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상단 사용자메뉴

글로벌링크

회의록검색 전주시의회 회의록검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


시정질문

홈으로 > 회의록검색 > 시정질문 > 질문의원

의원별로 시정질문한 내용을 보여줍니다. - 아래의 의원명을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질문자 : 박영자 의원
제목 전주닥과 전주한지를 널리 알리는 계획에 대하여
일시 제182회 제3차 본회의 2001.09.14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전주한지가 다른 지역의 한지보다 그 품질이 우수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전주한지 또한 전주의 닥을 고유 상품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미 모업체에서 전주닥을 고유상품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라면 전주시에서는 이러한 전주닥과 전주한지를 널리 알리는데 어떠한 계획을 수립해놓고 있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옛 한지의 명성을 찾아가기 위해서 전주시는 닥나무 재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면서 현재 활용되지 않고 있는 시유지 등에 닥나무를 재배해서 도내 업체에 공급해줄 것을 제안하는데 이에 대해서 시장은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시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닥나무 재배는 전주닥으로 만든 전주한지와 전주한지를 재료로해서 만든 한지 문화상품을 널리 알리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전주닥과 전주한지를 널리 알리는 계획에 대하여
일시 제182회 제3차 본회의 2001.09.14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전주닥, 전주한지를 널리 알리기위해서 어떤 계획을 갖고있는지 물으셨는데 시에서는 전주닥과 전주한지를 알리기위한 문화행사의 일환인 전주종이문화 축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한지공예대전, 한지패션쇼, 한지문바르기 등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한지의 우수성과 문화상품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어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있고, 이를 통해서 상당한 홍보 효과를 얻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시에서는 전주닥과 전주한지의 우수성과 기능성을 국내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해마다 개최하는 전주종이축제를 개선 보완하여 더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현재 진행중에 있는 용역을 토대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장기발전 계획을 마련해서 전주한지의 옛 명성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활용하고 있지않은 시유지 등에 닥나무를 재배할것을 제안하셨는데 한지 생산업체에서 수입 닥나무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고, 농가에서도 닥나무 재배를 기피하고 있는 현상은 닥을 생산하기까지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고 있고, 수입닥에 비해서 원료 가격이 3분의 1이상이 가격 차이가 있어서 채산성이 없으므로 국산닥의 가격경쟁력 저하가 가장 큰 요인으로 현재 작용하고 있습니다.

가령 예를들면 중국은 1톤당 210만원인데 국내닥은 1톤당 3백만원입니다. 그래서 시에서는 작년 동물원내 유휴지에 닥나무 시범포를 조성해서 관광자원으로 쓰고있고,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유휴 시유지에 닥나무 재배는 시에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60만그루 나무심기운동과도 부합되고 토지 이용의 효과 등 공익적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학습용, 관광용 문화자원으로서 소규모 닥나무 재배는 추진하겠으나, 한지 원료용 닥나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격의 경쟁력 확보가 되어야 하는 어려운 과제가 있으므로 시유지에 재배하더라도 인건비가 과중해서 현재의 한지시장 여건상 현재 추진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