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로고 전주시의회 영상회의록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발언자 정보

최찬욱 의원
최찬욱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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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휘 의원
송경태 의원
양용모 의원
남관우 의원
최찬욱 의원
최찬욱 의원
송상준 의원
최찬욱 의원
최찬욱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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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최찬욱

존경하는 64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송하진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꽃샘추위 속에서도 봄꽃들의 향연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사흘 후면 농사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청명이자 한식이기도 합니다.
화사한 봄볕에 힘입어 만물이 성장을 더해가는 때에 침체된 우리지역 경제에도 훈풍이 불어오기를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기원해 봅니다.
오늘, 제261회 임시회에 즈음하여 그동안 우리 전주시의회에 지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시민의 편에서 의정활동에 열정을 다하고 계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민생경제 활성화와 선진 시정구현을 위하여 진력하시는 송하진 시장님, 그리고 봄철 산불예방과 당면업무 추진에 수고가 많으신 시 산하 공무원 여러분께 치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4월은 그동안 계획했던 주요 현안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중요한 달입니다.
더욱이 올해는 중앙정부에서 부터 각 기초단체에 이르기까지 예산조기 집행으로 대부분의 사업들이 상반기에 집중되면서 현안사업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과 행정절차가 필요한 때입니다.
현안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한꺼번에 공사가 발주되면서 민원을 야기하거나,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공사현장 마다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지속되고 있는 경제 불황에 따른 서민생활 안정 대책과 일자리 창출 사업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당면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때 일수록 서로 돕고 나누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사업이 반드시 큰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갑시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다가오는 4월 29일은 완산갑과 덕진 지역 국회의원 재선거가 있고, 이튿날인 30일에는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8일까지 9일동안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국회의원 재선거에 따른 차질 없는 행정지원과 함께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맛과 멋, 그리고 예향의 도시, 천년 전주의 따뜻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주시 투자유치 촉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10건의 안건과 이틀간에 걸쳐 시정 질문이 있을 예정입니다.
안건 하나하나에 세심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시민의 입장에 서서 검토 해주시고, 주민의 편익증진은 물론, 보다 한차원 높은 시정발전을 도모하는 알찬 시간으로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도 이번 임시회가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충분한 자료제출은 물론, 질문 하나 하나에 성실히 답변에 임해 주시어 금번 임시회가 시민들에게 더 큰 희망과 기쁨을 안겨주고, 우리고장 전주의 밝은 미래를 열어 가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의사과장 윤재신 이상으로 제261회 전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찬욱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61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의회 관련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께서는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무국장 이덕규

의회 사무국장 이덕규입니다.
의회 관련사항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임시회 집회요구안입니다.
2009년 3월 20일 지방자치법 제45조 2항의 규정에 의거 송상준 의원님외 10분 의원님으로부터 당면 안건처리 등을 위한 제261회 임시회 소집요구가 있어서 3월 23일 운영위원회와 협의해서 3월 24일자로 집회공고하고 의원님들께 소집통고 하였습니다.
다음은 안건접수 및 회부사항입니다.
3월 20일 김철영 의원님외 7분 의원님으로부터 전주시 사무소 소재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3월 25일 송상준 의원님외 6분 의원님으로부터 전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구성은 의원님외 12분 의원님으로부터 전주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 발의되었으며, 또한 3월 25일 전주시장으로부터 전주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주시 지방채 발행 동의안,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조직 및 운영 조례안, 전주시 청소년 문화의 집 민간위탁관리 동의안, 전주시 투자유치 촉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주송천어린이도서관 민간위탁관리 동의안, 전주도시계획시설 결정 의견청취안이 제출되어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고 의원님들께 송부하여 드렸습니다.
끝으로 민원접수 및 회부사항입니다.
