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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양영환 의원
제목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에 대하여
일시 제406회 제3차 본회의 2023.12.05 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오늘 본 의원은 지난 5분발언에 이어 무너져 가고 있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에 대한 질문을 통해 앞으로의 대책을 요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15년 장기플랜이라는 계획하에 설립된 전주푸드, 벌써 9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당초의 기대와는 달리 암담한 현실과 미래를 알 수 없는 불확실성에 시달리며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권리 실현과 전주농업의 지속 가능성 제고, 농가의 소득 증대 목표는 온데간데없고 센터장의 긴 공백과 함께 존재 이유를 끊임없이 의심받으며 남은 직원들로 겨우겨우 연명하고 있는 이 현실이 참담하기만 할 뿐 아니라 도대체 그간 전주시는 무엇을 한 것입니까?
농가 조직화, 품목 다양화, 영업 이익 등 그 무엇 하나 나아지지 않은 지표를 전주시는 애써 수수방관하며 그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마치 고사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따라서 오늘 본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의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고 과감한 결단을 촉구하는 기회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질문하겠습니다.
먼저 농가 조직화 저조 문제를 거론하고자 합니다.
전주시 농가 소득 향상과 전문 농업인 육성은 전주푸드의 핵심 목표 중 하나이며 전주푸드 발전의 가장 기본적인 밑바탕 요소입니다. 전주푸드 출범 당시인 2016년 8000가구였던 전주시 전체 농가 수는 2022년 현재 1만 5800가구로 7000여 가구가 늘어나며 양적 성장을 이루어냈으나 2023년 기준 전주푸드 등록 회원 수는 1466 농가로 매우 적은 상황이 지속되어 왔으며 이마저도 23년 기준 푸드에 출하했던 농가는 459 농가, 여기에 업체와 관외 농가를 제외한 순수 관내 출하 농가는 317 농가밖에 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눈여겨볼 사항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공급 농가 수는 줄어들고 업체는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드러난 수치를 종합해 보면 전주푸드의 저조한 농가 조직화와 업체 비율 증대로 제품의 다양성과 품질, 안정성 그 어느 하나 확보하기 힘든 상태로 곪아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농가 조직화는 기획 생산으로 연계되어 안정적인 수급 체계로 이어질 수 있는 전 단계로 농민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바꿔 말하면 농가 조직화가 부실할 경우 전주푸드의 발전은 어떠한 경우에도 어렵다는 뜻입니다.
질문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시가 처한 농가 조직화의 한계와 농가 수가 확대되지 못하고 있는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또 이에 대한 향후 구체적인 대안이 있다면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제품 다양성 부족 문제입니다.
한 번이라도 전주푸드를 방문한 사람들의 한결같은 반응이 있습니다. 높은 단가와 구색도 못 갖춘 품목으로 결국 다른 매장에 들러 장을 다시 봤다는 것이었습니다.
로컬푸드의 존재 이유가 무엇입니까? 생산지로부터 밥상까지 다양한 품목의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면서 지역 농가와 함께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 확립일 것입니다.
원하는 품목이 없고 공급 농가도 없는 전주푸드가 과연 진정한 로컬푸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를 방증하듯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현황을 살펴보면 전주 외 농산물이 67%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앞에서 지적한 저조한 농가 조직화도 있겠으나 그와 더불어 전주시의 근시안적 행정도 한몫했다고 생각됩니다. 푸드 직매장으로서는 세 번째이며 운영 햇수로는 9년, 그동안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타 로컬푸드의 선호 품목들은 무엇인지 그 어떠한 분석도 없었습니다. 수요 예측 없는 공급 다양화 이런 것이 가당키나 한지 의심스러울 뿐입니다.
시장께서는 앞으로 농가 품목 다양화 및 확장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효천직매장 관련 문제입니다.
전주시는 작년 4월 44억 원을 들여 직영 3호점인 효천점을 야심 차게 개장하였습니다. 효천점은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 부엌, 카페,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하고 송천점 대비 보다 많은 품목을 갖추는 등 전주시의 많은 기대 속에 출발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떻습니까? 효천점은 올해 9월 기준 월평균 방문객 4820명, 하루 평균 약 160명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송천점은 하루 방문 평균 485명이 방문합니다. 무려 세 배나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현실을 도외시한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제대로 된 입지 분석과 정확한 판단은 도외시한 채 건물을 지었으니 활용은 해야겠고 마땅한 활용처가 없으니 직매장으로 쓰자는 말 그대로 주먹구구식 행정의 결과가 지금의 효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종합경기장 개발을 위해서 2호점을 폐쇄할 당시 의회에서는 다음 직매장 위치는 접근성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전주시는 눈과 귀를 막은 채 방치하다가 지금에서야 판매율을 끌어올려 보겠다고 직원들을 요즘과 같은 추운 아침에 현장 장터로 내몰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넘어 답답함을 느끼는 것은 본 의원만의 생각이 아닐 것입니다.
