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상단 사용자메뉴

글로벌링크

회의록검색 전주시의회 회의록검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


시정질문

홈으로 > 회의록검색 > 시정질문 > 질문의원

의원별로 시정질문한 내용을 보여줍니다. - 아래의 의원명을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질문자 : 구성은 의원
제목 전주 전통문화도시 추진정책과 한옥마을 정책 등 전주시 문화정책에 대하여
일시 제239회 제4차 본회의 2006.12.12 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본 의원은 민선4기 전주시 문화정책의 큰 그림은 무엇이고, 이에 따른 전주전통문화도시추진정책과 한옥마을 정책의 기본틀은 무엇인지 질문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첫째, 전주전통문화도시추진을 위한 민관거버넌스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

민선3기 전주시는 전주를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문화정책의 큰 틀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본 의원이 파악한 바로는 이 지역 이광철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문화진흥법이 12월 6일 공청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고, 전주전통문화도시조성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이10억 규모로 국토연구원에서 진행중에 있습니다.

또한 전주시는 2006년에서 2007년 문화관광부의 각종 선도사업과 공모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전주시가 정책방향 결정 후 짧은 시간에 큰 성과를 달성하고 타도시나 경쟁 도시에 비해 문화정책 발굴과 집행 능력의 뛰어남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민과 관이 서로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자발적 민관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여 자생적 문화 역량과 수행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007년은 전주 전통문화중심도시 정책이 만개해야 할 중요한 해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기획예산처에서 발주하여 국토연구원이 용역중인 전통문화도시조성사업 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전주시가 먼저 전주를 어떤 도시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이를 용역에 적극 반영하여 전주시민이 원하는 사업이 되도록 만들어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전주 전통문화중심도시 정책의 중요한 민관 협력기구인 전통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해산되었습니다. 강화되어야할 연구개발의 R&D 기능을 어떻게 보강할 계획이신지 답변바랍니다.

현재 분야별 전문 역량을 가진 민간 전문가와 행정 및 지원을 담당하는 공무원간의 협력체제 구축은 시대적 흐름이며 지방자치시대의 가장 바람직한 통치 구조입니다. 차제에 민간의 전문적인 문화역량을 시의 문화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민관거버넌스를 확대 재생산하기위해 전주시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타지역의 사례를 연구해본 적은 있는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민선4기 문화정책의 방향과 주요사업은 무엇인가?

민선4기는 민선3기의 성과는 계승하고, 개선할 점은 시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창조할 것과 지양할 것들을 평가하면서 긴 호흡으로 정책과 사업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런데 본 의원이 판단하기로는 최근 민선4기의 문화 정책이 민선3기의 문화 정책 중 무엇을 계승하고 무엇을 시정할 것인지에 대한 충분한 평가없이 성급하게 신규 개별사업만을 서두르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민선4기의 문화정책 방향이 무엇이며, 전주시를 어떤 문화도시로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이나 틀거리조차 제시하지 않으면서 신규 사업만 추진하는 것은 정책의 선후가 뒤바뀐 것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재 국가사업으로는 문화재청의 무형문화의 전당 건립사업이 있고, 문화관광부, 산업자원부의 한문화진흥원, 한지산업종합센터가 준비중에 있으며, 전주시에서 내년 본예산에 반영한 사업으로는 향교문화광장 조성사업, 전통한옥건립사업, 한옥마을 주차장 사업 등이 있습니다.

무형문화의 전당 사업이나 한문화진흥원, 한지산업종합센터 등은 전주 전통문화중심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매우 주요한 핵심적인 시설들입니다. 따라서 이 시설들이 어떤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 시설이 되어야 할 것인지, 그리고 이 시설들을 전주에 어떻게 기여하는 시설로 만들어 갈 것인지 등 사업 성공을 위해 콘텐츠 내용과 중장기 로드맵 구성 등 시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는 정책적, 사업적 집중화 노력이 절실한 때입니다.

