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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장태영 의원
제목 월드컵경기장 활용방안에 대하여
일시 제196회 제3차 본회의 2002.12.05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월드컵경기장 활용 방안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초유의 막대한 시 예산이 투여되고 작금에 전주시 재정파탄의 주 원인으로 시장도 인정하는 월드컵경기장은 월드컵 유치로인한 여러 성과에도 불구하고 1년 17억원의 막대한 관리비용과 시민활용도에 대한 공공성의 문제로 현재까지 논란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차례의 시민 설문조사와 한차례의 사후 활용방안 기본계획수립 용역으로 약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결과 최근 전주시가 발표한 활용방안은 경기장관리 주체는 전주시가 하거나 민간과 공동관리하는 3섹터 방안으로 압축되고, 민간위탁은 일괄위탁보다 분리위탁으로 추진하되 외부공간 수익사업은 놀이위락시설 테마파크와 골프장 시설을 유치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위락시설은 막대한 투자비 부담과 비용지출이 많이 민자유치에 어려움이 제기되고 있고, 골프장 역시 주민 호응도가 낮고 주차장 부지를 잠식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일단 위락시설 투자자 확보에 실패하면 골프장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월드컵경기장 상업부분 활용검토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이외에 타도시 공히 성공사례가 없기 때문에 밴치마킹에 의미가 없고 투자의 영업부진에 따른 사후대책이 전혀 없는 대단히 위험부담이 많은 민간위탁을 이제 전주시가 또다시 시간에 쫓기고 여론에 밀려 판단하려 하고 있습니다. 광주, 수원, 서귀포 등이 초기계획을 수정보류하고 새로운 구상을 하고 있는 점은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월드컵경기장 활용방안에 대하여 민간위탁의 성공에 대한 객관적인 확신이 있을때까지 신중을 기해 판단을 유보할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전주시는 내년 전국체전 이후 종합경기장을 전라북도에 관리권을 반환하거나 소유권을 이관 받는 계획을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아는데 차제에 이같은 계획을 명확히 수립 추진하여 체전시설의 중복투자와 시비부담을 최소화 한다면 월드컵경기장 운영비용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되며, 월드컵경기장을 시민체육공원화 하여 전주시민에게 돌려줄 것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본의원의 이같은 제안의 배경에는 금번 예산안 제안설명에서 시장께서 전주가 광역화되고 잘 사는 도시가 되기위해서는 사회간접자본의 투자와 시설이 절실하다고 역설하셨듯이 그러한 도시기반시설의 조성과 여건이 취악한 전주시에서 현재 논의되고 있는 월드컵경기장의 활용방안이 성공할 수 없다는 판단입니다. 이에대한 시장의 솔직한 견해를 부탁드립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월드컵 경기장 활용방안에 대하여
일시 제196회 제3차 본회의 2002.12.05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월드컵경기장 활용방안에 대해서 민간위탁은 유보하는게 좋지않느냐, 민간위탁이 실패할때는 우리시에 재정부담으로 많이 돌아오니까 일단 민간위탁은 확신이 들때까지는 판단을 유보하는게 좋지않겠느냐, 차라리 시가 직접 운영하는 것이 좋지않겠느냐는 이런 대안을 제시해 주셨고, 종합경기장 관리계획을 명확히 수립해서 시민체육공원으로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어떻겠느냐 이런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월드컵경기장 활용방안은 대다수의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설명을 드리면, 월드컵경기장 건설당시부터 사후 관리를 어떻게 할것이냐 이것이 가장 많은 시민들의 관심사항이었습니다. 17억이나 되는 그런 예산을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 우리 시의 재정난을 파탄시키는 원인의 월드컵이 되지않느냐 이런 시민에 우려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시민여론조성결과도 지금 99.5%가 시비로 조달하지말고 수익사업을 통해서 어떻게든지 조달해라, 그래야 월드컵경기장이 본래의 취지에 타당한 것이지 매년 17억씩을 시가 부담하게 된다면 시민의 부담이 너무 많다, 이런 여론결과도 나와있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당초에 월드컵경기 시합이 끝나기 이전에는 어떤 계획을 세웠느냐, 스탠드 하부 공간을 임대해주고, 또 경기장 관리를 임대해주고 또 주차장 부지를 골프장으로 저희가 조성해서 그 경기장 관리에 필요한 17억을 충당하겠다, 이렇게 수차례 시민에게 밝혔고, 우리 전주시는 시민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요, 거기에 필요한 부담은 저희가 골프장 조성과 그래서 골프장에서 나온 수익과 그 다음에 스탠드 하부공간의 임대로써 해결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발표를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월드컵경기가 끝난뒤에 시민의 여론이 다소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월드컵경기가 끝나고 시가 어떻게 시민여론이 바뀌었느냐 A매치등 시합을 시민들이 많이 보러다니시더니 그것 골프장하지말고, 시민에게 돌려줘야 되는것 아니냐는 상당히 풀 수 없는 어려운 숙제를 내줬습니다. 저희가 골프장 부지로 하라 이렇게 찬성해주면 거기에서 나는 수입으로 조성하면 되는데 골프장 가급적 하지말고, 부담도 시민이 않고 그러나 활용은 우리 시민에게 하라 이런 어려운 애기를 많이 하시고 그래서 그럼 어떻게 할것이냐, 그래서 다시한번 시민의 여론을 확인해 보자 그래서 지난 10월에 시민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시민 설문조사를 해봤더니 경기장 관리는 시에서 직접하거나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제3섹터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여론이 제일 많았고, 95%이상의 시민이 지금도 시가 부담하지말고 수익사업을 통해서 해라, 이런 주장이 많았습니다. 