2009년 3월 13일 완산구 서신동 572번지 e편한세상 아파트 109동 802호 송학주님이 제출한 송천동 현대4차 아파트에서 대학로간 중로개설에 관한 건외 6건의 민원이 접수가 되어서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찬욱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을 상정하기 전에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네분 의원님께 발언의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효자3·4동 출신 김상휘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상휘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64만 전주시민 여러분!
효자 3,4동 출신 김상휘 의원 입니다.
본 의원이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전주정신 살리기 실천운동 세번째 발언으로 일제 강점기시대 의도적으로 처참하게 훼손 되었던 전주 지명을 다시 부활해서 민족정서 함양과 우리지역의 올곧은 정신을 살리는데 기여를 하고자 합니다.
전주정신 살리기 실천운동 밑그림은 이 지역 곳곳에 다양하게 산재해 있습니다.
전주정신 살리기 실천운동의 전개는 그 정신위에 미래지향적인 전주시 경제, 문화, 사회구축을 입체감 있게 설계하는 것에 있는 것입니다.
전주정신 살리기 실천운동 세번째 테마는 일제 강점기시대 훼손 되었던 전주지명을 다시 부활하자는 것입니다.
지명은 옛부터 중앙과 지방 역관들이 지명회의를 거쳐 미래지향적인 방향과 지역 정서를 응축시켜 역사를 잇는 중요한 생명줄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일제 강점기시대 일본인들은 미래지향적인 우리나라 지명들만을 찾아 처참하게 짓밟아 왔습니다.
이렇게 일본들의 만행을 알고 있으면서 이를두고 구전으로만 고쳐야한다고 했지, 누가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내놓은 지방자치단체는 없었습니다.
전주시내 지명의 경우도 일제강점기때 의도적으로 훼손당한 곳이 수 없이 많이 있습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은 일본의 식민통치 일환으로 행정편의를 위한 발상으로 우리 행정구역 제도에는 없는 부락이라는 명칭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을 본연의 가치를 폄하시키고 민족성 말살을 꾀하면서 우리식 마을 명칭들은 생명력을 잃고 큰 변화의 과정을 겪게 되었습니다.
가령 거북‘구’자를 사용했던 마을 명칭을 아홉‘구’자를 써버린 경우, 즉, 구룡리(龜龍里)를 구룡리(九龍里)로 사용한 것과 동서남북, 상중하축의 논리로 고유지명들을 파괴해 버린 것 입니다.
전주 KBS가 위치한 산 이름이 구암산입니다.
지금도 그곳 주민들은 아홉구와 거북구를 헷갈려 쓰고 있습니다.
또한 해성고등학교 뒷산이 계룡산(鷄龍山)이 있습니다.
조선이 개국되면서 계룡산 계(鷄)자가 계수나무 계(桂)자로 내려오다가 일제강점기 시대는 아예 용자를 쓸용(用)으로 사용해 버린 것입니다.
이렇게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변화된 명칭은 전주시 33개동 전체에 해당되고 있으며, 우리는 지금도 본의 아니게, 알게 모르게 버젓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행부는 전주 정신 살리기 실천운동 일환으로 전주시 지명부활을 위한 용역과 세미나를 통해서 찾아야 할 지명은 찾아야 되고, 버려야 할 지명은 어떤 곳인지를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랍니다.
지역 정서가 스민 지명들은 우리 삶과 함께 한, 우리의 미래를 설명했던 조상들의 지표들이었습니다.
집행부는 본 의원의 발언이 헛되지 않게 전주정신 살리기 실천운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 협조를 주문합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신 존경하는 64만 전주시민 여러분과 시장님, 집행부 1800여명의 직원 그리고 지금 방청석에 나와계신 전주시 새마을협의회 회원님들과 선배 동료 여러분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의장 최찬욱 전통문화 중심도시로서의 전주정신살리기 운동에 관한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신 평소 존경하는 김상휘 의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민주당 비례대표 출신 송경태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송경태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64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오직 시민을 위한 전주시의회를 위해 애쓰시는 최찬욱 의장님과 조지훈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가장 한국적이고 알찬복지 명품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송하진 시장을 비롯한 1,800여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민주당 비례대표 출신 송경태 의원입니다.
