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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김윤철 의원
제목 야구장 건립 규모에 대하여
일시 제404회 제2차 본회의 2023.09.14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둘째, 야구장 건립 규모 관련 사안입니다.
585억 원을 들여서 새롭게 건립될 야구장은 2026년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범기 시장은 KBO 총재까지 만나면서 기아(KIA)의 제2홈구장 및 익산 홈구장을 사용하는 KT 퓨처스리그 일부 경기를 개최하겠다는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보도하는 등 새 야구장의 큰 구상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청사진이 현실화되기 위해서 꼭 살펴야 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8000석이라는 규모가 과연 프로야구 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적정 규모가 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현재 국내 프로야구단 1군 구장 좌석 수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 부산으로서 약 2만 4000명이고 가장 적은 곳이 대전으로서 약 1만 3000명이 동시 입장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통계적인 수치만 봐도 전주시에 건립될 야구장은 수용 규모가 매우 작아서 프로야구 경기 유치는 고사하고 아마추어급 동호인들을 위한 시설 활용이 오히려 현실적인 점을 볼 때 막대한 예산만 낭비하게 될 공간으로 전락할 우려의 측면이 매우 크다 하겠습니다.
즉 야구장 건립의 실효적인 경제 효과는 많은 스포츠 관광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있어야 하며 그 파급 효과를 크게 해 줄 수 있는 대상 역시 시장께서 생각하시는 바와 같이 바로 프로야구 경기 유치에 있다 하겠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프로 구단에서는 최대한 많은 인원이 방문을 해야 입장권을 판매해서 수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며 우리 시 입장에서는 스포츠 관광 마케팅 측면에서 식사, 숙박, 관광 등의 상품을 더 많이 판매해야 실질적인 경제 낙수효과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유치 구단에게 최선점을 맞춰줘야 상호 합당한 가치 창출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욱이 야구장 규모를 작게 건립해 놓고 부족한 자리를 시간과 인력, 예산을 들여서 임시 좌석인 가변스탠드를 설치하는 방식 자체가 얼마나 불필요하고 쓸모없는 낭비인지도 충분히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즉 이 방식은 작은 규모의 야구장의 적절한 대안이 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안양시의 가변스탠드 사례를 살펴본 결과 4700여 석 설치 시 구매하는 경우 14억, 임대는 연간 5억 5000만 원 선으로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됨을 확인하였습니다.
내구성 역시 불안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광주시에서는 축구 경기 중에 가변석을 이용할 때는 좌석 간에 띄어 앉기·점핑 금지 등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충분한 고지를 하고 대안 검토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포츠를 즐기고자 하는 관람객들이 열광도 하지 못하고 뮤지컬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듯 엄숙함을 유지하며 앉아서 관람을 해야만 되겠습니까?
다시 말해서 예산 절감과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처음부터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이 되는 바 이를 간과한다면 그야말로 망하는 길로 향하는 예측 가능한 반쪽짜리 사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에 시장께 질문하겠습니다.
시장께서는 전주월드컵 스포츠타운 조성 보고서에 프로야구 대회가 이루어질 수 있게끔 야구장 건립 계획을 세웠다고 했습니다. 즉 프로야구단이 굳이 수익 창출이 크지 않은 전주의 작은 야구장에서 경기를 치를 하등의 이유가 없을 거라 판단이 되는 바 다른 지역과 달리 수용 규모를 적게 설정해 놓고 프로야구단 유치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그 적절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우범기
제목 야구장 건립 규모에 대하여
일시 제404회 제2차 본회의 2023.09.14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두 번째, 야구장 건립 규모 관련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다른 지역과 달리 수용 규모를 적게 설정해 놓고 프로야구단 경기 유치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그 적절한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공공체육시설 신규 건립 시 경제적 가치 창출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충분한 검토 후 진행해야 한다는 의원님 의견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경기장 기능이 상실된 종합경기장 내 야구장을 금년에 철거 완료하였으며 전북지역 스포츠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복합스포츠타운에 새로운 야구장 조성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새로 건립될 야구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7066㎡ 규모이며 그라운드는 대한야구협회 프로야구장 설치 기준에 적합합니다. 관람석의 경우 초기 투자 비용, 유지관리 비용 문제 등으로 우리 시의 재정 여건에 맞추어 타당성 조사 및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약 8176석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향후 프로 구단 유치 등을 대비해 고정석 약 2만 석 규모로 증축이 가능하도록 설계에 반영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야구위원회에서도 KBO 리그 경기와 퓨처스리그 일부 경기가 우리 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견으로 우리 시에서는 준공 시점에 맞춰 프로 경기가 유치될 수 있도록 KBO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향후 청소년 야구팀과 어린이 야구교실을 개최하거나 소프트볼 대회 등을 개최하여 야구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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