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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김현덕 의원
제목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를 준비하는 전주시의 소극적 대응에 대해서
일시 제334회 제2차 본회의 2016.09.01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마지막으로 무주에서 개최되는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주시의 소극적인 마케팅 정책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태권도대회로서 태권도에 관련된 대회 중 가장 큰 경기입니다. 특히 경기 일주일 전부터 각국 선수단들이 적응하기 위해 입국하여 훈련을 하는 등 그 파급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사업비 80억 이상으로 경제적 파급 효과는 200억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알고 있는 무주군 인근 지자체에서는 이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전주시는 어떻습니까?
전주를 비롯한 전북지역 태권도인 등등 관련인은 지속적으로 전주시에 관심을 요청했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전주시는 이에 대해 준비를 등한시해 지역 태권도 관련인들의 매우 아쉬움을 사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태권도대회는 1963년 전주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전국체전 태권도가 공식경기로 참가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태권도 경기를 위한 방법과 규칙 등이 전주지역 태권도인들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전주는 현재 태권도의 본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10대 전반기 전주시의회에서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대한 관심을 수차례 부탁하였습니다. 하지만 전주시는 이에 대해 관심이 없는 듯합니다. 오죽하면 태권도선수권대회와 관련하여 여러 회의와 간담회 등 전주시는 얼굴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 지경입니다.
시장께 질문하겠습니다.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관련하여 전주시가 경제적, 문화적 파급 효과의 수혜를 보기 위해 철저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만반의 대책을 수립하셨습니까?
전주시는 SIT라는 특수목적관광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전주 생활관광 프로젝트, 전주 월드컵 태권도 연계 외국인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추진계획을 보면 전주시의 안일함이 그대로 보여지고 있어 본 의원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전주에서 개최되는 U-20 월드컵은 2017년 5월 20일에서 6월 11일까지이며 무주 태권도선수권대회는 6월 20일부터 30일까지입니다. 그러나 전주시는 SIT 외국인 관광객 유치계획 수립을 2017년 2월까지 하고 여행사 연계 사업 상품설명회 등 홍보는 2017년 3월부터 5월로 계획되고 있습니다.
즉, 국제행사에 따른 브랜드 마케팅을 활성화하겠다면서 그 계획을 대회 두세 달 전에 세운다는 것입니다. 더 말이 안 되는 것은 대회가 오뉴월인데 설명회 등 홍보는 3월에서 5월 그 안에 한다고 합니다.
각국 협회에서는 태권도에 관련된 계획을 세울 때는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보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태권도대회 3개월 전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계획을 세우고 두세 달 전에 홍보하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께 질문하겠습니다.
대규모 국제 대회를 앞두고 있는 전주시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그 대책이 매우 나태하고 안일하다고 생각하는데 시장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앞으로 9개월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철저한 계획과 대책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최근 전주는 관광도시로 1000만 관광도시 전주를 축하할 일이지만 한옥마을에 국한돼 있는 전주관광은 체류형이 아닌 당일치기 경우 관광객의 비중이 더 크다고 합니다. 또한 먹거리 중심의 관광이 아닌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이 찾아와 머물러 가고 있는 체류와 체험 중심의 내실 있는 관광도시 전주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마중물이 U-20 월드컵과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될 것이라는 것을 본 의원은 의심치 않습니다. 세계적인 대회를 준비하는 전주시의 철저하고 내실 있는 계획 수립 및 시장의 적극적인 의지 표명을 희망하며 이상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답변자 : 시장 김승수
제목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를 준비하는 전주시의 소극적 대응에 대해서
일시 제334회 제2차 본회의 2016.09.01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마지막으로 의원님께서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전주시의 소극적 대응에 대해서 지적하셨습니다.
