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7회 전주시의회 (2차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회의록

  • 제 3 호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22년 12월 09일(금) 10시
장 소 : 특별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된 안건
1.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10시00분 개의)

○위원장 최주만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97회 전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개의를 선포합니다.

1.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처음으로22222
2.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처음으로22222

○위원장 최주만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의사일정 제2항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이상 2건을 일괄 상정합니다.
  먼저 광역도시기반조성실 소관입니다.
  김문기 실장님께서는 인사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 김문기   안녕하십니까?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 김문기입니다.
  전주시 발전과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최주만 위원장님과 이성국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산안 심사에 앞서 광역도시기반조성실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용삼 종합경기장개발과장입니다.
  국승철 재개발재건축과장입니다.
  장재영 도시개발과장입니다.
  허갑수 도시정비과장입니다.
  이상으로 간부 소개를 마치고 예산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위원님들의 질의 사항에 대해서는 심의 과정에서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편의 증진과 도시건설 발전을 위하여 광역도시기반조성실 소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원안대로 심의 의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주만   전문위원께서는 예산안 페이지를 낭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문위원 페이지 낭독)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장재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재희 위원   178쪽에 범죄 예방 환경 개선 사업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은데요. 실시설계 비용이나 이런 것에 대한 안내가 하나도 안 되어 있네요. 설계 비용은 얼마예요?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정확히는 5280만 원이고 지금 설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장재희 위원   그러면 CCTV는 몇 대 설치하는 거죠?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잠깐만요.

장재희 위원   CCTV, 로고젝터 이런 것 몇 대 설치하는지 지금 빨리 확인 부탁드립니다.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전주시 우아2동 원룸 밀집 지역은 CCTV 9대, 로고젝터 9대, 가로등 84개, 반사경 7개, 그다음에 우아2동 아중호수 아중천 인근은 경관 조명 700, 안전 펜스 120m, 전주시 우아2동 아중초등학교 인근은 단속카메라 4개, 신호기 2개, 횡단보도 3개 정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장재희 위원   굉장히 뭘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여기는 지금 달랑 '실시설계 1식, 범죄 예방시설 설치' 이렇게만 되어 있어요. 이 6억이라는 돈을 이렇게만 해 놓아서 뭐를 얼마나 했는지도 모르겠으니까 다음에는 비용을 정확하게 써 주셨으면 좋겠고요.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예, 알겠습니다.

장재희 위원   데크 정비랑 신설은 왜 범죄 예방 환경 개선 사업에 들어가는 거죠?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아중호수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아중천 주변에 데크를 해서 초등학생이나 거기 주민들이 보도를 이용해서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에 이런 세세한 사항을 가지고 공모를 해서 당선된 거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가지고 공사를 할 예정입니다.

장재희 위원   이게 지금 범죄랑 연결된 문제 같은데 이용객에 대한 불안 요인 제거랑 데크 정비가 상관이 있는지 의문이 들어서 여쭤보는 거고요.
  범죄 예방 속에 교묘하게 데크 정비비 이런 것까지 많이 포함해 가지고 사업 설명서를 너무 뭉뚱그려서 준비하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아니, 이것은 완산경찰서하고 주민하고 협의해서 안을 잡은 거고요. 완산경찰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수용하고 협력해서 만들어서 공모한 사항입니다.

장재희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찾아보니까 로고젝터의 경우에는 지금 주소, 어디에 전화해야 하는지 이런 게 있던데 나뭇잎 같은 것에 많이 가려져서 번호나 주소가 안 보이더라고요. 그런 것까지 지속적으로 관리 부탁드립니다.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채영병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채영병 위원   도시개발과요, 효천지구 연계도로 확장 공사 위치가 어디인가요?

○도시개발과장 장재영   총연장은 3.4km인데요. 지금 1단계, 2단계로 나눠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삼천동 세내교에서부터 중인동 나들목까지 구간이 되겠습니다.
  현재 저희가 1단계 구간으로 해성 삼거리에서부터 중인동 우회도로 나들목까지 1.9km 공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채영병 위원   관련 자료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시개발과장 장재영   예, 알겠습니다.

채영병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신유정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유정 위원   240페이지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질의하겠습니다.
  여기 거점 공간 조성에 전주 맛집창업교육관이 있는데 혹시 지금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산업과에서 음식관광창조타운 준비 중인 것 알고 계신가요?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정확한 내용은 잘 파악 못 했습니다.

신유정 위원   관광산업과에 연락해서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여기 사업을 보면 음식관광창조타운 조성에도 인력 양성이 포함되어 있어요. 그래서 저는 맛집창업교육관이랑 유사 기능이 있다고 생각돼서 이 부분은 중복되지 않나 싶어서 질의드렸고요. 검토 다시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지금 여기는 최종적으로 마을관리협동조합을 만들어서 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는데요. 그쪽 부서하고도 한번 상의해 보겠습니다.

신유정 위원   예, 그럼 자세한 사업 내용 나중에 자료로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예.

신유정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김정명 위원님 질의해 주시죠.

김정명 위원   제가 늦게 와서 죄송한데 종합경기장개발과 질의해도 괜찮을까요?

○위원장 최주만   예, 하시죠.

김정명 위원   우리 세입·세출 234페이지 보면 광역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 있죠? 지금 구성이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종합경기장개발과장 김용삼   광역도시기반조성실 전문 현안에 대해서 전문가 그룹으로 한 20에서 25명 정도······.

김정명 위원   잘 안 들립니다. 마이크를 조금만 크게 해 주시죠.

○종합경기장개발과장 김용삼   20에서 25명을 구성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금 준비는 다 돼 있고요.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김정명 위원   지금 자문위원단이 확정은 안 된 건가요?

○종합경기장개발과장 김용삼   지금 안은······.

김정명 위원   안은 되어 있지만 아직 제대로 구성되어 있지는 않나 보죠?

○종합경기장개발과장 김용삼   예.

김정명 위원   제가 예산 성과 계획서를 좀 봤어요. 45페이지를 보니까 예산이 1000만 원 정도 수립되어 있잖아요?

○종합경기장개발과장 김용삼   올해 예산에 1000만 원······.

김정명 위원   1000만 원 수립돼 있는데······.

○종합경기장개발과장 김용삼   이월된 예산 2000만 원 있고요.

김정명 위원   내년은 한 1000만 원 정도 되어 있고 그다음에······.

○종합경기장개발과장 김용삼   명시이월······.

김정명 위원   24, 25년은 계획이 없더라고요?

○종합경기장개발과장 김용삼   올해 구성되면 내년에 본격 운영해서, 이건 1년 단위입니다. 1년 단위인데······.

김정명 위원   1년만 할 거예요?

○종합경기장개발과장 김용삼   아니, 1년 단위인데 또다시 현안이 발생하면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거죠.

김정명 위원   그럼 계획성을 잘 세우셔서 24, 25년도 잡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단발성으로 하실 거면 부서에서 하시면 되잖아요?

○종합경기장개발과장 김용삼   아니, 지금 마이스산업 같은 경우도 협회하고 전문가 그룹들하고······.

김정명 위원   이렇게 하나의 사업에 자문료로 1000만 원을 단발성으로 드리는 것은 과다하게 잡힌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종합경기장개발과장 김용삼   자문료뿐만 아니라 장소 임차도 해야 하기 때문에, 간담회를 할 때 장소 임차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 세부 내역은 위원님한테 별도로 보고드리겠습니다.

김정명 위원   그러면 세부 내역은 저에게 별도로 자료를 제출해 주시고요.

○종합경기장개발과장 김용삼   예, 알겠습니다.

김정명 위원   위원회 활동을 활발히 운영하고 내실 있고 성과 있는 자문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종합경기장개발과장 김용삼   예, 알겠습니다.

김정명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채영병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채영병 위원   재개발재건축 관련해서요, 도시재생 아카데미 및 지원센터 운영 관련해서 질의할게요. 언제부터 운영되었나요?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우리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말하는 건가요?

채영병 위원   예.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도비 지원 사업인데요. 도에서 14개 시군 전체를 똑같은 금액으로 지원해서 14개 시군 전체가 같이하는 사업입니다.

채영병 위원   올해부터요? 몇 년 됐나요?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작년부터요.

채영병 위원   잘 아시겠지만 지금 재개발재건축이 활성화되고 있잖아요. 우리 전주시민들이 그런 걸 잘 몰라요. 그래서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러면 센터가 있나요?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 도시재생 아카데미, 도시재생 해법 찾기 이러한 사항으로 우리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어요. 우리가 그쪽에 지원해 가지고 그쪽에서 직접 우리 전주시 전체 주민들을 상대로 지금 하고 있습니다.

채영병 위원   주민들 상대라고 했는데 홍보를 어떻게 하나요?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우리가 한다면 언론이나 그런 부분도 홍보를 하는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도 직접 홍보를 하고요.

채영병 위원   관련 자료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예.

채영병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상임위원회 삭감이 있던데 여기에 대해서 설명 한번 해 주셔 봐요.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역세권은 계속비 사업인데요. 총사업비에서 8억을 감하는 내용인데 그 부분은 만약에 부족할 경우 2023년 추경에 반영할 수 있게 위원님들께서 고려한 사항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상임위원회에서 뭔 지적 사항이 있으니까 일부 삭감을 했을 것이고 추경에 검토하자 이런 의견이었을 텐데 그 이유가 뭐였냐고요.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제가 특별한 이유는 듣지 못했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듣지 못하고 그냥 삭감된 거예요?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 김문기   계속비 사업인데요. 해마다 집행하는 실적에 따라서 예산을 세워야 할 부분이 있다 보니까 상반기 집행률을 봐서 추경에 확보하는 걸로 하고 삭감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집행부에서는 일부 삭감에 대해서 이의 없으신 거죠?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 김문기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알겠습니다.
  이성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성국 위원   관련해서 청년창업이음센터 있잖아요? 설명서 22페이지 보니까 7층에 XR 스튜디오가 있네요? 관련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겠어요?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스마트시티과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7층에······.

이성국 위원   그러면 건물 전반적인 관리는 하되 안에 있는 소프트웨어라고 할까요? 그거는 이제 다른 부서라고 말씀하시는 거죠?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예, 전체를 다 그쪽에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성국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천서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서영 위원   질의는 아니고요. 아까 채영병 위원님이 도시재생 아카데미 센터에 대한 질의를 하셨잖아요?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예.

천서영 위원   물왕멀에 도시혁신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있어요. 지금 보니까 그것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족하신 것 같아요. 혁신센터 또 도시재생지원센터 안에서 아카데미 운영해서 하는 것 아닌가요?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예, 맞습니다.

천서영 위원   그런데 그 부분을 아직 잘 모르시고 또 우리 위원님한테 설명이 조금 약하신 것 같아서요. 위원님은 그냥 아카데미 운영한다, 아카데미 교육한다 이렇게만 알고 계시잖아요? 혁신센터가 있고 도시재생과가 있어서 그 안에서 아카데미가 운영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을 설명해 주시고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원님 자체도 잘 모르고 계시고 저희들한테도 설명이 부족하잖아요? 그만큼 홍보도 안 돼 있고 그래서 더 의문이 가는 거잖아요. 그래서 과에 대한 것을 조금 자세히 설명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2022년 전주시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올해 9월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됐는데요. 장소는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 주제는 지역 특화 재생을 위한 로컬 브랜딩 사례를 가지고 사례 조사, 강연, 교육 그런 사업을 진행했고요. 아카데미······.

천서영 위원   과장님, 잠깐만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혁신센터가 있고 도시재생과가 있어서 그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그 과가 하는 일이 그거다. 아까 채영병 위원님한테 설명드릴 때는 그냥 지원센터에서 아카데미 교육을 한다 이렇게만······.
  제가 듣기에는 설명이 좀 부족해서 혁신센터가 있고 도시재생과가 있어서 거기에서 운영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인지 못 했던 것 같아요. 위원님이 생각하실 때는 어때요? 제가 들었을 때는 그랬거든요? 과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그렇게 간다는 걸 설명하셨어야 된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단발적이거나 올해 지원 사업이 아니라 그전부터 혁신센터나 재생과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사업이 진행되지 않을까요?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예, 내년도 진행되고 계속······.

천서영 위원   그 얘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아카데미에서 하는 교육 내용이 아니라 과에서 사업을 한다는 설명이 좀 부족해서 말씀드렸고요. 그런 부분들을 숙지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신유정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유정 위원   설명서 23쪽에 도시재생 거점 공간 운영 및 관리 질의하겠습니다.
  여기에는 지금 관리하는 사업 규모가 건축물 9개 동으로 나와 있는데 제가 파악한 바로는 도시재생 현장에 14개소가 있고 33개의 거점 시설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예, 맞습니다.

신유정 위원   저희가 앞으로 중앙 사업이 많이 끊기는 상황이 되었는데 저는 지역에서 거점 시설들을 어떻게 할 건지 이 인프라에 대해서 고민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부서 차원에서 그냥 시설 관리하는 것 말고 추진 계획이 있나요?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저희가 위원님 말씀대로 그런 사항을 다 알고 있고 국토부도 알고 있고요. 그래서 우리가 이번에 관리팀을 만들고 그 관리팀에서 관리를 하는데요.
  전체적으로 준공이 되면 37개 정도의 거점 공간이 발생하는데 그 거점 공간 37개에 대해서 금요일에도 운영 방안에 대해서 토론하고 전문가 의견도 받고 타 시도 사례도 검토하고 있어요. 그래서 한번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계획을 세워서 다음에 보고하려고 하는데요.
  지금 우리만의 사례가 아니고 전라북도 14개 시군도 그런 사항이 있고 전국적으로 문제가 있기 때문에 도와 국토부에서도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고 우리도 자체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신유정 위원   저희가 이미 인프라는 충분하기 때문에 이 시설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정말 면밀하게 추진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겠고요. 나중에 그 계획이 나오면 저한테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예, 알겠습니다.

신유정 위원   이상입니다.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예.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이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국 위원   좀 전에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저희 권고 사항에 대해서 우리 과장님의 답변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서 왜 그런 권고가 나왔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게요.
  22년도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사업 집행률이 몇 프로 나왔죠?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지금 집행률은 역세권도 그렇게 많이 되지 않아서······.

이국 위원   그래요, 이게 지금 연속사업이니까 아무래도 집행률은 많이 떨어지는데요. 저희가 2019년도부터 지금까지 진행했는데 집행률이 32% 나왔습니다.
  현 시장님도 전주역세권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저희들이 집행률을 좀 빨리 올려 주십사 하는 마음에서 삭감을 얘기하고 그렇게 결정했었던 것인데 내용조차 모르겠다고 답변해 주시면······.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죄송합니다.

이국 위원   꼭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시정비과장 허갑수   예, 알겠습니다.

이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광역도시기반조성실 소관 심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약 5분간 정회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5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27분 회의중지)
(10시32분 계속개의)

○위원장 최주만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다음은 문화체육관광국 소관입니다.
  서배원 국장께서는 인사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입니다.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최주만 위원장님과 이성국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예산 심사에 앞서 간부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문화정책과 이영숙 과장입니다.
  관광산업과 장애숙 과장입니다.
  관광정책과 정명희 과장입니다.
  문화유산과 김은성 과장입니다.
  체육산업과 유상봉 과장입니다.
  예술단운영사업소 오재수 소장입니다.
  전주박물관 강숙희 관장입니다.
  한옥마을사업소 김성수 소장입니다.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출연기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주문화재단 서용선 사무국장입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도영 원장입니다.
  이상 간부 소개를 마치고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체육산업 진흥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주요 사업 설명서를 참고하여 주시고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질의해 주시면 자세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위원께서는 페이지를 낭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문위원 페이지 낭독)
  최용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용철 위원   우선 애쓰시고 고생하십니다.
  명시이월 이야기 좀 하고 넘어가야 될 것 같아서요. 준공 미도래나 여러 가지 사유가 있을 것 같긴 한데 말씀을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저희가 명시이월 사업 건수가 좀 많아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요. 그러면 전체적으로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전통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노후된 전통문화시설 보수 사업인데요. 동절기 공사 중지라든지 절차가 좀 늦어진 부분 때문에 준공 기한 미도래로 이월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술공간, 완산벙커 1973은 구 충무시설을 비치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인데요. 저희가 콘텐츠 조성에 따른 업체와 디자인 설계가 지금 구상 중에 있어서 계약 기간이 약간 연장돼서 명시이월 되었습니다.
  종교치유순례 프로그램은 저희가 추경에 공모로 선정이 되었고요. 저희가 입찰하는 과정에 두 번의 유찰이 있어서 지금 재입찰 진행 중에 있고요. 연내에 업체가 선정되면 내년 상반기에 사업이 진행될 계획에 있습니다.
  뜻밖의 미술관 전시·운영 활성화는 저희 미술관에 기획전시를 하고자 하는 사업 내용인데요. 작품 전시를 위한 항온항습이라든지 전시 기간을 피해서 시설 보강 공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공사 중에 있습니다. 그 공사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중에 기획전시가 완료될 계획에 있습니다.
  서브컬처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은 남부시장 구 원예공판장에 복합문화, 그러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대중문화시설뿐만 아니라 마니아층이 있는 문화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인데요.
  저희가 내부 콘텐츠를 구상하는 과정이 조금 늦어졌지만 2차 공사가 발주되었기 때문에 이것도 내년 중에는 공사가 준공될 계획에 있습니다.
  문화시설 개선 사업은 저희가 생활문화센터라든지 작은생활문화공간 등 약간 노후된 부분을 보수하는 사업 내용인데요. 준공 기한 미도래로 약간 지연되었습니다.
  예술복합문화센터 조성 사업은 저희가 지금 서학동에 예술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있는 사업인데요. 4층에서 2층으로 설계가 변경되는 과정이 있어서 절차 기간 소요에 따라서 착공이 지연되었고요. 이것도 내년 4월 중에는 준공 예정에 있습니다.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연구 용역비입니다. 저희가 지금 용역 입찰 중에 있어서요. 이건 연내에 착수될 예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제야축제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12월 31일에서 1월로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연내 집행이 불가능해서 명시이월 시켜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우선 설명 잘 들었고요. 명시이월 된 거는 내년 가서는 조기 집행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잘 알겠습니다.

최용철 위원   그 외의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그래요. 우리 장애인 미술 작품 구입에 2000만 원 세워져 있어요. 집행률 제로거든요. 그러면 이건 불용액 처리하는 건가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아닙니다, 위원님. 저희가 장애인 예술인들의 작품을 발굴하고 창작 지원을 하기 위해서 이 사업을 세웠고요. 지금······.

최용철 위원   과장님 천천히 이야기하셔도 되고요, 천천히 하세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장애인들 작품을 공모해서 선정했습니다. 그래서 그 작품을 저희가 구입해서 청 내에 전시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연내에 집행 완료됩니다.

최용철 위원   서노송예술촌2.0 집행률이 낮은데 이건 어떻게 돼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서노송예술촌2.0은 서노송 마을에서 오늘하고 내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도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학생들이랑 예술인들이 같이해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있고요. 그 마을 주민들의 축제처럼 진행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그러면 6500만 원 집행 다 끝나는 거예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그렇습니다.

최용철 위원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은 한 11% 썼는데 알고 계세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저희가 사실은 국비를 받았던 타당성 용역비 3억이 있었고요. 국비가 70% 사업입니다. 국비 7억에 대한 매칭 3억을 저희가 먼저 편성했었습니다. 부처에 전주시의 사업 의지를 표명하고자 저희가 먼저 예산을 세웠던 내용이었고요.
  그래서 3억은 이번에 국비가 편성된 7억과 같이 계속비 이월해서 내년에 집행할 계획이고요. 타당성 용역비 3억에 대해서 용역 결과가 끝났고 그 나머지는 이제 집행잔액으로 반납해야 할 사업입니다.