그런데 자꾸 새로운 개별사업이나 단위사업들을 추진하는 것은 사업의 일관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갈등을 초래할 여지가 많습니다. 이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시장님께서는 2006년 전통문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국비지원 예산 총액은 얼마인지, 2006년까지 전주시의 예산 투입 규모는 얼마인지, 2007년 반영 예산과 재원조달 방안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또 민선4기에 한브랜드과를 신설하였으나 한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과 사업발굴에 대한 예산은 편성되지 않았습니다. 한브랜드 TF팀 구성 등 한식, 한지, 한옥 분야에서 국가적 사업발굴 및 효율적 정책수행을 위해서는 민간의 전문적인 역량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보며, 이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 산업종사자, 행정 등이 협력하는 거버넌스형 R&D 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시장께서는 추진할 용의가 있으십니까?

세 번째, 전통문화도시인 전주시 시민들의 문화향유가 답보와 정체 상태에 있습니다.

그동안 한옥마을 중심으로 성과를 축적해 온 전주전통문화중심도시의 성과는 이제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되어야 합니다. 전주의 전통문화가 자랑스러운 것은 전주의 전통문화는 박물관에 보존된 죽은 문화가 아니라 우리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즐기는 살아있는 문화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주의 전통문화를 한옥마을에만 가두어 둘 것이 아니라 전주시민 전체가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정책이 수행되어야 합니다. 동네마다 마을마다 손쉽게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 콘텐츠가 넘쳐나는 전주시가 되도록 문화정책이 수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전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문화시설들이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활발하게 운영되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민간 전문단체나 전문가들에게 각종 문화시설을 위탁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이 사업들이 기대한만큼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 및 인력보강, 프로그램의 질적, 양적 개선, 노후된 시설 및 장비의 개선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생활권 권역별 지역문화 서비스센터와 연계하는 문화, 복지, 청소년 등 민간위탁 문화시설들에 대한 향후 정책 방향은 무엇이며, 각 시설들의 운영예산 증대 방안은 있는지, 또 천편일률적인 초급수준의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수준별, 분야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으로 개발할 방안은 강구하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전주시 문화정책과 관련된 조례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합니다.

현재까지 한옥마을에 투자된 금액은 한옥마을 문화시설 건립비 101억7천만원, 한옥보전조례에 의해 투자된 한옥수선금 18억원, 전통한옥지구 매수청구 부지매입비 20억원, 은행로, 태조로 사업비 175억원, 기타 전통문화센터건립 147억원 등 462억원이며 매년 한옥마을내 문화시설 위탁비로만 14억8천만원이 경상보조로 지급되고 있습니다. 이런 투자비용에 비춰 경제적 효과는 얼마나 있었는지, 부가가치는 얼마나 된다고 판단하시는지요?

2005년 5월 모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전주시민에게 “전주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개별적인 이미지로는 “전통한옥마을”이 9.5%로 가장 높게 나타나 한옥마을이 전주의 트랜드 마크로 랜드마크 이미지로 급부상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주시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같은 조사에 의하면 방문객들이 생각하는 전주의 대표적 이미지나 상징은 비빔밥 등 전통음식이 47.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한옥마을 29.5%, 소리 11.8%, 전주축제 6.3%, 한지 3.5%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타지역 방문객들에게는 전주한옥마을이 홍보가 덜 되어 있음을 나타냅니다. 한옥마을 방문객 숫자를 확인한 결과 전주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한옥마을 방문객중 숙박자수가 2002년 10만명, 2003년 8만4천명, 2004년 8만명, 2005년 8만8천명, 2006년은 9만6천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예산을 투자했으나 숙박시설 미비 및 관광자원 프로그램 개발의 빈약성으로 관광객들에게 한옥마을은 무료로 2~3시간 정도 스치고 지나가는 마음좋은 코스가 되고 있습니다.