진정한 사회 통합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 추진하라고 하는 발언을 하겠습니다.
미국 발 금융위기와 함께 세계 경제 침체의 장기화로 올해도 실업자 수는 갈수록 늘고 서민들이 느끼는 실물경제 체감도는 IMF를 넘어선지 이미 오래입니다. 이 같은 경기 침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산업구조가 열악한 전주시민들에게는 더욱 큰 고통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올해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165억원을 투입하여 일자리 창출과 기업 지원강화, 사회적 약자 지원 등 각종 민생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년도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 66억 7천만원을 지원하여 7,312명의 고용창출과 여성 취업교육에 1억 2천 3백만원을 지원하여 530명에게 취업을 알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적 약자의 지원사업에서 장애인 지원사업은 미약합니다.
전주시의 2009년도 장애인복지 일자리 창출 사업에 2억 6천만원을 지원하여 66명의 고용을 이끌어낼 계획이지만 이러한 계획은 다른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 사업에 비해 현저히 부족합니다. 참고로 노인 일자리는 1인당 월 90만원 정도이고, 장애인은 월 1인당 35만원 수준의 예산입니다. 약 3만여 명의 전주시 장애인 인구 비율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일자리 창출사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에 본의원은 민생경제 살리기와 함께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이를 위한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장애인의 직업재활 지원이나 장애인 취업 및 고용에 관한 제도화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제도적 지원을 통해서 장애인들도 사회에서 소외된 삶이 아닌,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일반 시민들과 함께 통합되어 살아가도록 햐야 합니다. 이 예로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조례가 좋은 예일 것입니다.
둘째, 장애인복지 일자리사업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장애인의 노령화, 장애인의 중증화, 장애인의 중복화 등 장애정도와 특성에 따라 보호고용, 지원고용, 연계고용, 의무고용 등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셋째, 전주시의 장애인복지 일자리 창출 및 취업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장애인 자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재활시설들의 운영의 내실화와 장애인공동작업장 운영,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단체의 사회참여 지원, 장애인취업박람회, 장애인생산품우선구매 등의 행정적 제도적 지원에 적극성을 띄어야 합니다.
넷째, 장애인 고용문제에 대한 홍보와 인식의 전환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모두가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하루를 힘들게 견디고 있는 장애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들이 고립되어온 사회화의 가장 중요한 대안인 장애인 자립생활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다시한번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신 64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방청석에 계시는 전주시 새마을협의회 회원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오늘도 민생경제 살리기에 열중하고 계시는 집행부 1,800여 공무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찬욱 평소 장애우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대변자로서 관련조례 제정 등 좋은 대안을 제시해주신 존경하는 송경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송천1·2동 출신 양용모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용모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64만 시민 여러분 !
덕진광장에 목련화가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나라 금수강산 산천에는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는 희망의 계절이 되었습니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내 마음이 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시민여러분의 마음속에 꽃을 활짝 피워 희망을 결코 잃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송천동 출신 양용모의원입니다.
본의원은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전라선 복선화 공사 전주지역 구간의 민원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시민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다시피 전라선 복선화 사업은 익산에서 여수에 이르는 전라선을 시속 약 150km/h로 달리는 고속철을 복선으로 만드는 공사입니다. 여수 국제 엑스포 개막에 맞춰 현재 전주에서 신리간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전라선 복선화 사업에 대하여 우리 의회에서는 지난 2007년에 지하화 촉구 결의안도 내고 주민 서명운동도 벌인 바 있습니다.
