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3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문화경제위원회회의록

  • 제 1 호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23년 07월 04일(화) 10시
장 소 : 문화경제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심사된 안건
1.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10시00분 개의)

○위원장대리 전윤미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03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문화경제위원회 개의를 선포합니다.
  이번 회기 중 의사일정은 의석에 배부한 바와 같이 진행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문화체육관광국 및 소관 출연기관에 대한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진행하겠습니다.

1.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처음으로22222

○위원장대리 전윤미   의사일정 제1항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건을 상정합니다.
  문화체육관광국 업무보고를 진행하겠습니다.
  황권주 문화체육관광국장께서는 나오셔서 간부 소개와 간단한 인사 말씀을 하시고 금년도 주요 사업 위주로 핵심적인 부분만 간략하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입니다.
  존경하는 송영진 위원장님과 전윤미 부위원장님을 비롯하여 항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보내 주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 앞서 문화체육관광국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문화정책과 이영숙 과장입니다.
  관광산업과 장애숙 과장입니다.
  관광정책과 정명희 과장입니다.
  문화유산과 김은성 과장입니다.
  체육산업과 유상봉 과장입니다.
  예술단운영사업소 오재수 소장입니다.
  전주박물관 최미영 관장입니다.
  한옥마을사업소 김성수 소장입니다.
  문화체육관광국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직제순에 따라서 문화정책과부터 전주박물관까지 의석에 배부해 드린 유인물 순서대로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참 조)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문화체육관광국
(부록에 실음)


○위원장대리 전윤미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소관 업무에 대해 질의 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 답변은 과 직제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문화정책과에 대한 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장병익 위원님.

장병익 위원   두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완산벙커 진행이 어떻게 되어 가고 있나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많은 분들께서 완산벙커 진행이 더딘 것 같아서 걱정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작년에 콘텐츠를 구성하는 부분에 있어서 조금 늦어졌고요. 지금 그 부분은 완성이 됐고 현재 기본 설계와 실시 설계까지······.
  지금 7월이죠? 이번 달 안에 마무리되고요. 8월 중부터는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장병익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3일 차 때 질의드려도 될 것 같은데 영화제 질의 좀 드릴게요, 영화제 개최.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영화제요?

장병익 위원   예, 제가 조례 검토를 하다 보니까 24회 동안 진행했었는데 영화제 조례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민간위탁이에요. 이사장은 시장님으로 되어 있으신데 이 구조가 맞는 건지 제가 헷갈려 가지고······.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그 부분에 있어서는 예전부터 이야기가 있었던 부분이긴 한데요. "시스템상으로는 우리가 보조금을 주고 있는데 대표자가 시장님 이름으로 되어 있는 것이 맞냐?" 이런 말씀을 주셨는데 영화제는 조직위원회하고 집행위원회로 구분돼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말 그대로 전반적인 큰 틀에서 영화제를 권장하고 영화제의 방향성이나 이런 부분이고요. 영화제 추진이나 영화제 관련한 실질적인 프로그램 운영은 집행위원회에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님이 조직위원장으로 되어 있다고 해서 프로그램 행사나 이런 것에 대한 직접적인 관여는 없다고 보고요. 오히려 우리가 보조금을 주고 있기 때문에 전주에서 추진되는 영화제에 대한 지원과 권장 이런 부분에서 긍정적으로 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병익 위원   아니, 제가 그 취지는 이해하겠는데 저희가 보조금을 주면서 관리 감독을 할 권한이 있나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사실 보조금이나 민간위탁 사업은 저희가 관리 감독은 다 하고 있습니다.

장병익 위원   예, 하긴 하는데 제가 말씀드리는 건 저는 원래 조례를 만들어서 좀 더 원활한 행사를 진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고민을 하게 됐는데 아무리 봐도 구조가 이상한 거예요.
  그래 가지고 '차라리 출연을 시켜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말씀드리는 거예요. 제가 볼 때는 지금 구조가 조금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드는데······.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위원님, 그 부분은 조금 더 깊이 있게 한 번 더 논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병익 위원   목요일에 영화제 하니까 그전까지 검토하셔서 알려 주시겠습니까?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같이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장병익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전윤미   다른 위원님 계십니까?
  김윤철 위원님.

김윤철 위원   문화와 관련해서 한 가지 권고 사항을 드리고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국장께서 답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번에 전화 통화를 시도하다가 전화가 안 됐었는데 다른 내용이 아니었고 본 위원이 완판본문화관 운영위원회 위원이에요, 2023년도부터. 그래서 거기에 관해서 나름대로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계기를 마련했고요.
  중요한 것은 우리 전주가 종이 문화, 한지와 연관돼서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까? 그렇죠?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종이 문화" 하게 되면 생각나는 것이 인쇄 문화 아니겠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예.

김윤철 위원   전라감영에는 지소가 있었고 또 전주 중요한 곳곳에는 조선시대부터 지포가 있었고 여러 가지 인쇄의 흔적들이 역력해요. 그런데 인쇄물을 가장 완성판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팔만대장경식으로 판각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선대부터 인쇄 기술로는 세계적으로 선구적인 역할을 해 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고 완결판이 판각화하는 건데 팔만대장경이 대표적인 것이고 우리나라의 고전은······.
  전주가 한문화의 중심지로서 모든 것을 다 아우르고 있는데 "고전" 하게 되면 제일 생각나는 것이 흥부전도 있지만 적벽가는 중국이 배경이고······.
  이제는 책으로 쓰는 것 못지않게 판소리를 통해서 서사가 나오고 소리로서 녹음이 가능하고, 쉽게 얘기해서 인쇄를 기본으로 한 판각 작업이 마지막 작업인데 "고전" 하게 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게 뭐가 있어요, 국장님은?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가장 떠오르는 것은 춘향전이라고······.

김윤철 위원   그렇죠? 고전의 쌍벽을 이루는 것은 춘향전과 심청전입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우리가 어릴 적부터 어느 정도 공부해 왔고요. 그래서 심청전과 춘향전은 우리 고전 문화와 떼려야 뗄 수 없어요.
  그런데 현재 완결이 안 된 것이 바로 두 고전 문화거든요. 그 작업을 현재 진행하는데 비용도 많이 드는 부분이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전주시 내에 완판본과 문화와 관련해서 각수들이 많이 양성되어 있더라고요.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렇죠? 그건 알고 계시죠?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알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래서 그러한 자원들을 활용하게 되면 비용 면에서도 많이 안 드니까 생산적으로······.
  동아시아문화 추진과 관련해서도 모든 것이 지금은 아카이브 시대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우리가 진짜 남겨서 보존해야 될 그 문화 자체도 놓치고 가면서 다른 문화를 아카이브하고 있습니다.
  아카이브 개념의 제일 앞선 것이 고전 문화의 쌍벽을 이루는 춘향전과 심청전은 쉽게 얘기해서 아카이브 작업이 곧 판각화 작업이라는 것에 동의하시죠?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습니다만 그것도 하나의 종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윤철 위원   한 가지만 팁을 드릴게요. 현재 바흐 음악을 한국의 인쇄 기술인 판각과 연계하려고 추진 중입니다. 한국을 방문했어요, 그쪽에서. 얘기까지 진전되고 있는데 정작 한국에서는 내 것을 제대로 지키려는 노력이 부족해요.
  그래서 그쪽에서 브리핑을 할 기회가 오게 되면 깊이 있게 검토해서 들여다보고 본 위원과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예,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전윤미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혜숙 위원님.

박혜숙 위원   국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이건 관광 사업과 통합적으로 관련된 부분인데요. 지금 동물원이나 덕진공원 관련해서 많은 시설이나 야간 조명도 하고 있잖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예.

박혜숙 위원   송천동에 최명희 작가의 묘가 있잖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예, 건지산······.

박혜숙 위원   작가 묘를 통하고 오송제와 편백숲 관련해서 한 코스가 될 수 있는 방향이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도 같이 고민해 주면 하나의 관광 사업으로서 좋지 않을까 싶은데······.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여러 가지 고민하고 있는 것 중 하나입니다. 저희가 잠깐 고민했던 것 중에 바람길이라든가 길 조성을 많이 해 놓았는데 관리가 안 되는 부분도 있고 말씀하시는 부분은 건지산 일원으로 해서 편백나무 숲과 오송제, 동물원 쪽으로 코스가 굉장히 좋거든요. 그 길이 있는데 마련된 길을 개발하든지······.
  지금 야간 관광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그쪽 관광을 전체적으로······.

박혜숙 위원   야간 관광과 연계성을 가지고 관광 산업을 하면 충분히 활용도가 있는데도 왜 그쪽은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인지······.
  지금 거기는 지역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지만 외부인들이 굉장히 많이 오거든요.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알겠습니다. 저희가 관찰을 해 보겠습니다. 길과 관련한 사업 중 정비할 사업이 있으면 모르는데 거기에서 야간 관광까지 어떻게······.
  거기가 거의 산길이거든요. 야간 관광까지 할 수 있는 건가는 저희가 모니터링을 한번 해 보고 필요하다면 당연히 해야죠.

박혜숙 위원   일반 주민들도 야간에 굉장히 많이 다니고요. 외부에서 저녁 식사하고 한 코스 도는 프로그램을······.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만약 그렇게 불편하시다고 하면 저희가 관광까지는 아니더라도 조명이라든가 그런 부분까지 해서······.

박혜숙 위원   아니, 북부권 사업으로 해서 한 코스로 연계해서 할 수도 있지 않느냐 하는 걸 말씀드리는 거고요.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예, 위원님 말씀 충분히 알겠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모니터링해 가면서 한번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박혜숙 위원   그리고 27페이지 관광거점도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에서 추진 상황을 보면 배드민턴 여행이 있어요. 배드민턴 여행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 것인지 과장님이 답변해 주세요.

○위원장대리 전윤미   다른 과 질의하셨어요. 아직 순서가 안 돼서 좀 이따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박혜숙 위원   총괄이 아니구나, 이따가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전윤미   질의하실 위원님 없으시면 제가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1페이지 일반 현황 보시면 정원이 116명인데 현원은 128명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지금 12명이 많은데 문화정책과에서 4명, 관광산업과에서 1명 그리고 전주박물관 기타에서 7명 해서 12명이 된 것 같은데 인원이 어떻게 추가됐나요?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를 하면서 우리 정원으로 잡히지 않고 일시적으로 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동아시아문화팀으로 해서 한 팀이 있거든요. 거기 4명에 파견 부분이 잡혀 있기 때문에 현원은 더 잡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겁니다. 올해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추진하면서 저희가 현원을 더 받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전윤미   그러면 전주박물관의 기타 7명은 어떤 부분인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이 부분은 학예사 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전윤미   학예사요?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예, 정원으로 잡혀 있지 않은 학예사들이요. 어진박물관, 역사박물관에 학예사들이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전윤미   그러면 이분들은 2023년도에 행사 관련해서 추가로 편성된 분들인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학예사는 지속적으로 정원으로 가지고 나가는 거고요. 문화도시와 관련해서 문화정책과에 있는 동아시아문화팀은 정식 팀은 아닙니다만 팀으로 해서 팀장 하나에 직원 3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행사가 종료되면 다시 정리할 겁니다.

○위원장대리 전윤미   예, 알겠습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관련해서 저희가 시즈오카현도 다녀오고 전주 지역에서도 행사가 굉장히 성공적으로 진행돼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의 전주시 문화의집이 지금은 생활문화센터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5개소가 있는데 현재 운영이나 프로그램이 어떻게 돌아가나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말씀 주신 대로 예전에는 문화의집이라고 지칭했던 것을 저희가 주민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2021년도부터 생활문화센터로 이름이 바뀌었고요.
  저희가 현재 5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5개 센터마다 프로그램을 많게는 9개부터 적게는 4개씩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설 프로그램 외에 생활문화센터라는 명칭답게 공동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고요. 또 마을 축제나 이런 것들도 기획하고 있고 때로는 문체부 공모사업을 받아와서 연합해서 사업을 하고 있거나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전윤미   이걸 제가 어떻게 접했냐면요, 지역에 계시는 어르신들한테 몇 달 전에 민원이 있었어요. 사실은 코로나니까 진행이 잘 안되는 것 같으니 확인을 해 보라고 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코로나가 풀렸고 2023년도에는 많은 행사나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는데 23년도에 잘 진행되고 있나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정상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고요. 부위원장님, 그 민원이 어느 동의 어떤 사업이었는지 말씀해 주시면 연결해서 민원을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전윤미   그리고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코로나 때 프로그램이 어떻게 돌아갔는지 최근 3년 치 자료를 요청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전윤미   이상입니다.
  더 질의하실 분?
  신유정 위원님.

신유정 위원   4쪽에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 관련해서 사업이 굉장히 체계적으로 짜여 있잖아요? 동아시아 청년 문화 포럼이라든지 이런 게 있는데 사업마다 홍보나 협력 체계가 어떻게 되어 있나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사업별로 저희가 민간경상보조로 주는 건 단체에서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고요.
  동아시아 청년 문화 포럼과 같은 경우는 저희가 직접 주관하고 있어서 관련된 대학교와 연결해서 학생들도 모집하고 있고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그렇지 않아도 오늘 이것과 관련해서 위원님들께 홍보 말씀을 별도로 드리려고 자료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신유정 위원   청년 문화 포럼이라고 하면 여기에 단순히 참여해서 발제하거나 이런 사람뿐만 아니라, 이게 전주뿐만 아니라 사실 전국적인 행사인 거잖아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신유정 위원   각 학교의 인문대학 학생이라든지 홍보를 많이 해서 전주시뿐만 아니라 전라북도나 전국에 있는 학생들이나 청년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되면 좋을 것 같거든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맞습니다. 전주에 있는 각 대학에 문의해서 참여 대상을 섭외했고요. 내용이 구체화되면 저희가 온라인을 통해서 유튜브 생중계도 하고 또 오프라인을 통해서 홍보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신유정 위원   예, 알겠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동아시아문화도시에 전주가 선정된 걸 알 수 있게 전주시 전역에 지속적으로 홍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전윤미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문화정책과 질의를 종결합니다.
  이어서 관광산업과에 대한 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우선 없으시면 제가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15페이지 전시·회의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여기에서 얘기하는 회의 산업은 구체적으로 어떤 걸 말씀하시나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저희가 관내 컨벤션 센터를 활용해서 전국에 있는 협회를 모집해서 그분들이 여기에서 숙박을 하고 회의를 하고 체험을 하고, 전주 관광에서 체험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위원장대리 전윤미   거기 보시면 회의 산업 행사 유치 및 개최에 따른 보상금 지원이라고 되어 있어요. 그리고 밑에 보시면 상반기 행사 개최 인센티브 지원 3회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이건 구체적으로······.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상반기 때 저희가 3개 단체에 한해서 약 1000만 원 정도 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전국여교수연합회 그리고 한국천문학회, 국제총회 이렇게 3개 단체가 와서 전주시에서 기본적으로 1박 2일 이상을 머물고 체험하고 한옥마을에서 즐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저희가 지원하는 비용은 사실 숙박비, 체험비 이런 부분들입니다. 그런데 참여 인원수에 따라서 지원 내용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전윤미   관련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전윤미   또 질의하실 분?
  이성국 위원님.

