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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유재권 의원
제목 예술도시국의 역할에 대하여
일시 제251회 제3차 본회의 2008.03.18 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신설된 예술도시국의 역할에 대해서 질문을 하겠습니다.

앞서도 전통의 멋스러운 속에 새로움을 창조해 나갈려는 시장의 의지를 읽을 수 있어 전주시민들은 자부심을 느끼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막 걸음마 단계로 도시경관, 건물, 교량, 녹지 등 전반적인 마스터 플랜이 작성되어 착오없이 진행되리라 봅니다만 도로경관에 세부적인 계획은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본 의원이 생각하기로는 시설물에 대한 경관도 중요하지만 지방도는 물론 주요도로 그리고 새로이 신설되는 도로에 대한 디자인에 대해서도 병행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 미래를 위한 도시 전체가 종합적이고 획일적으로 구성이 될 때 전주만이 갖는 도시, 전통을 바탕으로한 현대와 조화롭게 꾸며져 한껏 멋스러움을 뽐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디자인 도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도로 디자인에 대한 기획을 새롭게 구상하고 있습니다.

지방도는 국도에 대해 한국, 미국, 일본 등 최고의 공공 디자인 전문가를 초청하여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천년전주 예술도시, 전주시민의 무한한 자부심을 확실히 심어 줄 수 있도록 성실한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송하진
제목 예술도시국의 역할에 대하여
일시 제251회 제3차 본회의 2008.03.18 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다음은 예술도시국 아트폴리스 정책에 대해서 시설물에 대한 경관도 중요하지만 지방도, 주요도로 그리고 신설되는 도로에 대한 디자인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도로경관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은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물으셨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는 공공디자인이 도시의 미래를 좌우할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제 도시는 아름답고 실용적이면서 도시의 특성을 잘 반영하는 경관개발이 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에 접어 들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공공디자인이 시민의 행복지수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가 되는 시대로서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시민의 삶을 새롭게 이끌어 가는 요체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과 같이 수백년에 걸쳐 공공디자인 정책을 펼친 결과 건물 하나하나가 문화유적이라고 할 만큼 전통이 잘 보존된 나라가 있는가 하면 영국의 브리스톨이나 독일의 하노버처럼 단기간에 공공디자인에 주력을 하여 매력적인 도시로 탈바꿈한 경우도 있습니다.

브리스톨의 경우 불필요한 도시의 정보와 가로시설물을 제거하여 시티맵 한 장만 있으면 목적지에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하노버의 경우는 특색 있는 전차 정류장을 설치하여 도시이미지를 창출하고 있는 예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시도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하여 아름답고 편리한 도시로 만들어 가고자 금번 조직개편에서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도시디자인 관련 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예술도시국 내에 아트폴리스과를 신설하였으며, 더불어 예술도시국은 앞으로 아트폴리스 전주의 이념과 추진체계를 정립하여 거시적인 경관관리에서부터 작은 부분의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아트폴리스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아트폴리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시경관 정책의 가이드라인이자 근간이 될 전주시 경관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해 12월에 발주하여 금년 말에 완료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전주시 경관계획은 전주시를 5대 권역으로 구분하여 자연경관과 도로 건물 등 도시 구조물들이 이루는 인공적인 경관간의 조화를 생각하는 거시적 차원의 계획으로 하천, 가로, 도로, 녹지 등에 대한 유형별 경관계획도 반영할 계획입니다.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지방도, 주요도로 그리고 신설되는 도로에 대한 디자인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데에 대하여 적극 공감을 하는 바입니다.

우리시 도로경관분야에 있어서는 도시 정체성의 부각을 위해 상징가로 조성과 보행자 위주의 가로정비사업 등 도로경관 형성사업을 예술도시 품격에 맞춰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걷고 싶은 거리, 웨딩거리, 영화의 거리 등과 같은 문화거리 조성사업, 은행로 일방통행과 실개천 및 쌈지공원 조성, 가로별 가로수 수종을 달리한 아름다운 도심 가로망 녹색공간 조성 및 그린터널 조성사업, 화산체육관 벽천 및 도심 교통섬 친수공간조성사업, 백제교 야간경관 조성 및 아름다운 교량 및 터널 조성 사업, 교통표지판 및 신호등 디자인의 개선, 팔달로 가로등 조도개선 사업 등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이와같은 가로경관은 형태와 색상 및 규격, 시민의 편리성 등을 고려한 분야별 기준을 만들어 노선별, 구간별로 특색 있는 경관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오는 4월에는 벤치, 볼라드, 보도블럭, 가로등, 맨홀뚜껑 등 공공시설물의 표준안 마련을 위한 공모사업을 실시하여 아주 작은 공공시설물 설치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아트폴리스 전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민선4기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고품격도시 아트폴리스 전주 만들기에 의원님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적극적인 참조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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