최용철 위원   책자에 3000만 원 이상 계속비 이월로 되어 있나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계속비 이월로 되어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아무튼 제가 다시 검토하도록 하고요.
  문화예술회관 건립 4000······.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이건 저희가 전주시 정주 여건이나 교통 접근성 등 건립 구상에 대한 용역을 맡길 계획으로 있는데요. 현재 입찰 공고 중이어서 용역 준공 때문에 연내 집행은 어렵고요. 내년 상반기 중에 마무리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한옥마을 인형극장 건립.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이건 추경에 위원님들께서 부지 매입 예산을 편성해 주셔서 부지 매입비로 편성되었던 내용이고요. 감정 평가가 다 완료됐고 지금 토지 매입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 정도에 지출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용철 위원   이게 본예산 때 조금 삭감이 있나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저희가 추경에 토지 매입비와 설계비 반영을 요구했었······.
  이번 본예산에요?

최용철 위원   예.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이번 본예산에 저희가 부지 매입 건에 대해서 설계비 7000만 원 반영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상임위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삭감된 사항입니다.

최용철 위원   난전뜰 어울림 전통문화축제.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이건 난전뜰어울림위원회에서 축제를 하고자 하는 내용이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그 단체에서 이 사업을 취소했기 때문에 반납이 되는 사업입니다.

최용철 위원   그러면 이거 불용액이네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이건 불용 처리······.

최용철 위원   전주찬가 시극 페스티벌.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이건 사업 기간이 지금······.

최용철 위원   끝났······.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완료됐습니다.

최용철 위원   흑석골 당산제전 문화축제.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이것도 아까와 마찬가지로 단체에서 사업을 취소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3회 추경에 삭감하려고 합니다.

최용철 위원   취소하면 페널티 있나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산을 어렵게 세웠기 때문에 취소하면 페널티는 있는데요. 올해와 같은 경우는 코로나 때문에 이런 상황을 감안해서 페널티는 없는 걸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저희가 내년도에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서 1년 동안 행사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그에 따른 준비 행사로 동영상이나 BI를 제작하고 있고요. 지난 12월 6일에 저희가 슬로건 선포식을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그 예산이 집행 안 됐던 부분이고요. 연내에 바로 집행은 됩니다.

최용철 위원   지금까지 장시간 동안 이야기했던 이유를 과장님이나 국장님은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하고요. 매년 반복되는 예산에 대한 부서에서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걸로 보일 수도 있는 부분이 있어요.
  행사를 해야 되는데 코로나 상황도 있고 여러 가지 상황이 있었겠지만 안 됐으면 빨리 정리하시는 게 맞는데 예산을 계속 쥐고 가는 부분이 있어요. 시책 일몰제 있잖아요? 상반기, 하반기 하니까 행사를 못 하면 바로 정리해서 불용 처리하고 없앴어야 되는 게 맞거든요,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서.
  부서에서 페널티나 행사를 없앴다고 부담을 갖지 마시고 안 되는 사업을 계속 쥐고 있을 필요는 없잖아요. 시책 일몰제 있으니까 일몰할 건 일몰하고 해야 될 일은 또 적극적으로 추진하셨으면 좋겠어요.
  이게 예산을 다루는 측면에서 봤을 때는 굉장히 잘못하고 있는 걸로 비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내년도 예산을 볼 때 예산을 삭감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기는 거예요, 어떤 부분에서는.
  유산과도 많아요. 정책과뿐만 아니라 유산과도 엄청 많아요. 우선 선임 과고 하니까 짚은 거고 그 이후로는 별로 말하지 않겠는데 적극적으로 행정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잘 알겠습니다. 민간단체보조금 사업도 사업 기간이 늦어지거나 취소될 때는 위원님 말씀 주신 것처럼 바로바로 소통해서 삭감하고 더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용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천서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서영 위원   521쪽 문화재단 운영에 대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문화재단 사업비를 보면 시비가 들어가고 있거든요. 어떤 종류의 사업을 하시나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문화재단은 지금 약 27개 정도의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문화예술 활성화에 관련한 예술인 창작 공간 지원이라든지 이런 사업도 있고요. 그다음에 또 팔복예술공장에서 문화 콘텐츠 전시라든지 이런 행사들도 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문화 활성화 사업과 관련된 것을 저희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천서영 위원   그래요? 사업 종류나 그걸 저 좀 주실래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그 사업 내용은 별도로 자료를 드리겠습니다.

천서영 위원   예, 그리고 아까 문화원 지원 삭감한 내용 좀 설명해 주실래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사실 광역과 모든 지자체에 문화원이 다 설립되어 있습니다. 지역 문화의 진흥을 위한 지역 문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고요. 우리 전주문화원에서도 이와 관련해서 향토사 연구와 발굴된 자료집이나 사료집도 발간하고 있고 또 문화와 관련된 문화학교라든지 다양한 활동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임위에서 홍보나 홈페이지 관리 부분이 좀 미흡하고 아쉬움이 있어서 삭감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문화원에도 이런 부분은 충분하게 설명을 드렸고요. 내년에는 작년과 동일하게 하는 사업이 아니라 정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개선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드렸고 감독하는 저희 부서에서도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천서영 위원   그러면 그전에 사업을 했었는데 홍보가 안 됐다는 건 예산만 쓰고 그랬다는 건가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아니요, 그러지는 않고요. 인문학 특강이라든지 문화학교 수업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는 하고 있는데요. 가장 홍보가 안 됐다고 보이는 부분은 외부 사람들이 뭘 보게 되면 홈페이지를 먼저 보게 되잖아요?

천서영 위원   그렇죠.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그런데 사실 홈페이지에 최근 자료 업데이트가 안 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알아보니 버전이 조금 낮아서 사진이라든지 이런 걸 올렸을 때 자꾸 다운이 되다 보니 방치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차후에 보완이 된다고 할지라도 내용이라든지 활동했던 것은 저희가 텍스트로라도 올릴 수 있어서 그건 보완해서 수정하고는 있습니다.

천서영 위원   그러면 삭감하는 것에 수긍하시나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아니요, 미흡했던 부분은 있지만 이런 부분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젊은 사람들은 지역 문화에 대해서 별로 관심을 갖고 있지 않고요. 그렇지만 맥은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분들의 활동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이어올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삭감된 채로 가면 이 상태에서 중단이 될 수 있으니 예산을 반영해 주셔서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천서영 위원   잘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최용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용철 위원   그렇다고 하면 여기에서 4300만 원이 삭감됐잖아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최용철 위원   그런데 지금 세부 내역을 보니까 인건비하고 운영비 9250만 원 빼고 사업 결과물을 내는 것에 대해서는 단 하나도 없다면 그냥 인건비 주고 끝나는 건가요, 문화원 지원 자체가? 이건 국장님이 말씀해 주셔야 될 것 같은데?
  세부 내역에 보면 인건비랑 운영하는 돈만 놔두고 나머지 돈을 다 삭감해 버렸어요. 만약에 잘못했다면 일부 사업을 지원해 준다거나 그런 식으로 해야지 전체 금액을 다 깎아 버리면 결과물이 아예 안 나올 것 아니에요? 상임위에서 어떻게 된 건지 이해를 못 하겠네.
  물론 홈페이지나 여러 가지 문제가 있고 오래되다 보니까 약간 폐쇄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인건비랑 사무실 운영비는 주고 결국에는 일을 하지 말라는 것 아니에요?
  인건비를 삭감한다거나 그런 차원이 아니면, 사람에 대한 페널티를 준 게 아니고 시설에 대한 페널티를 준 것도 아니고 결국에는 결과물 없이 그렇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위원님 말씀처럼 문화원 운영에 대해서 루틴화된 일을 하고 또 말씀처럼 폐쇄성이 있다 보니까 저희가 상임위에서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말씀 못 드린 상태고요.
  결론적으로 보면 현재는 인건비만 세워지고 사업비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사업비를 줘서 거기 인력들이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용철 위원   그러면 사업비를 줘야 되는데 결과물은 어떻게 나와요? 지금 여기에 보면 사료집 발간, 자료집 발간······.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매년 향토사 연구와 관련된 자료집을 발간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문화학교 강의를 그 문화원 내에서 합니다.

최용철 위원   인문학 특강도 있고······.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인문학 특강도 있고 문화학교 강의도 있고 그리고 문화유적 답사 프로그램도 있고요. 현재 세워진 것은 문화원 운영을 위한 인건비하고 운영비 정도만 돼 있는 거고 사업비 부분이 없는 상태로 이렇게······.

최용철 위원   그러면 이분들이 발간할 때는 어떻게 해요? 또 의구심이 생기네. 홈페이지도 제대로 잘 못 고치는데 발간집은 어떤 식으로 내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향토사 발간은 매년 나오고 있는데요. 굉장히 충실합니다. 우리 지역의 향토와 관련된 우리들이 알지 못하는 금척이랄지 여러 가지 분야에 대해서 매년 책자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 안에 있는 사무국장님도 전문가이시고 굉장히 심도 있게 연구를 합니다. 그런 내용들은 잘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용철 위원   이게 민간경상보조금이고 지방보조금 심의해 가지고 심의위원회에서 적정하다 해서 했던 것 같긴 한데 위원들이 발견한 부분에 문제점이 있는 것은 알겠어요.
  우리가 경고, 주의 이렇게 페널티를 주고 난 다음에도 그랬을 때는 폐쇄한다든지 강력하게 했어야 되는데 인건비랑 사무실 비용은 살려주고 나머지 할 일은 없애는 꼴이 돼 버린 것 같아서 이게 참 안타까운 것 같아요.
  어떤 식으로든 결과물을 내야 될 것 아니에요, 결과물을. 그런데 결과물을 내지 못하고 그냥 인건비하고 운영비만 잡혀 있는 것 같아요. 아무튼 예결위에서도 더 심도 있게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주만   국장님, 관련해서 사업비 4300을 다 삭감해 버리면 존경하는 최용철 위원님이 지적했듯이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 이런 건데 평소에 감독을 어떻게 하고 있어요? 홈페이지 업데이트도 안 돼 있고 이런 부분들을 상임위원회에서 위원님들이 지적하실 때까지······.
  본 위원장이 느끼기에 평소에 감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저희들이 감독을 하지 않은 건 아니고요. 문화원 운영 사업비라는 것이 말씀드린 대로 사료집 발간이랄지 특강이랄지 학교 운영이랄지 이런 데 활용하기에도 사실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제 홈페이지 같은 경우는 한 2000 정도 들여서 업데이트를 해야 되는 상황인데 그것을 지금 못 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평소에 관심 있게 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보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보순 위원   추가 질의인데요. 문화원에 근무하시는 분들의 연령대가 어떻게 되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문화원 원장님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계시고 70대 정도 되신 것 같고 그다음에 사무국장님이 60대 초반 그리고 여직원 한 분 계시는데 40대 후반 이렇게 돼 있습니다.

이보순 위원   그 연령대면 홈페이지 관리하는 게 어렵지 않나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여성 직원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이보순 위원   하고 계시는데 시설의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안 된다는 건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앞서 과장님이 얘기한 것처럼 버전이 낮습니다, 현재. 그래서 그걸 개선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이보순 위원   그러면 문화원의 사업은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데 버전이 낮아서 안 된다는 건가요, 사업을 안 하고 있기 때문에 올라가지 않는다는 건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앞서 얘기한 대로 강의랄지 문화유적 답사랄지 이런 것들은 다 하고 있는데 이런 걸 외부로 알리고 홍보하는 데 상당히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홈페이지 운영이 안 되고 있다 보니까 더 그렇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이보순 위원   상임위에서 지적하는 부분은 외부인들이 그 홈페이지를 봤을 때 문화원이 뭐 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홍보가 안 돼 있기 때문에 삭감된 거잖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이보순 위원   그러니까 일반인들이 홈페이지로만 봤을 때는 아무것도 없으니까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전액 삭감된 걸로 알고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사업이 진행됐으나 홈페이지상에서 홍보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삭감된 내용인 거잖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그렇습니다.

이보순 위원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서 정말 잘하시겠다고 어필하시고 홈페이지에 올리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직원을 교체한다든가 해서 올릴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야 되겠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위원님들께서 배려해 주시면 사업 내용을 더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하고 홈페이지 개선하는 것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보순 위원   컴퓨터 시설을 좀 바꿔 주세요. 가능합니까? 연구해 보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성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규 위원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야구장 철거하고 바로 시행에 들어가는 건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야구장 철거하고 공사를 할 수 있는 상황은, 그러니까 사전에 야구장 부지로 미술관하고 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이 들어가는데 현재 이 부분들은 행정 절차를 진행 중에 있고요. 예를 들면 착공 이런 것 하려고 하다 보면 야구장 철거 끝나는 시기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김성규 위원   야구장 철거가 완료된 다음에 바로 들어간다고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이 현재 기본 설계를 하고 있고요. 이 설계 끝난 다음에 본설계에 들어가야 되는데 설계가 끝난 다음에 착공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내년 중후반 정도나 될 것 같습니다. 철거 관계는 다른 국에서 하고 있어 가지고······.

김성규 위원   철거와 거의 동시에 들어간다는 얘기잖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그렇게 시기를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성규 위원   미술관 건립 추진 위원회가 구성됐나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구성돼 있습니다.

김성규 위원   몇 분으로 돼 있죠?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12명으로 돼 있습니다.

김성규 위원   열두 분이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김성규 위원   그럼 소요 예산이 5000만 원이라는 게 인건비인가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위원회 관련해서 예산을 요구한 내용이고요. 사실 이 예산이 과다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미술관 건립의 특성상 장기적인 시간을 가지고 전문적인 지식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타 지자체의 미술관 건립 사례도 보면 학예사를 사전에 뽑아서 그 학예사가 집중적으로 소장품 수집이라든지 건립이라든지 전반적인 부분이 들어가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집중적으로 자문도 받고 하려고 위원장님에 대한 비용이 많이 있고요.
  그리고 내년 상반기에는 말씀드렸던 것처럼 건립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공간 배치라든지 자문 심의를 여러 번 진행해야 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래서 심의위원회 운영비에 대한 예산이 좀 과다하다고 보인 것 같습니다.

김성규 위원   먼저 앞서서 말씀을 다 해 주셨네.
  (웃음)
  12인이니까 위원장님 외 11인이잖아요, 그렇죠?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김성규 위원   그런데 벌써부터 위원회에 열두 분이나 필요한가요? 아직 철거 시작도 안 했는데······.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위원 숫자가 많다고 말씀 주시는 겁니까?

김성규 위원   열두 분의 인건비가 다 지급될 것 아닌가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열두 분에 대한 인건비는 아니고요. 자문을 하게 되면 기획예산과에 있는 심의 수당 기준에 의거해서 자문수당을 주는 거고요.
  위원장님에 대해서는 서두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희가 전문 인력을 아직 채용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건립이라든지 소장품 심의라든지 미술관 배치라든지 조금 더 집중적으로 자문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위원장을 별도로 위촉해서 운영해 보려고 하는 계획에 있습니다.

김성규 위원   위원장 이력을 좀 알 수 있을까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위원님, 그건 별도로 드리겠습니다.

김성규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이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국 위원   예산안 523페이지에 이동형 전시장 어떻게 운영되고 있었죠?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이동형 전시장은 일단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집합장소에 저희가 컨테이너 박스를 활용해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일부러 어떤 특정한 공간을 찾지 않아도 어느 곳에서나 쉽게 예술 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으로 저희가 첫마중길 광장, 오거리문화광장, 삼천 천변을 이용해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국 위원   그러면 세 군데 했었나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세 군데 하고 있습니다.

이국 위원   혹시 방문객 수나 이런 것은 집계가 되어 있나요? 집계가 좀 어렵죠?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그건 좀 그렇습니다.

이국 위원   알겠습니다. 수고해 주시고요.
  그리고 완산벙커, 금년 것도 46억 이월돼 있고 내년에도 사업 계획이 전혀 안 잡혀 있어요. 디자인 변경은 어디에서 결정하는 건가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벙커 예산에 시설비가 반영된 것은 아니고요. 시설비는 작년 이월 예산으로 진행하는 거고요. 저희가 지금 업체가 계약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 디자인 업체와 벙커 내부에 콘텐츠 구성이나 이런 부분을 전주만의 스토리를 담고자 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이 조금 늦어지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것이 완성이 되면······.

이국 위원   디자인 변경은 어디에서 결정한 건가요? 위원회가 있나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디자인 변경은 아니고요. 업체가 이미 계약이 됐어요. 그래서 저희 전주시에서 하고자 하는 방향에 맞는지 업체하고 여러 번 논의를 하고 있고 저희가 예술감독님도 같이 자문을 받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국 위원   처음에 계획이 잡혔기 때문에 금년 예산에도 세워졌을 것 아니에요, 그러잖아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이국 위원   그런데 그게 갑자기 바뀌었잖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갑자기가 아니고요. 업체에서 제시했던 내용으로 벙커를 구성하기에는 수준이 좀 낮다. 그래서 전주만의 스토리를 담은 특색 있는 공간으로 마련하기 위해서 저희들하고 현재 내부 콘텐츠에 관한 논의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국 위원   그러면 전주만의 스토리는 누가 결정한 건가요? 위원회가 있어요, 아니면 개인이 결정하는 건가요, 아니면 부서에서 결정하는 건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아니요, 저희가 지금 별도로 자문을 받고 있고요.

이국 위원   누구한테요? 어디에서?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술감독 있습니다.

이국 위원   예술감독님한테?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자문단이 있고요. 저희하고 논의하면서 스토리를 만들었는데 현재 거의 완성 단계에 있습니다.

이국 위원   시설 설계 부분에 대해서 의회 상임위하고도 협의하나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설계가 나오면 협의할 겁니다. 아직 본공사가 들어가기 전이기 때문에 마무리되면 말씀드릴 겁니다.

이국 위원   협의 과정에도 상임위의 의견이 첨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떠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필요합니다.

이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김성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규 위원   전주 단오 예산이 증액됐어요. 이유 좀 말씀해 주시겠어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전주 단오는 그동안 저희가 이틀을 했는데 시민들이 덕진공원을 많이 찾고 있고······.
  이번에 덕진공원이 개선됐잖아요? 그래서 내년에는 하루 더 연장해서 3일 정도 운영할 생각입니다. 하루 더 연장되기 때문에 그만큼 비용을 증액시킨 겁니다.

김성규 위원   아니, 물어보는 이유가 단오 증액된 게 궁금한 게 아니고요. 모든 축제가 지금 다 삭감됐어요. 1000만 원, 100만 원, 300만 원, 200만 원······.
  지금 거의 마이너스예요. 다 줄이고 단오만 올렸는데 축제 비용을 일괄적으로 삭감하다시피 하셨거든요? 시장님의 기조인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아니요, 기조라기보다는 예를 들면 보조사업을 하는 사업비가 시가 할 수 있는 캐파가 있는데 이번에 기획예산과에서 금액을 정할 때 예년 수준보다 낮게 정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부득이하게 다른 사업들을 조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김성규 위원   대표적인 예로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700만 원 주던 걸 100만 원 삭감했어요.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저희가 보조금 심사를 하면서, 앞서 말씀드린 대로 보조금 사업비 총액이 예년 수준보다 줄다 보니까 일괄적으로 하고 그 평가에 의해서 했는데······.

김성규 위원   코로나도 끝나고 시민들이 축제에 많이 목말라 있는데 재개하자마자 축제비부터 다 깎아 버리고 단오는 늘려서, 단오가 나쁘다는 게 아니고 단오처럼 필요한 건 증액해 주고······.
  이렇게 다 삭감해도 금액이 별로 안 되거든요? 그런데 일괄적으로 삭감하니까 무슨 메시지가 있는 것 같아서 제가 그냥 물어보는 겁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앞서 말씀드린 대로 기획예산과에서 보조금 총액을 줄이면서 저희들이 부득이하게 이렇게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성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천서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서영 위원   525쪽 뜻밖의 미술관 운영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래요? 증액도 됐고 내용에 대해서······.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선미촌이었던 서노송동 도시 공간을 저희가 예술마을로 재생하면서 중앙 부처나 다른 곳에서도 굉장히 벤치마킹을 오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서노송예술촌 마을로 조성하면서 저희가 조그마한 공간이지만 그곳에 놀라운 예술터하고 뜻밖의 미술관을 예술 공간으로 조성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레지던시 공간도 있고 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위탁 운영에 따른 운영비하고 인건비가 들어 있고요.
  이번에 사업비가 좀 늘어난 이유는 그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쓰다 보니 건물 외벽이 약간 위험해서 외벽을 보수하는 사업비가 들어갔고요. 그다음에 사람들한테 많이 알릴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발해 보려고 이번에 전산 개발비가 추가돼서 예년에 비해서 사업비가 증액되었습니다.

