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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문홍렬 의원
제목 자전거도로 문제에 대해서
일시 제182회 제2차 본회의 2001.09.13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다음은 자전거도로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여러 의원님께서 이 시간을 이용하여서 질타와 충고를 아끼지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반영이 제대로 안되기 때문에 본 의원이 다시 여기서 재론하고자 합니다. 우리시에서는 ’97년부터 올해까지 167억원을 들여서 150㎞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하여 자전거 교통수송 분담율 10% 제고를 목적으로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금년에도 무려 14억원의 예산을 세워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6년까지 총 사업비 351억원을 들여서 325㎞를 개설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 왜 자전거 타기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줄 아십니까?

바로 자전거도로의 불합리성도 그 큰 이유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내에는 많은 자전거도로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한 곳도 통일되거나 연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예로 우리 시청뒤 기린로를 살펴보겠습니다. 좌안도로는 분명 하얀색 보도블럭 가운데 빨간 보도블럭을 깔아서 시민들이면 누구나 아, 그것이 자전거도로다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빨간 보도블럭 안쪽에 노란색의 라인마킹을 해놓았습니다. 어느 부분까지가 자전거도로입니까? 뿐만 아니라 가다가 라인마킹이 끊어져버렸습니다. 또한 우측도로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그곳은 투스콘으로 깔아놓았습니다. 그런데 이동통신 앞에서는 투스콘 설치가 안되어있습니다. 또 그런가 하면 자전거도로 안쪽에 볼라드를 설치하여서 자전거의 진행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원래 볼라드라고 하는 것은 차량 출입을 못하게 설치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차량 진입도로가 아닌곳에 볼라드의 설치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자전거도로의 구분은 자전거 전용도로,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 자동차 자전거 겸용도로 등 3종류로 구분한다고 하였습니다.

인도폭이 3.5m인 도로는 보행자 겸용도로라 하여 두 가지로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한 예로 월드컵경기장쪽을 보면 우측 도로는 3.5m이상 폭이 나오는데도 투스콘으로 모두 포장을 하여서 자전거 전용도로로 설치되었습니다.

그런데 좌측에 있는 인도는 3m 폭이 안나오는데도 보행자 겸용도로로 설치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었는데 그것이 가로수를 식재한곳에 설치하여 결과적으로 예산의 낭비만 초래했습니다.

또 한벽당쪽을 보겠습니다. 한벽당 쪽에서 병무청쪽으로 오면서 보면 인도의 겸용을 또 차도에도 겸용을 하게 이중으로 해놓았습니다. 인도에는 라인마킹을 해놓고 차도에도 라인으로 표시를 해놓았습니다. 그런데 차도쪽으로 오다가 리베라 호텔 부분에 와서 보니까 갑자기 노란 라인마킹과 하얀 라인마킹을 같이해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얀 라인마킹을 한 것은 통상적으로 자동차 주차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습니다. 이와같이 연계가 안되어있습니다. 삼천동 쌍용아파트 고개있는 백제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안도로는 전용으로, 좌안도로는 보도블럭에 라인만 그어놓고 있습니다. 그나마 한 블럭은 가로수 식재를 한 그쪽 차도쪽으로 하고 또 거기를 지나가면 또 상가있는 쪽으로 그렇게 설치를 해놓았습니다. 볼라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쪽을 보면 우측에 보면 우리가 통상적으로 쓰는 볼라드를 설치해놓은 것이 아니고 절구통을 엎어놓았습니다. 대개의 경우 볼라드는 약 40㎝의 높이로 자전거도로에 설치하여 놓았는데 자전거 운행중에 부딪치면 넘어질 수 밖에 없는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야광 표시라고 해놓은 것이 형식적으로 페인트칠만 해놓았지 전혀 야간에 야광 표시가 안되고 있습니다. 평화동 구 완산고등학교 입구에서 평화동 사거리쪽으로 내려가면서 느끼는 것은 약 이삼십미터 간격으로 골목 진입로가 있는데 자전거도로 경사가 너무 심하여서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같은 길인데 장승백이 부근은 차로에 스텐레스 휀스를 설치하여 자전거도로를 만들었고 바로 아래쪽은 차량 통행이 적은데도 인도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하여 이용에 불편을 느끼게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닙니다. 월드컵경기장 쪽을 가다보면 투스콘으로 설치를 해놓았는데 중간중간에 마디가 끊겨져있습니다. 거기는 나는 이유를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런곳이 서곡교 부근도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이 있습니다. 같은 장소라도 투스콘 설치를 해놓은데가 있는가 하면 보도블럭에 라인마킹을 한 곳이 있고 전혀 통일이 안되어가지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요즘에 지하매설물들이 전부 인도쪽에 설치되어있습니다. 투스콘으로 설치를 하든 또는 기존으로 하든간에 다시 재시공을 한다고 각종 지하매설물들을 파헤칠때 그 다음에는 또 어떻게 해야될 것입니까?

