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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한국은행 전북본부 화폐수급업무 복원 촉구 성명 발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6-01 조회수 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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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전문>


“한국은행 전북본부 화폐수급업무 복원을 촉구한다”


우리는 한국은행이 6월 1일부터 5대 광역본부에 이어 인천본부와 강원본부의 화폐수급 업무를 개시하는 과정에서, 가장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전북본부를 배제한데 대해 깊은 실망과 허탈감을 금할 수 없다.

지난 2012년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지방조직 경영 합리화라는 명목아래 화폐 수급 업무권을 광주전남본부로 빼앗기다시피 넘겨야만 했다.

이에 전북의 금융기관은 연간 최소 2조원대의 현금을 80~100km 떨어진 광주전남 본부와 대전충남 본부까지 운송하며, 막대한 관련비용 및 도난사고 등 위험부담이 발생하는 형편이다.

또한, 국내 3대 지방은행이 소재한 전북은 지역의 수많은 기업과 금융기관 집결에 따른 막대한 양의 화폐수급의 2차 공급처 역할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자금 과부족 해소 등 금융기관으로서의 역량 발휘를 저해, 지역경제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특히, 전북도는 국민연금공단의 전북혁신도시 이전과 기금운용 본부의 이전을 토대로 금융 산업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어, 전북본부의 화폐수급 업무 복원은 막연한 바람이 아닌 현실적인 필수조건으로 손꼽힌다.

금융감독원도 이러한 배경을 감안하여 지난 2월 전주사무소를 전주지원으로 승격시키고 주요 금융기관의 검사감독권한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 정작 지역 내의 화폐 수급 업무가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무엇보다 호남권의 각종 공공기관과 기업본사, 행정기관 등이 광주·전남 지역에 90%이상 편중되어 있는 가운데, 최소한의 지방분권 현실화와 지방자치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서라도 전북 본부의 화폐 수급 업무는 반드시 복원되어야 마땅하다.

200만 도민의 뜨거운 열망을 담아 거듭 요구하건대,
한국은행은 전북의 미래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하여 전북본부의 화폐 수급 업무를 복원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16. 6. 1

전 주 시 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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