또한 철도시설공단의 주최로 열린 공청회에 참석해서 수없이 전주를 지나는 구간의 민원을 원칙적으로 해결하고 지하화로 공사를 진행하라고 촉구 한 바도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시에서는 북부권 개발의 중심축인 35사단의 이전과 함께 추진될 에코타운 건설을 위해서 과선교를 현존하는 다리 두개를 합해서 5개를 건설하기로 합의 하였으나 현재 공사설계로 봐서 3개는 설계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는 전주시를 무시하는 행위로서 철도시설공단은 단호하게 그 책임을 져야 합니다. 64만 전주시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신뢰할 수 있는 결단을 해야 할 것입니다. 전주시는 강력하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 이런 문제도 문제이지만 지금 공사 중에도 발생되는 민원을 해결하기는 커녕 시공사는 자신들의 입장에서 주장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송천동 롯데 아파트를 지나 전미동 쪽으로 향하는 차량과 보행인은 교통사고의 위험을 무릅쓰고 통과하는 모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공사인 쌍룡건설에서 메가월드 앞 전미동으로 향하는 도로에 임시 가설교를 놓고 공사를 하고 있는데 이 다리는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 통행은 완전 무시하고 설계를 하여 설치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도로법의 도로의 차선폭은 3M를 기준으로 하되 회전이 심한 구간에는 여유폭을 주어야 하며 인도는 2M로 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1.5M까지로 하는 수가 있습니다. 특히 현재 가설되어 있는 임시 다리의 경우에는 급경사가 이뤄져 도로의 폭과 인도의 폭은 정상적인 도로보다 훨씬 넓어야 통과하는 자동차와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다리를 지나려면 대형차량은 중앙선을 침범하지 않고는 통과할 수가 없으며, 전미동에서 농산물을 싣고 송천동 농수산물시장으로 들어오는 손수레는 아예 통과가 불가능 합니다. 인도는 간신히 사람만 통과하게 설치 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 주민들이 불같은 민원을 제기하였고, 존경하는 국주영은 의원님과, 그리고 관계관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고 시공사를 찾아갔습니다만 3월 31일까지 가설한다는, 한쪽에만 인도를 가설하고 넓힌다는 약속은 지금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지금도 언제 날지도 모르는 교통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는 이 임시가설교에서 그 어떤 사고가 발생된다면 시공사는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국책사업인 전라선 복선화 사업에 대해서 아무 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척되어야 하는 데는 이의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공사가 아무리 중차대하여도 결코 전주시민의 안녕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지 않은 공사는 즉시 중단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송천동 메가월드 앞 가설교가 시민이 다니기에 불편하여 사고의 위험이 있다면 이 공사는 시정될 때 까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송하진 시장께서는 즉각적인 조사와 조처를 해 주시기를 강력히 촉구하면서 5분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최찬욱 전라선 복선화 공사에 따른 안전 문제와 시민 불편사항을 지적해주신 평소 존경하는 양용모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진북동, 인후2동 출신 남관우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관우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64만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진북동, 인후2동 출신 남관우 의원입니다.
본의원은 근로장려금 홍보를 통한 찾아가는 복지행정 시스템에 대하여 5분 발언을 하겠습니다.
세계 금융위기로 인한 서민경제의 침체는 지난 3월 전체 실업자수 87만 9천여명과 청년실업자수 43만 5천여명을 양산하였고, 노동·고용 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날로 심화되어 이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신 빈곤층이 크게 증가하여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올해 전주시도 예산편성 방향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최우선 순위로 정하고 전년대비보다 54% 증가한 690억원의 투자를 통해 전주 시민의 민생경제 극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악의 경제 한파가 몰아칠 올 상반기, 경제적 소외계층은 더 늘어갈 전망이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신 빈곤층 문제는 국가차원에서의 접근이 절실하며 전주시에서도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됩니다.