투자한만큼 경제성이 따르기 위해서는 일박이상 머무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숙박 기반시설 확충이 어느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첫째, 한옥컨벤션센터, 게스트하우스, 테마 민박의 사업개발 둘째, 음식이나 소리, 서예, 한지체험, 서당교육, 성지순례 등 체험프로그램의 연계와 기지화 셋째, 코스별 섬진강, 지리산을 무진장, 마이산, 용담댐, 고인돌, 새만금의 해양문화권, 익산 왕궁의 백제 마한 문화권, 전통고택과 정읍,칠보의 선비문화권 등 지역별, 권역별, 사계절 관광자원화를 제안하고 넷째, 고품질 공연 프로그램과 축제의 관광자원화를 들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현황과 사업 내용은 있는지, 관련 계획이 있다면 구체적인 사업계획 및 재원조달방안에 대한 계획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문화자원의 개발이 한옥마을과 연계될 때, 일박 이상의 코스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관광안내를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문화해설사, 문화관광 안내도우미, 여행사 수학여행단 연계 등의 팸투어개발도 뒤따라야할 것입니다.

시장께 총괄하여 정리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첫번째, 전통문화도시 조성 용역을 위한 연구개발 R&D 지원체계를 어떻게 대치할 것인가 그리고 민선4기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수행할 민간 거버넌스 기능을 보강할 계획에 대해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민선4기 문화정책 사업인 한브랜드 사업 발굴 및 정책 수행, 경원동 도2청사 부지에 건립 예정인 국책사업인 한문화진흥원, 한지산업 종합센터 등 테마파크 조성이 구도심 활성화와 연계하여 구도심이 활력을 찾도록 하는 방안을 어떻게 세울 것인지 답변바랍니다.

세 번째, 전주시민들이 청소년부터 어른들까지 모든 계층이 골고루 문화 혜택을 누리며 문화를 향유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민간위탁 문화시설 예산증대 방안에 대해서도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창조 프로그램의 운영 및 운영 경비의 인센티브, 페널티 제도와 수준별, 테마별 프로그램 계획에 대해서도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한옥마을의 숙박 대책 및 한옥마을 가정집 테마 민박 지원시설들에 대해서 한옥마을에 대한 민선3기의 일관성있는 사업 계획과 재원 규모, 테마별 계획에 대해서 답변을 바라며 아울러 전문화된 문화정책, 문화관광 해설사 팸투어 계획과 일박이상의 체류 코스 개발에 대해서도 답변바랍니다.

Benchmark는 더 이상 Blue ocean이 아닌 Red ocean입니다. 지금은 상대방을 따라가는 Benchmark로는 시대를 앞서갈 수 없습니다. 이제는 미래의 흐름을 예견하는 Futuremark시대입니다.

전통문화중심도시를 최초로 선도하는 전주시는 더욱 앞서가는 행정이 되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철저한 평가와 세밀한 계획이 선행되어야 하며 시민, 전문가, 전주시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중지를 모아야 합니다.

답변자 : 시장 송하진
제목 전주 전통문화도시 추진정책과 한옥마을 정책 등 전주시 문화정책에 대하여
일시 제239회 제4차 본회의 2006.12.12 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구성은 의원님께서는 전주전통문화도시추진과 한옥마을 정책 등 전주시 문화정책 전반에 대해서 광범위하고 심도있는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먼저 전통문화중심도시추진단 해산과 관련하여 약화된 연구개발 기능 보강계획에 대해 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전통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당초 2004년 7월 이후, 전주 전통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한시기구입니다. 다행히 2006년 9월 문화관광부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추진단 참여 위원을 중심으로 중앙 및 지방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거버넌스인 전주전통문화도시 조성위원회가 발족하면서 그 기능이 보다 확대 보강된 것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추진단의 연구개발 기능 등 민관 협력기능 또한 조성위원회가 전반적으로 승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도 편성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로 민간의 전문적인 문화 역량을 전주시의 문화정책으로 이끌어 내는 민간거버넌스 확대 재생산 계획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전주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산·학·민·관 등 각계각층의 폭넓은 참여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확보가 필수적임을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민간의 자생적인 문화역량을 시의 문화정책으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전주 전통문화도시조성위원회 외에도 전주문화재단, 전주문화원, 지역혁신협의회 문화산업분과, 한옥보전위원회 등 다양한 민간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향후 문화관광부의 각종 공모사업에 민간단체들과의 협력 파트너쉽을 발휘해서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한옥마을 사업 추진시 전문가 위주의 한옥보존위원회와는 별도로 지역주민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한옥마을 보존협의회를 통해 민간거버넌스를 구성, 운영하고 자 합니다.

