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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박병술 의원
제목 아태 무형문화전당 주변지역 개발에 대하여
일시 제275회 제4차 본회의 2010.12.09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본 의원은 아태 무형문화전당 주변지역 개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자 합니다.

구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원 부지에 총사업비만 약 800억원 규모로 현재 문화재청에서 건립 중인 아태무형문화전당이 오는 2012년 완공됨에 따라, 전주시는 무형문화가 살아있는 명품도시로 도약함으로 전주를 찾는 방문객의 수가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한국관광의 별인 전주 한옥마을의 관광객이 300만명을 넘어 500만명을 바라보고 있는 현 시점에, 세계적인 문화시설로 주목받고 있는 아태무형문화전당 건립을 계기삼아 전주가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재창조될 수 있도록 전주시는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태무형문화유산의 전당은 문화의 자산적 가치가 매우 높은 전주시의 기념적인 시설로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의 무형문화유산을 육성 발전시키는데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년고도 전주가 앞으로 더욱 도약하기 위해서는 아태무형문화전당을 중심으로 한옥마을과 종교 성지인 치명자산, 남고산성으로 이어지는 관광 인프라의 구축은 물론 동남부권 일원에 대한 지역개발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시민들의 볼멘소리가 날로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전주시에는 아태 무형문화전당 건립과 동시에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최소한 1㎞이내의 관광자원을 위한 전략적 방안으로 한옥마을 문화와 남부시장 상권과 역사의 문화재가 숨쉬고 있는 동남부권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를 형성함으로써, 당일에 그치는 체험형 관광형태가 아닌 숙박형 관광 형태로 인식 전환이 필요하며 도심권 경제 활성화 차원의 상권 확보를 위해 전주시의 적극적인 계획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시장께서 추진하고 있는 민선5기 문화관광 및 한스타일 시책에 대한 철학과 정책적 의지에 대하여 질문하고자 합니다.

전주시 문화정책에 대한 추진형태를 보면 안타깝게도 지역적 균형감각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즉흥 행정의 단면을 보는 듯 합니다.

또한 전주시 문화정책의 기본방향 중 하나는 그 도시를 방문하는 방문객을 위해 특화 거리 및 테마거리를 집중 조성하여 관광객들이 최대한의 볼거리, 느낄거리, 먹거리, 놀거리, 살거리, 이야기 거리를 제공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문화 수요자에게 최대한의 만족감을 제공함으로써 수요 창출이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상권 확보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문화산업화라는 시대흐름에 편승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막대한 재원이 투입된 문화시설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전주시에서는 더 늦기 전에 그동안 너무도 침체된 지역으로만 남아있던 전주의 역사와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동남부권 남고산성에 대해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며, 전주시는 1993년 산성공원일대에 민속촌 조성계획을 확정하면서 1994년까지 산성공원 내의 시유지 62필지, 12,532평을 18억6천만원에 매입한 후 아무런 대책없이 지금까지 방치해 왔습니다.

이제 이곳 시유지에 대하여 조성계획에 대한 활용방안과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전주시민이 알 수 있도록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도시, 어떤 관광지를 가든 그 곳에는 역사와 인물이 있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우리 전주 한옥마을에는 현재 풍부한 역사와 인물 부재가 다소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남부권 역사인 남고산성 일원에는 고려말 충신인 포은 정몽주의 구국시를 비롯하여 서예의 대가 창암 이삼만 서예가와 전주를 지킨 충경공 이정란 장군의 충경사와 관성묘, 조선의 선비를 모신 사당이 있는 반곡서원 등 그 이외에도 여러 가지의 문화자원이 풍부한 곳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전주시는 첨단산업과 전통문화가 어울려지는 창조적 상상력을 구상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한옥마을과 동남부권으로 이어지는 관광 인프라를 위해 소공원 속에 숲속의 도서관, 문화예술인들의 공방촌과 그곳에 어울리는 미술관을 만들고, 아태전통문화유산전당 주변지역을 특화거리로 조성하여 특색있는 노천카페, 벼룩시장 및 야시장을 형성하고 남고산성 주변이나 천주교 성지 주차장 인근에 중저가형 호텔을 건립하여 관광산업으로서 경제적 상권을 구축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덕산 자락 학산 일대의 탐방객들 주차할 수 있는 또한 전주시가 더욱 한국문화의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아태 무형문화전당 건립을 계기로 관광유입 인구에 대한 수용 태세 확립 방안과 중저가의 숙박시설인 호텔이 적극 강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주시와 시장께서는 위의 질문 사항에 종합적인 추진계획과 재원 대책을 가능한 소상하고 실현 가능하게 내용을 밝혀주시고, 또한 아태 무형문화전당의 동남부권 주변지역의 가로정비 및 기반시설의 추진계획과 급증하고 있는 관광수요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피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송하진
제목 아태 무형문화전당 주변지역 개발에 대하여
일시 제275회 제4차 본회의 2010.12.09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박병술 의원님께서는 아태 무형문화유산전당 주변지역 개발과 공원 정비, 산림 체계적 조성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시민 안전대책에 대해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평소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문화 산업화와 도심 녹화 등 기후변화 대응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도시 재창조를 위해 깊은 고민과 함께 대안까지 제시해 주신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산성공원 일대에 민속촌 조성계획을 확정하면서 매입한 공원내 시유지에 대한 활용 방안과 구체적 추진계획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산성공원은 완산구 동서학동 남고산성 일대로써 1966년 2월 도시계획상 도시자연공원으로 처음 결정된 이후에 1991년에 조성계획을 수립하였고 면적은 약 47만여 평에 이르고 있습니다.