천서영 위원   그러면 그 미술관에 오시는 사람들이 많이 있나요? 운영이 잘되고 있나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작고 아담하지만 이곳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요. 그리고 또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타지에서 이곳을 굉장히 궁금해라 하고 좋은 곳으로 바라보고 있어서 외지에서도 많이 오고 있습니다.

천서영 위원   그런데 이름을 왜 뜻밖의 미술관으로 했나요? 저 그거 궁금한데······.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저희가 상상하지 못한 곳에서, 여행하다 보면 갑자기 뭔가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의미에서 뜻밖의 미술관이라고 지은 것 같습니다.

천서영 위원   그래요? 공모해서 지은 거예요? 위원회에서 한 건가요? 그게 궁금해서······.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명칭 공모해서 한 겁니다.

천서영 위원   그래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그런데 옛날 성매매 업소가 다 없어지고 이 안에 미술관이 있어서 굉장히 뜻밖의······.

천서영 위원   그런 지역이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그렇다······.

천서영 위원   취지는 굉장히 좋고 잘 운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질의하겠습니다. 527쪽 문화예술진흥 프로그램 지원이요. 프로그램이 어떤 거였나요? 1억에서 2억으로 증액됐는데······.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위원님, 민간단체보조금 지원 사업이 저희 문화국에는 굉장히 많습니다. 저희 과만 해도 지금 60여 개에 18억 정도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실질적으로는 더 많은 신청 단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예산은 갑자기 어떤 시대적인 상황에 따라서 민간단체가 뭔가 행사를 하고자 했을 때 그걸 지원해 줄 수 있는 좀 포괄적인 예산으로 세워 놨고요. 그런 의미에서 이 예산이 조금 증액됐습니다.

천서영 위원   전년도에는 1억을 했는데 지금 더 많은 단체들이 한다는 전제하에 그냥 맹목적으로 한 거예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맞습니다. 지금 문화를 향유하고자 하는 문화단체들이 많아지고 있고 또 요구하고 있는 사업들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걸 좀 충족하고자······.

천서영 위원   원래 단체들에 각 과의 지원이나 이런 건 따로 하지 않나요? 꼭 문화 프로그램 지원에서만 하나요? 시에 요청한다거나 해서 따로따로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부분은······.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지금 예산안에 나와 있는 많은 민간이전보조사업이 사전에 신청받고 공모해서 선정된 부분이고요. 이 부분은 예측하지 못했던 사업들도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 단체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예산입니다.

천서영 위원   그러면 전년도 1억은 다 쓰셨나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그렇습니다.

천서영 위원   그러면 더 많이 지원하거나 그런 게 있나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이것도 사실은 더 많은 단체가 요구했지만 예산이 부족해서 지원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천서영 위원   그래요? 그런데 각자에 지원하는 것도 많고 또 문화단체 이런 쪽도 많은데 과다하게 지원한다고 하니까 내용이 어떤 건가, 많이 지원하니까 무작정 1억을 더 세웠나 이런 의구심이 나서 질의했던 거고요.
  소요 예산에 대한 내용을 조금 더 알 수 있게 해야 하는데 산출 근거나 지원하는 사업 내용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궁금해서 질의했던 거고요. 잘 알겠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올해 지원했던 내용하고 기준을 위원님께 자료로 드리겠습니다.

천서영 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계속해서 이보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보순 위원   제가 추가 질의하겠습니다.
  지난번 5분발언 때 행사·축제가 계획성 없이 진행된다는 것 인지하고 계신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잘 알고 있습니다.

이보순 위원   지금 천서영 위원님께서 질의하셨을 때 답변으로 말씀하시는 게 예측할 수 없는 행사 진행 요청이 들어왔을 때 대응하기 위해서 예산을 세웠다고 하는데 이게 맞는 정책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그런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앞서 답변할 때 보조금 총액이 줄었다고 했지 않습니까? 내년에 여러 단체들에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서 이 사업비를 조금 늘려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보순 위원   저는 전주는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전략적인 정책을 펼쳐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때문에 모든 문화인들이 행사를 요청하거나······.
  보조금 진행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다 신청하려고 하고 각자 다 하고 싶어 하죠. 그들의 수요를 다 충족해 줄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전주시가 추구하고자 하는 관광거점도시로서의 문화 정책을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에 대한 라인을 잡고 선택과 집중을 해서 갈 방향을 찾아야지 우호적 성격으로 예측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예산을 세워서 한다는 것은 말이 맞지 않다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물론 위원님 말씀도 맞습니다만 저희는 이 사업비가 11개 분야에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 분야 민간단체들의 실핏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도 좀 더 확충해야 되고 또 예술단체에 지원하는 것도 저희들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보순 위원   문화인들의 사기를 올리고 문화인들이 좀 더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지원을 해 주는 것에 대해서 질책하는 것은 아니나 전주시에서 계획성 있게 문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방향에서 우려의 마음으로 질의드린 것이니까요. 예측 없이 뭔가를 진행한다 이런 단어들보다는 좀 더 계획성 있는 정책을 펴 주기를 바랍니다.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위원님 말씀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고요. 말씀 주신 대로 저희가 무분별하게 요구했다고 무조건 주지는 않고 전주시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정책과 맞는 사업을 선발해서 주고요.
  제가 서두에 예측 불허라고 말씀드렸던 것은 저희가 사전에 내년 행사를 계획해서 민간단체들이 신청하고는 있으나 예를 들자면 올해 이태원 참사 같은 일이 발생했을 때 민간단체에서 어떤 행사를 하고자 하는 것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수시로 민간단체에서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 행사가 있을 때 지원하는 것도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말씀드렸고요.
  저희가 무분별하게 지원하지는 않고 말씀 주신 대로 전주시 정책에 맞는 사업들을 선별해서 잘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보순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이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국 위원   긴 시간 답변 감사드리고요.
  팔복예술공장에 대해서 잠시 질의드리겠습니다. 예산안 525페이지에 팔복예술공장 보수 공사를 보면 금년에 3억이었는데 예산이 많이 줄었는데요. 금년에 저희 도건위에서 부산으로 연수 갔을 때 부산 F1963이라는 카페가 있더라고요.
  저희 팔복예술공장하고 비슷하게 조성되어 있던데 거기 찾아오시는 분들이 지갑을 서로 열고 계시는 부분에 대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커피를 드시고 굿즈를 구입하고 또 커피를 구입하고 안에서는 공연을 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수제 맥주를 판매하고 저녁 식사 메뉴에 도서관까지 많은 콘텐츠가 있는 것을 보고 '아, 우리도 가능성이 있겠구나.'
  거기도 사실 주변 여건은 별로 볼 게 없잖아요? 없는데도 공장 지대의 폐공장을 수리해서 하는 모습들을 보고 우리 팔복예술공장도 가능성이 있겠다라고 생각했고 아마 그걸 우리 집행부에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예산이 오히려 삭감돼서 내려온 부분이 안타깝고요.
  그리고 한옥마을 인형극장 건립 전체 삭감됐던데 이것에 대한 내용 한번만 말씀해 주세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전에 저희 상임위에서 장병익 위원님께서 이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가 어디인지 아느냐고 했을 때 그게 정말 자랑스럽게도 전주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주로 선정된 이유는 한옥마을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옥마을에 젊은이들이 와서 사진 찍고 예쁜 것 먹고 가는 것보다도 좀 더 오래 머물러 있고 싶은 곳 그래서 좀 더 볼거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고요. 그래서 이렇게 인형극장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저희가 외국 같은 데를 나가도 소공연장들이 참 많이 있잖아요? 대공연장도 많이 있지만 플라밍고 쇼라든지 하는 것도 여러 사람들이 소공연장에 가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한옥마을도 그런 공간으로 조성했으면 좋겠다라고 해서 저희는 인형극장을 생각했고요.
  그런데 이제 상임위에서는 인형 전용 극장보다는 이걸 좀 더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극장이나 이런 부분이 더 좋겠다는 의견이 있으셨습니다. 그런 부분이 협의가 덜 된 부분이 있어서 예산안에 세부 사업명이 인형극장으로 요청되다 보니 삭감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국 위원   수용하십니까?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인형 전용 극장보다는 여러 위원님들께서 의견 주신 것처럼 이곳을 다목적 극장으로 활용하면 관광객들이나 전주시민들이 체험하거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이국 위원   국장님, 팔복예술공장 식당을 운영했다가 지금은 안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팔복예술공장에 오는 관광객들도 지갑을 열게 할 수 있는 대책에 대해서 구상이 있으시면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리고 질의 마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저희 팔복예술공장이 F1963과 비슷한 시기에 문을 열었는데 다만 부산 같은 경우는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그리고 예스24 서점 이런 것들이 들어와 있어서 사람들의 발길이 더 이어지는 것 같고요.
  스토리로 말하자면 팔복예술공장은 팔복동에 있는 주민들이 커피숍도 운영하고 식당도 운영했었습니다. 그런데 식당은 내부 문제로 지금 운영하고 있지 않은데 문화재단을 그쪽으로 옮기고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예술놀이 전용 공간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평상시에는 많은 아이들이 찾고 있는데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지갑을 열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서 빈 공간에 입점시킬 수 있도록 한번 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이성국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성국 위원   질의는 아니고요. 과장님 설명 잘해 주고 계신 것 같은데 말이 너무 빠르셔 가지고 듣기가 조금 부담스러워서 그것 좀 부탁드리려고······.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참고해 주시고요. 회의 진행을 사업소를 먼저······.

최용철 위원   아직 안 끝났는데요.

○위원장 최주만   그렇습니까?
  최용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용철 위원   전체 다 질의해도 되는 건가요? 아까 페이지 쪼개지 않았어요?

○전문위원 김승섭   한꺼번에 다 불렀습니다.

최용철 위원   다 불렀어요?

○전문위원 김승섭   예.

최용철 위원   그러면 우선 한옥마을 인형극장 건립 부분에 대해서는 상임위 의견을 존중하고요.
  제가 거기 상임위원이었어도 삭감했을 것 같아요. 그 이유인즉슨 제가 서두에 이야기했던 것처럼 작년 예산이 5억 5800 있었는데 100만 원 정도 쓰신 걸로 돼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은 상임위에서도 집행······.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지금 가계약됐고요. 다음 주면 돈이 집행됩니다.

최용철 위원   가계약이라는 게 뭐예요? 설계 변동을 해야 한다고 7000만 원을 넣었는데······.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위원님, 그 5억은 부지 매입비예요.

최용철 위원   아까 부지 매입비라고 했지······.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최용철 위원   그러면 부지 매입은 다 끝난 거예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최용철 위원   그런데 돈은 그렇게 돼 있어 가지고······.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지금 등기까지 나 있는 상태입니다.

최용철 위원   등기 났어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최용철 위원   잘하셨네요. 그러면 통합문화체육관광 이용권에 대해서 이영숙 과장님한테 여쭤볼게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몇 페이지······.

최용철 위원   522페이지요. 통합문화체육관광 이용권이 13억 정도 늘었잖아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최용철 위원   이게 국비 내시가 내려오면 우리가 매칭하는 건가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그러기도 하고요. 이게 우리가 쉽게 알고 있는 문화누리카드입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 수급자 대상으로 대상자가 정해져 있고요.
  작년에는 1인당 10만 원을 줬었어요. 그런데 추경에 1만 원이 증액돼서 11만 원으로 됐고요. 작년 예산은 10만 원으로 계상됐던 거고 올해는 이미 11만 원으로 올랐기 때문에 11만 원으로 계상하다 보니 증액분이 크게 느껴집니다.

최용철 위원   예, 그래서 여쭤본 거예요. 국비 내시이기 때문에 매칭해야 된다고 해서 했고 작년에 그런 계획이 있어서 금액이 늘어날 걸로 알았다고 하면 우리 중기재정계획 세우잖아요?
  예산 잘 아시니까 제가 질의드리는 거예요. 125페이지 보면 예상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연도별 중기재정계획을 그대로 세워 놓으셨어요. 계속 올랐잖아요? 아마 제가 봤을 때는 추경에 가면 일부 증액이 나올 게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해 놓으신 거거든요? 아무튼 사소한 서류 하나하나라도······.
  이건 5년 동안 중기재정계획을 세우는 건데 집행부에서 비율이라든지 그런 부분을 따져서 하셨어야지. 그리고 갑자기 1만 원이 올랐는데 그것도 사람 수에 맞춰서라든지 국비에 따라서, 어차피 기초 수급자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으니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쉬워서 이야기를 한 거고요.
  마지막으로 영화영상산업 기반 조성에 대해서 질의 좀 하겠습니다. 21억이 늘었어요. 그 이유를 좀 설명해 주실래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위원님, 혹시 몇 페이지······.

최용철 위원   532페이지.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저희가 지금 독립영화의 집을 국비를 받아서 하고 있는데 그 사업비가 좀 증액된 것 같습니다.

최용철 위원   증액된 이유······.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위원님, 영화영상산업 육성 지원 사업에 여러 가지 세부 사업이 들어 있잖아요. 그런데 그중에서 저희 독립영화의 집 금액이 큰 사업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영상산업 육성 지원 단위사업의 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처럼 보입니다.

최용철 위원   독립영화의 집을 지으니까 늘었어요. 그런데 이 책자에 어떤 내용도 어떤 이야기도 없어. 국비 부분만 증액된 거예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국비만 증액됐습니다.

최용철 위원   그리고 국제영화제 개최 부분에서 기타로 잡혀 있는 부분이 뭐예요? 기타 10억.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영화제 자부담 비용인데요. 예를 들면 발권을 한다거나 협찬을 얻었거나 후원을 받거나 하는 그런 비용이 예년에도 계속 그 정도 됩니다. 현물, 현금 합쳐서 그 정도 됩니다.

최용철 위원   현물이라 하면 뭐고 현금이라 하면 뭐예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앞서 얘기한 대로 후원 물품인데요. 예를 들면 음료랄지 티셔츠랄지 가방이랄지 이런 것들이 후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고 전북이나 다른 기업체에서······.

최용철 위원   후원이 들어오면 우리가 수입을 어떻게 잡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그건 현 가액으로 해서 수입을 잡습니다.

최용철 위원   그건 조금 위험한 것 같은데······.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아니요, 저희가 서류 정산을 하고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물품이 들어오거나 모든 것에 대해서는 공동모금회로 보내서 재집행을 받더라도 해야지······.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자부담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용철 위원   어떤 자부담?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앞서 얘기한 대로 기업의 후원이랄지 현물, 현금을 후원받아 가지고 그거를 세입으로 잡는 겁니다.

최용철 위원   지금 조금 이해가 안 되는 게 세입을 어떻게 잡냐는 거예요. 정확히 이해를 못 하겠어. 어떤 법적인 절차를 거쳐야 우리가 현물이든 현금이든 명확하게 세입을 잡을 수 있는 거잖아요. 국제영화제에 돈이 들어오면 그걸 그냥 수입 잡고 지출해 버려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해마다 누가 줄지 안 줄지는 모르는 거잖아요, 후원을 누가 할지 안 할지 모르는 거고. 그래서 해마다 차이가 나기는 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예년에 줬던 수준으로 잡고 있는 거고요. 자료를 한번 드리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용철 위원   21년도에는 기타로 4억이었어요, 4억. 그런데 22년······.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코로나 시기라서 훨씬 적었습니다.

최용철 위원   그런데 22년도에는 10억이었어.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이것도 연말에 정산을 해 봐야 하는 거거든요. 약간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연말정산이라는 건 우리가 보통 사업을 계획할 때 어떤 수입을 가지고 어떻게 지출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들어오는 현물이 있고 현금이 있을 건데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추정치로 잡아 놓는 겁니다. 그래서 연말에 이사회 때 정산 보고를 하면서 정리를 합니다. 예년 수준으로 잡는 거예요.

최용철 위원   100% 정리가 돼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정리하고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그러면 자원봉사자들이라든지 여러 사람들이 물품이 들어왔으면 거기에다가 일괄적으로 풀어 버리는 거예요, 어떻게 하는 거예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물품 같은 것은 거기도 총무팀이 있을 것 아닙니까?

최용철 위원   우리가 코로나 때 보건소에 물품이 들어오거나 하면 공동모금회로 보내고 시장님한테 기업 스폰이 들어오면 공동모금회로 보내죠?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우리 시가 하는 게 아니라 전주국제영화제가 별도 기구잖아요?

최용철 위원   그러면 민간위탁기관이잖아? 민간위탁기관이잖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재단법인입니다, 민간위탁이라기보다는 재단법인.

최용철 위원   내가 행정감사 때도 이야기했는데 민간에 위탁을 하잖아요. 국제영화제 자체를 민간에서 운영하는 거잖아요. 민간위탁해서······.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민간위탁이 아니고 지금 재단법인으로 돼 있는 겁니다.

최용철 위원   그러니까 재단법인으로 돼 있는데······.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민간위탁기관이 아니고 법인이라고요. 별도의 기관이라고요.

최용철 위원   국제영화제는 그렇고 영상진흥원이나 이런 데는 민간위탁이고?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영상위원회도 사단법인으로 별도의 기구고요. 야외 촬영장을 민간위탁을 받아서 하는 거고 영화제는 그 안에······.

최용철 위원   제가 행감 때 민간위탁으로 되어 있다고 지적했었잖아요. 기억 안 나세요,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말씀하셨는데 별도의······.

최용철 위원   그래 가지고 제가 "출연기관화해라." 그렇게 이야기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이건 좀 더 깊게 이야기하도록 하고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최용철 위원   제가 예결위 때 국제영화제에서 의전 부분으로 총무과하고 이야기했었어요. 총무과에 금액 잡혀 있는 것 알고 계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의전 비용이요?

최용철 위원   예, 총무과.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제가 그 부분은 인지하지 못했는데요.

최용철 위원   국내 초청 인사들에 대한 예산이 잡혀 있어요. 1억 8000인가 잡혀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왜 통일을 안 시키고 그렇게 돼 있는지 의구심이 들어 가지고······.
  국제영화제를 개최하는 건 부서인데 의전은 총무과니까 총무과에서 또 그 돈을 갖고 쓰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직원들에 대한 배려는 도시락 하나, 물론 과장님 말로 4시간 근무하면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준다고 하는데 한곳으로 명확하게 예산이 정리되어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 싶어서 여쭤보는 거예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의전 총괄은 그동안 계속 총무과에서 해 와서 예산이 그쪽에 서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용철 위원   문체부에서도 이번에 좀 시끄러웠잖아요? 어떤 내용인지 알고 계시죠?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최용철 위원   말씀하셨던 대로 국제영화제가 사단법인이면 거기서 총괄적으로, 재단법인이든 사단법인이든 거기에서 일괄적으로 해야지. 그리고 우리 시민들이 나와서 자원봉사도 하고······.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이렇게 지금 나뉘어 있습니다. 영화제······.

최용철 위원   시장님에 대한 의전을 하기 위해서 예산을 세우는 거예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아니요, 영화제는 예를 들면 시의 축제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시민들 대상으로 초청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총무과에서 그걸 하고 영화제 쪽에서는 국내외 영화인들, 영화 관계자들, 제작자, 투자자들에 대한 의전을 하고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아무튼 매년 예산 때마다 국제영화제 때문에 고생하시는데 제가 생각할 때는 다듬어야 될 부분이 분명히 보이는 것 같고요. 아무튼 노력 좀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김성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규 위원   아까 단오제 있잖아요. 혹시 내년 사업 계획서 수립돼 있나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자료로 한번 드리겠습니다.

