 많이 해 줘서 일관되게 일할 수 있도록 해 줘야지 단체가 너무나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그래서 이 단체와 동호회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제대로 해 가지고 확대 지원을 하고 지원을 심화할 수 있도록 해 줬으면 좋겠다. "예산을 어떻게 더 확대해야 할 것인가?" 예산의 수요에 대해서 말해 주시고 민간단체 68개와 동호회 90개를 분석했는데 분석 결과 어떻게 하고 있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사실 여기에 나온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같은 경우에는 90개 단체를 지원했지만 실제 전주시에 등록된 단체는 지금 359개 동호회가 있습니다.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같은 경우 실제로 4597명 정도 활동하고 있고 민간단체 같은 경우에는 몇 개 단체가 등록돼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된 바는 없고 저희가 한 70개 정도 단체에 100만 원에서 500만 원 사이에서 적정하게 배분해서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수준 자체가 굉장히 높은 단체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요. 오히려 문화정책과에 보조금을 신청하는 문화예술 단체들이 더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훨씬 많은 걸로 알고 있고요.
  아까 얘기했던 동호회 같은 경우에 현재는 전주문화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문화재단의 업무량이 굉장히 많은 관계로 올해 하지 않기로 공문을 보내와서 새로운 방식으로, 예를 들면 민간위탁을 새로 위탁 형식으로 해 가지고 새로운 민간단체를 선정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원 자체가 조금 늦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 같고 그러한 부분들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재 여러 가지 절차들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알겠고요. 국장님한테 67쪽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많이 분산되어 있는 문화예술 단체를 통합하라는 말은 아니고 연계성을 갖게 하고 주관하는 데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지금 제가 보면 평생학습센터에 있고 문화재단에 있고 전당에 있어요. 전당에는 댄스를 비롯한 상주단체가 있고 여의동에는 주민센터 지하에 단체 연습장이 있고 또 시민놀이터는 동문예술거리로 옮겼는데 이렇게 해서 이분들이 공연도 하지만 연습할 수 있는 연습장도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것을 조금 체계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왜? 여기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다. 10년 전, 5년 전과 트렌드가 바뀌었다. 왜냐하면 이제는 적극적으로 많이 하고 있더라고요. 존경하는 이기동 위원님이 음악 쪽이나 합창단 쪽에 많이 하고 있는데 시에다가 요구하는 것들이 많아요. 그런데 그분들이 동호인 형태로 하고 있는데 좀 수준 높은, 그래서 경연대회를 한다든지······.
  시는 종합적으로 하는 것이지 시가 다 해 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프레임을 바꿔봤으면 좋겠다. 동호인들의 수준이 이제는 높아졌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종합 대책을 예술단과 한번 해 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예산의 지원도 문화예술 쪽에 수요가······.
  시민의 삶의 만족도는 여기에서 느껴진다, 행복도시 이런 것들은. 그래서 국장님이 총괄적으로 예산을 좀 더 늘리는, 예산이 중요하니까요. 예산과 전체 네트워크 플레이, 문화재단이 하던 것을 예술단으로······.
  공간이 없다 보니까 연습 장소 같은 것도 중요하더라고요. 그리고 전당에 상주단체들도 그렇게 와 있고. 확정된 계획은 아니지만 국장님의 포부를 총괄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감사합니다.
  지금 공간에 대한 수요, 동호회가 계속 늘어나는 것은 위원님들 다 아시다시피 삶의 행태나 패턴이 바뀌기 때문에 당연히 증가하는 걸로 보이고요.
  더불어 현재 공간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는 동산동에 있는 연습 전용 공간하고 시민놀이터, 그다음에 전통문화전당 이곳을 중심으로 해서 공간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고요.
  저희가 추가로 공간 조성을 확대합니다. 한벽문화관 공연장을 비대면을 중심으로 해서 공연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재 개조하고 있고 앞에 공연장을 추가로 신축하고 있고요.
  저희가 서브컬쳐 사업으로 해서 남부시장에 공연장을 계획해서 조성 중에 있습니다. 공간 확충은 지속적으로 계속해 나갈 계획에 있고요.
  더불어서 예산도 마찬가지로 공연장 운영 그다음에 관련한 단체 지원, 예산이 추가적으로 더 필요하고. 특히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도비하고 같이 매칭해서 하는 지원 사업이기 때문에 저희가 도비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윤자 위원님.

이윤자 위원   아까 국장님이 얘기하셨듯이 도비가 지금 몇 퍼센트예요, 그러면?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35%입니다.

이윤자 위원   35%예요?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예, 생문동 같은 경우에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일반 문화예술······.

이윤자 위원   도비가 너무 적은 것 같아요.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그런데 그거는 전체 도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자체에서 전체적으로 다 그렇게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윤자 위원   여기 보면 민간단체가 올해 68개가 선정됐잖아요?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예, 맞습니다.

이윤자 위원   그리고 동호회 90개죠?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동호회 90개는 선정된 건 아니고 이제 그 정도 선에서······.
  또 동호회 같은 경우에도 300만 원 이하 지원들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거는 조금 유동적입니다.

이윤자 위원   이거는 언제 선정하나요?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그전 같은 경우에는 3월 정도에 일반적으로 해 왔는데 올해 같은 경우에는 4월 이후에 진행될 것 같습니다.

이윤자 위원   4월 이후 진행이에요?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예, 그전에는 문화재단에서 맡아서 해 줬기 때문에······.

이윤자 위원   그러면 여기 민간단체가 68개잖아요?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예.

이윤자 위원   여기 어디 선정됐는지 저한테 자료 좀 주세요.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예, 알겠습니다.

이윤자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면 제가 마지막으로 한마디 묻고 질의를 종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산 잡을 때 우리 연습하는 피아노 예산이 세워졌는데 피아노 구입은 언제쯤 되는 건가요?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이미 계약······.

○위원장 김승섭   들어갔습니까?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장진영   예,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곧······.

○위원장 김승섭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예술단운영사업소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아까 이야기해 줬던 전주역사박물관하고 어진박물관은 전통문화유산과 소관이기 때문에 그때 같이 묻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문화정책과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남규 위원   며칠 전에 손의 도시 산업화에 대해서 반가운 신문을 보고 수고했다고 서배원 과장한테 칭찬을 드립니다.
  지금 등록된 수공예품이 약 500여 개가 되고 있고만요.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있고요. 더 많이 업그레이드되고 발전된 것 같아서 과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고맙습니다.

김남규 위원   제가 1월 29일에 외국인들과 함께 공예품전시관을 갔는데 그날은 한 20분 동안 짧게 보느라고 못 했는데 그분들이 1월 30일 토요일 오전에 문을 열어서 갔는데 쇼핑을 많이 했다고 그래요.
  외국인의 눈으로 봤을 때 공예품전시관은 신기한 데예요. 그런데 이게 전시장인지, 판매장인지? 그래서 좀 전문성, 그러니까 전시하는 것은 정확히 해설을 해 줬으면 좋겠다. 우리 무형문화재가 만든 것들에 대한 해설을 잘해 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구매력을 높여 줬으면 좋겠다. 어떤 것은 쇼핑 쪽으로 확실히 가고 어떤 것은 전시 쪽으로 가고 그러는데 쇼핑과 전시가 같이 붙어 있으니까 그렇더라.
  외국인들이 이것을 상당히 좋아하는 것을 보고 저도 깜짝 놀랐거든요. 그날 해설했던 가이드가 그 말을 또다시 전해주더라고요. 그래서 공예품전시관을 좀 활성화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요.
  또 무형문화재와 연계해서 했으면 좋겠다. 국립유산원, 공예품전시관, 전당 이런 것들을 네트워크화해서 손의 도시를 이렇게 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을 하는 것이죠. 국립유산원이 국가 기관이라고 해서 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게 다 연계가 돼 있거든, 사실은요. 그래서 그런 것과 같이 좀 해 줬으면 좋겠다. 이것으로 질의를 마치고 답변은 안 듣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남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남숙 위원   우리 과장님께 질의드리고 싶은데요. 문화정책과 업무를 보면 '문화정책 수립 및 전주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해 가지고 문화나 관광이나 이런 쪽에 정책을 추진하잖아요.
  그런데 2월 19일 금요일에 신문에 나온 것 보니까 '생태도시 전주' 해서 6대 역점 시책을 제시했는데 그중에 하나가 교도소 이전부지를 복합문화 창작공간으로 재생하겠다. 이 자료를 우리 존경하는 김남규 위원님이 주셨는데요.
  혹시 이것에 대해서 어떤 계획이 세워져 있는지?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지금 교도소는 아직 이전하지 않은 상태이고 장기 계획으로 봤을 때 그 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시의 계획은 있는데요.
  저도 그것 때문에 교도소 안도 직접 들어가 봐서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확인도 해 봤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뭘 하겠다라고 아직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교도소가 이전하는 데에 한 2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그 안에 저희들이 전문가들과 함께 충분한 논의를 통해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시민들의 수요에 맞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이남숙 위원   사업을 진행할 때는 주민들의 충분한 동의도 있어야 되고요, 논의도 있어야 되고 이런 상황이 되더라고요.
  그 앞에 지시제 하나의 건만 가지고도 민원 하나가 발생하니까 사업이 5개월 이상 늦춰지면서 공사를 못 하니까 예산이 늘어나고 그러면서 제대로 안 되고 있고 이런 상황이 발생돼서······.
  또 이렇게 교도소 이전부지 복합문화 창작공간을 하게 되면 아직도 이전이 안 되고 이주민들도 그렇게 있고 그다음에 이주민은 아니지만 거기에 현재 땅을 갖고 있는 분들도 있는데 벌써 이렇게 딱 나와 버리면 땅값만 천정부지로 치솟고 그것에 반해서 사업을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이 되더라 이 말이죠.
  그래서 전주시가 막 이렇게 확산해서 뭔가를 발표하는 게 아니라 대안을 딱 마련해 놓고, 구입해 놓은 그다음에 해야 되는데 이렇게 신문 기사에 공포만 하면서 많은 지역 주민들이 그 안에 이사 가게 되고 땅을 구입하게 되고, 현재 교도소 같은 경우에도 원주민이 7세대 밖에 없었는데 20세대가 늘어나고 땅을 산 사람도 굉장히 많아져서 이전하는 데에 더 어려움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까지 우리 과장님이나 국장님이 충분히 공유를 하시고 고민하시고 일을 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의 의견도 수용해서 지역 주민들하고 같이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송영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영진 위원   과장님, 5페이지에 전주대사습청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민간위탁 수탁자 선정은 공모를 진행했나요, 아니면 할 계획인가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지금 공고 중에 있고요.

송영진 위원   공고했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일주일 됐습니다.

송영진 위원   예?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공고 중에 있고요. 3월 초까지 접수받을 겁니다.

송영진 위원   위탁 금액이 얼마나 돼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민간위탁금 저번에 동의해 준 것처럼 1억 6400만 원······.

송영진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이 주로 어떠한 기능이나 역할을 하는지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죠. 이름 자체가 너무 길어서······.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이건 저희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서 네이밍을 이렇게 했습니다만 실제 사업을 할 때는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저희들이 명칭을 다시 바꾸는 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은 문화원형이라는 것은 포지션이 너무 넓기 때문에 여기 자료에 있는 것처럼 철학·과학·예술 모든 걸 담고 있는······.
  사람이 생활을 하면서 얻어낸 문화·과학·예술 이런 모든 산물, 원초적인 소스들을 문화원형이라고 얘기하는데요. 우리 시가 전통문화도시를 지향하고 있고 한복, 한식 이런 걸 보유한 단체이기도 하기 때문에 저희가 여기에서 문화원형에 대한 어떤 연구, 디지털 라키비움 또 현실에 맞는 교육, 체험 이런 공간으로 만들어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공연장도 있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공연장은 현재 야외공연장이 계획돼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8페이지 손의 도시. 예전에 핸드메이드 시티에서 손의 도시로 바뀐 것 같은데 수공예 도시라고 하는 게 낫지 않아요? 항상 볼 때마다 손의 도시라는 것이 뭘 뜻하는지······.
  이게 수공예를 하려고 한 거잖아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명칭은 과거에······.

송영진 위원   수공예가 좀 더 포괄적이고 외부 사람이 들어도······.
  손의 도시면 정형외과 교육받는 데도 아니고 과연 제3자가 손의 도시를 봤을 때 손으로 뭘 한다는 건지? 차라리 수공예라고 하면 '손으로 만든 공예의 도시구나.' 이렇게 가는데 손의 도시라고 하면 발의 도시도 있어야 되고······.
  이름을 왜 이렇게 했는지 저는 개인적으로 납득이 안 갑니다. 명칭을 변경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 것 같아요. 작년에도 이야기를 드렸는데, 물론 "전통의 도시에서 핸드메이드 시티가 뭐냐?" 해서 이렇게 한글로 바꾸신 것 같은데 앞으로 공예 도시가 되려면 수공예 도시 이런 쪽으로 가야 되지 않나 싶어요. 손의 도시라는 것은 손으로 뭘 한다는 건지 이해가 안 가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손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해서 손의 도시라고 했고요.

송영진 위원   그러니까 예를 들어 '손 수(手)' 자 써서 수공예하면 '공예를 만드는 공예 전문 도시구나.' 그런데 '손의 도시' 하면 손으로 뭘 하는지를 모르잖아요. 목적이 없다는 거죠. 한번 검토해 주시고요.
  11페이지 종교문화시설 건립이요. 얼마 전에 불교명상센터 진행 상황이 어떠냐고 전북일보 기자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혹시 전화받으셨어요, 과장님?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전화는 여기저기서 많이 받아 가지고······.

송영진 위원   아니, 최근에.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최근에요? 최근에는 ······.

송영진 위원   그래요? 기자들이 관심 있는 사항이 행정사무감사 이후에 조계종에서 훼손된 부분을 어떻게 보완·처리하겠다 이 내용에 대해서 계속 추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과장님이 애쓰셔서 성우스님 만나뵙고 약속받아온 대로, 제가 오늘 아침에도 보면 제 눈대중으로 봤을 때는 조문성 과장님이 바로 그 앞의 아파트 사시는데 산림 훼손이 더 심해졌어요.
  경사가 높다 보니 이것이 비 오거나 그러면, 또 해동이 되면 풀려서 내려앉을까 봐 그 위에를 더 쳐놓은 것 같아요. 현장도 한번 가보세요. 경사가 완만하면 무너질 일이 없으니까 벌목을 안 하는데 경사가 급하다 보니까 이걸 또 계속 멀리서 보는데도 예전보다 산림이 더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제가 현장을 자주 가 보는데요. 거기는 지금 공사가 거의 최고조로 이른 상태입니다.

송영진 위원   예?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공사가 2차 사업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고 3차 사업 실행하기 위해서 지금 준비 중에 있거든요.

송영진 위원   그러니까 명상센터는 지었고 그 밑에를 또 짓고 있는데······.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건물 3동이 1차, 2차, 3차 이렇게 공사를 합니다.

송영진 위원   예, 알아요. 알고 있는데 1차는 관리가 안 돼서 곰팡이 났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건 이제 전기 때문에 지난번에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래서 제가 가 봤어요, 일부러. 다 가 보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일단 우리가 약속을 받아온 대로 훼손된 산림에 대해서는 복원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고요. 더 이상의 산림 훼손이 없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이게 주민들 입에서, 주민들은 민감합니다. 주민들이 수시로 보기 때문에 이게 다 드러나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위원님 잘 아시다시피 지금 등산로로 사용되고 있고 많은 주민들이 보고 있는 거 알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렇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래서 저희들이 금산사 주지스님 만나 가지고, 만난 지 일주일 됐는데 이것에 대한 복구는 확실하게 해야 된다고 다짐도 받았습니다.

송영진 위원   진입로 문제도 굉장히 할 말이 많은데 거기는 우리 문화과가 아니니까 제가 다른 말씀 안 드리고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기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동 위원   4페이지에 완산 벙커. 지금 설계 용역이 발주됐다고 하고 환경개선 용역을 하고 있는데 이것을 어떤 방향으로 가져갈 것인가 그런 부분들이 구체적으로 다 나왔나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현재 공간에 대한, 예를 들면 그 공간에 습기가 좀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 습기를 어떻게 잡아야 되느냐?' 이 문제 가지고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있고요.
  습기를 100% 잡을 때 그 안에 구현해야 할 콘텐츠 그리고 100% 잡지 못한다면 빛을 활용한 것들에 대한 일부 활용 또 나머지는 어떤 콘텐츠 이런 것들에 대해서 활발하게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이나 다음 달 내에 그 구상이 어느 정도 마무리될 것 같은데요. 마무리되면 문경위에도 보고드려서 그 방향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시설 내부의 전반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구조안전 논의 그리고 제습에 대한 논의, 그다음에 콘텐츠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기동 위원   하고만 있다는 거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이기동 위원   그러면 제습에 대한 논의는 어떻게 해야 되겠다 그런 것들도 안 나와 있나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러니까 현재 기술로 봤을 때 제습을 다 잡을 수는 있겠죠. 그런데 향후 운영에 대한 부담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선에서 저희들이 보고 있는 겁니다.

이기동 위원   제 머릿속으로는 명확히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 잡히지를 않네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일단은 그 공간이 어두운 공간이기 때문에 빛을 활용한 공간······.

이기동 위원   아니, 동굴 벙커인데 19년 8월부터 얘기하고 제습이 되고 있는데 그것을 지금까지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조차도 안 나왔으면 그건 좀······.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아니요, 어느 정도 안이 되어 있는데 확정지어서 위원님들께 보고드리기가 아직은 조금 이르다는 겁니다.

이기동 위원   여기에는 2월부터 설계 용역 발주한다고 되어 있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지금 설계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그리고 충무시설 리모델링이 4월부터 된다고 하면 이것은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돼 있다는 얘기거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러니까 안은 어느 정도 되어 있는데······.

이기동 위원   구체적으로 보고를 좀 해 주세요, 지역 의원한테라도.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기동 위원   얘기도 전혀 않고 묵묵부답에 상의도 전혀 없고 그런 상태에서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러면 68억 중에 지금 소요된 예산은 얼마나 되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현재는 저희들이 용역비만 진행이 돼 있고요.

이기동 위원   현재까지 얼마 정도 썼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구조안전 진단과 콘텐츠 용역 해서 한 5000 정도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5000 정도 사용했고만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이기동 위원   그리고 차라리 동굴 벙커를 똑같은 저기로 해서 뒤집어 씌운다든가 하면 방수, 제습이나 이런 부분들도 다 잡을 수가 있겠죠. 그런 연구도 좀 해 보시고.
  그다음에 손의 도시도 말씀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7억 9000 중에 인건비가 얼마나 되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여기는 전부 사업비가 들어가 있고요.

이기동 위원   사업비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전당 공예팀에서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또 시가 직접 사업으로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기동 위원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7억 9000이 사업비는 사업비지만 공예품전시관을 운영하기 위한 사업비로 들어가는 항목도 많이 있잖아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공예품전시관 운영은 전당 출연금으로 들어갑니다.

이기동 위원   전당 출연금으로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이기동 위원   아니, 이상하네? 두 번째 항목 보면 창작 및 산업 역량 강화에 '전주공예품전시관 운영'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여기에 이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운영을 할 때, 온라인 쇼핑몰이랄지 이런 거 운영할 때······.

이기동 위원   온라인하고 오프라인 2개 다 써 있거든요, 지금? 수공예 온라인 플랫폼 운영, 오프라인 플랫폼 운영. 그러면 전시관 운영에 관련된 14명에 대한 인건비도 여기에 들어 있다는 얘긴가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인건비는 전당 출연금으로 들어가 있고요. 여기는 예를 들면 지역 작가들과 함께하는 전시 프로그램 운영이랄지, 공예품전시관에 전시체험관도 있잖습니까? 그런 비용들이 들어가 있는 겁니다.

이기동 위원   명확하게 이 세입·세출에 대한 부분들을 한번 자료를 뽑아 주시고요.
  그리고 한옥마을 가면 공예품전시관 앞이 굉장히 썰렁해요. 그래서 '이 공예품전시관의 역할이 뭘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 같아, 관광객들이.
  그리고 제 입장에서도 굉장히 썰렁하니까 그 안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마음이 안 나와요. 명인관 같은 데도 사람이 쉽게 들어가서 뭣도 좀 보고 그래야 되는데 그런 마음이 전혀 없을 것 같아.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위원님이 지적하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고민을 하고 있었고요. 모객에 대한 어떤 역할이 필요하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기가 일반 관광객들은 상당히 낯설어할 수 있다. 그래서 이제 문 앞에다가 다양하게 표시도 하고 그렇게 하기는 했던데요. 어쨌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고민을 좀 더 해 봐야 되겠고요. 또 올해 이 예산 가지고 하면서도 정말 손의 도시라는 말이 맞는 것인지 더 심각하게 고민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전주가 수공예 도시라고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것도 관광거점도시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들어갈 수도 있어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전주가 공예품전시관 운영하고 손의 도시라고는 하지만 거기에 전시되고 있는 부분들이 직접 어디서 만들고, 어디서 무엇을 하고 그런 것들을 보여줄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공예품전시관에 싼 것도 있지만 굉장히 비싼 물건도 있고 많은 물건이 들어가 있어요. 그러면 그것의 출처가 어디냐? 전주 어디서 만들고 있느냐? 거기 한번 가 보자. 그거 굉장히 소중한 것 아닌가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맞습니다.

이기동 위원   어떻게 보면 관광거점도시의 역할도 그런 맥락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 거고 그렇게 된다고 하면 거기에 장소적인 부분들이 어떻게 보면 전당 1층 상가예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공방······.

이기동 위원   원래 그 역할 하기로 만들어 놓은 거고. 그런 이야기 흐름이 될 수 있는 것들은 이제는 만들어 가야죠. 14명 인건비 들여서 공예품전시관을 운영만 한다고 그게 손의 도시입니까?
  그런 것들을 정책과에서 연구를 하고 정책을 개발해 줘야 맞는 거죠. 그래서 올해는 그런 것들을 한번 연구를 해 가면서 사업을 진행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손의 도시가 말만 손의 도시인가?' 싶지 않게 그런 정책 개발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 완산 벙커는 자세하게 얘기 좀 해 주세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김윤철 위원님.

김윤철 위원   김윤철입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국장께 질의드리겠습니다.
  12쪽 한번 봅시다, 예술인 복지 사업 추진. 다양한 계획을 세워서 보고서를 채택하셨는데 이 해당 사업들은 추진하는데 금고가 따로 있습니까? 여기에 예산이 전혀 명시 안 돼 있어요.
  협의회를 운영하고 사업 설명회 하고 토론회 하는데 예산 투여 전혀 없이 딱 이렇게 해 버리나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죄송합니다. 예산이 당연히 투입되고요.

김윤철 위원   왜 명시가 안 된 거예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그 부분 부기가 못 된 점 죄송하고요.

김윤철 위원   가상의 예산이라도 써 놔야 되는 것 아니에요? 우리 문화정책과는 예산을 창고형으로 쓰는 모양입니다. 그래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죄송합니다. 단위사업별로 예산이 있는데요. 깊이 있게 살펴보지 못했습니다.

김윤철 위원   이제 국장께 질의드리겠습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술인 복지 사업은······.

김윤철 위원   그렇다치고요. 전주는 소리문화 역사의 고장이 틀림없죠?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김윤철 위원   그러면 우리 행정에서는 그 문화 창달도 중요하고 전승·보존도 중요하겠죠? 창작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있는 중요한 문화자산들을 전승·보존하는 것이 우리 행정의 책임 중에 하나이죠? 맞죠?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김윤철 위원   예술인들 긴급재난지원금 주고 하는 것은 일시적인 처방전에 불과한 것이고 본 위원이 주장하는 것처럼, 국장께서 답변하신 것처럼 전주가 진정한 소리문화의 고장, 한문화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앞으로 더욱더 그 명맥을 이어가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정말로 멋진,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전승·보존이 중요해서 우리는 각종 대회를 치르고 있습니다. 아시죠?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김윤철 위원   특히 그냥 전시성 대회가 아니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한 문화재격으로 무형문화재들이······.
  우리 전주시 내에 무형문화재가 몇 분 계십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지금 무형문화재는 마흔두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분들 행사 같은 것 하시죠?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김윤철 위원   대회 하시죠?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김윤철 위원   대회의 목적이 뭡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전승·보존·창달입니다.

김윤철 위원   그렇죠?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김윤철 위원   본 위원이 얘기한 것이 명백하죠? 그러면 그것을 지원을 잘해 줘야겠어요, 그 지원 범위를 더 축소시켜 가지고 행사 자체를 힘들게 해야겠어요?
  지금 본 위원은 대면·비대면과 관계없는 행사를 말하고 있어요. 3년 전에 제가 직접 대회장을 맡아서 치러봤고요. 소위 무형문화재로 인정받아서 다른 도시에서도 모시고 갈 수 있는 분인데 우리 지역에서 배출한 문화재를 갖다가, 그분이 무형문화재 자격을 갖고서 전국대회도 치르고 있는데 그것이 억대도 아니고 이를테면······.
  공적인 업무니까 직설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000만 원 주다가 1700 주다가 1500 주다가 이거 뭐 미운 사람 떡 하나 더 주고 예쁜 사람 매 한 대 더 주는 경우로 예산이 들쑥날쑥해도 되는 거예요?
  그리고 예산서에 명기된 한정된 예산을 갖다가 행정에서 의회와 상의도 없이 막 칼로 잘라내도 되는 거예요? 답변해 주세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말씀하신 대로 무형문화재분들의 최소한의 생계나 전승·보존을 위해서 저희가 전승비를 지원하고 있고요. 활동과 관련해서······.

