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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김윤철 의원
제목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대해서
일시 제353회 제2차 본회의 2018.09.10 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다음은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2016년도 관광자원개발 분야의 가치성을 인정받아서 국비를 확보하여 총 50억의 사업비로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한옥마을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는 전주에서 자연친화적 생태체험 및 친수 관광명소 개발을 목적으로 아중호수에 수상 산책로 및 수변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전주의 대표적인 생태도시 구축의 표본으로 삼고자 야심 차게 추진된 사업입니다.
무엇보다도 한옥마을 중심의 도심지역 관광 인프라에 비하여 수려한 자연환경을 유지하는 가운데 도심지 중심 관광콘텐츠와 차별을 두는 가치 개발이라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온 조성사업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중호수 생태공원은 수 공간과 그다음에 공원녹지 그리고 야간경관이라는 영역의 콘텐츠를 집약할 수 있는 관광브랜드 가치가 충분합니다.
특히 최근 한옥마을과 더불어 체류형 관광 트렌드로 바꿀 수 있는 확장형 관광 상품이 될 잠재적 가치가 충분하다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이 생각하기에 전주의 다양한 콘텐츠 유형 중 아직도 많이 부족한 유형이 바로 자연생태 관광이자 야간투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아중호수 생태공원이 자연생태관광과 야간투어를 동시에 가능케 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는다면 전주시 관광산업 분야에서 효용 창출을 극대화 하게 될 것이라 확신하는 바입니다.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마는 그간 기존 계획대로 공원 조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편입 토지 내 농지와 관련하여 농지법 및 농어촌정비법에 의거 편입 토지 내에 농지전용이 불가한 측면에서 생태마당이라는 사업변경이 공론화되었고, 현재 2차 공사 시에 올해 중으로 생태마당 꽃밭 조성사업 등을 포함하는 변경 방식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엄밀히 보면 농어촌공사와 협의가 일정부분 이뤄졌다 하더라도 내년에는 아중호수 생태공원 사업의 핵심 조성사업들이 일부 재검토되어야 하는 실정에 있습니다.
본 의원은 서두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아중호수 생태공원은 자연생태 및 야간투어 관광이 가능한 주야간 관광콘텐츠로 충분한 가치가 있어서 이를 어떻게 디테일하게 적용하고 투자해야 하는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옥마을의 한정적 수요 유동층이 언제까지 현재처럼 유지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수년 전부터 당일 잠시 거쳐 가는 관광지로 전주 한옥마을의 위기론은 지속되어 왔습니다. 이제 그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대안들이 나와야 할 시점이며,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이 그래서 시급하다는 것이며 야간의 볼거리 문화를 어떻게 다양화하고 확대할 것인지,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하는 전주권역 전반의 확장된 관광거점을 유연하게 구축할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사업 역시 이제는 테마형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집중하고 개발해서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밝게 밝히는 경관조명의 산책로와 더불어 기존에 부각되어 제시되었던 성수기 대비 불꽃놀이, 워터스크린 등 다양한 수변 빛 연출 등을 통한 야간관광 프로그램들이 조화를 이루어내는 감상과 관람의 콘텐츠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관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현 조성 단계를 거치며 실질적인 아중호수 생태공원의 기본적인 뼈대는 갖춰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지역 주민들을 비롯하여 다수의 시민들이 수변공원이자 자연생태 산책로를 많이 찾고 계십니다.
하지만 현재 아중호수 주변 환경이 너무나도 엉망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점과 수십억을 들여 조성된 공원에 공공화장실 하나 없어서 찾으시는 분들이 불편해 하는 현실은 앞으로 전주시 관광동선 확대의 중심지가 될 아중생태공원의 위상 제고에 커다란 오점으로 지속될 우려가 다분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본 의원은 아중호수를 찾은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민원을 접하고 있으며, 실제 본 의원이 찾아보아도 산책로 일원에 쓰레기가 난무하고 데크 주변에 거미줄이 볼썽사납게 방치되고 있어서 환경정비 관리가 매우 시급하다고 사료됩니다.
시장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첫째,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사업 1차·2차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에서 향후 수변야간경관조성 콘텐츠 접목을 위한 계획은 어떻게 되며, 현 전주시의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에 있어서 야간투어 관광 추진의 의지가 있는지 향후 활용 범위에 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아중호수 주변에서 악취가 풍겨나오는 현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향후 환경정비 대책을 밝혀주시고, 농어촌공사 부지 내 화장실 설치 불가 원칙이라는 미온적인 태도에서 벗어나서 시급한 공공화장실 설치를 위한 대안은 있는지 없는지 확실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김승수
제목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대해서
일시 제353회 제2차 본회의 2018.09.10 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아중호수 수변 야간경관 조성 콘텐츠 접목을 위한 계획과 야간투어관광 및 향후 활용 범위에 대해서도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자연친화적인 생태공원을 조성해서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개발하고자 하는 추진사업입니다. 1차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시비 47억 원을 투입하여 수상 산책로를 조성했습니다. 2차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서 50억을 추가 투입하여 수상쉼터, 생태꽃밭 조성 등 2018년까지 총사업비 97억 원을 투자하여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그간 데크 산책로 1530m, 공연장 2개소, 광장 1개소를 조성하였으며 금년까지 생태산책로 780m 및 수변쉼터를 조성하여 아중호수 순환산책로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수변 야간경관조성 콘텐츠 접목을 위해서 도 문화관광재단과 협의하여 심청전 공연을 유치하고 수상공연장을 조성하여 공연을 추진하려고 노력했지만 공연비 과다, 관광객 부족과 주차장 등 부대시설 부족으로 공연을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아중호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민간에서 플라잉보드를 운영 계획에 있었지만 안전사고 등의 우려로 이 또한 운영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과 함께하는 ‘전주 차(茶)’놀이, 아중호수 열린음악회 등 주민이 주도하는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야간까지 연계하기에는 의원님 지적대로 기반시설과 콘텐츠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현재 기반시설을 조기에 마무리하되 기 설치된 데크를 이용한 야간경관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지역주민과 전문가와 함께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또한 달빛등 행사, 버스킹 공연과 같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 및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발굴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콘텐츠를 통해서 한옥마을에 있는 관광객들이 아중호수를 찾아서 아중 권역도 관광이 활성화되고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아중호수 주변 환경정비 대책과 공공화장실 설치를 위한 대안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중호수 주변에 관암마을과 음식점 등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 지역은 오⋅우수관이 설치되지 않아서 아중호수 오염과 악취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현재 하수정비기본계획에 포함하여 아중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2019년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2020년부터 하수도 정비 사업을 착수하여 2022년 완공이 된다면 쾌적한 호수 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또한 아중호수 수변에 쌓이는 부유 쓰레기 등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자원봉사 등을 통해서 정기적인 청소를 실시하고 아중 상류천에 대한 환경정비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우천 시 하천지역 쓰레기들의 호수 유입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중호수 공공화장실은 이용 편리성을 위해 호수 인접에 설치하는 것이 좋겠지만 호수 인접은 농업생산 기반시설로 지정되어 설치가 어려운 만큼 설치 가능한 지역을 최대한 확보해서 편의시설과 함께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설치 전까지 상류지역 상가와 협의해서 개방화장실을 지정·운영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호수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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