앞으로도 문화 생산자를 중심으로 하되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민간거버넌스의 문호를 개방하여 전주시의 문화정책에 보다 많은 시민 및 단체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전주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유사한 사업을 추진 중인 타지역의 사례를 살펴보면, 광주시의 경우 아직 민관협의체가 구성이 되지 않은 상태이고, 경주시의 경우는 경주 역사문화도시조성을 위한 TF팀이 해산된 상태에서 추후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타 지역의 사례가 미비한 상황이지만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타 지역의 사례를 연구하여 전주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에 참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민선4기 문화정책 방향과 주요사업에 대해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먼저 민선4기 문화정책의 방향이 정립이 안된 채 신규사업만을 추진한다는 내용에 대해 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문화정책은 민선3기와 민선4기의 차별화가 아닌 지속성과 연속성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추진된 문화정책의 기본방향은 민선3기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중앙정부의 문화정책 등을 새로 반영하는 등 미비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4가지 정책 방향을 공약 과제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첫째, 민선3기에는 전통문화도시의 일부 문화인프라 구축에 치중되었던 바, 민선4기부터는 한브랜드 사업 등 실질적인 문화 컨텐츠 개발과 필수적인 인프라의 보완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여 전통문화도시 및 관광자원화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둘째, 전주학과 미래문화 비전사업을 통하여 전주 정신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전주의 역사성을 제대로 정립하여 정통성의 의미를 확고히 하고 향교문화광장을 비롯한 천주교, 기독교, 불교 등 전주의 정신사적인 종교문화까지 테마로하여 전주시만이 가진 전주의 정신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합니다.

셋째로 테마 문화거리와 예술인 창작마을 조성 등 현대적 영역까지도 확대될 수 있는 문화공간 특성화를 추진하며, 작은 생활문화공간 조성과 시민문화교육 시스템 구축 등 시민생활에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문화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민선 4기에 들어와 추진되는 무형문화의 전당, 한문화진흥원, 한지산업종합지원센터 건립추진 외에도, 전통한옥 건립사업과 향교문화광장 조성 사업 등은 민선 4기 정책방향에서 제시된 사업들이며, 민선3기에 강조한 한옥마을의 브랜드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시의 앞으로 문화정책 방향은 민선3기에 문화관광부와 문화정책연구원에서 수립한 전통문화도시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정책 방향과 민선4기에 국토연구원에서 수립 중에 있는 전통문화도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결과에 기초하여 흔들림없이 추진할 방침이오니, 우리시의 문화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의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을 드립니다.

두 번째, 전주전통문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예산현황과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2006년도 전통문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국비 지원액은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비 20억원, 오목대 정비사업 10억원, 테마관광로 조성사업 25억원, 향교문화광장 조성사업 4억원 등이 투자되었습니다.

2006년까지 전주시 예산투입 규모는 전통문화센터 건립, 공예품전시관 건립 등에 소요된 국비 200여억원과 지방비 270여억원 등 총 470여억원이 투자된 바 있습니다.

2007년도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전통문화도시 선도사업, 향교문화광장 조성사업, 전통한옥건립사업, 한옥마을 지하주차장 조성사업 등이 있는 바, 이에 대한 재원조달 방안으로는 전통문화도시 선도사업은 2007년의 경우 60억원중 국비 30억원이 반영되었고, 도비 15억이 본예산 또는 추경에 반영될 예정이며, 향교문화광장 조성사업은 20억원 중 특별교부세 교부를 요청 중에 있습니다.