이성국 위원   14페이지 덕진공원 대표 관광지 조성 간략하게, 구체적으로······.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덕진공원 대표 관광지 사업은 도에서 시군별로 대표 관광지 조성 공모를 합니다. 그런데 이 사업은 10년에 걸친 사업인데요. 지난 2015년부터 2024년도까지 10년에 걸친 사업이고요.
  현재 5년 사업은 이미 끝났고요. 이번 사업은 2회 차 사업입니다. 그래서 기반 시설 관련해서는 산림공원과에서 하고요, 그다음에 콘텐츠 부분은 저희 관광산업과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성국 위원   버스킹, 플리 마켓 운영이 있는데 이건 기간이 어떻게 되는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버스킹하고 플리 마켓 같은 경우는 저희가 상반기, 하반기 모집 공고를 내서 운영하고 있고요. 상반기 같은 경우 버스킹 단체 따로, 플리 마켓 따로 했고 얼마 전에 하반기 모집 단체를 공모해서 선정하였습니다.

이성국 위원   어떤 분과라고 해야 할까요? 버스킹은 어떻게······.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이게 민간경상보조금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심사 위원을 구성해서 단체 공모를 한 상태에서 심사해서 운영합니다.

이성국 위원   전주니까 국악이나 이런 소리가 들리면 더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그리고 한옥마을에서 아직 하고 있잖아요, 이영숙 과장님?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이성국 위원   그런 것처럼 덕진공원에서도 하면 어떨까 싶어서 한번 말씀드려 봤습니다.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전윤미   질의하실 위원님?
  신유정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신유정 위원   18페이지 케이블카 설치 관련해서 금후 계획에 민간 케이블카 설치 사업 제안이 있는데 지금 민간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있을까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현재 희망하는 기업은 있는데 케이블카 사업이 어느 기업체 하나가 들어오는 게 아니고 SPC(Special Purpose Company, 특수 목적 법인)를 구성해서 들어와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 그 구성이 마무리 단계가 안 돼서 들어오지 못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신유정 위원   과장님이 저희 문화경제위원회랑 같이 국외 연수를 다녀왔잖아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신유정 위원   저희가 생태 관광으로 유명한 로터루아 지역을 다녀왔어요. 거기에서 케이블카도 봤었고 그다음에 위에 조성되어 있는 여러 놀이 시설을 봤잖아요? 관련해서 과장님은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하거든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일단 케이블카 하나로만 어떤 관광 상품을 기획해서 이 사업을 시에서 하려고 하는 건 아니고요.
  첫 번째 목적은 한옥마을 관광객 분산입니다. 두 번째 목적은 저희가 올해부터 전주 지방정원 사업을 하고 있고 세 번째는 그 인근에 아중호수라는 볼거리 있는 호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옥마을 관광객이 지방정원을 가고 지방정원에서 아중호수가 연결이 되고, 왜냐하면 관광객들 자체가 지방정원만을 보러 오지는 않습니다. 관광객 자체가 아중호수만을 보러 오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케이블카를 통해서 2개의 관광지를 연계시키고 그 인근에 한옥마을에서 연계되는 색장마을 옆에 고덕터널을 연결시키고 그래서 뉴질랜드 사례하고는 다르게 좀 더 광역화된 중점 역할로서의 케이블카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유정 위원   그렇게 관광지들을 연계하는 목적에서 케이블카를 기획하신 목적은 잘 알겠는데 저희가 가서 봤을 때는 많은 면적을 요하지 않고 그다음에 자연환경을 많이 해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탈 수 있는 스카이스윙이라든지 이런 기구들이 있었잖아요? 저는 이런 것들도 좋다고 보거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시설 검토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그런 부분은 일단 저희가 케이블카 설치 후에 중장기 계획으로 검토할 사항으로 생각이 되고요.
  일단 저희가 케이블카 시작점이 전주 지방정원이고 종착점이 한옥마을인 만큼 그 구간 내에서 최대한의 볼거리와 연계 관광지 부분을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신유정 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전윤미   또 질의하실 위원님?
  김동헌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동헌 위원   덕진공원 야간 경관 보니까 현장 자문 회의가 3회 진행됐다고 되어 있는데 자문 위원이 따로 구성되어 있어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자문 위원 부분은 저희가 같은 자문 위원을 한 건 아니고요. 빛으로 유명한 디트릭스나 그다음에 아르떼뮤지엄 이런 데들,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분들한테 자문을 얻었습니다.

김동헌 위원   현장에서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저희가 직접 모시고 가기도 했고요. 통영의 디피랑 같은 경우는 디피랑 현장에 가서 디피랑을 설계하고 이런 분들의 의견을 듣고요.

김동헌 위원   그러면 디피랑을 가 보셨으니까 아시겠지만 여기도 추후에 디피랑처럼 입장료 징수나 이런 것도 계획이 있어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그런데 디피랑하고 저희하고는 환경이 다릅니다. 디피랑 같은 경우는 나무가 사계절 계속 있고요. 야간 경관을 통해서 1년 내내 운영하면서 시민들한테 보여 줄 수 있지만 전주 덕진공원 같은 경우는 나무 자체가 거의 활엽수입니다. 그래서 덕진공원을 봤을 때 겨울이 되면 나무가 거의 떨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디피랑 같은 경우는 외져 있어서 야간 경관 조성이 되는데 저희 같은 경우는 호수를 사이에 두고 야간 경관을 조성하다 보니까 신비성이 조금 떨어집니다.
  그래서 디피랑 부분에서는 저희가 취할 부분만 취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한쪽 부분만, 어느 정도 구간만 디피랑 모델을 적용해서 밤에 빛으로 쏘아지는 야간 경관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김동헌 위원   저도 디피랑 가 봤지만 참 인상적이었던 부분 중 하나가 낮에는 시민들이 가서 간단하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 시설 그리고 야간에는 야간 경관이 혼합된 공원이었던 게 굉장히 인상적이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덕진공원이 이렇게 바뀌나 싶었는데 그건 또 아니라고 하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바뀝니다. 바뀌는데 아까 이성국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낮에는 저희가 덕진공원 콘텐츠로 해서 이를테면 버스킹이나 플리 마켓이나 사진 찍어 주는 것들을 계속 운영하고 있고요. 밤이 되면 야간 경관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덕진공원이 저녁이 되면 조금은, 물론 지금은 연화정이라는 공간이 있어서 계속해서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고 저희가 SNS 홍보를 통해서 야간 경관을 보는 타깃으로 연화정도서관 쪽을 많이 방문하는데 연화정뿐만 아니고 덕진공원 주변의 4만 5000평을 대상으로 해서 권역별로 야간 경관을 조성하려고 하고 있고요.
  덕진공원 전체, 덕암마을까지 포함해서 약 8만 평을 대상으로 해서 덕진공원 종합 개발 계획도 수립 중에 있습니다.

김동헌 위원   아까 앞에서 얘기한 대표 관광지 조성 사업하고, 올해를 넘어가면 내년에 종료가 되는데 이 정도 야간 경관을 계획했으면 기반 시설팀하고도 협의를 하셔 가지고 야간 경관에 맞게 기반 시설을 새로 협의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현재 자문단이나 벤치마킹을 갈 때 산림공원과 팀장님하고 계속해서 동행하면서 의견을 듣고 있었습니다.

김동헌 위원   사실 대표 관광지 사업이 오래전부터 시작돼서 내년이면 종료가 되는데 있었던 교량을 철거하고 말이 많은 것이 새로 들어왔고 눈에 보이는 거라고는 건물 딱 2채거든요? '이게 과연 대표 관광지로서 잘 작동하고 있나?' 그런 의문이 있어요.
  그래서 제가 생각했을 때는 야간 경관 조성 계획을 세우신 김에 기반 시설 계획도 다시 한번 수정하고 재협의를 해서 차라리 남은 기간 야간 경관에 맞게 올인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아무튼 잘 검토하겠습니다.

김동헌 위원   어쨌든 간에 호수 유원지라고 하면 비슷한 것은 군산에 가면 은파유원지도 있거든요. 그런데 거기하고 여기하고 비교해 보면 물론 규모 면에서는 차이가 있겠지만······.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사실 은파유원지는 호수가 되게 넓잖아요? 그런데 거기는 음악분수 외에는 특별하게, 저희 덕진공원처럼 아기자기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금방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야간 경관과 어우러지는 기반 시설은 산림공원과하고 계속 협의해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헌 위원   하여튼 기반 시설에 대한 부분은 야간 경관 계획이 들어섰으니까 다시 한번 재협의를 해 보세요. 할 수 있는 부분은 저기에서 하고 남은 걸 우리가 하는 식으로 가야지 여기에서 이 사업비 가지고는 감당이 안 될 것 같아요.
  이상입니다.
  (전윤미 부위원장, 송영진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송영진   또 질의하실 위원님?
  박혜숙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박혜숙 위원   거기에 보충 질의 하나 하겠습니다.
  아까 답변 중에 야간 경관을 덕암마을과 연계한다고 하셨는데······.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야간 경관이 아니고요. 야간 경관은 덕진공원이고요. 덕진공원 일원 종합 발전 계획에 덕암마을까지 포함해서 구상하고 있다고요.

박혜숙 위원   덕암마을은 어떤 특수성이 있나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덕암마을 같은 경우는 사유지인데 너무나 오래된 사유지 형태여서 자연 취락 지구입니다. 덕암마을 같은 경우는 취락 지구 내도 그렇고 주택의 기반 시설인 도로나 이런 부분들이 너무 열악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현재 문화 시설도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여기에 어떤 시설이 들어오고 덕암마을의 환경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 그런 부분들을 저희가 용역에 담아서 산림공원과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중장기 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박혜숙 위원   덕암마을이 덕진공원 인근 지역으로서 마을의 여러 가지 조건 형성이 안 됐기 때문에 환경을 개선해 준다는 거죠?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그렇죠.

박혜숙 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제가 하나 여쭤볼게요.
  전주 관광 케이블카 설치는 현재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어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현재 관광 케이블카 사업은 사업비 600억 중에서 2억만 타당성 용역비고요, 나머지 598억이 민간 투자 사업입니다. 그런데 현재 민간 투자 사업인 SPC 법인이 안 들어와 가지고, 저희도 거기에 맞춰서 사업을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위원장 송영진   지금 타당성 조사 용역 중이에요, 아니면······.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제안서가 접수됐을 때 이 제안서의 내용이 과연 타당한가 그런 용역입니다.

○위원장 송영진   현재 제안서는 접수됐어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아직 안 됐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아직? 알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없으십니까?
  김윤철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윤철 위원   넘기기 전에 지나간 것 하나 질의하고 갑시다.
  8쪽에 독립영화의 집 건립과 관련해서 2023년도 10월까지 부성과 관련해서 발굴 조사를 추진한다고 하셨는데 현재 전주부성의 흔적은 드러났잖아요, 그렇죠?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김윤철 위원   독립영화의 집을 공사하는데 착공 단계를 2024년 3월, 내년 상반기로 잡았어요. 물론 부지는 현재 분리되어 있죠, 그렇죠? 부성이 발견된 지점과 독립영화의 집 본체가 들어설 공간과는 약간 분리됐기 때문에 공사를 진행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라고 말씀하셨잖아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렇죠?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김윤철 위원   하지만 일단 부성 자체가 드러난 만큼 보존과 활용 계획은 어떻게 잡고 계시는지, 그것은 다른 부서에서 담당하시나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문화유산과에서 담당합니다.

김윤철 위원   국장께서 답변을 좀 해 주시죠.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말씀하신 대로 부지가 좀 넓은 부지여서 독립영화의 집 부지하고 이번에 발굴된 부성하고는 차이가 좀 있어서 서로 간섭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걸 떠나서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전주부성을 전반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용역 중에 있습니다. 북서편하고 전통문화전당 옆에 있는 그쪽까지 아울러서 전체 틀을 어떻게 개발하고 보존할 것인지 용역에 담고 있기 때문에요. 용역 중간 결과라든가 나온다면 위원님들한테 다시 한번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예, 우리 국장께서는 청장님도 봉직을 하셨고 전주시와 관련해서 요직은 거의 거치셨기 때문에 퇴임을 앞두고 이런 중요한 사업의 얼개를 잘 마무리하시고 떠나시면 보람 있으실 것 같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이번에 용역이 발주돼서 시작하기 때문에 그때는 아마 좀 관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전통문화전당 쪽하고 오거리 독립영화의 집을 잘 연계해서 부성도 복원되고 제대로 마무리가 되어야지······.
  발굴 조사하는 단계는 어찌 보면 시작 단계라고 봐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연계할 것인가 밀도 있게 구상해 주시고 독립영화의 집 건립과 관련해서 속도감 있게 진행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유적이 발굴되다 보니까 실무진에서 과감하게 추진하지 못했는데요. 이제 어느 정도 마무리돼서 방향을 잡았기 때문에 다음 달에 설계 마무리하고 속도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러면 팁을 하나 드릴게요. 저는 건축 경험을 가진 사람이거든요. 2024년 3월 착공이라고 못을 박아 놨어요. 우리 행정에서는 대개 이때까지 아무것도 안 해요.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그건 아니고요. 발밑에서 계속하고 있습니다. 일상 감사라든가 뭐 하다 보니까 눈에 띄는 게 2024년인 거고······.

김윤철 위원   이를테면 실행 내역을 만들어 가는 거예요, 설계도만 가는 게 아니고요. 강아지 집을 하나 짓더라도 여기에는 못이 몇 개가 소요되는데 대 못이 몇 개, 중 못이 몇 개, 작은 못이 몇 개 해서 거기에 대한 나름대로의 준비 과정이 필요해요. 요것을 잘 준비해야 착공을 할 때 착착착 속도감 있게 진행이 되거든요.
  2024년도 3월 착공이라고 했는데 시민들이 바라볼 때는 그대로 멈춰 있어요. 그러니까 행정에서는 일을 하는 건지, 관계자들은 일을 하는 건지, 국회의원은 과연 여기에 관심이 있는 건지 사람들은 답답해해요.
  그렇기 때문에 준비 과정을 눈에 들어오게, 현장감 있게 준비해 주시라고요.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예,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것 좀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예.

김윤철 위원   그렇게 해야 속도감 있게 진행이 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영진   이성국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성국 위원   아까 김동헌 위원님 얘기해 주셨는데 덕진공원 야간 경관 조성, 19페이지요. 통영 디피랑 다녀오셨다고 나와 있는데 사업비도 굉장히 적어 보이는데 그렇게 할 수 있어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통영 디피랑에서 한 구간 정도만, 이를테면 덕진공원 들어가서 우측으로 조금 가 보면 약간 모정 같은 게 있는 데 있잖아요? 나무 수풀이 울창한 데 한 구간 정도만 통영 디피랑의 사례를 적용해 볼 사항입니다.

