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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한동석 의원
제목 연초제조창 활용 방안에 대하여
일시 제198회 제2차 본회의 2003.03.18 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전주연초제조창 활용방안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작년 6월13일 폐창된 이후 KT&G와 전주시는 팽팽한 의견대립으로 이렇다할 개발방안을 제시하지 못한채 9개월여의 시간을 소비했습니다. 다행히도 최근에 KT&G로 부터 개발방안을 제시하여 왔던 바 전주시 부시장님실에서 KT&G 관계자와 전주시 관계자, 그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보고회가 있었으나 각 기관의 의견은 상이한 이견만을 제시하였을 뿐입니다.

잘 아시는 바와같이 태평동민들은 연초제조창 개발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폐창과 함께 슬럼화 되어가는 구도심의 활성화와 도시환경 저하를 방지하고 주변의 재래시장 활성화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타는 심정으로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연초제조창 개발은 무엇보다도 지역 주민여론을 적극 수렴하여 개발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KT&G에서 전에 보고한 쇼핑몰 사업과 대형마트 사업은 주변지역의 상권을 잠식시키고 말것입니다. KT&G와 전주시가 논의하고 있거나 가지고 있는 개발 방안이 서너가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바 개발 계획안을 제시하여 주시고, 80여 세월 동안 전매청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본 주민들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여 개발시킬 의사는 없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연초제조창 활용 방안에 대하여
일시 제198회 제2차 본회의 2003.03.18 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연초제조창 활용방안에 대해서 여러가지 질문해 주셨습니다.

먼저, 연초제조창 협의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라, 그리고 KT&G와 협의중인 방안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냐, 이런 점을 의원님께서 질문해 주셨습니다.

연초제조창이 폐창이 되고 작년말 정부 지분이 매각됨에 따라서 순수 민간기업인 KT&G로 명칭이 변경된 바가 있습니다. 우리시에는 폐창과 함께 슬럼화 되어가고 있는 구도심의 활성화와 도시환경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 KT&G측에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즉 다시말씀드리면 태평동 지역의 지역 활성화를 가속시킬 수 있는 방안과 우리 도시 전체에 친환경적인 개발을 고려한 개발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기본입장을 이미 여러차례 역설해서 전달한 바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KT&G 측에서는 3가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첫번째 안은 6천여평의 녹지공간을 시민공간과 함께 제시하고 7천여평의 판매시설을 포함해서 영화관, 스포츠 시설, 다목적홀 등 안을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따라서 첫번째 안은 21,490평 중에서 6천평의 녹지공간을 저희가 제공했고 나머지 1만 5천평에 대해서 7천평에 판매시설, 약 8천평에 대해서는 영화관, 스포츠 시설, 다목적 컨벤션홀 등 안을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두번째 안은 만약에 1안이 제공이 불가할 경우에는 전매청 부지 21,490평 전체를 20층 이상의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라는 것이 두번째 안입니다. 그 다음에 세번째 안은 1안, 2안이 안될 경우에는 그 전매청 부지를 전부 전북권 물류창고로 이용하겠다 이 세가지를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첫번째 안의 문제점은 7천여평의 판매시설이 문제가 되겠습니다. 시민 녹지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지만 그러나 판매시설로 인한 중앙시장등의 상권침해로 인해서 영세상인의 보호가 미흡하기 때문에 첫번째 안은 저희가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두번째, 전체부지를 20층이상의 아파트를 짓는다는 것은 태평동 주변에 도시기반시설 미비로 교통난을 가중시킴과 함께 인근 주택지의 일조권·조망권 침해등 삭막한 도시화의 가속등 자칫 도심 중심권에 난개발이 우려되므로 주변 태평동 주민들이 원하는 20층이상의 아파트 건설에 대해서는 저희가 많은 문제점이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안인 현 상태를 유지한 전북권 물류창고로 쓰겠다 그 안은 구 도심 슬럼화를 촉진 할 것으로 예상되어서 우리시가 수용 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저희시에서는 연초장 부지를 미래지향적이고 구 도심기능을 회복 할 수 있는 최적안이 무엇이냐 이렇게 지금 현재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시의 방침은 분명합니다. 두가지 방향에서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태평동에 구도심권 활성화가 반드시 되는 방향으로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공원부지 녹지공간 확보라는 시 전체의 이익도 반영되어야 된다고 생각되는데 현재 KT&G와 현격한 의견차이가 있어서 앞으로 KT&G와 적극 협의하고 또 시민의 의견도 듣고 태평동 시의원님의 의견을 들어서 합리적인 토지활용 방안을 조속한 시일내에 마련토록 하겠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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