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상단 사용자메뉴

글로벌링크

회의록검색 전주시의회 회의록검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


시정질문

홈으로 > 회의록검색 > 시정질문 > 질문의원

의원별로 시정질문한 내용을 보여줍니다. - 아래의 의원명을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질문자 : 박대평 의원
제목 공무원들의 자세에 대해
일시 제143회 제2차 본회의 1998.03.09 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첫째, 공무원에 대한 친절봉사 교육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전주시에서는 '95년부터 '97년까지 3년동안 청원조회와 공무원교육원, 그리고 삼성연수원을 통하여 38회에 걸쳐 연인원 6,679명에 대한 공무원들의 의식개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의 성과가 과연 시장이 주장하고있는 변화하는 시정을 구현하려는 효과를 가져오고있는지 의구심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시산하 기관은 공직자의 자세가 고압적이거나 전화가 왔을때 사무적으로 대하는가 하면 민원인의 방문에도 사적 전화로 제대로 대답해 주지않는 것등 누가 민원인이고 누가 행정서비스를 하는 사람인지 착각이 될 정도로 아직도 불친절하고 고압적인 자세가 우리 행정의 표본이 되고있음을 시장은 알고있는지.

선진국의 지방정부 개혁의 기본방향은 주민을 진정한 주인으로서 섬기고 더 나아가 주민을 왕으로 모신다는 자세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전주시의 불친절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주민들의 가장큰 불만중의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공무원의 친절과 공손한 언행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시키면서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 공직기강, 공무원의 화합분위기, 공무원의 신뢰도등에 대하여 다시한번 깊이 반성하고 이러한 문제점에 대하여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와 자치시대에 주민이 받게될 공공서비스 수준의 기준을 마련하고 또한 기준달성 여부를 점검하여 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볼 의향은 없는지 답변하여 주시고, 둘째, 공무원의 안일한 자세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그동안 언론을 통하여 공무원의 비리가 보도될때마다 우리일이 아니고 남의일로만 생각하는 것이 이제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자행됨으로 인하여 공무원의 비리라는 시민의 정서가 팽배하여 시정에 대한 불신은 매우 심각하다고 본의원은 들었습니다.

일부 공무원의 비리, 무사안일과 복지부동을 일삼는 공무원의 자세, 각종 공사의 잦은 설계변경에 대한 야합 의혹과 부실공사등 크고작은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으나 이에대한 대처능력이나 획기적인 개선대책 하나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 시 간부들도 의견이 통일되지 않고 가는 길이 각각 다르다고 생각이 되는 이러한 현실속에서 시정이 잘 된다고 보는지요.

언론에 보도되고 의원이 지적하여 야속하다고 하기이전에 깨끗하고 투명한 시정을 이끌어줄 의지는 없는지 시장의 견해를 말씀하시고, 셋째, 주민과의 약속이 어떤 이유로 이행되지 못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시장은 전주시정을 관장하는 사람으로서 또한 시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주민은 시장이 약속하면 모든 민원이 해결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렇지 못함은 시정에 대한 불신은 물론 의원들에 대한 불신또한 크다고 생각하는데 이에대한 시장의 견해는 어떠한지 듣고자 합니다.

그리고 시장은 동민과의 대화시 지역의원을 동석한 자리에서 주민들의 숙원사업에 대한 건의사항에 대하여 주민들에게 반드시 해결하여 주겠다는 약속을 하였고, 또한 현장을 방문한 자리, 시정질문에서 시장은 답변을 통해 크고작은 많은 민원을 접하였을때 이를 해결하겠다는 분명한 언약이 있었으나 이에대하여 뭣 하나 속시원하게 제대로 해결된 것이 없는데 이러한 이유는 주민을 무시하고 기만한 것인지, 아니면 간부들의 장악력이 결여되어 시장 의지대로 시정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것이 원인인지 분명한 시장의 견해를 묻고자 하며, 본의원은 시정의 책임자는 약속한 민원은 어떻게든 처리하고 투명한 행정, 주민을 위한 행정, 신뢰받는 행정, 깨끗하고 열린 행정을 수행할 때 비로소 주민이 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시를 신뢰함으로서 시정의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답변자 : 시장 양상렬
제목 공무원들의 자세에 대해
일시 제143회 제2차 본회의 1998.03.09 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박대평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공무원들의 자세에 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공무원들의 친절봉사에 대해서는 아시는 바와같이 공무원교육원, 삼성연수원 등 외부기관에 위탁해서 하는 교육, 그리고 저희 시 자체의 수시로 시행하는 교육을 통해서 민원 담당자는 말할것도 없고, 그밖의 모든 공무원들이 친절하고 예의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간단없이 교육도 하고 지시도 하고있습니다.