김성규 위원   예, 주세요.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주만   그 부분은 예결위원님들한테 다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이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국 위원   짧게 하나만 할게요. 전주여 영원하라 콘서트. 저번에는 미친공연, 이번에는 전주여 영원하라네요. 내용 한번만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529페이지.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민간경상사업보조로 진행되고 있는 내용이고요.

이국 위원   어디에서······.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이 사업은 전북가수협회에 주고 있고요. 이 내용은 전주시민을 위한 문화공연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국 위원   지금 여러 행사들이 있는데요. 방금 협회를 한 군데 말씀하셨는데 몇 군데 협회에서 이러한 행사들을 이름만 다르게 여러 개씩 지원하고 그걸 또 여러 루트를 통해서 시행하고 그 성과를 가지고 자기들 세를 불리는 것에 이용하는 것과 관련된 민원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결정하실 때도 좀 신중하게······.
  아까 김성규 위원께서도 말씀하셨듯이 다른 데는 다 삭감됐는데 전주여 영원하라라는 명칭으로 콘서트가 특색도 없이 예산이 책정됐다는 것이 사실 좀 당황스럽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위원님, 그 부분은 이번에 신규사업으로 들어간 내용은 아니고요. 작년에 본예산에 누락돼서 추경에 들어갔었던 내용입니다.

이국 위원   작년에 누락됐으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잖아요?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아니, 추경에 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게 본예산에 들어가냐 안 들어가냐가 중요한 건 아니고 위원님 말씀 주신 것처럼 민간단체의 세를 늘리는 보조사업이 아니라 이 보조사업의 목적에 맞게 우리 시민들이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식으로 방향을 잡겠습니다.

이국 위원   그러면 저번에 신유정 위원님께서 시정질문 때 축제 평가위원회를 말씀하신 적 있는데요. 구성할 뜻이 있으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개별 사업에 대해서 일일이 다는 못 하지만 대표 축제들에 대해서는, 규모 있게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국 위원   전체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기가 오지 않았나 싶어서 저희 신유정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던 것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위원님들께서 공감하고 계시는 부분이거든요? 꼭 대표 축제뿐만 아니라 소소하게······.
  지금 전체적으로 감액시킨 이유가 그런 것 아닙니까? 어느 정도 정리정돈을 하자라는 뜻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요. 그런 걸 봐서는 전주시 차원에서 의회와 협력해서 그러한 위원회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이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이보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보순 위원   534쪽에 한 달 안에 배우는 촬영기초워크숍, 그다음에 533쪽에 전주영화학교 운영 사업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주영화학교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랑 내용도 알고 싶은데 영화학교 운영 속에 한 달 안에 배우는 촬영기초 이런 것이 들어가지 않나요?
  이게 다 민간경상보조사업인 것 같은데 같은 내용을 분리해서 운영할 필요가 있을까요? 영화학교 운영할 때 촬영기초도 배우지 않나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설명드리겠습니다. 영화학교는 전주영상위원회에서 하는 사업인데요. 예를 들면 우리 지역의 전문 영화인으로 키워 나가기 위해 영화를 제작하고자 하는 젊은 청년들을 양성하는 사업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이분들이 영화도 제작하고 감독도 할 수 있도록 키워 나가는 거고요.
  실제로 전주영화학교를 통해서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그리고 만드는 감독들이 나왔고 이분들이 부산영화제에 초대도 되고 있습니다. 그런 프로그램이고요. 그러니까 저희가 서울에서 하는 영화학교를 모방해서 전주영화학교를 만든 거고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하는 거고요.
  한 달 안에 배우는 촬영기법 같은 경우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내용이라서 대상이 약간 다릅니다.

이보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최지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지은 위원   저는 어느 예산을 탁 지정해서 말씀드리는 건 아니고 정책과를 봤더니 하드웨어적인 예산이 되게 많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생각했을 때는 저희가 문화의 도시, 예술의 도시, 전통의 도시라고 얘기하고 있다면 이런 하드웨어가 구성됐다고 하면 그걸 채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기존에 하고 있는 공연이나 행사 기획들이 외부에서 오시거나 아니면 기존 운영하시던 분들이 진행하고 있는데 청년이나 신규로 진입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의 지원이 또 절실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예산안에 보니까 딱 하나 있어요. 청년문화기획자 창작 활동 지원에 5000 정도의 예산이 세워져 있더라고요. 제가 봤을 때는 정책과에서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예산을 좀 더 많이 편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위원님 말씀 주신 것처럼 저희도 굉장히 많이 고민하고 있고 저희 상임위원회 위원님들께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강조해 주시고 있는 내용입니다.
  예산안에 별도로 나오는 것은 아까 말씀 주신 것처럼 청년문화기획자 예산으로만 보여지기는 하는데요. 저희가 기타 민간위탁이라든지 민간보조사업으로도 소소하지만 여러 가지 지원되고 있는 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확장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최지은 위원   예, 그렇게 확장돼서 전주시에서 하는 공연이나 행사들의 기획이 전주 안에서 이루어져서 더 특색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문화정책과장 이영숙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음은 예술단하고 박물관하고 한옥마을사업소를 먼저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리를 좀 바꿔 주시고 전문위원님께서는 페이지를 낭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문위원 페이지 낭독)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최용철 위원   질의 있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최용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용철 위원   덕진예술회관 대관료가 삭감된 것 같고요. 그렇죠?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오재수   덕진예술회관이요?

최용철 위원   예.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오재수   지금 4500에서 4100으로 됐는데요. 작년에는 저희가 자유총연맹이라고 3층 그거를 합쳐 가지고 대관료를 했었는데 이걸 분리해서 하다 보니까······.
  자유총연맹 임대료가 400만 원인데 그걸 별도로 분리한 겁니다.

최용철 위원   그런데 제가 생각했을 때는 만약에 세입을 더 늘리려면 덕진예술회관에 대한 리모델링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오재수   예, 맞습니다.

최용철 위원   이게 굉장히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는 예술회관이 돼 가고 있는 것 같은 부분이 없지 않아 있거든요? 우리가 예향의 도시 지향하면서, 솔직히 말하면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놓고 부지도 넓고 어떻게 보면 그런 공간을 전주시에서 찾기도 어려운데 그렇다고 하면 그 공간을 리모델링해 놓으면······.
  예전에는 덕진예술회관 대관료가 굉장히 높았을 거예요. 그런데 가면 갈수록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은데 세수 증대 측면에서라도, 물론 초기 비용도 많이 들어가긴 할 거예요.
  그런데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입장에서 그런 예술회관을 갖고 있다는 게 전주시민으로서 부끄러울 때가 있거든요. 이런 부분은 우리 과장님께서 의회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고 집행부에 적극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명분이 될 것 같아요.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오재수   예, 알겠습니다.

최용철 위원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오재수   예.

○위원장 최주만   이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국 위원   이번에 조경묘가 보물로 지정됐잖아요? 앞으로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지 간략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주박물관장 강숙희   조경묘는 문화유산과 소관입니다.

이국 위원   그래요? 미안합니다.

최용철 위원   저 하나 질의할게요. 생생문화재 사업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래요? 신규사업인 것 같기도 하고······.

○전주박물관장 강숙희   신규사업은 아니고요.

최용철 위원   전년도 예산액이 없었는데?

○전주박물관장 강숙희   문화유산과에 예산을 세웠었고요. 저희가 사업을 수행했습니다. 이 사업은 전주의 문화재를 활용해서 시민들에게 알리는 사업으로 문체부 공모사업에 신청해서 선정된 사업입니다.

최용철 위원   내용이 뭐예요?

○전주박물관장 강숙희   태조어진과 경기전을 활용해서 답사하고 체험 프로그램, 공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답사와 체험이 뭔지를 설명해 달라는 건데······.

○전주박물관장 강숙희   체험 프로그램은 태조어진 그리기랄지······.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경기전 태조어진에 대해서 봉안을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올해 같은 경우에는 경기전을 지켜라, 국악 콘서트, 나도 문화유산지킴이 이런 연계 프로그램이나 축제 프로그램들로 운영하였습니다.

최용철 위원   답사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를 들면 경기전을 가시는 거죠.

○전주박물관장 강숙희   저희가 올해 같은 경우 답사 프로그램을 총 3회 운영했습니다. 대표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저희가 10월에 했었는데 대표 프로그램을 하기 전에 두 번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요.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게 되는데요. 위봉사가 긴급시에 태조어진을 피난하기 위해서 세워진 사찰이거든요. 그래서 위봉사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최용철 위원   도에서 태조어진 가지고 뮤지컬도 만들고 했던 게 있던 것 같은데 그리고 태조어진으로 전라북도 여행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그 안에 입혀져 있는 것들은 없고 순수하게 우리가 하는 거고 총 3회 하는 데 5000을 쓴다는 거잖아요?

○전주박물관장 강숙희   예.

최용철 위원   이걸 하고 난 다음에 효과나 이런 게 있나요?

○전주박물관장 강숙희   일단 관람객이나 전주시민들이 경기전을 방문해서 태조어진과 관련된 그리고 또 전주사고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공연과 더불어서 체험할 수 있게 해 주고요. "전주를 왔는데 뜻하지 않게 많은 걸 체험하게 되었다." 그런 의견들이 많이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우리가 모든 사업을 끝내 놓고 난 다음에 이 사업이 잘됐는지에 대한 평가를 하잖아요? 그렇다고 하면 약간 상시적인 느낌으로 태조어진이 있는 어진박물관에다 도화지 같은 걸 놓거나 컴퓨터 형식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게끔 해서 아이들이 올 때마다 그걸 접수해서 접수한 걸 가지고 뽑는다든지 그렇게 되면 관광객 유치 효과가 좀 늘어나고······.
  단순한 행사로밖에 안 비쳐지니까 그런 부분이 보이는 거거든요? 약간 상시 프로그램이라는 느낌이 들게끔, 아주 사소한 거지만 아주 사소한 걸 통해서 관광객 유치하는 게 있거든요?
  우리가 수원 궁에 가면 카카오톡과 연계하게 되면 계속 문자가 오고 그런 것처럼 어진박물관에 와서 어진 그림을 그리고 카카오 친구를 맺고 가면 계속 어진에 대한 스토리도 올려 주고 이렇게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가야 되는데 사업 하나 딱 3회 하고 끝나는 느낌이 들어서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전주박물관장 강숙희   저희가 지금 상설 프로그램으로 그리기 체험이랄지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올해 저희가 어진 실감 체험존을 개관해서 오셔 가지고 터치패드에 그림을 그려서 화면에 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거든요. 그래서 관람객들이 굉장히 만족하고 계십니다.

최용철 위원   들어갈 때 돈을 내죠, 일부?

○전주박물관장 강숙희   경기전 관람료만 있고요, 어진박물관은 무료입니다.

최용철 위원   그래요?

○전주박물관장 강숙희   예.

최용철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이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국 위원   장시간 기다리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한옥마을사업소장 김성수   아닙니다.

이국 위원   한옥마을 관광객이 계속 줄고 있는데요. 그것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 생각해 두신 방안이 있으면 이번 기회에 말씀 한번 해 주시면 저희들이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한옥마을사업소장 김성수   저희들이 18, 19, 20 때는 1000만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오면서 관광객이 좀 줄어들었고요. 올해는 10월 기준으로 한 800만 정도 되고 있습니다. 11월, 12월이 아직 집계가 안 돼서 정확하게는 모르는데 한옥마을이 옛날 수준으로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전주가 관광거점도시로 돼 있고 저희 한옥마을이 중요한 지역이기 때문에 정책과나 관광과 또 최근에 한옥마을 도서관도 생기고 여러 부서에서 각종 정책이라든가 그런 것을 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의 관광객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저희 부서에서는 한옥마을의 정체성, 고유성이 보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국 위원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주만   이보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보순 위원   한옥마을 활성화 참여 사업 예산이 전년도보다 많이 줄었어요.

○한옥마을사업소장 김성수   예.

이보순 위원   이유가 뭔가요?

○한옥마을사업소장 김성수   저희들이 주민들하고 하는 사업이 좀 있는데요. 그게 조금 줄어들어 가지고 예산이 적어졌습니다.

이보순 위원   주민들과 하는 사업이 효과성이 없었나요?

○한옥마을사업소장 김성수   그건 아니고요. 예산 재정상 그런 것도 있고 자세한 건 자료로 제출하겠습니다.

이보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최용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용철 위원   전임 시장 있을 때 한옥마을지원과장이 정책적 질의를 해 가지고 한옥마을에서 나오는 이행 강제금을 한옥마을에 사용할 수 있게끔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그게 좀 바뀐 부분이 있나요? 아직 파악 못 했나요?

○한옥마을사업소장 김성수   예, 거기까지는 아직 파악 못 하고 있고요. 그건 따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최용철 위원   그리고 금액이 늘어난 게 전통문화연수원 동헌 앞 문화 공간 조성이라고 하는데 문화 공간이라는 게 뭐죠?

○한옥마을사업소장 김성수   동헌 앞마당이 좀 좁습니다. 거기가 향교길인데요. 태조로, 은행로에 비해서 향교길은 관광객이 많이 오지 않고 있습니다. 전통문화연수원에서 각종 연수라든가 교육이라든가 체험을 많이 하지만 동헌 앞에 개인 건물이 세 동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좀 폐쇄적이고요.
  향교길에서 바라보면 조망도 없고 그래서 저희들이 거기 토지를 매입해서 마당을 넓혀서 문화 행사라든가 연수할 때 다양하게 사용하고자 이번에 좀······.

최용철 위원   그러니까 동헌 앞에 슈퍼랑 이 부분을 다 매입한다는 거예요?

○한옥마을사업소장 김성수   그렇습니다. 슈퍼는 아니고 주택 세 동이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주택 세 동?

○한옥마을사업소장 김성수   예, 그렇게 된다고 하면 동헌에서부터 향교까지 쭉 이어지는 관광거점이 될 것 같습니다.

최용철 위원   주차 공간은 마련되나요?

○한옥마을사업소장 김성수   저희가 주차 공간은 없습니다. 한벽관에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거기를 이용하면 될 것 같고 완판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있는데 좁잖아요.

○한옥마을사업소장 김성수   예, 한번 고민해 보겠습니다.

최용철 위원   시설은 늘어나고 그러니까 주차 문제에 대해서도 조금 더 다각적으로 검토하셔 가지고 기왕에 토지 매입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더 매입해서, 전통을 지키는 시설들이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있는 건물과 맞지 않는 건물들이 있다면 그런 부분은 이번 기회에 정리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 보거든요.

○한옥마을사업소장 김성수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문화체육관광국······.
  잠깐만요. 우리 위원님들, 잠깐만 착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는 퇴장해 주시고요.
  (장내 정리)
  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도영 원장께서 배석했습니다. 우리 위원님들 한자리에서 인사드릴 기회가 많지 않고 그래서 오늘 인사 왔습니다. 인사해 주시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위원님들, 인사드리겠습니다. 이번에 10월 11일 자로 한국전통문화전당에 원장으로 임명된 김도영입니다. 정식 인사드리겠습니다.
  (박수)
  전주가 전통문화의 수도로서 전통문화의 육성 지원을 통한 전통문화의 생활화, 나아가서는 산업화 그리고 또 세계화와 국제화를 이루는 데 융합거점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주만   원장님, 반갑고요. 예결위원님뿐만 아니고 개인적으로 인사해서 우리 전통문화가 위원님들과 소통이 잘될 수 있도록 좀 해 주세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예,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주만   심사를 중단하고 원활한 회의 진행과 중식을 위해서 14시까지 정회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14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06분 회의중지)
(14시02분 계속개의)

○위원장 최주만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계속해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예산안 심사를 하겠습니다.
  전문위원께서는 페이지를 낭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문위원 페이지 낭독)
  최용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용철 위원   세출 늘어난 게 많아요. 왜 그런 건지 전체적으로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특히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은 전라북도에서 올해 1월에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입니다. 총사업비는 50억으로 국도비가 38억입니다. 도에서 3월에 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충경로에 전북은행이 있습니다. 거기 50평 정도를 관광 트래블라운지로 조성해서 외국인이 왔을 때 현금 없이 카드 쇼핑을 하고 캐리어를 보관하고 그리고 그 인근 상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하는 사업입니다.
  더불어서 전주에 왔을 때 5개 외국인 여행사들한테 지원금까지 포함되는 사업입니다.

최용철 위원   아까 말씀하셨던 대로 하면 충경로 옆에 주차장 부지는 민간 땅이잖아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맞습니다.

최용철 위원   그러면 민간 땅을 구입하는 절차나 이런 게 있었나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그 부분은 현재 리모델링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고요.

최용철 위원   그 밑에 있던 주차장 부지가 아니고 충경로에 있는 전북은행······.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구 전북은행 건물입니다.

최용철 위원   1층 건물?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맞습니다.

최용철 위원   5층짜리 건물인가 그렇지 않아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최용철 위원   거기를 어떻게 한다는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1층 부분을 리모델링해서 관광 트래블라운지로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외국인이 왔을 때 오거리에서 고사동 객리단길 이어지는 그 부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들이 짐을 보관하고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하고 길 안내, 움직이는 쇼핑관광 이런 부분이 사업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당초 이 사업을 공모할 때 전라북도에서 공모 신청을 했기 때문에 현재 자세한 사업 계획 부분은 좀 더 확인해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도에서 했는데 시비를 태워서 하는 이유는 뭐죠?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이 사업비가 공기관 대행 사업비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에서 수행하게 되어 있고요. 저희 문경위에서도 "국도비 38억으로도 이 사업은 충분히 가능하다." 그래서 현재 삭감된 상태입니다.

최용철 위원   삭감이에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삭감돼서 예결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삭감이라고 말씀 안 해서 제가 못 봤네. 그러면 삭감돼도 별거 없죠?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저희 시가 도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조금이라도······.

최용철 위원   삭감되고 난 다음에 도에 여쭤보셨어요? 이런 입장에 대해서 확인한 바 있나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이 사업 수행 주체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인데요. 거기 이사장님한테는 말씀드렸습니다.

최용철 위원   그러면 어떤 답변이 왔나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그래도 사업 중점지가 전주시인 만큼 같이해 보면 좋지 않겠냐?" 이런 답변을 들었습니다.

최용철 위원   본인들은 도비 안 태우고?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본인들 도비 있습니다. 국비하고 도비하고 합해서 38억인데요. 국비가 10억이고 도비가 28억입니다.

최용철 위원   그런데 왜 책자에는 그런 게 명시가 안 돼 있죠?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이게 연차사업입니다. 2025년도까지 50억 사업입니다.

최용철 위원   그러면 이 책자에 연도별 투자 계획을 넣었어야 하는 것 아니에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공기관 대행 사업비 같은 경우는 저희한테 예산이 나오는 게 아니고 만약 시비 12억이 연차사업으로 세워진다고 하면 저희도 마찬가지로 전라북도 관광재단에 주게 돼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그러면 특별히 이견 없을 것 같고 한옥마을 관광 기반 정비 균특하고 시비 한 것 같은데 그것도 좀 설명해 주실래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이 사업은 한옥마을 초입 부분 보면 현재 관광안내소를 짓고 있거든요. 총사업비는 65억 정도 되는데요. 그동안 위치가 전라감영 서측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화재 현상 변경이 불가해서 현재 오목대 앞 초입 부분에 건축 중에 있고요. 이번 8월에 착공돼서 내년 8월 정도에는 완공될 것 같습니다.

최용철 위원   혹시 시비 쓰셨나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시비는 아직 안 쓰고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기획조정국에서 예비비로 시비에서 집행된 부분 없나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없습니다.

최용철 위원   없어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최용철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장재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재희 위원   한옥마을 셔틀버스 운영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은데요. 지금 몇 인승 버스를 운영하고 있나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25인승 버스입니다.

장재희 위원   몇 분마다 한 번씩 돌아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평일에는 1대가 열여섯 번 돌고 있고요. 주말에는······.

장재희 위원   열여섯 번 돌면 몇 분마다 한 번씩 돌아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30분마다 돌고 있습니다.

