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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정재욱 의원
제목 전주 동부권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방향과 개발계획에 대하여
일시 제206회 제2차 본회의 2003.12.04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본 의원은 그린벨트 해제 이후 전주발전의 방향에 대해 질의 하고자 합니다. 특히 동부권 발전방향에 대해 묻고자 합니다.

주지하다시피 동부권은 전주에서 가장 낙후되고 저발전된 지역 입니다. 서부권의 경우 서부 신시가지 조성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고, 남부권은 오히려 무분별하고 과도한 개발로 쾌적한 주민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부권은 어떻습니까? 전주월드컵경기장 건립과 주변개발, 그리고 35사단 이전 등 장밋빛 청사진이 제시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부권역은 어떻습니까? 이렇다할 발전방향이나 개발 청사진이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김완주 전주시장님께서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서 자타가 공인하는 지방분권 전도사의 소임을 충실히 하고 계십니다.

제2의 민주화 운동이라고 평가받는 지방분권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그중 하나는 바로 지역의 균형발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본 의원은 우리 전주시에서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노력과 대책이 너무도 절실하다고 호소드리고 싶습니다.

다행히 전주의 동부권이 포함된 여러 인프라가 장기적으로 추진 되고 있습니다. 국도대체우회도로가 2단계에 걸쳐 2007년과 2015년 완공될 예정이고,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또한 2010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또한 그로 인해 시내권과 근접한 동부권에는 톨게이트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우리 전주시 또한 동부권의 발전 청사진을 준비하고, 추진해야 된다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먼저 김완주 시장님께 묻겠습니다.

전주시에서는 동부권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발전방향과 계획이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동부권의 중장기적인 발전방향과 관련하여 본 의원의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역의 균형발전이 필요하듯이 모든 개발에 있어서 균형적인 발전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전주시의 개발은 틀에 박힌 개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규모 아파트 건립으로 인한 각종 도시문제 유발, 바둑판과 성냥갑 같은 도로와 주택 등으로 인한 도시 정체성 상실, 도시계획과 문화예술·환경 생태 개념과의 괴리.

따라서 본 의원은 전주 동부권을 친환경적인 전원형 생활문화권으로 발전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전주천과 전주천에 서식하는 쉬리가 친환경적인 전주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부각됐지만, 그것말고 우리 전주를 상징하는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상품성 있는 한가지만 가지고는 전주가 친환경적인 도시라고 자랑하기에는 너무나 궁색합니다.

남부·서부권과 같은 초고층 아파트로 상징되는 권역이 있다면, 동부권은 콘크리트 건물 중심이 아닌 생활속에서 환경을 체험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권역이 있어야 된다고 본인은 강력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전주가 100만 광역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환경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이를 즐기는 시민이 점차 증대하고 있는 이 시대에 전주와 같은 규모의 도시에 생활속에서 환경과 생태를 향유할만한 마땅한 권역이 없다는 것은 아이러니 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전주 동부권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방향과 개발계획에 대하여
일시 제206회 제2차 본회의 2003.12.04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먼저 전주 동부권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발전방향이 있느냐, 있다면 그 계획은 무엇이냐 질문해 주셨는데, 우리시 도시발전의 축을 전망해 보면 지형적인 여건상 남쪽은 산성공원, 동쪽은 기린공원이 차지하고 있어 시가지 확장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동부권 지역은 아중지구 204만 3천㎡에 이르는 대규모 택지개발을 1999년 6월 30일에 완료해서 서·남·북부 지역보다 가장 먼저 개발을 시작한 지역이라고 말씀을 드릴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동부권은 그동안 그린벨트 지역으로 묶여있어서 개발이 사실상 어려운 지역이었습니다. 이제 개발이 해제됨에 따라서 동부권중 남아있는 지역은 왜막실, 산정동, 금상동 지역은 그린벨트 해제에 따라서 이제 토지이용계획 수립과 개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산세가 수려하고 풍광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또한 이 지역은 최근에 주변에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건설되고, 전주∼광양간 고속도로가 건설되고, 군산∼함양간 고속도로가 건설되고 있어서 발전의 여건이 점차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린벨트가 해제된 산정동, 금상동 등에 대하여는 아름다운 풍경과 수려한 산세등을 판단할 때 새로운 도시개발보다는 의원님 지적하신 대로 휴양, 체육 등 전원형 생활문화권으로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린벨트가 해제되었기 때문에 북부권 개발을 어떻게 할 것이냐 이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중인 북부권 개발방안 용역에 저희가 추가로 동부권 개발방안을 연구해 주십사라고 요구를 내고 있어서 그 용역이 나오면 그 방향에 따라서 장기적인 방향을 설정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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