정부는 최근 근로장려세제 제도(근로장려금)를 마련하여 근로 빈곤층이 일을 통해 가난에서 벗어나고 절대적 빈곤층으로 추락하는 것을 방지하는 능동적이고 예방적인 복지제도를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근로장려금 제도는 부부 연간총소득 1천700만원 미만, 부양하는 18세 미만 자녀 1인 이상, 무주택이거나 5천만원 이하 주택 한 채 보유, 5천만원 이하 주택 포함 자동차, 예금 등 재산 합계 1억원 미만등의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고 3개월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생계,주거,교육급여)수급자가 아닌 경우에 최대 12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으로 많은 근로 빈곤층에게는 획기적인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민들에게 홍보가 절실한 이러한 복지제도는 전주시청 홈페이지나 각 구청, 동 주민자치센터 어디에서도 홍보하거나 유인물이 배부되는 곳은 없습니다.
즉 아무리 좋은 복지제도를 통해 서민경제를 살리고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정책을 시행한다고 해도 자치단체가 이를 방치하거나 홍보하지 않으면 이것은 사회복지를 다시 한 번 후퇴의 길로 유도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일입니다.
본 의원이 이 자리에서 강력히 촉구하고 싶은 것은 찾아가는 복지행정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것입니다. 즉 하루를 힘들게 보내는 근로 빈곤층들에게 이러한 복지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홍보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복지행정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이 시기에 실적 통계만을 중요시하는 정책이 아닌 시민들에게 직접적이고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모든 제도를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접하게 하는 지혜 또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치단체에서 먼저 서민들을 위한 복지행정시스템을 점검하고 어떤 것을 어디에 적절히 활용하여, 시행하는 정책들을 어떻게 적절한 시기에 홍보해서, 단돈 만원이라도 더 지원할 수 있게 하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전주시에서는 복지행정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하고 보완하여 질 좋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이러한 국가제도들이 체계적으로 홍보되어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경제가 어렵습니다!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여 진정한 사회복지를 이뤄나가야 할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일하는 빈곤층 지원을 위한 근로장려금제도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인 5월 접수하며 오는 9월부터 지급된다고 합니다.
이 자리를 통해 많은 서민들에게 근로 장려금제도의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바라며 찾아가는 복지행정시스템 구축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64만 전주시민과, 시정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방청석에 계신 전주시 새마을협의회 회원님과 회장님, 부녀회장님, 선배동료 의원님, 관계공무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의장 최찬욱 오는 9월부터 시행 예정인 근로빈공층에 대한 근로장려금 제도의 철저한 홍보 문제를 지적해주신 존경하는 남관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는 네분 의원님의 5분자유발언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최찬욱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제261회 전주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제261회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45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송상준 의원외 열분 의원님으로부터 소집요구가 있어 개회하게 되었습니다.따라서 금번 회기는 운영위원회와 협의한대로 2009년 4월 2일부터 4월 9일까지 8일간으로 하고 회기 중 의사일정은 전자회의 단말기에 제공해드린 내용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최찬욱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전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에 대하여 송상준 의원께서는 나오셔서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송상준 의원

팔복·조촌·동산동 출신 송상준 의원입니다.
평소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전력을 다하시는 최찬욱 의장님! 조지훈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의사일정 제2항 전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 안건은 그동안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서 의정활동을 통해 수렴한 주민의 뜻과 목소리들이 시정에 올바르게 반영되었는가를 살펴보고 시정업무 추진에 있어 도출된 문제점과 잘못된 점들을 지적하여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함과 동시에 대안을 제시하며, 이에 관련한 집행부의 진솔한 답변을 듣고자 지방자치법 제42조 제2항 및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67조의2의 규정에 의하여 제261회 전주시의회(임시회) 기간 중 시정에 대한 질문이 있을 예정인 2009년 4월 7일부터 4월 8일까지 2일간 본회의에 전주시장 등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본 안건의 제안취지를 이해하여 주시고 본의원이 제안한 안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바라면서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찬욱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전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최찬욱

다음은 제261회 전주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하겠습니다.
서명의원은 순서에 따라 여성규 의원, 정우성 의원으로 하고자 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최찬욱

다음은 휴회를 결의하겠습니다.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4월 3일부터 4월 6일까지 4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송하진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261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본회의는 4월 7일 오전 10시에 개의됨을 알려드리면서 제1차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