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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이명연 의원
제목 복개천(동부시장옆~코아삼거리)복원에 대하여
일시 제228회 제2차 본회의 2005.12.08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전주발전과 우리 전주 시민들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시장께서는 전주천 조성에 팔을 걷어 부치고 실행하여 깨끗한 전주를 만들었으며 시민들에게 훌륭한 공간과 원만한 차량소통을 위한 간선도로를 제공하여 크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쉽게 느끼지 못하는 복개도로 복원에 대하여는 생각해 보셨는지 궁금하며 오늘 본 의원은 전주시 구도심 복개도로 현황을 놓고 시범 사례라 할 수 있는 서울시 청계천 복원의 의미를 짚어보고 전주시의 현안문제 중 가장 크게 대두되고 있는 구도심 활성화와 열섬방지책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굳이 독일, 일본, 미국의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제주시 산지천의 예를 보거나 얼마 전 복원된 서울 청계천에서 보듯이 도심 공해와 자동차 소음으로 얼룩진 도시를 일부 복개도로 하천 복원을 통하여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새로운 상권이 조성되며 국제적인 상업도시, 금융거점도시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라는 생각과 환경복원사업은 도시의 얼굴을 바꾸고 시민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여 복원을 계획하였습니다.

또한 서울시 청계천 복원사업의 필요성을 환경과 문화 그리고 산업적인 측면에서 검토하였는데 자연과 인간 중심의 친환경적인 도시공간 조성 즉, 햇빛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이 흐르는 자연하천으로 복원하고 주변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맑은 하천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문화공간 조성 등을 통해 600년 고도 서울의 역사,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청계천을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했으며 주변지역의 산업구조가 개편되고 도심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유도하겠다는 생각까지 복합된 의미를 부여하였습니다. 결국 지난 1958년 청계천이 완전히 복개되면서 아스팔트로 뒤 덮였던 서울 심장부의 물길이 무려 47년만에 다시 열렸으며 47년간 덮여있던 장막을 걷어내는 데는 불과 2년 3개월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우리 전주시의 구도심 복개도로 현황을 살펴보면 노송천, 건산천, 조두천, 원당천, 구화천, 공수천 등의 구간 합계 약 5.5㎞정도를 1981년부터 2000년까지 하천복개가 이루어졌었습니다. 과거에는 도시 팽창으로 인한 당면문제 해결에만 치중하여 복개를 택하였으나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하천에 대한 시민욕구의 다양화에 따른 치수목적 외에도 환경친화, 생태, 여유공간 제공에 따른 시민 만족을 꾀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복개도로 천 복원시 효과로는 복개내부 공간의 수질악화 및 악취 등으로 인한 환경위생, 생태계파괴 위협요인을 예방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평균온도가 높다는 대구보다 더 더운 도시 전주의 도심 복사열에 의한 열섬 현상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고 복개 구조물의 노후화, 부식 및 구조물 피로도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성을 해소할 수 있으며 청계천의 예처럼 빈사상태의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경제적 측면의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현재 대다수의 복개천이 평상시에는 유수량이 거의없는 건천으로서 평균적인 유수량 확보의 어려움이 있고 도심 교통문제의 대체 방안으로 활용되던 복개도로 철거시 주차 및 도로공간 부족으로 교통량이 우려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렸듯이 복개도로 복원시 여러 장단점을 발견할 수가 있는데 본 의원은 많은 전주시 복개구간 중 동부시장 옆에서 시청앞을 지나 코아백화점 삼거리까지 노송광장 2길과 노송광장 5길의 복원을 촉구하며 시장님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이 구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게 된 이유는 첫째, 구도심권 중에서 상권의 회생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되는 지역이며 둘째, 복원시 문제점으로 지적할 수 있는 사항중 교통대란에 대하여 비교적 교통량이 많지 않은 지역이고 셋째, 복원된 하천에는 최소한 수심 30㎝이상의 물이 흘러야 하는데 기존의 전주시 식수원이었던 수원지의 물을 끌어들여 깨끗한 평균 유수량을 유지할 수 있는데 용이하기 때문이며 넷째, 이 구간이 복개구간 중 가장 오래된 1981년대에 복개되어 안전성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며 다섯째, 복원시 전주의 관광상품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복원에 앞서 교통과 환경 등의 조사를 선행하고 주민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충분히 거친 후에 진행해야 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시장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성의있고 구체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복개천(동부시장옆~코아삼거리)복원에 대하여
일시 제228회 제2차 본회의 2005.12.08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이명연 의원님께서 동부시장앞에서 코아삼거리까지, 청계천 얼마나 좋으냐, 우리도 복구하자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복구가 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 문제는 저희들이 여러차례 논의를 했는데 다시한번 전문가와 협의를 거쳐서 저희가 한번 해볼까 합니다. 그런데 가장 문제가 뭐냐면 복구를 했을때 청계천처럼 도로환경측면에서 문제가 없느냐, 이 문제가 하나 있고 다음에 도로교통, 의원님께서 걱정하셨습니다만 청계천처럼 교통효과도 있겠느냐, 시민들의 공감대는 어떻느냐, 이런 문제를 해야 합니다. 지금 저희가 복개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뭐냐, 동부시장앞에서 전주시청앞으로 가는데 가장 첫번째 문제는 유지수량 문제입니다. 유지수량을 지금 전주천도 유지수량이 없는데 이쪽으로 새로 하천을 유지수량을 5㎝ 흘려야 하는데 그 유지수량은 딱 상관수원지 하나 뿐입니다. 상관수원지는 최대저수량이 2139톤이고 가뭄시 2개월뿐이 사용을 못합니다. 이것은 상관저수지는 우리 시의 비상용 수원지입니다. 그래서 전주천에도 잘 내려보내지 않고 아끼면서 가지고 있고 만약의 사태에 그것으로 우리가 두달을 버티자, 이런 목적으로 쓰고 있어서 저희가 그것은 비상용으로 하고 있는데 이것을 써야 하는 문제가 있어서 유지수량확보가 첫째 관권입니다. 유지수량을 어디에서 확보하느냐, 그것이 첫째 관권이고 두번째는 상관수원지 물을 노송천에 방류하면은 기린봉을 관통하는 도수터널을 뚫어야 합니다. 자연하천으로 내려와야 할 것 아닙니까. 그러면 그쪽으로 뚫어야 하고 국군묘지방면으로 가압시설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이 이명연의원님이 참 좋으신 제안이긴 한데 기술적으로 막대한 재원과 산을 뚫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런 걱정이 되고 다음에 동부시장에서 코아백화점앞까지는 하천단면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하천을 복개하고 나면 인도폭이 약 50㎝에서 60㎝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청계천처럼 옆이 탁 트이거나 충분한 공간이 확보가 안되서 어려움이 있고 그래서 여기가 뚫리더라도 상가가 복원된다는 이것을 기대가 그래서 사람통행이 많아야 상가가 복원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여기는 상당히 어렵다는 저희들이 선입관을 가지고 있는데 이 문제는의원님께서 상당히 야심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건의를 해주셨기 때문에 전문가 회의를 거쳐보고 결정토록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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