김윤철 위원   그걸 말하는 게 아니에요. 본 위원이 질의드린 내용은 생계 지원은 차치하고 전승·보존·창달을 위해서 대회를 치르는데 대회 비용 있지 않습니까?
  그 예산을 무 잘라서 나눠 먹듯이 필요할 때는 무 두 쪽 넣고 때로는 열 쪽 넣고 마음대로 들쑥날쑥해도 되는 거예요, 대회를?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죄송합니다. 저희는 이제 그렇게······.

김윤철 위원   대회 행사 비용을 어떻게 임의적으로 막 축소시켜서······.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그렇지는 않고요.

김윤철 위원   실제 그것이 벌어졌으니까 드리는 말씀이에요. 국장께서는 내용 보고받은 바 없습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제가 확인해 보도록 하겠고요. 원칙적인 부분을 한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러니까 본 위원도 현재 코로나 시국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비대면 대회를 치러야 된다. 옛날엔 대면 대회를 했다가 비대면 대회를 했어요. 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해서 했다면 이해가 가요.
  그런데 본 위원이 현재 파악한 그 대회만큼은 이를테면 사람들이 많이 운집해서 대회를 치르는 것 아니에요? 코로나 시국 이전에도 거의 비대면 방식으로 거리 두기가 이루어졌고 그러한 형식으로 대회가 치러져 왔어요, 전주에서. 그런데 그것을 2000만 원 줬다가, 1700 줬다가, 1500 줬다가 임의로······.
  더 주면 괜찮은데 더 주지는 못할망정 유지는 시켜야 되는데 소위 역사·문화의 고장이라고 우리가 주창하면서 더 진작은 못 시킬지언정 왜 자꾸 예산을 감소시켜서 칼로 무 자르듯이 막 잘라내서 빈축을 사냐고요. 거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라고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전체 그······.

김윤철 위원   정당성을 말씀해 주세요, 정확히.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술인 복지 관련해서 작년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공연이나 대회가 취소되거나 축소되거나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저희 기조가 비대면이든 대면이든 할 수 있으면 사업 계획을 변경해서라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라는 것이 큰 틀이었고요. 그렇게 해서 각 지원하는 단체가 비대면이든 대면이든 하게 되면 그 대회들의 사업 계획을 변경해서 전부 용인해서 할 수 있도록 했고요.
  이제 예산이 중간 과정에 그게 아마 삭감이 되지는 않을 것 같고요.

김윤철 위원   본 위원이 내용 파악을 다 하고 말씀드리는 건데 국장께서 지금 본 위원을 설득하려고 말씀하십니까?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코로나 시국과는 관계 없이 비대면 형식으로 충분히 대회가 정상적으로 치러지고 있고. 즉 예산을 삭감해야 할 명분 자체가 없고 대회 규모는 더욱더 커졌어요. 더 지원은 못 할지언정 왜 삭감해서······.
  해당 당사자는 무형문화재예요. 더 예우는 못 할지언정 왜 빈축을 사게끔 만드냐고요. 시간이 없으니까요, 업무보고 석상이니까 현재 무형문화재를 중심으로 해 가지고 각종 대회가 치러지는 대회 현황과 예산 집행 현황, 전체 상세한 자료 가지고 저하고 만납시다.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이남숙 위원님.

이남숙 위원   과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8페이지에 손의 도시 전주 활성화에 대해서 질의드리도록 하겠는데요.
  작년에 초등학생 1인 1전통공예 프로그램을 했어요. 그런데 금년에도 초등학생 1인 1전통공예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요. 한국공예 장인학교 설립뿐만 아니라 시범까지 해서 2차에 8000만 원 예산이 잡혀 있었고 초등학생도 5000만 원 예산이 잡혀 있어서 사업을 시행했는데 제가 이것에 대한 결산서를 행감위 때까지만 받아보고 그 이후에는 받아보지 않았는데요. 이 결산 심의 철저하게 하시는가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남숙 위원   초등학생이나 아니면 한국공예 장인학교에서 결과가 어떻게 나왔어요? 평가가 어떻게 나와 있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1인 1전통공예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학생들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매우 높고요. 그다음에 공예 장인학교 같은 경우는 4개 과목에 대해서 1개 과목에 5명 이내로 수강생을 받아서 예를 들면 입학료 형태로 수강생이 돈을 내고 진행을 합니다. 그래서 만족도는 매우 높다고 보여집니다.

이남숙 위원   학교나 이런 데에 하면 당연히 모든 비용을 무료로 해 주기 때문에 학생들만 선정해서 하면 되는 내용이어서······.
  제가 이제 말씀드리고 싶은 게 뭐냐면 5000만 원 예산 세워진 것에 대해서 예를 들어 전등 같은 경우에도 3만 원으로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3만 원에 1000개 이상을 구입하게 되면 얼마든지 단가를 싸게 할 수 있는데 이러냐?" 했더니 결산서 가져온 것 보니까 1만 6500원이다. 그리고 11월이 됐는데도 나머지 금액이 1500만 원 정도 남아 있었어요.
  그래서 그 이후에 전등을 구입해서, 학생들이 학교를 가지 않는 상황에서 어떻게 처리했는지는 모르겠는데 결산 심의 진짜 철저히 하셨으면 좋겠고요. 우리 출연기관이나 민간위탁기관 전부 다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민간위탁이나 이런 출연기관에 대한 동의안을 줄 때 정확한 규정이 없어요. 예를 들어서 한국공예 장인학교에 수업을 하고 계시는 목조각, 전통섬유, 색지, 선자 하시는 분이 다 무형문화재이시잖아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런데 무형문화재인 분이 와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당신 가게에서 물건을 다 사 가지고 오게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자기가 강사로 나가는 곳에서는 자기 가게에서 물건을 살 수 없어요. 그런 부분부터 세세하게 하면······.
  전체 예산을 싹 살펴보니까 제가 보기에는 결산서에, 그다음에 처음에 세웠던 예산서에 부합되지 않는 것들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예를 들어서 예산서에 프로그램비, 강사비 100만 원이 잡혀져 있다. 그런데 200만 원이 나갔다. 그러면 이 예산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 부서의 허가를 맡았어야 되는 거예요.
  문서화시켜서 이러이러한 용도로 내가 이런 비용을 이렇게 처리하겠다 하는 것들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내용도 하나도 없어. 예산서하고 결산서 내용이 다 달라요.
  그러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처음부터 철저히 예산을 세웠어야 되고 만약에 이런 부분이 있다고 하면 부서에 그 내용에 대해서 사용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서류도 만들었어야 되는데 그런 부분이 하나도 없이 예산과 결산이 맞지 않고 또 프로그램 관련 지출 내용에 대한 것들도 제가 보기에는 불합리하게 나가고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더라 이런 얘기를 드리고 싶어요.
  민간위탁에 대해서 전주시의 표준안을 지금 만들고 있기는 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같이 공유해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결산 심의. 진짜 이게 시민의 세금이잖아요. 결산 심의 잘하게 되면 우리 존경하는 김윤철 위원님이 말씀하신 예술인 복지에 얼마든지 나갈 수 있는 비용이 애먼 데로 나가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결산 심의를 철저히 해 주시고 결산에 대해서 부조리가 나타났다면 징계도 철저히 하는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남규 위원   손의 도시에 대해서 얘기하겠는데요.
  아까는 공예적인 측면에서 말했는데 이제 손의 거리라고 하든 수제의 거리라고 하든 콘텐츠나 조성된 거리는 많은데 루트가 안 되어 있어요.
  그래서 국장님한테 말을 하고 싶어요. 제가 작년에 염창동 서울역 부근을 갔다 왔고요, 구두 쪽으로 돼 있고. 성수동은 동서울 쪽인데 거기도 수제의 거리가 아주 잘되어 있어요.
  서울의 서쪽에 구로가 있다면 동쪽에는 성수동이 옛날 공단거리였었어요. 그래서 수제의 거리에 보니까 구두에서부터 여러 장인들이 되어 있어요. 35년째 장인 해 갖고 박원순 시장이랑 찍은 사진을 거기다 놓고 그랬더라고요.
  그리고 대구에 가면 빨간구두축제를 하는데 거기는 구두의 거리예요. 그런데 외국인들은 이런 것들을 좋아하더라고, 한국에서 손으로 만든 것. 우리가 이태리에 가면 리도섬에 유리공예 하는 것, 막 올라와 갖고 체험하고 프리마켓 많이 보고 그러는데······.
  제가 전주에 있는 공예의 거리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완산동에 가면 대장간 거리가 있어요. 그런데 표지석만 있지 전혀 루트화가 안 되어 있고 태평동 5길에 가면 공구 거리가 있어요. 남부시장에 가면 옛 부성길, 내가 며칠 전에 해설사하고 가니까 고물자 골목이 있어요. 고물자 골목은 수의를 만들고 한복을 만들던 옛날 바느질 골목이에요. 그리고 전당포 골목이 있고 나오면 행원이 있어요.
  그리고 다가동 그쪽으로 가면 골동품 거리와 표구의 거리가 있어요. 이게 다 수제예요. 그리고 또 전당 쪽으로 오면 종이의 거리가 있고 인쇄의 거리가 있습니다. 전주는 넘치는데 있는 자원을 맵을 만든다든지 특화를 시켰으면 좋겠다.
  하여튼 은병수 씨가 처음에 핸드메이드 시티 용역에 다 그것이 있는데 외국인들은 그런 신기한 것들을 보고 싶어 하니까 거리를 못 하면 지도라도 좀 만들어서······.
  예산이 사람을 키우는 일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많이 활성화가 되었는데 있는 거리도 신기한 것이니까, 타 도시에서는 볼 수가 없어요. 수제로 하는 데는 통영 아니면 전주뿐이 없다 이거죠, 쉽게 말하면. 그래서 향후 계획에 대해서 올해 예산은 없으니까 국장님의 미션을 듣고 싶어요.
  왜 그러냐면 이게 다 미래유산이에요. 전주의 미래유산은 대개 근대문화유산입니다. 그래서 그 미래유산을 관광 상품화했으면 좋겠다 이게 제 의도예요. 수제의 거리와 관련해서 타 도시는 조금씩 하고 있다. 전주는 넘치는데 집합과 루트를 못 만들고 있다. 이것에 대해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감사합니다.
  전주가 오래된 도시이다 보니까 지역별로, 거리별로 그런 유형의 특성들이 잘 드러나 있고요. 다만 전주가 서울의 성수동이나 이런 거리에 비해서는 집합적 개념이 조금 약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제 계획을 하고 있는 것은 공예 클러스터, 테이블웨어와 관련한 부분들을 손의 도시하고 연계해서 저희가 국가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요.
  여러 유형의 공간들에 관한 것은 관광거점도시 그다음에 일반 관광 업무와 관련해서 저희가 지금 맵을 다시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업로드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말씀하신 이 부분들은 업로드한 부분들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남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문화정책과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중식 시간이 되었으므로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서 14시까지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14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38분 회의중지)
(14시01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승섭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오전에 이어서 관광산업과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윤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윤철 위원   김윤철입니다.
  식사들 맛있게 하셨어요?
  한 가지 봅시다. 19쪽에 전주천 여행광장 조성과 관련하여서 이 사업이 지금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우리 문화경제위원회로 이관됐습니까? 원래부터 우리 문화경제위원회 소관 업무였어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아니요, 이것은 관광거점도시 선도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김윤철 위원   그래요? 그럼 처음부터 우리가 관장했었네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김윤철 위원   그런데 이 내용에 대해서 본 위원이 처음 접하는 것 같아요. 2020년 5월부터 시작해서 이 내용에 관해서는 제가 현장도 살짝 가 보았고 알고 있었는데 우리 문화경제위원회에서 정식 업무로 다루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죠, 그렇죠?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보고는 작년부터 드렸습니다.

김윤철 위원   자세한 내용으로는 오늘 처음이잖아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개별 단위사업으로는 오늘이······.

김윤철 위원   담당 부서에서 위원보다 모르면 어떡해. 단위사업으로 다루는 건 오늘이 처음이라니까요? 현재 가설점포 이전 계획은 어떻게 잡고 계세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가설점포는 지금 1번에서 59번까지 이전을 완료했고요.

김윤철 위원   아니, 이전을 어디로 했냐고.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나머지 빈 칸으로······.

김윤철 위원   시장 안으로 모셨어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나머지 빈 칸으로 이전했습니다.

김윤철 위원   시장 안쪽으로?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김윤철 위원   그래서 일단 큰 무리는 없으셨어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김윤철 위원   애쓰셨고요.
  제가 위원장님께 건의드렸거든요. 내일모레 우리 문화경제위원회 현장 활동 때 이 현장 나가서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으니까 준비 좀 해 주시고 그때 자세한 내용을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면 제가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조성 사업이 한창이신데 계속 준공되고 또 이어서 공사를 계속하잖아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위원장 김승섭   그런데 준공이 되고 나면 관리는 어느 부서에서 해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관리는 저희가 시설관리공단 쪽으로 이관하려고 할 계획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관리공단에서 하죠?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위원장 김승섭   문제는 뭐냐면 우리가 아무리 시설을 잘해 놔도 관리를 못 하면 흉물이 됩니다, 흉물이. 현재 어느 시민이 지나가다가 사진을 찍어서 저한테 보내왔어요.
  (자료를 들어 보이며)
  사진 찍어 놓은 게 한 10장 이상 넘는데 전부 쓰레기더미예요. 문제가 뭐냐? 우리가 아무리 돈을 들여서 잘해 놔도 관리를 하지 못하면 하나 마나예요. 곧 연꽃 피고 하면 청소도 대대적으로 해야 되겠지만 완전 쓰레기 밭이에요, 완전 쓰레기 밭.
  또 문제가 뭐냐? 항상 지켜보신 분이에요, 저한테 이거 보내온 분은. 통화를 해 보니까 노인일자리 통해서 청소하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여러 단체에서 많아.
  그런데 그분들이 진정 청소를 하고 깨끗한 우리 동네를 만들겠다는 생각이 있어야 되는데 그냥 시간 떼우기, 우루루 모여 다니다가 시간 되면 들어가요. 저한테 그 사진도 보내왔어요, 전부 다 앉아 있는 모습. 이런 걸 다 보내온 거예요. 이런 것들을 우리가 관리하지 못하면 안 된다.
  그래서 대표관광지로서 우리가 개발해 봤자 소용 없다, 관리를 잘해야지. 개발도 중요하지만 이런 데에 중점을 두시고 시설관리공단 담당 부서에 꼭 말씀하셔서 조치를 취하게 이야기를 해 주시고요.
  현재 청소가 안 돼서 지저분하게 되어 있으면 저희들이 하나 마나입니다. 꼭 깨끗하게 치울 수 있도록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남규 위원   17쪽, 전시·회의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좀 부족한 부분이······.
  아태마스터즈가 2023년도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주 큰 대회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과장님께서는 집중적으로 연구·조사하셔서 전주와 관련된 전시·회의산업을 유치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이것을 체육회 쪽으로부터 얘기를 들었어요. 도에서는 많이 준비하는 것 같아요, 새만금 지역이나 어느 지역에. 그런데 이게 컨벤션하고 아주 관련 깊은 산업이기 때문에 도에서 하는 일이지만 전주와 관련을 어떻게 할까?
  그렇지 않으면 군산 쪽이라든지 부안이나 김제 쪽으로 갈 수 있는데 여기에 참여하는 분들은 다 외국인들이 오기 때문에 전주에 있기를 바랄 거란 말이에요. 아까 또 송영진 위원님이 말했듯이 2021년, 2022년도에 대한체육회 산하에서 국제대회 유치나 무슨 행사가 있는가? 이런 것들을 다 조사해서 이제 스포츠 쪽으로 국내 대회는 돈을 주고 인센티브를 줘야 하지만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는가 해서 이것을 더 이렇게 하고······.
  또 하나는 혁신도시에 국가 기관들이 있어요. 지금 회의를 비대면으로 하고 있지만 또 백신이 끝나고 나면 유치하는 것들이 있을 거란 말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전시·회의산업을 너무나 좁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관련 기관과 융복합되지 못하면 전시·회의산업은 거시기하거든요.
  특히 아태마스터즈 사업 이런 것들, 이번에 송영진 위원이 유치한 시니어 배드민턴 대회 같은 것에 차질 없도록 확장력을 가지고 조사 이후에 저희 위원회에 보고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18쪽, 글로벌 월컴센터요. 지난번에 신문에서 터덕인다, 뭣이 어쩐다 했는데 그 내용은 뭐예요?
  웰컴센터와 한옥마을 관광안내소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고 운영은 어떻게 할 것인가? 행정 절차는 다 이행 중에 있으니까요. 한번 얘기를 해 보시죠.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글로벌 웰컴센터 건립 당초에는 전라감영 서편 부지에다가 진행하려고 하다가 그것이 여러 가지 요건으로 인해서 안 됐거든요. 그래 가지고 부지를 한옥마을 내 마방 부지로 결정이 돼 가지고······.

김남규 위원   어디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마방 부지요.

김남규 위원   교동아트센터는 아니고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그쪽 아니고 마방 부지 쪽입니다. 그쪽으로 사업 계획 변경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조금 시간이 걸리는 바람에 그런 언론 보도가 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김남규 위원   웰컴센터라는 개념이 뭐예요? 저도 이해를 좀 못 해서 그래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쉽게 말하면 종합관광안내소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남규 위원   기존에 오목대 앞에 있는 관광안내소와 이 웰컴센터의 기능은 뭔가? 왜냐하면 나중에 중복될지도 몰라서 그런 것이고······.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나중에 웰컴센터를 건립하게 되면 오목대의 관광안내소는 관광객 편의시설 형태로 내용을 좀 조정해야 됩니다.

김남규 위원   예, 이해했습니다.
  과장님께서 이제 비빔밥축제나 음식창의도시도 하는데 이번에 스마트도시과에서 음식점 플랫폼을 삼천몇 개인가 많이 조사했더라고요.
  일반적으로 전주 사람이나 내국인이 가는 것도 있지만 외국인이 갈 수 있는 것들도 좀 해서, 어차피 관광거점도시추진단은 초점이 외국인이니까 외국인들이 찾을 수 있게요. 그냥 밥 때 돼 갖고 예약해서 오기는 하지만 약간 더 구체적으로 전문성 있게 해 줘야 할 것 같아요, 저희 웹에 많이 띄울 수 있도록.
  그래서 그런 부분도 음식창의도시의 일환으로 했으면 좋겠다. 이것에 대해서 준비 과정은 어떻게 됐는가? 오늘은 말만 했으니까 준비했다가 다음에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김남규 위원   그리고 전주천 여행광장 사업은 지금 김윤철 위원님이 말한 싸전다리에서 전동성당까지 천만그루과에서 하는 보행자 도로가 아니라 싸전다리 입구 우측에 천변 쪽으로 뿌셔 가지고 하는 것이죠? 예술······.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노점점포 있지 않습니까? 노점점포 쪽입니다.

김남규 위원   그런데 국비로 하게 되면 이번에 적정성 검토 때문에 설계 단계에 있지 사업을 못 하는 것이죠?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아니요, 이것은 지금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왜나하면 선도사업이 지금 6개 있는데 국비가 안 내려와서 혹시 차질이 있을까 봐 제가 한 말이에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현재 경관 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한 개당 몇 평이나 되고······.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이게 개소당 한 3.6㎡니까 한 평 정도······.

김남규 위원   몇 개소가 만들어져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여기 노상점포가 총 183칸인데요. 저희는 59칸을 대상으로 해서 지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리고 숍의 공모 방법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추후에 지어지고 나서 하겠죠?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저희가 철거를 다 한 상황이고요. 거기에 대해서 광장 조성할 용역을 지금 추진 중에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 부분이 연계성을 잘 가질 수 있도록 확장력을 가져달라 이런 말을······.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윤철 위원님.

김윤철 위원   추가적으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행광장을 조성하면서 이게 지금 철거가 되는데 본 위원이 2년 전에 남부시장 가설점포가 정리되면 버스가 통행이 되어야 남부시장은 생명력을 갖출 수 있다라고요 시정질문을 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우리 국하고 도시건설위원회 시민교통본부하고 서로 간에 업무 협조를 통해서 이 부분도 검토해 왔는데 광장을 조성하게 되면 차량이 못 다니게 되는 것 아닙니까?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아닙니다. 차량은 다닙니다.

김윤철 위원   그러니까 최종적으로는 옛날처럼 시내버스가 다닐 수 있게끔 해야 된다라고 일단 협의를 요청한 부분이거든요. 나중에라도 버스가 통행되는 것에는 지장이 없도록 조성된다 그 말씀인가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일단은 차량 통행에는 문제가 없게끔 조성하고요.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차량이 통행하는 부분과 점포가 있던 부분을 철거한 후에 여행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김윤철 위원   현장 나가서 그때 한번 자세히 설명 듣도록 하겠습니다.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김윤철 위원   그렇게 하고 20쪽에 서학예술마을 아트로드 조성 사업과 관련해서요. 이것 역시 전동성당에서 싸전다리까지 도로 폭을 조정해서 인도를 확장하는 의미로 갖고 가서 여기를 특색 있는 거리로 만든다는 얘기가 생태도시국에서 한 3년 전부터 나온 얘기거든요?
  연계하는 거예요, 우리 문화국 자체 단위사업인 거예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이 부분에 관한 것이 여러 부서, 그다음에 단위사업들이 여러 개가 연계돼 있습니다. 이걸 제가 총괄적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러면 아까 국장께서 말씀하신 대로 전동성당에서······.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연계돼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다 연계돼 있죠?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래서 용역이 4월에 마감되면 결과를 가지고 우리 위원회에서 간담회를 열어서 자세히 설명 좀 해 주십시오.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알겠습니다.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송영진 위원님.

송영진 위원   과장님, 전 질의가 아니고 제언을 좀 드릴게요.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조성 사업을 하시느라 고생 많으신데 덕진공원 가 보면 연화교를 새로 지었어요. 그런데 저도 가서 보니까 호수에 비해서 연화교가 너무 크게 들어서다 보니까 거의 공원의 3분의 1이 다리입니다. 지어진 거라서 어쩔 수 없지만 연화정을 9월까지 짓잖아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송영진 위원   그때도 제가 공원 조성 담당자한테 말씀드렸는데 입구에 보면 연꽃이 상징이 돼야 하는데 연꽃이 아니라 만두처럼 해 놨어요. 그래서 음각을 다시 해서 연화교다운 연화교를 만들어 주시고요.
  그다음에 전시·회의산업 있잖아요. 지금 추진 상황 보면 '정부 주관 국내외 행사 유치 활동' 이렇게 적으셨는데 실질적으로 우리 최락기 국장님도 공감하시는 부분이 전주 혁신도시에 행정연수원이 있어요. 거기에 1년이면 우리 공직자분들이 몇만 명이 오셔요, 주말에는 가족이 내려오고.
  그런데 이분들 여론을 한번 수렴해 보세요. 뭐냐면 이분들이 주말에 전주 시내를 오고 가는 게 너무 불편하다는 거예요. 이분들이 와 갖고 교육이 끝나면 밥도 먹고 회식도 하고 돈을 써야 되는데······.
  굳이 유치 안 해도 됩니다. 전주 오신 그분들만 그대로 흡수해도 우리 한식이라든지 관광지가 활성화가 많이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찾아오는 사람을 지금 놓치고 있는 거죠. 우리 국장님은 공감하시죠?
  관광산업과에서 어떻게 하면 이분들을 전주 시내로 흡수할 수 있을까, 또 이분들이 다 내려와서 하숙하든지 아니면 6개월 동안 거기 계시는데 가족들도 놀러오신단 말이에요. 그런 분 많이 봤어요. 이런 분들을 위해서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SNS 홍보물을 만들어서 드린다든지 이런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빔밥축제 이제 과장님이 하시나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송영진 위원   조문성 과장님이 하시지 않았어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이번 1월에 조직 개편이 되면서 음식팀이 저희 과로 왔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래요? 조문성 과장님이 웃고 계시길래······.
  이건 설명이 좀 필요해서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 좀 해 주십시오. 잘 이해가 안 가서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전국적으로 10개 권역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우리 전라북도는 테마여행 7권역으로 해서 전주·군산·고창·부안 이렇게 4개의 시군이 지역 연계 관광 인프라하고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그렇게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남숙 위원님.

