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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한종남 의원
제목 첨단시설의 전주시종합예술회관의 필요성
일시 제107회 제2차 본회의 1994.09.05 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첨단시설의 전주시 종합 예술회관이 예도 전주시로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시장의 복안은 무엇인가 하는 내용의 질문이 되겠습니다.

예술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역할과 직결된 것입니다. 예술은 아름다운 것을 추구합니다. 그리고 진실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예술은 바로 도덕사회를 이루게 하며 방종과 타락과 개인주의에 맞서서 더불어 사는 사회로 창조적인 희망을 주는 사회로 이끌어 주는 것이 예술 문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경제적인 여건이 좋고 풍요한 사회라고 해도 예술문화가 허약한 체질에서는 요즘 세상을 놀라게 하는 제비족이라든지 야타족, 여타족, 배타족, 등 썩어가고 있는 퇴보된 병든 사회가 될 수 밖에 없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전주시에도 각종 예술단체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꾸어서 꽃을 피우게 할 터전이 너무 빈약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행히 전주시를 아트폴리스로 구상한다고 하는 보도도 우리는 봤습니다. 그렇다면 무엇보다도 종합 아트홀은 필연적으로 우리 전주시에 있어야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솔직히 예술이 너무 메말라 있습니다.

여러분이 서구 혹은 선진국을 순방해 본일이 있습니다. 거기에 가면 아이들이 예술을 만나야 되고 구체적으로 말하면 거리의 악사들을 만나서 좋은 음악도 들을 수가 있고 거리에 미술가들이 있어 자기초상화도 그릴 수 있고 자기가 소원하는 것을 상의도 할 수 있고 하는 등 거리에서도 예술의 꽃이 피어 있어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허탈한 방종된 사회로 들어 가지 않고 수렁에 빠지지않고 예술을 만나서 거기에서 자신의 창조적인 인생을 개척할 수 있는 새로운 것들을 볼 수 있도록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거리가 너무도 싸늘합니다. 어디에서도 예술을 볼 수가 없어요. 일년에 몇 번 예술회관이라고 하는 지정된 장소에서 연주하는 것 외에는 도저히 다른데서는 만날 수가 없습니다. 예술은 그렇지를 않습니다. 예술은 어떤 곳에서도 우리가 쉽게 만나야 됩니다. 그래야 마음이 풍성해지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되고 깨닫게 되고 더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고 희망을 가지고 전진할 수 있는 그런 의지가 생기게 되는 것는데 우리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이런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으로 알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 이미 지상에도 보도 된 대로 아트폴리스를 한다고 했는데 실질적으로 시장도 그런 뜻을 가지고 앞으로 그렇게 할 것인지 분명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이건재
제목 종합예술회관의 건립
일시 제107회 제2차 본회의 1994.09.05 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먼저 전주시에 종합예술회관이 아직도 없는데 예도 전주로서는 반드시 종합예술회관이 있어야 되고 또 예술이라는 것은 생활과 직결이 되어서 우리 시민의 정서라든지 문화도시로서 질 높은 예술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함에도 아직 까지 없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또 이러한 예술회관을 건립하는데 시장으로서의 복안은 무엇이냐 이런 말씀이 계셨습니다.

먼저 한종남 의원님의 생각에 저도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항상 전주를 자랑할 때 에는 천년의 고도이고 오랜 역사속에서 가지고 있는 문화와 예술과 전통을 자랑해 왔습니다. 또 생활이 향상됨으로 인해서 시민도 우리의 것 국악을 비롯해서 또 새로운 예술문화공간을 두어서 질 높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더더욱이 전주는 그래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몇 사람끼리 서로 얘기를 하면 소련의 불쇼이 합창단이 왔을 때 100%의 인원이 출연을 못했다 또 근래와서 열린음악회를 열려고 해도 그런 공간을 갖고 있지 못하다 특히 도에서 갖고 있는 예술회관, 교육위원회에서 갖고 있는 학생회관, 그외에 특별하게 갖고 있다고 한다면 도에 국악원, 또 우리 덕진회관 정도인데 그런 정도의 공연의 공간은 근래에 와서 대규모화 되고 현대화된 예술공연 전시 이런 것은 거의 불가능한 입장이 되어서 어느 시 입장보다도 종합예술회관 건립은 시급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봤을 때 지금 전주만이 종합회관이 없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 원인을 생각해 보면은 '92년도부터 이것을 추진해 왔고 어느 정도 재원도 확보가 됐습니다마는 시의원님께서 아시다시피 이상하게도 예술회관이 전라북도청의 건립과 맞물려서 역대 도에서 도청을 지으면 그 옆에 예술 회관을 지어서 도청과 예술회관을 병행을 한다 이런 것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너무나 급하게 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 뜻은 '97년도 2월에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한다면 실내 아이스링크 이면을 만들어서 경기장을 축으로 해서 경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우리고장의 문화, 예술, 민속, 중요한 것은 아름다움 이것을 전세계에 알려야 되는데 알릴 공간이 없다고 하는 것은 어쩌면 진주에서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실질적으로 개최하는 뜻이 반감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얘기를 해서 제가 지사님께도 여러 번 건의를 해서 어떠한 형태로든지 종합적인 예술회관을 건립해서 우리의 아름다운 민속과 우리가 자랑하는 판소리, 국악 이런 것을 공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해서 금년 추경에 20억원의 용역비가 계상이 되어서 추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도에서 추진까지 계획하고 있는 사항은 약25,000평 부지위에 지하1층, 지상 3층 약9,000평 규모의 전북 예술회관을 약570억원의 예산을 들여서 건축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여기에는 국비가 약50억원, 문화진흥기금에서 약50억원, 도비가 470억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한종남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것을 어떤 형태로든지 또 이제는 긴박하게 되어서 집행부로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이루어질 때 하겠고, 또 어쩌면 전주시가 전라북도에서의 문화예술의 고장이라는 자긍심을 걸어서라도 이루어져야한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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