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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박형배 의원
제목 금융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현안에 대해
일시 제344회 제3차 본회의 2017.09.14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다음은 전주시가 금융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현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8월 2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는 2012년 지역본부의 화폐수급 업무 광역화 조치 이후 5년간 중단되었던 화폐수급 업무를 오는 9월 20일부터 재개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전북도내 금융기관들이 부담해왔던 시간적, 경제적 리스크를 해소했다는 차원에서의 의의가 있겠지만 이는 작은 의미로 봤을 경우에 해당할 것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바는 화폐수급 업무의 복원으로 연기금 전문대학원 유치와 금융타운 조성 사업 등 전라북도, 전주시를 제3의 금융중심도시로 지정하기 위한 출발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지난 3월 기금운용본부가 전주로 완전 이전하였습니다. 2014년 발표된 한국금융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기금운용본부 전주시대 개막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940여 명, 생산 유발효과 1065억 원에 달하고, 투자는 5534억 원, 지역 내 총생산은 최대 3522억 원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기금운용본부가 운용하는 연기금은 600조 원에 이르고 2022년에는 1000조 원, 2043년에는 25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기금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각종 자산운용사를 포함한 금융회사들의 전북 진출이 예상되지만 현재 실제로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주 여건이 마련되어 있지 못한 탓일 것입니다.
전라북도는 이를 위해 기금운용본부 인근에 전북 금융타운 조성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지 3만 3000㎡ 중 일부인 2만 3000㎡를 157억 원을 투입해 매입 완료하였고 금융타운 종합개발계획 작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한 상태입니다. 2027년까지 총사업비 2531억 원이 소요되는 금융타운이 조성되면 전주시는 세계 3대 금융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연기금 규모는 매년 성장 추세에 있으며 연기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을 통해 부족한 연기금 운용인력 확보가 절실합니다. 연기금 성장 규모에 따라 2018년에는 158명, 2019년 36명, 2020년 36명, 2021년 37명 등 향후 4년간 267명의 증원 수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주시는 금융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라북도와 전북대학교, 국민연금공단과 협력하여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전북대학교 내에 금융정보경제학 연계 융복합전공 학사과정을 지원하고 연내에 석사과정을 신규 개설하기로 하였습니다.
시장께 묻겠습니다.
전북대학교 금융정보경제학 연계 융복합전공 과정에 지원함으로써 기대되는 효과와 추진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연기금 전문대학원의 설치에 대한 시장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창출 차원에서 관심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자산운용사와 거래증권사 등 금융기관의 이전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금융중심도시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준비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컨벤션센터 건립 등 마이스산업 분야의 시설 확충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교통망과 숙박시설의 확충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현재 입주해 있는 혁신도시 주민에게도 해당이 되는 정주여건 개선도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하겠습니다.
시장께 당부드립니다.
앞에서 언급한 과제들을 따로 질문하지는 않지만 꼼꼼히 챙겨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전주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할 금융산업, 전주시는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을 기회삼아 금융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을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다양한 방안을 전라북도와 기금운용본부, 지방 금융기관들과 함께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혁신도시 시즌2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또한, 금융중심도시 지정의 필요성을 각 급 기관뿐 아니라 시민 전체에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금융기관이 전주시 이전에 필요한 제반 여건을 마련하고 필요하다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며 앞으로 이전 금융기관과의 상생발전 방안까지 차근차근 준비해 주실 것을 주문하면서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답변자 : 시장 김승수
제목 금융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현안에 대해
일시 제344회 제3차 본회의 2017.09.14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다음으로 금융도시로의 도약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전북대학교 금융정보경제학 연계 융복합전공 과정에 지원함으로써 기대되는 효과와 추진상황, 연기금 전문대학에 대한 설치 견해를 물으셨습니다.