이남숙 위원   20페이지에 서학예술마을 아트로드 조성 문제에 대해서, 잘 추진되고 있어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지금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남숙 위원   한 사람의 민원인으로 인해서 좌지우지되는 건 아니시죠?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이 사업은 현재 경관계획 수립 용역 중에 있고요. 전주교대 부설초등학교 측과 의견수렴도 하고 있고 협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남숙 위원   제가 노파심에서 말씀드리자면, 제가 누구를 지칭하는지 아실 거예요. 그분에 의해서 서학예술마을이 다 좌지우지되고 있어요. 그러면서 그 동네 민원이 일어나서 싸움이 되고 있고 문제가 되는 그런 상황인데 그분이 올리는 글을 가만히 보면 다 내 뜻대로, 내 의견대로 모든 행정이 되고 있어.
  시장님 만나고 관광국장 만나고 과장님 만나서 내가 다 해결했고 내 의지대로 다 가고 있어. 그러면서 결국 자기 원룸 지은 그 앞에 여러 가지 이런 것들이 되는 상황이랄지 이런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거기에서 내분이 일어나 가지고 계속 싸움이 되고 있어요.
  제가 지난번에도 한번 말씀드렸는데 이 예술마을이 한옥마을하고 연계되고 그다음에 낙후된 서서학동이나 동서학동 그쪽으로 연계돼서 관광거점도시를 큰 숲으로 봐야 되는데 그냥 그 의미로 보면 사업 추진이 그분의 개인 소유에 대한 것들 쪽으로만 몰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거기를 위해서 버스 정류장도 생기고 뭣도 생기고 계속 그렇게 나가고 있거든요. 안 세워야 될 데를 세우고 있고 거쳐가야 될 데를 굳이 막 세워서 예산 낭비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진짜 이거 할 때 시간이 좀 늦더라도 꼭 필요하게, 그다음에 정말 많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고 정말로 관광 인프라가 구축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돼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 어떠십니까?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아무튼 위원님이 말씀하신 사항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남숙 위원   아무튼 한 개인한테 사업을 치중하지 말고 진짜 우리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위해서 큰 그림으로 바라보고 그분의 민원이 저기 한다고 하면 저희들 핑계를 대세요. "의원님들이 강력하게 반대한다. 이게 여기 땅만 위해서 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 하면서 해야 되는데 꼭 그······.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윤자 위원님.

이윤자 위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에 대해서 하나 물어볼게요. 이게 몇 년도부터 시작했어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지정은 2012년도에 됐고요.

이윤자 위원   2012년이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사업은 2014년도부터 시작했습니다.

이윤자 위원   여기는 도비를 되게 많이 받아오네요? 반절씩 받아오네.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당초에는 균특인데요. 작년부터 이양이 됨으로써 도비로 편성되고 있습니다.

이윤자 위원   그래서 그런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이윤자 위원   여기 보면 김치가공유통시설이 제2차 발주 및 준공을 한다고 돼 있는데 여기가 어디예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항공대대 옆에 도도동 480번지인데요. 항공대대 옆입니다.

이윤자 위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에서 그쪽으로 가는 거예요? 도도동으로 가는 게?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맞습니다.

이윤자 위원   그러면 김치가공유통시설이 이전에는 어디 있었어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당초에 이것을 명품김치산업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윤자 위원   그걸로 있다가 지금 거기로 가서 바뀌는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이게 위치가 지금 다섯 번 정도 바뀌어 가지고 작년 말에 최종적으로 확정돼 가지고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윤자 위원   그래서 이게 김치가공공장이었다가 이거 했다가 여러 가지로 바뀌어서 명품 산업화에 대해서 작년에 지적을 많이 했었잖아요. 그러다가 이쪽으로 가나 보네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작년에 최종적으로 부지가 확정돼 가지고 공사 계약 추진을 12월에 했습니다.

이윤자 위원   향토전통음식업소 지정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어요? 5개가 이렇게 돼 있네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저희가 작년에 5개소를 지정했는데요. 이것을 2년에 한 번씩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 저희가 작년에 다섯 군데를 지정한 것입니다.

이윤자 위원   그럼 2년에 한 번씩이면 2년 후에 또다시 지정되고 이렇게 되는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이윤자 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기동 위원님.

이기동 위원   21쪽 슬로시티 얘기인데요. 전주형 슬로마을 선정하는 부분하고 달팽이와 함께하는 슬로길은 지금 어느 정도 하고자 하는 사업이 선정돼 있나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현재는 검토 단계에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그러면 전주형 슬로마을은 대상자가 어느 정도······.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전주형 슬로마을 같은 경우는 생태전통문화, 공동체 그런 중심으로 슬로마을이 될 수 있는 곳을 저희가 내부적으로 네 군데를 선정해 가지고 그중에서 슬로시티운영위원회를 통해서 순위를 결정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기동 위원   그러면 생태전통문화 그쪽으로 해서 첫 모집 공고가 나오겠네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시범마을은 올해에는 한 개 마을을 선정해 가지고 하는 것이라 일단 저희 계획상으로는 공모 절차는 거치지 않고 내부적으로 마을을 네 군데 정도 선정해서 그것을 슬로시티운영위원회에 상정해서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기동 위원   그리고 달팽이와 함께하는 슬로길 이건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슬로길은 걷고싶은도시과에서 13개 주요 길이 이미 조성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길에 대해서 전문가 자문을 통해서 4개 정도 길을 선정한 다음에 설문조사를 통해서 순위를 결정하고 나면 슬로시티운영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기동 위원   그러면 이 전주형 슬로마을하고 4개 길 정도는 나중에 제안을 해서 내년 사업에는 길을 더 다듬어 나가는 그러한 계획도 잡아야 되겠네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일단 이것은 조성하는 게 아니고요. 조성된 길을 슬로길로 선정해서 1시간 내로 걸을 수 있는 슬로길을 선정하는 사업입니다.

이기동 위원   그러니까 거기에 대한 보완 시설이나 이런 부분들을 앞으로 더 좋고 멋지게 만들어 나가야 되잖아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이기동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김윤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윤철 위원   김윤철입니다.
  한 가지 더 짚어봅시다.
  현재 담당 과장께서 비빔밥축제와 관련해서 업무를 관장하기 시작한 지 몇 달 되셨죠? 지난 연말 예산 심의 때 안 계셨잖아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올해 1월 7일 자로 발령받아서 왔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렇죠? 그래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비빔밥축제와 관련해서 우리 위원님들이 하나같이 노파심을 갖고 지적한 내용이 많아요. 그 내용을 다 인수인계받으셨나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김윤철 위원   그러셨어요? 조직위원회 구성이 다음 달까지 완료된다고 계획을 잡으셨는데 조직위원회 구성을 새로이 하는데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작년 11월과 12월에 걸쳐서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서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 지금 추진할 계획이고요. 거기서 결정된 사항이 일단 기획자(감독)를 선정해서 우리 행정에서 최대한 간섭을 배제하고 그분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된다. 현재는 이런 기획자(감독) 리스트 업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러면 진행 및 기획 요원 선정이 아직 완료가 안 됐다는 말씀이네?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지금 기획자 풀 확보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윤철 위원   진행 중이시다?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김윤철 위원   그래요? 혹여 기존에 담당했던 분들의 반발이나 주변의 설 같은 것은 없습니까?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현재는 그런 것은 없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래요? 우리 위원회에서 걱정 안 해도 되겠습니까?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아직까지는 그런 문제점이 없습니다. 진행하면서 문제점이 생기면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이번 기회에 비빔밥축제가 정말로 축제다운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주의 대표 축제로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기왕에 손보시는 것 제대로 손보셔서 앞으로는 지적받지 않고 칭찬받을 수 있도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리고 축제 행사장소 대관 문제를 여기 말씀하셨는데 행사장소를 대관해야 되나요? 비대면 축제이기 때문에 그렇게 진행 한번 해 보시려고?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일단은 지금 대면 축제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런데 행사장소를 대관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19년도의 경우에는 한옥마을 주변과 향교 부근으로 해서 했기 때문에요. 예를 들어서 한벽문화관을 하게 되면 한벽문화관에 대관 예약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내용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일부 문화시설에 대한 대관은 필요할 걸로 보입니다.

김윤철 위원   그러니까 실외 행사도 있지만 실내 행사도 현재 기획하신다 그런 말씀인가요?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지금 정확한 계획 수립에 들어간 단계는 아직 아니고요. 저희가 그동안 통상적으로 해 왔던 계획대로 작성돼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러면 역시 이 사업 또한 기본 계획의 밑그림이 그려지는 대로 우리 위원회에서 간담회를 한번 해서 서로 간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하시면 좋겠습니다.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김윤철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덧붙여서 말씀을 드리자면 존경하는 김윤철 위원님께서 말씀을 잘해 주셨습니다.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때도 했었고 예산 다룰 때도 했었고 비빔밥축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위원회에서 굉장히 심사숙고했었고요.
  '전주' 그러면 비빔밥이죠, 비빔밥. 그게 자꾸 잊혀져 가니까 비빔밥축제가 대표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꼭 되길 바라고요. 우리 위원회에서도 굉장히 관심 갖고 바라볼 겁니다. 그러니까 준비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산업과장 김성군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질의하실 위원님······.
  김남규 위원님.

김남규 위원   국장님한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6쪽,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이게 1년에 1억 4000이라는 말이죠? 17년에서 21년까지 해 왔네요, 맞죠?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김남규 위원   그런데 10개 권역이 있는데 7개 권역이 우리 지역인데 대개 이런 돈들이 쌈지형 돈으로 가서 성과가 부족한데 7권역만은 콘텐츠를 좀 알차게 했으면 좋겠다.
  생략할 건 생략하고 타깃도 분명히 했으면 좋겠다. 전북 투어 그런 걸로 생각되는데 이 돈이 국비가 있고 도비도 있을 수 있고 시비도 있는데 정말 마중물 사업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내용이에요.
  음식이 됐든 생태관광이 됐든 이 지역의 특징이 그러니까 전주·군산·부안·고창의 관계자들이 모이면 내용 있게 해서 효율적으로 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주문만 하고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할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관광산업과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이어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윤철 위원   김윤철입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우리 관광거점도시추진단 단장님이 현재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응은 다 되셨을 줄로 믿습니다만 과부하도 걸리죠?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 정명희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엄청 고단하시죠? 수고 많으십니다. 고단하시지만 잘 헤쳐나가시다 보면 관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먹거리 정책을 잘 펴서 전주를 재탄생시킨 장본인이다 할 때 우리 정명희 단장님이 떠오를 수 있도록 역사적인 족적을 남겨 주시길 소망합니다.
  그런 취지에서 우리 단장님을 도와드리기 위해서 제가 지금 이 발언을 시작합니다.
  다른 게 아니고 3월 초 시정질문 꼭지에 이 문제가 나올 것입니다. 지금부터 답변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 대표와 시장이 쓸데없이 소모적인 설전 벌이지 않도록.
  무슨 문제냐? 3년 전 전주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하면서 예결위에 전망대 설치 예산으로 100억이 올라왔었어요. 100억이 올라왔는데 우리 위원회에서 "100억짜리는 자칫 졸속 작품으로 전락될 우려가 있다. 그러한 만큼 타 지자체의 전망대를 벤치마킹해서 보다 전망대다운 전망대로 만들어서 관광 수익이나 관광 효과를 더욱더 극대화시켜 보자." 그런 취지에서 거기에다 권고 사항을 분명히 달아 가지고 100억 전액을 삭감했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 3년이 흐르도록 전망대의 지읒 발음도 안 나왔어요.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억대 중에서도 100억대의 예산을 갖고 논의했던 부분을 당장 그 시절이 딱 지나가 버리니까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둥 아무런 언급조차 없고 대책도 없고 향후 계획도 없어요. 이게 현재 우리 행정의 민낯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적 있으세요?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 정명희   위원님께서 의회에서 말씀해 주신 이후로 많은 검토가 있었고 저희 관광거점도시 사업 계획 수립에 있어서도 전망타워와 전망대에 대한 부분은 검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작년에 처음 의회에서 업무보고 드릴 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관광거점도시 사업은 공모가 나올 때부터 전망대와 전망타워, 케이블카 등은 불가 사업으로 공모 요강에 나와 있었기 때문에 관광거점도시 예산 계획 안에는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시는 부분이 전주시의 관광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거점도시 5개년 계획 안에는 그 사업을 직접적으로 담지 못한다라는 부분은 작년에 또 위원님께서 업무보고 때 말씀해 주셔서 그때 그렇게 답변을 드렸었고요.
  사실 문체부가 처음에 사업을 기획할 때부터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에 되어 있었기 때문에 담지 못했다라는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김윤철 위원   제가 단장께 그러한 답변을 듣고자 질의한 게 아니고 거점도시추진단의 사업비는 국비를 조달하기 때문에 거기에서 제척되는 사업이 있다라는 부분도 있지만······.
  그러면 1차적으로 전망타워 또는 전망대에 관련해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에서는 쉽게 얘기해서 관장할 생각이 없다 그 말씀이세요?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 정명희   지금 관광산업······.

김윤철 위원   그러면 어디서 해야겠습니까? 관광산업과에서 해야 할 업무 같아요? 본 위원은 그 중차대하고 큰 틀을 관광거점도시추진단에서 담당해야 맞다라고 판단하는데 이 부분이 국가 공모사업과는 연관 지을 수 없기 때문에, 그때 100억 전체 시 예산이었어요. 국비, 도비 없었어요. 우리 행정에서 100억을 편성해서 올렸다니까요?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 정명희   예, 알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안내드리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 단장께서 생각하실 때는 전주시에서 전망대를 필요로 한다, 추진해야 되겠다라고 하면 어느 부서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국장께서 답변해 주십시오.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관광 관련 부서에서 추진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윤철 위원   국비 아니었어요. 100억이 전액 시비였어요. 그러면 관광거점도시추진단은 국비를 근간으로 하는 사업 외에는 다른 사업은 하면 안 됩니까? 추진단이 태동할 때부터 그런 조건으로 추진단이 생겼어요?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 정명희   아닙니다.

김윤철 위원   말씀 잘하셔야죠. 본 위원이 지금 억지 쓰는 것도 아니고 중요한 얘기를 하고 있는 것 맞죠?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 정명희   예, 맞습니다.

김윤철 위원   전망대 부분은 현재 전주 관광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었기 때문에 100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편성해서 올린 것 아닙니까?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그 조건이 전망타워를 설치하지 마라가 아니라 삼사백억을 들여서라도 진짜 작품다운 작품을 내놓아서 '전주' 하게 되면 그 전망대는 꼭 가 봐야 된다라는 트레이드마크로 만들어 보자는 취지였어요.
  그런데 행정에서 3년 동안 준비조차, 향후 계획조차 한 번도 언급된 바가 없기 때문에 본 위원이 지금 시정질문을 준비해서 시장의 답변을 듣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추진단에서조차도 그 문제를 고민하지 않고 있어요. 이 노릇을 어쩌면 좋을까요?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 정명희   ······.

김윤철 위원   일단 오늘 답변들을 못 하시니까 3월에 시정질문을 통해서 한다는 예고편을 드렸고요. 그때 답변 준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 정명희   예.

김윤철 위원   내용 잘 짚어 보시고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김남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남규 위원   국장님한테 질의하겠습니다.
  이번에 사전 적정성 검토가 2020년 12월 15일 통보를 받는데 국회에서 법률적인 것이 수정되어서 한 것인가, 아니면 기재부에서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인가, 예타와 관련해서······.
  왜냐하면 예타의 정치학에 대해 어제 경향신문에 나왔더라고요? 그런데 예타를 분명히 봤는데 이게 5개 도시만 이렇게 하니까 좀 억울해요. 그래서 의회에서도 이것을 알아야만 하겠더라고요. 국장님께서 예산 국장도 하셨고 경험이 많으시니까 적정성 검토에 대해서 얘기를······.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원래 예타 면제 사업에 적정성 검토라는 것은 없었습니다. 없었는데 지역균형 개발과 관련해서 지지난해에 전국 광역 권역별로 해서 예타 면제 사업들을 큰 틀에서 추진하기 위해서 정부가 예타 면제를 했었고 전라북도는 새만금국제공항 같은 경우가 예타 면제 사업 대상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예타 면제 사업이 문제가 있다고 문제 제기가 돼서 예타 면제를 하더라도 사업비라든가 사업 기간에 대한 적정성 검토는 필요하다라고 판단이 돼서 관련한 국가재정법이 개정됐습니다.
  예타 면제 사업은 적정성 검토를 반드시 거치도록 지난해부터 법이 개정이 됐고 그것을 기재부가 전국 국가 관광거점도시에 통보한 내용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의무 사항이기 때문에 저희가 약속은 지켜야 되는 거고요. 다만 적정성 검토 사업에 대해서 작년, 올해 이미 예산이 편성됐고 기재부를 통해서 문체부로 하여금 국비가 내시됐기 때문에 선도 사업들을 지금 각 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데 이런 선도 사업들에 대한 적정성 검토는 별도로 KDI에서 하더라도 사업은 그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해서 저희가 계속 기재부와 협의하고 있고요. 그 부분은 하드웨어적인 요소가 많은 사업이고요.
  일반 콘텐츠나 경상사업 관련한 것은 적정성 검토 대상이 아니니까 이 부분은 제외하고 본래 문체부가 가져가고자 했던 국가 관광거점도시의 목적에 맞게 각 도시들이 일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해서 저희가 계속 그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그런 부분을 여러 위원님들이 얘기를 주셨고 한승진 위원은 정치권과도 연계해서 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협조 체계를 갖췄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그 부분은 저희가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고요.
  앞으로 남은 과제는 적정성 검토를 가장 단시간 내에 빨리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하고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가 할 일이라고 보고요. 그 부분에 집중을 다해서 추진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기재부가 좋아하는 국책연구원이 KDI인데 사실은 적정성 검토를 한다면 문화관광정책연구원에서 해야 하거든요, 문화 쪽이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나중에 기재부가 또 어떤 말을 할지 몰라서 내가 좀 불안한 심정이 있어요. 문화관광정책연구원이야말로 진짜 외국인의 수용 태세라든지 콘텐츠라든지 프로그램이라든지······.
  5개 도시에서 전주시가 제일로 잘한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타 도시 때문에 이렇게 걸고 넘어지는 건가 이게 좀 불안해 보여서 제가 이렇게 하는 것이고요.
  여기 보면 며칠 전에 부산은 선거 앞두고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이 예타 면제되어서 이렇게, 이게 항상 문제가 되니까 경향신문에도 나오는 발언이거든요. 그래서 정치권과 기재부와의 관계, 코로나와 재난기본소득과의 관계······.
  기재부가 틀리다는 말은 아니지만 투명한 절차에 대해서 미리 얘기해 줬었어야 한다. 저는 그래서 이것을 대응했었을 때 우리는 시간을 뺏기니까 그런 것이니까 제가 그때 국장님한테 말한 대로 용역은 용역대로, 사업은 사업대로 현명하게 해서 투 트랙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게 제 질의의 꼭지이고요.
  두 번째 꼭지는 어제 보고를 받는데 지금 범부처 사업이 약 16개 사업이 있고 250억이라고 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것을 좀 세밀하게 해서, 결국은 여기는 파생 효과가 중요하거든. 1300억 예산이 국도시비로 편성된 것도 있지만 범부처 사업에 대해서 국장님께서는 경험이 많으니까 이런 부분을 좀 디테일하게 해서 따로 국가 공모사업을 또 할 수 있도록, 그래서 범부처 사업에 대해서 설명 좀 해 주시죠.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어제 국가 관광거점도시 관련해서 많은 의견들을 주셨고 저희가 미처 잘 대응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제가 답변을 좀 길게 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김승섭   예, 그렇게 하십시오.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같이 공유하고 이해해야 할 부분이 조금 있을 것 같아서 설명을 드리고 김남규 위원님이 말씀하신 범부처 연계협력사업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업의 핵심은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것도 중앙정부 입장에서 보면 지역균형발전입니다. 지금 외국인 관광객의 90% 이상이 서울 그리고 부산, 제주 여기까지 돼 있고 기타 나머지 도시들은 사실 외국인 관광객 수용 태세 입장에서 보면 거의 경쟁력이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희 방문객도 연간 통계로 보면 외국인이 한 17만여 명 정도 되고 퍼센테이지로 보더라도 전북 전주권에 오는 외국인 관광객이 전체 관광객의 채 2%를 넘지 않습니다.
  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서 권역별로 국가 관광거점도시를 지정해서 우리가 잘해 왔던 전통문화 중심도시 사업 같은 경우는 2007년부터 해서 20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국가 관광거점도시는 5년 계획으로 해서 단기간에 집중 투자해서 관광의 균형 발전을 꾀해 보자는 것이 아마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중앙 부처에서 국가 관광거점도시 사업과 관련해서 공모 단계에서부터 공모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현재 기반이 잘 갖춰진 위에다가 수용 태세를 좀 더 향상시키고 개선을 시켜서 외국인 눈높이에 맞춰보자는 것이 첫째 요인이고요.
  그다음에 국가사업을 통해서 지역의 현안이라든가 주민 숙원 사업을 해결하는 것은 국가 관광거점도시에서는 배제하는 걸로 그렇게 원칙이 돼 있고요.
  또 핵심은 이게 관 주도가 아니라, 전주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우리 대한민국이 지역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부분에 약하기 때문에 민관조직협의체, DMO(지역관광추진조직) 이런 부분들을 더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제 중요한 것이 그러면 기존에 하드웨어 중심보다는 콘텐츠 중심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또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 그다음에 마케팅에 중점을 둔 측면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관광공사가 적극적으로 거점도시 사업에 같이 참여해서 추진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전주가 기본 계획을 수립하면서 굉장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목표를 어디에다 둘 것인가? 지금 저희 기본 계획에는 한문화 중심으로 해서 비전을 그렇게 담았고요. 가치는 아까 비빔밥축제도 얘기가 있었습니다마는 공동의 가치 비빔이라고 하는 그 정신을 이 계획에 담아보자 해서 큰 틀에서 그렇게 담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래서 기존의 베이스에 잘 깔려 있는 게 전주 같은 경우는······.
  거점이 다 똑같습니다. 목포도 구도심에 일제강점 주로 그런 거점들을 중심으로 해서 이 사업이 발굴돼서 진행되고 있고요. 전주는 한옥마을을 기반으로 해서 외연을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한옥마을 중심으로 해서 아까 말씀드렸던 서학, 그다음에 여행자, 광장 이렇게 해서 권역을 확장하는 거고요. 그다음에 아중호수 권역, 덕진, 서부권에 영화 관련해서 큰 틀에서 외연을 확장하는 것으로 그림을 그렸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어제 국토연구원 발표에서 나열식으로 돼 있고 기존에 해 오던 사업들이 일정 부분 계획되고 논의된 것들이 기본 계획에 너무 많이 담겨져 있는 것 아니냐라고 많은 지적을 주셨습니다. 그 말씀은 맞고요.
  다만 그 부분을 보다 짧은 시간에 함축적으로 성장·발전시킬 수 있는 그 동력원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해서 기존에 해 오던 사업들을 확장성 있는 사업들로 기본 계획이 꾸려졌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수용 태세에서 하드웨어적인 요소는 이런 것들이고요.
  이제 콘텐츠 관련해서 예를 들면 우리가 선점해야 될 것들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어제도 위원님들이 말씀을 주셨지만 전에는 우리가 퓨전국악이라고 했습니다. 요즘에 '조선팝'이라고 저희가 네이밍을 선점해서 이런 부분을 가져가고자 하고 있고요.
  오리지널 국악은 우리 전주가 성지로 잘 끌고 가고 있는데 이걸 창발적으로 해석해서 조선팝이라는 개념을 전주가 다시 한번 선점해서 가져가야 되겠다 해서 관광거점도시에서 이 콘텐츠 관련해서 조선팝을 저희가 가져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업무보고에서 많은 의견을 주셨습니다만 콘텐츠 발굴과 관련해서 저희가 천주교, 불교, 기독교 관련해서 명상센터라든가 평화의 전당을 짓고 있는데 단순히 시설을 짓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이 부분을 전부 종교 관광으로 연계하기 위해서 지금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예를 들어 보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 영화제 관련해서도 기존에 해 왔던 독립영화를 잘 가져가고 있지만 코로나 관련해 가지고 우리가 위로받고 보듬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반려동물이고 관련해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에서 반려동물영화제까지 해서 영화제의 외연을 확장하는 고민들을 하고 있다는 것을 예로 들어 볼 수 있겠고요.
  제일 중요한 건 기본 계획에 나와 있는 사업도 중요하지만 이걸 토대로 해서 연계협력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전통문화 중심도시 추진 사업을 할 때도 기본 계획에 담아 있던 사업은 사업대로 진행하면서 그걸 베이스에 깔고 여타 연계협력사업들을 저희가 많이 해 왔는데 이번 관광거점도시를 추진하면서도 저희가 연계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있고 작년 국가 예산 확보하면서도 이 부분이 상당 부분 주요했고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뉴딜과 관련해 가지고 저희가 이번에 어진박물관에서 디지털 왕의 초상 체험 콘텐츠로 국가 공모사업에 공모해서 금년도에 10억을 확보했고요. 작년에 상림동에 있는 K-Film 관련한 것, 그다음에 3년 동안 계속해 왔던 전통문화원형 체험도 작년에 국비가 최종 확정됐고 사업이 진행이 돼서 가는 걸로 그렇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기존에 고민해 왔던 사업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계속 답보 상태에 있었지만 관광거점도시하고 연계해서 국비를 확보하거나 대응하는 데 훨씬 주요하게 효과를 볼 수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중요한 것이 저희가 외국인 관광을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것과 관련해서 한지의 세계화가 계속 이슈가 되고 있는데 관광거점도시를 문체부의 관광개발과에서 추진하고 있고 한지라든가 전통 요소는 국이 다릅니다.
  그동안에는 문체부 내에서도 예산 활동이라든가 업무 협의를 할 때 굉장히 미온적이었으나 관광거점도시 연계해서 전통 관련한 업무들도 상당 부분 협조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
  예로 한지 세계화와 관련해서 문체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고 올해 발표하기를 앞으로 모든 장관 표창은 한지로 수여하겠다. 한지가 전주에서만 생산되는 건 아니지만 어찌 됐든 한지산업에 대한 파이가 굉장히 확장성을 가지게 되고요.
  저희가 대응하고 있는 게 아마 올 6월에 G7 정상회의가 영국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과 관련해서 저희가 전주의 전통문화, 전주의 한지 관련한 사업들도 전 세계 정상들을 향해서 직접 노출이 되고 이런 부분들이 홍보가 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문체부하고 긴밀하게 협조해 가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 예를 몇 가지 들었고요. 연계사업 발굴은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가 계속 고민하고 있고 부시장님 주재로 디지털 그린뉴딜 사업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대응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 이런 부분들이 내년 국가 예산에서는 실질적으로 효과가 날 수 있도록 관광거점도시하고 잘 연계해서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우리 위원회 위원님들과 협의해 가면서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국장님의 답변을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 질의 한 꼭지만 할게요. 짧게 대답해 주시죠.
  어제 위원들이 대체적으로 공감했던 것이 여러 얘기가 나왔지만 다 들었던 이야기들이란 말이죠. 그래서 아까 국장님께서 나열식으로 할 수밖에 없는 형편들도 알고 있고.
  그런데 좀 창조적이고 '아, 이것이다!' 이런 것들이 좀 지난번 국토연구원이 했을 때와 이번 국토연구원이 했을 때가 좀 다른 것 같아요. 그때 양화백 이순자 씨를 비롯한 짬밥 있는 사람들과 지금은 짬밥도 없는 것 같고 이런 촉도 안 발달돼 있는 것 같아요, 연구원들. '연구원 선정을 잘못했는가?' 이런 생각이 제 입장에서는 좀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분들에게 전주시가 한 수 알려줘야 할 처지가 아닌가. 국장님께서 범부처 사업을 할 수 있는 창조적인 뭣을 짜내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문화관광정책연구원은 그런 것을 잘 짜내더라고. 그런데 국토연구원은 워낙 하드 쪽으로 발달된 데라 못 찾아내고 조합만 잘하는 것 같아서 그런 부분에서 더 보완 좀 해 달라는 것으로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송영진 위원님.

