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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박영자 의원
제목 국제자매도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일시 제182회 제3차 본회의 2001.09.14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국제자매도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중국 소주시와의 교류 활동을 중심으로 질문하겠습니다.

최근 미국, 일본 등 선진국 경제의 침체로 인해 신흥국가들의 경제적 파급 영향을 받고있지만, 중국 경제는 그 향상이 날로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연내 WTO가입과 2008년 올림픽 유치 결정은 중국의 성장 가속과 대외 역량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은 지난 ’78년 개혁 개방 이후에 23년동안 국내시장 개방 확대와 개혁의 가속화에 따라서 평균 9.3%의 성장을 이뤄내고 있으며, 산업 고도화 촉진으로 세계시장의 확보를 날로 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본인은 국가적으로 대중 교류 업무가 급증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주시에서는 재매도시 위주의 전방위 교류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민간단체 주도의 교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가면서 경제, 문화, 예술, 행정, 교육 등 각 분야별로 교류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전주시의 국제 자매도시 교류 현황을 검토해보고 이후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전주시는 미국의 샌디에고시와 중국의 소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활동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 소주시와의 교류활동을 정리해보면 지난 2000년 5월 2일부터 5일까지 소주시에서 5명이 방문하여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제42회 전주 풍남제를 관람했고, 2002년 전주월드컵과 소주시의 실크축제를 서로 홍보하는데 협력할 것을 협의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01년 8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소주시의 공산당 청년당이 방문해서 서전주 JC와 자매결연을 맺고 민간단체간 교류 활성화의 발판을 다졌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0년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는 전주시에서 소주시에 통상 사절단을 파견해서 자매결연 도시에 대한 중소기업제품의 판로 확대와 민간단체간 관광교류 활동을 목표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통상 사절단은 이후 보고서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국 관광객 유치 발판을 구축하는데 성과를 얻어냈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시장께 묻겠습니다. 그동안 중국 소주시와의 교류 활동을 통해 실제로 얻어낸 성과가 과연 어느정도인지 솔직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2002 전주월드컵을 앞두고 국제 자매도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감에 있어서 현재 월드컵 추진단의 행정지원과의 인력만으로 그 업무를 제대로 추진해나갈 수 있는지 이에 대해서도 확실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시장께서 중국과의 교류협력 증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라면은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대만 국적의 화교들이나 장단기 거주하고 있는 중국 노동자들에 대한 지원방안도 점진적으로 수립해가야 할 것으로 본인은 제안합니다.

교류사업을 다각화 시켜감에 있어서 그 교류 실익을 창출해내는 방법을 하나 제안하고자 합니다. 전주시가 앞으로 서부신시가지를 개발해감에 있어서 전라북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서부신시가지내에 차이나타운의 조성을 유도해갈 것을 제안하는데 이에대한 시장의 견해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국제자매도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일시 제182회 제3차 본회의 2001.09.14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국제자매도시 교류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물으셨습니다.

소주시와 교류활동을 통해서 얻어낸 성과가 무엇인지, 또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국제자매도시와 협력체계를 어떻게 구축해나가고 있는지, 그다음에 현재 국제협력계 인력만으로 계획한 사업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지, 중국인 화교와 노동자에 대한 지원방안, 그리고 서부 신시가지내에 차이나타운 조성을 유도해야 된다는 제안에 대한 시장의 의견을 물으셨습니다.

먼저 중국 자매도시인 소주시와의 교류 성과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중국 소주시와는 ’96년 3월 6일자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에 지속적으로 매년 교류를 실시해왔지만, 그간의 교류 형태가 관대 관의 인적교류 위주로 추진됨으로써 민간교류 확대나 경제협력 측면에서는 두드러진 성과가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다만,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작년도 국제영화제, 풍남제 등 지역 축제시 소주시 대표단이 참관하였고, 작년 11월에는 전주시 통상사절단을 파견해서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관광홍보 등을 실시하였고, 금년 8월 소주시 공산당 청년당 방문시에 서전주 JC와 자매결연을 체결함으로써 민간교류와 경제협력 확대가 제2차 시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민간차원의 교류확대, 문화, 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을 더욱더 내실있게 추진돼 나갈것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국제 자매도시를 중심으로 저희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항은 첫째, 단체 참관단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관광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서 이달말 미주 지역에 참관단 구성 협의와 월드컵 홍보를 위한 방문단을 파견할 계획이고, 중국은 소주시를 중심으로 10월중에 관광협회 관계자, 여행사 대표등을 초청해서 월드컵 홍보와 단체 관광객의 전주방문을 협의하기 위해서 소주시 당국 및 관광협회와 구체적으로 현재 협의가 진행중에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월드컵을 계기로 추진중인 관광교류 확대가 경제협력 증대로 이어지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현재 추진중에 있습니다.

그다음에 국제협력계 인원만으로서 계획사업을 추진할 수 있느냐. 현재 국제협력계는 6급 상당 계약직 1명, 7급 1명 등 2명이 근무중이어서 인력면에서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국제협력 업무는 충분한 인력확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국제적인 마인드와 전문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중국, 일본, 미국 등 타 국가별로 전문성과 마인드를 갖춘 전문인력을 확보해서 배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현재 전주시내에 등록된 의원님이 아까 지적하신대로 국제협력계는 2명가지고는 부족합니다. 그러나 정원을 늘릴 수는 없지만 현재 정원 범위내에서 중국, 일본, 미국 등 타국가별로 전문성을 갖춘 사람을 보강을 해서 국제협력 업무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초점입니다.

그다음에 전주시내에 등록된 중국인은 현재 324명입니다. 국내 거주 화교가 110명, 그다음에 유학생이 144명, 산업연수생이 45명, 기타 25명이 있습니다. 특히 국립대중 외국 유학생이 많은 대학으로 꼽히는 전북대의 경우는 총 유학생 112명중 74명이 중국인일 정도로 외국인중 중국인 비율이 높습니다.

전주에 체재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그간에 유한 공연정도의 지원이 불과했으나, 중국인 유학생과 산업 연수생을 중심으로 이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앞으로 강구해서 나가겠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좋은 지적을 해주신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의원님께서 교류사업 활성화 일환으로 제안을 하신 서부신시가지내에 차이나타운을 한 번 조성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 제가 시장 3년만에 차이나타운을 한 번 조성해보겠다는 것은 처음 들은 이야기입니다. 아주 획기적인 방안같은데 우리나라에서는 인천, 일본에서는 요쿠하마가 차이나타운을 조성해서 성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러나 차이나타운의 조성은 화교의 규모, 유입 요인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할 사항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전주 서부신시가지 조성사업은 도시개발법에 의해서 토지의 환수와 매수를 병행하는 사업으로서 매각 계획인 중심업무와 상업 지역 이외에는 토지 소유자에게 저희가 환지를 해야하는 등 제약 요건이 있기때문에 인천과 광주에 차이나타운 조성 사례를 모델로 제반 여건을 감안해서 우리 전주시에도 차이나타운이 조성이 가능한지는 전문가의 자문을 한 번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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