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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김주년 의원
제목 쓰레기 소각재 처리방안에 대하여
일시 제216회 제2차 본회의 2004.09.02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앞서 평소 존경하는 박병술의원님께서 시정질문에서 언급하였듯이 전주시에서는 우리사회의 가장 어려운 사회문제중의 하나인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안정적이고 가장 친환경적인 쓰레기 처리 방법을 찾아 2005년 완공을 목표로 1,045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야심차게 전주권 광역쓰레기 소각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주시에서는 쓰레기 소각장 건설로 인한 복잡한 쓰레기처리 문제의 많은 희망적인 청사진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훌륭한 사업을 하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간과하는 것 같아 이 점을 지적고자 합니다.

이는 다름이 아닌 쓰레기를 소각하고 남은 소각재처리 문제입니다.

우리 전주시의 계획대로라면 2005년말에 소각장이 완공되면 2006년 5월부터는 소각장이 가동되는 것으로 본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각장만 완공하고 소각재 처리문제는 방치한다면 쓰레기를 소각한 후 남은 소각재는 과연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참으로 걱정이 앞섭니다.

본의원이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시장께서는 쓰레기 소각재가 우리 인체는 물론이고 환경적으로 얼마나 유해한지는 잘 아실 것 입니다.

쓰레기를 소각하면 소각후 바닥재와 비산먼지가 산출되며 이런 소각재에는 고농도의 중금속과 치명적인 유해물질인 농축 다이옥신등 수를 헤아리기 어려운 많은 유해물질들이 함유되어 있어, 이를 쉽게 생각하여 매립처리 한다고 할 때에는 지하수 및 토양 등의 2차적인 오염으로 치유하기 힘든 엄청난 환경오염 문제가 야기될 것입니다.

물론 매립시 바닥에 비닐 같은 것으로 깔고 또 침출수를 따로 배출시킨다 하여도 소각재 자체의 압력과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바닥의 포장지는 터질 것이며 침출수 등 오염물질은 지하로 흘러 지하수맥으로 녹아 들어갈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일 것이며, 우리 시민들은 이런 유해물질이 용해되어 있는 물을 마실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할 것입니다.

또한 침출수를 따로 모은다고 하여도 과연 그 모은 침출수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문제가 간단치만 않습니다. 본의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소각재는 소각쓰레기 대비 약 15%-20%정도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1일 발생하는 400톤의 생활쓰레기는 연 350일을 가동할 것으로 전제했을 때 소각재 배출율 18%로 계산하면 연 25,000톤이란 엄청난 바닥재와 비산재가 배출됩니다.

이를 다시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8톤트럭으로 비교해 보면 3,100대분이 넘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생활폐기물 처리정책도 변환하여 슬러지의 직매립이 금지되고 있으며, 해양투기도 앞으로는 금지될 것으로 본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이런 사항을 볼때 전주권 광역쓰레기 소각장 완공을 앞두고 있는 우리 전주시에서도 소각재 문제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요약하여 시장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시장께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쓰레기 소각재 문제가 쓰레기 처리문제 못지않게 심각한 문제인데 이에 대하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소각재 처리계획을 소상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본의원이 파악하고 있는 바에 의하면 현재 전주권 광역쓰레기 소각장의 소각로 방식이 스토커 방식인 것으로 아는데, 소각로 방식의 개선과 보안을 통한 소각재를 최소화 하고, 소각재를 매립방안이 아닌 재활용방안으로 적극 검토하실 용의는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쓰레기 소각재 처리방안에 대하여
일시 제216회 제2차 본회의 2004.09.02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소각재 문제를 의원님께서 걱정해 주셨는데 우리시에서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소각재는 저희가 서울의 전문가를 초대해서 토론을 해 보니까 하루에 소각량이 12%인 48톤정도가 나옵니다. 이 재는 48톤중에서 35톤은 바닥재 발생하는 것이고 소각로 후단에서 배출되는 바닥재가 35톤 그 다음에 비산재 보일러및 부속실에서 포집되는 비산재가 13톤정도 됩니다. 그래서 48톤이 발생하는데 우리시는 비산재를 48톤을 현재 시공중인 광역2단계 쓰레기 매립장에 매립하는것으로 현재는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시의 현재 방안입니다.

2단계 매립장 조성비는 140억원으로서 99만입방미터이고 2005년 10월에 준공할 예정입니다. 현재 공정율은 35%로서 소각장에서 발생되는 소각재와 소각재 정비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를 20년이상 처리할 수 있는 위생처리 시설입니다. 매립처리후 발생될 수 있는 환경성으로 인해서 소각재는 1톤씩 저희가 견고한 포대에 담아서 저장 매립하도록 되어 있고 찢어지지 않는 폴리에틸 재질로 만들어진 것을 저희가 사용하게 됩니다. 다만 비산재에 대해서는 폐기물 관리법에 규정된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에 대비해서 기준치 이내로 처리할 수 있는 중금속 안정화 설비를 저희가 소각장에 설치를 합니다. 그리고 본 매립장에서 발생되는 침출수는 일반생활 쓰레기 매립장과는 달리 소량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어서 발생되는 침출수는 황산 알루미늄등에 화학약품으로 1차처리한 후에 하수종말 처리장으로 이송해서 최종 처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및 토양 오염은 발생치 않을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만 의원님께서 소각재 매립에 대해서 많은 염려를 하고 계신것에 대해서 동감을 합니다만 일반 폐기물 처리와는 다르게 처리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40개 정도의 소각장에서 소각재가 발생되고 있지만 친환경적이고 위험요인이 없이 처리되기 때문에 아직 환경오염은 발생되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시 소각장은 국내에서 운영중인 400톤 규모 이상의 기준 소각장 시설의 장점을 모두 도입했기 때문에 친환경적 소각장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런데 의원님께서 소각로 방식을 개선과 보완을 통해서 소각재 발생을 최소화 하고 소각재를 매립이 아닌 재활용 방법으로 할 용의가 없느냐, 이렇게 물으셨는데 우리시 소각방식은 환경부에서 인정하는 스토카 방식으로 우리나라에서 95%의 소각장이 전부 스토카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른 방식은 국비지원이 없습니다. 그래서 스토카 방식은 국비지원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스토카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서 소각 방식을 바꾸기에는 어렵다는 점을 의원님께 말씀을 드리고 국내 소각장에서 발생되는 소각재 평균 배출율은 15%지만 우리는 12%로서 3%정도 발생량이 절감되도록 설계는 되어 있습니다. 소각재 최소화를 위해서 저희가 반입되는 쓰레기를 전량 파쇄하도록 되어 있고 소각로에서 연소시에, 타 소각장의 경우 3단계로 처리하지만 우리 소각장의 경우에는 감열 강화단까지 설치해서 재연소해서 소각잔재물 발생량을 최소화 하도록 개선하고 있습니다 소각재를 매립이 아닌 재활용 방법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2차 오염원 발생원 제거를 위해서 오염항목등을 완전 제거후에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재활용과 관련된 규정이 없는 상태이고 재활용 했을 경우 생산 및 판로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현시점에 도입하기 어렵습니다만 선진국 사례를 파악하고 신기술 개발등으로 재활용 여건이 구비만 된다면 소각재를 재활용하는 방식도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현재는 이런 재활용에 관한 규정도 없고 또 재활용 여건이 구비되지 않기 때문에 현재는 도입하기가 조금 어렵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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