이성국 위원   그런 것 같아요. 1년 정도 보니까 애매하게 할 바에는 아예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고 할 거면 제대로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방금 통영 디피랑 보니까 사람들의 리뷰도 굉장히 좋더라고요. "돈이 아깝지 않다." 그런데 만약 덕진공원을 한 구간만 한다고 하면 뭔 그게 있을까, 제대로 해서······.
  저는 정말 좋을 것 같거든요. 항상 저희가 한옥마을 말고 다른 관광지를 계속 얘기하잖아요? 문화정책과랑 얘기할 때 덕진공원이 계속 언급되고 있고 덕진공원이 통영 디피랑처럼 정말 멋있게 잘된다고 하면 낮에 한옥마을에서 놀다가 저녁에 "덕진공원 예쁘다고 하더라. 우리 거기 좀 있다가 가자." 그러면 저녁 늦게 예쁜 것 보고 체류형 관광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왕에 통영 디피랑을 보고 오셨으면 내년에 제대로, 크게 추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씀드려 봤어요.
  그리고 22페이지 축제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 전주페스타 2023 간단하게 설명해 주실래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전주페스타 2023 부분은 그동안에 전주가 보여 줬던 음식이라든지 공연이라든지 체험 부분을 하나의 축제에서 전부 다 보여 주자. 그리고 그 축제를 모티브로 해서 10월에 열리는 축제 이런 부분들을 전부 다 연계시켜서 10월 자체를 전주의 축제 시즌으로 만들자 이런 부분에서 계획이 됐고요.
  전주페스타를 통해서 오프닝으로 해서 한 나흘간을 먼저 개최하고 그 뒤로부터는 한옥마을에서 연계된 축제가 개최됩니다.
  이번 축제 대표 콘텐츠는 "맛을 즐겨라"를 주제로 해서 전주의 비빔밥을 포함한 다른 맛을 보여 주고 그다음에 전주의 지역 예술인이든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 주고 전주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거리와 흥을 같이 느껴 보자 이런 의도하에 계획이 되었습니다.
  향후에 업체가 선정되고 기획안이 어느 정도 구체화되면 7월 말이나 8월 초 정도 해서 문경위 간담회를 통해서 세부 공연안을 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성국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신유정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신유정 위원   축제 관련해서는 워낙 과장님이랑 저랑 이야기를 많이 하니까 딱 한 가지만 여쭤볼게요.
  작년에 문제가 되었던 축제도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했었고 이번에도 같은 공고로 나가잖아요, 맞죠?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맞습니다.

신유정 위원   제가 작년에 시정질문을 할 때 협상에 의한 계약은 정산에서나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부분이 있으니까, 그래도 저희 부서가 문제점을 찾고 문제가 있으면 이걸 짚을 수 있어야 한다고 얘기를 했잖아요. 이것에 대해서는 지금 어떻게 준비하고 계세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전 축제 같은 경우는 프로그램을 받은 부분이 있다고 하면 이번 같은 경우는 콘텐츠 용역을 통해서 나온 프로그램안이나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서 나온 안을 가지고, 이미 세팅된 안을 가지고 과업 지시를 내렸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맞는 예산액을 저희 내부적으로 적절히 산출했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심사를 할 때 그리고 협상 계약을 할 때 그 부분을 꼼꼼히 봐서 할 계획이고요.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하나하나 부분, 이를테면 계좌 이체나 이런 부분들은 기본적으로 저희도 볼 수 있게 업체와 협의하겠습니다.

신유정 위원   그리고 초기에 PPT 발표를 했을 때 업체가 제안했던 안이랑 실제로 축제가 이루어졌던 콘텐츠는 많이 달랐잖아요? 저는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사실 이번에는 과장님과 부서에서 어쨌든 콘텐츠를 미리 구성하셨잖아요, 자세히? 그대로 진행될 수 있게, 큰 틀은 그대로 가지고 갈 수 있게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알겠습니다.

신유정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관광산업과 질의를 종결합니다.
  이어서 관광정책과에 대한 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혜숙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혜숙 위원   27쪽 추진 상황에 보면 색다른 사업들이 많이 있어요. 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했는데 5개 사업이 지금 이것 3개 말고 또 어떤 사업이 있죠?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저희가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지역관광추진조직)하고 관련된 사업은 총 5개 사업이 올해 진행되는데요.
  여기에 보여 드린 생활 인구 유입 증대 사업, 맛집 투어 패스, 배드민턴 여행 그리고 한옥 체험업과 연계된 사업과 서학예술마을 연계된 사업으로 총 5개 사업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혜숙 위원   위원장님도 관심이 많으신 건데 배드민턴 여행은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이 사업은 DMO라고 지역관광추진조직에서 한국관광공사하고 연계해서 관광 업계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특히 이제 동남아 쪽에서 전주나 전라북도의 배드민턴에 대한 여행 수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어서 작년에는 태국에 있는 4개 여행사와 MOU를 체결하였고 전주시의회 문경위와도 MOU를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그 사업들을 실제 상품으로 연계해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유치될 것이기 때문에 스포츠 분야에서 배드민턴 분야를 집중적으로 관광 상품으로 연계할 예정입니다.

박혜숙 위원   제가 궁금해서 여쭤봤어요. 왜냐하면 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연계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여쭤봤고요.
  또 하나는 개인적인 생각인데 거점도시 관련되어 있는 그 지역에서 행사를 하게 되면 적어도 그 지역에 있는 의원, 더군다나 문화경제위원회 위원한테는 보고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주민들이 먼저 알아, 그래 가지고 주민들이 막 소문이 났어요. 그래 가지고 저한테 물어보거든요. 그런데 저는 몰라. 그런 것들은 어떻게 답변을 해야 할까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웃음)
  죄송합니다, 위원님. 저희가······.

박혜숙 위원   웃을 일이 아니에요. 제가 지난번에도 한 번 지적했던 것 같은데 반복되는 것은 문제가 있죠?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관광거점도시 사업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 약 120개가 되고 저희가 행사와 관련된 부분은 앞으로 위원님들께 좀 더 체계적으로 보고드리는 방향으로, 좀 더 세심하게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혜숙 위원   "이러이러한 사업을 그 지역에서 하려고 하는데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다. 이러이러한 문제는 어떻게 해결했으면 좋겠냐?"든지 관련된 상임위원회고 관련되어 있는 지역이고 하면 기본적으로는 소통해야 하지 않을까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최대한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저희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혹시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행사가 어떤 행사이신지 말씀해 주시면 저희가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혜숙 위원   위원장님, 그때 우리 뭔 사업에 관련해서 독일······.

○위원장 송영진   예? 독일이요?

신유정 위원   이탈리아······.

박혜숙 위원   지난번에 이탈리아 문화 체험 행사 했었죠?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작년에 이탈리아 문화 주간은 제가 위원님께 별도로 보고드렸었고 현장에서도 했었고요. 이탈리아 문화 주간 사업은 국제협력담당관이 별도 조직으로 나갔기 때문에 올해는 저희 부서에서 추진하지 않는 사업입니다.

박혜숙 위원   그러면 올해 독일 문화 주간은······.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문화 주간은 저희 부서에서 하는 사업이 아니고 국제협력담당관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혜숙 위원   그러면 별도로 하는 거예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맞습니다.

박혜숙 위원   그게 이어져서 되는 게 아니고?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이어지는 사업인데 국제협력담당관의 업무가 별도 조직으로 나가면서 그 업무는 저희 부서에서 추진하는 게 아니고 국제협력담당관실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혜숙 위원   왜 이어서 하는 게 아니고 위원회가 분리가 됐죠?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그 사업은 원래 세계 문화 주간이라고 국제 교류 측면에서 추진되었던 사업이었고 저희가 민선 8기에 국제 교류 협력 업무가 강화되면서 별도 조직으로 신설되면서 분리됐습니다, 위원님.
  그 사업은 국제 교류 업무의 성격이 강해서 국제협력담당관실로 업무가 나갔기 때문에 올해는 저희 부서에서 추진하지 않습니다.

박혜숙 위원   그래요? 그러면 그건 제가 착각한 것 같네요.
  작년에도 사실 소통이 늦어 가지고 문제가 있었는데 지역에서 행사를 하게 되면 공연도 마찬가지고 소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려요.
  의원이 알아서 시민들하고 대처할 수 있고 주민들하고 대처할 수 있는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그런 일들이 이루어지다 보니까 "잘 모르겠는데?" 하기도 참 민망하고 염치없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전윤미 위원님.

전윤미 위원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5개 과 중 가장 중요한 문화정책, 관광산업과, 관광정책과 3개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그중에서 관광정책과가 거점도시 사업, 마케팅 사업 그리고 관광 정책. 어떻게 보면 전주시의 가장 큰 먹거리 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것 같아서 일이 굉장히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까도 말씀하셨듯이 진행하는 행사가 120개 정도 되고 코로나 때는, 그때도 말씀드렸는데 그때 집행률이 안 나왔던 이유가 코로나로 인해서라고 얘기하셨는데 올해는 행사가 많아서 굉장히 바쁘시죠?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전윤미 위원   예,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혜숙 위원님의 질의와 연관해서 12대 의회도 7월 1일이 1년입니다. 그리고 저희 과에 있는 산업과 진행되는 과정들을 보면서 사실은 저희도 공부를 많이 하고 자료 수집도 하는데 이번에 제가 공부하다가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관광정책과 소관 주요 행사들은 저희 위원들이 디테일하게 모르겠다. 그렇다고 해서 따로 와서 보고를 하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상품이 있으면 기사를 보고 아는데 이건 아니지 않나?
  아까 박혜숙 위원님도 말씀하셨듯이 저희가 문화경제위원이라고 하니까 지역에 가면 행사 같은 걸 많이 물어봅니다, 그런데 정작 저희는 모르고 있고.
  물론 바쁘신 줄 아는데 저희 상임위원들한테는 새로운 사업이나 기존 사업의 변화 정도는 디테일하게 얘기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위원님, 저희가 설명이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윤미 위원   제가 1년 동안 저희 상임위에서 활동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다른 과 과장님들은 적어도 하루 전이나 당일이라도 와서 의원님들이 계시면 새로 하는 사업이나 진행 과정을 설명하시려고 정말 분주하세요.
  저희가 따로 파고들지 못해도 먼저 와서 얘기해 주시기 때문에 이런 시간에 포인트나 정말 궁금한 것들만 물어봐요. 사실 이런 시간에 저희가 사업을 전체적으로 디테일하게 물어볼 수는 없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업도 보면 굉장히 디테일하고 여러 가지 들어가 있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지 않는 이상 저희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신경 쓰셔서 위원님들한테 배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죄송합니다. 별도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윤미 위원   그리고 전주 여행 가는 달은 최근에 하는 사업인가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전주 여행 가는 달은 여름에 전주가 비수기이기 때문에 관광 업계 지원과 여름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해서 작년부터 계획되어서 8월에 개최할 예정이고요.
  저희가 세부 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서 마무리되는 대로 다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윤미 위원   그리고 26페이지도 보시면 사실은 작년에도 궁금증이 있었어요. 조선팝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공연을 풍패지관(객사)에서 4회, 기지제 수변공원에서 4회 그리고 크고 작은 다른 데에서도 하고 있는데요.
  수변공원에서 4회를 하는 이유는 따로 있나요? 거기가 무대 설치가 좋거나 아니면 조선팝을 하는데 기본적인 여건이 좋거나 이런 것······.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위원님, 관광거점도시 사업 계획이 처음에 수립될 때부터 한옥마을과 덕진공원 쪽으로 공간적으로 한정되어 있어서 하드웨어 시설을 전주시 전역으로 넓히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다만 저희가 공연 콘텐츠라든지 경상 사업들은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하고자 신시가지와 구도심의 풍패지관 쪽으로 두 군데를 정해서 개최했고요.
  작년 같은 경우에는 문화 주간을 세병호에서 했기 때문에 저희 부서 입장에서는 경상 사업을 전주시 전역으로 고르게 배분하기 위해서 상설 공연은 기지제로 정해서 2주 동안 금·토, 금·토를 진행했습니다.

전윤미 위원   관련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선팝이 있다는 걸 저도 의회에서 들어와서 처음 알았는데 사실은 시민들이 이 조선팝 행사에 대해서 전혀 몰라요, 전혀. 그러니까 행사하는 부근 주민들이나 갔던 분들은 알겠는데······.
  사실은 이게 마케팅 관련도 있잖아요? 그러면 이런 대표 행사를 했을 때 마케팅을 통해서 정말 많이 알려 주고 많이 참여할 수 있게끔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저희가 조선팝 공연 콘텐츠를 하면서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시는 것처럼 조선팝 상설 공연과 조선팝 페스티벌로 나눠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선팝 상설 공연은 저희가 지역에 있는 뮤지션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드리기 위해서 지역 뮤지션들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고 조선팝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조선팝 공연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조선팝 유튜브 채널을 별도로 만들어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 나름대로는 포스터도 붙이고 거리에 플래카드도 붙이고 지역에 있는 뮤지션들에 대해서 공고도 하고 있습니다만 부족하다고 느끼신 지점에 대해서는 좀 더 신경 써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윤미 위원   예,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25페이지 관광거점도시 시군 연계 사업 추진이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사업이 제대로 잘되고 있는지, 어떻게 진행되는지 저희도 속속들이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보는 와중에 1박 2일 여행 상품은 뭔가, BT21 트립풀 제작, 여행 마케팅을 더하다 그리고 CBS 라디오 방송 홍보. 이렇게 많이 쓰여 있는데 CBS 기독교 방송을 통해서 홍보를 하고 있는데 여기를 선택해서 하는 이유가 있나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먼저 주셨던 질의부터 말씀드리면 저희가 시군 연계 사업을 하고 있는데 매년 1월에 타 시군과 저희를 연계할 수 있는 시군 의향 조사를 하고요. 올해는 5개 시군이 사업을 같이 추진하겠다라고 해서 5개 시군과 진행 중에 있습니다.
  1박 2일 여행 상품은 거점도시로서 당일에 찍고 가는 사업이 아니라 시군에서든 전주에서든 1박을 하면서 체류 기간을 증대하는 상품을 만들어서 실제 관광객들한테 판매하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고 작년에도 3000명 정도 모객해서 1박 2일 여행 상품을 판매한 바가 있습니다.
  위원님께서 지금 말씀해 주신 BT21 같은 경우에는 네이버 라인프렌즈와 방탄소년단의 컬래버 캐릭터를 가지고 전주·완주 공동 매거진과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려고 하고 있고요.
  CBS 방송을 통해서 종교 문화 힐링 상품 콘텐츠를 개발해서 운영하고 있는 이유는 저희가 2년 동안 진행해 보니까 유명 관광지만을 가지고 시군을 연계하는 부분에 한계점들이 있어서 전라북도에 만들어져 있는 순례길 상품을 관광 상품으로 판매해 보고자 순례 여행을 타깃으로 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14개 시군에 대해서 순례길 용역을 CBS에서 진행했기 때문에 CBS하고 연계·협력해서 군산, 김제, 부안 등과 힐링 여행 콘텐츠로 해서 저희가 상품을 개발하고 모객해서 운영할 예정에 있습니다.

전윤미 위원   예산을 보니까 시비가 꽤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사업들이.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국비, 도비, 시비가 일정 비율로 매칭이 되어 있는데 도비는 하드웨어 사업에만 매칭이 되게 도에서 기준을 정하고 있어서 경상 사업들은 시비로만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 있습니다.

전윤미 위원   이 사업만 해도 시비가 5억이고 뒤에도 보시면 시비 비율이 굉장히 많아요. 어쨌든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 만큼 하반기에도 예산이 제대로 쓰여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감사합니다.

전윤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영진   잠시만요, 한 말씀 드릴게요.
  오늘 총 5개 과, 3개 사업소, 2개 출연기관 그래서 10개를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의도 간결하게 해 주시고 답변도 짧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병익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장병익 위원   자료 요청드릴게요.
  120개 사업 집행률 3년 치 주시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올해 용역 몇 건 하셨는지, 홍보비 사용 전체 내역 이렇게 세 가지 자료 요청드릴게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알겠습니다.

장병익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영진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윤철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윤철 위원   24쪽에 관광 기반 조성 사업과 관련해서 짤막하게 말씀드릴게요.
  전통술박물관 리모델링이 9월에 준공되는데 차질 없습니까?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그 사업의 실제 추진은 한옥마을사업소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정대로 되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됐어요. 짤막짤막하게 하시게요.
  연계해서 질의드리면 경기전 야간 경관 조성 사업과 덕진공원 야간 경관 조성 사업도 역시 2023년도 8월에서 12월까지 마무리되는 걸로 표기가 되어 있어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직접 수행하세요, 이것도 역시 다른 부서에서 수행하십니까?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부서에서 집행하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어디에서 해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경기전 야간 경관 조성은 문화유산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덕진공원 야간 경관 조성 사업은 관광산업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야간 경관 조성 사업과 관련해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죠?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아중호수······.