송영진 위원   29쪽에 글로벌 관광이 있는데요. 질의는 아니고 저번 예산 때 해외 마케팅 비용 관련해서 삭감된 부분들 있잖아요?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 정명희   예.

송영진 위원   그 부분이 이번 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니까 잘 챙기셔서 추경 때 올릴 수 있도록······.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 정명희   예, 알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거점단이 굉장히 고생하고 수고 많은데 매일 이렇게 질타만 받으셔서 저희가 예산이라도 미리 챙겨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힘내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 정명희   예, 감사합니다.

송영진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제가 한 말씀만 당부드리고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보고 자료에서 노래할 수 있는 가수 이야기도 나오고 전주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굉장한 이야기가 나왔었죠?
  제가 찾아봤더니 '남고산성'이란 노래가 있어요. 남고산성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요즘 뜨고 있는 트로트예요. 남고산성 가사에 전주천, 한옥마을이 다 나옵니다. 그리고 전주아리랑, 다가교, 전주천 우리 전주를 대표할 수 있는 노래들이 많아요. 저희들이 이걸 좀 살려야 되겠다.
  제가 그래서 남고산성을 작사·작곡하신 분을 수소문해서 찾았더니 구정수라는 분이에요, 구정수. 그런데 그분이 전주를 굉장히 아끼시는 분이에요. 그래 가지고 제가 그분하고 직접 통화를 했습니다. 진짜로 우리 전주를 대표할 수 있는 노래라도 하나 만들어 줄 수 없냐고 그랬더니 천년바위를 부른 박정식이라는 가수가 우리 전주 사람이에요. 그분하고 둘이 협의해서 전주에 대한 노래를 다시 한번 만들어 보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앞으로 우리가 뭐든지 찾으면 못 할 게 없어요. 서로 협력해서 그야말로 자랑스러운 전주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 정명희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전통문화유산과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윤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윤철 위원   김윤철입니다.
  정 단장님, 가시기 전에 아까 말씀드린 대로 3월 시정질문과 관련해서 제가 큰 팁을 드린 거예요. 잘 고민하시고 준비해 주세요.
  전통문화 담당 과장님, 드디어 올해 풍패지관 서익헌 해체보수 작업이 마무리되네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주의 또 다른 상징이거든요. 그렇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전라감영과 더불어서 또 충경로 복판에 딱 풍패지관이 재단장돼서 모습을 드러내겠군요. 큰 볼거리 중에 하나로 자리매김될 거예요. 8월에 준공해서 걷어냅니까?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연장되는 일은 없으시고?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현재까지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8월까지 완벽하게······.

김윤철 위원   가설덧집이 준공 시점에서 다 해체되겠습니다만 실제 그 모습이 드러나는 단계는 몇 월까지로 보면 되겠어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8월로 보시면 됩니다, 8월이면······.

김윤철 위원   7월 말까지 가설덧집, 지붕까지 싹 해체하고······.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김윤철 위원   거푸집이라는 게 가설덧집을 말하는 건가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조립식 건축물 공사할 수 있도록 설치해 놓은 그걸 얘기합니다.

김윤철 위원   그렇죠. 그렇게 하시면서 주변 단장은 어떻게 계획하고 계세요? 보호수 큰 게 느티인가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보호수는 그대로 살리고 주변 단장을 하셔야 할 것 아니에요? 거기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여기에 나와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지금 서편 부지인데요. 서편 부지에 대한 부분은 일단 서익헌 해체보수와 관련해서 발굴 작업이 선행되어야 됩니다. 발굴 작업을 선행한 후에 일단은 광장 형태로 조성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식 공간 내지 그런 부분들을 검토 중에 있고요.
  그리고 현재 철제 담장으로 되어 있는 부분들을 한식 담장으로 개선하는 형태로 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뒷골목길 말씀하시잖아요? 뒷골목길도 담장 들어가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런데 뒷골목길 담장을 제대로 재단장하시기 위해서는 거기에 지금 노점상들이 있는데 그 문제는 충돌되는 것 없어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노점상을 원칙상으로는 철거해야 되지만 예전에 전주시에서 객사 앞쪽에 있는 노점상들을 뒷쪽으로 해서 양성화시켜 주는 부분들이 있어 가지고 강제 철거하는 데에는 무리가 따르고요. 노점상······.

김윤철 위원   이를테면 강제 철거 내지는 이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면 외관은 기대할 수 없겠네요? 안쪽에서 그 담장만 보이니까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김윤철 위원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노점상도 이전할 수 있으면 이전되거나 다른 방책을 세워서 예쁜 골목길, 우리가 서울 고궁 담길 가는 기분도 좀 나는 연출이 되게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게 해 주시고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김윤철 위원   작년에도 제가 이 말씀을 올렸어요. 발굴 조사를 왜 지금에 와서 하냐 그거예요. 서편 부지 보기 싫으니까 철거하라니까 겨우 철거만 해 놓고 1년을 또 그냥 지내왔어요. 그동안에 발굴 조사를 했어야지. 풍패지관의 모습이 다 드러나는데 그때서야 발굴 작업한다고 막 장비 대고 그럴 거예요?
  그러니까 이 부분도 기왕에 준공 시점을 8월로 잡으셨으니까 발굴 작업도 빨리······.
  지금 해동됐잖아요? 빨리해서 마무리되어 가지고 이를테면 재개관이다 생각하고 준공 시점에서는 정비 작업이 싹 끝나서 주변 환경까지 예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라 그거예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때 가 가지고 삽질하지 마시고 철저히 좀 준비해 주세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김윤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윤자 위원님.

이윤자 위원   이어서 질의해 볼게요. 풍패지관 서익헌을 계약 변경 및 재착공을 했는데 그건 어떻게 돼서 이렇게 한 거예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기술지도 자문회의라든가 문화재위원회의 자문을 받아서 공사를 중지하고 설계 변경을 한 사항인데요.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면 구조적 안정을 위해서 덧댐목을 보강한다든가 그다음에 철물 변경이 있습니다. 기성제품으로 설계되었는데 이게 현장에서 출토된 재래식 철물로 바꿔서 시공하는 내용하고요.
  그다음에 기와가 그을림식 한식 기와였는데 수제 전통 기와로 조정하는 내용이 있고요. 기존 목재 보존·보강 처리를 해서 기존 목재를 활용하도록 하는 이런 부분들에 대한 자문 내용이 있어서 이런 부분들을 반영해서 하느라고······.

이윤자 위원   그러면 처음에는 그런 거를 모르고 이렇게 하다가 발굴이 돼서 변경됐다는 얘기예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공사 진행 중에 실질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들은 지속적인 자문회의 이런 것들을 거치면서 그때 드러나는 것들에 대해서 설계 변경안에 포함시키는 부분입니다.

이윤자 위원   그러면 앞으로도 설계 변경이 많이 될 수 있겠네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현재 상태는 완전히 해체해 가지고 복원해야 되는 시점들이기 때문에 설계 변경해야 되는 그런 부분들이 거의 없을 거라고 판단되어집니다.

이윤자 위원   그래서 발굴 조사 발주가 작년에 다 마무리됐다는 얘기잖아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발굴 조사는 착수했고요. 아까 김윤철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 사업이 완료되기 전에 발굴 조사 마무리하고 정비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그렇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윤자 위원   준공하기 전에 발굴 조사를 마무리한다는 얘기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현재는 겨울철이기도 하고요. 서익헌 해체보수 하는 장비들이 그 자리에 있기 때문에 발굴이 원활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조율해 가면서 조사·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윤자 위원   풍패지관은 우리 전주의 얼굴이기도 하잖아요. 앞으로 잘 준공되도록 해 주십시오.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이남숙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남숙 위원   애쓰십니다.
  34페이지 무형유산 복합 문화시설 있죠? 거기 보면 행복주택 있잖아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그렇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전에는 무형문화재 전수자만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가 이번에 '문화예술인, 소외계층 등 입주' 해 가지고 96세대로 되어 있네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초창기에 계획 단계부터 보유자만 들어가는 게 아니고 말씀 주신 그분들이 고려되어 있습니다.

이남숙 위원   처음에는 전수자만 되어 있었고요. 전수자 아니신 분들이 "전수자들은 월 백얼마씩 나오고 그나마 우리보다 나은데 우리는 여러 가지 열악한 상황인데도 못 들어가냐?" 해서 이런 부분이 나왔고요.
  소외계층 입주 이렇게 했는데 몇 세대, 몇 세대인지는 나와 있어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현재 계층에 따른 세대수는 정해지지 않았고요. 향후에 계획 수립 단계에서 의견수렴들을 통해서 정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남숙 위원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네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그렇습니다.

이남숙 위원   소외계층이라고 하면 장애인들까지 다 포함되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그렇습니다.

이남숙 위원   장애인 입주민들이 타인으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되는데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연립 같은 경우에는 휠체어를 타야 되는데 엘리베이터가 없고 계단만 있어서 휠체어가 못 올라가는 부분들이 많은데 혹시 여기는 몇 층으로 지어지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4층 건물로 예정되어 있고요.

이남숙 위원   엘리베이터는 설치돼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이제 지어지는 건물이라서 장애인을 위한 BF 인증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다 득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우려는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남숙 위원   주택에도 되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이남숙 위원   그래서 혹시라도 이런 부분이 있을 것 같으니까 사전에 충분히······.
  여기 소외계층에 일부 장애인 단체도 입주 희망을 보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층수가 낮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설치에 대해서 한번 여쭤봤고요. 그다음에 이게 이제 복합 문화시설이잖아요. 앞부분에 우리가 예술인 복지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했었는데 여기도 무형문화재 전수공간, 전시실, 연습실인데 일반 예술인들도 전수공간, 전시실, 연습실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거예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전수교육관 같은 경우는 보유자 선생님들에 대한 전수 활동 공간이라든가 교육 공간들이 그동안 없었기 때문에 무형문화도시 위상에 맞는 전수교육관을 짓는 거고요. 전수 보유자 중심으로 해서 운영이 되어진다는 말씀드립니다.

이남숙 위원   그러면 일반 문화예술인들은 연습실을 사용할 수 없는 거예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는 보유자 중심이고요.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계획 단계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남숙 위원   앞부분에서 '예술인 복지', '복지' 하는데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 연계되지 않으면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이건 우리 공간이야."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확대가 안 돼. 뭐든지 문을 열어 놓고 예술인들은 누구나 와서 참여할 수 있어야 되는데 여기에 그냥 '전수공간' 이렇게 딱 해 놓고 전시실, 연습실 못을 박게 되면 이런 부분에 좀 문제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앞에서도 많은 사례에서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굉장히 부족하다." 이런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아예 사전부터 이런 부분도 충분히 논의해서 문을 개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일단 서학예술마을에 도시재생사업 같은 것들을 통해서 일단 그런 공간들이 확장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여러 가지 공간들을 검토해서 계획 단계에서 적정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남숙 위원   처음부터 아예 그렇게 문을 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38페이지 보면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 해 가지고 금후 계획에 동고산성 사적 지정 신청서를 보완 제출했어요. 공모사업이 됐는지 안 됐는지는 아직 안 나와 있네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지금 동고산성 사적 지정과 관련해서 신청을 했었고요. 문화재청에서 보완 요청들이 있어서 보완 자료들을 제출한 상태이고요. 최근에 문화재청 담당 부서에 방문해서 최대한 빨리 현장 방문해서 이 부분이 검토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협의한 바 있습니다.

이남숙 위원   안 되면 국비 사업이 없는 거예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사적 지정을 받아야 국비가 내려온다고 볼 수 있고요. 지정받지 않으면 아주 미미하게 내려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남숙 위원   그러니까 그러면 이 사업에 대해서는 일부 축소되거나 안 되거나 이렇게 될 수가 있겠네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일단 후백제와 관련해 가지고 전주가 가지는 후백제 왕도의 위상 부분들이 있어서 후백제 사업은 반드시 추진되는 거고요. 가능하면 사적 지정들을 통해서 국비를 많이 확보해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남숙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윤철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윤철 위원   국장께 한 가지 제안드리겠습니다.
  전라감영 완전 복원과 관련해서 제2기 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되었습니까, 진행 중입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전라감영 재창조위원회의 임기는 현재 마무리됐습니다.

김윤철 위원   2기 구성은 언제까지 마무리하실 거예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이 부분은 지금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요. 그동안 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회의 구성이 20명 이상 논의 구조를 가져가다 보니까 전체 회의를 할 때 많은 난맥상이 있으니 이 부분을 좀 축소해서 조정 운영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이 있었고요.
  또 한 가지는 단순히 전라감영만 볼 것이 아니라 구도심에 전라감영, 그다음에 현장 조사 갈 때 전주부성 이런 부분들과 연계해서 구도심을 전체적인 큰 틀에서 고민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좀 분리해서 위원회를 운영해야 되지 않겠느냐라는 여러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저희가 종합해서 위원회를 새롭게 꾸려갈 계획입니다.

김윤철 위원   그러니까 전라감영 복원과 관련해서 연계된 사업들은 통합적인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 그런 말씀 아니에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김윤철 위원   거기에 대해서는 아주 적극 공감하고요. 본 위원이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의원들은 위원회에 참석을 할 때 거마비 주는 것 아니잖아요? 예산이 더 확대되는 것 아니잖아요, 그렇죠?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김윤철 위원   우리 존경하는 6선 선배님이신 김남규 위원님께서 1기 복원 재창조위원회에서 아주 혁혁한 공을 세우셨어요, 활동을 왕성하게 하시고.
  본 위원이 전라감영 복원을 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한 장본인이라는 것은 아시죠?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김윤철 위원   그렇죠? 그런데 제가 정작 빠져 있어요. 그래서 열심히 하시던 우리 선배 위원님 제척시키지 말고 문화경제위원회에서 의원 두 사람 배석시키는 것······.
  내가 누구라고 거명 안 하겠는데 종래에는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이 들어가서 활동도 하고 그러더라고. 그래서야 쓰겠어요? 비전문가 수준이잖아요, 그렇죠? 이 거창한 사업을 그렇게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예요. 누군지 아시죠? 지금은 의원 아니세요, 그분.
  예산이 더 투여되는 거 아니잖아요? 나름대로 저도 전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표의 한 사람으로서 전라감영 복원과 관련해서는 저를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잖아요?
  2기 구성할 때는 제가 들어가고 싶으니까 선배 위원님 자리 빼내지 마시고 의원 한 사람 더 집어넣는다고 해서 문제될 것 없지 않습니까? 내규 수정만 하면 되는 것이지 법에 명시되고 그런 것 아니잖아요, 그렇죠?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저희가 위원회 구성할 때 위원회에 요청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예, 꼭 그렇게 해 주십시오. 메모 잘하셨어요, 과장님?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김윤철 위원   담당 과장께서 잘 챙기시고. 이 자리가 명예롭고 그래서 하는 게 아니고 나름대로는 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내 흔적도 남기도 싶어요. 땀을 좀 담아내고 싶다는 이야기예요. 소망입니다.
  두 번째로 한복 패션쇼, 한복문화주간 사업 있잖아요. 참 좋은 것인데 작년에는 감영 마당에서 비대면으로 하다 보니까 조금은 실효성이 떨어졌어요. 그것에 대해서는 공감하시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래서 본 위원이 또 제안 하나 드리겠습니다. 지금 여기 사업 계획을 보면 실제 가을 준비를 하는 걸로 되어 있어요, 본 행사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작년에 수해와 여러 가지 재난 상황 때문에 작년 사업을 추진하지 못한 지자체가 있어서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올 4월에 공동으로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문체부의 의견이 있어서 일부 사업들을 올해 4월에 2020년도 사업을 추진으로 하고요. 그다음에 하반기 때 올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결론적으로 합동 개최를 하게 되면 4월에 한 번 해야 된다 그런 말씀 아니에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지금 현재까지는······.

김윤철 위원   아주 절기가 좋은 때에 하시네요? 그래서 본 위원이 제안하고 싶은 것은 감영 마당은 폐쇄된 공간이나 다름없어요. 열린 공간이라고 볼 수는 없잖아요, 여기가.
  본 위원의 식구들도 엊그저께 밖에 나갔는데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 가지고 왔더라고요. 우리부터도 홍보의 개념, 우리가 한문화의 본산지니까 전주하고 한복은 뗄래야 뗄 수가 없잖아요?
  기왕에 하는 것 태조로와 은행로를 배경으로 해 가지고 행사를 한 곳에 집중하지 말고 몇 개 소분화시켜서 하게 되면······.
  행사의 규모나 스타일을 갖고 막 자랑하려고 하지 마시고 실제로 한복 홍보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말 그대로 패션쇼가 더욱더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소분화시켜서 은행로와 태조로 거점공간을 설정해 가지고 하시면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은행로와 태조로 부분에 충분한 공간들이 연출된다면 가능할 걸로 보고요. 일단 장소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본 위원이 말씀드린 대로 폐쇄적인 공간에서 행사를 치르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렇다고 봐서는 적극적으로 검토 좀 해 주세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송영진 위원님.

송영진 위원   과장님께 질의드릴게요. 38쪽,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에 관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과장님, 후백제 관련돼서 지금 시굴 조사도 하고 있고 유적지 발굴하고 계시잖아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그렇습니다.

송영진 위원   총 34개소에 시굴 조사 5개소가 맞나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그렇습니다. 2017년도에 진행해서 조사됐던 사항이 그렇습니다. 2017년도에 노송동, 풍남동, 그다음에 왜망실 지역 정밀조사를 통해서 성곽유적 10개소하고 건축유적 5개소, 생산유적 2개소, 분묘유적 6개소, 생활유적 3개소 등 총 35개소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렇죠. 비록 후백제가 45년이라는 역사는 짧은 나라이지만 전주를 왕도로 했던 최초의 국가입니다. 맞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맞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런데도 불구하고 후백제의 역사를 재조명해서 보면 조선왕조의 본향이라고 해서 우리 조선하고 또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라 해서 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을 짓고 있어요, 우리 전주시가. 그렇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송영진 위원   과장님 생각 여쭤볼게요. 조선왕조 또 동학에 비해서 전주를 도읍으로 했던 후백제에 우리 전주시의 관심이 너무나 덜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그동안 발굴과 학술 중심으로 진행을 많이 해 왔는데 사업화된 건 미비하다 판단이 됩니다.

송영진 위원   그렇죠? 앞으로는 우리 전통문화유산과에서 후백제에 관련된 콘텐츠를 발굴해서······.
  저는 우리 조선왕조의 본향도 좋고 동학농민군의 발상지다. 그런데 사실 동학농민은 정읍 고부에서 일어나서 전주의 전라감영에 입성한 화약일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실질적으로 진도 출신의 동학농민군에 일본이 말하는 수괴라고 했죠, 해골 뒤에 써 있으니까?
  쉽게 말하면 진도 사람까지도 모셔다가 건물을 짓고 이렇게 하는데 우리 견훤대왕 숭모제를 한번 하려고 해도 제를 모실 만한 제가가 없어요. 이건 본 위원이 볼 때 굉장히 심각한 문제다. 정작 우리 완산주를 거점으로 했던 국가가 있었던 후백제의 왕도인데도 불구하고 없다.
  그런 찰나에 견훤대왕의 고향인 문경에서는 벌써 작업이 들어갔습니다, 생가 복원 관광 상품으로. 심지어 그 아버지인 아자개 영감까지도 상주에 가면 아자개 장터가 있고 그래요. 우리 위원님들 다 갔다 왔어요. 또 능은 논산에 있어요. 과장님,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문경은 언론을 통해서 접했고요. 문경도 용역 결과에 대해서 언론을 통해 발표한 상황이고요.
  말씀해 주신 전주시가 왕도의 도시로서 위상은 확고히 가져가야 될 당위성은 있고요. 앞으로 관련된 사업들을 빠르게 발굴해서 정보와 국비 확보 등을 통해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바로 그겁니다. 선점하시라는 이야기예요, 또 다 뺏기지 마시고. 견훤대왕이 먹고 잠자고 살았던 곳이 전주예요. 그런데 문경이나 논산 이런 데는 우리보다 더 앞서가고 있어.
  2월 19일에 도지사님께서 발표했어요. 후백제 문화 복원의 재창조를 지시했죠? 알고 계세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송영진 위원   가만히 있으면 다 뺏기게 생겼으니까 지금 부랴부랴한 겁니다. 저는 이거 언론보도를 통해서 들었어요.
  그래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 전에 우리 전통문화유산과에서 왕의 도시라 해 가지고 시장님 사업으로 해서 이성계 동상을 세우려고 했어요. 저는 이성계 왕의 동상보다는 전주의 국가 왕도를 정했던 견훤대왕의 상을 세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왕의 도시가 되려면 전주역 한복판에다가 크게 견훤대왕상을 세워야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후백제의 왕도라는 걸 갖고 우리가 관광 콘텐츠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 지금 남고산성도 원래 견훤성이라고 합니다, 견훤성. 알고 계십니까?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송영진 위원   남고산성이라는 이름이 있고 고덕산성이라는 이름이 있고 견훤성이라고 해요. 동고산성도 통일신라 때 세워졌지만 견훤대왕이 돼서 수축을 더 한 거예요, 대대적으로. 방위를 하기 위해서. 그렇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송영진 위원   서고산성도 연관성이 있고. 굉장한 콘텐츠예요.
  첫 번째로 견훤대왕의 숭모제를 지을 수 있는 공간, 그런 제각을 추후에라도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봤으면 좋겠고요. 제 모실 곳은 있어야 될 것 아니에요. 이번에도 어디서 모신지 알죠, 과장님?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송영진 위원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후백제 역사를 고증해서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야 된다. 그에 앞서서 견훤대왕의 동상을 '진짜 우리 왕도구나.' 하는 느낌이 오게끔 세워야 된다. 이것을 좀 기획을 한번 해 보십시오.
  동학도 좋습니다. 그쪽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갔어요, 제가 보기엔. 사실 후백제에 가야 될 돈들이. 맞잖아요, 왕도. 완산주. 광주에 세웠다가 전주에다 확정을 지은 거예요. 처음에는 광주였어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알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국장님, 공감하시죠?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송영진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윤자 위원님.

이윤자 위원   한복문화주간이 올해가 2회 차예요? 작년이 1회였어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작년이 2회 차였습니다.

이윤자 위원   그러면 올해가 3회 차예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그렇습니다.

이윤자 위원   3일 동안 하네요? 1·2회 차 할 때 결과는 좋았어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2회 차 할 때 아시다시피 작년에 코로나 상황에서 전면 비대면으로 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도 모객할 수 없었고 온라인 콘텐츠로 진행하다 보니 한계성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이윤자 위원   그리고 주요 행사 내용에 한복 패션쇼가 있는데 제가 참여를 한번 해 봤거든요? 패션쇼라 하면 전문가가 하는 거예요, 초보자가 하는 거예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약간 아마추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윤자 위원   아마추어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여러 가지 분야가 있는데······.

이윤자 위원   그런데 제가 작년에 참석해 보니까 한복 패션쇼에 나온 사람이 한복을 입지를 못해요. 그래 가지고 둘둘둘둘 말아서 한복이 막 들쑥날쑥했는데 초보자도 그렇게 입지는 않을 거예요.
  그래도 패션쇼에 나오려면 한복을 어떻게 입는지 정도는 알고 나와야 되지 않아요? 그런데 패션쇼에 금방 나가야 되니까 고쳐줄 기회도 없이 그냥 여기를 둘둘 말아서 나가더라고요. 이런 경우는 없어야겠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이윤자 위원   거기는 그걸로 끝내고. 전주부성을 보면 '북동편' 이렇게 나오는데 전주부성 전체를 어디에서 어디까지를 말하나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지금 북동편은 한국전통문화전당 앞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북서편은 영화의 전당 자리에 있는 옥토주차장으로 보시면 되고 그다음에 남편의 중간은 현존하는 풍남문입니다. 그렇게 해서 사각으로 이으셔서 전주부성의 형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윤자 위원   그러니까 풍남문에서 전통문화전당하고 옥토주차장까지 이 성곽을······.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그러니까 풍남문에서 경기전 쪽으로 가서 경기전에서 한국전통문화전당, 거기에서 북서쪽으로는 옥토주차장, 남부 쪽······.

