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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유영국 의원
제목 BRT시스템 적용과 바이모달트램 도입 의향에 대하여
일시 제251회 제2차 본회의 2008.03.17 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다음으로 BRT시스템의 적용과 바이모달트램(Bi Modal Tram) 도입에 대하여 시장의 의향은 어떠한지 질문 드리고자 합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실시한다 하더라도 경전철 도입의 이유인 친환경적이고 시민 편의적인 대중교통 수단의 확립이라는 과제는 여전히 우리 앞에 남아 있습니다.

더구나, 새만금특별법의 통과에 따라 새만금이 환황해권의 전진기지로 개발되고 있으며 혁신도시가 착공되고 에코타운이 건설되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의 도입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자치단체의 도입 현황을 고양시, 서울시, 행정도시의 예로 들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고양시는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으로 간선급행버스시스템(BRT=Bus Rapid Transit)을 도입하였는데 개통 이후 버스 이용 빈도가 늘어나고 버스 통행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고양 BRT 시스템은 중앙 버스 전용 차로와 함께 버스 정류장에 버스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 교차로에서 버스를 우선 보내는 버스우선신호시스템 등을 갖춘 지능형 교통 체계로 2006년 10월부터 고양시 대화역 중앙로와 서울 수색 사이 15.6Km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 천호역에서 경기도 하남시까지 10.5Km와 서울 화곡역에서 인천까지 18.2Km 의 두 노선은 수도권 교통 본부에서 시범으로 BRT사업을 진행하는 곳으로 기획예산처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하고 있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역시 지난 6월 모든 지역이 20분 내에 접근이 가능한 BRT 건설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에 착수하였습니다. 나아가 유비쿼터스 시스템(U-City)을 도입하여 BRT를 중심으로 자전거도로 등을 연계 교통수단으로 반영해 그린 대중교통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BRT 도입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고양시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BRT 시행 후 전체의 16.5%가 버스 이용 빈도가 늘었다고 답했으며 76.2%는 버스 운행속도가 빨라졌다고 응답했습니다.

BRT 도입에 대해서는 59.3%가 '잘한 일'이라고 답한 반면 41.5%는 '잘 못한 일' 이라고 평가했으나 버스 이용객의 74.6%가 '잘한 일'이라고 답해 이용 만족도가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타 자치단체와 행정도시는 신 개념 대중교통 수단인 BRT로 재빠르게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타 자치단체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경제성을 분석하여 전주시에 맞는 대중교통 체제를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BRT시스템 도입과 바이모달트램(Bi Modal Tram)’을 대안으로 설명 드리고자합니다.

저비용 고효율의 대중교통 시스템인 BRT는 주요 교통수단으로 여러 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는 현재 도입된 굴절버스보다 향상된 최첨단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인 바이모달트램(Bi-modal Tram)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건설교통부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은 2007년 5월 제1회 건설교통 R&D 성과포럼에서 본 모델을 신 개념 대중교통 수단으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장점을 요약하여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첫째 바닥고가 35Cm로서 승차감이 우수하고 장애인등 교통약자의 편의성이 좋습니다.

둘째, 무공해 CNG나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력공급시설 궤도 및 도상이 불필요 합니다.

셋째, 잔디식재 전용선로 포장이 가능하여 소음 흡수, 미관 증대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심지 열섬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넷째, 경전철 대비 건설비가 60%로 저렴하여 사업비 대비 고효율의 신 교통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살린 바이모달트램이 올 해 안에 출시된다고 하니 지금부터 계획을 세워 적극적인 검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공청회를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전문기관의 용역을 통해서 전주지형에 알맞은 대중교통 수단인 지를 분석해야 할 것입니다.

예산과 관련하여서는 대중교통육성법에 의한 지원을 받아 전주시의 투자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대중교통육성법 제3조를 보면 1항에 대중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한 새로운 교통수단의 보급과 시설·장비 지원의 강화를 국가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6조에 지자체의 의견을 들어 대중교통 육성과 촉진을 위하여 5년 단위의 대중교통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되어 있습니다. 동 법 제 9조에는 국가가 간선급행버스등 대중교통의 구축을 위한 재정의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존경하는 송하진 시장님!

최근 전주시 종합발전 계획 용역을 실시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주시 종합발전 계획에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에 대한 언급이 없다면 의미 없는 용역 발주가 될 것입니다. 완전하고 미래 지향적인 용역이 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수단에 대한 계획(안)이 포함되길 바랍니다.

또한,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경전철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10년 내 교통체계의 선진화가 이루어진다고 예측되는 가운데 각 자치단체는 교통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시장께서는 새만금 배후도시로서 전주시의 위상을 고려할 때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 도입은 시급한 과제라는 점을 인지하여 본의원의 질문에 대하여 심도 있는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송하진
제목 BRT시스템 적용과 바이모달트램 도입 의향에 대하여
일시 제251회 제2차 본회의 2008.03.17 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신개념 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 시스템 적용과 최첨단 친환경 교통수단인 바이모탈트램 도입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BRT(간선급행버스)는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한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여 급행버스를 운행하게 하는 대중교통시스템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요금정보시스템과 승강장, 환승정거장, 환승터미널, 정보체계 등 지하철도의 시스템을 버스운행에 적용한 것으로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고 있습니다.

의원님도 아시는 바와 같이 도심지역의 도로와 교통시설을 증가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저하와 교통체증의 가증 등 이의 대안으로 필요해진 개념으로 1970년대부터 미국 등 선진국에서 실시되어 오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도 BRT도입을 위해 검토를 한바 녹두길 등 총 연장 20.3km에 중앙버스 전용차로가 필요하며 공사비는 406억원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설치하기 위한 주변 환경으로는 편도 3차로 이상의 넓은 도로가 필요하고 버스통행량이 시간당 100대 이상이 되어야 하며 버스 이용객이 시간당 3,000명 이상 되어야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 현재 우리시의 도로여건과 대중교통 여건은 보다 신중히 검토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바이모달 트램 도입의 경우에는 이는 도로와 궤도를 혼용하여 운영할 수 있는 운송수단으로수소전지 또는 CNG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으로 구동하고 의원님이 조사한 것과 같이 시간당 1만~1만5천명을 수송할 수 있고 건설비용은 km당 100억~300억원정도 소요되며 승차감이 우수하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2007년 11월 30일 바이모달 트램의 일환으로 개발된 저상버스의 표준모델인 아이랑의 시승회는 있었으나 검증되어 상용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BRT시스템과 바이모달 트램 도입의 경우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단점으로 전액 우리시 자체 재원으로 확보 해야만 하는 재정부담으로 BRT시스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바이모달 트램의 개발 상황을 보면서 중장기적 도입을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전주시 장기 종합발전 계획에 미래 지향적인 대중교통수단 도입을 마련하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지난번 의장단에 보고한 바와 같이 금번에 시행한 전주시 장기 발전계획은 주로 공간구조 발전 계획을 구상하고 있는 계획이 때문에 교통문제는 총괄적으로 되지만 교통 수단문제까지를 자세히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문제는 따로 용역을 통해서 전문적을 해주는 것이 더 옳다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제안해주신 대중교통수단의 도입 문제는 앞으로 보다 더 심도있게 연구 검토하면서 논의를 해 나가겠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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