김윤철 위원   예, 아중호수 관련해서는 명기된 것이 없어요. 야간 경관 조성 사업 관련된 종합 계획 수립과 기본 설계 용역 완결판 나왔습니까? 용역 완결됐어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관광산업과에서 완공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이 부분과 관련해서 용역까지만 넘겨주면 우리 정책과는 딱 업무 끝이에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그건 아니고요. 지금 여기에는 23년도까지 저희가 예산 배정해 놓은 사업들을 중심으로 말씀드린 거고요. 올해 사업 안에 아중호수 야간 경관 사업 예산은 배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계획의 추진 경과에 따라서 내년 예산으로 배정할 예정입니다.

김윤철 위원   그래서 본 위원이 질의드리는 겁니다. 용역 결과를 가지고 관광산업과와 관광정책과 두 부서가 본 위원과 함께 여기에 관해서 시간 내서 앞으로 향후 계획과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송영진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관광정책과 질의를 종결합니다.
  이어서 문화유산과에 대한 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제가 하나 질의하겠습니다.
  31페이지 전주 고도 지정 사업 구역 조사 및 계획 과제 도출되었습니까?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아닙니다. 용역을 이제 시작하고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아직 구체적으로 구역을 정했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계획에는 6월까지 도출한다고 되어 있길래······.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조사는 했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그러면 2월에서 6월로 되어 있는데 조사만 했고 아직 도출은 안 됐다 그 말씀이죠?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위원장 송영진   혹시 언제까지 되나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이 용역은 저희가 내년 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거든요. 그때까지 역사 문화 공간을 구분하고 지구 지정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위원장 송영진   예, 알겠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동헌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동헌 위원   전주부성 복원과 관련해서 복원하는 구간이 상당히 길잖아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김동헌 위원   나중에 시민들한테 보여 줄 수 있는 부분도 있어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아까 국장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요, 부성의 일부가 발굴된 것들을 어떻게 시민들에게 보여 줄 것인가 용역을 진행 중에 있고요.
  완전 복원은 어렵겠지만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고요. 저희가 일부 구간은 복원해서 보여 주고 나머지 복원할 수 없는 부분들은 디지털 복원이라든가 이런 방법을 통해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동헌 위원   부성 길이 보행자 도로나 차도 쪽으로도 지나가잖아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김동헌 위원   차가 다니지 않는 보행자 도로 같은 경우에는 전주부성을 굳이 복원하지 않더라도 밑에 투명한 걸로 비추게끔 해서 여기가 전주부성이 지나가는 자리였다 이 정도만 보여 줘도 훌륭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그래서 저희도 서울에 있는 돈의문이나 다른 디지털로 복원한 부분들도 가서 보고 왔고요.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희도 충분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헌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영진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윤철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윤철 위원   짤막짤막하게 단답형으로 갑시다.
  32페이지 후백제 발굴 조사 및 역사 규명과 관련해서요. 견훤대왕 숭모제가 2023년도 10월로 예정되어 있네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김윤철 위원   그러면 견훤대왕 표준 영정과 관련해서 작업은 싹 끝나셨나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아닙니다. 용역을 회계과에 발주 의뢰하였고요. 저희가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김윤철 위원   문제는 10월에 숭모제 지낼 때는 표준 영정이 모셔져야 할 것 아니겠어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표준 영정이······.

김윤철 위원   그때까지 안 나와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한 3년 정도 걸릴 예정입니다.

김윤철 위원   그러면 영정을 제작할 때 추정해서 하는 거예요? 학술 세미나에서 추정 작업해서 영정 제작하는 걸 원칙으로 가나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역사적으로 기록된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하고 또 전주 견씨 후손들의 얼굴 윤곽이나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복식이나 전문가들을 활용해서 전문가 회의는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윤철 위원   그렇고요. 이 사업과 관련해서 현재 도비와 시비만 책정되어 있어요. 물론 전주 고도 지정이 된 연후에야 국비 지원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이런 사업 관련해서는······.
  후백제가 우리 역사 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립도 중요하지만 전주뿐만 아니고 대한민국 전체 역사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전력투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위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저희가 후백제 역사 문화권으로 1월에 지정·포함이 됐기 때문에 저희도 역사 문화권 사업으로 해서 국비 확보에 노력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 부분 말씀만 하지 마시고 땀을 좀 흘리셔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렇게 하시고요.
  그다음에 경기전 내부에 어진박물관을 증축하시는데 조경묘가 보물로 지정됐어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지금 보수 계획 있어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저희가 조경묘 종합 정비 계획은 내년에 국비를 받으려고 올 4월에 문화재청에 사업비를 요청한 상태고요. 11월, 12월에 문화재청에서 확정되면 내년에 예산을 세워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윤철 위원   확률은 어느 정도 된다고 보세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보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다고 보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이것도 역시 각별히 노력해 주시고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김윤철 위원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전통 한지 산업화 사업과 관련해서요. 지금부터 K-한지마을 조성을 위해서 국가 예산 확보 활동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그전에 앞서서 우리가 진단을 잠깐 해 봅시다.
  한지 품질에 관해서 우리가 스스로 평가해 본다면 A, B, C 중에서 어느 수준에 달한다고 자평하십니까?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전주한지는 품질 면에서 본다고 하면 저는 A라고 보고 싶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건 자찬일 수 있거든요. 외부 평가에 의하면 일부에서는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겠으나 우리가 전주한지를 A등급이라고 하는 것은 자찬일 수 있기 때문에 품질 관리에도 역점을 둬야 한다, 한지마을 조성도 관련되지만.
  그래서 문제는 좋은 품질의 닥나무가 재배되어야 하잖아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K-한지마을 조성 사업과 관련해서 농지 확보도 계획이 있습니까?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저희가 매년 추가 농가를 확보해서 닥나무도 심고 재배를 하고 있고요. 올해는 특히 완주에 있는 다섯 농가를 더 확보해서 수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한지의 품질을 좌우하는 것은 닥나무의 품질이 중요하거든요, 물도 있고 여러 가지 성분도 있으나.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현재 생산과 소비 단계에서는 문제점 없습니까? 수요에 우리가 충분히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에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아직 국내산 닥은 많이 모자란 형편이라서요. 수요에 따라서 전체 다 공급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김윤철 위원   예, 바로 그것입니다. 그런 문제로부터 시작돼서 우리 전주한지의 품질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어요. 쉽게 얘기해서 짝퉁 논란도 있고 그다음에 품질 저하 논란도 있어요.
  선결문제는 뭐예요? 닥나무 재배 농가, 닥나무 재배 농지 확보가 관건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K-한지마을 조성이라는 큰 그림만 그릴 게 아니고 원천적인 문제부터 확실히 해 주십사 하는 겁니다.
  역시 각별히 신경 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영진   신유정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신유정 위원   혹시 전주부성, 지금 구도심 쪽 바닥에 스티커 붙어 있는 거랑 위에서 바닥 빔 쏘는 것 있잖아요? 그것도 과장님 소관이신가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용역 안에 포함이 되냐고요? 아직 그건······.
  바닥에 붙인 건 영화제 할 때 부성 길을 표시하려고, 그때 퍼레이드했었잖아요? 그래서 퍼레이드하는 내용으로 붙인 거고요. 저희가 용역을 하는 건 부성이 발굴된 흔적들을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 하는 것을 하고 있고 시장님께서 말씀하시는 부성 길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용역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신유정 위원   제가 이걸 왜 말씀드리냐면 일단 스티커는 영화제 기간 때만 일시적으로 한 거라면 이야기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바닥 빔 같은 경우도 다시 개발할 필요가 있어 보이거든요.
  단순하게 관광객이나 모르는 시민이라고 생각하면 이게 어떤 걸 뜻하고 이 길이 어떤 길인지도 인식이 잘 안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문화유산과에서는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잖아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그렇습니다.

신유정 위원   혹시 경주에 대릉원 미디어 아트 보신 적 있으세요? 거기가 유물을 모티브로 바닥 조명도 하고 사운드가 나오는 전시도 하고 그러면서 지금 굉장히 인기 있는 야간 프로그램이 되었어요.
  저희가 야간 특화 도시도 다녀왔었고 이건 문화국 내에서 다른 과와 협업을 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지만 저희도 미디어 아트를 접목한 부분들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프로그램 개발을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저는 한옥마을 일원을 넘어서 전주 전역으로 퍼지면 좋겠거든요. 예를 들어서 전주 미래 유산도 문화유산과 담당이잖아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맞습니다.

신유정 위원   전주 미래 유산을 대상으로 할 수도 있고 종합경기장이 대부분 철거되기 전에 거기를 대상으로 퍼포먼스를 해 볼 수도 있고 이런 측면을 검토하셔서 저한테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알겠습니다.

신유정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영진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제가 마지막으로 한 말씀, 질의가 아니고 제안을 드릴게요.
  39페이지에 전통 한지의 산업화 및 세계화 사업 내용을 보면 보존·계승, 수요 확대, 소비 촉진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년째 이렇게 해 왔는데 성과가 있나요? 짧게 말씀하세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일단 저희가 천년한지관을 개관하면서 후계자 1명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고 또 한지관에서 지속적인 제조 교육이나 홍보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위원장 송영진   예, 알겠습니다. 보존·계승은 그렇다 치고 수요 확대는? 교과서로 제작되거나 이런 사례가 있어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지역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지로 일부분을 삽입해 주는 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위원장 송영진   소비 촉진······.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소비 촉진은 저희가 혁신도시나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상장이나 위촉장 등을······.

○위원장 송영진   성과 있어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매년 납품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어디에 판매하고 있어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작년에는 전북은행도 했고 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이나 이런 기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그래요,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고 싶냐면 저희가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보기에 성과가 미미해요.
  그래서 이런 것 말고 예산에 가면 백종원, 최근에 완주에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 씨가 왔고 예산시장이 살아나고 있고 그렇습니다. 우리도 세계적인 한지 작가가 이 지역에 있다면 발굴해서 거꾸로 세계에 나가서 세계에서 성공해 와야지 자꾸 우는 아기 젖 주듯이 해서 발전이 있겠습니까?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려면 과감하게, 실질적인 산업으로 이어지지 않는데 베네치아 가고 독일 가서 전시만 하면 뭐 합니까? 해외에서 전주한지에 대해서 수입이랄지 비즈니스가 성사된 사례 있습니까?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아직 그렇게······.

○위원장 송영진   없죠?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위원장 송영진   그런데도 해외에는 자꾸 가잖아요? 그러지 말고 차라리 한지 작가들을 발굴해서 해외에 나가서 전시하는 데에 지원도 하고 한지를 무료로 준다든지 아니면 작업 공간을 해 준다든지 이런 것들을 잘 구상해 보세요.
  셀럽, 이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키워야 한다 그 말이에요. 제가 보기에는 공장에 보조금 줘 가지고 바뀐 게 없습니다, 더 달라고만 하지. 차라리 한지 완제품을 활용해서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서 지원하는 게 좋겠죠?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이상입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문화유산과 질의를 종결합니다.
  이어서 체육산업과에 대한 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성국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성국 위원   45페이지 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최 지금 잘되어 가고 있나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지금 선수 모집 중에 있고요. 선수 모집이 끝나면 홍보에 강화할······.

이성국 위원   선수 모집 언제까지 해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7월 11일까지로 알고 있습니다.

이성국 위원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게 74억으로 보고 있고 3000명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몇 명 신청했는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저희가 협회 측에 문의해 봤는데 자세한 것은 안 알려 주더라고요. 기간이 지나고 나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성국 위원   신청 독려 관련해서 국내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국외 선수가 신청하기 위해서 어떻게 홍보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협회에서 하고 있는데 제가 그 부분은 파악을 못 했습니다.

이성국 위원   행정에서는 아무것도 안 해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이성국 위원   행정에서는 홍보 안 해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선수 모집 관련해서요?

이성국 위원   예.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그것은 협회에서 하기 때문에 행정에서 하는 사항은 없습니다.

이성국 위원   그러면 행정에서 아무것도 안 한다고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선수 모집 관련해서는요.

이성국 위원   대회 홍보 같은 경우에는 국내나 국외 따로 계획 같은 거나 지금까지 했던 것 좀 설명해 주실래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전반적인 것은 협회에서 하고요, 시내 자체는 시에서 별도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성국 위원   방송사에 홍보 영상 어떻게 하고 있나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홍보 영상을 제작해서 연맹에서 세계하고 아시아총회 할 때도 상영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각 행사가 있을 때 상영할 계획이고요.

이성국 위원   전라북도로 봤을 때 국제적인 큰 행사들이 있었고 잼버리도 계획 중에 있고 아·태 마스터스는 제가 봤을 때 굉장히 평이 안 좋다고 생각해요. 세계 대회 관련해서 외국인들이 국내 들어와서 연락 두절되고 문제들이 많았죠? 잼버리는 시설 관련해서 빗물 때문에 문제가······.
  월드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전주시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대회하고는 다르다는 걸 보여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고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위원님 말씀하신 부분 염두에 두고 홍보 부분에 대해서 적정한 시기를 협회 측과 얘기해서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성국 위원   이번에 메달리스트들도 참여하나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협회 측은 아직 확인 안 해서 모르겠고요. 저희가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성국 위원   제가 과장님한테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TF 위원으로 되어 있잖아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이성국 위원   작년에 회의 한 번밖에 안 한 것 같은데? 이제 2개월 남았는데 협회에서, 뭐 협회도 당연히 해야 될 일이 있겠죠. 그런데 행정하고 의회도 분명히 할 역할이 있을 것 같은데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하지 않겠어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조직위원회 구성되면 조직위원회와 협의해서······.

이성국 위원   해야 할 게 굉장히 많아 보여요. 시설 보수도 있고 지난번에 프랑스 가서 프랑스 오픈 보고 왔는데 그만큼 해야 할 것 아니에요, 우리도?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이성국 위원   이상입니다.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혜숙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박혜숙 위원   41페이지 시민체육대회 관련해서 누누이 말씀드렸던 부분이긴 한데 한 번 더 짚고 가겠습니다.
  지금 20통이나 80통이나 똑같이 지원되는 거예요, 천막도 똑같고. 그래서 올해는 지원하는 예산도 인구 비례해서 좀 구분해 주시고 천막 또한······.
  올해 새로 입주한 아파트에서 통이 신설되면 아마 한 2개나 3개 정도 통이 늘어날 거예요. 그러면 82개, 83개 정도 될 텐데 그런 부분들을 고려해 주셔야 동에서나 통장님들 역할을 할 때 필요성이 있는데······.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상반기에 위원님이 말씀하신 그 부분에 대해서 시민 대표와의 간담회 시에 그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스하고 그다음에 지원금도 상향 조정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혜숙 위원   그리고 어르신들이 각 지역에서 오셨더라고요, 대표분들이. 그런데 어르신들이 천막 한 두어 개 쳐 놓고 거기에 다 계시는데 점심때가 되니까 밥을 박스에 담아서 드실 곳이 없는 거예요,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이렇게 하고 계시더라고. 그래서 그런 부분들도 조금 배려가 필요하고요.
  올 시민체육대회 때는 잔잔한 관심을 가지셔서 불편함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도록 역할을 부탁드립니다.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알겠습니다.