이윤자 위원   남쪽은?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남쪽은 남부시장이 있는 쪽을 보시면 됩니다.

이윤자 위원   경찰서 부근을 매입한다는 얘기예요, 경찰서를 매입한다는 거예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지금 완산경찰서 부지가······.

이윤자 위원   거기 보면 '경찰서 부근 매입' 이렇게 나와 있는데 어디를 말하는 거예요?

이윤자 위원   어디 있냐면 전라감영 복원에 보면······.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전라감영이요?

이윤자 위원   예, 거기에 보면 완산경찰서 일원 매입도 돼 있어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지금 완산경찰서는 조선시대 전라감영의 전체 부지 중에 남측 부지에 속합니다. 그래서 완산경찰서가 이전하지 않고서는 남측 부지를 완전 복원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경찰서가 이전해야지만 그쪽이 복원 가능합니다.

이윤자 위원   그래서 지금 매입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거예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지금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이윤자 위원   그러면 할 수 있어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일단 구조상의 의견에서는 완산경찰서에서도 전라감영을 복원하는 사업들에 대해서 공감하고 여건만 되어진다고 하면 이전하겠다는 의사도 피력한 바 있습니다.

이윤자 위원   그래요? 그렇게 되면 전라감영하고 전주부성이 거의 완성되겠네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그렇습니다.

이윤자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김남규 위원   32쪽 역사 콘텐츠 프로그램인데 저는 이 문제를 거꾸로 봤어요.
  수문장 교대식이 서울 덕수궁에서 있고 경복궁에도 있고 창경궁에서도 해요. 그런데 우리 전라감영은 전주뿐이 없어요. 서울시에도 없어요. 이렇게 한번 생각을 해 봤어요.
  충청감영은 다 장소를 바꿨어요. 그래서 감영 앞에서 이것을 어떻게 해내야 할까? 이런 게 숙제로 떨어지는 것 같아요. 수문장 교대식이기보다도······.
  그래서 전문가들하고 해서 이게 내부는 화재의 염려라든지 완전 복원이 아니니까 그냥 조용히 방문할 수밖에 없으니까 그 주변에 볼거리를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관광객이 찾아오죠. 포토존도 만들고. 그것에 대해서 좀 연구를 했으면 좋겠다 싶어요.
  수복청, 왕, 경기전, 수문장 이것은 다 왕조 문화와 관계가 있는데 감영과는 전혀 관계가 없어요. 그래서 전라감영과 관련된 콘텐츠 개발을 재창조위원회에서 말을 많이 했기 때문에······.
  선자청이라든지 염집이라든지 음식 이런 것은 다 해낼 수가 없어요. 전라감영 앞에서는 할 수 있다. 그러면 감영로가 좀 살아나지 않을까? 그래서 그런 관점에서 한번 말했으니까 좀 얘기를 해 주고.
  또 하나는 작년에 언택트 시대였지만 전라감영에서 행사가 많이 있었는데 조례는 그렇고 내규를 좀 만들어서, 전라감영이 완전 복원되지 못했기 때문에 문화재는 아닙니다마는 전라감영의 터가 사적지예요. 그 기준으로 해서 전라감영에서 행사를 할 때는 좀 품격 있게 했으면 좋겠다.
  왜 그러냐? 경기전도 처음에 개방했을 때 막 왔었어요. 그런데 개선을 해 나갔거든요? 그런 사례가 있으니까 국장님하고 협조해서 전라감영 역사 콘텐츠 발굴에 대해서 좀 했으면 좋겠다. 이것에 대해서 과장님의 답변을 바랍니다.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먼저 전라감영 콘텐츠와 관련해서는요. 작년에 전문가라든가 문화 단체의 여러 가지 의견을 들어서 아이템 발굴 회의를 진행했었고요.
  그리고 올해 좀 더 많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라감영다운 콘텐츠를 발굴해 내기 위해서 공모를 통해서 사업들을 일부 발굴해 나갈 예정이고요. 관련된 콘텐츠 사업비에 대해서는 도와 저희 전주시가 4억 원에 이곳과 관련해서 내실 있게 콘텐츠도 발굴하고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전라감영 터가 지금 도 기념물인데 품격 있는 행사 진행을 말씀하셨는데 저희도 위원님 의견에 공감하고 있고요. 전라감영 운영을 위해서 내부 지침 마련을 준비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그 정도면 됐고. 36쪽, 미래유산 지정 및 보전. 이번에 위원회를 구성하면 3기째인가요? 미래유산보존위원회가요? 그럴 거예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맞습니다.

김남규 위원   맞잖아요? 조문성 과장님, 36쪽에 미래유산보존위원회요.
  시장님의 지침으로 청년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좋아요. 예를 들어서 장명수 총장이라든지 나종오 교수님같이 문화원장이라든지 역사도 전공했고 도시계획을 전공한 어르신네들도 소중한 시대가 된 것 같은데 이런 분들은 어디 기회가 없어요. 그런데 그분들이 다 전공자거든. 그 시대를 살았고.
  그런데 그것에 대해서 시장님의 지시사항을 너무나······.
  청년만 집어넣으라 하니까 다 청년만 집어넣고 어른이 하나도 없어요. 아프리카 속담에 "한 어른은 살아 있는 박물관"이라고 했듯이 지역의 어른들을 다 빼버리는 이런 것들은······.
  음식이나 역사나 어른들이 들어가야 할 구성비가 있고 젊은이들이 들어가야 할 세대교체 지점이 있어요. 시장님의 입장에 공감은 합니다만 미래유산 할 때는 그런 것들을 좀 봐 가지고 시장실에서 오더가 내려오더라도 그대로 하지 말고 의견 개진을 했으면 좋겠다. 이 말에 대해서 과장님의 답변을 바랍니다. 미래유산보존위원회를 또 열 수 있으니까 그래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위원님 말씀에 공감하고요. 그렇게 검토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리고 전주시는 미래유산이 소중해요. 목포, 인천, 부산은 다 근대유산이에요. 그런데 박원순 시장의 그런 콘셉트를 서울시정연구원에서 따 가지고 미래유산이 있는데 지금 함정이 있어요. 위원님들도 같이 공감했으면 좋겠는데 조례와 법적 근거는 됐는데 예산이 하나도 없어요. 귀중한 미래유산을 예산 없이 하다 보니까 과도 힘들고 지정받은 사람도 재산권에 제한을 받고 그래요.
  국장님한테 말하고 싶은데, 그래서 제가 곰곰이 생각을 해 봤어요. '미래유산이 왜 중요하지?' 그랬더니 일제시대 때 우리의 문화가 다 사라져 버렸어요. 6·25 전쟁으로 인해서 다 파괴돼 버렸어요. 그러니까 어차피 우리의 문화가 없어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근대문화유산, 미래유산이 소중하더라 이거죠.
  조선 것도 있고 후백제 것도 있고 고조선 것도 있고. 그런데 의외로 동학이라든지 일제가 우리 문화를 침탈하고 6·25 전쟁을 통해서 좋은 것들은 다 불타 버리다 보니까 사실은 우리 할머니, 아버지, 내가 살던 터는 거리만 있지 아무 유적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 미래유산은 미래세대를 위해서 아주 중요한 것이다. 더 과학적으로 고증을 하고 스토리텔링과 팩트를 잘 연결해서······.
  지금 여기 보면 가이드북을 만든다고 했는데 가이드북뿐만 아니라 전주의 미래유산을 따라서 지도를 만들어야겠어요. 미래유산 쪽으로 허점이 예산 수반이 안 돼 있다.
  예를 들어서 신석정 가옥이 지금 노송동에 있는데 미래유산으로 지정하고 민간인이 관리하고 있는데 그분이 어느 날 관리를 못 하게 되면 지정은 되어 있는데 미래유산의 함정이 완전히 슬럼화될 수 있다, 지정은 해 놓고. 그래서 이 미래유산의 슬럼화에 대처해야 한다. 아주 중요한 공간에 대해서, 유형의 자산에 대해서.
  그래서 이것은 국장님께서 우리 의회와 공감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미래유산 위원회에 남겨야 할 것이 아니고 엄격한 심사를 해야 할 것 같아요.
  풍수상 볼 때는 거북바위 좋아요. 사신신앙 있으니까 현무, 거북이, 용머리 좋지만 이것은 사실 스토리텔링인데 그것을 정말 어떻게 하든지. 지금 금암동 옛 KBS 주변 정비가 있기 때문에 거북바위를 말하는데 제가 예결위원장 때 세워준 예산이라 알고 있어요.
  미래유산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예산을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 과장님은 아직 업무에 대한 숙달이 안 됐으니까 국장님께서 조금······.
  우리 시대의 이야기가 너무나 없다. 그것에 대해서 말씀을 주시죠.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전주라는 도시가 1300여 년이라고 하는 큰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아까 송영진 부위원장님이 말씀하신 후백제 부분, 그다음에 전체 역사적 맥락으로 보면 근대 부분이 부족한데 저희가 좀 더 챙겨야 될 부분으로 사료가 됩니다.
  지금 서울에서도 미래유산을 지정하고 유지 관리를 하는데 서울의 난맥상이 그렇습니다. 지정하고 유지 관리하는데 미래유산이 대부분 사유재산이어서 재산권 때문에 공공이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부분들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어려운데 저희도 그 고민은 지금 하고 있고요. 그래서 우리가 한옥마을의 정체성 유지를 위해서 한옥마을에 거주하시는 원주민들에 대한 주택 수선이라든가 개보수 사업에 지원을 하듯이 향후에 미래유산에 대해서는 슬럼화가 되거나 유산이 망가질 우려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적자금이 투입돼서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그렇게 계획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덧붙여서 시의 재정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문화재청에서도 미래유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활용·개발하는 관련된 사업들을 하기 때문에 관련해서 저희가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올해 또 그 공모에 다시 도전해서 추가적으로 지정이 잘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수고하셨고요.
  하여튼 미래유산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주세요. 후백제, 조선 이런 것들은 사업비가 많이 들어가고 있는데 미래유산은 그냥 돈은 안 들어가고 항상 보고만 있는데 소중하더라 이거죠.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윤철 위원님.

김윤철 위원   존경하는 김남규 위원께서 마무리를 안 하시니까 제가 마무리 보충하겠습니다. 신석정 고택 아시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김윤철 위원   혹시 2020년도에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 내용 아세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잘 모르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말씀드릴게요. 거기를 우리 시에서 먼저 안내해 줬답니다, 그 고택 수리하라고. 그래서 응모를 하기 위해서 돈 1000여만 원을 들여 가지고 실시설계를 했어요. 이를테면 뒤쪽, 옛날 고택들은 거의 달아내잖아요? 그런 불법건축물 있으면 안 되잖아요? 그놈을 양성화시키기 위해서 설계까지 다 했답니다. 설계해서 제출했어요.
  결국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버렸어요. 왜? 증축이 이루어지다 보니까 건축 법규상 무엇을 확보해야 되겠어요? 주차장을 확보해야 돼요, 의무적으로. 그래서 그 규정에 막혀서 수리를 못 했어요.
  본 위원이 알기로 신석정 고택은 지금 미래유산으로 등재돼 있죠? 지정돼 있죠, 지정 등록. 맞습니까?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김윤철 위원   그런데 그것을 우리가 알아서 더 챙겨야 할 부분인데 본인이 사비를 들여서 설계까지 해 가지고 증축해서 그 고택이 훼손됨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준비했는데 결국은 사업 진행을 못 하고 누락돼 버렸어요.
  그 담당자가 누구신지는 몰라도 제가 통화는 했는데 행정이 그런 식으로 하게 되면 물론 사유재산이지만 관리하시는 당사자인 그분에게는 커다란 실망과 충격이 안겨졌을 것이고 본 위원이 객관적으로 행정을 볼 때 신뢰가 안 간다.
  권유를 시에서 했어요. 비서실에서 생색내려고 했는지 어떤 공무원이 하셨는지 일단 시에서 권유를 했어요. 해 놓고는 정작 당사자는 설계비만 나가고 그 일은 진행을 못 해 버리고.
  그러면 우리가 그것을 미래유산으로 등재했는데 관리를 해야 할 사적 책임은 그 당사자에게도 있지만 최종적인 책임은 우리 행정부에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위치랑 다 아시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김윤철 위원   혹시 거기 가 보셨어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김윤철 위원   본 위원도 한 번인가 가 봤는데 아주 명품 차도 있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신석정의 향수를 느끼기 위해서 외국에서도 손님이 오시는 걸 확인했어요. 그리고 거기서 1박을 하십니다. 신석정 선생님의 향기를 맡기 위해서 1박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우리 전주를 빛내는 그런 장소를 우리가 관리해야 하는데 어떤 방법을 찾아야 되지 않겠냐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세상사가 모든 것을 법의 잣대로만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우리는 스스로 근대문화유산이라고 미래유산이라고 자칭하면서 그 관리는 정작 손을 놓아 버려. 그러면 누구에게? 대통령한테 얘기해야 하는가? 대통령 통치 행위로 이것을 판단해서 어떻게 해결하자고 해야 할랑가? 그렇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소신을 한번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말씀해 주신 내용은 제가 처음 들은 사항이라 관련된 내용을 심사숙고해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예, 그렇게 하셔야 됩니다. 하셔야만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 위원이 그때 당시에도 "여기에서는 왜 이렇게 됩니까?"라고 자꾸 이의 제기를 하고 강력히 건의하면 마치 제가 의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억압하고 탈법 행위를 조장하는 느낌이 들고 그래서 접근하기가 모호하더라고요.
  이게 숙제는 숙제죠? 그렇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숙제 한번 풀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김남규 위원   국장님, 비빔밥축제도 그렇지만 한지축제도 25년의 역사를 가진, 아까 국장님의 업무보고 속에서 문화관광부도 한지를 세계문화유산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한지가 전통적이고 정적이지만 요즘 뜰 수 있는 소지가 많이 있어요.
  한지축제를 어떻게 활성화해야 할까? 이것은 국장님이 원래 업무량이 많으니까 조문성 과장님이 좀 해야 할 것 같아요. 전당이 조직위원회를 만들어서 하고 있는데 조직위원이 있고 한데 못 미더워요.
  업무보고니까 위원님들한테 한 사례를 고발하겠습니다. 국장님이 있었을 때 회의하면 전당 이사장이 소리 안 하고 듣다가 국장님이 딱 떠나 버리고 과장님 떠나 버리면 자기들의 천국이여, 한지축제를 하는데. 공무원이 있을 때와 없을 때 김선태 원장님의 태도를 보면서 한지축제조직위원회에서 나한테 내부고발을 한 거예요. 그래서 한심하더라고요, 눈물이 나고. 이 예산이 2억 1000만 원이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래서 전통한지도 있고 예술한지도 있고 실용한지도 있고 한복과 댄스를 활용할 수도 있고 이날치처럼 할 수도 있고 아이디어가 엄청나게 많은 것이 한지예요. 그런데 자기네들은 옛날에 해 온 고답적인 것만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한지축제가 25년 되었으니까 이제는 한지만이 아니라 공연, 댄스, 한복 이런 것과 같이 융복합해서 공예대전은 공예대전, 산업은 산업, 한지 패션쇼를 따로 하지 말고 연결돼서······.
  시가 많이 알고 있어야 이분들이 꼼짝을 못 해. 이분들의 단점이 있어요. 조직위원회가 너무나도 오래됐어, 천년전주 한지포럼처럼요. 그러니까 이분들이 다 음지에서 흔들어 버리는 거예요. 조직이 오래되다 보니까 이분들이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하고 사무국장이나 집행위원장이나 감독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천년전주 한지포럼이 적극적으로 지역 내에서 하는데 너무나 좀 그러는 것 같아서 한지축제를 더 활성화할 계획을, 조문성 과장님은 업무 파악을 잘해서 그들을 따라 가면서 "예." 하는 것이 아니고 좀 개혁적이었으면 좋겠어요.
  과장님의 포부를 듣고 싶습니다.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금년도 25회째 맞는 한지축제는 위원님도 아시다시피 작년 같은 경우에는 공예대전, 패션대전, 산업대전이 각각 분리되어서 추진된 부분들이 있고 효과성이 미흡하다는 평가들이 있는 건 사실이었습니다.
  금년도에는 다시 이것들을 통합해서 한지축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그리고 한지축제가 단순히 행사로서 끝나는 축제가 아니고 시민들과 한지 업체들이 같이 참여해서 축제다운 축제 그리고 이런 축제 속에서 매출이 이루어져서 진정한 산업화의 단초를 마련하는 한지축제로 거듭나는 기회로 삼고자 지금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요. 계획이 수립되면 위원회에 보고해서 또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과장님, 그렇게 행정적으로 이야기하려고 하면 나도 행정적으로 질의 안 했어요. 한 예를 들게요. 내가 최경은 회장님을 한 4년 동안 지켜봤는데 한지 패션쇼의 격을 높여버렸어요. 한 2년 차 되니까 높아지더라고요. 헌신적으로 열심히 하더라고요, 자기 기득권 다 내려놓고.
  그러니까 한지축제도 그렇게 해야 한다 이거예요. 자기들의 기득권을 먹으려고 하면 한지축제는 아예 비빔밥축제처럼 싹 바꿔 버려야 해요. 다 내려놓는 조직위원장, 그러한 개념이 없으면 한지축제는 시간만 가지 전혀 발전이 없다.
  국장님은 체감하고 있기 때문에 공감하는 내용이라 내가 국장님한테 안 물어보는 거예요. 과장님이 정신 바짝 차려야 해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래서 한지축제가 정말 '아, 달라졌구나.' 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왜? 일단 전당이 맡았기 때문에 인건비가 전혀 안 들어가요. 이제까지 2억 1000만 원 중에서 인건비가 한 40%를 차지했다고 하면 이제 인건비가 얼마 안 들어가요. 프로그램을 충분히 재미있게 할 수 있어요. 그런 것들을 과장님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해요. 시에서 모르니까 이 조직위원회가 시청 직원들을 갖고 놀아 버려요.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당부 말씀드리고 질의를 종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박물관 관장님으로 오신 걸 환영하고요. 우리 위원회에서는 박물관에 대해서 관심이 굉장히 많습니다. 관심 갖고 지켜볼 것입니다. 앞으로 준비 잘하시고 운영 잘하셔서 좋은 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당부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주역사·어진박물관장 강숙희   예,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김남규 위원님, 전통문화유산과 끝난 거예요?

김남규 위원   조문성 과장 것이 끝났지, 강숙희 과장 것은 아직 안 끝났어. 나도 질의하려고 하는데······.

김윤철 위원   위원장님이 마감을 치는 분위기여서 그래요.

김남규 위원   업무 계획 프린트를 해 줬는데 읽을······.

○위원장 김승섭   박물관은 유산과에 속해 있기 때문에 별도가 아닙니다. 별도가 아니고 같이 해야 합니다.

김윤철 위원   그러면 제가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김윤철 위원님.

김윤철 위원   관장님, 반갑습니다.
  우리 전주를 대표하는 박물관다운 박물관, 어진박물관과 전주역사박물관이 본 장정에 제대로 올라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10여 년 넘는 의정 활동 속에서 이런 보고서라도 짤막하게 딱 올려주시는데 앞으로 박물관을 잘 운영하겠다는 프로그램 딱 써 가지고 해 주시고 각오가 남달라 보여서 정말 가슴이 뿌듯합니다.
  물론 당사자들은 힘드시겠지만 우리 문화경제위원회에서 어진박물관, 역사박물관을 직영 처리해야 된다 하는 강도 높은 배경은 아시죠?

○전주역사·어진박물관장 강숙희   예.

김윤철 위원   하여튼 그 부분을 충분히 잘 받아들이시고 녹여내어서 한 가지 부탁드리겠습니다.
  거기에서 근무하시는 우리 직원들 이게 내 직장이다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이직이 없도록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박물관도 대상이지만 그분들이 우리 얼굴이에요. 외지인들도 꽤 오시지 않습니까? 그분들의 표정, 그분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전주를 대변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부분이 엄청 중요한 부분이니까 꼭 잘 좀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역사·어진박물관장 강숙희   예,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이상입니다.
  (김승섭 위원장, 송영진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대리 송영진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남규 위원   박물관은 제가 3월에 시정질문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깊게 질의하지 않겠다 이 말을 하고요.
  전주역사박물관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박물관을 말하는 것이고 박물관과 미술관을 뭉친 것을 뮤지움이라고 하더라고. 사실은 애매하면 다 뮤지움으로 가 버려요. 그래서 지금 법원 자리에 있는 한류 콘텐츠 이런 것들도 다음에 뮤지움 성격으로 가기가 쉬워요. 그래서 앞으로 박물관의 계획은 10년을 내다보는 직영 계획을 세워야 한다, 직영은 1년 하더라도 미션을.
  왜 이런 말을 하냐면 지금 전국적으로 국립박물관이 전성 시대예요. 국장님하고는 충분히 공감을 했습니다. 익산에 미륵사지 국립박물관, 전주의 국립박물관. 조만간 전북권에 가야박물관을 국립으로 만든다든지.
  그런데 이게 역사박물관과 다 겹칠 수가 있어요. 그러면 이 성격이 없어진다 이거지. 왜? 후백제 있지, 조선은 전라감영, 경기전 있지. 박물관으로 되어 있지는 않지만요. 그래서 성격을 모호하게 하면 박물관이 막 뒤섞여 버려요, 이게. 익산에 가면 미륵사지가 있고 왕궁리에 가면 왕궁리유적전시관이 있고 전주에 오면 국립박물관이 있고 경기전 쪽에 오면 박물관은 아니지만 전라감영도 있고 조선 문화도 있어요. 후백제 동고산성을 가면 또 후백제의 유적이 있어요.
  우리가 박물관이 갇힌 박물관도 있지만 유홍준 씨의 말대로 우리 국토는 다 박물관이에요. 그런 관점에서 좀 넓게 보면서 과장님께서 업무 처리를 잘 해 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일단 국장님하고 이야기를 많이 듣고 또 전국의 박물관 투어를 좀 했으면 좋겠어요.
  특히 서울이 박물관과 미술관이 제일로 많은 데예요. 그러면 왜 그러냐? 서울의 역사하고 전주 역사하고 똑같아. 서울은 한성시대가 있으면 한성 박물관이 있고 근대가 있으면 근대가 있고 국립이 있고 막 다 달라요. 서울이 제일로 많아요, 풍납토성에서부터 막 이렇게.
  그래야 직영의 미션을 잘 잡을 것이다. 직원의 체계, 학예사 이런 것들은 현실적으로 중요한 문제이지만······.
  왜 이런 말을 하냐? 전라감영이 생기면서 경기전이 있고 어진박물관이 있는데 어진박물관 탄생이 좀 생뚱맞게 돼 있었어요. 그래서 전주역사박물관에 대한 개념 형성을 잘못하면 애매모호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경기전, 어진박물관, 전라감영은 조선왕조 발상지로서의 어떠한 박물관과 유적지로 가야 할 것 같고요.
  지금 거기에서 빠진 것이 하나 있어요. 국장님하고도 이야기했는데 전주사고가 있어요. 전주사고는 제일로 중요한 터인데 이제까지 한 번도 거론을 안 해. 왜? 세계문화유산 등재인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그놈을 지금 규장각으로 우리가 뺏긴 거예요.
  그래서 그런 것까지 보면서 전주역사박물관이 앞으로 어떻게 가야 할 것인가? 형태는 직영으로 되어 있는데 어떻게 운영해야 할 것인가는 시민단체나 전문가들, 행정, 의회하고 포럼이 있어야 할 것 같아. 세미나라고 할까? 이것만 주문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인후동에 있는 시민기록관을 최근에 갔어요. 그런데 거기 다 근대문화유적, 미래유산만 있어요. 그런데 그것도 역박에 포함시켜야 하는가, 언제까지 분리하는가? 이런 것들도 간부회의나 국장님하고 상의해서 업무 처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하실 말씀 있으면 하고 제 질의는 끝났습니다.

○전주역사·어진박물관장 강숙희   위원님께서 해 주신 말씀 잘 새기고요. 이것과 관련해서 조만간 자문위원회 구성해서 방향을 좀······.

김남규 위원   자문위원 구성은 역사박물관 내부적으로 하시고 1년간 직영으로 할지 6개월이 직영될지는 모르겠어요. 전주역사박물관은 어느 식으로 해야겠다 이것은 전문가라든지 행정이라든지 의회라든지 토론회를 몇 차례 거쳐야 할 것 같아요.
  그걸 거치지 않으면 나중에 저항이 있을 것 같아. 역사학회가 됐든 뭣이 됐든요. 우리가 예전에 어떤 일이 있었냐면 경기전을 유료화했을 때도요. 세 번 정도의 시민 공청회가 있었어요. 역박도 마찬가지예요, 쉽게 말하면.

○위원장대리 송영진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전통문화유산과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이어서 한옥마을지원과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 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윤철 위원님.