장재희 위원   30분마다 왕복으로 이쪽에서 저쪽까지 계속 도는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장재희 위원   그러면 25인승이면 이용객이 얼마나 많나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2021년도 같은 경우 이용객이 4만 1330명이었습니다.

장재희 위원   버스 이용객이?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누계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2022년도 추계 잡아서 10월 말 현재 4만 4801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장재희 위원   그래도 꽤 많이 타시는 것 같네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계속해서 증가되고 있습니다.

장재희 위원   그런데 보니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는 1대 운행하고 공휴일하고 주말에는 4대가 운행돼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그렇습니다.

장재희 위원   금요일만 돼도 도로가 굉장히 많이 밀리는데 금요일까지 주말에 포함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일단 버스 운행 코스가 대성동 공영주차장에서 오목대 한옥마을 승강장 그리고 다시 대성동 공영주차장으로 갑니다. 그리고 버스 승강장 자체는 계속해서 승하차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장재희 위원   혹시 홍보는 어떻게 되고 있어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현재 한옥마을 셔틀버스 운영은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희뿐만 아니고 시설관리공단에서도 하고 전주시 관광 홈페이지에서도 한옥마을 주차장 부분에 대해서 홍보하고 있습니다.

장재희 위원   보통은 어디를 이용하거나 여행을 갈 때 미리 홈페이지나 이런 데를 통해서 굉장히 많이 찾아보고 갈 거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한옥마을 특성상 주차가 굉장히 어려운 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제가 홈페이지에서 찾아봤을 때 되게 조그마하게 찾을 수 있었거든요. 위에 주차장이 쫙 나오고 그 밑에 버스 이렇게 해서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몇 분에 한 번씩 있는지는 안 나오고 '10시부터 6시 40분(막차)' 이렇게만 나와 있어요. 몇 시에 버스를 타라는 건지 안 나와 있는 것 같은데 이런 것에 대해서 홍보도 제대로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홈페이지보다는 블로그 글이 훨씬 더 홍보가 잘되고 있는 걸로 보여요. 그런데 사람들은 여러 가지 블로그 글을 찾아가면서 내가 원하는 걸 찾는 것보다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한눈에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홈페이지가 훨씬 더 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혹시 기사님은 몇 분이서 하시나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기사님 같은 경우 평일은 1대이기 때문에 한 분이고요.

장재희 위원   한 분이 열여섯 번을 다 하시는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그렇습니다. 그리고 휴일 같은 경우는 4대가 스물여섯 번을 돌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휴일에는 4명이 배치됩니다.

장재희 위원   한 분당 1대씩?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장재희 위원   예, 알겠습니다. 홈페이지 홍보가 조금 더 필요한 것 같고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홈페이지 부분은 열심히 홍보하겠습니다.

장재희 위원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게 많아 가지고 질의가 많아요. 빨리빨리 여쭤볼게요.
  음식점 시설 개선 사업에 대해서 2022년에는 예산이 아예 없네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이 사업은 2021년도, 2022년도 전부 다 예산이 없었습니다.

장재희 위원   그러면 2021년까지 있는 거는 그전에 있던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2020년도에 사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21년도, 22년도는 예산이 없었고요. 올해 다시 도비 내시가 내려와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장재희 위원   2020년도에 했다고 하셨는데 한 해 예산이 이 금액인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맞습니다.

장재희 위원   어떻게 이렇게 2배가 늘었네요? 몇 개소를 교체했나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2020년도 말씀입니까?

장재희 위원   예.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2020년도에는 저희가 다섯 군데 식당에 1억 5000 지원했습니다.

장재희 위원   다섯 군데 식당이었고 이번에는 6개소였는데 2배가 늘어난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사실 이건 수요 조사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 사업을 내년 1월, 2월에 신청서를 받을 때는 또 달라질 수 있는 양입니다.

장재희 위원   그러면 선정 기준이 신청서를 받아서 하는 건가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일단 신청서를 받는데 저희가 사전에 조건이 있습니다. 좌식 테이블 40석 이상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해야 됩니다.

장재희 위원   그러면 40석 이상인 식당을 전부 다 교체해 주는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신청에 의해서 교체하고 있습니다.

장재희 위원   식당 안에 있는 일부 아니고 전체 다······.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대상은 그렇습니다.

장재희 위원   이것도 일부 삭감이니까 제가 더 이상 말씀은 안 드릴게요.
  전주 관광산업 활성화, 67페이지고요. 관광 명소가 어디를 홍보하게 돼 있나요? 몇 군데예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관광 명소는 15군데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장재희 위원   제가 인터넷에 '전주 관광 명소' 검색하니까 60군데가 나왔거든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제가 말씀드린 15군데는 관광객 통계를 받는 장소로 말씀드렸습니다.

장재희 위원   통계해서 어떤 순서로 하나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저희가 통계를 받았을 때 일단 명소 개념입니다. 매달 전주 관광객 숫자가 다르긴 한데 경기전과 동물원, 전주수목원 이 순서가 서로 다르게 나오고 있습니다.

장재희 위원   그것 말고는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그것 말고는 저희가······.

장재희 위원   전주에 멋있는 데도 많고 먹거리도 많고 하니까 다른 데가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는데, 지금도 충분히 밀리는 데를 홍보하는 것보다는 숨은 명소를 찾아서 홍보해 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언론매체 홍보를 어디에 하는데 500만 원씩인가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저희가 언론매체 홍보는 홍보담당관실하고 병행해서 하고 있는데요. 일반 일간지 포함해서 라디오 방송도 들어가 있습니다.

장재희 위원   라디오랑?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일간지.

장재희 위원   이렇게 해서 20회 하는 비용이에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그렇습니다.

장재희 위원   홍보물 제작은요? 팸플릿 이런 것 제작하시나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맞습니다.

장재희 위원   홍보물 제작도 그렇고 지원 물품도 그렇고 왜 두 번에 걸쳐서 구매한다고 쓰여 있는 건지 궁금한데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매번 할 수가 없으니까 한 번 할 때 한옥마을에 있는 공예품전시관이나 이런 걸 통해서 상하반기에 두 번 정도 하고 있습니다.

장재희 위원   상반기, 하반기?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장재희 위원   홍보 지원 물품 이런 것들은 다 일괄적으로 하나요, 같은 제품으로?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저희 공예품전시관에 보면 지역 예술인 작품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생각보다 비싼 것도 많습니다. 그런데 저렴한 부분도 많이 있어요.
  이를테면 그분들의 창작 욕구 지원차 약간은 고가의 제품이 아니고 일반 회의나 관광을 이끌 만한, 미래 유도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 기념품을 사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장재희 위원   홍보물 제작하고 홍보 지원 물품까지 주는데 여기 보니까 시비 예산이 21년, 22년, 23년 똑같은 금액이에요. 관광 명소를 찾는 관광객 수가 비슷해서 같은 가격으로 계속 구매하는 건가요? 더 늘어나면 더 많이 구매했을 거잖아요, 그렇죠?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일단 예산의 범위 내에서 하려고 하고 있고요. 특히 홍보물이나 물품 같은 경우는 긍정적인 입장도 있지만 부정적인 입장에서 보면 약간은······.
  또 선심성일 수도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그 예산은 지원을 늘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재희 위원   예, 알겠습니다. 제대로 된 홍보가 좀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위원장 최주만   이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국 위원   덕진공원에 대해서 좀 여쭤볼게요. 직접 수행하고 민간경상사업보조로 하는데요. 도시 마케팅 부분 설명 한번 해 주시겠습니까?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저희가 올해는 도시 마케팅 사업으로 해서 덕진공원을 빛의 거리로 추진하려고 했었습니다.

이국 위원   도시 마케팅이 무엇인가부터 설명을 한번 해 줘 보세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원래는 덕진공원을 마케팅하기 위해서 명소 부분이나 이런 부분들을 신축해서 덕진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포토 존이나 이런 부분을 생각했습니다.

이국 위원   1억 2500이 사무관리비로 들어가나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맞습니다.

이국 위원   SNS 홍보도 사무관리비로 들어가고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SNS 홍보도 사실은 블로그나 이런 데는 적어도 주 1회 이상 홍보비이기 때문에 사무관리가 들어가는 게 맞습니다.

이국 위원   그러면 직접 수행합니까, 아니면 외주 주나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직접 수행하는 부분도 있고요. 현재 민경으로 나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공문 통해서 나가고 있습니다.

이국 위원   이벤트 프로그램하고 팸투어가 민경으로 나가는데 어느 업체예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저희가 팸투어 같은 경우는 1000명 이상 팔로우가 있는 유명 블로거들을 초청해서 하고 있습니다. 현재 팸투어를 열다섯 번 정도 진행했는데요, 팸투어를 할 때마다 블로거 3명 정도 해서 덕진공원 홍보와 연계되는 한옥마을 홍보까지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국 위원   이벤트 프로그램을 하는 업체는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이벤트 업체는······.

이국 위원   금년 같은 경우에 어떤 업체가 진행했죠?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썰지연구소입니다.

이국 위원   서울 업체 아닌가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아닙니다.

이국 위원   그래요? 제가 금년 상반기에 갔을 때 많은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거기 계시는 분들하고 이야기를 여러 차례 나눴더니 장비 업체부터 시작해서 기획하시는 분들, 감독하시는 분 대부분이 서울에서 오신 분들이더라고요. 다 어디에서 오셨냐고 하니까 서울에서 오셨다고 그러더라고. 그건 어떻게 된 거죠?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혹시 그 부분은 다른 사업이지 않을까요? 썰지연구소는 저희 지역 업체 맞습니다.

이국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런 사업을 할 때 꼭 저희 지역 업체들 배려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위원장 최주만   천서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서영 위원   장재희 위원님에 이어서 추가 질의하겠는데요.
  관광산업 활성화를 보면 홍보담당관실에서 홍보하는 것과 여기에서 홍보하는 것의 차이점은 어떤 건가요? 우리가 전주를 알리고 전주에 대한 홍보가 굉장히 많잖아요. 책자부터 시작해서 신문, 방송 여러 가지 있는데 그 차이점이 어떤 건가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홍보담당관실에서 하는 건 주로 대중매체 홍보가 많습니다. 그리고 저희 같은 경우는 관광 자원을 통해서 홍보를 많이 하고 있고요. 그리고 민간단체를 통해서는 블로그 홍보하고 있습니다.

천서영 위원   확연하게 차별화가 된다는 건가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차별화되고 있습니다.

천서영 위원   아까 언론매체 홍보를 같이한다고 그랬잖아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천서영 위원   이건 어떤 문제예요? 그쪽에서 하는 건데 여기에 잡혀 있는 건가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언론매체 홍보할 때 홍보담당관실에서 저희하고 문구나 이런 부분을 사전에 협의하고 있습니다.

천서영 위원   여기에서도 예산을 잡고 거기에서도 예산을 잡아서 함께한다는 건가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제가 홍보담당관실에 홍보 예산이 얼마큼 잡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희 관광산업과에서 주관해서 직접 언론이나 라디오 방송 홍보를 하기에는 전문성이 떨어지고 파급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홍보담당관실하고 같이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저희가 추진할 때······.

천서영 위원   그쪽에서 하고 다른 걸 하면 안 되는 건가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홍보담당관실에서는 전주시 전역 홍보입니다. 문화, 산업, 벤처기업 전체 홍보를 다루고 있고요. 저희는 순수하게 관광 홍보입니다.

천서영 위원   전문적인 홍보고 그쪽은 전반적인 걸 한다는 건가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그렇죠.

천서영 위원   그 점이 중복되지 않나 궁금해서 차별화된 홍보가 필요할 것 같고요.
  아까 감액된 것 있잖아요? 관광거점도시 홍보 마케팅 재즈페스티벌이 일부 삭감됐는데 그건 어떤 건가요? 상임위에서 왜 그렇게 했나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재즈페스티벌은 저 다음에 관광정책과에서 답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천서영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이보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보순 위원   아까 장재희 위원 말씀하신 것에 추가로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요. 한옥마을 셔틀버스 운행 시간이 평일 9시인가 10시부터 진행되는 건 알고 있어요.
  저희 상임위에서 시설관리공단에 질의할 때 주말에 이용하시는 분들의 배려를 위해서 오전부터 운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혹시 그 부분 보고받으셨나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아직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보순 위원   시설관리공단하고 소통하셔서 주말에는 멀리에서 일찍 오시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셔틀버스 운행하는 것 진행해 주시고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이보순 위원   제가 알고 싶은 것은 540쪽 보면 음식관광창조타운 조성 사업이 있습니다. 그 부분이 좀 궁금한데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이 사업은 저희가 서부내륙권 관광산업으로 해서 문체부에서 '전주는 음식의 도시이다.' 그래서 지역적으로 조금은 정해진 사업입니다.
  현재 이 사업비는 총 416억이고요. 국비와 시비 매칭은 50 대 50입니다. 사업 장소는 한국전통문화전당 맞은편에 있는 완산주차장 자리입니다. 현재 기본 구상 용역까지 끝났고요. 공유재산 심의를 거쳐서 사업은 진행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사업 내용은 현재 6층 규모로 해서 음식복합공간, 창의진흥공간, 음식창업체험공간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향후 운영 시에는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운영할 계획이고요.
  이 사업을 실시함에 있어서 처음 설계 들어갈 때부터 용도에 맞게 전통문화전당 팀장들과 TF단을 구성해서 향후에 이 건물이 완성될 시에 서로 간에 오해가 없도록 만전을 다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보순 위원   저에게 필요한 자료 하나만 보내 주시겠어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김성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규 위원   체류형 관광지 인프라 확대 기본 구상 용역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겠어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당초 이 사업은 저희가 '한옥마을 체류형 관광객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서 과연 무엇을 할 것인가?' 그런 구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한옥마을에 지상 공간 있는 곳이 한옥마을제1주차장 3600평 정도가 됩니다. 그래서 그 장소를 타깃으로 해서 기본 구상 용역을 통해서 체류형 관광을 위해서 여기에 어떤 시설물이 들어와야 되나 이런 기본 구상을 하려고 했었는데요.
  저희 문경위에서 "체류형 관광지를 어떻게 조성해야 될 것인가는 한옥마을에 국한하지 말고 전주 전체로 넓히자." 그렇게 해서 당초 용역비는 1억 5000이었는데 문경위에서 3억으로 권고해 주셨습니다.

김성규 위원   3억으로 권고해 주셨어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김성규 위원   그리고 민간 투자가 좀 많은데 민간 투자를······.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민간 투자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이번 기본 구상을 통해서 안이 나오면 저희가 민간 투자 부분은 좀 더 발굴할 계획이고요. 민간 투자 부분이 나와야 사업 타당성 용역이든 그다음 절차가 진행될 것 같습니다.

김성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다른 질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과장님, 위원님들이 질의 안 하셨는데 축제 종합 진단·분석 있죠?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예.

○위원장 최주만   5000만 원 삭감됐죠? 삭감 이유 설명해 주시겠어요?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일단 그 부분은 여러 위원님께서 아시겠지만 저희가 지난 10월에 축제에 대한 정체성, 네이밍 그리고 콘텐츠 부족에 대해서 시민단체, 언론인 질타를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문경위에서도 저희한테 많은 주문을 해 주셨는데요. 앞으로는 이와 같은 사업을 다시 하지 말라는 문경위의 강력한 의지로 표현이 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축제를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고 축제의 진단 분석을 통해서 지역 내 예술인들 그리고 청년기획가들의 의견을 받고 또 전에 이보순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축제위원회나 평가위원회를 구성해서 축제를 좀 더 잘해 봐라 그런 격려의 뜻으로도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비록 문경위에서 삭감됐다고 하지만 그 내면에는 축제를 다시 한번 잘해 봐라 그런 반대적인 의미도 저는 느꼈습니다. 예결위에서 그 부분을 조금 높게 사 줬으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행사 때문에 이 자리에 현재 신유정 위원님이 안 계시는데 시정질문 시에도 시장님께 "평가위원회 구성하겠느냐?"라고 물었어요. 미친축제에 대해서는 시장님도 충분히 사과하셨고요. 그런데 우리 국장님, 평가위원회 설치 계획 있으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당연히 평가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국 위원   평가위원회까지 포함해서 수정예산안 가지고 오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예, 알겠습니다.
  관광산업과장님, 호남제일문 대표 관광지 조성 기본 구상 용역비 2억 5000이 삭감됐는데 제가 문경위원장한테 듣기에는 "관광산업과에서 체육산업과로 업무를 이관하겠다." 그렇게 들었는데 맞습니까?

○관광산업과장 장애숙   일단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서 체육산업과에서 추진하는 게 맞겠다는 상임위 의견과 내부 의견이 있었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서배원 국장님, 업무 이관이 가능한 겁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당초에는 호남제일문 주변의 광장화 사업을 관광산업과에서 했었는데 그 내용을 제외하고 월드컵경기장 주변 부지에 대한 활용도를 어떻게 높여서 대표 관광지를 만들 것이냐로 방향이 선회되면서······.

○위원장 최주만   이 내용이 전면 수정된 거죠?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수정되면서 부서도 관광산업과보다는 체육산업과가 맞겠다 해서 내부적으로 그렇게 조정했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했어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위원장 최주만   알겠습니다.
  최용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용철 위원   세입이 굉장히 많이 늘었어요. 특히나 국고보조금 세입이 많이 늘었다는 것은 그동안 세입을 안 잡고 있었던 것들에서 세입을 잡아서 많이 하겠다는 의도가 보여요, 아직 세출은 보지 않았지만. 그렇죠?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저희가 문체부에서 관광거점도시의 행정적인 절차가 올해 2월에 끝났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예산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관광정책과에서 말했던 행정적인 절차가 끝나면 마무리 단계가 몇 년도예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2025년입니다.

최용철 위원   그러면 사업을 정말 열심히 추진하셔야 할 게 맞죠?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맞습니다.

최용철 위원   알겠습니다. 세출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장재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재희 위원   관광거점도시 홍보 마케팅 예산이 삭감됐는데요. 저는 그것 말고 그 밑에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가 있거든요. 1500명 정도라고 쓰여 있고 4000만 원인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1500명을 유치했을 때 받는 금액인가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많은 지자체들이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지금까지 내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았었고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부분만 인센티브를 지급해 오고 있었습니다.
  다만 많은 지자체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다 보니까 이 부분에 대한 지역에 있는 여행 업체들의 요구 사항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요구한 4000만 원의 인센티브는 내국인 관광객이 포함되지 않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단체 관광객에 대해서 인센티브 계획을 잡아 놓고 있습니다.

장재희 위원   그럼 이게 지금 외국인을 상대로······.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외국인 6명 이상이 전주에 와서 숙박을 하고 갈 경우에 저희가 숙박비 1만 5000원씩을 지원해 주거나 당일 관광객의 경우에 버스비 25만 원을 지원해 주는 인센티브입니다.

장재희 위원   버스비 얼마라고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25만 원입니다.

장재희 위원   저는 1500명을 데리고 오면 4000만 원을 주는 건가 이렇게······.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그렇지 않습니다.

장재희 위원   설명이 하나도 안 돼 있어요. 이런 것도 잘 부탁드리고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장재희 위원   그다음 장에 시비 삭감분이 있긴 한데 연수관광 및 스포츠관광 상품 개발 및 운영이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저희가 관광거점도시 계획을 수립할 때 전주가 가지고 있는 관광거점도시 홍보 마케팅의 강점 중에 혁신도시에 있는 공공기관하고 연계한 국제회의나 이런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겠다라고 계획을 수립했고요.
  특히 스포츠관광 상품 같은 경우에는 축구라든지 KCC 농구, 배드민턴과 같은 스포츠 자원을 흘려보내는 관광객이 아니라 경기 전후로 해서 상품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광 굿즈까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구상하고 운영하려고 하는 사업입니다.

장재희 위원   저희가 지금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됐잖아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장재희 위원   2020년 1월에 선정됐는데 2024년 몇 월까지예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25년 12월까지입니다. 원래 2024년까지였는데 저희가 KDI의 적정성 검토, 그러니까 사업 단위별로 비용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데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그 기간 동안 사업이 중단되어 있었기 때문에 사업 기간이 1년 늘어나서 25년 12월까지로 돼 있습니다.