박혜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영진   또 질의하실 위원님?
  장병익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장병익 위원   육상경기장하고 야구장하고 컬링경기장이 언제쯤 완공되죠?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육상경기장하고 야구장은 다른 부서에서 하고요. 컬링장은 저희가 올해 착공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병익 위원   준공 금액이 총 합쳐서 얼마 정도인가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컬링장은 120억 정도······.

장병익 위원   야구장하고 육상경기장 합치면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거기는 제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장병익 위원   저는 1000억 이상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총 합치면 1200억 정도 되는 것 같아요, 3개 합쳐 가지고.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장병익 위원   그런데 44페이지 보면 국제·전국 대회 개최로 지역 경제 활성화 제고라고 하셨는데 국제 대회는 1건이에요. 제가 알기로는 경기장 규모가 국제 경기를 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지는 걸로 알고 있어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컬링장은 그렇습니다.

장병익 위원   야구장도 그렇고 육상경기장도 제가 알기로는 국제 경기장 규격으로 준공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준공한다는 것은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아무도 얘기를 안 해 주시는 것 같아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그 부분도 전에 국장님이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요. 어떤 경기장이 딱 건립되면 건립 시점에 맞춰서 국제 경기가 치러질 것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희도 그 부분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장병익 위원   야구장만 말씀드리면 어차피 저희가 프로 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장병익 위원   그리고 여기 와서 프로 경기를 할 수 있는지도 의논이 잘 안된다고 하는 것 같아요, KIA타이거즈랑.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제가 업무를 보고 있지는 않지만 설계할 때 좀 관심이 있었는데 거기는 가변형으로 추가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부분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나중에 프로 야구 연고지가 생긴다고 하면 증개축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장병익 위원   아니, 그건 제가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프로 야구는 제 입장에서는 많이 힘든 부분이 있고······.
  저희가 군산에서 한 번씩 프로 경기를 개최했었잖아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장병익 위원   아마 그것조차도 힘들다고 얘기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현재 상황에서 생활 동호인들이 활용하기 위해서 500억 가까이 주고 전용 야구장을 준공하는 게,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과연 맞는 건지 싶어서 질의드리는 거거든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사회 복지가 중요했듯이 현재는 스포츠 복지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스포츠 복지 차원에서라도 스포츠 관련 시설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장병익 위원   아니, 저도 필요하다고는 판단하는데 그 안에 있는 계획 자체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거예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그 부분은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장병익 위원   지금부터 고민하지 않으면 국제 대회 유치 자체가 안 될 거거든요. 제가 알기로는 그래도 이삼 년 정도 시간이 걸릴 걸로 예상이 되는데 아마 그 시점이 지금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아무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얘기를 안 하시는 것 같아요. 여기 쓰여 있길래 제가 질의드리는 건데 그 부분에 대해서 검토해 주셔야 할 것 같은데요, 과장님?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고민하고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장병익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영진   제가 그 부분은 바로 첨언해서 말씀드릴게요.
  지금 전주시가 짓고 있는 야구장은 프로 경기 못 합니다. 명확히 못 해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가 예를 들어서 3만 명 정도 관중 수입이 있는데 여기는 9000명, 1만 명도 안 되는데 와서 할 리가 없죠. 그러니까 못 하는 거고요.
  지금 실내체육관 시작하려고 하는데 여기도 보조 구장을 짓지 않으면 국제 경기를 할 수가 없어요, 규정에. 우리 국장님, 과장님이 KCC에 너무 편향돼서 체육관 설계나 이런 게 가다 보니까 그런 부분이 전혀 고려가 안 됐어요.
  명확한 것은, 현재 제가 야구장 같은 경우 프로 야구 협회를 통해서 확인해 봤습니다. KIA타이거즈는 여기에서 할 일이 없어요. 가만히 있어도 3만 명 관중 수입이 있는데 여기는 1만 명도 안 되는데 할 수가 없죠.
  가변형으로 짓는다는 것은 핑계고 그래서 체육 시설을 잘 지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으려고 하는 실내체육관도 보조 경기장이 없으면 승인 안 해 줍니다. 그러면 이것은 뻔할 뻔 자예요. 지금처럼 체육관을 KCC만 쓰다가 주민은 잘 쓰지도 못하고 끝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장님, 과장님이 고민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신유정 위원님.

신유정 위원   혁신도시 다목적체육센터 건립 있잖아요. 저희가 현장 활동도 갔었는데 개관식이 언제인가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현재 가구 배치하고요, 그다음에 내부 사인물, 장비 구입하고 있는데 구입이 바로 되면 7월 11일 정도 시설관리공단에서 인력이 배치됩니다. 그러면 그 이후에 운영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신유정 위원   7월 중에는 하나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7월 중에 가능합니다.

신유정 위원   사실 외관이랑은 다 완공됐는데 아직 개관을 안 하다 보니까 주민들 민원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앞당겨서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저희도 건물이 지어졌으니까 최대한 빨리 운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유정 위원   시설관리공단하고도 빨리 협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시면 제가 마지막 질의드릴게요.
  43페이지 직장운동경기부 육성 및 지원. 질의가 아니라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배드민턴부 창단이 있는데 다 알다시피 채용 기준에 이견이 있다 보니까 처리가 안 된 것에 대해서 굉장히 아쉽습니다. 보니까 2023년 10월로 해 놓으셨는데 아쉬운 점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견이 있더라도 최대한 노력해서 서로서로 좁혀 가지고 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시작할 때 창단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런 부작용들이······.
  수많은 메달리스트를 배출해 놓고도 대상이 되시는 분들 아니면 주변에 계시는 분들이 이런 시끄러운 상황에서 여기 와서 뛸 수가 없습니다. 즉 세계인의 축제가 되고 우리 전주가 자랑해야 할 축제에 앙꼬가 빠진 겁니다, 주인공들이.
  이런 부분은 깊이 생각해 주시고 방법이 전혀 없는 게 아닙니다. 오늘부터라도 대한배드민턴협회랄지 전북협회에 강력하게 요청하십시오. 우리가 이 대회를 치르는 목적은 전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적인 레전드들이 이쪽에서 뛰게끔 해서 성공적인 개최가 필요한데 그런 사람들이 전혀 동참하지 않고 '협회가 알아서 하겠지.' 이렇게 보고 있으면 안 됩니다.
  우리가 유치비를 주기 때문에 당연히 요청할 수 있습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랄지 전북협회에 그분들이 뛸 수 있게끔 강력하게 독려해 주시고 꼭 뛰어야 한다고 요청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참가국 수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유치금을 내기 때문에 "너희가 30개국에 3000명 온다고 했지 않냐?", "50개국에 5000명 온다고 했지 않냐?", "물론 코로나 이후에 상황이 안 좋아서 그럴 수 있지만 최대한 많이 오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의 다른 방법을 생각하겠다." 이렇게 협회에 요청해야 합니다.
  엔트리 마감이 7월 11일로 알고 있는데 끝난 이후에 해 봤자 안 돼요. 그래서 협회가 더 세일즈를 해서 아시아연맹이든 세계연맹에 어느 나라 선수들이 오면 어떤 제안을 해 주겠다, 우리가 유치금 준 돈에서 자꾸 그쪽에 당근을 줘야 이 사람들이 오는 것이지 '협회가 하겠지.' 이렇게 보고 있으면 안 됩니다. 그것 좀 당부드리겠습니다.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어서 예술단운영사업소에 대한 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질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10월에 해외 공연 가시죠?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오재수   예.

○위원장 송영진   이번에 우리 문화경제위원님들께서 부족한 부분을 수정예산으로 채워 주셨으니까 준비 잘해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또 전주의 위상을 잘 알리고 오시기 바라겠습니다.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오재수   예,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송영진   없으시면 예술단운영사업소 질의 종료해도 되겠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어서 전주박물관에 대한 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 있으십니까?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어서 한옥마을사업소에 대한 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한옥마을사업소 질의를 종결합니다.
  중식 시간이 되었으므로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하여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중식 시간 이후 현장활동 일정을 고려해 14시 30분까지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14시 3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55분 회의중지)
(14시32분 계속개의)

○위원장 송영진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이어서 전주문화재단, 한국전통문화전당 순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전주문화재단 업무보고를 진행하겠습니다.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께서는 간부 소개와 간단한 인사 말씀을 하시고 금년도 주요 사업 위주로 핵심적인 부분만 간략하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안녕하십니까?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백옥선입니다.
  항상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전주문화재단을 이끌어 주고 계시는 존경하는 송영진 문화경제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전윤미 부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3년 전주문화재단은 전주시민의 문화권과 예술가의 창작권을 지원하기 위해 예술적 상상력으로 지역 사회와의 공감과 연대를 실천하는 문화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업 설명에 앞서서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을 다하고 있는 재단 소속 간부 직원을 먼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용선 사무국장입니다.
  김철민 한벽문화관장입니다.
  박상훈 경영지원팀장입니다.
  김선정 미래전략팀장입니다.
  김정경 문예진흥팀장입니다.
  김창주 생활문화팀장입니다.
  김주희 예술놀이팀장입니다.
  김진 창작기획팀 차장입니다.
  변재선 한벽문화관 한벽운영팀장입니다.
  박종진 한벽문화관 콘텐츠사업팀장입니다.
  고정석 한벽문화관 브랜드공연팀장입니다.
  다음은 전주문화재단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대표님, 잠깐만요.

전윤미 위원   의견 있습니다. 유인물로 대체하면 어떨까요?

○위원장 송영진   다른 위원님들 동의해 주시면 사업 설명은 유인물로 대체하는 걸로 하면 어떻겠습니까?
  (「동의합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사업 설명은 유인물로 대체하고 백옥선 대표이사께서는 간부 소개하셨으니까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참 조)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전주문화재단
(부록에 실음)


○위원장 송영진   이어서 소관 업무에 대해 질의 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장병익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장병익 위원   국장님한테 질의 좀 드리겠습니다.
  혹시 지금 문화체육관광국 주요업무 추진상황 책자 가지고 계신가요? 안 가지고 계신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말씀해 주시면······.

장병익 위원   이전에 질의하다가 일반 현황을 잠깐 봤는데, 일반 현황을 보고 문화재단 것 현황을 한번 봐 주시겠어요?
  제가 두 가지가 궁금한데 구조 자체가 9급이 22명, 팀장급이 10명으로 되어 있어요. 전주문화재단이 7급, 8급이 5명, 5명, 9급이 22명, 6급이 6명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9급이 22명인 이유가 뭔가요? 이걸 비율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뭔가 잘 안 맞는 것 같아서······.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최근에 비정규직들을 정규직화하면서 그분들이 하위 직급으로 올라와서 그런 모양입니다. 비정규직으로 있다가 정규직화되면서 승진 연한이라든가······.
  정원 조정은 돼야 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비율이 너무 밑으로 처져 있는데 현원은 그렇다 하더라도 정원은 조정이 돼야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병익 위원   혹시 최근에 퇴사하신 분들이 몇 명 정도 있나요? 이삼 년 안에 퇴사하신 분들이 혹시 몇 명 정도 되시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제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정원 47명에 현원이 41명인데요. 6명이 퇴사했다고 보시면······.

장병익 위원   퇴사하신 직급이 몇 급 정도 되시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퇴사가 9급, 8급, 7급 다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장병익 위원   그리고 신규 임용하실 때는 보통 직급을 9급으로만 뽑으시나요, 7, 8급을 맞춰서 뽑으시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팀장급은 6급으로 뽑고요. 그리고 나머지는 다 9급으로 뽑습니다.

장병익 위원   예술 기관들 자체가 퇴사율이 되게 높은 걸로 알고 있는데, 아마 임금 문제 때문에 퇴사율이 굉장히 높은 걸로 알고 있거든요.
  처음에 간담회 갔을 때도 임금 조정 얘기를 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집행부에서 어떠한 대안을 얘기해 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뒤로 아직까지······.
  혹시 전주문화재단하고 얘기한 적 있으신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인력하고 예산 부분은 시하고 협의하게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감독 기관보다 총괄인 기조국에서 하다 보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총괄하고 저희는 의견을 전달하는데 아직 구체적인 확정이 안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 문화재단이라든가 전당하고 협의하고 다른 부서에서 하다 보면 조정 기능이 없다 보니까 조정 기능을 기조국에서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은 아직 정리하고 있는 과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병익 위원   혹시 이사장님, 기조국하고 얘기하신 적 있으신가요? 업무 편성 관련해서 혹시 얘기하신 적 있으세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저희가 작년부터 임금의 현실화를 계속 요구는 했었고요. 당초에는 5월 말까지는 확답을 주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확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장병익 위원   제가 좀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여기 상황을 보면 팀장님들이 7급, 8급 분들보다 훨씬 더 많아요. 저희가 인건비 조정이 안 되면, 어쨌든 직원분들의 승진 문제도 중요한 부분인데 조직을 개편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리는 거거든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저희가 전주시 기조국에 제출한 혁신안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조직 개편하고 임금 체계 개편하는 것 그리고 직원들 승진 연한에 대한 기준표라든가 이런 것들을 전부 제출한 상황입니다.
  그것들을 시에서 지금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절차가 진행되면 저희도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장병익 위원   국장님, 제가 이 구조만 봤을 때는 9급 분들은 승진할 수 있는 여력이 아예 없을 것 같아요. 비정규직 분들이 다 합쳐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직원분들이 임금 플러스 승진 문제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현재 이 구조라고 하면 9급 분들이 승진할 수 있는 여력은 안 될 것 같아요.
  그러면 앞으로 퇴사하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 것 같고 악순환이 반복될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조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일단 협의를 하겠습니다. 위원님 말씀대로 구조 자체가 일반 조직의 팀이라고 볼 수 있을지, 국 하나에 팀이 10개인데 이게 정상적인 조직인지는······.
  우리 행정 조직의 팀하고 약간 다르기는 할 겁니다. 시의 팀하고 재단의 팀하고 관계 설정을 해야 할 것 같아서 그 부분은 좀 더 파악하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 시청의 팀장, 재단의 팀장하고 어떻게 정립해야 할 건지, 말씀하셨다시피 팀이 10개인데 직원이 한 30명도 안 되는 식이거든요. 이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내부적인 조직에 대한 정리를 먼저 하고 정원을 조정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장병익 위원   그리고 정원 자체도 6명 정도 부족하다고 나와 있는데 혹시 언제부터 그랬나요, 이사장님?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한 6개월 됐습니다.

장병익 위원   아직 6개월밖에 안 되셨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예.

장병익 위원   혹시 6개월 전에는 몇 명이셨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6개월 전에는 1명 정도 결원이었는데 최근 들어서 부쩍 인력이 유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병익 위원   제 질의 마무리드리면 임금 문제 참 어려운 문제죠. 모든 출연기관들이 똑같은 입장에 처해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 빠르게 어떤 부분을 변화시킨다는 건 많이 어려운데 제가 봤을 때는 구조만 바뀌어도 승진 플러스 임금이 올라가는 데 있어서 유도리를, 유도리보다는 폭이 넓어질 것 같거든요?
  그 폭에 대해서 국장님하고 논의하셔서 조직을 개편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질의드렸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영진   박혜숙 위원님.

박혜숙 위원   거기에 덧붙여서 국장님, 그전에 전주문화재단에 비해서 운영 체계가 완전히 바뀌었어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운영 체계가 바뀌었다는 말씀을 저는 이해를······.

