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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한동석 의원
제목 전주시 시립예술단 4개단체의 관리운영에 대하여
일시 제137회 제3차 본회의 1997.07.16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전주시 시립예술단 4개단체의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관리운영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전통문화예술의 고장 예향으로서 시립예술단의 운영은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질높은 삶을 위해서 너무나도 마땅하다 할 것이며, 예술단원들의 정원도 현재 162명에서 하반기에 50명을 늘여 200여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라니 문화리즘시대를 맞이하여 의지있는 문화행정에 격려를 보냅니다.

현재 시립예술단의 운영은 교향악단, 극단, 합창단, 민속예술단 등 4개단체로 구성되어 음악과 연극, 전통예술등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이 4개의 단체의 보다 효율적이고 유기적이며 통합적인 상호 교류적인 차원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서는 독립된 4개단체를 전문성과 지속성, 그리고 연구성을 지닌 전문 관리자가 필요하다고 보겠습니다.

그 이유는 4개단체의 단무장들이 각 단체위주의 계획이나 운영방침으로는 무계획적이고 무체계적이며 각 단체의 이기주의나 편의에 의하여 운영될 수 있는 혼란이 올 수 있고 통합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종합예술로서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본의원은 생각되는 것입니다.

현재의 운영체제는 문화체육과 소관으로 과장님이나 문화관광국장께서 총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행히도 문화관광국의 박국장님과 양과장님은 문화분야에 종사해 오시면서 축적된 노하우가 있어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되나 행정공무원으로서 시립 예술단체를 운영함에 있어 그 예술적 기획, 공연 등 실질적인 책임을 맡기에는 역부족이라 생각됩니다.

담당 공무원은 행정지원과 관리감독으로 소임을 다할 것이며, 그 예술성이나 활동내용, 질적평가를 주도할 수 없음은 자명한 일입니다.

또한 현재와 같이 담당 공무원이 단체별 1대1의 관리를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문 관리자가 아닌 행정관리자가 오로지 예술단체에만 귀속되어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예술성 창출에만 전념하여 총체적 지향점을 향해 나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립극단이나 남도예술단의 경우 창악부, 연주부, 무용부가 있는데 조상현씨와 조통달씨가 총감독으로 이를 유기적으로 조절하여 독특한 예술형태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부시장이나 부지사가 엄연히 단장으로 존재하고 문화예술부의 행정지원이 있으며, 각기 단체별 지휘자, 안무자 등이 있습니다.

전북도청 국악원의 경우도 원장이라는 전문직 예술인이 있음에도 그 산하에 국악장이 존재하여 창극부, 연극부, 무용부 등 3부를 이끌고 있으며, 국악원의 총체적 운영을 원장이 맡고 예술창출의 총 지휘를 국악장이 맡고있으며, 그 밑에 3부의 책임자가 각기 특성의 기량향상과 전문내용을 교육하고 연마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210여명의 예술단 인원과 약 30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운영되는 예향 전주의 시립예술단이 가장 합리적이고 이상적이며 발전적으로 성장해서 세계무대에 초청되는 훌륭한 예술단으로 도약하려면 전문적이고 뛰어난 기획과 연출, 그리고 종합적인 예술창출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5급 또는 4급 상당의 위촉직 종합 예술단의 총감독의 직책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되며, 4개 단체를 조화롭게 균형발전시키기 위한 예술행정을 위해서는 시급히 총감독제를 마련하여 가장 능력있고 경륜있는 예술감각이 뛰어난 적임자로 하여금 시립예술단의 총체적 관리를 맡기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는데 시장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답변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양상렬
제목 전주시 시립예술단 4개단체의 관리운영에 대하여
일시 제137회 제3차 본회의 1997.07.16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한동석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예술단에 관계되는 문제, 이것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제 임기동안 적어도 우리 전주시가 시민과 함께 앞으로 21세기에 전개될 문화경쟁시대, 문화패권시대 이런때를 대비해서 우리고유, 우리 전주는 특히 다른도시와는 다른 우리 고유의 전승된 문화예술을 많이 보존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우리 고유의 문화예술을 크게 창달을 시키는 기초를 다져놓고 나가야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문화관광국도 만들고 이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예술단도 그동안 전원 비상임이었던 것을 금년 연초에 다 상임으로 만들고 그 신분, 복무, 이런 모든 것을 공무원과 똑같이 했습니다.

이 단원도 철저하게 공개경쟁시험을 치루고 우리 조례에서 정해준 정원에 훨씬 미달하는 적은 숫자를 채용했습니다. 그것은 임용으로 숫자만 채우려고 그런게 아니고 자질을 봐서 자격시험으로 실시를 했고, 앞으로도 부족한 인원을 일시에 보충하는게 아니고 매년 시험을 봐서 우수한 사람을 적은 수라도 계속해서 보충하고 이렇게 하려고 생각을 하고있고, 제가 알고있기로는 우리 문화예술인들이 상당히 만족스럽게 우리 시정에 대해서, 시의 문화정책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아는데 아까 말씀하신 총연출, 총감독 이것은 저도 그 필요성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공개할 일은 아니지만 어떤 분을 바로 그런 역할을 시키려고 교섭을 하던 중에 이분이 도에서 별정직으로 비슷한 업무를 맡는 관서의 책임자로 가버렸어요. 그리고 지금현재 마땅한 사람이 없는 것 뿐입니다. 지금 현재 각 단의 4개 예술단의 단장이 교수들이에요. 그런데 이분들을 통할할 만한 예술적인 기능이나 기예뿐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같이 총괄할 만한 그런 사람을 구해야 겠는데, 그리고 상임이라야 합니다. 우리 공무원과 똑같이 와서 늘 출근하고 해야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교수중에서나 구한다면 모르는데 그렇치 않으면 마땅한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지난 연초에 제가 마음을 먹었던 사람이 하나 공무원이 아닌 사람으로서 우선 이 일을 맡을 만하다 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공무원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지금 마땅한 사람이 없어서 못하고 있고, 현재는 우리 국장, 박국장이 그래도 보통사람보다는 상당히 많이 압니다. 이것저것을 많이 알아가지고 그런대로 4개 예술단을 통합적으로 유기적인 운영을 지금 하고있는데 물론 이것은 상식 수준이죠. 새로운 창작을 한다든가 예술단 두 개, 세 개가 합쳐서 같이 어떤 예술작품을 만들어 낸다든가 이런 작업은 우리 국장 역량으로 어림도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이런 총연출은 적임자가 있으면 해야되겠는데 이것은 비상임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마땅한 사람이 현재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의원님들께서도 적절한 인물이 발견이 되시면 상의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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