장재희 위원   2025년 12월까지는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기금하고 시비랑 같이하는 사업이 많이 있겠네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맞습니다.

장재희 위원   그러면 전주가 다시 선정되는 것도 가능한가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아닙니다.

장재희 위원   한 번 하고 그냥 끝이에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관광거점도시 사업은 5개년 동안 도시가 모든 것들을 한꺼번에 집합적으로 결집해서 도시의 브랜딩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글로벌 안에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고요.
  새로운 정부에서 2기 관광거점도시를 선정할 계획을 공약 사업으로 발표는 했지만 그 계획은 아직 구체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장재희 위원   5개 정도의 관광거점도시가 있나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4개의 관광거점도시와 1개의 국제관광도시가 있습니다.

장재희 위원   제가 알기로 전주는 한옥마을하고 전통문화 브랜드에서 높이 평가받아서 선정된 걸로 알고 있는데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맞습니다.

장재희 위원   한옥마을하고 전통문화뿐만 아니라 여러 사업적으로 높이 평가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주만   김성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규 위원   관광거점도시 민관 협력 체계 구축하고 관광거점도시가 들어간 건 집행률이 다 안 좋아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위원님, 저희도 굉장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가 20년 1월에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됐는데 1년 동안은 기본 계획을 수립했어야 했고 기본 계획 수립이 끝날 때쯤 KDI의 사전 적정성 검토를 받기로 기재부에서 결정돼서 저희가 올해 2월에서야 사업이 추진됐고요.
  그동안 하드웨어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을 하지 말라. 그리고 코로나 상황 때문에 경상사업도 기대했던 것만큼 추진하지 못해서 성과를 보여 드리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김성규 위원   꼭 그 이유밖에 없나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김성규 위원   일을 열심히 했는데 성과가 안 나온 거예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저희는 주어진 여건하에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성규 위원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은 어떤 프로그램으로 사업이 진행되는지 알려 주시겠어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은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통해서 지역의 관광 생태계 자체가 튼튼해질 수 있는 방법들의 사업을 구상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가장 활발하게 되고 있는 부분은 지역관광추진조직,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사업인데 이 사업은 관광 업계가 중심이 돼서 스스로 상품을 구성하고 사업들을 발굴하고 홍보 마케팅을 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부분이고 20년부터 3년째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주여행학교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이 관광객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전주시민들에게 전주를 조금 더 알릴 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자 20년부터 시작해서 올해 3년 차 진행하고 있고요.
  지역 관광 업계 역량 강화나 이런 부분은 코로나 상황에서 관광산업과에서 홍보 마케팅에 대한 지원이 들어갔기 때문에 그동안은 저희가 마음껏 추진하지 못했고 내년에는 보다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입니다.

김성규 위원   처음에 관광거점도시 선정됐을 때 저도 기뻤고 진짜 거듭나는구나 기대가 컸었는데 불가항력적으로 안 된 건 사실인데 내년부터는 기대 좀 할게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성규 위원   예, 꼭 부탁드립니다.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주만   천서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서영 위원   542쪽 보면 글로벌 관광 기반 조성 사업 보면 전주역 통합관광센터를 신축한다고 했어요. 예산액이 굉장히 많이 늘었잖아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천서영 위원   이 부분이 어떤 건가요? 다른 과에서 복합환승센터나 명품환승센터를 짓겠다는 부분이 많잖아요, 도시재생 쪽도 있고. 이건 어떤 건가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사실 관광거점도시 사업이 타 부서하고의 연계사업을 적극적으로 장려했습니다. 특히나 관광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교통이라고 하는 부분이 굉장히 중요했고 전주역사가 신축되면 전주에서 동부 지역이나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환승센터가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저희가 그 사업을 구상했습니다.
  현재 광역기반 쪽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같은 농심 부지 안에서, 저희 예산은 매입비로 쓸 수 없기 때문에 별도의 예산으로 50억을 들여 그 부지를 매입했고요. 전주역사가 신축되었을 때를 대비해서 거기에 여행자 라운지를 조성하고 회의 시설과 관광기업지원센터 그리고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등이 입주해서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6층 건물을 짓기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다만 주차장 문제 때문에 광역기반 쪽에서 지하주차장에 들어가는 예산을 별도로 공모사업으로 선정해서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 관광거점도시 사업에서는 6층짜리 건물을 올리고 거기에서 관광창업 지원과 교통환승 그리고 관광 안내 서비스의 기능을 조성하게 됩니다.

천서영 위원   이쪽 과에서는 이를테면 건물을 하고 광역기반 쪽에서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지하주차장······.

천서영 위원   주차장을 한다는 거잖아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맞습니다.

천서영 위원   저번에 광역 쪽에서 말했던 게 여기에서 함께 된다는 건가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그래서 건물에 대한 부분들은 전부 관광거점도시의 예산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천서영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홍보 마케팅 사업에서 재즈페스티벌 행사가 삭감됐는데 어떤 이유에서 그랬던 건가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저희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한문화 크로스오버 마케팅 추진, 그래서 타 도시 또는 타 문화와 연계할 수 있는 페스티벌로 재즈페스티벌을 기본 계획에 반영했습니다.
  다만 저희가 올해 1회 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국내에 이미 재즈페스티벌이 상당히 있기 때문에 뉴올리언스와 저희의 문화적인 교류로 재즈페스티벌을 거리형으로 기획해서 추진했습니다.
  사실 행사의 내용에 대해서는 저희 문경위에서도 평가를 해 주셨는데요. 저희 문경위에서는 그 행사에 해외 뮤지션들을 직접 초청해서 추진했던 부분에 대해서 질책이 있으셨고 저희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이 한시적인 사업이기 때문에 이 페스티벌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지역에 있는 민간 재즈클럽들과 연계해서 사업을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문경위에서 그 과정에서 특정 민간업체에 혜택이 가는 부분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주셨고 예산이 삭감됐지만 저희가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대표적인 축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예결위에서 배려해 주시면 지적받은 내용을 보완해서 내년에는 조금 더 충실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잘 추진해 보고 싶습니다.

천서영 위원   내용이 부실하고 특정 업체 때문에 삭감됐다 그 말씀인가요, 간단히?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내용이 부실하다기보다는 해외 뮤지션에 상대적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됐다라는 부분······.

천서영 위원   우리 지역에도 있는데, 우리 전주가 비보이 그룹이 굉장히 유명하잖아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천서영 위원   그런데 비보이 쪽에도 삭감이 있더라고요. 비보이나 페스티벌 이런 쪽에 삭감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비보이는 저희 사업이 아니어서 제가 말씀드리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천서영 위원   잘 알겠습니다. 그러면 고민해 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최용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용철 위원   우리가 예산을 짤 당시에 편성 목에 대해서 명확하게 했어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었어요.
  지금 저희 위원님들이 계속 보면서 헷갈려 하는 부분이 통으로 잡혀 있는 게 있어요. 관광 기반 구축 그런 부분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애초에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나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저희가 500억의 국비였기 때문에 매년 100억의 예산이 내려온다는 가정하에 기본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20년도에 국비는 21.5억이 내려왔고 21년도에 65억 그리고 22년도에 52.5억이 내려왔습니다.
  행정적인 절차 때문에 국비가 그렇게 되었지만 단일 항목으로 40개의 사업으로 예산을 세우다 보면 국비 예산이 줄어들 경우에 그 예산을 쓰지 못하고 반납해야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위원회에서도 그렇고 저희 위원회에서도 이렇게 통으로 예산이 세워지는 부분에 대해서 우려해 주셨지만 저희는 어렵게 딴 예산을 반납 없이 쓰기 위해서 통으로 예산을 세웠고 20년부터 계속비 사업으로 세워졌기 때문에 위원님들이 지적해 주시는 부분에 따라서 세부 항목에 대한 부분은 부기로 올리는 부분을 예산팀하고 협의하고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상임위에서 삭감한 내용에 대해서 상임위원들은 명확하게 알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일부 삭감에 대한 부분을 예결위에서 다루기 굉장히 복잡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이 얘기를 한 이유는 뭐냐면 우리가 중기재정계획 세우거든요. 그런데 중기재정계획의 내용을 보면 일부만 되어 있어요. 무슨 말이냐면 글로벌관광 콘텐츠 육성이라든지 관광거점도시 홍보 마케팅이라든지 모든 부분에서······.
  조선팝만 세워져 있기도 하고 아니면 재즈페스티벌만 세워져 있기도 해요. 중기재정계획상에도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런 문제가 있어서 위원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럽고요.
  제일 처음에 제가 세입 부분이 많이 늘어난 걸 이야기했던 이유 중의 하나는 뭐냐면, 다른 위원님들이 말했을 때 문제점은 뭐냐면 기획재정부에서 KDI 적정성 재검토가 들어갔잖아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최용철 위원   그 검토가 끝나야지만 우리가 사업을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과정들이 있었다는 거잖아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맞습니다.

최용철 위원   그래서 25년도까지 사업이니까 올해부터는 빨리 진행해서 정리하려고 하는 부분인데 일을 하다 보면 문제점이 분명히 발생했을 거고 상임위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재즈페스티벌이 삭감됐어요. 책자상으로 보면 7억 2000인데 7억 2000 중에서 4억만 세웠어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삭감됐습니다.

최용철 위원   그러면 4억으로 어떤 사업을 할 수 있는지 그 내용을 알려 주세요. 문화국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아까도 얘기했던 것처럼 운영비하고 그런 것만 주는 돈인지, 세부 내역을 모르기 때문에 예산을 집행하는 입장에서 4억만 세워도 재즈페스티벌이 가능한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거거든요. 그 부분을 명확하게 설명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위원님, 자세하게 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7억 2000의 예산이 전부 재즈 예산은 아니고 7억 2000의 예산 안에는 저희가 뉴욕에 직접 가서 홍보하는 1억의 예산이 포함되어 있고 실제 재즈페스티벌에는 4억의 예산을······.

최용철 위원   1억은 뭐고 이런 걸 세부적으로 이야기해 주세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1억은 저희가 직접 뉴욕 맨해튼에 가서 전주 위크를 운영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전주 위크는 뭐예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해외에 한국문화원은 많은데 관광홍보관이 국가 단위에서 뉴욕에 처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올해 오픈했고 저희가 내년에 그 홍보관에 가서 전주의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최용철 위원   그 1억은 항공비라고 보면 돼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아닙니다.

최용철 위원   그러면 어떤 거예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항공비가 아니고 저희가 거기에 전주 홍보관을 꾸미고 운영하는 예산입니다.

최용철 위원   꾸미고 운영하는 예산이 1억?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맞습니다.

최용철 위원   1년 동안?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개월 수는 지금 협의 중에 있지만······.

최용철 위원   협의?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최용철 위원   행사 동안 사용하는 데 들 수도 있는 돈이 아무튼 1억이고요. 그다음에는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그리고 전주가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서 세계적인 국제 관광박람회와 국내 관광박람회에 참여하는 예산이 2억 2000입니다. 런던, 베를린 그리고 스페인의 FITUR 박람회가 3대 국제 관광박람회인데요.
  저희가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서 세계 3대 박람회에서는 전주를 직접 홍보할 계획이고 내나라여행박람회나 대한민국 방방곡곡 박람회 등 국내외 대표 관광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고 그 예산을 2억 2000으로 요청드렸습니다.

최용철 위원   그러면 나머지 4억은?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나머지 4억이 재즈페스티벌 예산입니다.

최용철 위원   그러면 뉴욕 박람회를 갈 수 없다는 거예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아니요, 그 부분은 승인해 주셨고 재즈페스티벌 예산 4억만 삭감하셨습니다.

최용철 위원   몸통은 없고······.
  어떤 의미인지 정확하게 다시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말인즉슨 거꾸로 이야기하면 페스티벌을 할 수 있는 건 없다는 거잖아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맞습니다.

최용철 위원   아니, 정확히 이해를 못 하겠네······.

○위원장 최주만   그러니까 과장님 설명은 전체 7억 2000 중에서 재즈 부분만 4억 삭감이잖아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삭감됐습니다.

최용철 위원   재즈페스티벌을 해야 하는데 재즈를······.

○위원장 최주만   상임위원회에서 다른 사업은 하고 재즈페스티벌은 하지 말라 이겁니까? 과장님, 이걸 뭉뚱그려 놓으니까 그래. 부기를 좀······.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맞습니다. 재즈에 대해서는 전삭을 하셨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전삭 부분을 우리 예결위원님한테 집중적으로 어필해 주세요.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다는 지적이었어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가 올해 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전체적인 행사 비용 중에서 해외 뮤지션에 대한 공연비라든가 초청비가 너무 과하다는 지적과 메인 무대는 한옥마을에서 거리형으로 개최했는데 전체 100여 명이 넘는 뮤지션들이 참여해서 3일 동안 행사를 했습니다.
  다만 저희가 전주에 있는 재즈바들을 같이 홍보하기 위해서 전주에 있는 대표적인 재즈바에서 프로그램을 같이 운영했는데 그 부분이 적절치 않았다라고 지적을 받았고요. "저희가 내년에는 이 부분들을 수정·보완해서 개최하겠다."라고 말씀드렸는데 설득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관광거점도시로서 재즈페스티벌이 다른 도시와는 굉장히 차별화된 모델로서 익산, 군산이나 다른 도시에서 전주에서 했던 스트리트형의 재즈페스티벌을 많이 벤치마킹하고 있고요.
  9월, 10월에 축제가 집중된 것과 반대로 6월에 재즈페스티벌 추진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저희로서는, 물론 저희가 추진하면서 부족한 점이 있었다 하더라도 1회를 개최하고 이 부분이 접어지는 부분은 너무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희가 재즈페스티벌에 대한 부분은 21년도부터 지속적인 간담회와 코로나 상황에서도 굿모닝 전즈라고 하는 시범적인 행사를 개최하면서 다듬어서 올해 개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하다고 지적해 주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수정·보완해서 내년에는 조금 더 글로벌 축제가 되도록 개최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아주 설명 잘해 주셔서 예결위원님들이 판단을 잘하실 것 같습니다.
  최용철 위원님 계속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용철 위원   관광거점도시 연계사업도 다시 설명해 줘 보세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온라인 콘텐츠 강화 부분에서······.

최용철 위원   예산안으로만 봤을 때는 여기 계상되어 있는 사무관리비 17억 1200만 원 중에서 3억 삭감된 걸로 되어 있잖아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예, 저희가······.

최용철 위원   예결위원들한테 설명해 주셔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맞습니다. 저희가 그래서 위원님들께 보충 자료를 배부해 드렸습니다.

최용철 위원   쉽게 설명해 주셔야 해요. 장황하게 하지 말고 딱딱 끊어서 명쾌하게 설명해 줬으면 좋겠어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실질적으로 MZ 세대가 관광 정보나 관광 홍보를 접하는 수단이 굉장히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올해 중국을 대상으로 웹툰을 제작했고 내년에는 일본 시장이 열리기 때문에 일본을 대상으로 웹툰을 제작하고자 사업을 올렸던 부분입니다.

최용철 위원   순수하게 웹툰 사업이에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웹툰 사업이 2억 5000이고 웹드라마는 아리랑TV로 4개의 관광도시가 연계해서 하는 5000만 원의 예산이 포함돼서 총 3억이 온라인 콘텐츠 부분인데 3억이 삭감되었습니다.

최용철 위원   삭감된 이유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저희가 올해 2억 5000을 가지고 중국 웹툰을 했고 900만 뷰 가까이 나왔지만 중국 시장이 제로 코로나 때문에 열리지 않아서 관광 상품으로까지 연계되지는 못했습니다.
  상임위원회에서는 이 부분이 관광 마케팅에 직접적으로 활용성이 약하다라는 이유로 삭감하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삭감됐을 때 향후 방향은 뭐예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사실 웹툰하고 웹드라마에 대한 부분은 예산이 삭감되면 추진하지 못합니다. 다만 저는 전주시가 관광거점도시 사업이 아니었다면 해 볼 수 없는 여러 가지의 홍보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국가에서 페널티는 없어요? 국비를 반납하는 부분은 아니고 시비 부분인가요?

○관광정책과장 정명희   재즈도 마찬가지고 웹툰도 마찬가지고 시비가 매칭되지 않아서 추진하지 못하는 사업은 반납해야 됩니다.

최용철 위원   예, 무슨 말씀인가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최용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용철 위원   세입 한번 여쭤볼게요. 제가 동물원 입장료 올린 사람인데 경기전 입장료가 지금 얼마죠?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전주시민이 아닌 사람은 3000원이고요, 전주시민은 1000원입니다.

최용철 위원   전주시민은 1000원, 다른 분들은 3000원인가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최용철 위원   수원이나 이런 데 방문했을 때 무슨 능인가 갔던 것 같은데 그때 비용이 굉장히 많았어요. 그런데 우리 경기전 안에는 볼거리도 많잖아요, 어진박물관도 있고?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그렇습니다.

최용철 위원   볼거리보다는 그냥 큰 능을 돌아다니는 건데도 비용이 굉장히 높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3000원이면 적정한 거죠?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그렇습니다.

최용철 위원   그래요? 어떻게든 세입을 늘려야 되니까······.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장재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재희 위원   전통한지 계승 및 한지문화 진흥 사업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은데요. 전주천년한지관이 흑석골에 있는 것 맞나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그렇습니다.

장재희 위원   몇 달 전에 상임위원회 사무실에서 어떤 분하고 같이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제가 평화동에 사는데 올해 6월 정도에 평화동, 동서학동, 서서학동에 한지관이 개관했다고 현수막이 너무 많이 걸려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아들 셋을 데리고 가 봤는데 주차장에 들어가면서부터 바리케이드가 쳐져 있었는데 자동으로 문이 열리지도 않더라고요. 그래서 네이버에 검색해서 전화를 했더니 시청하고 연결이 되면서 한지관 전화번호를 모른다고 하시더라고요. 분명히 사무실 불은 켜 있었는데 문도 안 열리고 전화도 안 돼.
  그래서 제가 차를 밖에 놓고 사무실 안에 직접 걸어가서 물어봤더니 벨을 눌러야만 열어 준대요. "왜 벨을 눌러야만 열어 주냐? 여기 박물관 아니냐?"라고 여쭤봤더니 그 근처에 주차 공간이 없다 보니까 그 공간에 주차를 하고 다른 데로 가시는 분이 있어서 항상 닫아 놓는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들어가면서 벨을 누르려면 벨이 어느 쪽에 있어야 해요? 왼쪽에 있어야 하죠, 운전석이니까? 그런데 조수석에 있어요. 내려서 차를 돌아가서 벨을 누르고 말을 하고 다시 차에 타서 들어가야 돼요.
  저는 그런 불편한 시스템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잘 보고 와야지.' 하고 들어갔었거든요? 그런데 설명이 아무것도 안 되어 있더라고요. 이 기구가 왜 있는 건지, 이 나무들은 어떤 나무고 벗겨서 쓰는 거다 이런 설명이 정말 아무것도 없이 나무 쌓여 있고 기구에 먼지 쌓여 있었고요.
  1층에 뭐 만드는 데를 들어가서 봤더니 개량한복 입으신 분들이 앉으셔 가지고 닥나무 껍질을 벗기고 계셨는데 "여기에서 혹시 체험해 볼 수 있나요, 아니면 볼 수 있는 게 있을까요?" 그랬더니 그런 것 하는 데가 아니래요. 그런 것 하는 데 아니니까 다른 데로 알아보셔야 된다고 해서 그냥 나와서 2층 전시관에서 시원하게 에어컨 바람을 쐬고 나왔던 기억이 있거든요.
  제가 몇 달 전에 상임위원회 어떤 분하고 만났어요. 담당하시는 분이었던 것 같은데 다 시정됐어요? 말씀해 주셨나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그때 말씀 나누셨던 분이 담당 팀장님이셨고요. 그래서 그 이후에 저희가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었고 당시에는 개관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 부분이 많이 미숙했던 것 같습니다.