이것은 자치시대를 맞아서 친절봉사의 자세가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요구되고있고, 선진국으로 나갈수록, 또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높을수록 공무원들의 친절과 겸손은 정비례해서 더 요구되고있는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기위한 노력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제가 스스로 더러 듣고있습니다. 우리 공무원들중에 불친절하게 전화를 받는다든가 찾아오는 손님을 불쾌하게 맞는다든가 이런 사례를 저도 목격을 하고 이래서 그럴때마다 개별적인 주의, 또는 간부회의에서의 훈시 이런것을 통해서 최대한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시장 입장으로서는 저 말단의 공무원 동사무소의 민원담당 직원 한사람의 얼굴 표정에서 시장을 대리하는 정치적 사회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제 나름대로 최대한 노력을 하고 심열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동안에도 방금 말씀드린 바와같이 친절, 예의를 강조하는 교육과 지시를 늘 해왔고, 또 단두리를 해왔습니다만 앞으로도 더욱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수시 지도 확인해서 불친절하고 지적하신대로 고압적인 자세를 취하는 공무원이 있다고 한다면 언제나 그 행위에 상응하는 문책과 단속을 계속해서 해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지적을 받게되어서 대단히 죄송스럽습니다만 이런 고압적이고 불친절한 시대역행적인 전근대적인 공무원들은 하루속히 시정을 해야한다는 필요에 의해서 제가 절대적으로 공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배전의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다음 시민과의 여러 가지 약속을 했는데 그것을 어떻게 이행을 하고있느냐, 잘 안되고 있지않느냐 이런 지적을 하셨습니다.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시민들이 건의하신 사항들은 대부분 그 마을의 숙원사업들입니다. 시민과의 대화는 제가 취임한 이후에 17차례에 걸쳐서 39개동에 대해서 실시를 했는데 모두 접수한 것이 346건의 건의를 받았습니다.

그 건의한 내용을 성질별로 보면 도로 관계가 97건, 상하수도에 관한것이 43건, 그리고 청소에 관한것이 24건, 교통이 48건, 그리고 도시계획과 관련되는 것이 42건, 그밖에 주민생활과 관계되는것이 92건이었습니다.

이렇게 346건중 이미 완료된 것은 208건입니다. 이것이 약 60%이고, 아직 처리되지않은 것이 138건이 있는데 이중 현재 진행중에 있는 것이 91건, 그리고 할 수 없는 것이 나타났습니다. 법률적으로 문제가 걸려있는 것이 22건, 법률적인 사항 아닌 그밖의 어떤 타당성이나 사업의 적절성 때문에 그대로 하는것이 적절하지 않다 이렇게 보여지는 것이 25건, 그래서 약 47~48건은 실행하기가 어렵다라고 현재 보고 있습니다.

주민을 위한 행정, 신뢰받는 행정을 하기위해서 시장으로서 제 책임을 다할 것이고, 그때그때 시민들을 일시적으로 위로하거나 기만하려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 약속한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한 것이었는데 일을 추진하다보니까 방금 말씀드린 법률적인, 또는 타당성 이런 몇가지에서 문제가 생겨가지고 하지못하고 있는 것, 또는 예산이 여의치 못해서 빨리 하지못하고 진행중에 있는 것 이런 것들이 있다는 것을 양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