김윤철 위원   지원과 들어가기 전에 아까 말씀드린 신석정 고택 있죠?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예.

김윤철 위원   그거 어떻게 조치하고 계획 세웠는지 저하고 공유 좀 하시게요?

○전통문화유산과장 조문성   검토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한옥마을지원과, 국장께 제가 당부 말씀 올리겠습니다.
  우리 담당 과장께서는 이번에 승진하셔서 다시 그쪽으로 배석되셨는데 건축과 근무하시다 한옥마을지원과 가시고 내용이 단절된 느낌이 있어요.
  무엇 때문에? 쌍샘 문제 말씀드리려고 해요. 쌍샘 복원을 참 어렵게, 좀도리 예산 가지고 용역을 시작해 가지고 지금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장께서도 임기 초에 관심을 갖고 새벽 회의를 한옥마을 쌍샘 부근에서 할 정도로. 국장님께서도 아시죠, 새벽 5시에 회의 시작한 것? 본 위원도 그 자리에 배석을 했었습니다. 관심을 크게 갖고 진행된 사업이었어요. 지난날은 말하고 싶지 않고요.
  국장께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이 왜 그러냐? 아셔야 할 것 같아서. 한옥보전위원회에 본 위원이 올해부터 참석을 했어요. 쌍샘은 나름대로 전주의 향수와 역사 그리고 문화까지도 아우르는 역사의 현장이에요. 전주 팔미 중에서 그 물로 두 가지 형식 이상이 탄생했다는 내용 혹시 아시나요?

○한옥마을지원과장 허갑수   예, 알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뭐뭐예요?

○한옥마을지원과장 허갑수   예?

김윤철 위원   쌍샘 물을 통해서 나온 전주 팔미 중에 음식이 뭐뭐예요? 한 두어 개만 말씀해 보세요.

○한옥마을지원과장 허갑수   콩나물.

김윤철 위원   또?

○한옥마을지원과장 허갑수   청포묵.

김윤철 위원   진짜 많이 아시네. 바로 그거예요. 우리가 쌍샘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나가는데 어떻게 해야 되냐? 쌍샘의 유래는 아시죠? 쌍샘 그 근처에서 쌍둥이들이 많이 탄생된 것 아시죠?

○한옥마을지원과장 허갑수   예.

김윤철 위원   실제예요, 실제. 그래서 요즘처럼 출산 문제 가지고 우리가 한민족 단절까지도 운운하는 시대에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젊은 관광객들이 신혼여행도 올 수 있을 때 '쌍샘 가서 물 먹으면 한꺼번에 쌍둥이를 많이 낳는다더라.' 라는 얘기는 자동으로 나오게 돼 있거든요?
  그러면서 쌍샘의 역사와 문화가 딱 부합돼서 조화롭게 매칭돼야 되는데 설계도를 보니까 돈 많이 들여서 비싸게 하라는 건 아닌데 딱딱 깎아지는 계단 있죠? 석재를 그렇게 해 가지고 계단 만들어 놓고 현대적인 요소가 너무나 많이 가미돼 버렸어요.
  그러면 거기서 쌍샘, 전주 팔미인 청포묵과 콩나물을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안 나오잖아요? 시간이 걸려도 돌을 쌓아 가지고 예스럽게 우물 경관을 만들어야 할 것이고, 자연스러운 형태로 비슷하게.
  그리고 그 계단은 어차피 층고가 형성될 수밖에 없어요, 높낮이가. 그렇다고 봐서는 좀 예쁘고 고풍스럽게, 돈을 꼭 많이 들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힘이 들고 고단할지라도 스토리텔링과 부합되는 분위기로 설계가 이뤄져야 되는데 너무나도 현대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됐어요.
  그래서 제가 그 자리에서 이런 형태로 쌍샘 우물을 복원하는 것은 본 위원이 시작한 사업이어서가 아니라, 지역구 의원이어서가 아니라 한옥보전위원회 심사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수용하기 어렵다라고 강력히 거절했어요.
  담당 과장께서는 그 내용을 공유하셨습니까? 처음 듣는 것입니까?

○한옥마을지원과장 허갑수   들었습니다, 그 내용은. 너무 현대적이라는 얘기하셨다는 것 들었습니다.

김윤철 위원   국장께서는 처음 듣는 얘기죠?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들었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렇습니까? 역시 국장님은 진짜······.
  빨리 청장님 나가셔야 되는데, 솔직히 문화 쪽 국장 직책 수행이 더 어렵죠?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너무 유능하시니까 내보내주려고 하지를 않고 자리잡아 가지고 고생하시는데 그 내용을 알고 계시네요, 보고를 받으셨네요?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셔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그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지시했고요. 진행하는 과정에 보상과 관련해서 추가적으로 요청이 오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했었을 때 전체적인 사업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가 있어서 보상에 관한 부분도 확충해서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얘기했고 진행 상황은 제가 수시로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래서 제가 한 말씀 더 드리는 겁니다. 일은 일다워야 되고 단세포적으로······.
  농사를 지을 때 가, 나 지역이 있는데 "가에 농사를 지어서 정비를 해 봐라." 했더니 딱 그 일만 끝내고 빠져 버려요. 가를 하다 보니까 바로 옆에 뭐가 있어요. 그러면 그것을 동반사업으로 이루어서 함께 마무리해 주는 것이 순리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예를 들어서 한복 입고 장화 신고 가면 안 어울릴 것 아니에요, 그렇죠? 현재 쌍샘우물 복원하는 바로 인근에 뭐가 있어요? 지금 건축행위를 하다가 말고 남은 뼈다귀만 엉성한 건물 있죠? 그거 보기 좋아요? 괜찮아요? 담당 과장께서 지금 알고 계십니까?

○한옥마을지원과장 허갑수   예, 알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다음에 앙상한 건축물 바로 옆에 뭐가 있어요? 보살님인가 절인가 하나 있죠?

○한옥마을지원과장 허갑수   예.

김윤철 위원   그거 좀 흉물스럽지 않아요? 아마 땅은 우리 시유지로 파악되고 있어요. 건물 보상하고 거기까지 철거해서 깔끔하게 정비돼야 됩니다. 어떻게 국장님께서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이해하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렇죠?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김윤철 위원   그렇게 해야지 쌍샘 정확히 복원해 놓고 그 옆에서는 허접하니 이상한 것들이 있어 버리면 우리 한옥마을의 이미지 훼손이 될 것이다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것 좀 함께 준비해서 마무리 짓는 것이 괜찮다고 사료됩니까?

○한옥마을지원과장 허갑수   이것과 관련해서 위원님한테 자세하게······.

김윤철 위원   저한테 설명할 필요는 없고요, 들여다보면 뻔히 다 아는 건데.
  문제는 절같이 생긴 것, 막 움막같이 해 놨잖아요? 그래서 본 위원이 탐문해 본 결과로는 적당히 보상이 되면 건축물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나간다는 말씀도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거기를 정비하면서 골조만 남아 있는 그 건물도 행정 행위를 통해서 다시 정돈해야 되지 않겠냐 생각합니다. 이럴 때 추경 편성을 하는 거예요. 국장님, 안 그렇습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김윤철 위원   이런 때에 추경을 편성하는 거예요. 그리고 작년에 사업할 때 보상비 3억도 잘라 먹었잖아요. 그거 알고 계세요?
  보상을 해야 사업이 이루어지는데 재난지원금 때문에 3억을 잘라 버렸어요. 그러한 과오도 있으니까 과오를 반성하는 측면에서 추경 편성해서 그 주변을 깔끔하게 단장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공감하십니까?
  국장께서 답변을 좀 해 주십시오.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김윤철 위원   그렇게 하면 예쁘게 나올 것 같죠? 바로 옆에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연계해서 같이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꼭 그렇게 해 주십시오. 한옥마을 원주민들이 엄청 행복해하실 거예요. 거기 다 원주민들만 살아요. 거기는 이방인 거의 없어요. 꼭 잘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송영진   질의에 앞서서 당부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문화국이 끝나고 나서도 저희가 출연기관 4개를 더 해야 됩니다. 그래서 질의도 짧게, 답변도 짧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김남규 위원   짧게 얘기하겠습니다.
  한벽문화관 앞에 야외극장은 한옥마을지원과에서 하던가요? 한옥마을사업소에서?

○한옥마을지원과장 허갑수   지금 정책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한옥마을지원과장 허갑수   야외극장은 정책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문화장터 얘기만 하겠는데 문화장터는 활성화를 더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상인들의 이해관계가 있다 하더라도······.
  제가 요새 한옥마을하고 객리단길을 자주 가요. 그런데 한옥마을의 상가들이 객리단길을 못 따라 갈 것 같아요, 내가 봤을 때는. 젊은이들이 객리단길에 더 많이 있어요. 예약을 하지 못하면 손님을 못 잡을 정도로.
  왜 객리단길과 한옥마을 얘기를 하냐면 한옥마을은 결국 문화가 싹 빠져 있기 때문에 문화장터라든지 문화를 좀 입히면서 서서히 회복 단계, 기본 시설은 있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문화장터라든지 프리마켓이라든지 손의 도시라든지 거리에서 할 수 있는 것들도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과장님이 새로운 마인드로······.
  예전에 한옥마을사업소에 계시면서 건축 업무를 봤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권고드립니다.

○한옥마을지원과장 허갑수   예,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송영진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한옥마을지원과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하겠습니다.
  이어서 체육산업과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 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김남규 위원   제가 일요일에 화전동을 갔다 왔어요, 지금 캠핑카 하는 데요. 그렇죠? 하여튼 화전동 969번지를 다녀왔어요. 그런데 거기에 나비골프장하고 파크골프장이 들어서는 것 같더라고. 그 지역이더라고. 겹치더라고요?
  그런데 캠핑카와 나비골프장과 파크골프장이 익산국토관리청으로부터 작업은 다 되어 있습니까, 지금?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지금 균특까지 내려왔습니다.

김남규 위원   균특까지 내려왔어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거기 캠핑카 지역이 있는데 그 지역의 경관이 상당히 좋아요. 제가 직접 봤는데 노을이 아름다워요. 그 맞은편에는 비비정이 있어요. 그리고 자전거도로가 있고.
  그날도 캠핑카를 많이 쳤더라고요. 일요일에 갔어요, 날씨 20도였던 날. 많은 사람들이 왔는데 어린이들도 많이 왔더라고요. 왜? 가족들끼리 왔기 때문에.
  그런데 보니까 문제는 어린이 안전에 대해서 전혀 신경을 못 쓰고 있어요. 왜? 차들은 진입하고 있고. 그래서 어린이 안전에 대한 유도 표시를 좀 해 줬으면 좋겠다. 과장님께서는 그런 쪽도 잘 아시니까······.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사업 추진하면서 저희들이······.

김남규 위원   그리고 캠핑카라든지 나비골프장 안내판도 있었으면 좋겠다. 왜 그러냐? 이게 원 웨이가 되기 쉽거든, 둑방 위에 있으니까. 어디로 내려가는 길이 있잖아요? 철교 밑으로 내려가야 이쪽으로 가잖아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김남규 위원   그런데 내가 직접 가 보니까 들어가는 진입로에 대한 표시가 없어요. 주차장은 있어요. 그래서 주차장 내에 화살표 방향을 잘해 줬으면 좋겠다. 야간에는 또 데이트족들이 가요. 제가 지금 63쪽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주차장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서만 좀 얘기를 해 주세요.
  왜냐하면 지금은 캠핑카가 하니까 주차 대수가 많지 않은데 파크골프장과 나비골프장의 특성은 대개 노인 세대가 해요. 그래 가지고 장기주차를 할 가능성이 있어요. 이분들은 아침부터 와 가지고 점심 먹고 체류 시간이 길다 이거죠. 여기는 송천동에 있는 게이트볼하고 또 다르다고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저희가 지금 파크골프장 오른쪽으로 삼례교 밑에 주차장을 일부 조성해서 파크골프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주차를 하시고 또 어떤 행사 같은 게 있으면 차를 좀 빼고 거기서 행사를 하신다고 그래서 그쪽으로 주차장을 계획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업이 현재 국비는 내려와 있고요. 시비 확보가 안 돼 가지고 추경에 8억 4800을 반영해서 사업을 추진해야 되는데 아까 말씀하신 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교통안전시설 그리고 어린이 보호에 관련된 안전시설 표지판, 저희가 안전시설물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한번 계획을 해서 설치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국장님이 이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그 현장을 한번 가 보셔요, 비비정 앞에. 그리고 노을이 지려고 하는 오후 5시쯤 가 봐요. 정말로 경관이 뛰어난 지역인데 어떻게 자연 조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어차피 익산국토관리청이 하겠지만 캠핑카도 살고 파크도 살고 나비도 사는······.
  왜 그러냐면 설계 전 단계에 전주시가 과업 지시를 잘 줘야 한다 이 말을 하려고 그런 거예요. 국장님은 경험이 많기 때문에 딱 보면 벌써······.
  가서 보니까 앞에는 전주 10경인 비비정이 있어요. 비비낙안이 있고 양쪽으로는 전라선 철교와 구 철교가 있고 경관이 정말 좋은 지역이에요. 그래서 국장님께서는 과업 지시를 어떻게 내려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왜냐하면 캠핑카하고 나비골프장하고 파크골프장 3개가 뭉쳐 버리면 주차 대란이 날 것 같아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제가 현장을 한 두 차례 갔다 왔고요. 중요한 것은 사업을 추진해야 되는데 예산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분들이 굉장히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숙원사업이기도 하니까 금년에는 어떤 형태로든 일이 진행될 수 있도록 좀 도와 주시고 말씀하신 그 부분은 저희가 사업 추진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현장 다니면서 확인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감사합니다.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부위원장 송영진, 위원장 김승섭과 사회교대)

○위원장 김승섭   송영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영진 위원   짧게 질의할 테니까 짧게 답변해 주시면 됩니다.
  55페이지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요. 작년에 유치했다가 연기돼서 다시 하는 거예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순연하는 겁니다.

송영진 위원   전주시 단독 개최인가요, 아니면 완주하고 같이 하는 거예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전주시 단독입니다.

송영진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58페이지 국제·전국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에 대해서 국제대회가 2개 있잖아요? 그렇죠?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송영진 위원   태권도하고 인라인 대회가 있어요. 그런데 앞으로 검토를 한번 해 보세요. 국제대회라고 무조건 좋아할 게 아니라 이 두 대회 다 협회 공인 대회가 아니에요. 이해 가세요, 과장님?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송영진 위원   쉽게 말하면 협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대회가 돼야만 오지 말라고 해도 자기 돈으로 차 타고 와서 자기 돈 내고 숙박하고 자기 돈 내고 먹고 간다 이 말이죠. 그냥 이렇게 불러다가 요식 행위로 끝나 버리지 말고 앞으로는 국제대회를 유치하더라도 이런······.
  클럽 스포츠 교류대회는 굉장히 좋은 대회입니다, 부모들까지 와서 한 일주일간 하면서. 그런데 이런 대회들은 검토가 필요하다. 이해 가세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송영진 위원   그다음에 59페이지 전주 실내체육관 건립에 대해서 다시 여쭤보겠습니다.
  이게 지금 KCC 전용구장입니까?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아닙니다. 매번 말씀드렸듯이 전주시민의 구장이고 다목적체육관으로 지금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다목적체육관으로 설계하고 있는 것 맞죠?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그건 확실합니다.

송영진 위원   KCC 쪽하고는 교감이 있습니까?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지금 KCC 쪽하고 많이 교감을 하려고 했는데 사건이 좀, 돌아가시고 해 가지고 지금 끊긴 상태이고요. 다시 구단을 통해 가지고 KCC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가 저희가 다시 협상을 해 보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좋습니다. 과장님이 인지하고 계셔서 다행이고요. 우리 다목적체육관이 전액 전주 시비잖아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송영진 위원   다양한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야 되는 게 옳다고 생각하고요. 그래도 전주를 연고지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인 동의를 얻으려면 KCC도 뭔가 사회적인 책임을 져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 쓰는 구장을 메인 구장으로 쓰고 신축하는 경기장은 전주시의 실내 종목들 또는 전주시민들의 생활체육을 위해서 써야 된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알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다음에 아까 나비·파크 전용골프장 말씀하셨는데요. 파크골프장은 지금 몇 홀로 계획이 잡혔나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지금 계획은 18홀로 토목 공사를 하고요. 나인홀까지만 잔디를 깔고 나머지 나인홀은 나중에 예산이 성립되면 잔디를 까는 걸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나비골프는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나비골프는 지금 9홀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저한테도 민원이 많이 들어오는데 당부 좀 드릴게요. 그분들의 요구 사항을 다 들어주면 좋은데 우리가 하천을 점용해서 쓰잖아요, 익산국토관리청의 허가를 받아서?
  이분들 요구 사항은 클럽하우스를 지어달라 막 그래요.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과감하게 이야기하십시오. 하나를 요구하면 이분들이 2개, 3개 계속······.
  또 나비하고 파크하고 붙어 가지고 서로 경쟁하면서 "우리도 지어달라." 이럴 거예요. 과감히 대처해 주시기 바라고요.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2023년도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를 유치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 2022년도에 열려야 될 아태마스터즈 대회가 코로나로 인해서 2023년도로 연기됐어요. 공교롭게 같은 해에 메가 이벤트 스포츠축제 2개가 열리는 거죠?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송영진 위원   거기에 대한 대응을 잘 세우셔야 될 것 같고요. 참고로 올해 2021년도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스페인 우엘바에서 세계 시니어 배드민턴 대회가 열립니다. 우리 전주에서 치러질 대회보다 앞전 대회죠.
  거기에 우리 전주시는 홍보단을 어떻게 파견할 거고 대책을 세울 것인지에 대해서도 대한배드민턴협회, 전라북도협회하고 논의를 하셔야 될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2023년도에 개최하는데 2021년도 스페인 대회에 가서 직접 참관하고 노하우도 배우고 전주에서 2023년에 열린다는 홍보도 해야 할 것입니다. 인지하고 계시죠?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인지는 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위원장님이 정말 많이 노력해 주셔 가지고 좋은 대회를 유치하게 됐는데요. 아태마스터즈 대회가 순연하게 돼서 대회가 좀 겹쳐 가지고 도비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이 돼야 되는 상황인 점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해결이 되고 대회를 치르기 위해서 전북배드민턴협회와 협의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그 대회에 가서 하기에는 예산이나 모든 측면에서 좀 어려운 상황인데요. 협회하고 긴밀하게 더 논의해서 방법을 한번 노력해 보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제가 다른 동호인들이 가라는 게 아니라 우리 시청 공무원들 또 의회에서 가서 보시라는 거예요. 이 대회가 진짜로 얼마나 큰 대회이고 가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보고 오시라는 거예요, 코로나도 11월까지 접종이 다 마무리된다는 전제하에.
  준비를 쉽게 생각하면 안 돼요. 50개국에서 3000명이라는 선수단이 오는데 굉장히, 체육산업과만의 일이 아닙니다. 관광거점추진단하고도 연관이 되는 거예요. 여러 나라의 외국인 3000명을 데리고 올 수 있겠어요? 이런 것 아니면 못 데리고 옵니다. 준비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이남숙 위원님.

이남숙 위원   간단히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58페이지 보면 14개의 전국대회 있죠?
  58페이지에요, 과장님.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이남숙 위원   국제·전국대회 개최가 있는데 그중에 전국대회가 14개인데 예산이 작년 대비 얼마나 차이가 있나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지금 예산은 거의 비슷하고요. 작년에 의회에서 깎은 바둑하고 인라인 4개 종목 깎인 것 그 정도입니다.

이남숙 위원   제가 물어보는 이유를 아시죠? 그때 행정감사 시 결산에 대한 불성실 있잖아요, 그죠?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이남숙 위원   그런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해서 일일이 나열은 못 했지만 예산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과장님의 답변이 뭐였냐면 "불성실하게 한 단체에 대해서 2회 이상 참여를 안 하도록 하겠다. 이런 지침을 만들어서 우리 위원님들한테 배포하겠다." 그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런데 여지껏 안 와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지금 위원장님하고 부위원장님께는 보고드리고 저희들이 방안을 마련했는데요.
  첫 번째로 지방보조금을 유용하거나 횡령한 경우는 5년 동안 안 주는 걸로 하고요. 두 번째, 국제·국내 체육대회 모니터링 용역을 시행해 가지고 유치 협의회 할 때 심의 자료로 제공해서 선별을 하겠고요.
  세 번째로 S, A, B, C, D 5단계로 나눠 가지고 S를 맞은 곳은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페널티 감면 1회를 해 주고, C는 예산을 10% 삭감하고, D는 30% 삭감하는 걸로 그렇게 틀은 이미 다 짜서 앞으로 그렇게 시행할 예정에 있고요. 이 내용은 저희가 배부해 드리겠습니다.

이남숙 위원   안 왔기 때문에 인지하는 차원에서 말씀을 드렸고요.
  그다음에 이게 14개 단체에 충분히 공유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 같아요. 시에서만 지침이 마련돼 있고 상임위원회에서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하면 단체도 마찬가지일 것 같고요.
  간단히 한 가지만 덧붙이면 전국 우슈대회 유치 있잖아요? 그것도 도비 문제가 해결되면 추경에 반영해서 잘 실시될 수 있도록 과장님이 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남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윤철 위원님.

김윤철 위원   김윤철입니다.
  인봉 복합문화센터요. 그거 손 뗐습니까?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지금 저희들이 준공은 다 했고 사회연대지원과에서 공사하는 것은 지금 그쪽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2, 3, 4층을 말하는 게 아니고 1층 체육산업과 소관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준공 다 했습니까?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했습니다. 끝냈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런데 사업 당사자인 저한테 아무런 얘기도, 사업 제가 시작한 것 아시잖아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김윤철 위원   좀 무심하시네요. 저하고 날 잡고 가서 점검 싹 하게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면 제가 마지막으로 하나 묻고 질의를 종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빙상경기장 문제점이 있는 것은 지금 어떻게 돼 가고 있나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빙상경기장은 지금 그분이 민원을 계속 내셔 가지고 "감사원에서 처분이 내려지면 그 결과에 따르자." 그렇게 그분하고 얘기가 됐어요.
  그분이 감사원에 민원 제기한 것을 감사원에서 도로 이첩을 시켰습니다. 그래서 도에서 지금 감사를 하고 있고 그 결과에 따라서 저희가 처리할 예정에 있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기다리고 있는 중인 거네요?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예.

○위원장 김승섭   그리고 우리 위원회에서 행정감사 시에 현장 방문하면서 각 운동 경기부를 돌아본 적이 있었어요. 그때 당시에 태권도를 방문했을 때 전주시를 대표하는 태권도 선수들의 연습장이 규격화되어 있지 않아 가지고 그걸 지적했었어요.
  그런데 경기장 규격이 아닌 곳에서 연습해서 경기장에 가면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누구나 뛰는 공간이 똑같아야 되는데 어디서는 5m 안에서 뛰고 어디서는 10m 안에서 뛰면 자기 몸놀림이 달라지죠.
  그런데 그때 저희들이 지적했었는데 과장님께서 잘 아실랑가 모르겠지만 자리를 옮겨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든지 아니면 그 자리를 더 키우든지 해서 규격화를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체육산업과장 안재정   저희도 그때 말씀 나오신 것을 바탕으로 해 가지고 지금 장소를 여러 군데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땅한 장소를 찾기는 참 어려운 상황이고요. 저희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조속한 시일 내에 될 수 있도록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체육산업과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이것으로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부서에 대한 질의는 종결하고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서 약 10분간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6시35분 회의중지)
(16시53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승섭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전주문화재단,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전주영상위원회 순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전주문화재단 업무보고를 진행하겠습니다.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께서는 간부 소개와 간단한 인사 말씀을 하시고 금년도 주요 사업 위주로 핵심적인 부분만 간략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인사드립니다.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백옥선입니다.
  항상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전주문화재단을 이끌어 주시고 적극 지지해 주시는 존경하는 김승섭 문화경제위원장님과 송영진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1년 전주문화재단은 예술로 모두의 삶이 빛나는 전주를 만들기 위하여 예술가의 창작권과 전주시민의 문화권을 지원하는 문화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보고에 앞서서 문화행정 전문기관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보다 나은 성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주문화재단의 간부 직원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용선 사무국장이십니다.
  성영근 한벽문화관장입니다.
  정요섭 경영지원팀장입니다.
  김선정 미래전략팀장입니다.
  김정경 문예진흥팀장입니다.
  박종진 생활문화팀장입니다.
  변재선 팔복기획운영팀장입니다.
  나유미 창작기획팀장입니다.
  김철민 한벽운영팀장입니다.
  김민성 콘텐츠사업팀장 직무대행입니다.
  그럼 예술적 상상력으로 새로운 희망을 실현하는 문화 플랫폼인 전주문화재단의 2021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 조)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 전주문화재단
(부록에 실음)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전주문화재단 업무에 대한 질의 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는 간단명료하게 해 주시고 답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간단명료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질의하실 위원님이 나오실 때까지 제가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지난 11월 행정감사 시에 제가 부탁드렸던 게 하나 있습니다. 아마 생각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전주마당창극이 시민과 함께했던 것이 타지에서 보신 분들이 굉장히 좋다고 해서 제가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당부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올해는 '오! 난 토끼 아니오.'를 준비하신 것 같은데 준비는 잘돼 가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이 사업에 대해서는 성영근 관장님께서 보다 상세히 알고 있어서 성영근 관장님께 답변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위원님께서 작년 업무보고 때 말씀해 주셔서, 저희가 올해로 마당창극 10주년입니다. 마당창극 전용 극장이 5월 중순 정도 완공이 될 것 같고요.
  저희들이 마당창극을 전국 공모를 통해서 연출과 출연진들 오디션을 실시했습니다. 그래서 3월 첫째 주부터 약 3개월간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5월 말일에 저희가 개막공연을 할 예정이고요.
  어쨌든 위원님께서 관심 가져주신 대로 저희가 한옥마을 최고의 브랜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한옥마을 이야기를 하다 보면 즐길 거리,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말을 우리 관광객들이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재단과 한벽문화관이 마당창극을 브랜딩하는 데에 성공해서 전주의 확고한 볼거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고맙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이윤자 위원님.

