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상단 사용자메뉴

글로벌링크

회의록검색 전주시의회 회의록검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


시정질문

홈으로 > 회의록검색 > 시정질문 > 질문의원

의원별로 시정질문한 내용을 보여줍니다. - 아래의 의원명을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질문자 : 김윤철 의원
제목 실내체육관 건립 실효성에 대하여
일시 제404회 제2차 본회의 2023.09.14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먼저 실내체육관 건립 실효성 관련 사안입니다.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되면서 여러 지자체에서 너나 할 것 없이 스포츠 산업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전주시도 향후 스포츠 메카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각종 경기대회 유치와 체육관 건립 등 다방면에서 노력 중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투자와 노력의 근간은 국내대회뿐만 아니라 국제대회 개최를 통하여 스포츠 관광산업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하는데 새로 건립되는 체육시설들을 살펴보자면 과연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규격 요건을 갖추고 있는지 심히 염려가 되는 바입니다.
즉 2026년에서야 완공 예정인 실내체육관이 스포츠 종목 중 하나에만 맞춘 것이 아닌 다목적으로 건립되는 것은 다행이나 이 역시 종목별 국제대회를 치르기 위해서는 보조경기장 건립이 필수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농구나 배드민턴 등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몸을 풀기 위한 장소인 보조경기장은 반드시 갖춰야 할 부가시설이며 이것이 건립되지 않는다면 관련 공인 국제대회를 절대 유치할 수 없음을 전주시는 분명히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타지역 사례를 한번 살펴보자면 경기도 용인에서는 국제대회를 위해서 당초 계획했던 보조경기장 시설을 빼놓고 종합운동장만 건립했다가 지역의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이유는 불 보듯 뻔했습니다.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성이 분명한 체육시설이었다면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제대로 갖추고 있어야 했습니다.
용인 사례처럼 전주시도 지금의 계획대로 가다가는 혈세로 투입된 사업비 652억의 증발과 동시에 실용성이 없는 실내체육관이라는 오명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입니다.
즉 스포츠를 통한 경쟁력 확대를 위해서는 다양한 대회를 최대한 많이 유치해서 방문객으로부터 소비를 활성화시키고 그로 인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낙수효과 창출이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당초 실내체육관과 함께 예정되어 있던 보조경기장 설계도면은 온데간데없이 일말의 언급조차 안 되고 있는 것은 실내체육관 건립이 이루어져야만 하는 현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로써 전주시는 효율적인 체육시설의 활용 방안 모색 측면에서 보조경기장 건립 문제를 반드시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 모색에 힘써야 함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이에 시장께 질문하겠습니다.
본 의원이 파악하기로는 보조경기장 건립 계획이 원래 있었으나 자재 원가 상승과 같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총사업비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해서 일단 현재 사업비로 본 경기장 공사를 먼저 실시하고 향후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여 보조경기장을 지을 예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장께서는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 건립과 관련하여 당초 계획과 달리 현재 보조경기장이 설계도면에서 사라진 일련의 과정에 대해서 오늘 이 공개석상에서 소상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새로 건립될 실내체육관의 활용 계획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되 특히 국제대회 유치 부분을 검토하고 계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서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보조경기장 건립이 필수적인데 보조경기장 예산 확보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 주시고 추가 예산이 확보되더라도 원래 계획보다 착공이 늦어질 것으로 판단이 되는데 그렇다면 실내체육관 운영에 차질은 없는지, 보조경기장 완공은 언제로 계획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우범기
제목 실내체육관 건립 실효성에 대하여
일시 제404회 제2차 본회의 2023.09.14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첫 번째, 실내체육관 건립 실효성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이 당초 계획과 달리 현재 설계도면에 반영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물으셨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새로 건립되는 실내체육관에서 종목별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보조경기장이 꼭 필요하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우리 시에서는 2018년 실내체육관 신축계획 수립 시 보조경기장을 건립하는 것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다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기장 연면적 증가와 사업비 증액으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을 동시에 발주할 경우 지방재정투자 재심사 등 추가 절차 이행으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우선 주경기장부터 발주하였으며 보조경기장 역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으로 새로 건립될 실내체육관의 활용계획 및 국제대회 유치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간 각종 생활체육과 시민들의 문화 행사 향유 공간으로 활용되어 온 실내체육관은 준공 후 50년 이상 경과되어 시설이 노후되고 편의시설이 부족하여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축을 결정하였습니다.
신축 예정인 실내체육관은 경기 공간 750㎡에 수용인원 6000명 규모로 농구를 비롯하여 배구, 배드민턴 경기까지 국제대회가 가능한 다목적 구장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따라서 실내체육관이 완공되면 각종 스포츠 관련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6년 준공 시점에 맞추어 세계 배드민턴선수권, 세계 남녀 배구 선수권, 세계 남녀 농구 월드컵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사전에 체육계와 협력하여 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보조경기장 건립 예산 확보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실내체육관은 주경기장 652억 원, 보조경기장 157억 원 등 시비 809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입니다. 현재까지 809억 원 중 290억 원을 투입하여 토지매입, 설계용역 등에 112억 원을 집행하였고 178억 원을 1차 건축공사비로 집행할 예정입니다.
이후 519억 원을 추가 투입하여야 하는 재정 부담 등을 고려, 중앙부처·전북도·지역 정치권과 연계하여 국비·도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당초 계획보다 보조경기장 착공이 늦어질 경우 실내체육관 운영에 차질이 없는지와 보조경기장 완공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올해 착공한 주경기장은 2026년 준공 예정으로 보조경기장도 주경기장 완공 시기에 맞춰 준공될 수 있도록 공사 기간 18개월을 감안하여 2025년 상반기 안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보조경기장의 착공 시기가 다소 늦더라도 준공 시점은 주경기장의 준공 시점과 일치시켜 신축 실내체육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