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상단 사용자메뉴

글로벌링크

회의록검색 전주시의회 회의록검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


시정질문

홈으로 > 회의록검색 > 시정질문 > 질문의원

의원별로 시정질문한 내용을 보여줍니다. - 아래의 의원명을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질문자 : 김윤철 의원
제목 충경로 정차 허용공간으로의 활용 방안에 대하여
일시 제397회 제2차 본회의 2022.12.02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먼저 본 의원은 추억 속의 거리로 전락해버린 충경로 변화에 대한 충심 어린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현행 왕복 4차선 도로인 충경로를 과감하게 왕복 2차선으로 바꾸고 주변 상가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상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나머지 양측 차선을 정차 허용 공간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하는 바입니다.
지금 병무청오거리부터 다가교까지의 구간은 차로 폭을 줄이고 보행자를 위한 인도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지난날 전주 도심 상권의 동맥으로 자리했었지만 화려했던 시절을 뒤로하고 빈 점포가 늘어가는 현실 속에 그나마 몇 년 전 전주백화점 건물이 민간사업자의 과감한 투자로 재단장되어서 겨우 명맥을 이어가며 명성을 되찾아보고자 하는 치열한 몸부림 가운데 충경로 활성화에 대한 해당 지역 주민의 바람과 행정의 관심과 열정이 모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그 연장선상에서 획기적인 발상으로 방문객들의 편의를 좀 더 배려해보자는 것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공사는 원안대로 진행을 하면 되는 것이고 마무리 과정에서 양측 바깥 한 개 차로를 상가 고객 정차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버스 승강장과 큰 사거리 신호대기 차선을 제외한 구간에 차선만 표시하면 그다지 추가사업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자동차가 넓은 도로에서 속도를 내어서 통과하는 환경으로는 주변 상권이 쇠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참고로 화면에 보여지는 사진으로 설명하자면 처음 보이는 사진은 프랑스의 구도심 중앙거리이고 나중에 보이는 것은 충경로 풍경입니다. 충경로 사진 보여주시죠.
본디 왕복 4차선에서 양측에 주차·정차 공간을 허용했지만 두 곳 모두 통행에는 무리가 없다는 결론입니다.
특히 충경로 일대는 교통 혼잡을 우려할 수도 있겠으나 현재 공사 중이지만 한 개 차로 통행이 큰 문제를 발생시키고는 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노파심은 기우일 것입니다.
진정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방편이라면 힘들어도 결단력 있게 도전하고 현장 적용을 위해서 실행하려고 노력해 보자는 것입니다.
추가적인 활성화 방안으로 넓은 인도가 마련이 되면 주말장터식 프리마켓을 열어서 다문화 먹거리 부스와 더불어서 가족 단위 혹은 단체별 참가자를 모집을 해서 사람이 모이는 공간으로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 방법에 더해서 3년 전까지 시행해 보았던 차 없는 거리 행사를 확대 적용하여 가능한 절기라면 최소한 월 2회 정도 열어서 각종 공연 및 특별사진전, 전시회 등 문화행사를 접목시킨다면 금상첨화일 것으로 예측합니다.
행사 때에는 주변 상점가의 참여를 유도해서 먹거리, 각종 상품 그리고 영화 티켓까지도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평소는 물론 특히 주요 행사 시에는 상가 화장실을 완전 개방하도록 협조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충경로가 자연스럽게 청소년 문화거리 및 가족 단위 외출거점으로 부상하게 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서는 전주를 대표하는 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사회적 거리두기 전에 시행했던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좀 더 구체화하고 횟수를 확대하여 정례화하고 각종 공연 및 문화행사를 집적화하여 연출함으로써 현장감 있고 활력이 넘치는 문화와 공연의 거리로 정착되도록 정책적인 지원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검토하자는 것입니다.
또한 평소에도 충경로 거리는 공연이 많은 거리라는 인식을 부여하기 위해서 전주백화점 앞마당, 객사 앞마당 그리고 전라감영 앞마당 등 상징적인 유휴 공간을 활용한다면 이곳은 자연스럽게 버스킹이나 여러 공연이 펼쳐지는 눈이 즐겁고 귀가 행복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명품 거리의 꿈을 실현하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한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구도심의 역동성을 잃은 도시는 심장이 없는 사람의 형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만큼 구도심의 실체와 현상은 도시의 경쟁력과 비례한다고 보는 측면에서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온 한옥마을과 함께 구도심 활성화와 전주를 대표하는 명품 거리 탄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식으로 거점관광의 완성도를 높이는 지렛대로 활용하자는 것입니다.
충경로의 새로운 변화를 향한 본 의원의 제안에 대해 시장의 진지한 답변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답변자 : 시장 우범기
제목 충경로 정차 허용공간으로의 활용 방안에 대하여
일시 제397회 제2차 본회의 2022.12.02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먼저 충경로 1개 차로를 정차 공간으로 변경하여 활용하자는 제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충경로는 2021년 10월 기준 일일 교통량이 2만 4120여 대에 달하는 전주시의 동서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입니다.
왕복 4차로인 충경로를 왕복 2차로로 변경하고 양측 1개 차로를 정차 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의원님 제안은 교통서비스 수준이 현재 D등급으로 열악한 상황에서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주정차 구역 지정 기관인 완산경찰서 또한 부정적입니다.
다만 현재 공사 중인 도로의 구조가 언제든지 양측 1개 차로를 정차 공간으로 바꿀 수 있어 교통 여건만 허락된다면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장터식 프리마켓 등 행사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공사가 마무리되면 우선 주변 상인들을 중심으로 주민 주도의 차 없는 거리 행사 등이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양측 1개 차로를 완전히 정차 공간으로 변경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경찰서 협의 등을 통해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