전통한옥 건립사업은 30억원 중 부지확보비 20억원을 제외한 10억원에 대해서는 국토연구원 사업과제로 반영해서 국비로 조달하고, 한옥마을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은 30억원 중 국비 15억원이 이미 확보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로 한브랜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형 R&D 기구 설치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 민간거버넌스 중요성은 의원님과 인식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한브랜드 관련 각 분야에 민간 관련 종사자와 전문가 등 상호 보완적으로 참여하여 그 어느 지역보다도 활발하게 민간거버넌스를 유지해왔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전주문화재단은 물론 천년전주 한지포럼, 전주시 향토음식심의회, 전주시 한옥보전위원회 등 기존 민간기구 외에도 한식, 한옥, 한지 분야별 민관기구로 중장기사업 발굴반을 조직하고, 이를 국토연구원의 사업과제로 연결시켜 한브랜드 정책이 민간의 역량과 협력에 기초하여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전주시민들의 문화 향유가 답보 상태인데 대한 대책에 대해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먼저 권역별 지역문화서비스 센터와 연계한 문화복지, 청소년 등 민간위탁 문화시설들에 대한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전주시의 경우 한옥마을내 문화 관련 시설은 6개소, 문화의집 5개소, 청소년 문화의집 4개소 등이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민간위탁 방식으로 민간의 전문적이고 자율적인 운영으로 짧은 시간안에 나름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마는 위탁시설간의 운영 프로그램 특화 방안, 통합 홍보의 미흡, 시설간 연계 프로그램의 기획 부재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전주시 전체 민간위탁의 운영 현황과 협약서를 재조정하기 위해서 문화는 물론 체육, 복지 등 모든 분야의 담당과 실무자들이 모두 모여 민간위탁시설 운영 개선방안 강구를 위한 TF팀을 구성하였고, 12월말까지 운영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두 번째로 민간위탁 문화시설들에 대한 운영예산 증대 방안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문화시설 운영규모 증대 방안은 시 민간위탁금, 즉 운영예산을 증가시키는 방법과 문화시설 활성화를 통한 운영수익 증가 방안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 재정 형편을 감안할 때, 일률적으로 모든 문화시설에 대하여 민간위탁금 증가는 앞으로 지양하고, 각 문화시설 운영을 활성화시켜 문화시설 운영수익 증가를 통해서 자주적으로 사업을 영위토록 함이 합리적이라고 사료됩니다.

현재 6개의 문화시설 중 자체운영 수입이 있는 문화시설은 전통문화센터, 공예품전시관, 한옥생활체험관, 술박물관이 있는 바, 이들 수입시설들의 연도별 수입 증가 현황을 살펴보면 2003년도에 16억원, 2004년도에 18억원, 2005년도에 20억원의 자체운영 수입을 올린 바 있습니다.

앞으로 한옥마을내 문화시설들이 전통문화도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외지 관광객을 증가시킴으로써 문화시설들의 운영수입을 점차 증가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한편 운영예산 지원에 있어서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예산지원의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부여하여 시설운영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수준별, 분야별 업그레드 운영 방안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수준별, 분야별 업그레이드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시민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선호하는 프로그램과 각 문화의 집별로 개별적으로 특화하여 전문화시킬 프로그램 등으로 구분하여 운영을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각 동별로 주민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작은 생활문화복지공간을 적극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문화예술 교육사업도 소외 계층별 또는 근린지역의 학교별 요구에 맞게 프로그램을 편성하기 위하여 국비를 지원받아 소외계층 문화예술 교육사업, 학교 문화예술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네 번째로 전주시 문화정책과 관련된 조례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전주시의 문화관련 조례는 모두 14종류가 있습니다. 어느 지자체 보다 문화정책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음을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이 질문하신 문화정책 관련 주요 조례로는 전주시 문화시설 설치 및 관리운영 조례, 전주시 문화유산 보호조례, 전주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이 있으며, 앞으로 시민들의 문화복지에 관련된 조례의 제정 필요성이 있다면 각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은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먼저 한옥마을 투자비 대비 경제적 효과와 부가가치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한옥마을 투자비용에 대한 경제적 효과와 부가가치를 추정해 보면, 먼저 문화적 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관광객 유치에 따른 연간 200억원의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 외에 전주가 전통문화중심도시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통문화를 도시마케팅 전략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간접적 효과가 있는 바 그 효과는 클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옥마을 조성사업 이전에는 전주를 목적지로 하는 관광객이 전무하였으나, 현재 외국인 5만명, 내국인 100여만명이 방문하는 등 전통생활문화체험 관광지로 명소화 되어 가고 있어 향후 엄청난 경제적 효과와 부가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경제적 효과는 엄밀한 경제적 분석모델에 입각한 것이 아니므로 현재 용역중인 국토연구원의 경제적 타당성 조사 연구에서 이에 대한 분석 결과가 나올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체류형 프로그램과 숙박 기반시설 확충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원님이 체류형 프로그램과 숙박기반시설 확충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제시해 준 점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이 제시해 준 방안과 관련된 현황과 사업 내용이 있는지 물으신데 대해서 말씀드리면, 다목적 영빈관 용도로 사용될 전통한옥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설예원, 승광재, 아세헌 등의 테마 민박사업을 통해 다양한 숙박 체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고, 한옥컨벤션센터는 대규모 한옥형 숙박체험단지사업으로 국토연구원에 사업과제로 반영을 요청을 했습니다.