수익사업은 어떤것이 좋겠습니까라고 물어봤더니 자동차전용극장이 1번이고, 그 다음에 놀이 위락시설이 2번, 야외전시장이 3번, 골프장 이런 순으로 우리시민들의 선호도가 나왔습니다. 이중 현실적으로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되는것이 자동차 전용극장입니다. 자동차 전용극장은 현재 타시도에서도 거의해서 실패를 보았고 안됩니다. 또 야외전시장도 현재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니까 그건 도저히 수익성이 없다 이렇게 되어서 현재 저희가 검토하고 있는 것은 놀이위락시설과 대중골프장조성 두가지 대안을 놓고 어떻게 하는 것이 우리 시민에게 가장 좋은 방안인가를 현재 상호 비교해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소관 상임위원회인 사회문화위원회에 한번 보고드린 바가 있습니다마는 전문업체 검토결과는 놀이시설은 시민에게 선호도가 좋습니다. 놀이시설은 면적이 골프장보다 적게 소요됩니다. 그리고 일반시민이 제한없이 이용하기 때문에 시민의 놀이공간으로 되기 때문에 시민의 선호도가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은 뭐냐, 초기투자 수요비가 너무나 많습니다. 350억원정도로 많이 드는데 이 350억 초기 투자수요가 많은데에 비해서 수익성은 낮습니다. 수익성이 왜 낮냐, 겨울에는 못탑니다. 또 한여름에도, 이렇게해서 이용되는 기간이 짧고 또 우리 전주시 전라북도는 인구가 적어서 시장이 작다, 이렇게 전문업체가 보고 있어서 투자자 확보가, 350억이나 되는 투자자 확보가 지금 저희들이 노력하고 있지마는 쉽지않다는 그런 단점이 있습니다.

대중 골프장은 초기투자비가 90억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투자비는 상대적으로 적고, 또 골프에 대한 수요가 하도 많다보니까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됩니다. 그러나 단점은 뭐냐, 골프를 할줄 아는 시민의 수가 적기 때문에 이 골프장은 특정계층을 위한 이런 놀이시설이 아니냐, 이런 부정적인 의견이 있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그래서 저희시의 방침은 우선적으로 시민의 선호도가 높은 일반놀이시설에 투자자 확보를 위해서 전력을 다해보자, 초기투자비가 350억인데 주 5일제도 되고 지금 우리시의 위치가 전주시만 아니라 전라북도를 전체 커버하고 잘하면 대전이나 광주권까지도 커버할 수 있지않느냐, 이런 장점을 내세워서 여러가지 놀이시설을 많이하고 있는 롯데등 여러 재벌업체등등에게 저희가 전주시에 투자해줄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해볼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총력을 추진해보고, 그러나 투자자가 절대못하겠다라고 거부하며는 그때는 대중골프장 조성이 불가피하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 이외에는 수익이 나올데가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두가지 방향중 어떻게 할것이냐는 초기 놀이시설에 대한, 초기투자자 확보를 우리가 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방향이 결정될것으로 보고, 그 다음에 스탠드 하부 입주공간은 어떤 업종을 넣을것이냐는 가령 놀이시설이 들어올때하고 골프장이 들어올때에 따라서 입주업종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주차장의 옥외수익사업이 어떻게 결정되냐에 따라서 스탠드 하부공간의 입주업종이 달라집니다. 이것이 전문업체의 의견이고 거기에 따라서 저희가 스탠부하부 입주업종도 정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우리시에서는 시민여론조성결과와 이번 민간전문업체인 인터원이라는 컨설팅그룹에서 제안된 내용을 토대로 다각적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어차피 내년 체전이 끝나야 시설을 할수가 있습니다. 내년 체전에 월드컵경기장에서 체전을 치르기 때문에 저희가 체전이 끝나야 실질적인 민간위탁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충분한 만큼 저희가 충분한 여유를 갖고 저희가 투자자 확보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보고 안될경우에는 골프장으로 가고 거기에 따르는 입주업종을 유치하고 이런 계획으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따라서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내용도 이 과정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검토될 것으로 봅니다. 다만, 장태영의원님께서 월드컵경기장을 우리시가 직접 운영해서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어떻겠느냐 이 제안은 저희가 비용도 아까 말씀드린대로 17억이나 부담해야하는 문제점이 있고, 그러나 비용못지않게 어려운 문제가 관리의 전문성 문제입니다. 우리시 공무원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가령 예를들면 수익시설인 골프장 시설을 우리가 관리할 수 있겠느냐 아니면 놀이시설을 우리가 관리할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월드컵경기장 A매치가 많이 열릴텐데 A매치 이런것을 많이 끌어와야 경기장이 활성화 되는데 저희 시공무원은 상당히 어렵다고 봅니다.

또 스탠드 하부공간의 입주업종, - 들어왔다 나갔다 여러가지 할텐데 그것은 상당히 유통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고 그래서 현재의 저희시의 판단은 시가 직접 시행하기에는 어렵다, 어떤 업종이 되든간에 이것은 민간위탁이 불가피 하지않느냐 이렇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성의 확보와 경영관리의 효율성을 위해서 민간위탁이 바람직한 대안이다, 이렇게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민간위탁이라고 그래서 우리 시민이용이 제약되거나 또는 부담이 증가되지않도록 수익사업에 대해서 직접 사용된 지역을 제외하고, 가령 예를들면 만남의 광장이나 X게임장이나 공원등 주변공원은 24시간 우리 시민에게 개방하고 공개되도록해서 시민의 놀이터로써의 월드컵경기장이 충분히 보장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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