이래가지고 어떻게 월드컵경기니 자전거도로니 하고 홍보를 하시겠습니까?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월드컵경기장 가다보면 백제로 좌측에 보면 그 길이 개설된지가 서부우회도로가 10년이 넘었습니다마는 지금도 전혀 어떤 보도블럭이나 다른걸로 설치를 않고 그대로 잡초만 무성해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의 GNP의 2분의 1밖에 안되는 말레이시아를 가봤더니 거기에는 볼라드 높이를 1m이상 높이로 설치하여서 자전거를 타고가다 넘어져도 다치지않게 하였고 특히나 그 볼라드 재질이 고무로 되어있었습니다. 어제 뉴욕에서 사고난것을 텔레비젼을 통해서 보면서 뉴욕의 거리도 볼라드가 역시 1m 이상 높이로 되어있더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가하면 일부 구간은 참 요즘에 경계석을 전부 화강석으로 교체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너무 조잡하게 시공하여서 재시공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별도 담당 공무원에게 시정 촉구를 하였기때문에 시장께는 재론하지 않겠습니다마는 좀더 자전거 이용율을 제고시키려면 자전거도로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시장의 견해를 묻겠습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자전거도로 문제점에 대해서
일시 제182회 제2차 본회의 2001.09.13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자전거도로 문제점에 대해서 아주 의원님께서 다양하게 지적해주셨습니다.

먼저 의원님께서 자전거 통일 대장정도 참여해주시고 자전거이용 활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해준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면서 우리시에서 지금 자동차 1천2백만 시대에 심각한 도시교통, 주차, 환경, 에너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98년부터 자전거이용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99개 노선 325㎞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할 계획중에 있으며, 2000년도말까지 150㎞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하였고, 392개소의 자전거 보관시설도 설치한 바 있으며, 주부 자전거교실 2개소 운영, 자전거교육 시범학교 13개소 지정 운영, 자전거 생활지도 3천부 제작 보급, 두바퀴 세상이라는 자전거 홍보 게간지 발간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연계성이 부족하거나 횡단보도턱, 볼라드 등 자전거 이용시설이 미흡해서 아직도 자전거 이용이 불편하다라는 지적에 따라서 이러한 자전거 도로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보완 정비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자전거 도로 연계성 확보를 위해서 우리시를 통근권, 통학권, 쇼핑권 등 생활권을 중심으로 효자 삼천지구, 서신 서곡지구, 아중지구 등 9개 권역으로 나누고 자전거도로 네트웍 형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권역간 연결을 위해서 가리내길, 팔달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특별히 지적하신 기린로, 화산로 등 자전거 도로 문제점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자전거 도로는 지역여건, 도로구조에 따라 설치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도폭이 충분한 경우에는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구분해서 설치하고 그렇지못한 경우는 보행자와 자전거 겸용도로를 설치하고 있으며, 차선폭이 여유가 있는 도로에는 조경식재, 스탠휀스 등을 이용해서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통일된 자전거 도로는 현재 설치하고 있지 못합니다.

지적하신 기린로의 경우 차선으로만 표시된 것은 향후 예산을 확보해서 연계할 계획이며 이동통신앞 등 일부 대리석으로 포장된 구간은 투스콘으로 포장하는 것보다 평탄성이 양호하여 투스콘을 설치하지 않은 것이며, 인도폭이 좁은곳은 겸용도로를 설치하였고 인도가 조성되지않고 차선폭이 여유가 있는 곳은 차도 일부를 할애해서 자전거도로를 정비중에 있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또 월드컵경기장 인근 월드컵 도로의 경우 보도폭이 3.5m 이상 넓은 곳은 보도와 자전거 도로를 구분해서 설치하였고, 보도폭이 3m 이하로 좁은곳은 보행자 겸용도로로 설치한 것이며, 장동리선 인접분은 아직 인도 개설이 완료되지 않은 곳으로 미정비된 상태이나 현재 조성중인 41호 교통광장에 포함하여 정비토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화산로 삼천동 부분의 경우 모두 투스콘으로 자전거 도로를 설치 완료하였고, 절구통 모양의 볼라드는 자연미를 살려 설치한 차량진입 방지봉으로서 자전거 이용에 불편한 점이 있으시면 개선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장승로의 경우에 차선폭이 여유가 있어서 차도를 일부 할애해서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였으며, 평화동 완산고등학교 인근에 자전거 도로 급경사 턱은 지대가 낮은 인접 골목길 접속에 따른 것으로서 이를 보완해나가겠습니다.

또한 볼라드 설치 불합리하고 야간 표식이 설치되지 않았다. 이를 재검토해라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자전거 도로상 차량의 진입을 막기위하여 설치한 차량 진입 방지봉이 일부 불합리하게 설치되어서 자전거 이용에 걸림돌이 되고있다는 것은 이를 개선하고 또한 야간 식별을 위해서 형광표시기 설치, 자전거도로상 식재된 조경수목의 전지 및 이식, 자전거도로 급경사 조정 등 기존 자전거 도로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3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서 화산로, 서원로 등 14개 노선에 자전거 도로를 의원님 지적하신 문제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정비하고 개선해나가겠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자전거 도로의 신설은 물론 연계성 확보, 기존시설의 보완 및 정비, 야간 식별표시 설치, 자전거 보관대 확대 등 자전거 이용실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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