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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임병오 의원
제목 동문사거리 활성화 대책에 대하여
일시 제231회 제3차 본회의 2006.03.15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동문사거리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낙후된 동문사거리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 시장권한대행이신 이경옥 부시장께 정중히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본 의원은 제228회 제2차 정례회에서 풍남제 행사가 일부지역 주변의 민원이 있다는 이유로 풍남제행사를 덕진으로 옮겨야 된다는 주장에 대해서 단호히 맞서 풍남제 행사는 장소보다는 역사와 전통의 의미가 부여된 경기전 일원에서 치러져야 된다고 강력히 주장하여 시에서는 시민의 여론조사를 통해서 덕진으로 옮기려던 풍남제 행사가 경기전에서 다시 치러지게 되어 이곳 지역 주민과 구도심 주민들에게 안도감과 한숨을 돌리며 확정지어 주었다는데 큰 의미를 다시한번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동문사거리 활성화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방치해버릴 수도 없는 것입니다. 전주시의 무지를 통탄하며 그 대책을 촉구하지 않을 수 없어서 이 자리에 다시 섰습니다. 동문사거리는 말 그대로 전주의 사대문 중 동문이 있었던 유서 깊은 곳으로 전주의 동서를 잇는 중심 거리로 80년도전만해도 구도심의 중심이며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넘치는 명물의 거리였습니다. 지금은 옛추억처럼 사라져버린 전주에서 몇 개 되지 않았던 아리랑제과, 몽블랑, 조화당제과, 그 유명했던 아카데미극장, 지금도 어렵게 유지되고 있는 홍지서림처럼 유명 상품에 대한 전주시의 메카로서 학생들과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이 넘실거리는 요람의 거리였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사대문 중에서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고 영업이 안 될 뿐 아니라 사대문 중에서 가장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고전하고 있는 거리로 전락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동문사거리 몰락은 전주시 구도심의 활성화대책이 없이 방치한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무분별한 신도시택지개발로 인하여 구도심과 동문사거리 몰락이 크게 한몫한 것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엎친데 덮친 격이라고 무분별한 대기업 유통업체 입점과 결정적으로 전주시가 대기업 유치 애창을 불렀던 롯데백화점 입점으로 그동안에도 어려웠던 구도심상가에 결정적인 치명타를 입히고 말았습니다. 최근에는 몇 번 언급이 되었습니다만 그것도 모자라 그 유명한 까르프가 광주에서는 인허가 심의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다가 입점을 포기했는데도 전주시에서는 특혜의 시비가 논란이 되면서까지 신속한 인허가로 인하여 동문사거리의 주민과 지역 상인들의 어려운 것이 사치로 보였는지 특혜의 시비도 아랑곳하지 않고 인허가심사를 하여 내줌으로써 동부시장, 풍남동 상인들에게 최대 치명상을 입히고 말았습니다. 전주시는 사대문 구도심사업이 차이나거리, 걷고싶은 거리 모두에 150억원을 투자 하면서 유독 사대문 중 하나만 동문사거리에 대해서는 단돈 1원도 투자하지 않은 이유와 배경에 대해서 되묻지 않을 수 없으며, 형평성 논란과 전주시의 무지에 대해서 이곳 상인들과 주민들은 분개하고 원망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강력히 주장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동문사거리 활성화대책을 영화의 거리처럼, 지중화 사업, 걷고싶은 거리 루미나리사업이라든가 또는 다른 활성화대책은 무엇이 있는지 밝혀 주시고 시간이 갈수록 급격히 쇠약해져 가는 동문사거리 활성화사업대책은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지 그 이유와 명분이 있으면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시 이경옥 전주시장 권한대행께 다시 질문 드리겠습니다. 동문사거리의 활성화 사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전주시의 입장과 구상 배경을 다시한번 촉구하면서 그 내용을 밝혀 주실 것을 거듭 촉구하는 것입니다. 이경옥 전주시장 권한대행께 다시 한번 촉구하며 동문사거리사업에 대해서 본 의원이 주장하는 활성화사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계획과 예산을 편성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데 이경옥 권한대행의 입장은 무엇인지 보충질문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진솔한 입장과 답변을 요구드립니다.
답변자 : 부시장 이경옥
제목 동문사거리 활성화 대책에 대하여
일시 제231회 제3차 본회의 2006.03.15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두번째로 동문사거리 활성화대책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의원님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정말 우리시에서는 구도심공동화현상을 최소화시키고 인구유입이나 상권회생활성화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나름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서 지난 2003년도에 구도심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 지원조례를 바탕으로 구도심의 상가수선 보조금 지원하고 도심 공영주차장도 설치하고 미약하나마 차이나거리 등 특화·특정거리의 지중화사업도 하고 있고 루미나리에 시설 등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한 결과 지금은 쇠퇴해 가던 상권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동문사거리 주변은 홍지서림을 비롯한 서점가나 아리랑제과소가 있어서 우리 40~50대들에게는 정말 아련한 추억들이 많이 남아있는 거리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도심공동화 현상과 대형마트의 입점으로 인해서 동문거리 뿐만 아니라 도심상권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것을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동문거리는 어제 시정질문 답변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전통문화중심도시의 상징인 한옥마을과 앞으로 설립될 무형문화의 전당 예정지인 구도2청사를 연결하는 거리로써 전통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 많은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자연스럽게 상권이 되살아날 수 있을 것이다. 또 시에서는 이러한 특수를 현실 소비경제에 파급될 수 있도록 분위기에 맞는 특화된 거리를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풍남제와 한지축제를 개최하여 연간 7억여원이 지원되었고, 또한 동문거리축제가 의미있는 행사로 전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동문거리 상가연합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서 활성화대책을 강구하고 특히 소상공인들에 대해서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저리의 신용대출을 지원하도록 하는 등 다각적으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건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구도심 지역은 넓고 예산은 한정된 관계로 그동안 동문사거리 활성화에 많은 예산을 집중투자해서 상가활성화를 추진하지 못한 점 아쉽게 생각합니다. 저도 그 지역을 지나다보면 답답하고 안타까움을 많이 느끼고 이 지역을 정말 어떻게 하면 살려볼 것인가, 고민을 많이 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현재 추진중에 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도심기능의 활성화 및 도심 공동화방지 방안을 포함시켜 추진함으로써 용역이 완료되면 계획에 맞추어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두가지 질문사항은 우리 공무원들 뿐만 아니라 전주시민들이 같이 안타까움을 느끼고 앞으로 정말 노력해야할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여러가지 시책을 강구해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이 조금이라도 성과가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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