이제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이대로는 효천점을 찾는 이는 계속 줄어들 것은 명확합니다. 이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시장께서는 효천점의 활성화를 포함한 향후 계획·대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센터장의 부재 문제입니다.
지난 3월 전주푸드의 방만 운영 및 비위 사실로 센터장이 공석이 된 이후 같은 해 7월 새로운 모집에 나섰으나 특정인 내정설 등의 갖은 논란을 일으킨 끝에 현재까지 공석으로 비어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실무를 총괄해야 할 정책기획실 실장과 기획팀 팀장, 경영지원부 부장과 인사팀 팀장 등 모두 공석인 상태입니다.
지금 전주푸드는 선장이 없는 채로 망망대해를 표류하고 있는 돛단배 신세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러한 상황에서 조직의 혁신과 개혁의 추진은 사실상 방치된 채 숨만 붙어 헐떡일 수밖에 없습니다.
전주시는 언제까지 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직원 채용을 미룬 채 방치할 생각이십니까? 향후 계획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전주푸드의 기본 방향 설정 문제입니다
2022년 전주푸드의 당기순이익은 5억 3900만 원으로 표면상으로는 흑자를 보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출연금 31억 3200만 원을 제하면 25억 9300만 원으로서 적자 상태입니다.
3년간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연도별 순이익 분석표 당기순이익에서 출연금 수입을 제하면 20년 20억 1400만 원, 21년 31억 1800만 원, 22년 25억 9300만 원으로서 지난 3년간 77억 2900만 원이었습니다.
그간 전주시가 출연한 금액은 20년 12억, 21년 25억, 22년 31억으로 매년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올해는 무려 33억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직매장 다섯 곳을 운영하고 있는 완주푸드와 비교 시 완주푸드 직매장 한 곳의 연매출액과 전주푸드 직매장 두 곳의 연매출액이 비슷한 것이 현실입니다.
전주푸드는 시민의 혈세가 아니면 유지될 수 없는 식물인간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언제까지 전주시는 바라만 보고 있을 겁니까? 본 의원은 지금의 전주푸드는 과감한 결단을 내릴 시점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본 의원이 5분발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사업의 구조화, 인근 유사기관과의 통폐합, 사업 폐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시장께서는 전주푸드의 앞길에 대하여 무엇을 해 왔으며 어떻게 할 것인지 이 자리를 빌려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이 시정질문 원고를 쓰면서 이해한 공공기관은 정부의 공공성과 기업의 경영성의 절충선이었으나 최종 목표는 최소 비용, 최대 시민 행복이었습니다. 그 제도의 취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주시의 많은 고민과 과감한 행동을 촉구하면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답변자 : 시장 우범기
제목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에 대하여
일시 제406회 제3차 본회의 2023.12.05 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그럼 질문 순서에 따라 먼저 양영환 의원님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는 농가 조직화 저조 원인과 향후 대안, 제품 다양성 부족 문제, 효천직매장 활성화 대책, 전주푸드센터장 부재 및 직원 공석과 전주푸드 향후 기본 방향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첫 번째, 농가 조직화의 한계와 농가 수가 확대되지 못하는 원인 그리고 향후 구체적 대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전주푸드는 필수 교육을 이수한 농가만 출하 가능하며 2015년부터 2023년 10월 현재까지 신규 교육을 이수한 농가는 총 2060 농가입니다. 교육 이수 농가 중 실제 전주푸드 출하 농가는 2016년 460 농가에서 2022년 530 농가로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의원님께서 보시기에는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출하 농가의 증가율이 낮은 원인은 직매장의 접근성과 판매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반품률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현재 원거리 소비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운영하고 있고, 모바일 쇼핑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전주푸드 앱을 개발하여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 기능 개선 및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거쳐 내년 중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적극적인 판로 확보와 할인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추가로 공공급식센터에 납품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출하 농가의 반품 부담을 줄이고 판매율을 높이는 등 더 많은 농가가 전주푸드에 납품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전주푸드 출하 농가 조직 확대를 위해 기존 교육장에서만 진행했던 필수 교육을 마을별·구역별로 직접 찾아가 진행하여 신규 출하 농가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 농가 품목 다양화 및 확장을 위한 구체적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직매장에서는 농산물 411개, 가공식품 752개, 축산물 108개 등 총 1271개 품목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전주푸드 출하 농가의 경우 여성농, 소농, 고령농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동절기에는 하우스, 난방시설 등 필수 기반시설을 보유한 농가가 적어 출하 