이윤자 위원   승광재 운영 지원에 대해서 여쭤볼게요. 거기 보면 현재 공공요금만 지원이 가능하잖아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예.

이윤자 위원   그리고 다른 걸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뭘 하고 있나요? 공공요금 지원 외에는 아무것도 없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저희는 공공요금을 지원하고 있고요. 제가 확실히 기억은 하지 못하겠지만 타 과에서 교육체험 지원으로 칠팔천만 원 지원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윤자 위원   체험을 그만큼 하고 있다는 얘기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예.

이윤자 위원   그리고 보면 황손이 81세잖아요? 세계적으로 왕실 국가가 42개가 된다고 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왕실국가는 아니나 마지막 적자는 아니어도 황손이 지금 있잖아요. 우리 한옥마을이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어느 정도 일조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현재 전기, 수도, 가스요금만 지원되는 정도예요. 연세도 많으시잖아요? 그래서 제가 저번에 간담회 형식으로 한번 해 봤는데 황손이 우리 한옥마을에 있다는 걸 널리 알리기 위해서 경기전 있죠? 경기전에 일주일에 한 번이나 두 번 정도 나가셔 가지고 황실의 역사를 이야기해 주는 이런 걸 한번 해 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저희 문화관광체육국이 아닌 타 국에서······.

이윤자 위원   타 국에서 그걸 해야 되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예, 중복 지원이 되는 것 같아 가지고 그 부분을 한번······.

이윤자 위원   다른 곳에선 지원하는 곳이 없어요, 체험만 있는 거지.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그 부분은 저희가 올해는······.

이윤자 위원   그러면 국장님, 국장님은 그런 생각 안 해 보셨습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중요한 말씀이고요. 한옥마을 관광객이나 내부 콘텐츠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단에서는 지금 시설 운영·관리 부분만 지원을 하고 있고요. 한옥마을지원과를 통해서 거기하고는 상시 교류하고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예산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황실 문화프로그램으로 별도 지원하는 금액이 있습니다.

이윤자 위원   예,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있다라고는 들었어요. 7300인가 얼마······.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그래서 그 프로그램으로 황손께서 왕실 체험, 그다음에 왕실 문화에 대한 해설 프로그램 이런 것들을 진행을 하고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윤자 위원   그리고 제가 그때도 들어본 얘기인데 황손이 돌아가시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게 본인이 태어났던 곳이 서울 사동궁이래요. 그래서 그 사동궁이 사천몇 평인가 됐는데 그렇게 크지는 않아도 그걸 전주에다가 지어주면, 본인의 마지막 소원이라고 이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런 것에 대해서 국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제가 사동궁에 대해서 재산의 귀속 사유라든가 현황부터 먼저 파악을 해 보고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윤자 위원   이제 마지막 황손이고 하니까 신경 좀 많이 써 주세요. 우리 문화재단도 마찬가지고 우리 국장님도 마찬가지고.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송영진 위원님.

송영진 위원   팔복예술공장 관련돼서 질의하겠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유니온씨티라는 팔복동에서 좀 큰 회사죠, 우리 평창올림픽 때 발열의자를 만들었던.
  거기 대표님 만날 일이 있어서 갔더니 팔복예술공장 식당 이야기를 해요. 외부에서 손님이 오시면 마땅히 모시고 갈 식당이 팔복동에 없다. 그래서 팔복예술공장에 있는 식당에서 냉동 돈까스, 꼬치 이런 걸 팔 게 아니라 예술 공간 옆의 식당을 잘 운영하면 인근에 있는 기업의 근로자들도 많이 이용할 것 같다, 수요는 있다.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혹시 그런 계획 갖고 계시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좋은 지적이신데요. 작년까지는 팔복예술공장 내에 카페 써니하고 써니부엌을 저희가 직영했었습니다만 올해부터는 팔복예술 사회적기업으로 분리를 해서 독립·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협동조합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 협동조합에서 자생적으로 운영하고 능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 아직 부족해서 저나 저희 사무국장님이나 지속적으로 이사장님을 뵙고 여러 아이디어들을······.
  방금 지적해 주신 써니부엌에 있는 메뉴 개발하고 마케팅 홍보 방안, 그다음에 써니 카페의 경우 타 커피숍의 운영 노하우 이런 것들을 지속적으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만 잘 아시겠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시설들이 폐쇄되고 관광객들이 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협동조합 입장에서는 시설 투자 내지 재료나 인건비 투자하는 게 조금 부담스러워서 아직은 준비 중에 있는 걸로 아는데······.

송영진 위원   짧게 이야기하시면······.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앞으로는 개선이 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제가 제안을 좀 드릴게요. 예술놀이 프로그램을 전주시 교육청하고 운영해서 유아들이 많이 오잖아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못 오지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예.

송영진 위원   그 아이들을 대상으로 냉동 돈까스, 꼬치 이런 것 팔아서는 사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선을 조금 돌려서 인근에 있는 근로자들이 오셔서 식사도 하고 또 써니에서 차도 마시면서 예술공장 둘러볼 수 있게 해서······.
  재단도 팔복예술공장으로 이사를 갔으니 거기 있는 기업들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한번 찾아보세요. 제가 예전에도 말씀드렸는데 영국의 버밍엄이라는 곳이 공업지대에서 굉장히 쇠퇴했다가 문화예술도시로 발전했거든요? 전주보다 좀 큰데 인구가 한 80만 됩니다.
  '국제금융도시' 하면 미국의 샬럿이다 했으면 우리 팔복공장 같은 경우는 유럽의 버밍엄을 롤모델로 해서 한번 해 본다 이런 게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동의하십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예, 저도 가 보았습니다.

송영진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한벽문화관장님께 질의 하나만 더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예전에 공연 때 보면 공조시스템이 오래돼 가지고 공연할 때 음향이나 문제가 많던데 개선하셨나요?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한벽문화관 시설이 20년 되었는데요. 저희가 하나씩 하나씩 보수하다 보니까 아직 못 하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하면 상당히 유용하지만 예산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작년에는 무대 조명기구가 너무 오래돼 가지고······.

송영진 위원   작년에는 무대만 했어요?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예, 교체했습니다.

송영진 위원   지금 공조는 아직 안 되어 있죠?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예, 아직 못 했습니다.

송영진 위원   한예종, 서울대를 졸업한 훌륭한 아티스트들을 불러다 놓고 공조 소리 때문에 음악을 못 듣는다는 것은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 스타인웨이 피아노도 2억 5000이잖아요?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예.

송영진 위원   초가지붕에 원앙금침 들어간 거예요. 집은 초가인데 원앙금침이 들어가 있는 거예요. 해당 우리 국장님, 과장님이 좀 관심 있게 보셔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공조 시스템을 개선해야 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국장님?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송영진 위원   잘 고쳐서 멋진 공연장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주문화재단한벽문화관장 성영근   예, 감사합니다.

송영진 위원   예,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남숙 위원   현장벗담에 대해 하나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공간 투어 및 콘텐츠 관람 1회 세우시느라고 애쓰셨습니다. 대상이 몇 명입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코로나 상황 추이를 봐야 되는데요. 저희는 지금 20명 정도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남숙 위원   그러면 1년에 20명 1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예, 아동·청소년 대상으로만······.

이남숙 위원   그러니까 아동만요. 전주시 내 아동이 몇 명이나 될까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위원님, 죄송합니다. 제가 파악을 못 해 왔습니다.

이남숙 위원   아동 대상으로 20명 한정해서 세우느라고 애쓰시긴 하셨는데 분기별도 아니고 1년에 1회는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마을조사 결과 활용 사업도 보면 사업비는 되게 많거든요? 그런데 활용하시는 분 보니까 명함까지 다 찍어 주시더라고요, 마을술사 하시는 분들 보면.
  서학동이니까 예를 들게요. 서학동에 마을술사 두 분이 나오시는 거예요. 학이라는 이름 가지고 내가 먼저 썼냐, 네가 먼저 썼냐 가지고 싸움하면서 분쟁이 나고 있는데 이런 예산을 현장벗담에······.
  아이들한테 현장이 얼마나 중요한가요? 경험처럼 중요한 게 없잖아요? 그런 예산을 이런 데다 조금 더 투여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떠세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저희가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남숙 위원   시작이 반이라고 아이들이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아이들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전주문화재단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관계자분들은 퇴청해 주시고 자리 정돈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장내 정리)
  이어서 한국전통문화전당 업무보고가 있겠습니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께서는 간부 소개와 간단한 인사 말씀을 하시고 금년도 주요 사업 위주로 핵심적인 부분만 간략하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안녕하십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김선태입니다.
  항상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저희 전당을 지원해 주시는 김승섭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님과 송영진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한국전통문화전당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일단 보고에 앞서 직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통문화진흥본부 박정선 본부장입니다.
  경영기획팀 이영욱 팀장입니다.
  공간진흥팀 최재형 팀장입니다.
  시설관리팀 유관희 팀장입니다.
  전략사업팀 최용관 팀장입니다.
  한지산업연구팀 임현아 책임연구원입니다.
  한지융합개발팀 인미애 책임연구원입니다.
  한식문화진흥팀 신지혜 팀장입니다.
  공예문화산업팀 김혜원 팀장입니다.
  우리놀이진흥팀 김은주 팀장입니다.
  주요업무계획 보고는 배포해 드린 자료의 순서대로 간략히 보고드리고 자세한 내용은 질의 답변 시간에 보다 상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 조)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 한국전통문화전당
(부록에 실음)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한국전통문화전당 업무에 대한 질의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질의는 간단명료하게 핵심만 해 주시고 답변도 마찬가지입니다. 간단하게 핵심적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윤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윤철 위원   수고 많으십니다. 김윤철입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이 다년간의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또 최고 자리인 이사장 직책에 오르셔서 김선태 이사장님과 행정에 탄탄한 능력을 보유한 박정선 본부장께서 잘 받쳐주면서 나름대로는 이제 안정권에 접어든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는 것 같아요, 전당 운영이.
  제가 요즘에 관심을 갖고 보다 보니까 이사장께서 언론사에 인터뷰를 두어 군데 냈는데 한 군데 치를 보니까 앞으로 한국전통문화전당 2021년도 운영 목표를 이렇게 썼더라고요. "전통문화전당의 2021년도 목표는 전통문화의 진흥과 확산에 두겠다." 이렇게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셨더라고. 마음에 쏙 와닿더라고요.
  그래서 엊그저께 용역 결과를 보니까 전통문화전당이 전주에 가면 꼭 한번 가 보고 싶은 대상지로 선정이 됐더라고요. 결국 그것은 우리가 기쁨에 만족할 단계가 아니고 이제는 그만큼 역할과 기능이 위에 올라와 있다.
  자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역할이 무척 소중해졌고 이제는 막중한 역할로 부상했다는 것을 알고서 이사장을 중심으로 또 본부장님을 중심으로, 관계 팀장님들 모두가 일치 단합해서 바로 전통문화전당의 역할과 기능에 더욱더 충실을 기해야겠다는 당부 말씀을 드리면서······.
  사실 우리 전통문화전당은 전주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 기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잖아요? 사실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그래서 한마디 당부드리면 소통을 강조드리고 싶어요. 그동안에 전당 내부적으로 불협화음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본 위원의 기억 속에는. 이제는 그런 것들도 완전히 불식시키고 이사장께서는 본부장과 더불어서 조직의 구성원들과 소통을 밀접하고 철저하게 관리하시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 전당의 조직원들, 즉 관계 요원들께서는 예술 작가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물샐틈없는 관리 역량이 발휘되는 것이다.
  그 결실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전주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그것이 바로 전주 관광의 효자 역할을 담당해 냄으로써 결국은 전주 경제를 살려내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고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이사장께서 신문에다만 각오를 밝히지 마시고 이 자리를 빌려서 앞으로 전통문화전당은 이렇게 운영하겠다라는 1분 토크, 다짐을 말씀해 주십시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전당이 개관한 지가 햇수로는 딱 5년째 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체계화되고 안정화됐다고 생각하고요. 이번에 국 체계를 본부로 전환해서 사업 쪽에 좀 더 치중해서 전통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대로 추진해야 되겠다 해서 5개 분야를 선정했고요.
  한지문화산업 진흥, 한식문화 진흥, 공예, 전통놀이에다가 전통문화 진흥 전략을······.
  뭐든지 전략을 잘 세워야 되겠죠? 전술과 전략을 잘 세워서 정부가 지금 전통문화산업진흥법을 발의 중이고 계획을 수립 중인데 거기에 발맞춰서 우리 전략사업팀이 신설돼서 분석하고 또 발 빠르게 사업에 프리젠테이션을 해서 신규사업을 따올 수 있도록 사업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예, 좋습니다.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러면 역으로 두 가지를 제안하겠습니다.
  이사장님께서 간략명료하게 답변을 아주 잘해 주셨어요. 전당이 진일보할 수 있는 근거는 어디에서 시작해야 하느냐? 중앙정부 정책에 발맞춰서 이제는 사업을 따오셔야 돼. 걸음마 단계는 넘어섰어요. 행정에 기댈 때는 넘어섰어요. 이사장님의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에서 공모해 가지고 예산을 따다가 전주에다가 씨를 뿌려야 됩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멀리 소통하지 마시고 우선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 우리 위원님들부터 언제 현장으로 초대 한번 하세요. 그래 가지고 우리 위원님들부터 한지의 향을 느끼면서 이름 하나라도 써 가지고 하다못해 죽기 전에 집에 갖다가 보관할 수 있도록.
  그게 한지 사랑의 시작이에요. 우리부터 시작해야죠. 그렇죠? 작가들만 초대할 게 아니라 문화경제위원님들 또는 전주시 의원님들은 원하시는 분 다 오셔도 괜찮아요. 바로 우리가 전령사가 돼야죠. 우리부터 한지 체험하고 먹 갈아 가지고 붓 하나 줘서 이름도 써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 그것이 곧 전주 사랑의 시작이라 사료됩니다.
  괜찮겠습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알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한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기 전에 전통문화전당의 조직 체계가 바뀌었는데 기존의 국 체계에서 본부 체계로 바뀌었어요. 왜 바뀌었는가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아까 잠깐 말씀을 드렸는데요. 사실은 조직을 바꿀 때는 상당히 주도면밀하게 계획에 의해서 바꿔야 되겠죠. 그래서 일단 실별로 직원들과 간담회를 여러 차례 개최했고요. 아무래도 사무적인 조직 체계보다는 좀 공격적인 본부 체계로 전환해서 사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해야 된다는 결론에 도달했고요.
  또 한 가지는 내부 조직진단을 비롯해서 외부 조직진단을 했는데 외부에서도 좀 더 고도화된 한문화 관광거점도시와 연계한 사업 발굴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해서 일단 전략팀을 보강해서 본부 체제로 전환시키면 좋겠다 그거하고요.
  다음은 저희가 공예 쪽 사업이 겹치는 부분이 사실은 많았습니다. 공예문화산업진흥팀하고 공예품전시관하고 사업이 상당히 겹친 부분을 일원화시켜서 중복 사업을 피하고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려고 노력했고요.
  중장기적으로는 나중에 전통제조시설까지 생기면 한지 쪽을 좀 더 보강해서 나중에 한지문화사업본부 체계로 또 승격을 시켜야 되지 않을까 하는 여러 가지 중간적인 입장에서 본부 체계로 전환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잘 알겠습니다.
  방금 우리 존경하는 김윤철 위원님께서 언론에 보도된 것을 굉장히 칭찬해 주셨는데 꼭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남숙 위원님.

이남숙 위원   오전에도 나왔던 문제인데 24페이지 보면 '전주 수공예 거점도시' 이렇게 나오거든요? 그런데 우리 문화콘텐츠팀에서는 '손의 도시 전주' 이렇게 나와 있어요. 그리고 또 26페이지랑 33페이지 보면 '손으로 공예로', '수공예 포장패키지 개발' 이렇게 나와 있거든요.
  전주를 공예도시로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문예산업팀부터도 제목이 같이 가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오늘 손의 도시로 할 건지 뭘로 할 건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여기는 '손의 도시 전주', 여기는 '전주 수공예 거점도시' 제목이 이렇게 되어 있어서 이런 부분들을 충분히 공유하셔서 통일했으면 좋겠고요.
  시간이 없어서 짧게만 할게요. 지난번에 예·결산에서 결산 문제 있었던 것 아시죠? 철저히 해 주시기 바라고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알겠습니다.

이남숙 위원   소중한 시민의 혈세가 애먼 데로 새지 않도록 해 주시면 좋겠고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알겠습니다.

이남숙 위원   지난번에 우리 존경하는 이윤자 위원님하고 저하고 전통문화전당을 방문했어요. 그런데 이윤자 위원님이나 저나 처음 가 봤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공간을 몰랐던 것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가 이 상임위로 오지 않았으면 전통문화전당을 한 번도 가 보지 못했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우리 상임위뿐만 아니라 일단 전주시 의원님들이라도 전체 초대해서 라운딩을 시켜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것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하게 되면 정말 전주에 대해서, 전통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해마다 사업을 따면서 뭔가를 보관하면서 하다 보니까, 그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그때그때 와서 채우다 보니까 전시회 공간이랄지 전시해 놓은 물건부터라도 체계적이지 못해요. 이번에는 한번 전부 뒤집어서 정말 공간을 체계적으로 그리고 전시품도 체계적으로 하면 좋겠다 이 생각을 합니다. 잘 파악해 주세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김남규 위원님.

김남규 위원   김남규 위원입니다.
  8쪽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국제수묵비엔날레에 전주한지를 홍보하는데 뭣을 홍보하죠? 종이를 홍보합니까, 화선지를 홍보합니까, 전통한지를 홍보합니까?
  짧게 해 주세요. 왜냐하면 제가 해야 할 질의 접어 놓은 것이 너무나 많아요. 업무보고니까 깊게 안 들어가겠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일단 전통한지를 홍보하는 걸로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김남규 위원   전통한지가 있습니까? 일문일답으로 합시다, 업무보고에 대해서.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전주에서 4명의 장인이 만든 전통한지를······.

김남규 위원   제가 올해만 한국전통문화전당을 열 번 이상 갔어요. 전당 이사장을 한 번도 보지 못했어요. 오늘도 했죠? 김호석 교수가 와서. 임현아 씨는 다 알아요.
  아직 전통한지가 없습니다. 흑석골에서 만들어내야 하고요. 소양의 한지장인들이 며칠 전에 하고 있어요. 왜 이 얘기를 하냐? 수묵비엔날레를 하는데 왜 멀리 목포에 가서 하냐 이거죠, 전통한지가 없는데. 한지에 대한 원장님의 인식이 없다 이 말을 하는 거예요.
  내가 사진 다 있어요, 서양 사람들하고 찍은 것. 왜 그러냐? 지금 복원 중에 있어요. 며칠 전에도 신문 떴죠? 박후근 서기관이 문광부에서 훈포장할 때 쓰는 것을 전통한지로······.
  뒤에다가 물어보셔요. 답변 못 할 것 같고. 제가 이것을 어떻게 아냐? 속기되더라도 이름도 거명할게요. 김호석 교수님하고 이철량 교수님하고 전시를 하는데 휴대폰으로 딱 찍으니까 나와요. 요새는 휴대폰으로 딱 찍어서 빛을 대면 짜가는 다 밝혀져요. 내가 거기서 보고 전통한지가 전주에 지금······.
  왜? 내가 말한 것은 100년 이상 가는, 지금 작가들이 화선지에 글씨 쓰고 하는 것 50년도 못 갈 수 있어요. 왜? 전통한지가 없으니까. 그런데 전주한지라고 집어넣으니까 그것에 대해서 반성 좀 하면서 했으면 좋겠다 이 말을 드리고요.
  11쪽 이야기하겠습니다. 외규장각 의궤 반차도 재현이요. 2021년도네요? 1억 8200만 원. 이거 어디에서 하는 거예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제작이요?

김남규 위원   돈은 있는데 전당에서 직영하는 거예요, 어디다가 위탁을 주는 거예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꽃숙이 공방에서 제작하는 것입니다, 양미영 씨.

김남규 위원   내가 며칠 전에 꽃숙이 만났는데 공방에서 다 철수하고 직원도 그만뒀는데, 그래서 내가 물어본 거예요.
  책임 있는 대답을 해야 하니까 임현아 실장이 답변해 주셔 봐요. 답변은 못 하니까 쪽지라도 줘요. 내가 양미영 씨랑 통화했는데 전주하고는 끝나고 지금 조계종하고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것이 있어서 그래요. 내가 뭐 지적하려고 그런 것이 아니라 업무보고에 왜 이런 것을 집어넣는가? 합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한지산업연구팀책임연구원 임현아   예,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프랑스 전시 제품은 가 있고요. 프랑스 전시회를 하고 있어서 일시 중단했고요. 그리고 이어서 계속할 예정입니다.

김남규 위원   영조 정순왕후는 지금 전당에 있잖아요? 전시돼 있잖아요? 이놈이 지금 외국으로 간다는 말이에요?

○한국전통문화전당한지산업연구팀책임연구원 임현아   일부는 전당에 전시되어 있고요. 일부는 지금 프랑스 파리에 전시돼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1억 8200만 원 이 예산은 뭐예요? 프랑스 전시회 예산이에요?

○한국전통문화전당한지산업연구팀책임연구원 임현아   아닙니다. 지금 일시정지 상태에 있고요. 추후에 이어서 제작할 예정입니다.

김남규 위원   작가가 없는데 외국 가서 한다는 것은 이상하잖아요? 작가가 외국에 가서 해설도 해 줘야 되고 내가 뭣이라고 해야 하는데 작가는 없고 작품만 가 버렸을 때는 이상하잖아, 마치 이혼한 상태 같다 이거죠.

○한국전통문화전당한지산업연구팀책임연구원 임현아   지금 작가는 갔다 온 상태고요.

김남규 위원   작가는 다른 쪽에서 초청받아서 갔다 왔죠. 프랑스 파리 엊그저께 갔다 와서 페이스북으로 다 봤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한지산업연구팀책임연구원 임현아   예, 갔다 오셨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런데 반차도 사업이 있으니까 제가 이런 말을 하는 거예요. 이것은 좀 정확하게 쓰셔요. 이건 국장님도 재확인해 보시고요.
  12쪽 말하겠습니다. 지금 한지장 후계자가 없어 가지고 문화재청에서 전주에 대해서 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전주시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하기 위해서······.
  종이는 전통한지를 복원할 것 같은데 장인들이 없어요, 한지장인. 그래도 몇 명 이상의 장인들이 있어야 해요. 그런데 장인 양성을 하는 것인가, 빨리 만들어야 하는 건가? 양성 단계가 아니에요. 지금 이 업무보고도 잘못 썼어요.
  왜 그러냐? 청년 후계자들은 양성할 수 있죠. 지금 기본적으로 슬로시티에 가입하려면 전주 한옥마을에 살고 있는 장인들의 숫자가 있어요. 창평에 가면 엿을 만들어야 하고 엿기름을 만들어야 하고 뭣을 하고 청국장······.
  이 기본이 슬로시티 조건에 있듯이 문화재청에서 세계문화유산 등재하려면 장인 숫자가 있어. 그러면 누구같이 발 장인이 있을 수 있고 초벌 뜨기 장인이 있을 수 있고 종이를 만드는 장인이 있고. 이게 골고루 있어야 하는데 이것도 못 하고 있는데 후계자를 양성한다고 해서 조금 이게 포커스에······.
  당연하죠. 이 일이 있으면 하는데 이것도 한번 재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다음에 30쪽에 한국공예 장인학교가 뭔지 개념이 불분명해요. 여기에 강사가 누구고 1억 4000으로 무엇을 하는가? 수공업을 만들기 위해서 장인학교를 만드는 것인가?
  한국공예란 말이에요. 그러면 한국공예 최고의 권위자는 원광대학교 명예교수인 이광진 교수예요. 왜? 그분은 지금 한국공예인연합회 이사장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분들의 자문을 받아서 하는 것인가?
  왜냐하면 전당이 엇갈린다 이거지. 제목은 참 좋은데 실제로 이 일을 받쳐줄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이거지. 왜? '한국' 집어넣었으니까. 전주공예 장인학교라 하면 전주에서 오래된 장인 중에서 한 사람 집어넣으면 돼요. 한국공예 장인학교면 한국공예인협회 이사장 정도는 집어넣어야 한다 이거죠. 그래서 그것도 좀 네이밍에 맞는 인력과 소프트웨어가 있었으면 좋겠다.
  국장님, 오늘은 빨리빨리해야 돼서 지적만 할 건데 이거 다 속기되는 거니까 다음에 국장님도 한번 상호 피드백이나 확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다음에 한국전통문화전당 1층이 지금 몇 군데 비었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전에 검정 글씨였던 데가 기간이 만료돼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 자리를 저희 전통한지 판매시설로 디자인은 지금 다 끝났고요. 한지축제에 맞춰서 개관을 하려고 합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전주 전통 종이를 살 수 있는 데가 없어 가지고 한국전통문화전당에 오면 꼭 전주의 전통 종이, 한지종이를 살 수 있도록 구축하려고 합니다.

