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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박창수 의원
제목 제일여객 시내버스 차고지 이전에 대해서
일시 제137회 제4차 본회의 1997.07.18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주거밀집지역에 있는 주식회사 제일여객 시내버스 차고지 이전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17년전 평화동 장승백이 소재에 두었던 주식회사 제일여객은 차고지의 협소함과 차량 입출구의 여건 때문에 당시 변두리였던 효자동 1가 373번지 현 위치에 차고지를 이전, 버스 수십여대로 버스운송사업을 해왔습니다.

이전 당시만 해도 현 주식회사 제일여객 차고지 주변은 허허벌판에 과수원, 돈사 등이 있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으나 도시의 확장과 서부지역 개발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주택이 조성되고 상업용 건물이 들어서는 등 전주 최대의 인구밀집지역으로 변하였습니다.

당초 버스 10여대에 불과했던 제일여객은 날로 번창하여 차량보유대수가 100여대를 넘는등 규모가 확대되어 현 차고지는 수용할 수 없을 만큼 커졌습니다.

또한 제일여객 차고지 앞도로는 왕복 2차선 도로의 매우 협소한 도로에다가 김제, 이서 등 외지에서 전주로 들어오는 길목이고 안행 사거리를 통해 운행하는 차량들과 익산, 군산에서 유입되는 차량들이 서부 천변 우회도로를 이용해서 운행하는 도로로 항시 교통정체 현상이 발생하는 도로이기도 합니다.

또한 거마로의 4차선 확장과 거마로쪽에서 전주대 방향으로 가기위한 제일여객 방향으로 진입하면서 2차선 도로가 협소하기 때문에 이로인한 차량정체는 더욱더 심해진 현상입니다.

특히 주식회사 제일여객 시내버스 운행시간이 끝나는 저녁 10시 이후에는 차고지의 협소함으로 인한 무분별한 불법 무단주차로 인해 안행교에서 이동교 전 구간의 1차선을 점유하고 있어 인근도로가 온통 제일여객 버스 주차장으로 변하는 현상이 옵니다.

이로인해서 나머지 1개 차선으로 차량통행이 이루어져 이지역의 교통소통에 막대한 지장과 언제 닥칠지도 모르는 대형 교통사고에 주민들은 항상 불안에 떨고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특히 참기 어렵고 고통스러운 것은 많은 차량이 시동시 내뿜는 매연과 소음, 폐기름걸레 등 불법소각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해침은 물론 보이지 않는 각종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바로 차고지옆 담하나 사이로는 서전주 여중학교가 자리하고있어 각종 소음과 매연으로 인해 학교교육에 많은 지장을 주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상황이 이처럼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행정관청인 전주시는 그동안에 무엇을 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들어 많은 민원이 전주시에 제기되었음에도 전주시는 '95년부터 '97년 7월 현재까지 단 한차례의 노상 박차에 대한 행정지시와 현장출장으로 인한 한건외에는 행정처분이나 노상불법주차에 대한 경고 등 규제를 제시한 바가 한건도 없습니다.

또한 전주시는 대형 시내버스 차고지로서의 현 위치가 부적합한 조건에 있음에도 회사측과 차고지 이전에 대한 협의를 단 한차례도 해본 사실이 없다는게 본의원이 아는 사실입니다. 단 한차례라도 있다면 이자리를 빌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도시규모가 확대되고 인구가 증가하면 터미널, 역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시설은 시외곽으로의 이전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도 비좁은 차고지 시설과 이로인한 불법주차, 그리고 각종 사고위험, 불법소각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소음, 매연 등으로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주식회사 제일여객 차고지의 이전이 지금이라도 시급히 서둘러서 이전을 해야한다고 보는데 시장의 견해는 어떤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향후 대책에 대해서도 상세히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자 : 시장 양상렬
제목 제일여객 시내버스 차고지 이전에 대해서
일시 제137회 제4차 본회의 1997.07.18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제일여객이 102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동안 특히, 야간에 장시간 동안 불법적인 주정차를 하므로 해서 좁은 도로 일대의 교통체증도 심각하고 교통사고의 위험도 많은 지역입니다.

뿐만아니라 여러 가지 소음, 매연 이런 것으로 인한 공해도 주민들에게 참기어려운 고통을 주고있는 그런곳이었습니다.

그동안 지적하신 바와같이 두차례에 걸쳐서 나름대로 강력한 지시와 규탄을 했는데 그 뒤에 회사에서도 두차례의 강력한 통지를 받고나서 주유기 두 대를 사용하던 것을 고속주유기로 몇대를 교체를 해가지고 차가 머물러있는 시간을 줄이려고 노력을 하고있고 회사자체로도 주유 대기차량으로 인한 교통장애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전담직원 세사람을 현지에 배치해가지고 윤번제로 교통안내를 실시하는 등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결론입니다. 회사의 어려운 사정은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주민들이 받고있는 고통이 더 높은 보호가치를 갖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 이후에, 지금까지는 특별한 제재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공공운수기관으로서 여러 가지 회사 운영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강력한 지도, 권고를 항상 해왔는데 앞으로는 더 이런 단속을 강화하면서 제재도 병행해서 시행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차고지를 밖으로 옮기는 것이 어떠냐 이 말씀을 했는데 이것을 제일여객 뿐만아니라 다른 운수회사들에게도 상당히 대부분 공통되는 필요가 있는 얘기입니다. 차고가 시내 주택가에 있어서 우리 시민에게 좋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현재 사용하는 차고지를 매각을 해가지고 변두리로 옮겨야 하는데 제일여객 같은 경우는 이렇습니다. 지금 이것을 매각을 하면 거의 반액정도, 50%정도가 법인세다 특별부과세다 해가지고 세금으로 내야하는 것이 되어서 이 회사로서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고, 이 제일여객 뿐 아니라 우리 시내버스, 시외버스도 비슷합니다. 모든 버스들이 승객이 매년 철철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고속버스는 그런대로 유지가 되지만.

그래서 터미널 같은데 가보시면 알지만 거의 손님이 줄고 자가용 승용차가 보급이 되면서 회사들이 상당히 경영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곽으로 옮기는 것은 우리 시에서도 바라고 이사람들도 가고싶어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현실적으로 실행하기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금 시외버스 터미널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도 다른데로 옮기는 문제를 여러차례 상의를 하고있는데 거기에도 똑같은 얘기를 하고있습니다. 이점을 참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말씀을 드리면 도의회에서 이러한 차고지를 외곽으로 옮기는데 조금이라도 운수회사에 부담을 덜어주기위해서 이 운송시설을 대체해서 이전할때에는 거기에 따르는 각종 공과금이나 세금을 감면해주는 방법을 건의한 일도 있는데 이 감면이라는 것이 현실적으로 별로 실효성이 없는 것이어서 별 반응을 현재 못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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