농산물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에서 생산이 되지 않는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인접 시군 농가의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 효천점 개점을 계기로 인근 7개 시군에서 납품받던 농산물을 13개 시군으로 확대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타지역 판매 품목이 21년 348개에서 22년 389개로 약 11% 증가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추후 직매장에 연중 공급이 필요한 품목과 소요량을 면밀히 파악하여 개별농가 농산물 수급 계획에 반영하겠으며 신규 및 부족 품목에 대한 생산 권장과 판매 촉진 활동을 통해 다양한 품목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특성을 살린 부가가치 농업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중소농을 위한 소량‧다품종 재배 등 국내외 선진 사례를 검토하고 이를 보급하기 위한 출하 농가 영농 교육과 장려책을 적극 강구하겠습니다.
이외에도 물품 연중 공급을 위해 시설보강 지원사업, 재배기술 교육사업 등을 발굴하고 우수 출하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도 병행하여 직매장에서 보다 다양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 번째, 효천직매장 활성화 대책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시와 전주푸드는 효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문단 운영, 이동장터 및 생산‧소비 교류 활동, 제철 농산물 할인 행사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있어 다음과 같은 방안을 마련하여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직매장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품목 다양화와 더불어 주력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하여 계절별 판매율이 높은 인기 청과·축산·채소류 상품의 기획·할인 행사와 더불어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판매 촉진에 집중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마케팅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SNS 온라인 홍보와 아파트 부녀회 및 자생단체 등과 연계하여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등 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여 전주푸드를 이용하지 않던 소비자들의 첫 방문을 적극 유도하겠습니다.
또한 직매장의 낮은 접근성과 한정된 품목 등 한계성을 극복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올해부터 시범 운영 중인 초등학생 대상 주말 영화 상영, 테라스 도시 캠핑 등의 문화사업을 한층 더 강화하여 매장 방문율 제고에 힘쓰겠습니다.
다음으로 전주푸드센터장 부재 및 직원 공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주푸드는 지난 1월 센터장 사임 이후 공석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임직원 정원 대비 현원이 부족한 상태로 운영되고 있어 업무 부담이 가중된 면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2년 12월 폐점된 전주푸드 경기장점 근무 인력을 재배치한 바 있으나 예상치 못한 일부 직원의 갑작스런 퇴직과 센터장 모집 절차 무산 등으로 현재 인력 운용이 원활하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현재는 인원 부족으로 인해 필수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 분담을 재조정하여 중요 업무 지속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 최소 필수 인원에 대해서는 공무원 파견 및 임기제 직원 채용과 같은 노력도 병행하여 검토하겠습니다.
다만 센터장의 경우 전주푸드의 상징성과 중요성을 감안하여 조직의 기본 방향 정립 후 임명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주푸드 향후 기본 방향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2015년 먹거리의 지역 생산, 지역 소비 시스템 구축을 통해 건강한 시민, 지속 가능한 농업, 독립 경제도시 전주를 실현하고자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였으며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총 921억 원의 매출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것처럼 순수입에서 인건비 등 운영비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적자 상태인 것에 대해 시에서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재단법인 설립의 목적이 단순한 이익 창출이 아닌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전주시 농민의 소득 창출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단순 손익만으로 성과를 논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시는 전주푸드의 효율성과 공익성의 균형을 찾고 최선의 운영 방안을 고민하고자 출연기관 경영 전반에 대한 진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주시 출연기관 조직진단 용역을 올 11월에 착수하여 내년 3월까지 진행할 계획입니다.
용역을 통해 전주푸드의 기능과 방향을 상세히 살펴보고 기관의 적정 규모, 관리 방식, 사업 효과 등 조직 전반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하고자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무엇이 우리 시를 위한 최선의 방안인지 깊게 고민하고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시는 푸드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전주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지역 사회에 일자리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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