또한 축제의 관광자원화와 관련해서는 내년부터 음식축제를 음식의 산업화, 브랜드화, 명소화의 장르로 나누어 이를 획기적으로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을 강구 중에 있습니다.

권역별 사계절 관광자원화 제안에 대해서는 이를 전라북도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해서 관광코스로 연계해서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재원조달 방안과 관련해서는 전통한옥 게스트하우스 건립사업은 2007년 관련 예산이 반영되어 있으며, 테마민박시설은 이미 시비를 들여 건립이 완공되었고, 한옥컨벤션센터 건립은 국토연구원의 연구결과에 의거하여 국비 또는 민자유치를 통해 추진될 것이며, 음식축제는 풍남제의 테마축제 예산에 포함되어 추진될 것입니다.

고품질 공연프로그램 개발 및 권역별 사계절 관광자원화 등 여타의 제안사업에 대해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한 후에 관련 예산이 필요시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인 제안을 해주신 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추가로 구성은 의원님께서는 4건의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민간 거버넌스 R&D 기능과 관련 내용은 이미 드린 답변 내용에 갈음토록 하겠습니다. 그밖에 여러가지 문화 정책과 관련해서 도2청사 부지와 구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질문해주셨습니다.

전북도2청사 부지에서는 잘아시는 바와 같이 한문화진흥원, 한지종합지원센터, 청소년테마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문화진흥원은 전시관, 상영관 등 문화시설 요소와 체험관 등 각종 테마시설 요소를 가미해나갈 것입니다.

한지종합지원센터도 한지전시실 등 문화시설 요소와 공예 체험관 등 체험 요소를 가미해나가겠습니다. 그밖에 놀이공원, 전시 등 청소년 테마시설도 포함되도록 하겠습니다.

다행히 한문화진흥은 대단히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오늘 국회 예결위원회에 30억 증액 심의중에 있습니다. 한지종합지원센터도 내년 예산에 20억원이 확보 상태에 있습니다.

3개 테마시설과 구도심권내에 걷고싶은 거리, 그리고 영화의 거리의 유동 인구를 자연스럽게 한브랜드 지원단지로 향할 수 있도록 동선을 연계시킴으로서 현대와 전통이 조화된 문화시설 및 관광 명소화를 도모하고 한브랜드 지원단지로 인구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연결 고리로서의 테마시설을 설치, 인구 유입이 정체된 구 도심권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행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예산 증대 방안, 인센티브, 패널티 적용 등에 대해서도 이미 드린 답변 내용에 갈음토록 하겠습니다.

그밖에 한옥마을 숙박 대책 및 한옥마을 테마 민박시설 지원에 대해서도 대부분 답변을 드렸습니다마는 앞으로 가정집 테마 민박시설 지원을 위해서도 가정 민박 한옥 개보수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토록 하겠습니다.

의원님이 지적한대로 다양한 숙박 체류 프로그램도 개발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