박혜숙 위원   문화재단에서 했던 사업이나 영역, 현재 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폭넓은 역할을 봤을 때 굉장히 규모가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팔복공단하고 분리돼서 역할을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아까 장병익 위원님이 말씀하신 걸 제가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먼저 말씀하셨는데 팀이 10개 팀이 되어 버리면 이 또한, 물론 분야별로 다 영역이 있겠지만 통합 운영해도 가능한 것들을 분산한 걸로 보이고 나쁘게 표현하면 정치 조직으로 이용되고 있는 하나의 기관이 아닌가 하는 게 보여요.
  제가 지금 염려스러운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국장님이 고민해서 운영 체계나 여러 가지 변화가 필요하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지난번에 업무보고를 할 때도 제가 그 생각을 했었거든요. 국장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알겠습니다. 첫인상으로 봤을 때 조직표만 봐서는 검토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아서 전체적으로 출연기관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그 부분에 반영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재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박혜숙 위원   예,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예.

박혜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영진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국장님, 매년 생활 임금 정도는 인상해 주고 있으신가요? 생활 임금 인상 폭······.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그 정도 따라가는 수준이기 때문에 좀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위원장 송영진   우리가 맨 처음에 현장 방문 가서 이야기 나누고 제가 알기로 환경 개선 문제도 있고 네 가지에 대해서 전달해 드렸는데 기조국에서 처리가 안 된 것 같아요. 장병익 위원님이 이야기하셨는데 많이는 아니더라도 통상적인 정도는 해 줘야 하지 않나 싶어요.
  금방 두 분이 말씀하셨는데 본 위원장이 보더라도 가분수 같은 조직 구조가 되어 있네요. 팀장이 9명인데 7, 8급이 8명이면 팀원은 어디 있습니까, 팀원은?
  알겠습니다. 곰곰이 생각 잘하셔서 기조국하고 잘 협조하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장병익 위원   팀별로 질의하는 건가요?

○위원장 송영진   전주문화재단······.

장병익 위원   전체 다?

○위원장 송영진   예.

장병익 위원   하나만······.

○위원장 송영진   장병익 위원님.

장병익 위원   7페이지랑 10페이지에 예술가 지원 사업이 있는데 과장님, 아까 책자 받으셨죠? 문화체육관광국 책자 11페이지, 12페이지 사업 내역을 자세히 들여다보지는 않았지만 사업 성격이 조금 유사한 것 같거든요.
  그것에 대해서 설명 좀 해 주시겠어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일단 저희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 설명을 잠깐 드리겠습니다.
  저희 시에서 하고 있는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 사업은 예술인들 중에 공연이나 전시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문화 기획자라고 해서 기획 구상 단계에서부터 사업을 꾸려 나가는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 사업의 주된 내용은 청년 문화 기획자 창작 활동 지원 사업으로 다른 데에서도 이 사업은 많이 부러워라 하는 사업이고요. 저희가 올해 상반기 설문 조사를 했을 때는 예술인들이 이런 사업에 대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멘토와 멘티를 구성해서 네트워크 구성과 이들의 창작 활동을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체험을 많이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 있고요. 이것 외에도 저희가 예술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창작 연수 공간 지원 사업이라든지 이런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 거고요.
  12쪽에 나오는 청년 예술인 활동 지원은 팀 단위로 단체를 구성해서 팀별로 1년 동안의 창작 활동을 연습하고 연말에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업도 어떻게 보면 저희가 하고 있는 사업과 유사한 성격의 사업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내용도 보면······.
  다만 재단에서는 금액을 지원하는 예산적인 지원이 되는 게 가능하다고 보이고요. 행정에서는 예산을 지원하기보다는 환경이라든지 그런 지원 쪽에서 차이점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병익 위원   제가 궁금한 거는 과에서 사업을 직접적으로 진행하시는 게, 재단에 맡겨서 사업을 진행하셔도 되지 않나 싶어서 말씀드리는 거거든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맞습니다. 지원을 하면서 보니까 실질적으로 예술인들이 느끼는 아쉬운 부분이 제가 방금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희는 예산 지원은 어렵고 행정에서 지원하는 건 제약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술인들이 활동함에 있어서 보다 지원적인 부분 또 깊숙이 들어가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재단에서 하고 있는 성격에 있어서 좀 더 확장성 있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라고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저희가 예술인 활동 지원 사업의 멘토·멘티를 구성할 때 재단 대표님께서도 오셔서 면접도 참여해 주셨고 이 사업이 굉장히 좋은 사업이라고 공감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재단하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는 내용이라고 보입니다.

장병익 위원   저도 사업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고요. 말씀하신 대로 재단의 존재 자체가 예술인들하고 좀 더 넓게 접촉하고 만나고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예술적 전문 집단이라고 보이는데 그 공간에서 이런 사업들을 진행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내년도에 어떻게 진행하실지를 검토하고 재단하고 한 번 정도 얘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알겠습니다.

장병익 위원   예,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영진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면 제가 간단히 질의 하나 할게요.
  17페이지 마을 조사 결과 활용 사업이 있는데 마을술사 선발해서 조사는 어느 정도 끝났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예, 다 끝났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그러면 최근에 효천지구랄지 혁신, 에코 이런 신도시는 어떻게 하나요? 거기도 나름대로 누구를 뽑아서 조사가 이루어졌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현재 마을 조사를 추가로 할 계획은 없었는데요. 내년부터 고민해 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 사업이 마을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낸다라고 하는 점에서, 그러니까 신도시라고 하는 곳은 마을술사를 배출하기 굉장히 어렵고······.
  저희가 그간 해 보니까 마을술사가 숨은 이야기를 찾아내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마을술사들이 굉장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또 혁신이나 효천지구의 술사들이 관심을 갖게 된다고 하면 내년에는 마을 자원을 끌어낼 수 있는 동력을 갖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제가 이걸 왜 여쭤봤냐면 효천 지역 같은 경우는 마을에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단오에 하는 기접놀이 같은, 그리고 그 마을 주민들이 LH에서 개발하는 부지를 대지로 받아서 전수관을 지어서 시에 기부했잖아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예.

○위원장 송영진   이런 것들은 몇 개 마을이 이루어져서 됐다는데 이런 것들도 효천이든 에코든 혁신이든 만성이든, 우리들은 여기가 신도시지만 여기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은 여기가 고향이잖아요?
  여기도 필요하고 에코 같은 경우도 오송제, 백석제에 얽힌 선비에 관련된 설화들이 있어요. 그리고 혁신도시 같은 경우도 장대투겁 방울이 나와서 옛날부터 리더들이 거주하고 쌍효각이라는 재각도 서 있잖아요, 아파트 앞에?
  그게 전설의 고향에 나왔던 허벅지 살을 도려내서 부모님께 고아 드렸던 이야기들, 얼마든지 이런 이야기들이 있을 거다. 신도시라고 해서 이야기 없는 것 아니거든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지금 동별 이야기가 들어가 있다고 사무국장이 얘기하는데요.

○위원장 송영진   신도시들도 들어가 있어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동별로 혁신동, 효천······.

○위원장 송영진   거기도 마을술사가 계세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마을술사는 그 동에는 없어요.

○위원장 송영진   저라도 시켜 주세요, 제가 할 테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웃음)
  저희가 작년에 몇 차례 모집을 했습니다만······.

○위원장 송영진   정리하면 오히려 신도시에 아이들이 많이 삽니다, 에코시티든 효천이든 만성이든 혁신이든. 앞으로 우리 미래 세대의 주역이 아이들이잖아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예.

○위원장 송영진   마을 이야기를 어른한테 들려주겠어요? 아이들한테 들려줘야 할 것 아니에요? 이런 것들을 체계적으로 발굴해서 에코에도 문화 체육 시설이 생기고 하면 거기에 마을의 아카이빙 역사관을 넣는다든지 혁신에도 대표 도서관이 서면 거기에 넣는다든지 아니면 주민센터가 이번에 생겼으니까 빈 공간에 그런 공간을 마련해서 이 동네가 옛날부터 어떤 역사를 갖고 있는 동네고 틀못저수지가 왜 틀못이냐 이런 것들을 넣어 줘야 하지 않나, 효천도 마찬가지고 꼭 좀 해 주십시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예, 내년도 사업비에 반영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그 말은 예산을 안 주면 안 한다는 말씀인가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예, 사실은 올해 예산도 동결된 상황이어 가지고······.
  (웃음)

○위원장 송영진   내년도라도 해서 신도시 아이들한테도 그런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또 질의하실 위원님?
  박혜숙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박혜숙 위원   15페이지 보면 생활문화팀에 "예술선물 배달 웃어요, 전주" 이름은 참 좋은데 독거노인하고 이동이 불편한 시민들, 문화 소외 계층에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 같아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예.

박혜숙 위원   사업비가 시비예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출연금 1500만 원입니다.

박혜숙 위원   예?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출연금.

박혜숙 위원   출연금으로?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예.

박혜숙 위원   사업 장소와 주민자치센터 및 복지 기관 방문 협조 요청했던 공문과 공모를 통해 예술가 27팀이 선정되었어요. 이것과 가정 방문 예술선물 배달 사업 수혜자가 25명 있거든요. 자료와 명단을 가지고 저하고 차 한잔하시게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예, 알겠습니다.

박혜숙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영진   또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전주문화재단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관계자분들은 퇴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내 정리)
  이어서 한국전통문화전당 업무보고를 진행하겠습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께서는 간부 소개와 간단한 인사 말씀을 하시고 금년도 주요 사업 위주로 핵심적인 부분만 간략하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김도영입니다.
  먼저 시민의 진정한 봉사자로서 주민의 권익 보호와 복리 증진에 헌신하시는 가운데 저희 전당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원해 주시는 존경하는 송영진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님과 전윤미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한국전통문화전당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보고에 앞서 직원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획경영본부의 김영무 본부장입니다.
  전통문화진흥본부의 이영욱 본부장입니다.
  기획경영팀 최재형 팀장입니다.
  전략정책팀 최용관 팀장입니다.
  홍보팀의 김민권 팀장입니다.
  시설관리팀 유관희 팀장입니다.
  한지산업팀 임현아 책임연구원입니다.
  전통한지팀 인미애 책임연구원입니다.
  한식문화팀 송영애 팀장입니다.
  공예산업팀 김혜원 팀장입니다.
  한복·놀이팀 김은주 팀장입니다.
  주요업무 추진상황은 배부해 드린 자료의 순서대로 간략히 보고드리고 자세한 내용은 질의 답변 시간에 보다 상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윤미 위원   원장님, 잠시만요.

○위원장 송영진   예, 전윤미 위원님.

전윤미 위원   유인물로 대체하면 어떨까요?

○위원장 송영진   내용 다 알고 계시면 유인물 보시고 질의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떠십니까? 괜찮겠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원장님, 보고는 여기까지 해 주시고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참 조)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한국전통문화전당
(부록에 실음)


○위원장 송영진   이어서 소관 업무에 대해 질의 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신유정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신유정 위원   14페이지에 전통 한지 계승 관련해서 저희 위원회에서도 현장활동으로 갔었고 천년한지관 1주년 행사에 참여했었는데 흑석골 주민들하고 소통이 잘되는 부분이 있어서 좋은 것 같은데요.
  전통 한지를 포함해서 전주한지가 우수성이 있다는 걸 알리는 공간으로 관광객들한테 홍보하거나 관광과 연계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대로 천년한지관의 원래 목표는 제조 과정을 하고 또 전통 한지를 복원하는 사업 그리고 이에 따른 문화 확산 사업 세 가지를 주 포인트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 복원에 관한 것은 올해 선자지를 복원하겠다는 큰 프로젝트를 가지고 현재 준비하고 있고요. 거리가 외지다 보니까 방문객들을 유인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많이 고심하고 있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학생들, 그다음에 중고등학교 학생들 및 성인들을 위한 한지 제조 과정, 교육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전문가 과정을 계속하고 있는데 제조 과정 자체가 오리지널 한지를 닥피 벗기기부터 시작해서 모든 과정을 전통 방식으로 하다 보니까 많은 인원이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많은 인원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는데 조만간에 전라북도어린이집연합회장, 그다음에 전라북도유치원연합회장과 미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자라나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신유정 위원   이 공간은 한 반에 구성되는 학생 수 정도가 체험 수로는 적당할 것 같은데 거리가 외곽 지역으로 생각될 수는 있지만 한옥마을 인근이잖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신유정 위원   그래서 저는 대규모 관광객이 아니더라도 소규모 관광객이 왔을 때 연계하면 좋을 것 같아서 이건 국장님이 봐 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기본 설립 목표 자체가 그러니까요, 그 부분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신유정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영진   이성국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성국 위원   30페이지 작가 역량 강화 및 지원 사업이 있는데 7000만 원인가요? 지난번에 한옥마을 갔을 때 봤는데 그 사업이 이 사업이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전주공예품전시관의 주요 사업 중 하나입니다. 작가 역량 강화 및 지원 사업인데요. 여기는 주로 세 가지 사업인데 전주 공예 작가 브랜드 확립을 위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해서 책자 발간하는 사업과 공예품에 대한 알림 카드 제작 그리고 이번에 지역의 C-st(Crafts STREET) 사업과 연계해서 전주 지역 작가들이 많이 참여하고 또 시민들과 체험 활동을 통해서 전주 공예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C-st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까지 10회 마무리······.

이성국 위원   제가 지난번에 갔을 때 비가 왔었는데 비가 왔을 때도 사람이 꽤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그 이후에는 못 가 봤었는데 사람들 많이 오시던가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지금 10회로 진행하고 있는데 처음에 기대 이상으로 많이 왔고 점점 시간이 갈수록, 저는 저번주도 갔고 이번 주가 마지막인데 관광객들이 많이 오면서 참여자가 상당히 많이 늘어나고 있는 인기 있는 작가 역량 지원 사업이고요.
  또 여기에 참여하시는 전주 지역 작가님들이 총 서른 분이 되시는데 지역 작가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사업입니다.

이성국 위원   이런 사업들은 내년에 더 키워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작가분들이 나와서 활동해서 좋고 관광객들이 공연 보다가 체험해서 좋고, 항상 얘기하는 게 그냥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체험을 어느 정도 시키자라는 거거든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번에는 저희가 급하게 준비했는데 내년부터는 더 체계적으로 해서 지역 작가들과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하고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함께하는 큰 행사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위원장 송영진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혜숙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박혜숙 위원   우리가 "전통 한지" 하면 첫째는 닥나무 수매가 우선이잖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박혜숙 위원   9페이지를 보면 장동이나 호성동, 완주군 농가들이 식재를 하는 걸로 나와 있는데 수매하기 좋은 농토로 선정하는 건가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위원님이 계속 관심을 가져 주시고 살펴 주신 대로 전주 지역에서 전주한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닥나무 재배가 우선시되기 때문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닥나무 수매를 전주 지역에서 많이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전주시 지역의 닥나무 수매가 늘었습니다. 면적이 좀 늘어났고요. 농가도 현재 늘어나서 9개 농가가 됐습니다.
  그리고 또 완주군수하고 면담을 통해서 "완주에서도 지원을 해 줘라." 해 가지고 완주군 농가도 저희가 별도로 5개 농가, 5300평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완주군에서도 50% 매칭 지원으로 해서 닥나무 식재라든지 비료대, 운반비 등 50%를 지원해서 작년에 비해서 면적은 거의 2배 정도 늘어나고 있고요.
  또 K-한지마을 조성 사업의 큰 프로젝트를 가지고 통우회라든지 주민자치회, 그다음에 지역 주민들과 면담해서 흑석골 인근에 닥나무 재배지를 계속 넓혀 가고 있는데 닥나무도 중요하지만 육재가 중요합니다.
  육재에서 가장 필수적인 닥풀로 사용되는 황촉규 재배지 100평도 지금 저희가 확보했고 또 천년한지관에서 학산으로 올라가는 인근에 1500평의 지원자가 나와 가지고 땅을 살펴보고 있는데 완주 농가 확보된 데하고 전주 농가 확보한 데가 우리나라에서 질이 가장 좋은 닥나무가 나오는 변성암 토지입니다.

