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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유영국 의원
제목 북부권 문화시설 확충 대책에 대하여
일시 제239회 제4차 본회의 2006.12.12 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다음은 북부권 문화시설 확충 필요성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전주시 팔복동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한 조촌동, 동산동 등 북부권의 문화시설 부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곳 지역은 전주시 총인구 63만명 중 8%인 5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면적은 전주시 총면적 206㎢중 24%인 4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면적만으로는 전주시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이 지역의 특성은 공단지역과 전주시 식량 공급지로서 역할을 한 농촌동으로 이루어져 6,70년대 전주 경제발전의 근간을 이루었던 지역입니다.

그러나 이 지역은 공업지역으로 활성화시키다 보니 문화생활 환경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안되고 점차 낙후되었습니다. 더욱이 주5일제 실시로 주민의 여가 활용에 대한 욕구는 확대되었는데, 문화생활시설은 턱없이 부족하여 북부권지역 5만여 주민의 불만이 극도로 팽배한 상태입니다.

이에 본의원은 북부권 지역 문화시설 확충이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시장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첫째, 2006년부터 2010년까지 100억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는 작은생활문화복지 공간조성사업에 북부권 지역에 대한 계획은 무엇인지 밝혀주시고, 북부권 지역에 도서관, 수영장, 노인복지회관 등 문화시설을 설립할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전주시 중기재정계획에 의하면 평화, 아중 도서관이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설립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북부권 지역에도 도서관을 유치하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은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둘째, 전주 IC주변 종합 가족휴양공원조성사업의 세부계획에 농촌동 주민들의 문화생활 공간으로 수영장과 노인복지회관 등을 포함시켜 추진하는 방안은 없는지, 월드컵경기장을 주민들의 생활체육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책로와 운동기구, 인공암벽 등을 설치하여 활용할 방안은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문화시설 낙후성과, 지역 균형발전 측면을 고려한다면 어느 지역보다 5만여명의 인구를 가진 이곳 북부권 지역에 복합문화센터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서신복합문화센터와 같은 종합적인 문화센터 건립을 포함시켜 북부권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의향은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가 민선4기째에 접어들면서 주민들은 시정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더욱 커졌습니다.

FTA라는 무역 압력과 경제 회생의 길이 보이지 않은 힘든 상황에서 시장의 행동과 말 한마디는 시민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 수 있습니다.

시장께서는 이 점을 깊이 생각하셔서 본 의원의 두 가지 질문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전주시, 그리고 지역 균형발전으로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행복한 전주시가 될 수 있도록 성의 있는 답변과 대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송하진
제목 북부권 문화시설 확충 대책에 대하여
일시 제239회 제4차 본회의 2006.12.12 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북부권 문화시설 확충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작은 생활문화복지공간 조성사업에서 북부권 지역에 대한 계획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지역에도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 있는지를 질문해주셨습니다.

답변에 앞서 먼저 전주 북부권 지역에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은 의원님들 뿐만 아니라 저 역시 공감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취임 전부터 이러한 내용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구도심과 농촌지역, 그리고 공단지역 등 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보다 편리하게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했던 사업이 바로 작은 생활문화복지공간 조성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민선4기에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우리 시민들이, 도서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 만큼은 지역에 편중됨이 없이 모두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말에 관련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특히 문화적 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내년 3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하여, 작은 규모의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현재 용역 추진 사항은 기본 구상을 수립하고, 이후 동별로 무슨 시설이 필요한지 의견 청취 등의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현재 용역중이기 때문에 북부권 지역에 무슨 시설이 들어선다는 것을 확답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습니다마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변방동이나 구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사업 착수가 가능하도록 작은 규모의 문화시설을 건립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북부권 도서관 건립 계획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시에 5개의 도서관이 있으며 서신복합센터에 도서관이 포함되어 건립중에 있고, BTL사업으로 아중, 평화지역에도 2개의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북부권 지역에 대규모 도서관이 없는 것은 저 역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나, 우리시 재정 형편상 큰 도서관 건립을 지양하고, 작은 도서관을 많이 만들어 지역 가까운 곳에 도서관을 원하는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고자 합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고 계시는 북부권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도서관 역시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작은 생활문화복지공간 조성의 용역기관에 주민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국비를 확보해서 추진하는 작은도서관 건립사업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총 6개 지역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 사업 대상지역으로 북부권인 팔복동, 조촌동과 동산동 지역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로 전주 IC주변 종합가족 휴양공원 조성사업에 수영장과 노인복지회관 등을 포함시켜 추진할 수 있는지, 그리고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 산책로와 운동기구, 인공암벽 등을 설치해서 활용할 방안이 있는지를 질문해주셨습니다.

본 사업은 북부권의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부족한 공원을 확충하는 테마형 가족 휴양공원 조성사업으로, 쾌적한 숲을 조성하고, 가족 단위의 건전한 야외 피크닉 문화 생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위치는 (구) I.C 부근의 총화의 탑 주변에, 시유지 약 9천평을 활용하여, 건강한 숲 조성과 산책로 개설, 운동시설과 야외탁자 건립, 레크레이션 활동 공간 마련 등의 공원 조성사업으로, 사업 완공시 북부권 지역 주민은 물론 우리시민 모두에게 정서함양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와 같이 본 사업은 공원조성 사업이기 때문에, 수영장이나 노인복지회관 같이 건축시설물이 들어서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본 사업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수영장은 건립위치 및 이용자의 수요, 소요 사업비 및 운영비 등을 판단해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문제로, 중장기 계획으로 월드컵경기장 일원에 종합체육메카 조성사업에 반영되어 있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노인복지회관의 경우 이번달 말에 완공되는 북부권역의 덕진 노인복지회관이 있으나, 팔복동, 조촌동, 동산동 지역주민이 활용하기에는 다소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이 지역에는 소규모 노인복지회관을 점진적으로 건립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월드컵경기장내 산책로는 현재 만남의 광장내 놀이마당에서 화합의 마당까지 0.58㎞의 경화마사토 산책로가 설치되어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운동시설 설치는 적은 예산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2007년도 사업예산 범위내에서 점진적으로 현 산책로에 산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철봉, 평행봉 등 운동시설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야외 체육공간으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인공암벽 설치사업도 2007년 본예산에 3억원이 반영되어 있으므로, 사업위치 선정 등은 시민들이 가장 필요한 곳에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에 최적의 장소에 설치토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북부권 지역에 서신복합문화센터와 같은 종합적인 문화센터를 건립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해주셨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 지역에 문화시설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대규모의 종합적인 복합문화센터 설치가 최적인지 아니면 소규모로 여러시설이 군데군데 있는 것이 최적인지에 대해서는 좀더 검토를 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는 팔복동, 조촌동, 동산동 지역의 주민 의견수렴과 관련분야 전문가 등의 자문, 그리고 작은 생활문화복지공간 용역안, 이 지역의 노후, 협소한 동사무소 신축계획, 우리시 권역별 문화 배치시설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최적안을 마련한 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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