장재희 위원   그러면 지금은 뭐가 개선됐어요? 주차장 들어가는 것부터 다 개선됐나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주차 차단기도 개선했고요. 그다음에 체험 프로그램이나 그런 것도 이제는 제대로 추진하고 있고 또 일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교육을 시켰습니다.

장재희 위원   그러면 가서 만들어 볼 수도 있고 아이들을 데리고 들어가 볼 수도 있는 거예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천년한지관의 원래 목적이 전통한지를 복원하는 것하고 한지문화 산업을 확산하는 데 있기 때문에 수시로 가서 체험할 수 있는 건 아니고요.

장재희 위원   수시로 가서 체험을 하겠다는 건 아닌데 그걸 눈으로 볼 수 있거나 그렇게 해 주시면 좋은데······.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작업하시는 선생님들이 작업하실 때 눈으로는 충분히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장재희 위원   제가 그 안에 발도 못 디뎌 봤거든요. 똑똑똑 하고 문밖에서 "혹시 여기 들어가서 체험할 수 있냐?" 그랬더니 그런 데 아니라고 말씀해 주시길래 들어가지도 못하고 나왔던 기억이 있어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그분들이 일하신 지 얼마 안 돼 가지고 교육을 제대로 못 받았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장재희 위원   그리고 제가 지금 검색해 보니까 전주시 공식 블로그가 있는데 천년한지관이 한지 제조 교육하고 체험을 담은 워크숍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쓰여 있더라고요. 몇 번의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고 어떤 워크숍이에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전통한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고요. 한지장 후계자를 1명 선정해서 그분한테 계속 전통한지를 만드는 기술을 전수하고 있고요.

장재희 위원   그게 워크숍은 아니잖아요, 그렇죠?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워크숍 아니고요. 전통한지 제조 교육은 연구자나 전문가 대상으로 기술을 전수해 주는 교육도 하고 있고요. 예술가, 공예가 대상의 응용 기법으로 제조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그리고 워크숍은······.

장재희 위원   천년한지관은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하는 기관인 거예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그런 기능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통한지를 복원해야 되는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한지장 후계자도 선정해서 교육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공예가나 예술가를 대상으로 해서, 그분들이 원하는 한지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가르쳐 주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워크숍은 전통한지의 역사나 기술을 학술적으로 공유할 부분이 있어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장재희 위원   그런 용도로 개관했다는 건 알겠는데 저는 이왕이면 여러 시민들이 좀 더 눈으로 보고 한지가 멋지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거든요. 그런 분들뿐만 아니라 유치원에서 잠깐 체험학습을 간다든가, 굳이 만들거나 하지 않아도 그분들이 만드는 것만 봐도 너무 멋있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그런 식으로 해서 조금 더 활성화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그래서 저희도 그런 목적을 가지고 중정 형식으로 건물을 지은 거고요.

장재희 위원   너무 멋있더라고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초지실부터 닥을 두드리는 그런 것까지 전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고 또 밖에는 닥을 찌는 시설도 해 놓았기 때문에······.

장재희 위원   1층 구석에 있는 검은색 그게 닥을 찌는 거였나 봐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맞습니다.

장재희 위원   이제 알았네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그런 것들을 생각하고 만들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합니다.

장재희 위원   그 옆에 무슨 기구인지, 어떻게 하는 건지, 어디가 입구고 뭐인지가 다 쓰여 있어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한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을 그림으로 쉽게 해서 아이들도 알 수 있도록 붙여 놨습니다.

장재희 위원   다시 한번 가 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위원장 최주만   이보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보순 위원   이국 위원님이 질의하려고 했는데 안 계신 것 같아서 제가 할게요.
  지금 한옥마을에는 조경묘에 관련된 것이 있고 조경묘는 덕진공원에 있고 그렇죠?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경기전 안에 어진박물관 옆쪽에 있는 게 조경묘고요. 전주시 시조 이한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입니다. 그리고 건지산에 있는 건 조경단이라고 합니다.

이보순 위원   거기는 조경단이라고 하고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이보순 위원   그러면 여기에 올라와 있는 사업은 이한을 모시고 있는 조경묘에 관련된 사업인 건가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도지정문화재 보수 정비 사업 말씀이십니까?

이보순 위원   예.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경기전 안에 있는 조경묘의 홍살문이 보수가 필요해서 도비 받아서 보수하려고 편성해 놨고요.
  그다음에 조경묘가 11월 25일에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국비를 받아서 전체적으로 종합 정비를 해야 되겠기에 일단 내년에는 조경묘에 대한 종합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그 이후에 종합 정비 계획에 따라서 연차별로 국비 받아서 보수를 차근차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보순 위원   제가 다니면서 보면 조경단이 방치돼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거기에 관련된 전주시 예산이나 계획은 없나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조경단도 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저희가 꾸준히 관리하고 있고요. 그 안에 제초라든가 보수할 것들이 있으면 저희가 보수하고 그렇게 합니다.

이보순 위원   그 옆에 있는 나무가 담을 이렇게 해서 위험하다는 민원도 듣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한번 살펴보시고 보강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건지산 인근으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그 주변에 관한 경관 사업 같은 것들을 잘 갖추어서 관광객이 볼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알겠습니다.

이보순 위원   그리고 또 궁금한 게 있어서요. 560쪽 보면 전주연꽃문화제 예산이 전년도보다 삭감됐는데 이건 민간 사업이라 삭감한 건가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민간보조금사업 예산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조정한 부분입니다.

이보순 위원   그래요? 그러면 567쪽 보면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운동기구 설치가 참여예산으로 올라왔어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그렇습니다.

이보순 위원   이건 주민의 요구인 것 같긴 하지만 저희가 볼 때는 전통문화전당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데 물론 주민 편의를 생각하기도 하겠지만 거기에 운동기구를 설치하는 게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위치를 잘 모르고 그래서······.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운동기구를 설치하는 위치는 그 안에 마당이 아니고요, 옛날 시민놀이터 있던 쪽 일부를 활용하는 거기 때문에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이보순 위원   관광객들이 봤을 때 눈살 찌푸리지 않도록 조성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주변 주민들께서 특별히 운동하실 수 있는 운동기구나 이런 것들이 그 주변에는 없기 때문에 동에서 지속적으로 요구가 있었고요. 작년에도 있었는데 예산이 반영 안 됐었고 올해 또 동에서 요청했기 때문에 반영하였습니다.

이보순 위원   어쨌든 전통문화전당이나 한옥마을은 강요할 수는 없지만 주민들이 불편을 감내하더라도 거시적인 차원에서 관광객들을 우선으로 둬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업 진행할 때 충분히 감안해서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보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최용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용철 위원   오전에 제가 선임 과장님만 말씀드렸던 것 같아요. 하나하나 일일이 말하지 않겠습니다. 왜 그러냐면 너무 많아요. 제가 명시이월이 너무 많다는 것은 왜 그럴까에 대해서 고민해 봤어요.
  '이 부서가 왜 명시이월이 많지?' 싶어서 위원님들이 이야기하는 동안 책자를 좀 둘러보니까 우리가 지원 형태가 있어요. 문화재보호법, 문화예술진흥법 여러 가지 법령에 의해서 우리가 추진하는 근거가 있고 지원하는 형태가 있는데 다른 부서보다 직접 수행이 많아.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그렇습니다.

최용철 위원   '문화재 관리하는데 왜 이렇게 직접 수행이 많지?' 그런 의구심이 들었고 지금 보니까 직접 수행, 민간경상사업보조, 민간자본보조사업 이렇게 하는데 직원들의 업무량이 굉장히 많은 과야. 문제 생기면 직원들이 책임져야 되는 과고 직접 수행 형태로 너무 많은 걸 관리하고 있어.
  그런데 안 할 수 없는 게 뭐냐면 근거 자료로 해서 도비가 내려와요. 도비, 시비 매칭돼 있으니까 어쩔 수 없이 해야 되는 부분도 늘어나고 있는 거예요. 사찰은 사찰대로, 문화재는 문화재대로······.
  여기 직원들 또한 직접 수행이 많으니까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아무튼 그런 부분에서 과장님이나 국장님이 대안을 좀 주셔야 될 것 같아. 업무 분장은 보지 않아도 뻔할 것 같고 업무량도 굉장히 많을 것 같아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위원님이 잘 말씀해 주셨는데요. 문화재 보수 사업이 거의 대부분이고 또 국도비 지원 사업이 많다 보니까······.
  국가지정문화재 같은 경우에는 다른 일반 건설 사업에 비해서 문화재청 설계 승인이나 그런 행정 절차들이 이루어져야 되고 또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야 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저희가 조기 집행이나 신속 집행을 하고 싶어도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아예 손도 못 대고 있는 일들이 너무 많다는 거예요, 과장님. 아예 손도 못 댔어, 작년 사업조차 아예 손을 못 대고 있는 경우도 많고. 그런데 업무량은 뒤에서 계속 밀려와요. 왜 예산이 이런가에 대해서 고민하다 말씀드리는 거니까요, 마음이 좀 아프고요.
  아무튼 질의 하나 드릴게요. 여러 가지 하기보다는 564페이지 후백제 견훤대왕 표준 영정 고증 및 학술 연구 있잖아요? 이게 신규사업인 것 같아요. 매칭 사업도 많고 한데······.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그렇습니다.

최용철 위원   이걸 하게 된 동기를 한번 이야기해 주시고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후백제가 비록 37년의 짧은 역사를 가진 국가였지만 전주가 후백제의 왕도였고······.

최용철 위원   마이크를 좀 가까이하세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우리 전주가 왕도로서 자존감을 지켜 갈 수 있는 전주의 역사 골격이라고 보고 20년 동안 후백제 관련 발굴 사업이나 학술 사업은 진행되어 왔는데 후백제 사업에 대해 겉으로 나타낼 수 있는 사업들은 사실 좀 미미했습니다. 그래서 견훤대왕의 표준 영정을 제작해서 사당을 만들어서 숭모하는 사업들을······.

최용철 위원   그래서 여쭤본 건데요. 사당에 대한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이걸 보관해야 할 것 아니에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그래서 저희가 우아동에······.

최용철 위원   견훤왕궁터도 있고 여러 가지 있잖아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우아동에 무릉마을이라고 아중산장 뒤쪽에 후백제 역사문화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저희가 지금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있거든요.

최용철 위원   어떻게 보면 선과 후가 있을 덴데요. 보관할 장소를 먼저 만들고 후에 영정을 제작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그런 말씀도 많이 하시는데요. 표준 영정 제작이 1년으로 끝나는 사업은 아닙니다.

최용철 위원   예, 오래 걸리죠.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최소 이삼 년 정도 소요될 예정이고요. 지금은 표준 영정 제작에 대한 지정 신청서 작성하는 데까지만 1억 5000이고요. 실질적으로 그림을 그려야 되지 않습니까? 그림을 그리는 사업은 이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후백제 사당과 거의 같은 시기에 맞춰서 제작하면······.

최용철 위원   지원 형태가 직접 수행이야.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연구 용역······.
  (웃음)

최용철 위원   우리가 직접 수행해야 돼요, 우리가 끌어안고 고민해야 되고. 이런 거는 민간이 해도 되지 않나?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이건 연구 용역비로 서 있습니다.

최용철 위원   용역비는 알겠는데 고증하면서 여러 가지 부분을 우리 자체적으로 많이 고민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그렇습니다.

최용철 위원   끝으로 하나만 더 물어볼게요. 전주부성 복원 문제요, 초선 들어왔을 때도 굉장히 논쟁이 많았던 건데 언제쯤이면 토지 매입도 다 정리되고 복원을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래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일단 올해 세워진 예산에 대해서는 저희가 4개 필지를 보상하고 또 매입해서 소모하였고요.
  그다음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 구 옥토주차장이 있는 전주부성 북서편 부지를 발굴 조사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독립영화의 집을 건립하게 될 예정인데 그전에 저희가 발굴을 하고 있고요. 발굴 조사에 대한 결과 보고서가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발굴 결과가 거의 나왔는데 부성 성벽에 대한 유물들이 잘 나와 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들을 어떻게 가지고 가야 될지는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하고요. 전문가들의 의견도 듣고 우리 위원님들의 의견도 들어서 마련해야 될 것 같습니다.

최용철 위원   원래는 이렇게까지 아니었는데 유인물을 보니까 사업 기간이 굉장히 넓어졌어요. 우리가 투자 심사를 19년도에 받고 중기재정계획을 18년도에 세웠잖아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최용철 위원   그런데 최종 목적지까지 가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32년도에 사업 기간이 마무리되는 걸로 되어 있거든요. 물론 복원 전체까지 하고 성벽이 완성되는 것까지 할 텐데 이 부분이 빨리 집행돼서 정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저희가 23년도 예산을 올린 걸로 전당 쪽 필지에 대해서는 거의 매입이 가능한 정도거든요. 그래서 예산이 세워진다면 바로 매입해서 저희가 건물도 철거하고 발굴 조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용철 위원   끝으로 세웠을 때 덩그러니 건축이 되어 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역사성과 스토리를 잘 입혀 가지고 또 다른 관광 명소가 될 수 있게끔 꼭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과장님, 제가 보충 질의 좀 하겠습니다. 아까 장재희 위원님이 좋은 지적 많이 해 주셨는데 천년한지관 관련해서 90억이나 들여서 지었잖아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83억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83억, 그러니까 약.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웃음)

○위원장 최주만   (웃음)
  전통문화전당 김도영 원장님이 오후에도 자리를 하고 계시는데 선임연구원이 거기 책임자죠?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물론 처음이니까 질서가 조금 없는 것도 이해해요. 그런데 지금 6개월이 지나가고 있잖아요? 아까 장재희 위원님이 말씀하셨는데 굉장히 불편해요. 모처럼 마음먹고 갔는데 버튼이 조수석에 있으면 내려서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니까 꼭 시정해 주시고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오늘 예산 시간이지만 예산안을 아무리 뒤져 봐도 천년한지관 관련해서······.
  닥나무 수매하는 것 작년에 비해서 2000만 원 증액했고만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위원장 최주만   천년한지관을 제가 조금 알고 관심이 많은데 부지 매입 플래카드도 보이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5분발언 때도 얘기했지만 83억이나 들여서 천년한지관을 운영하는데 지금 요일은 어떻게 하고 있어요? 탄력적으로 운영해 주십사 부탁했는데······.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그 부분은 저희가 지금 검토하고 있고요. 주말에도 운영을······.

○위원장 최주만   그러니까 토요일 운영하는 것은 알고 있는데 검토를 몇 달씩 해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왜냐하면 사람을 뽑아야 되고 이런 문제가 있어서요.

○위원장 최주만   사람을?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주말까지 운영하려면······.

○위원장 최주만   운영 방법이 주5일 근무에 의해서 토요일까지 하고 일요일, 월요일 쉬잖아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일요일까지 하고 월, 화 쉬어도 상관없잖아요? 그리고 본 위원이 알기로 건조 과정 있잖아요? 보일러가 고장 나서 건조가 안 되고 있어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이번에 보일러 교체했는데요.

○위원장 최주만   아직 안 된다고 최근에 내가 연락받기도 하고 그랬는데?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용량 큰 걸로 교체했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확실히 했습니까?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위원장 최주만   따뜻하지 않아서 건조되지 않아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따뜻합니다.
  (웃음)

○위원장 최주만   옛날에는 철판이라는 제도가 있었거든. 그런데 지금은 보일러 때서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있고······.
  그다음에 국장님, 닥나무를 언제까지고 수매할 것이 아니고 나중에 기획조정국하고도 상의해서, 우리가 한지의 중요성은 다 알면서 다른 사업에 자꾸 밀려. 그러니까 관심 좀 가져 주시고요.
  내가 봤는데 그 옆에 "1300평 대지 팝니다." 이렇게 플래카드도 있더라고요. 전에는 전주대학교에 1억씩 지원해서 재배시키고 했는데 요즘에 자꾸 맥을 끊어 가는 것 같아요. 국장님이 관심 가져 주시고요.
  어차피 체험을 하려면 황촉규가 어떻게 생겼는지 학생들도 그렇고 관광객도 마찬가지니까 황촉규도 옆에······.
  그래서 한지에 관련해서 우리 국장님이 꼭 신경 좀 써 주시고 한지체험관에 대해서도 과장님이 방문도 자주 하시고, 인미애 선임연구원? 대화해 보니까 그분이 아주 유능하시더라고. 문제점이 뭔가 자꾸 소통해서 83억짜리 건물이 흉물이 되지 않도록 해야지.
  제가 알기로 박신태 씨, 오성근 씨 그분들이 40년, 50년씩 한지에 종사한 사람들이에요. 그리고 젊은 친구 하나가 계승·발전하고자 수입도 적을 텐데 와서 한다는 것이 얼마나 대견스러운지 몰라요. 그러니까 이렇게 지어졌을 때 지속적인 관심 바랍니다.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알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위원장님, 감사하고요. 한지의 중요성은 저희도 잘 알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예산이 허락하면 인근 부지까지 매입해서 말씀하신 것같이 닥나무 재배랄지 황촉규를 뜯는다랄지 해서 체험과 연결할 수 있도록······.

○위원장 최주만   대량이 아니고 이렇게 생겼다는 것이라도, 그래야 체험이 되고······.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그렇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조그마한 발 가지고 할 때는 어린이나 청소년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일요일까지 운영했으면 좋겠고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이보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보순 위원   예결위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생각나서요, 건지산에 보면 최명희 묘가 있습니다. 그쪽 등산로가 상당히 좋고 경관이 아름다운데 최명희 묘는 너무 방치돼 있어서 제가 구청에 정비해 달라고 하긴 했는데 이게 문화유산으로 돼 있나요, 아니면 이건 개인 묘니까 안 되는 건가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아직 지정된 건 없습니다.

이보순 위원   문화유산으로 지정이 안 돼 있어서 여기에서 관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가요?

○문화유산과장 김은성   예, 그렇습니다.

이보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질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5분간 정회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약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32분 회의중지)
(16시01분 계속개의)

○위원장대리 이성국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계속해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예산안 심사를 하겠습니다.
  전문위원께서는 예산안 페이지를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전문위원 페이지 낭독)
  장재희 위원님.

장재희 위원   전주시민체육대회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은데요. 10월인가요? 경기장에서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시민이 몇 분 정도 참여하셨나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제가 정확한 인원은 파악 못 했습니다.

장재희 위원   파악을 못 하시면 다음에 사업 규모나 예산을 잡을 때 힘들지 않을까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지금 시민축구단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장재희 위원   시민체육대회.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시민체육대회요?

장재희 위원   예.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죄송합니다. 한 5000명 정도 참여했습니다.

장재희 위원   5000명 참여 규모였는데 5000명이 참여한 거예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5000명 정도 참여했습니다.

장재희 위원   그러면 어떻게 해야 참여할 수 있는 건가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전주시민이면 다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장재희 위원   참여 신청이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신청이요?

장재희 위원   예.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신청은 별도로······.

장재희 위원   아무나 그 시간에 가면 신청되는 게 아니잖아요, 미리 옷도 맞춰 입고 오시던데?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시민체육대회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장재희 위원   예, 맞아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동 주민센터를 통해서 같이 참여해서 어우러지는 겁니다.

장재희 위원   그러면 동 주민센터에서는 어떻게 홍보하고 있어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주민센터에도 자치위원회가 있고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참여하고······.

장재희 위원   어떻게 홍보하고 있는지는 모르시는 거예요? 통장을 통해서 내려간다든가 아파트에 인쇄물이 붙는다든가······.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동 주민센터를 통해서 홍보하는데 방금 말씀드린 대로 통반장님들이 주가 돼서 홍보를 합니다, 아파트나 방송을 통해서 한다든지.

장재희 위원   그러면 나이 제한도 없는 건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예, 나이 제한은 없고요. 장애인부, 어르신부, 그다음에 종목들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눠집니다.