첫 번째, 경제적 파급 효과가 200억 이상으로 예상되는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문화적 파급 효과 수혜를 보기 위해 우리 시 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세계 대회를 계기로 경제적, 문화적 파급 효과를 유발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시에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는 의원님 의견에 적극 공감하면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우리 시 대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 시는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통해서 관광 홍보를 강화해왔습니다. 올해 초 코레일과 관광상품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2015년 2월부터 무주 태권도 공원에 크리스마스페어 전북홍보관을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고 전라북도와 도 내 시군이 내 나라 여행박람회와 제17회 호·영남 관광교류전에 참여한 국내 도시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2017년 U-20 월드컵과 무주 세계태권도대회를 홍보한 바 있습니다.
다음은 전주의 관광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껏 높여가겠습니다.
최근 우리 시는 CNN에서 방송된 배낭여행객의 최고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론리 플래닛에서 올해 꼭 가봐야 될 10개 도시에 선정이 됐습니다. 1위는 일본의 홋카이도, 2위는 중국의 상해, 3위가 대한민국 전주로 영광스럽게 선정이 됐습니다.
지난 5월에는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전주시 전 지역을 슬로시티로 재지정받았습니다. 또한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지역전통 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서 현재 전주문화유산 유네스코 자원과 전통 생활문화를 연결하는 유네스코 전주여행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등 전주의 관광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2017년 U-20 FIFA 월드컵 및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와 관련한 전방위적인 홍보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016년 9월에는 부산국제관광전에 참여해서 일본, 태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고 우리 시 10월 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 세계소리축제, 국제슬로시티 국제조정회의 이사회 및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교류전과 11월 2016년 일본 관광교역전을 통해서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관광마케팅과 관련해서 각국 협회에서는 최소 6개월에서 1년 전에 계획을 수립하는데 전주시가 추진하는 특수목적관광 브랜드 마케팅은 대회 3개월 전에 계획을 수립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대책으로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외국인 대상 특수목적관광 브랜드 마케팅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한 외국인 대상 개별 패키지 여행상품을 바탕으로 전통문화도시, 슬로시티 전주를 접목하여 전주 시민처럼 살아보기를 권장하는 문화, 생태, 건강 등 특별한 목적을 위해 운영되는 특수 여행상품으로 그동안 추진된 U-20 월드컵과 무주 세계태권도대회 홍보사업과 균형을 맞추어 실시할 별도의 홍보 전략이었지만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그 검토 결과 홍보 시기를 앞당기면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올 하반기부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신규 주력 상품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주관광이 U-20 월드컵과 무주 세계태권도 선수를 계기로 당일치기가 아닌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이 체류하는 전주관광지로 만들자는 의원님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전주가 체류형 관광지로 가야 한다는 말씀은 모두가 적극적으로 공감을 하고 있고 우리 시의 소극적 태도에 대해서는 이 자리를 빌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더욱더 분발하겠다는 말씀을 우선 드리겠습니다. 앞서 U-20 월드컵과 무주 세계태권도대회를 통해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도록 전주는 전주관광브랜드마켓 3.0 플랜을 수립하고 추진하겠습니다.
대책으로는 첫째, 외국인 관광객이 전주를 찾아서 전주만의 관광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대회 기간 동안 한옥체험과 소리, 음식 등 전통문화를 결합한 한옥스테이 관광상품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는 전주만의 특화된 체험 투어프로그램을 만들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가 하면 다르다.'는 인상을 외국인들에게 깊이 각인시켜 전주가 다시 찾고 싶은 국제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관광·스포츠홍보마케팅 전략에 있어서 조만간 한국여행자협회, 그러니까 KATA와 협약을 맺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관광홍보 마케팅 활동에도 나서겠습니다.
넷째, 주한외국대사관과 외신 등을 통해서 외신 등을 통한 프로그램을 가동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주를 인지하고 전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표지판이라든지 또 통역, 안내 등 전주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서 U-20 월드컵과 무주 국제태권도대회의 경제적, 문화적 파급효과를 넓힐 수 있도록 생활관광, 전통문화체험관광, 질적 관광, 가치 관광을 확대하도록 하고 해외홍보마케팅에도 더욱 주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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