김남규 위원   전당은 외형과 여러 가지 접근성도 많이 좋아지고 홍보도 좋아지고 있어요. 아까 위원님들이 대체적으로 5년 되니까 좋다고 하는데 1층에 있던 숍의 보여주는 기능이 좀 취약한 것 같아서 1층을 더 강화시켜 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이고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전당을 담당하는 최락기 국장한테 물어보겠는데 출연기관을 담당하는 주무 부서는 어디예요? 한문화과예요, 전통문화정책과예요? 어딘가를 모르겠어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전통문화유산과에서 총괄적으로······.

김남규 위원   그러면 조문성 과장님의 업무량이 많은지는 알고 있지만 전당의 내용을 더 깊게 내려다보고, 전주시청과 출연기관의 소통이 좀 미흡한 것 같아요.
  문화재단은 문화정책과와 소통을 잘하더라고. 과장님께서도 전당과 상호 시너지 효과가 나는 소통을 하란 말이에요, 갑질의 소통이 아니라. 그런 것들을 해 줬으면 좋겠다.
  시는 행정 경험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행정 경험이 전당에 전달이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전당이 실수하는 사례들이 많이 있는데 다음에 하기로 하고 그런 부분을 시와 소통했으면 좋겠다 이 정도만 할게요.
  지적이라기보다 답변을 못 할 수밖에 없으니까 다음에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송영진 위원님.

송영진 위원   45쪽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 대해서 잘 몰라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질의 좀 드리겠습니다.
  메이커는 주로 어떤 분들이신가요? 어느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이용하시는지······.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일단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나이 제한은 없고요. 초등학생들은 부모님들하고 같이 와서 가족캠프처럼 함께하는 메이커가 있고요. 그다음에 재료, 연장을······.

송영진 위원   짧게만, 시민이 이용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시민이 주로······.

송영진 위원   알았고요. 1차년도에는 국비 지원받아서 했는데 장비 현황이 어느 정도 돼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장비는 기종이 상당히 다양하게 있습니다. 100여 종이 넘게 있고요.

송영진 위원   100여 종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그것은 3D프린터랄지 레이저 조각기랄지 전기톱이랄지 여러 가지 장비가 있는데요. 그 장비는 나중에 서면으로 제출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제가 한번 찾아볼게요. 인터넷 들어가서 보면 충분히 나와 있을 것 같고.
  그다음에 메이커 교육을 하는데 그러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거예요, 아니면 이런 수공예업을 하시는 분들을 상대로 교육하는 거예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수공예업을 하는 사람들은 아니고요. 요즘 TV를 보면 배우가 나와 가지고 의자를 손수 제작도 하고 그러는데······.

송영진 위원   본인들이 쓸 수 있는 도마라든지 이런 것들을 시민들이 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시민들이 하는 겁니다.

송영진 위원   됐고요, 2차년도가 그렇고. 3~5차년도 보면 메이커문화 거점 공간. 상품을 만드는 사람들한테 공간을 만들어 주는 거잖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송영진 위원   이거 이용할 때 돈을 내고 이렇게 하나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이삼 일 정도 걸리기도 하고 기간이 다양한데요. 장비 이용 금액은 10만 원 정도도 있고 5만 원도 있고요. 그다음에 소품 제작은 재료비 정도, 3만 원에서 5만 원 정도의 비용을 내면 간단한 재료 다루는 것하고 재료까지 제공됩니다.

송영진 위원   좋습니다. 본 위원이 예전에 개관식 할 때 한번 갔는데 사실 저는 지금까지 거기 입주해서 수공예업을 하시는 분들이 작업을 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일반 시민들 대상으로 하고 제가 금방 찾아봤더니 한 27종에 관련된 장비가 있고만요. 굉장히 잘돼 있는 거죠, 그러면? 그런가요? 다른 데에 비해서.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시설은 잘 돼 있고요. 저희가 시설 활용도가 굉장히 우수해 가지고 작년에 DIT 운영에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래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송영진 위원   그러면 앞으로 계획은 어때요? 장비도 구축했고 교육도 시켰고 공간도 만들어졌는데 앞으로 사오 년 차의 계획은?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사오 년 차 계획은 네트워크를 좀 더 확장시켜서 시민들에게 전당이 많이 오픈될 수 있는 것, 우리 전당에 방문해서 체험할 수 있는 것은 DIT하고 주로 음식 체험이 있거든요. 그래서 DIT센터를 활성화시켜 가지고 시민들이 전당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송영진 위원   메이커스페이스만 이야기하십시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메이커스페이스 관광거점공간으로 활용하려고 그럽니다.

송영진 위원   그러면 마지막으로 하나만 질의드릴게요. 여기를 한 달 평균 몇 명 정도나 이용해요? 한 달에.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그동안은 사실 코로나 때문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도 10명 정도 팀별로 구성해 가지고 대개 일주일에 한 100명 정도······.

송영진 위원   일주일에 100명?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송영진 위원   그러면 사업의 성과가 상당히 나오고 있다고 봐야겠네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결국은 그런 종합적인, 이용객들하고 그다음에 성과에 의해서 S등급을······.

송영진 위원   일부러 가족 단위로 만들러 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겠고만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그렇죠. 작년에는 남고산 호랑이라는 인형극을 제작했는데 가족들끼리 와 가지고 손수 한지로 인형을 만들어서 우리 직원들하고 같이 인형극 공연을 했습니다.

송영진 위원   알겠습니다. 저도 지금 화면으로 봤는데 굉장히 깨끗하고 장비와 시설이 잘 갖춰진 공간이 있다는 것을 많이 알려야 될 것 같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죄송합니다. 홍보에 더 집중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저도 상임위원이지만 지금까지 수공예 하시는 입주자분들이 여기 가서 이용하는 줄 알았는데 일주일에 100명 정도면 사업의 성과가 굉장히 좋다고 봐도 되겠네요. 알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제가 마지막 한마디만 묻고 질의를 종결하도록 하겠습니다.
  37쪽에 있는 우리놀이터 마루달 운영이요. 작년 9월에 개관했던가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그동안 추진성과는 어때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저희가 작년 성과를 보면요. 교육 프로그램은 약 1만 7000명 정도가 참여했고요. 그다음에 체험 프로그램은 한 6000명 정도가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설에 3일간 했는데 3일 동안 거의 2000명 정도가 참여해서 우리놀이터를 이용했는데요.
  설문지 조사도 했는데 이런 시설을 좀 더 활성화시켜서 우리놀이를 확대시키고 거점도시로서, 특히 한옥마을에 킬러 콘텐츠로 확장시켰으면 좋겠다 해서 이번에 전통놀이를 현대화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했고요.
  그다음에 방방곡곡 우리놀이라고 해서 예를 들면 옛날에 종지에다가 이렇게 윷놀이를 했죠. 그 대회를 열려고 올해 계획을 했고요. 그다음에 스탬프를 찍는 코스를 개발해 가지고 부채문화관, 소리문화관, 김치문화관, 술박물관, 최명희······.
  그래서 우리 한옥마을을 전통놀이를 함으로써 투어할 수 있게끔 스탬프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생각보다 기대 효과가 굉장히 높네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예약이 폭주해 가지고 전통놀이 마루달을 이용하려면 며칠씩 대기해야 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하여튼 앞으로 계속 애써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한국전통문화전당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관계자분들께서는 퇴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내 정리)
  다음은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가 있겠습니다.
  이준동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께서는 간부 소개와 간단한 인사 말씀을 하시고 금년도 주요 사업 위주로 핵심적인 부분만 간략하게 보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준동입니다.
  2020년 코로나 이후로 전주 영화제가 코로나에 대응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2021년을 맞아서 또다시 전주국제영화제를 치르면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하면서 준비해 왔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오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참 조)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부록에 실음)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업무에 대한 질의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윤철 위원   김윤철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본 위원이 몇 가지 제언을 드린다기보다는 담론적인 말씀을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사실 우리 국제영화제라는 위상을 가지고 전주국제영화제가 성년이 된 단계에서 2020년을 회고해 보건대 무엇인가가 잘되었다, 만족할 만한 부분도 있다라는 것보다는 아쉬움이 컸고 왠지 부족한 면이 있다. 진솔한 표현으로 하면 불만족스러운 것들이 많이 속출되었다. 우리 문화경제위원회 위원님들은 거의 공통적인 인식하에 그런 결론에 도달했었거든요, 2019년을 보면서.
  그런데 2020년은 코로나 시국 때문에 간극이 더 벌어져 버리니까 관심도가 더 떨어져 버리는 측면도 없지 않아 있어요. 나름대로는 비대면 방식으로 기획하고 열심히 했는데 그 성과는 보이지 않아 버렸거든요. 고생한 만큼, 땀 흘린 만큼 칭찬도 듣고 격려도 들어야 되는데 그것이 오히려 반감된 경향이 있어서 아마 더 어려웠을 것이라 추론이 됩니다.
  그래서 말씀드리는데 사실 우리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늘 업무계획 보고를 짧은 몇 장으로 준비하셨지만 그래도 상임위원회에서 요구하는 것을 담아내려고 노력한 흔적은 보이는 것 같아요.
  그런데 상임위원회에서 요구한 사항을 다 담아내는 것만이 우리 국제영화제 현재 담당 CP에서 하는 일은 아니잖아요. 본 위원이 주장하고 싶은 것은 무엇보다도 전주국제영화제를 하게 되면 이제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지향하는 바가 뚜렷이 나와야 되고 그 색깔과 향이 명확히 제시돼야 되겠다.
  왜? 성년이 되었으니까. 그동안의 것들을 다 모아서 취사 선택할 것은 명확히 취사 선택하고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려서 전주국제영화제가 가지고 가야 할 부분은 명확한 명제를 가져와야 되겠다 하는데 나름대로는 판단을 해 보았어요.
  그동안에는 많은 칭찬을 못 받았었는데 2021년 기점으로 거리 두기해 가지고 상영관 가동을 정상적으로 시키면서 하시겠다 이렇게 포부를 밝히셨어요. 그래도 안전을 담보로 하게 되면 문제는 안 될 것 같아요. 그렇죠?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예.

김윤철 위원   그렇게 해 가지고 2021년도 국제영화제는 시민을 대표하는 우리 문화경제위원회 위원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더 잘해 줬으면 고맙겠다라는 성원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나는 어떤 때는 그래요. 우리 위원님들의 공통적인 생각이 또 예산 투여에 비해서 지역에 기여하는 정도, 이를테면 가장 중요한 것이 요새는 문화가 뒷받침되는 것이 바로 경제 아니겠습니까? 최종적인 목표는 전주 발전이거든요.
  전주 발전을 왜 지향하냐? 지향점은 바로 전주 기업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도약시키는 그 계기를 문화적인 측면에서 영화가 있고 그 영화 속에 전주국제영화제가 아주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에요. 기대가 너무 커요.
  그러다 보니까 여간 잘해 가지고서는 칭찬받기 어렵다는 본 위원 생각도 있어요. 있지만 당부드립니다. 제가 우리 문화경제위원회 위원님들을 대표해서 일단 먼저 모두발언을 드리는 것이니까요. 2021년도 국제영화제 딱 마치고 나서 칭찬받기를 소망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한승진 위원님.

한승진 위원   단장님, 작년에랑 너무 수고 많으셨고요.
  이제 그런 게 있더라고요. 물론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으로 진행한 부분이 있었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충분히 잘해 주신 부분이 있어요.
  지금 말씀하셨다시피 OTT 시장이 너무 확대되다 보니까 영화 배급하시는 분들이랑도 어느 정도 교통 정리가 필요한 부분이 있잖아요?
  만약에 올해 정상적으로 개최가 현장에서 진행된다고 가정하면, 아무래도 객사 부근에서 이루어지니까 그쪽에 있는 젊은 사람들, 청년 상인들이랑 만나서 얘기를 해 봤어요. 작년에 전주국제영화제가 굉장히 작게 진행됐지만 이 축제를 진행할 때 뭔가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본인들도 협업해서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쪽 동네에서 활동하시는 상인분들이나 젊은 사람들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커뮤니티나 이런 거를 의회에서도 도와드릴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을 시작 전에 꼭 상의해 주셨으면 좋겠고.
  사실 독립영화는 마니아 층들이 있잖아요. 마니아들이 많이 진입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겠지만 실제 전주시민분들이 국제영화제가 개최되고······.
  사실 독립영화라고 했을 때는 아직도 영화제에 가서 영화를 관람하고 이런 과정에서 봤을 때 이 문턱을 좀 높다고 생각하시는 시민들이 많이 존재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홍보가 될 수 있게 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하나는 영화제를 항상 진행하면 대학생 자원봉사단 지프라고 하나요? 그 친구들을 모집해서 활동하고 하시잖아요. 혹시 영화를 상영하는 과정에서 이 영화제가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방안은 좀 있나요? 그런 부분이 한 번이라도 논의됐던 적은 있나요?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대학 건물 안을 상영관으로 사용하는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한승진 위원   예, 만약에 어느 정도 영화의 거리에서 벗어나서 할 수 있다면, 아무래도 저희 지역 거점대학이니까 전북대학교 쪽을 예로 들면 전북대학교 쪽에서 실제로 학생들의 수요가 많기도 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그런 부분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만약에 그런 부분들이 진행된다면 물론 어려울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독립영화를 홍보한다든지 혹은 어느 정도 관객 수를 확보하는 데에 있어서 학생들한테도 아주 좋은 효과가 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학교에서 이것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 보니까 현장에서 활동하는 학교 학생회 측이나 또 학교 본부 측에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더라고요.
  전북대나 전주대는 아무래도 학생들이 많이 있으니까 그런 쪽으로 확산하는 것도 한번 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저희들이 전주시민들과 좀 더 가까워지는 영화제가 되기 위하여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데 대학에 들어가서 하는 것까지는 아직까지 검토되고 있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거기까지 포함해서 검토하겠습니다.

한승진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김남규 위원   '영화는 계속된다(Film Goes On)' 이것은 영화제 이사회나 집행부하고 좀 얘기가 된 거예요, 아니면 집행위원회 내부에서 스태프들끼리 결정한 거예요? 해방구에서 영화는 계속된다고 썼기 때문에······.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이사회에서 결정한 건 아닙니다.

김남규 위원   집행부하고는 얘기 좀 했습니까?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예.

김남규 위원   그러면 뭐 통과······.
  그리고 작년에 이사회나 집행부에서 얘기했던 것이 지역 밀착형으로 가라. 두 번째 핵심은 자립도를 높여라. 들었죠? 이것은 지역 시민들이나 의회나 시청의 입장이 다 똑같은 것 같아요.
  페이지 3쪽, 전주를 담는 영화제를 보면 전주의 역할과 의미의 강화. 22년 만에 들어보는 것 같아. 이제야 전주 영화제가 지역의 아이덴티티를 찾는구나. 그래서 이준동 감독을 비롯해서 부위원장님, 장성호 국장님은 전주를 좀 알아야겠어요. 세 분이 전주를 몰라. 장성호 국장님은 여기 사니까 알겠지.
  왜 이 말을 하냐면 전주 자만동의 골목을 보든지 완산동의 골목을 보든지, 중국 북경으로 말하면 후동을 보라는 말이죠. 휴먼 스케일이 있고 영화인들이 좋은, 찍는······.
  그래야 독립영화 쪽으로 상을 준다고 했을 때도 시나리오를 한다든지 과업지시서를 내릴 수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제가 마카오 영화제에 갔는데 마카오가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는데 스페인광장이 있어요, 대개는. 그런데 거기서 50년 동안 사진을 찍은 한 사진사의 이야기인데 비가 내리고 골목길에서, 마카오의 정체성이 그대로 나타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그 사진작가를 이렇게 추적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지금 사는 것까지 사진 전시도 보면서, 영화에서 단편영화로······.
  이게 전주의 정체성이다 이거지. 며칠 전에도 외국인들을 만났어요. 프랑스에서 오신 분들은 대개 전주국제영화제를 알고 있어요. 해외 인지도가 의외로 높다. 그런데 전주국제영화제는 아는데 전주를 몰라. 그래서 전주를 담는 영화제가 이렇게 중요하다 이 말을 하기 위해서 그런 거예요.
  관광거점도시에서는 한옥마을이 됐든 전라감영이 됐든 구도심을 하겠지만 영화인들이 봤을 때 전주는 또 어땠을까? 필름의 감독을 말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 부분을 좀 더 특화시켜서 처음 연도에······.
  이준동 집행위원장님께서는 원래부터 지역성을 가지고 있는 감독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이것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냐? 오늘은 그냥 의회에다가 보고한 수준이지만 독립영화 쪽으로 해서······.
  왜냐하면 나이먹은 기성작가들이 돈도 안 되는데 찍을 것 같아요? 그것은 또 다른 방법을 독립영화 쪽으로 해서 이렇게 한다든지······.
  왜 그러냐면 몇 년 전에 내가 독립영화 쪽을 가 보니까 영화학과를 나온 한 대학생이 1년 동안 4계절을 새만금에서부터 만경강까지 다 찍어서 출품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제작비는 500만 원뿐이 안 들어. 돈도 얼마 없어요. 요새는 찍는 기구가 여러 가지 발달됐기 때문에······.
  그래서 전북을 보여주고 전주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 단편영화 섹션처럼 전주의 정체성의 섹션을 나누면 전주 사람들은 거기 가서 볼 것 아니에요, 쉽게 말하면? 외국인들도 나 전주 한 바퀴 돌려면 힘드니까 영화로 볼 수 있고. 일본의 영화 중에 사계절을 표현한 포레스트라는 영화가 있잖아요. 그 포레스트 보면 얼마나 재밌어요? 그냥 보면 씨앗을 심고 여름에는 심고 가을에는 거두고, 먹고 막 이런 재밌는 것들 있잖아요.
  그래서 영화인들이 전주를 아름답게 촬영했을 때 그 효과는 엄청나게 크다. 왜? 이게 해외로도 나갈 수 있고 뭣도 할 수 있고.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한 번 더 구체성을 가지고 고민 좀 해 달라. 질의만 하고 답변은 안 받겠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그렇지 않아도 저희가 전주 지역에 2개의 프로젝트를 선발해서 멘토링을 해서 작품까지 가는데요. 두 작품 다 전주에서 촬영을 하고 멘토링을 저와 우리 부위원장이 직접 맡아서 감독에게 스터디를 시켜서 좋은 작품이 나오도록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시청의 간부급 이상하고 문화경제위원님들은 독립영화제 시연을 할 수 있도록, 왜냐하면 이게 결국은 영화라는 필름을 통해서 전주의 정체성을 해외로 알리는 것이거든요. 이런 보고를 받으니까 참 기쁩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동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관계자분들께서는 퇴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내 정리)
  다음은 전주영상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가 있겠습니다.
  관계자가 안 계신 관계로 서배원 문화정책과장님께서는 금년도 주요 사업 위주로 핵심적인 부분만 간략하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문화정책과장 서배원입니다.
  먼저 영상위원회 박흥식 위원장이 오늘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여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제가 운영위원장을 대신해서 보고드리게 된 점 위원님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장시간 문화경제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보내 주시는 김승섭 위원장님과 송영진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오늘 영상위원회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하기에 앞서 사무국 직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촬영소운영실 김진호 행정팀장입니다.
  촬영소운영실 이승인 회계팀장입니다.
  기획홍보팀 박연실 팀장입니다.
  촬영지원팀 조창호 팀장입니다.
  이상 간부 소개를 마치고 전주영상위원회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의석에 배부해드린 유인물 순서대로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참 조)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 전주영상위원회
(부록에 실음)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전주영상위원회 업무에 대한 질의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송영진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송영진 위원   과장님, 질의 좀 하겠습니다.
  일단 1페이지에 일반현황 보면 사무국장이 지금 없잖아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현재 공석입니다.

송영진 위원   그리고 우리 위원장님도 비상근이시고. 이게 장기간 이렇게 가는 것 같은데 업무 수행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렇지 않아도 저희가 지난달에 사무국장 채용 공고를 냈었고요. 5명의 후보자가 응모를 하였습니다만 적격자가 없어서 선발하지 못했습니다. 공모 절차를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리고 직원의 정원이 11명인데 임원의 구성이 15명이에요. 일할 사람 말고 어떻게 보면 이사, 감사 해 가지고 15명이면 조직이 좀 기형적이지 않습니까? 지금 쉽게 말하면 실제로 일할 사람은 없고 훈수 둘 사람들이 직원보다 더 많다는 거죠.
  그리고 이어서 회계 부정을 저질렀던 또 우리 행정을 기만했던 그 여직원의 법적인 책임은 어디까지 물었나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인사위원회를 통해서 해임 절차를 진행했고요.

송영진 위원   해임한 걸로만 끝났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해임하고 그분이 횡령 혐의를 하였던 금액에 대해서는 전액 환수 조치를 하였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걸로 끝났습니까?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리고 사직서 제출을 받았습니다.

송영진 위원   제가 행정사무감사 때도 지적했듯이 이런 경우는 형사 처벌을 꼭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이 조직이 바로 가지, 사직은 당연한 거고 횡령 금액 환수하는 것도 당연한 겁니다.
  유령직원을 만들어서 공기관에서 그동안 속이고 그걸 따져 물었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잘못한 게 없다고 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하고, 이건 이대로 놔두면 안 될 것 같아요. 제가 존함은 모르겠는데 꼭 책임을 물어서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이 조직이 바로 갑니다. 향후에 결과는 계속 지켜볼 테니까 적당하게 잘 조치해 주기 바라고요.
  우리 영상촬영소 직원분들이 의회의 기능이 뭐고 의회의 역할이 뭔지 이제 아시나요? 교육했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많이 교육이 돼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이제 교육돼 있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송영진 위원   지난번에 우리 상임위에서 방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질의드릴게요. 6페이지, 정책연구 및 워크숍은 1300만 원을 어디에서 수행하는 거예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경제효과 분석은 저희가 외부에 용역을 줘서 진행하는 거고요. 정책연구 같은 경우는 영상위원회에 자문위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문위원들과 함께 진행을 하는 겁니다.

송영진 위원   워크숍 500만 원은 뭐예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워크숍은 사무국 직원들하고 지역 영화인들하고 함께 워크숍을 하는 겁니다.

송영진 위원   식사하고 다과하고 그런 돈이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꼭 그것만은 아니고요. 지역 영화 발전을 위해서 영화와 관련된 주요 내용이나 영상과 관련된 주요 내용들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송영진 위원   알겠습니다.
  7쪽, 전주영상위원회 20주년 기념행사요. 1900만 원이고 축하의 장을 마련한다는데 이런 걸 지금 꼭 해야 되는 시기인가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이것도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코로나 상황을 보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20주년이 됐기 때문에 예를 들면 아카이브 책자랄지 외부적인 행사는 안 하더라도 내부적으로 저희들이 자료 보관할 수 있는 것들은 진행해야 된다고 봅니다.

송영진 위원   종합적인 의견을 마지막으로 전달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일일이 지목하는 이유는 본 위원이 보기에는 아직도 이 영상위원회는 제대로 된 조직이 아니다. 왜? 뒤에 계시는 실무자분들을 뭐라고 하는 게 아니에요. 구조 자체가 위원장도 없고 사무국장도 없는 체계에서 저기 뒤에 계시는 팀장님들이 뭔 일을 하겠습니까?
  그리고 가분수예요. 직원 정원이 11명인데 임원 구성이 이사 15명에 운영위원이 7명이에요, 22명을 모시고 있어야 돼. 본 위원이 보기에는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요.
  이런 문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워크숍, 기념행사 이런 데에 예산을 진행하겠다는 것에 대해서 본 위원은 공감하기가 힘듭니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위원님이 염려하시는 바와 같이 직원들이나 조직 안정적인 측면에서는 상당히 많이 안정이 돼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고요. 다만 사무국장이 없는 부분은 저희들이 빠른 공모 절차를 통해서 다시 좋은 분을 모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이렇게 공개적으로 말씀드렸으니 좋은 분, 새로운 국장님 모시고 또 운영위원장님께도 의회의 염려를 전달해 드리고 뒤에 계시는 실무자분들도 이런 상황이란 걸 아시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신다면 계획대로 예산 집행하고 계획대로 하시는 것에 대해서 위원님들이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감사합니다. 뒤에 있는 팀장들 낮밤을 가리지 않고 야근도 굉장히 많이 하고 성실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잘하시라고 일부러 이렇게 질타했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제가 마지막 부탁 말씀을 드리고 질의를 종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위원회에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영상위원회를 지켜볼 것입니다. 아무튼 앞으로 잘 좀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리고요.
  영상위원회가 잘못 가면 우리 전주에 대한 어떤 얼굴이 잘못됩니다. 현재 이만큼 왔지만 앞으로는 더 잘할 거라고 생각되고 지속적으로 지켜보겠습니다. 아무튼 오늘 수고하셨고 앞으로 잘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감사합니다. 더 많이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승섭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전주영상위원회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이상으로 문화관광체육국과 소관 출연기관인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전주영상위원회에 대한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청취를 마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문화경제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제378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문화경제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18시51분 산회)

○출석위원(8인)

○출석전문위원(1인)

○출석공무원(9인)

○기타참석자(27인)

○회의록서명(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