먼저, 답변에 앞서서 2016년 2월부터 한국은행 화폐수급 업무 통폐합에 따라서 그간 지역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화폐 적기 미공급 등의 어려움을 겪는 등 지역경제발전에 걸림돌로 적용했던 한국은행 전북 화폐수급 업무가 2012년도에 광주로 흡수되었다가 이번 9월 20일부터 재개된 것은 이 자리에 계시는 김명지 의장님을 비롯한 우리 의원님들 또 전라북도, 지역의 금융기관, 지역 상공회의소가 공조해서 이루어낸 큰 성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역시 금융도시의 큰 발판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은행 전북본부 화폐수급 업무는 우리 시가 이제 제3의 금융중심도시로 지정되기 위한 출발점이 되었고 현재 제3대 기금인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전주로 이전을 완료했고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전주를 서울, 부산에 이은 제3의 금융도시로 조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방향은 우리 시가 금융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 저희가 이렇게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허브가 될 때까지 우리 전라북도에 송하진 지사님, 그리고 전라북도에 있는 우리 국회의원님들, 이 자리에 계시는 시의회 의원님들, 도의원님들의 부단한 노력 그리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겠다는 그런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이제 기금운용본부가 전주로 이전을 하고 일을 시작하고 있어서 다시 한번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서 진심으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서 우리 시는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서 여러 가지 상황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그중 하나가 바로 금융전문인력 양성사업입니다. 금융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대학교 금융정보경제학 연계 융복합전공과정에 대한 추진상황과 기대효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올해 4월 달에 전북대, 전북도, 국민연금관리공단과 금융전문인력 양성 MOU를 체결하였고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전북대학교에 매년 1억씩 총 5억 원을 지원해서 실습공간 구축 및 학생 실습용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확보, 금융전문자격증 취득비 지원,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참가 등 양질의 전문인력 양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우리 시의 이러한 지원을 통해서 전북대학교에서는 금융 관련 분야에 요구되는 빅데이터와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경제분석과 접목하여 이론적 기반과 실무지식을 완비한 인력양성을 위한 과정인 금융정보경제학 연계 융복합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금융정보경제학 연계 융복합전공 학생부와 연금경제학 석사과정에 81명의 학생들이 이수 중이고 10월 중에는 추가로 20여 명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총 100명의 학생들이 지원을 받게 됩니다. 또한 2018년도에는 금융기관과 증권업계에서 각종 금융위험관리 및 재무관리 분야에 사용되는 국제재무위험관리사, 국제공인 재무분석가 등 금융전문자격증 취득 지원 및 현장실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런 과정을 지원함으로서 기대되는 효과는 금융 및 경제분야의 기초를 체계적으로 교육한 후 심화단계를 거쳐 고급 금융전문인력을 양성해서 향후 금융관련 전문가 수요가 팽창할 때 지역에서 맞춤형 인재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일자리창출 및 금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걸로 생각을 합니다.
현재 국민연금 기금이 총 580조에 달합니다. 앞으로 10년 안에 2000조까지 달하기 때문에 일자리도 급속하게 늘어날 걸로 생각하고 또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퇴직하는 2018년도부터는 실질적인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걸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서 지역인재 30%를 지역 혁신도시 기관에 취업시키겠다고 대통령이 약속을 한다면 이런 과정들은 국민연금에 우리 지역 인재들이 많이 취업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연기금 전문대학 설치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국민연금 운용 규모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서 국민연금공단은 운용직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채용하는 등 고급 운용인력의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서 우수한 연기금의 운용전문가를 양성할 필요성이 대두됨으로써 우리 지역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이 기금운용본부 및 금융기관 등에 적합한 금융전문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지역에 연기금 전문대학 설립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현재 전라북도의 추진계획에 의하면 연기금 전문대학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전북금융타운에 사업비 600억 원 규모로 설립할 계획이고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내년도 국비로 타당성 용역비 2억을 요구한 상태로 추후 로드맵이 완성되면 우리 시도 전라북도와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국민연금법 개정을 우리 지역 국회의원께서 발의해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정치권 및 전라북도와 함께 공조해서 지속적으로 애를 써서 신속하게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주시와 또 전주시의회 많은 분들의 힘으로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화폐수급이 재개되어서 전주에 있는 금융기관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또 우리 시민, 도민들의 자존감이 회복된 것처럼 앞으로 정치권과 전북도, 금융 관련 전문가 및 단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해서 또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서 연기금 전문대학 설립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의원님께서 언급해 주신 금융산업 관련 제반사항에 대해서도 우리 시 나름대로 로드맵을 작성하고 철저히 추진해서 혁신도시 시즌2 모델이 전주가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상 의원님께서 민간위탁 시설 수탁기관 수탁 시에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한 제안들 또 도시개발특별회계 무분별한 전출 또 전주가 이제 모처럼 호기를 맞고 있는데 금융중심도시로 가기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해야 될 게 아니냐 이런 지적과 대안을 해 주셨는데요. 의원님께 다시 한번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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