당초 산성공원 조성계획에는 역사유물 전시관, 궁도장, 전통문화 교육장, 남고진 모형촌, 일주문 등 약 20여종의 시설계획이 수립된 바 있습니다.

그 후 1993년, 1994년에 산성공원 내에 민속촌을 건립할 목적으로 약 18억6천여 만원을 투자해서 약 1만 2,500여평의 토지와 지장물 13동을 매입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1995년에 실시한 전주시 문화예술 관광도시 종합개발 기본계획 용역에서 산성공원의 부지 여건과 접근성 등을 고려, 전문가들의 의견이 산성공원은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에 따라서 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도비 확보가 어려워 재정부담 등으로 인해 장기사업으로 분류되어 사업이 지연되던 중, 전주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따른 남고산성내 전통문화 체험 교육공간으로 조성을 위해 2007년 문화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한 바 있었으나 해당지역이 문화재로부터 500m 정도 근접해 있어 토지현상 변경, 지표조사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따라서 산성공원내 시유지에 대한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최근 전주한옥마을의 슬로시티 지정과 2012년 12월 완공 목표로 아태 무형문화유산전당 건립 등 새로운 문화관광 벨트가 형성됨에 따라, 아태 무형문화유산전당을 중심축으로 한옥마을과 남고산성, 치명자산 등으로 이어지는 관광 인프라 구축과 동남부권 일원에 대한 지역개발을 위해 가급적 이른 시일내에 자체 태스크 포스팀(TF팀)을 꾸려 산성공원내 이미 확보된 토지 이용의 효율성 제고 등 다각도로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으며, 필요하면 시의회와 협의하여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을 시행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토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한옥마을과 아태 무형문화유산전당 그리고 산성공원 일대에 관광 인프라 구축과 상권 활성화에 대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동남부권 지역인 남고산성 일원에는 전주관광 동선을 확대할 수 있는 풍부한 관광 스토리텔링과 아태 무형문화유산전당 등 역사적, 문화적 입지조건을 두루 갖춘 지역으로, 전주한옥마을과 인근 치명자산 성지 등 종교 문화권과 연계해 향후 관광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라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남고산성 일원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남고산성 일원에 문화관광 해설사를 통한 관광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남고산성 주변 관광안내 표지판과 설명 안내판 등을 설치해서 보다 많은 관광객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주한옥마을 관광객이 아태 무형문화유산전당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주천에 보행자 전용 전통가교를 설치하는 등 한옥마을과 아태 무형문화유산전당, 그리고 남고산성을 연결하는 구상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앞서 말씀드린 자체 TF팀 운영과 용역에 따라서 한옥마을과 아태 무형문화유산전당, 남고산성을 연결하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세 번째로 아태 무형문화유산전당 주변지역에 특화거리 조성과 가로정비, 기반시설의 추진계획 및 급증하는 관광수요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아태 무형문화유산전당과 남천교, 한옥마을을 연계하는 전주교대 앞 도로 850m 구간에 한스타일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특화거리 예를 들면 한글 테마거리 등 특화거리 조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11년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과 병행하면서 민관협의회를 구성하여 세부 컨셉을 결정할 계획이며 아태 무형문화유산전당의 준공에 맞춰 명품 테마거리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숲속의 작은 도서관은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아태 무형문화유산전당 주변과 남고산성 인근에 향후 수요조사,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해서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인의 공방촌, 노천카페 등은 테마거리 조성과 더불어 민간부문에서 지역 여건에 맞게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 활성화되도록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한지, 한옥, 한식 등 한스타일과 우리 지역의 풍부한 문화 자원 및 생태환경 등을 엮어 스토리텔링화 하고, 전통과 첨단의 조화 속에 창조지역사업을 통해 전주만의 품격있는 명품도시로 만들어 새로운 문화관광루트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함으로써 전주탐방에 장기 체류형 관광으로 유도하기 위해서 인프라를 계속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남고산성, 천주교 성지 주차장 인근에 중저가형 호텔 건립과 학산을 찾는 탐방객을 위한 주차장 조성계획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남고산성 주변은 전주한옥마을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으로 관광호텔이 들어서면 이 지역 경제와 관광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마는 남고산성 주변이나 치명자산 성지 주차장 인근에 중저가형 호텔 건립은 도시계획상 아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고 경제적 타당성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 결정되어야 할 사항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우선 전주시내 숙박난 해소를 위해 내년도에 신규 추진될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사업 등을 통해 여관과 모텔이 관광호텔로 전환될 수 있도록 중저가 숙박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천주교 성지 주변과 인근 자만동, 승암마을 일대에 민자사업으로 중저가형 숙박시설을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토록 하겠습니다.

한옥마을과 연계된 고덕산 자락 학산을 찾는 탐방객들을 위한 주차장 조성 문제는 현재 한옥마을과 고덕산 사이 주차장 시설은 전통문화센터, 자연생태박물관, 치명자산 성지 주차장을 합해 170면이 있고 건립중인 아태 무형문화유산전당 내에 310면의 주차장 시설까지 완공된다면 한옥마을과 고덕산 사이의 주차장은 480면 이상으로 이는 한옥마을과 학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편의와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후, 관광유입 인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주차수요가 증가할 경우 한옥마을과 학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장 증설을 검토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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