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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김병문 의원
제목 구조조정 이후 전주시정에 대하여
일시 제157회 제3차 본회의 1999.04.14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이제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지방정부를 지향하며 방만한 조직을 개편하기 위하여 단행되었던 구조조정 이후 전주시정을 되돌아 보고자 합니다. 전주시는 민선2기 출범후 중앙정부의 개혁 위주하에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진단이나 직무분석이 수행되지 못한채 전국 240여개 자치단체중 앞장서서 조직개편을 단행하였고 이로인한 인력의 비효율적인 배치로 조직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혹 있을지모를 2차구조조정의 대상에서 내가 포함되지 않을까하는 강박관념이 우리 공무원 조직의 생동감과 업무의 능률적 측면에서 여러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구하나 한 마디의 문제제기도 하지 못하는 전주시의 현재 상황이 본 의원을 서글프게 하고 있습니다. 시장께서는 지금이라도 과학적이고 정확한 조직의 진단을 통해서 인력을 재배치하고 효율적인 조직을 운영할 용의는 없으신지, 시장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다음은 요즘 시행중인 공무원 과외근무에 관해서 몇가지 시장께 질문하고자 합니다.

첫째, 시청 현관에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로 하여금 무안할 정도의 근진한 언대와 예의바른 인사로 안내하는 공무원들을 보면서 시장께서는 과연 몇 명의 공무원들이 공무원 본인의 자발적인 생각과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또 거기에 대한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하신다면 시장을 포함한 고위간부들도 앞장서서 이런 행사에 동참할 의지는 없으신지 여기에 대해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얼마전 시행되었던 새벽청소가 과연 효과적이었는가 묻지않을수 없습니다 새벽청소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실시한 것이라면 새벽에 나와 청소한후 다시 집에들어가 출근하는 시간의 낭비보다 차라리 출근시간을 조금만 앞당겨 시행하든지 아니면 퇴근후에 시행했다면 시간적 낭비를 최소화 시켰을 뿐 아니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 유도할 수 있었으리라고 생각되는데 시장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세 번째, 일과중 두시간 퇴근후 야간주,정차단속을 또한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정차 단속은 혼잡한 출,퇴근 시간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도록 지적한바 있는데 요즘 전주시에서도 4대 거리질서 확립 차원으로 불법주,정차 집중단속을 지난 3월8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본인은 알고 있습니다 공무원들도 본연의 업무 외적으로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본 의원은 집중단속을 실시했던 일주일간 3월8일부터 3월15일까지의 단속실적을 한 번 분석해 보았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새벽시간대에 11건에 0.5%, 출근시간대에 61건에 2.5%, 출근후 시간대에 680건에 28.2%, 점심시간대는 8건에 불과 0.3%, 오후시간대에는 1,340건에 무려 55.7%, 퇴근시간대에는 90건으로 3.7%, 저녁시간대에는 220건에 9.1%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를 종합해보면 총 적발건수 2,410건중 교통소통에 큰 장애가 없는 시간대의 적발건수가 2,259건으로 93.8%에 달하며 교통혼잡 시간대에는 불과 151건으로 전체 6.2%의 단속실적이 있었을 뿐입니다.

이는 우리 의회에서도 누차 지적되어왔던 효율적인 교통소통 대책마련에 대한 정책의 부재이며 업무외에 과외근무까지 실시하면서 시행되어 왔던 집중단속이 얼마나 형식적이었는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시장께 다시한번 강력하게 묻고자 합니다. 주 단속요원인 공익근무요원의 근무시간을 병무청과 협의 조정하여 효과적으로 인력을 활용할 용의는 없으신지, 만약 공무원의 과외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라면 시간을 조정 배치하여 보다 원활한 교통 대책을 세울 용의는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구조조정 이후 전주시정에 대하여
일시 제157회 제3차 본회의 1999.04.14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구조조정후 전주시정에 대해서 시청현관에서 공무원 친절교육이 효과가 있느냐, 또 얼마전에 시행했던 새벽청소는 시간낭비 아니냐, 또 주정차 단속은 교통소통에 효과가 있었냐 이렇게 질문해 주셨습니다.

먼저 공무원 친절은 우리시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고 모든 공무원이 가장 우선해야할 실천덕목입니다. 우리시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시청을 만들겠다는 목표아래 모든 공무원이 백화점 수준의 친절이 몸에 베이도록 작년 하반기부터 친절교육및 운동을 강력하게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시민들로부터 공무원들이 많이 친절했다는 좋은 평가도 받고 있으나 아직은 미흡하다고 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절운동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재 시청로비에서 실시하고 있는 시민 응대훈련은 우리 공무원들이 자발적인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마는 이번 훈련의 목적이 먼저 비위를 기르고 친절한 언행의 습관화를 유도하는 마지막 단계의 훈련이므로 다소 부자연스럽고 타율성이라 하더라도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전직원 모두를 지속적으로 참여시켜 이번 기회에 친절,봉사행정의 차원을 한 차원 높은 계기로 삼아나갈 계획입니다.

3월중에 실시한 새벽맞이 대청소가 시간낭비 아니냐, 라는 의원님의 지적에 대해서는 지난 겨울동안 치우지못해 불량해진 환경을 정비해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고 나아가서 새봄의 생기처럼 활기찬 지역분위기로 유도하고자 3월8일부터 2주간에 걸쳐 시민,공무원등 연인원 2만4천명이 참여해서 공안지 도로변, 공원, 하천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전개해서 약215톤의 쓰레기를 수거 하였습니다.

청소시간은 시민들의 활동이 적고 청소하기 적합한 새벽시간을 이용해서 시민참여도 점차 많아졌다고 보며 이로 인해서 공무원들이 다소 고생을 했지만 시민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찬사를 받은바가 있습니다.

불법 주정차와 가로환경 질서가 확립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질서의식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번 집중단속도 적발위주보다는 시민계도를 통해 시민의식을 일깨워주고 질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주목적이 있었습니다.

출,퇴근시간등 취약시간대에 단속이 소홀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출,퇴근시간등 교통이 혼잡한 시간대에는 시민들의 불법주,정차가 많지 않습니다.

또한 교통소통 위주로 계도단속을 시행하기 때문에 단속실적이 비교적 적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고 또한 공익 근무요원에 대해서는 시간외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방병무청과 협의를 끝내서 지난 4월1일부터는 공익요원 94명을 포함해서 단속요원 114명을 출근시간,퇴근시간, 전,후반 2개의 단속반으로 편성해서 의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이미 출,퇴근시간등 취약시간대에 인력을 집중 투입해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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