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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김광수 의원
제목 초록바위 주변의 천주교 성지 개발 계획안에 대해서
일시 제168회 제2차 본회의 2000.05.25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초록바위 주변의 천주교 성지개발 계획안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사전에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미리 말씀을 드릴 것은 본 의원은 천주교 신자는 아닙니다. 주지하시는 바와같이 완산칠봉 한쪽 끝자락인 초록바위 밑에는 두 개의 순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것은 1866년 순교한 성인 남동삼의 장남 명희가 당시 14세로 15세 이하는 처형할 수 없다는 당시의 국법에 따라 이곳 전주옥에 1년여를 갖혀 있다가 처형 수장된 곳입니다 또한 이곳은 희귀종인 천연기념물 이팝나무의 자생 군락지로 5월이면 원혼을 달래듯 흰색으로 소복을 입은 것 처럼 만개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매곡교 부근은 17세의 나이로 1867년 치명하여 성인품에 오른 조윤호의 순교지이며 그의 부친 조화서도 1866년 전주장터에서 치명하여 부자가 함께 성인품에 오른 세계 천주교사에서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유적직 입니다. 마주보고 있는 전주시민들이 속칭 중바위라고 부르는 치명자산은 동정부부인 순교자 유요한과 이루갈다의 이야기가 스며있는 곳이고 전동성당 터에서는 한국의 첫 순교자가 나왔던 곳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국내에서 10여만명 정도의 천주교신자가 치명자산과 전동성당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 초록바위 일대를 전주천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과 천변좌안 도로 확장사업과 연계해서 전주시민들에게는 녹지공간으로 휴식을 제공하고 전주를 찾는 수많은 순례객들에게는 순교기념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여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시장의 견해를 묻겠습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초록바위 주변의 천주교 성지 개발 계획안에 대해서
일시 제168회 제2차 본회의 2000.05.25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초록바위 일대를 천주교 순교기념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야 한다는 제안에 대해서는 먼저 종교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실을 지적해 주신 김광수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묻치고 개발되지 않는 문화사적을 개발해서 관광자원화 하는 것은 문화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전주시 발전 전략에도 부합되므로 김의원님께서 제출해 주신 초록바위 주변 개발 계획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에서 현재 면밀히 검토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내부적인 검토는 물론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우리 입장을 빠른 시일내에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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