장재희 위원   다 참여한다고 되어 있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 참가할 수 있는지도 몰랐고 솔직히 말하면 그 대회가 있는지도 몰랐거든요, 그렇게 많은 인원들이 오시는 줄도 몰랐고. 그렇게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재미있게 하루를 보내는 게 너무 좋았는데 알았으면 진작 참여했을 텐데 이걸 모르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실 것 같아요.
  특히나 아이들도 많이 오던데 저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아이들을 키우면서 시민들이 참여하거나 데리고 갈 수 있는 데가 있으면 참여도가 굉장히 높은 편인데 아마 그걸 알았다면 이제까지 매년 빠지지 않고 갔을 텐데 심지어 단 한 번도 들어본 적도 없어요.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드리면 대회를 준비하면서 사전 협의도 하고 자체에서 다 하는데 그 부분을 보완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재희 위원   홍보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요. 그다음에 2023년 요구 내용에 보면 '참여단체 지원 등 1식'이라고 쓰여 있거든요. 그게 1000만 원이에요. 이건 어떤 예산인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봉사단체에 실비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장재희 위원   봉사단체 실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경기를 하게 되면 심판이 필요하기도 하고 주변 안내하는 봉사단체에 지원하는 겁니다.

장재희 위원   그때 보니까 댄스 공연이나 MC 이런 분들도 오시던데 이분들의 인건비는 어디에 포함되는 거예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행사 비용으로 별도로······.

장재희 위원   행사운영비?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배원   3억 안에 다 들어가 있습니다.

장재희 위원   그러면 인건비에 들어가 있나 보네요, 그렇죠?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장재희 위원   예, 알겠습니다. 여러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나 종목 같은 것도 좀 더 많이 홍보하면 좋을 것 같아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대리 이성국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천서영 위원님.

천서영 위원   하루 종일 기다리시느라고 너무너무 애쓰셨습니다.
  (웃음)
  수고 많으시고요. 워낙 유능하신 우리 과장님이 오셨으니까 앞으로 사업 잘해 주시리라 믿고 시민축구단이 삭감됐는데 삭감 이유가 뭔가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시민축구단은 전주시와 영구 계약을 맺은 전주시 대표 아마 구단입니다. 민간인이다 보니까 운영비 사용에 있어서 준비하는 자료나 그런 부분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을 지적받아서 삭감됐습니다.
  그런데 시민축구단은 예산 자체가 90%가 인건비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지적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내일모레 21일에 축구단 임원진하고 간담회를 하도록 돼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개선하고 앞으로 누가 봐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자료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인건비인 점을 고려해서 반영해 주셨으면 합니다.

천서영 위원   그러니까요. 저희가 시민단체, 동호회에 지원이 많이 되고 있잖아요? 특히 전주에 현대도 있고 축구에 대한 게 굉장히 많이 홍보도 됐고 시민들의 참여도도 좋은데 삭감됐다는 게 유감이고요. 그것에 대한 걸 절실하게 얘기하시고······.
  전북 현대 선수가 이번 월드컵에서 많은 성과도 냈잖아요? 다양한 운동 경기가 있는데 축구가 삭감됐다는 것이 유감이어서 절실히 반영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천서영 위원   필요한 예산인가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그렇습니다. 축구는 국민 대표 운동이고요. 아까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최근에 전북 현대 축구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활약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 자체가 90% 이상이 인건비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시민축구단 임원진들하고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믿고라도 한번 고려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천서영 위원   상임위에서는 절실함이 안 통했나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제가 그때는 여기 온 지 얼마 안 돼서 업무 파악을 제대로 못 해서 부족했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천서영 위원   그래요? 잘 알겠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570쪽에 보면 체육단체 등 각종 대회 지원이 있잖아요, 2억?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천서영 위원   각종 단체라는 건 어떤 단체고, 제가 봤을 때 각종 단체면 배구면 배구, 배드민턴이면 배드민턴 대회들이 있잖아요? 그런 대회에 시에서 각각 지원하는 금액이 있어요, 2000이고 3000이고 몇천씩. 그런데 그 외에 또 지원하는 건가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국제나 전국 규모 같은 경우 유치 심의를 받아서 하는 부분이고요. 이 부분은 그런 심의를 안 받고 시 보조금 심의를 받아서 대회를 했을 경우 각 종목 클럽들에 대해 일부 지원하는 겁니다.

천서영 위원   전체적인 대회 이외에 클럽 대항이랄지 소소한 것에 대한 걸 한다는 말인가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천서영 위원   그런데 조그마한 것들도 다 지원해야 되나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한 50개 가맹단체가 있습니다.

천서영 위원   그전에도 계속 그렇게 해 왔었나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그렇습니다.

천서영 위원   계속적으로?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그런데 많은 비용이 지원되는 건 아니고요. 400만 원, 300만 원 그렇게 지원되는 부분입니다.

천서영 위원   단체가 많아서 금액이 이렇게 된다는 거예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단체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천서영 위원   저는 중복 지원이 되지 않나 싶은 생각에······.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그것은 아닙니다.

천서영 위원   대회는 대회대로 따로 하고 소소하게 클럽 대항식으로 간다는 말씀인가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천서영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이성국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김성규 위원님.

김성규 위원   생활체조 전임지도자 운영이요. 전주에 총 몇 분이신가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전임지도자는 두 분이고요. 저희가 생활체조를 64군데에서 하고 있는데요.

김성규 위원   전주에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저희가 신청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12월에 신청받았는데 54명 선정됐습니다.

김성규 위원   전임지도자면 어떻게······.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전임지도자는 생활체육광장 지도자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두 분입니다.

김성규 위원   급여가 지급되는 게 맞는 거예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그렇습니다.

김성규 위원   54명을 이 두 분이 컨트롤하는 거예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그렇습니다.

김성규 위원   요즘 장소 섭외라든지 민원이 많이 들어오는데 잘되고 있나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제가 잘 모르······.

김성규 위원   공원에서 음악 틀어 놓고 하면······.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새벽에 1시간이고 저녁에 1시간이기 때문에 요즘은 그런 민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천변에서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요. 아파트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본인들도 참여하기 때문에 저희가 아직 그렇게 많은 민원은 접하지 못했습니다.

김성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이성국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채영병 위원님.

채영병 위원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몇 회째죠?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제가 몇 회째인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요. 삭감 이유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국제 대회나 전국 대회는 유치 심의회를 거쳐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심의회 때 어떤 사업이라는 설명을 해야 되는데 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금회 심사 시에 불참했습니다. 신청서만 내고 불참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페널티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채영병 위원   전국에서 오나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그렇습니다.

채영병 위원   불참 사유는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그건 정확히 파악 못 했습니다.

채영병 위원   많이 아쉽네요.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이성국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최지은 위원님.

최지은 위원   심의회에 불참했는데도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건가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심의할 때 오셔 가지고 어떻게 된다고 사업 설명이랑도 하고 말씀하셔야 하는데 유치하겠다고 신청서만 내놓고 심의회 자체를 참여 안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지은 위원   그러면 선정 자체가 안 되는 거잖아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최지은 위원   그러면 제가 봤을 때는 이 대회 예산을 전체적으로 삭감해야 되는 건데 왜 시비만 삭감······.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도비, 시비 매칭 사업이기 때문에 시비가 확보 안 되면 도비는 삭감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지은 위원   그러면 이분들이 왜 심의회에 참석을 안 하셨다고 생각하세요? 그것까지는 파악이 안 되죠?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제가 거기까지는 파악 못 했습니다.

최지은 위원   제가 전주시에 살아서 그런 게 아니라 '태권도' 하면 무주를 먼저 떠올리시잖아요, 거기에 태권도진흥재단도 있고?
  그런데 대한민국 국도가 어떻게 보면 태권도라고도 볼 수 있잖아요? 아이들 태어나자마자 태권도 학원에 보내고 평생 태권도를 하고 군대 가서도 태권도를 합니다.
  그런데 전주시에서 그다지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지 않으니 이분들도 그것에 대한 약간의 불만이라고 해야 될까요? 전주시에서 의지를 표명하지 않으니까 이분들도 '전주시에 유치해도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다. 그리고 전용 태권도 경기장도 없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전주시는 태권도 산업 자체를 육성할 의지가 있는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태권도는 유소년이나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이나 함양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기 때문에요. 아까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활성화 차원에서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주시장기 태권도대회는 개최 계획이 별도로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직장경기부도 태권도를 하고 있습니다.

최지은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건 그런 대회를 할 전용 태권도장이 전주시에는 지금 없잖아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태권도 전용 경기장을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지은 위원   언제쯤 준비하고 계시는 건가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시설을 하나 하기 위해서는 가장 어려운 게 토지 확보 부분입니다. 토지가 확보되면 준비는 쉬운데 지금 토지 확보를 협의 중에 있습니다.

최지은 위원   빨리 확보돼서 전용 경기장이 생기고 아까 말씀하신 유소년이나 동호인들이 경기나 공연들도 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추가로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리틀야구단 지원 사업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최지은 위원   아이들한테 경험이라고 해야 하나요? 진입할 수 있는 교육을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그렇습니다. 대회 출전비나 그런 부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지은 위원   대회 출전비를 지원하는 건가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최지은 위원   리틀야구단 아이들이 운동하는 곳이 팔복동에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쪽 맞습니까, 아니면 다른 곳입니까?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저희가 지금 생활야구장이 네 군데 있습니다. 네 군데에서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지은 위원   네 군데에서 전체적으로 지원해 주시는 거고 출전할 때 출전 보조를 해 주시는 거라는 말씀이신 거죠?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최지은 위원   혹시 교육에 대한 보조도 하고 있나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리틀야구단 교육에 대한 보조요?

최지은 위원   예.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저희가 클럽이 4개 있습니다. 클럽에서 지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지은 위원   많은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하는 종목들이 스포츠에 많이 들어가 있잖아요. 나중에 내가 성장해서 뭐 하겠나 하면 운동선수 아니면 유튜버 이렇게 정해져 있더라고요. 그렇다고 하면 많은 아이들이 진입해서 경험하고 정말 나한테 맞는지 알 수 있는 기회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해서 활성화했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성인들을 위한 야구장은 기존에 많이 조성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할 만한 장소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확충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알겠습니다.

최지은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이성국   천서영 위원님.

천서영 위원   한옥마을 바둑대회 삭감이 있는데 이유가 뭔가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바둑대회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전국 대회입니다. 전국 대회는 유치 심의를 받아서 하는데요. 유치 심의 때 D등급을 받았습니다.

천서영 위원   여기가?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그래서 페널티가 적용된 부분입니다.

천서영 위원   그래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천서영 위원   바둑 같은 것은 어떻게 보면 지적인 부분이잖아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그렇습니다.

천서영 위원   너무 체육에만 집중하는 것보다 그런 부분도 확충시키고 그래야 되지 않을까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저희가 신청서를 7월이나 8월에 받아서 10월에 심의하는데 신청서 받을 때 그런 부분을 미리 고지하고 보조금이 확정된 데는 이러이러한 부분까지 다 고지해서 앞으로는 모든 부분들이 객관적이고 성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천서영 위원   계도가 필요하고요. 아까 태권도 같은 경우도 만약 안 왔다면 연락해서 왜 안 왔는지 이유를 물어보고 함께 가야 될 부분들이 많이 있는데 오로지 체육, 동호인 이런 쪽으로만 치우치는 것 같아서 형평성이 부족한 것 같아요. 운동으로만 가는 건 아니잖아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위원님 말씀처럼 균등하게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천서영 위원   예, 잘 부탁드리고요.
  한 가지 더 질의할게요. 시니어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는데요. 국제적인 행사인데 시비가 9억이나 들어요. 이 내용은 어떤 건가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월드시니어 배드민턴 대회인데요. 협회에서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부분입니다. 이것은 행사 비용입니다.

천서영 위원   세계적인 대회면 오히려 도에서 더 지원해야 하는데 시비가 너무 과다하게 잡힌 것 아닌가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제가 설명하기가 좀 복잡한데요. 시비 9억 중에 도비 4억이 더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산을 시설비로 돌려서 했기 때문에······.

천서영 위원   우리 시비는 9억이 다 들어가지 않는다?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도비로 행사성은 1억밖에 안 되기 때문에 여기에 1억이 잡힌 것이고 4억은 별도로 담긴 부분입니다.

천서영 위원   그렇게 가능한가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천서영 위원   그래서 저는 저희가 시니어 배드민턴 대회를 이렇게까지, 물론 세계적인 대회를 유치하면······.
  그 결과 효과가 어떤 걸까요? 전주에 유치하면 관광 효과 부분도 있겠지만······.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전주는 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에서 금메달을 10개 이상 딴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도시입니다. 그리고 스포츠라고 하는 게 지금은 단순히 운동에서 끝나는 게 아니고 스포츠 산업으로 변천해 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포츠가 어떻게 치러지냐에 따라서 관광까지 포함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요. 저는 지역 홍보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동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굉장한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천서영 위원   잘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이성국   최용철 위원님.

최용철 위원   과장님!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최용철 위원   어쩌면 평생 가지 않을 과에 가신 것 같기도 하고······.
  (웃음)
  어떻게 보면 직렬적인 부분에서 업무 숙지하기 굉장히 어려웠을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많은 걸 알고 계신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장님이 그 과에 가셨을 때는 저는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냐면 지금 집행률이 굉장히 낮은 전용 경기장이라든지 체육센터 건립이라든지 시설 환경 개선이라든지 그다음에 설치 공사 이런 부분은 과장님이 전문적으로 잘 아시는 부분이기 때문에 집행률을 많이 늘려 주셨으면 좋겠고 그런 노력들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알겠습니다.

최용철 위원   그런데 이 부서는 정말로 민간하고 직접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야 되는 부서잖아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최용철 위원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또 다른 곳에서 분명히 말썽이 나는 과고 우리 직원들 또한 그런 피로감이 굉장히 많은 과잖아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최용철 위원   특히 민간행사사업보조라든지 민간경상보조금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민간에 직접적으로 돈이 내려가고 이번에도 삭감된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과장님이 말씀을 자꾸 돌려서 하셨지만 결국에는 민간이 가져갔던 돈들이 명확하고 적정하게 쓰이지 않았기 때문에 주의나 경고 차원에서 삭감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렇다고 본다면 부서에서 어떻게 사용해야 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운영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체육단체들에 공문 형식으로라도 보내 줘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최용철 위원   물론 체육인들은 단순할 수도 있어요. 단순하다는 표현이 그분들을 밑에 내려서 말씀드리는 표현이 아니라 행사를 정말 열정적으로 치르기 위해서 가슴으로 하다 보니까 머리적인 부분으로 맞추고 이런 부분에서 좀 실수하고 잘못될 수도 있잖아요.
  그런 부분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면 우리가 그런 부분을 잘 알려 드리고 노력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조금 해 보면서 578페이지 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지원에 대해서 한 말씀 올리려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고 장애인들이 체육대회 출전하면 일정 형태의 출연금이라든지 유니폼 비용이라든지 해서 비용을 주고 있어요. 그런데 산출 근거를 보니까 전북 장애인체육대회 출전 금액 있잖아요? 3500만 원이 책정되어 있는 것 같아요.
  주요 사업 설명서 155페이지, 예산안 578페이지요. 그 부분을 보면 6300만 원 안에 전북 장애인체육대회 출전 금액이 3500만 원으로 나와 있거든요. 제가 전라북도에 있는 장애인들의 출전 그걸 한번 봤어요. 봤더니 전주시는 3500만 원인데 165명이 참석하더라고요. 그리고 군산시는 3650만 원인데 117명 그리고 익산시는 144명, 우리보다 많죠?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최용철 위원   그런데 8800만 원을 지원해 주고 있어요. 금액으로 봤을 때 우리하고 비슷한 데가 3000만 원 지원해 주는 진안인데 70명이에요. 그렇게 본다고 하면 우리가 굉장히 열악하게 지원해 주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전국 대회 나갔을 때는 비교 대상이 어렵겠지만 전라북도는 가깝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장애인들 입장에서 "가까운 군산, 익산, 진안은 지원을 많이 해 주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지원을 안 해 주냐?"라는 볼멘소리가 분명히 나올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유심히 보셔야 될 것 같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어차피 예결위에서 다루기는 하겠지만 그런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용철 위원   끝으로 아까 말씀드렸던 민간경상보조금, 민간행사사업보조금 이런 부분으로 돈이 많이 나가니까······.
  우리가 지금 카드로 주죠? 어떻게 주나요? 민간이니까 현금으로 나가나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내년부터는 카드로 나갑니다.

최용철 위원   100% 카드죠?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저도 이번에 상임위에 고맙게 생각하는 게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의회 차원에서 다뤄 주셔서 저희가 정산할 때나 그런 부분에 힘이 실리고 나름대로 강하게 할 수도 있고요. 의회에서 권고 사항이 있거든요. 앞으로 보조금을 줄 때는 그걸 같이 공문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용철 위원   예, 꼭 그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고맙습니다.

○위원장대리 이성국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이보순 위원님.

이보순 위원   583쪽 보면 아시아 청소년 네트볼선수권대회가 일부 삭감됐는데 이유가 뭔가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이 부분도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유치 심의회를 거치는데요. 심사 시에 C등급을 받았습니다. C등급을 받아서 일부 삭감된 부분입니다.
  유치 심의나 그런 부분에서 등급이 낮아지면 더 잘하려고 하고 성과도 내려고 하고 규모도 크게 하려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이보순 위원   그리고 193쪽 보면 덕진수영장 시설 개선이 있어요. 체육시설들을 보면 보수나 이런 부분들을 많이 하는데 덕진수영장은 지어진 지 몇 년이나 됐나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한 30년 정도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보순 위원   30년이면 건물을 많이 사용하고 노후되기도 했겠네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그렇습니다. 시설은 차와 마찬가지거든요. 새것이라고 해도 기본적인 운영비는 들어가고 안전 문제도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시설은 교체해 줘야 합니다.

이보순 위원   그러면 계속 보수해서 쓸 수밖에 없나요? 새로 지을 수 있는 방법은 고민 안 해 보시나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노후됐다고 해서 유지 보수비가 들어가는 게 아니고요. 각각 시설에 대한 유지 관리비가 들어가는 부분이고 거기는 30년이 됐기 때문에 현재 전주시 재산이 아니고 도 재산입니다. 도하고 협의해서 증개축이나 그런 부분은 현재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보순 위원   예, 잘 협의해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대리 이성국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채영병 위원님.

채영병 위원   과장님, 제가 두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학생 승마 체험 매칭이잖아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채영병 위원   7800인데 340명이잖아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채영병 위원   선발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선발 기준은 학교에서 요청이 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요청이 오면 거기에 맞춰서 지원해 주는 부분입니다.

채영병 위원   특별한 기준은 없나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학교장이 추천해 주면 바로 신청받아서 지원해 줍니다.

채영병 위원   두 번째는 파크골프장 유지 관리인데요. 마전파크골프장이라고 있어요. 효자동, 서신동, 중화산동 많은 어르신들이 애용하는 곳인데 잔디가 3분의 1 정도밖에 깔리지 않았어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나머지 부분은 지금 시공사는 선정됐습니다. 그런데 동절기라 공사를 중단했고요. 내년 삼사월까지 다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채영병 위원   이어서 바로 옆에 3000만 원짜리 화장실이 천변에 세워져 있는데 많이 부족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도 신경 써 가지고 어르신들이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알겠습니다.

채영병 위원   예, 고맙습니다.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고맙습니다.

○위원장대리 이성국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김성규 위원님.

김성규 위원   완산생활체육공원 실외 테니스장 보수요. 지금 손도 안 대셨던데 이유가 뭔가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옆면을 하는 부분인데요. 현재 오픈돼 있는 걸 막는 부분인데요. 그쪽 회원님들하고 사용하시는 분들하고 의견 수렴 과정에서 약간 충돌이 있어서 의견 수렴이 완료되면 거기에 맞춰서 완료할 계획입니다.

김성규 위원   그래서 이월된 거예요?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김성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이성국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채영병 위원님.

채영병 위원   과장님, 파크골프 유지 관리 관련한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체육산업과장 유상봉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이성국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심사를 마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제397회 전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36분 산회)

○출석위원(14인)

○출석전문위원(1인)

○출석공무원(14인)

○기타참석자(2인)

○회의록서명(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