박혜숙 위원   그전에는 흑석골에서 닥나무 수매하는 농가들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농가들이 수매를 않고 있나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저희가 지금 계속 파악을 하고 있는데 토지주하고 밭농사하시는 분하고 주인이 다릅니다. 그러니까 임대지라고 봐야죠. 그러다 보니까 토지주들이 그렇게 썩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천년한지관에서부터 학산 들어가는 입구 쪽이 메인 포인트고 저희가 천년한지관 인근에 K-한지마을 조성 사업을 위해서 닥나무 재배지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인데 이런 것들이 현재 원활하지 않아서 맨투맨으로 더 홍보하겠습니다.

박혜숙 위원   닥나무가 사실상 특수성을 가지고 있는 거잖아요? 닥나무를 수매했던 사람들은 경험을 통해서 더 보완할 수도 있고 더 좋은 닥나무를 재배할 수 있을 텐데 그런 농가들을 찾아서 권장하고 함께할 수 있는 방법도 구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사람보다 그분들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도 농사지어 보고 저렇게도 농사지어 보고 그랬을 것 아니에요, 키워 보기도 하고. 그분들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그분들을 만나 봐서 면담을 몇 번 해 봤는데······.

박혜숙 위원   해 보셨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연로하시기도 하지만 저희 수매가가 생각보다 낮습니다. 현재 5300원 정도 잡고 있는데 "그 수매가로는 다른 농사를 한다든지 아니면 놀리는 게 낫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많이 하셔 가지고 이 부분은 시 행정과 협의해서 점차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박혜숙 위원   저는 이것이 있다고 생각해요. 전주가 전통 한지를 만들고 최고의 상품으로 하려면 수매가를 조금 인상해서 다량으로 할 수 있도록 권장해서 펼쳐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인건비나 여러 가지 인상된 상태에서 딱 그 가격에 맞춰서 농가를 찾는다는 것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것 또한 우리 국장님이랑 담당 부서와 상의하셔서 활성화시키는 방안도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박혜숙 위원   국장님,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예, 알겠습니다.

박혜숙 위원   지금 모든 물가가 오르고 닥나무 수매를 서로 안 하려고 하는데 전주시에서는 1등 전통 한지를 원하고 있잖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전주시에서도 뭔가 액션을 취해 줘야 역할을 할 수 있을 텐데 국장님이 거기에 관심을 가져 주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2017년도에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농사짓는 것보다 낫게 책정하자는 기조하에 출발했는데 벌써 한 육칠 년이 지났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다시 한번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박혜숙 위원   지금 특수 작목은 모든 게 인센티브가 있잖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예.

박혜숙 위원   그런 부분들을 고려하셔서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예, 알겠습니다.

박혜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영진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전윤미 위원님.

전윤미 위원   1페이지 보시면 청소·경비직이 원래 정원은 4명인데 현원이 1명이거든요. 1명 가지고 가능한가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 부분 말씀하십니까?

전윤미 위원   예.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현재 운영직은 정규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운영직 정규직은 1명이고 나머지는 기간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뭐냐면 현재 운영직은 환경미화원입니다. 환경미화원인데 젊은 사람을 뽑다 보니까 30대 환경미화원들이 다 퇴사를 했습니다. 업무 강도가 높은데 그에 비해서 사회적인 인식이라든지 처우, 그다음에 장래성 이런 것들이 불확실하다 보니까 좋은 직장을 구해서 며칠 있다 나가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저희가······.
  직원을 뽑으려면 공고를 내야 하고 인사위원회도 해야 하는데 수당도 많이 나갑니다. 또 청소라는 것은 계속 밀려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분담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있어서 계약직으로 쓰고 있는데 60세 이상은 성실하게 오랫동안 하고 계셔서 3명 TO가 기간제로 전환돼서 계약직으로 운영되는 상황입니다.

전윤미 위원   예, 일단 알겠습니다.
  그리고 11페이지 한번 질의드리겠습니다.
  사업비가 2억 6500만 원인데 사업 내용 보시면 샘플 제공 그리고 마케팅 추진이 있고 그간 추진 성과를 보시면 도내 관공서, 교육청 이렇게 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샘플이나 이런 것들이 다 무료로 가나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영업상 처음에는 샘플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만 본 사업은 전통 한지 보급을 위해서 정부 기관이라든지 지자체, 공공 기관부터 참여해서 인식을 늘리자는 차원으로 하고 있고요.
  자체 예산 2억 6500만 원은 전통 한지 업체의 명맥을 유지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서 저희가 대신 영업 부장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현재 4개의 업체, 더 나아가서 6개 업체에 대해서 저희가 2억 6500만 원어치의 물품을 구매해서 영업을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즉 구매액 자체가 판매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저희가 오리지널 전주한지를 구매해서······.

전윤미 위원   그러니까 구매해서 관공서에 샘플이나 어떻게 보면 마케팅으로 쓰고 계신다는 얘기잖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샘플은 기본적으로 드려야 하니까요.

전윤미 위원   작년에도 계속 이렇게 하고 계셨던 것 같은데 언제까지 샘플을 제공하고 홍보만 하실 건 아니잖아요? "써 보니까 좋더라." 그래서 판매까지 진행되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저희가 마트를 가더라도 먹거리 같은 걸 판매하면 시식 코너가 있지 않습니까? 시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샘플이라고 해서 저희가 엄청나게 많이 주는 게 아니고 간단한 샘플을 주고 매출로 연결하고 있는데 행안부 같은 경우 상장 용지라든지 전주시 상장 용지, 그다음에 전라북도교육청에서의 상장이라든지 위촉장 이런 용지로 사용하고 있고요.
  올해 저희가 수익이 남습니다. 사실은 2억 6500만 원의 예산을 세워서 2억 6500만 원어치를 한지 업체에서 구매해서 저희가 도침을 합니다. 상장 같은 경우는 도침이라고 해서 더 평평하게 하는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도침도 하고 재단도 해서 이익을 남겨서 판매하는데 2억 6500이면 저희가 판매를 하게 되면 3억 이상 정도의 매출을 올립니다.

전윤미 위원   그러면 현재 닥나무 재배해서 샘플 제공하고 판매하는 그 수요와 공급이 맞나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현재 수요 공급은 맞는 게 아니라 오히려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모자라는 상황이고요.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 4대 궁 사업이 올해 문화재청하고 이야기가 잘됐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진출하고요.
  그다음에 올해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에 최소한 3000만 원을 납품했습니다. 작가 수요가 기본적으로 거의 1억 원 정도 추가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현재 이런 수요를 맞춰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박혜숙 위원님께서도 질의하셨다시피 닥나무 재배지를 많이 늘리고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고 닥나무 재배지가 확보된다면 저희는 충분히 공급하고 영업할 수 있는 자신이 있습니다.

전윤미 위원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저번주에 제가 바이전주 우수 상품 선정에 심의 위원으로 갔어요. 거기에서 제품을 개발해서 판매하는 업체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거기가 노즈 클린이라고 코골이 완화 제품을 실리콘으로 만드는데 그 안에 한지를 넣더라고요. 그래서 특수한 개발 아이템으로 해서 수출도 하고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은상도 받아서 해외 판로도 하고 홈쇼핑에도 팔고 굉장히 우수한 업체라서 선정이 됐는데요. 거기에서 설명을 들으니까 한지로 피톤치드까지 넣어서 우수하다는 식으로 설명을 하셨어요.
  "지금 제가 전통 한지가 부족한 걸로 알고 있는데 어디에서 쓰느냐?" 이렇게 물어봤거든요. 그랬더니 그 대표가 그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사실은 가장 어려운 부분이 그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문도 두드리고 알아도 봤는데 한지가 너무 없다 보니까 사용하지 못하는데 만약 제공만 된다고 하면 사용할 의사가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그걸 들으면서 해외에서 팔면 전주한지를 쓰는 줄 알 것 아니에요, 그 내용을 모르면? 그런데 사실 전주한지가 아니라는 걸 보면서 '닥나무를 더 재배·육성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은 그런 업체가 있어서 연결해 줘도 한지가 없어서 판매가 안 된다는 얘기잖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저희가 그 업체까지 미리 파악은 못 했습니다만 위원님께서 좋은 의견 주셔 가지고······.
  바이전주라면 말 그대로 전주의 물건뿐만 아니라 전주의 역사와 전통과 시대 정신까지 녹여내서 판매되는 걸로 저는 생각이 되는데 전주의 대표적인 상품인 전주한지를 홍보하는 데 있어서 저희가 직접 면담해 보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전윤미 위원   제가 대표님 전화번호를 받아왔어요. 그래서 연결해 드릴 테니까 상담해서 나중에······.
  (웃음)
  좋은 일이잖아요? 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송영진   박혜숙 위원님.

박혜숙 위원   전통 한지가 많아야, 우리 전주시가 수매를 많이 해야 이런 것도 하고 저런 것도 하는데 사실상······.
  그전에도 한지 사업을 하다 보면 머리만 전주한지지 다 중국산을 해서 문제가 되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자꾸 "수매를 늘려야 된다.", "늘려야 된다." 말씀드렸던 부분이에요.
  보급 사업에 보면 다양한 사업들을 하고 계시는데 우리 전주시와 연계되어 있는 기관들은 한지 명함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어요.
  왜냐하면 한지 명함을 주면 색다르게 보고 "이게 전주에서 만든 한지야?"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가장 기초가 되고 기본이 되는 명함을 활성화하는 게 상장으로 전주한지를 알리는 것보다 더 효과가 있다······.
  지금 여기 추진 성과에 나오는 많은 것들이 기관에 관련되어 있잖아요? 이런 기관을 통해서 활성화하는 것보다 명함을 통해서 한지를 활성화하는 게 가장 큰 성과라고 보이거든요. 고민 한번 해 보세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시 행정과 협의해서 적극적으로 보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혜숙 위원   기관은 기본이 명함이잖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박혜숙 위원   명함은 대부분 다 쓰고 있잖아요? 우리가 가장 기본부터 시작해서 활성화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영진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으시면 제가 마무리하겠습니다.
  원장님, 지금 수요가 달리는 거예요, 공급이 달리는 거예요? 아까 제가 말씀을 잘못 들었는지 몰라도······.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저희가 수요는 많이 있습니다만······.

○위원장 송영진   수요가 많은데······.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공급이 지금······.

○위원장 송영진   공급할 곳이 없다는 거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위원장 송영진   판로가 많지 않다는 거잖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아니요, 저희가 판로는 충분히 개척할 수 있는데 원자재가 부족하다는 거죠.

○위원장 송영진   그러면 생산량이 부족하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그렇죠.

○위원장 송영진   그러면 한지 업체에서 생산만 하면 팔린다 그 말 아니에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현재는 워낙 한지 업체가 없다 보니까······.

○위원장 송영진   생산만 하면 팔아 주는데 한지 업체는 왜 자꾸 어렵다고 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일단 현재 한지 업체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연세가 많고요. 또 한지가 거의 가내 수공업 형태로 주로 노부부라든지 가족 경영으로 하다 보니까 일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위원장님도 잘 아시다시피 닥나무 수매부터 해 가지고 겨울철에 닥나무 흑피 제거 작업, 자기들이 원자재를 구매할 때 원가가 비싸고 그렇지만 납품가 같은 경우는 조금 저렴하고······.
  왜 그러냐면 중국 한지라든지 동남아에서 오는 재료하고는 원가가 5배에서 10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위원장 송영진   그런데도 불구하고 생산하면 파는 데는 문제가 없다는 것 아니에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저희가 어느 정도······.

○위원장 송영진   좀 더 싸게 받지는 않잖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위원장 송영진   즉 싸구려 중국산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만들어 내는 한지를 판매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는 거잖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기관이 나서서 영업을 할 때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마는 방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가내 수공업 형태로 하다 보니까 이분들이 한지를 제조할 수는 있는데 영업을 하거나 마케팅을 하거나 회계 처리하는 기법이라든지 여건이 안 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하고 있는 전통 한지 보급화 사업은 큰 애로 없이 판로를 계속 개척해 나가고는 있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그러니까 다시 정리해서 말씀을 드리면 전주한지를 비싸게 받아도 영업에는 지장이 없잖아요, 맞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현재 비싸기 때문에······.

○위원장 송영진   그러면 생산 업체는 생산이 힘들다는 거예요, 경영이 힘들다는 거예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생산량이 적고 노동에 비해서 제대로 된 가격 형성이 안 되고 있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뭐가 안 맞아요. 공장에서 힘들게 생산했다 쳐요. 이것에 대해서 전주한지가 잘 팔리고 있어요. 가격을 높이면 안 팔려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위원장 송영진   지금도 높은 것 아닌가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지금도 높은데 더······.

○위원장 송영진   제가 왜 이 질의를 하냐면 구조적인 개선이 먼저 필요하다. 보면 한지 생산 업체에 지속적인 지원만 하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지축제를 할 돈이 있으면 차라리 우리를 지원하지 뭔 축제를 하냐?" 이런 게 한지 업체의 입장이잖아요? 안 그래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제가 그 얘기까지는 업자들한테 직접 듣지는 못했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제가 왜 이런 질의를 하냐면 원장님이 새로 오셔서 열정이 넘치고 충분히 해낼 수 있으실 것 같아서 시장의 눈을 일단······.
  본 위원장이 생각할 때는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얼마든지 비싼 값으로 팔릴 수 있고 판로를······.
  예를 들면 전주시의 딸기를 봅시다. 생산되면 공판장 통해서 전량 이마트로 가 버려요. 그러니까 이 사람들은 고노동을 해도 즐거운 거예요, 판로는 걱정이 없으니까.
  이런 구조가 되어야 하는데 이분들은 고생한다고 지원금을 주고 하는데도 전혀 바뀌지 않고 소득도 없다면 뭔가 잘못 팔고 있다는 것 아니에요, 그렇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위원장 송영진   전주의 효성 탄소를 예로 들어 봅시다. 탄소 소재를 전주에서 생산하는데 전량 다 수출하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

