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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박종헌 의원
제목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 전주유치 가능성에 대하여
일시 제128회 제2차 본회의 1996.09.13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 전주유치 가능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9월 6일 문화체육부산하 한국문화 정책개발원이 오는 2002년에 월드컵대회를 개최하는 도시가 갖추어야 할 문화환경기준에 관한 권장안을 내놓았습니다.

이 권장안에 따르면 월드컵 개최도시는 지역문화와 역사의 특성이 뚜렷하면서도 미래를 지향하고 생활환경 사회적 활동조건 지적 활동조건을 잘 갖추어야 하고 지역문화를 창조하고 지탱해 나갈 물적·인적자원을 확보와 육성조치가 필요하며 국제수준의 문화예술행사를 적어도 한건 이상 열어야 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밖에 또 개최도시의 특이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특유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개발하여야 하고 인접도시와 연계된 관광 프로그램이 테마별로 광역적으로 기획되어 있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권장안에 우리 전주가 여타 15개 도시보다도 가장 근접해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주에 월드컵 경기를 유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 전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주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천년 고도로써 명실공히 호남제일의 도시였습니다. 문화적으로는 전주향교와 객사, 풍남동 등이 산재해 있으며 풍류의 고장으로써 명인, 명창의 등용문이자 국악의 향연인 전주대사슴놀이가 있고 비빔밥과 한정식, 콩나물국밥 등도 전주만의 고유음식입니다. 우리 전주는 서울, 대전, 대구, 광주등 대부분의 대도시와 두 시간권 이내에 위치하고 있는 교통요충지역이고 주변에 지리산, 내장산, 변산 반도 등의 국립공원과 모악산, 마이산, 대둔산 등의 도립공원 그리고 동양최고 수준의 유황온천인 죽림·화심온천, 도 석정온천 등이 있습니다.

선수 및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은 FIFA 규정에 의한 요구시설 450실보다도 두 배가 넘는 974실을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97년 U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면 국제경기운영과 보안체계를 완벽하게 정비할 수 있는 노하우를 축적하게 됨으로써 치안선진도시를 이룩할 수 있습니다.

우리 축구장은 지난 88올림픽축구 예산 경기시 우리 고장 전주를 제외시킴으로써 아직도 나이트 시설조차 없어 주간에만 폭염속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는 열악한 실정입니다.

이번에 월드컵 경기장 시설로써 온 고을 축구장을 반월동 일원에 약 9만평을 시설하여 52,217석과 1,692대의 주차 수용능력을 가진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24,142평 정도의 경기장을 '96년부터 연차적으로 국비 50%와 도비 25%의 보조를 받아 950억원을 투자하여 건설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참 좋은 일입니다-

국토의 균형적 개발차원과 팽배해 있는 시민의 소외의식, 해묵은 지역, 감정, 도민의 소외감을 일시에 해소하고 낙후된 전북경제의 활력활성화를 위하여 또 월드컵을 유치하겠다는 시민들의 의지가 최고조에 달한 만큼 반드시 2002년 월드컵은 가장 한국적인 멋과 한국인의 숨결과 혼이 서려있는 예향의 천년고도인 이곳 전주에서 개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가능성에 대해서 시장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진솔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자 : 시장 양상렬
제목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 전주유치 가능성에 대하여
일시 제128회 제2차 본회의 1996.09.13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이미 우리는 유치 운동을 하는 기구를 여러 개 만들었습니다. 우리 전주시에 월드컵 유치 추진협의회라는 것을 만들었고 거기에 회장은 김광호 회장입니다.

그 다음에 도에 유치 지원협의회 도와주겠다는 거죠. 추진이 아니고 그 지원협의회를 또 결성했습니다. 그래서 도와 시에 유력 인사들이 거의 망라되었습니다. 그래가지고 우리 시와 도 이외에 이 두 협의기구가 있고, 추진기구가 있고 거기에 이 지역출신 국회의원들로서 국회지원협의회라는 것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전북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다른 지역출신의 국회의원들에게 전주 유치에 대한 동조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 모든 단체들이 문체부, 또 한국축구협회 그리고 FIFA, 아직은 조직이 안되었습니다만 이 다음에 월드컵을 위한 조직위원회가 구성된다면 그 조직위원회 간부들도 역시 우리가 만나서 활동해야 할 그런 대상으로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국내 16개 후보 도시 가운데 다섯내지 여섯 개 도시가 선정된다 예상을 한다면 약 3대 1정도의 치열한 유치경쟁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런데 우리 전주는 국제스포츠 개최도시로서 구비해야 할 요건이 4가지가 있는데 접근성, 쾌적성, 교통치안대책 그 다음에 경기장 시설, 이런 4가지 요건을 모두 골고루 갖추고 있는 최적지의 월드컵 개최도시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또 이것을 외부에 집중적으로 홍보 부각을 시키고 있습니다.

문제는 객관적인 조건은 어려움이 많습니다. 한가지만 예로 든다면 10만원에서 50만원까지로 예상되는 입장권을 과연 우리 지역시민들이, 우리 도민들이 얼마나 구매력을 갖겠느냐 이렇게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는데 이런 열악한 상태에서지만 제가 볼 때는 이것을 반드시 유치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 우리 신념을 가지고 밀고 나간다면 가능하다. 이래서 제 자신 입장으로는 성공할 자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이것 때문에 지난주에도 서울에 갔고 내주에도 제가 또 서울에 올라가서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호소를 할려고 합니다.

현재까지 우리 시가 문화체육부와 2002년 월드컵 축구준비 기획단으로부터 어떤 평을 받았느냐. 전국에서 유치 운동을 가장 열렬하게 앞서서 하고 있다 이런 평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아까 박 의원님께서도 이미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금후에도 이 유치활동에 한층 박차를 가해서 이번에만은 기필코 우리 전주에서 이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저희들은 있는 힘을 다 쏟겠습니다. 앞으로 의원님들도 많은 협조와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뛰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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