○위원장 송영진   더 싼 데는 중국산 탄소를 쓰잖아요? 그런데 오히려 유럽에서 더 각광받잖아요, 도레이사하고 경쟁을 해서.
  그러면 이제 핵심이 뭐냐면 우리도 한지 시장의 타기팅을 글로벌하게 바꿔야 하지 않겠냐는 거죠. 그리고 소비성 이런 것보다 하드웨어적인 시설이나 생산 체계에 투자해 줘야 하지 않냐?
  제가 조사한 바로는 쌀농사를 짓는 것보다 닥나무 농사짓는 것이 2배 정도 더 이득이 있대요. 혹시 들어 보셨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그것까지는 못 들었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저도 공부 많이 했습니다.
  타깃을 국내가 아니라 국외로 돌려 볼 필요가 있다. 교황이든 루브르든 이런 데에서 극찬을 하는 전주한지가······.
  제가 방금도 포털 사이트 다음에 "한지" 쳐 봤더니 전주한지는 안 나와요. 원주한지, 안동한지만 나와요. 그러면 우리가 역으로 전당 내에 마케팅팀을 만들든지 뭘 해서라도 이것을 제대로 타계해야지 돈을 줘도 고마워할 줄 모르는 곳에 돈을 줘서 "맨날 고생하는 우리는 남는 게 없습니다." 이렇게 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없어서 못 팔아요." 이러면 뭐가 안 맞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을 고민하시고 한지 교과서 제작 이런 것도 전주교육지원청이나 전북교육감을 만나십시오, 그리고 경찰청장도 만나고. 안동 경찰청은 임명장을 다 안동한지로 준답니다. 그리고 건축 소재를 하려면 전라북도건축사회 회장도 만나요. 원장님 능력이고 열정이면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결론, 생각을 좀 바꿔야 한다. 한지를 살리려면 마케팅을 바꿔야 하지 않겠나. 그리고 제가 아까 문화유산과 때도 말했는데 셀럽, 유명한 작가랄지 아니면 명장이랄지 이런 분들을 통해서······.
  국내에서는 전주한지가 귀한 줄 모릅니다. 차라리 외국에 나가서 전시를 한다든지 그 전시에 쓰이는 한지를 여기에서 대준다든지 이런 식으로 해 가지고 밖에서 오히려 "야, 전주한지 대단하다." 이런 소리를 듣고 오면 자연스럽게 생산하는 사람도 신나고 값어치가 올라가지 않겠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위원장 송영진   그리고 질의한 김에 하나만 더 할게요.
  여기 계시는 위원님들도 뉴질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어디 가나 K-푸드, K-팝, K-한복 K-문화가 열풍입니다.
  한식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송영애 팀장님 뒤에 계시는데 비빔밥, 콩나물국밥을 이제는 안 먹어 본 사람이 없을 것 같아요. 우리 전주만의 고퀄리티 음식을 만들어야 하지 않나, 이제는. 송영애 팀장님도 그런 능력이 충분히 되시는 분이고 오셔서 열심히 하는데 맨날 비빔밥 체험만 하고 있으면 발전이 없습니다.
  이번에 잼버리도 있고 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도 있고 내년에 더 큰······.
  외국인들이 전주에 와서 관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주의 음식을 먹는 것도 최고의 즐거움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한지, 한식, 한복······.
  한복 맨날 패션쇼 하면 뭐 합니까? 그거 뭐 상용화된 것 있습니까? 진짜 이 말 꼭 하고 싶었어요. 억씩 들여서 맨날 패션쇼 하면 뭐 해요? 상용화돼서 누가 입고 다녀요, 지금? 아니죠? 한식 만들어 놓으면 먹고 세계에서 우리가 한지를 성공시켜서 오면 건설사에서도 다 씁니다.
  유념하셔서, 원장님이 열정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고 여기 있는 위원님들도 고민해서 전북경찰청이 됐든 교육청이 됐든 연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위원장님 말씀 명심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송영진   글로벌 마케팅 좀 더 고민해 보세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박혜숙 위원   위원장님, 보충 질의 좀 잠깐 할게요.

○위원장 송영진   예, 박혜숙 위원님.

박혜숙 위원   국내산 한지는 중국산 한지보다 색상이 굉장히 예쁘죠? 같은가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퀄리티가 좀 떨어진다고 봐야죠, 중국산이.

박혜숙 위원   그러니까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중국은 공장 자체가 원래 두루마리 화장지 공장을 하다가 갑자기 제지로 바뀌어서······.

박혜숙 위원   지금 전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나 국내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전주한지를 사려고 해도 전주한지는 구입할 수 없다고 해요. 그래서 타지에서 구입해서 작품들을 만들고 하는데 우리가 그런 것들을 봤을 때 '왜 우리 전통 한지가 전주에 없을까?' 그걸 한번 생각해 보세요.
  원인 분석을 해서 초석부터 해 나가면, 한지 공장도 우리가 계속 아쉬운 사람이 돼 가지고 이렇게 이렇게 하는데 결국은 그 사람들이 전주시를 찾아와서 손을 내밀 수 있을 정도로 방향을 바꿔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할 때 판로는 얼마든지 있을 것 같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저도 현장을 뛰어 보니까 판로는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자신 있습니다. 그런데 방금 전에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전주에서 나오는 닥나무가 많이 수매가 돼야 하는데 그게 없어서 나름대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박혜숙 위원   원인 분석을 해서 그게 필요하다고 판단하셨으면 거기에 맞는 적극성을 가지고 담당 부서 국장님이나 시장님이 "전주한지를 활성화시키려면 닥나무 재배를 최우선으로 실행해야 합니다."라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지금 시대에 맞게 그에 대한 인센티브를 줘서 활성화해 나가는 방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알기로는 지금 전주한지가 없어서 작품을 못 하고 작가들이 외지에서 사다 쓴다고 들었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감안하셔서 정말 한지 사업을 하고 싶다면 적극성을 가져라······.
  무슨 상장 조금 하고 이것 가지고 우리가 활성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보여서는 안 된다 이 말이에요. 전주시가 한지 사업을 한 지가 벌써 몇 년인데요.
  무한정 기초만 닦고 있을 일이 아니라 이제는 우뚝 서서 "전주한지" 하면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자리매김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못 하고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잘 고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동헌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동헌 위원   다른 얘기 한번, 21페이지 전주 음식 명인·명가·명소 육성이라고 있어요.
  사업 내용 보니까 아카이브 이런 건 알겠는데 명인·명가·명소 대상 스피치 기술 등 역량 강화라고 되어 있는데 이분들이 교육받아 가지고 강의 나가시거나 이러는 것 같은데 이렇게 하면 몇 회 정도 나가야 된다 이런 것들도 있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아니, 다른 건 없습니다. 지금 이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시에서 명인·명가·명소 15군데를 지정해 주셨고 올해 5군데를 아카이브 구축 및 홍보 영상 제작 이런 것들 추진하고 있고 책자도 발간하고 있습니다.
  준비 중에 있는데 이 선생님들이 사실은 전주 음식을 대표하는 거고 한국 음식, 더 나아가는 세계의 음식을 대표한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을 원하는 많은 기관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사실 이분들이 일대일로는 말씀을 잘하시는데 남 앞에 나가서 정리된 말씀, 식재료에 대한 그분들의 애정, 노하우, 그다음에 지금까지 자체적으로 쌓아 올린 손맛 이런 많은 기법들을 이론적으로 논리정연하게 설명을 못 하십니다.
  그래서 책자를 발간할 때 인터뷰를 하면서 느낀 점이 있어서 이분들의 역량을 강화시켜서 조금씩, 저희가 운영하는 시루방이라든지 공연장에서 인문학 특강을 할 때 한 번씩 세워 드리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셰프이자 요리 전문가로 우뚝 세워 주려고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김동헌 위원   아까 원하는 기관이 있을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런 내용은 기관이 있을 거라고 생각만 되는 거지 사전에 수요 조사된 것은 없었다는 말씀이신가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저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인문학 특강 교실이 있고 또 맛손 클럽이 있고 거의 1년 동안 상시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PPT 제작을 해 주고 강의 기법이라든지 이런 것을 연습시키고 실제로 강의를 시켜 드려서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이분들에게 강의를 시킬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있습니다.
  저희 자체 프로그램에서도 얼마든지 많이 있고 강의는 하면 할수록 늘어나는 거기 때문에 저희와 연관된 전국의 많은 유관 기관이랄지 서울 한식진흥원 이런 데도 소개하고 또 대학교 이렇게 민·관·산·학을 연결해서 강의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김동헌 위원   이게 사실 그런 거잖아요. 뭐냐면 우리가 TV에서 보는 유명 셰프들도 어쨌든 본인 사업을 위해서 TV에 출연하고 여러 군데 강의도 다니고 그런 식으로 진행하는데 우리 시에서 진행하는 보조 사업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이분들이 우리 전주시에 유산으로 남겨 줄 만한 것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지원하는 거지······.
  예를 들어서 이분들이 이러한 교육 내용을 들었을 때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가 전주시에 이 정도는 하겠다."라는 것이 명확할 때 우리가 이분들에 대한 투자와 교육을 진행하는 거지 그러한 생각도 없는데 우리가 이렇게 해 줘 버리면 나중에 그분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 그분 사업이 번창하는 거지 우리 전주시가 번창하는 것 아니잖아요?
  공적인 측면에서 생각하셔서 "이분들이 이러한 마음을 가졌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게 아니고 "보조 사업이 들어가는 만큼 나중에 우리 시를 위해서 이 정도는 해 주셔야 합니다."라는 상호 간에 의견 교환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거죠, 물론 그렇게 하시겠지만.
  역량 강화를 위해서 스피치 교육을 시켜 놨더니 본인 사업만 하시고 있을 수도 있잖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그런 것들은 기본적으로······.
  이분들이 전주 음식 명인·명가·명소로 선정된 것은 전주를 대표한다고 시에서 인정해 주는 분들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분들의 명단이 저희한테 와서 이런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아마 그 정도의 생각은 충분히 있으실 거라고 보고 또 위원님 말씀대로 저희가 그 말씀을 충분히 각인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동헌 위원   예, 취지를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하고요.
  그리고 하나 더 질의할게요.
  45페이지 보면 임대 및 대관 운영을 하고 계신데 지난번 업무보고 때 1층 식당 관련해서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부븸온 말씀하십니까?

김동헌 위원   예.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현재 4차까지 유찰됐고요. 작년 말에 그 계약이 완료됐습니다. 방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4차 유찰돼서 더 이상은 부븸온이 들어올 수 있는 능력이나 여건이 안 되는 걸로 판단이 됐고 그래서 저희가 배달 증명도 발송했고 명도 소송을 진행한다는 통보도 했습니다.
  그래서 정리가 되면 차후에는 다른 용도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김동헌 위원   현재 미수납액이 대략 얼마 정도 있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작년 12월 말까지는 완료됐고요. 올해 6월 말까지 현재 5040만 원 정도 미납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변호사 통해서 법적으로 조치를 진행할 것입니다.

김동헌 위원   그러면 현재 신규 계약된 데는 없고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유찰이 됐는데 아직 아무도 관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음식업을 하시는 분들의 자기들만의 룰이 있는가 봐요. 그래서 쉽게 들어오지 않습니다.

김동헌 위원   업무보고 때 제안을 드렸던 것처럼 유찰이 돼서 새로 들어올 곳이 없다고 하면 우리가 그에 대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취지에 맞게 활용 방안을 찾아보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지금 아무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놀이 문화가 상당히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1층에 전주시민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거든요. 1층에 놀이.집(Nori.zip)을 운영하고 있는데 사실은 7평 정도밖에 안 됩니다.
  앞마당을 활용하고 있어서 좁지만 학생들이 상당히 좋아라 하고 한복 놀이, 전통 놀이, 한지 체험, 음식 체험까지 연계되고 있는데 초중고뿐만 아니라 유치원에서도 전화가 아주 쇄도하고 있습니다.
  부븸온이 연말까지 정리가 된다면 저희가 시하고 협의해서 전통 놀이 공간으로 활용하든지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는데 시하고 협의해 나가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헌 위원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1층이 음식 관련으로 묶여 있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지난번에? 아니에요? 음식 관련 쪽으로만 활용할 수 있다고······.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확인을 한번 해 봐야겠습니다. 그 말씀은 못 들은 것 같은데요.

김동헌 위원   제가 한번 제안을 드리니까 그쪽으로만 활용이 가능하다고, 나중엔가 아니면 그때 회의장에서 들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용도가 묶여 있다." 이렇게는 들은 것 같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비빔밥세계화사업단에서 계속 운영하는 장소인데요. 거기하고 연계가 되어 있는지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헌 위원   아무쪼록 방안을 잘 강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다각도로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헌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영진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혜숙 위원님.

박혜숙 위원   한복·놀이팀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한복문화 창작소 운영과 한복(유치원 원복) 보급 사업이 있어요. 그냥 염려스러워서 한 말씀 드리는 거예요. 초중고가 50개교 정도 되는데 그런 부분 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관련되어 있는 원복을 선정하실 때 지역 안배도 고려하셔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마시고 그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전주 한복(유치원 원복)에 대해서는 유치원 원장님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원장님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공정하게 했는데 올해도 공정하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박혜숙 위원   그런데 대상이 일이 개소라 선정하는 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저희가 자체 예산으로 해서 3000만 원, 작년에 2000만 원이었는데 올해는 퀄리티를 높이고 폭을 넓히기 위해서 자체 예산 1000만 원을 늘렸는데 작년에도 제비뽑기로 했습니다.

박혜숙 위원   아무튼 많이 고민하셔서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고 또 한복에 관련되어 있는 여러 가지 보급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한 번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명심하겠습니다.

박혜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송영진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전통문화전당은 다 끝났고요. 국장님, 문화정책과장님, 문화유산과장님이 다 계시니까 마무리 짓기 전에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전통문화전당에도 해당 사항이 있을 수도 있어요.
  한옥마을 인근에 신호등 있지 않습니까? 신호등이 켜지고 멈추고 할 때 음악이 나오잖아요. 저는 우리 국악으로 했으면 어떨까? 전주시립국악단에서 전주만의 특색 있는 노래도 작곡했고 여러 곡이 있습니다. 전주역에 관련된 노래도 있고 굉장히 좋습니다, 퀄리티도 높고.
  대중교통과하고 협의해서 전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여기가 진짜 전통문화의 도시구나." 느낄 수 있도록 전라감영 앞이랄지 이런 부분의 신호등 음악을 국악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에서 전주를 주제로 만든 노래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꿨으면 좋겠고요.
  세 가지가 있는데 두 번째는 오전에도 말씀드렸는데 우리 전주를 살리려면 문화·예술·체육인이 됐든 유명 인사들이 전주에 오게끔 해야 하지 않나, 전주에 체류하게끔.
  최근 백종원 씨의 더본코리아 회사가 고향인 예산시장을 살린 것을 보고 왔습니다. 경동시장도 스타벅스가 들어가서 이렇게 했는데 최근에 풍남초, 동중, 해성고를 나온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 선생님께서 완주에 둥지를 트셨답니다. 이런 것들을 볼 때 우리가 잡아야 하지 않나, 그래서 우리 전주 문화를 알려야 하지 않나 싶고요.
  마지막으로 요즘 유튜브에서 안동역 이후에 뜨고 있는 노래가 뭔지 혹시 국장님 아십니까? 제목이 "고창에서 왔어요."예요. 처음에 들을 때는 참 촌스러웠는데 들을 때마다 고창을 잊을 수가 없어요. 유튜브에서 요즘 굉장히 핫합니다. 그 노래 한 곡 때문에 고창이 떠 버렸어요.
  제가 예전에도 수차례 말씀드렸는데 문화정책과장님, 전동성당연가도 있을 것이고 남천교거리에서도 있을 것이고 뭔가 있잖아요? 7월 되니까 다 여수 밤바다로 몰려갑니다. 어떤 것보다도 노래 한 곡 또 어떤 유명 인사가 뭘 했느냐에 따라서 지역의 문화 예술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그 부분에 신경 좀 써 주십시오.
  국장님, 한 말씀 하시죠.

○문화체육관광국장 황권주   알겠습니다. 무슨 의도로 하시는 말씀인지는 지금 이해했고요. 아까 민간이 해야 할 것, 행정이 해야 할 것, 민간·행정이 협력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 행정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서 민간하고 같이하든지 많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송영진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한국전통문화전당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이상으로 문화체육관광국 및 소관 출연기관에 대한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마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문화경제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제403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문화경제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07분 산회)

○출석위원(8인)

○출석전문위원(1인)

○출석공무원(9인)

○기타참석자(4인)

○회의록서명(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